初期佛敎 經典叢書초기불교 경전 총서

SĀ 1025

SĀ 1025

교차 검사교차 검사 23현대역 준비 중

(一〇三二)

(1032)

주 제목 좌표(편자 표지이며 본문 문장이 아니다). 한문은 경 번호 「(一〇三二)」만 싣고 팔리 제목에 해당하는 본문이 없어 대응 꼴을 매기지 않고 미대응으로 둔다. 저본 교감주(orig·equivalent)는 「S. 55. 26. Anāthapiṇḍika」(다카쿠스 각주, PTS 번호)이고 莊春江 계열 후보는 mn143이다 — 두 계열이 서로 다른 경을 가리킨다(합의 등급 conflict). 어느 쪽도 정답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본문 대조에서 확인되는 사실만 적으면, 한역의 가르침 부분(0269c15.1~0269c21.1)은 mn143 385.1~386.12와 겹치고 식사 장면(0270a03.1~0270a04.2)은 sn55.26 1022.73~1022.82와 겹친다. 이 조각에는 산스크리트 증언 파일이 투입되지 않았으므로 모든 좌표의 SF 항은 [unaligned](미결)이며 absent가 아니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MN 143:0.3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55.26:0.3

AG:sa1025/0.1 · 교차 검사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주 如是我聞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는 「같이」로 흡수하고 부사를 따로 세우지 않았다. sn55.26은 첫머리를 사위 인연담(Sāvatthinidāna)이라는 한 낱말로 접어 두었으므로 이 자리는 접힌 안쪽이라 unaligned이다(absent 아님).

니까야 대응 같음 MN 143:383.1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55.26:1022.1

AG:sa1025/0.2 · 교차 검사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한때 부처님이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머물렀다.

주 佛 = 부처님([구속] 확정술어). 舍衛 = 사위(정착어. 팔리 Sāvatthī에 대응하는 지명; 음의 慧琳 0367c24 〔金剛般若波羅蜜經〕이 「聞者城」 「聞物國」 등 의역을 소개한다 — 인용만 하고 확정하지 않는다). 國 = 나라 → 사위국. 음역계통: 전거_sa1025 舍衛 — 팔리 Sāvatthī / 범어 후보(당대) śravasthi. 판정하지 않는다. 祇樹給孤獨園: 3분할표에서 「보류」(5자 이상)로 표시된 복합 지명이다. 판별: 祇(Jeta를 옮긴 소리)+樹(뜻) = 기수, 給孤獨(뜻으로 옮긴 호칭)+園. §⑤ 정착어의 예(기수급고독원)에 따라 정착형 「기수급고독원」을 썼다. 뜻은 「제타(祇陀) 태자의 나무숲에 있는, 외로운 이를 돌보는 이의 동산」(음의 慧琳 0368a03 祇樹, 0368a05 給孤獨 인용). 같은 경에서 給孤獨長者는 의역(「외로운 이를 돌보는 장자」)으로 옮겼으므로 같은 給孤獨이 지명 복합에서는 정착형, 호칭에서는 의역으로 갈린다 — 이 표기 갈림을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로 신고한다(대안: 「기수의 외로운 이를 돌보는 동산」). 一時 = 한때.

니까야 대응 같음 MN 143:383.2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55.26:1022.1

AG:sa1025/0.3 · 교차 검사

爾時,尊者舍利弗聞給孤獨長者身遭苦患。

그때 존자 사리불이 외로운 이를 돌보는 장자의 몸이 괴로운 병환을 만났다는 것을 들었다.

주 爾時 = 그때. 尊者 = 존자. 舍利弗 = 사리불(정착어. 뜻: 사리(鶖鷺, 백로)의 아들 — 음의 慧琳 0450b23 〔新譯大方廣佛花嚴經音義〕 「奢唎補怛羅 … 鶖鷺子」 인용). 給孤獨 = 외로운 이를 돌보는 이(의역; 음의 慧琳 0368a05 「阿那陀此云無親屬 … 誓救孤獨」 인용). 長者 = 장자([구속]; 팔리 gahapati). 身遭苦患: 遭 = 만나다(음의 慧琳 0324a04 「遇也」), 苦患 = 괴로운 병환. 聞은 「…다는 것을 들었다」로 옮겼다. 팔리는 장자가 사람을 보내 사리불을 청하는 장면이 길게 있다(mn143 383.4~383.27, sn55.26 1022.3~1022.17). 한역에는 그 심부름 장면이 없고 사리불이 소식을 직접 듣는다 — 한역이 줄인 것인지 저본이 달랐는지 판정하지 않는다. 음역계통: 전거_sa1025 舍利弗 — 팔리 Sāriputta / 근대(大正藏 편자 비정) Śāriputra. 판정하지 않는다.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3.3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6:1022.2

AG:sa1025/0269c09.1 · 교차 검사

聞已,語尊者阿難:「知不?

듣고 나서 존자 아난에게 말하였다. 「아는가?

주 聞已 = 듣고 나서. 語 = 말하였다. 阿難 = 아난(정착어. 뜻: 기쁨(慶喜) — 음의 慧琳 0482c03 〔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 인용). 知不: 문말 不은 의문 허사로 읽어 「아는가?」의 어미에 흡수했다(「아는가, 모르는가」로 풀지 않음). 발화는 닫는 따옴표 없이 다음 좌표로 이어진다. 사리불이 아난에게 말을 거는 이 대목은 팔리 두 증언에서 읽은 범위에 없다(아난은 mn143 384.1·sn55.26 1022.18에서 뒤따르는 시자로 처음 나온다). 음역계통: 전거_sa1025 阿難 — 팔리 Ānanda/Ananda / 근대 Ānaṁda. 판정하지 않는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MN 143:383.27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6:1022.17

AG:sa1025/0269c10.1 · 교차 검사

給孤獨長者身遭苦患,當共往看。」

외로운 이를 돌보는 장자의 몸이 괴로운 병환을 만났으니, 함께 가서 보아야 한다.」

주 當共往看: 當은 어미(-아야 한다)가 지므로 「마땅히」를 세우지 않았다. 共 = 함께, 往看 = 가서 보다(문병). 팔리에서는 장자가 심부름꾼을 통해 「사리불 존자가 자비를 베풀어 우리 집으로 와 주시길」 청하는 말(anukampaṃ upādāya)이고, 한역에서는 사리불이 아난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 방문이라는 사건은 겹치나 누가 청하고 누가 움직이는지 배열이 다르다. 판정하지 않는다.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3.26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6:1022.16

AG:sa1025/0269c10.2 · 교차 검사

尊者阿難默然而許。

존자 아난이 잠자코 허락하였다.

주 默然 = 잠자코(음의 慧琳 0428c16 「不言也」 인용), 而許 = 허락하였다(而는 흡수). 팔리에서 같은 자리의 침묵 승낙(tuṇhībhāvena adhivāsesi)은 사리불이 하고 한역은 아난이 한다 — 낱말은 겹치나 주어가 다르다. 한역이 바꾼 것인지 저본 차이인지 판정하지 않는다. 阿難 음역계통은 0269c10.1 참조.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MN 143:383.27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55.26:1022.17

AG:sa1025/0269c11.1 · 교차 검사

時,尊者舍利弗與尊者阿難共詣給孤獨長者舍。

그때 존자 사리불이 존자 아난과 함께 외로운 이를 돌보는 장자의 집에 나아갔다.

주 與…共 = …와 함께, 詣 = 나아가다. 팔리는 사리불이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챙겨(nivāsetvā pattacīvaram ādāya) 아난을 뒤따르는 시자(pacchāsamaṇa)로 삼아 간다. 한역은 옷·발우 서술이 없고 두 존자가 「함께」 간다고만 적는다. 사리불·아난·給孤獨·長者의 처리와 음역계통은 앞 좌표 참조.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4.1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6:1022.18

AG:sa1025/0269c12.1 · 교차 검사

長者遙見尊者舍利弗,扶床欲起……乃至說三種受,如叉摩修多羅廣說,「身諸苦患轉增無損。」

장자가 멀리서 존자 사리불을 보고, 침상을 붙잡고 일어나려 하였다……내지 세 가지 느낌을 말하는 것은 차마 수다라에서 널리 설한 것과 같으며, 「몸의 여러 괴로운 병환이 더욱 늘어나 줄어듦이 없다.」

주 한문이 「……乃至」로 스스로 접은 자리다. 접힌 대로 옮기고 펴지 않았다 [생략표지]. 접힌 안쪽은 읽을 수 없으므로 팔리 mn143 384.4~384.29(병세 문답과 네 가지 비유)와의 대응은 미결(unaligned)이며, 눈에 보이는 말 「身諸苦患轉增無損」만 mn143 384.8~384.9(bāḷhā me dukkhā vedanā abhikkamanti, no paṭikkamanti)·sn55.26 1022.25~1022.26과 맞는다 — 그래서 partial이다. 遙見 = 멀리서 보고, 扶床 = 침상을 붙잡고, 欲起 = 일어나려 하다. 三種受: 受는 정형구 행(vedanā)이 있는 다의 한자이나 여기서는 문맥상 「세 가지 느낌」이다 [불확실:다의어_판별]. 如叉摩修多羅廣說: 叉摩는 뜻으로 서지 않는 한자라 소리(음역)로 판별하여 한자 독음 「차마」로 적었다. 3분할표·전거에 없는 이름이므로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이다(판별 근거: 叉·摩가 문맥에서 뜻을 이루지 못함. 사전 如 ③ 용례에 sa1017/0267b07.1 「跋迦梨修多羅廣說」, sa1018/0267c17.2 「差摩迦修多羅廣說」처럼 같은 꼴의 경 이름 인용이 있으나 叉摩와 같은 경인지는 확정하지 않는다). 修多羅 = 수다라(음역; 음의 慧琳 0467b02 「此云契經」 인용; 전거_sa1025 근대 Sūtra). 廣說 = 널리 설한 것(생략 지시). 身諸苦患轉增無損: 諸 = 여러, 轉增 = 더욱 늘어나, 無損 = 줄어듦이 없다. 음역계통: 舍利弗은 0269c09.1 참조.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4.2~384.29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6:1022.19~1022.26

AG:sa1025/0269c13.1 · 교차 검사

尊者舍利弗告長者言:「當如是學:『不著眼,不依眼界生貪欲識;不著耳、鼻、舌、身,意亦不著,不依意界生貪欲識。

존자 사리불이 장자에게 일러 말하였다. 「이와 같이 배우라: 『눈에 집착하지 않고, 눈의 요소에 의지하여 탐욕의 의식을 일으키지 않는다. 귀·코·혀·몸에 집착하지 않으며, 뜻에도 집착하지 않고, 뜻의 요소에 의지하여 탐욕의 의식을 일으키지 않는다.

주 當如是學: 當은 어미(-라)가 지므로 부사를 세우지 않았다. 如是 = 이와 같이. 不著 = 집착하지 않고(사전 著 ⑥ 「心情纏綿於事物而不離」를 참고만 했다. 팔리 upādiyissāmi(mn143 385.2)에 대응하는 낱말로 보이나 확정역이 아니다). 依 = 의지하여. 界 = 요소(眼界 = 눈의 요소). 識 = 의식. 意 = 뜻(육근의 意. 心과 가르기 위해 「마음」을 피함). 亦 = 「에도」(첨가 뜻이 실려 조사 도로 진다). 生 = 일으키다(정형구 행 生=jāti와 달리 여기서는 동사). 貪欲識 = 탐욕의 의식: 貪欲은 한국어로 선 낱말이라 그대로 두었다. 3분할표는 貪欲↔Icchālobha를 싣지만 이 경의 팔리(mn143 385.2)에는 viññāṇa(nissita)만 있고 수식어가 없다 — 貪欲은 한역에만 있다(개별 어휘). 불확실 내역: [확정역_부재] 界·識·著·意에 정본 행이 걸리지 않음, [다의어_판별] 生. 구조: 한역은 눈 / 귀·코·혀·몸 / 뜻을 한 좌표에 묶고 「依…界生貪欲識」는 눈과 뜻에만 적혀 있다(귀·코·혀·몸 뒤에는 없음) — 저본대로 옮기고 펴지 않았다. 팔리는 여섯 감관 각각을 한 단위로 되풀이한다(385.1~385.18). 眼界·意界 같은 「界」 항목은 팔리 이 자리에 낱말이 없다. sn55.26의 같은 자리(1022.27~1022.71)는 사리불이 다른 가르침(네 가지 예류 요소 등)을 준다. 음역계통: 舍利弗은 0269c09.1 참조.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5.1~385.18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55.26:1022.27~1022.71

AG:sa1025/0269c15.1 · 교차 검사

不著色,不依色界生貪欲識;不著聲、香、味、觸、法,不依法界生貪欲識。

형색에 집착하지 않고, 형색의 요소에 의지하여 탐욕의 의식을 일으키지 않는다. 소리·냄새·맛·감촉·법에 집착하지 않고, 법의 요소에 의지하여 탐욕의 의식을 일으키지 않는다.

주 色 = 형색(여섯 대상의 자리), 聲 = 소리, 香 = 냄새, 味 = 맛, 法 = 법. 觸 = 감촉: 觸에는 정형구 행(phassa, 접촉)이 있으나 여기서는 여섯 대상의 자리(phoṭṭhabba)라 「감촉」으로 옮겼다 [불확실:다의어_판별]. 色·聲·香·味·法의 한국어와 界(요소)는 정본 행이 걸리지 않아 [확정역_부재]이다. 팔리 mn143 385.19~385.24는 rūpa → sadda…pe…dhamma 순으로 같은 틀을 되풀이하며 자신도 …pe…로 줄인다. 色界·法界 같은 「界」 항목은 팔리에 낱말이 없고 貪欲識은 한역에만 있다(0269c15.1 참조).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5.19~385.24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55.26:1022.27~1022.71

AG:sa1025/0269c18.1 · 교차 검사

不著於地界,不依地界生貪欲識;不著於水、火、風、空、識界,不依識界生貪欲識。

땅의 요소에 집착하지 않고, 땅의 요소에 의지하여 탐욕의 의식을 일으키지 않는다. 물·불·바람·허공·의식의 요소에 집착하지 않고, 의식의 요소에 의지하여 탐욕의 의식을 일으키지 않는다.

주 於 = 처소·대상 조사로 흡수. 地界 = 땅의 요소, 水·火·風 = 물·불·바람, 空 = 허공(공간의 요소 자리라 「빔」이 아닌 「허공」으로 옮겼으며 정본 행이 걸리지 않는다), 識界 = 의식의 요소. 生은 앞 좌표와 같다 [다의어_판별]. 여섯 요소의 순서와 항목은 mn143 386.2~386.6(pathavī, āpo, tejo, vāyo, ākāsa, viññāṇa)과 맞는다. 貪欲識은 한역에만 있다.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6.1~386.6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55.26:1022.27~1022.71

AG:sa1025/0269c19.1 · 교차 검사

不著色陰,不依色陰生貪欲識;不著受、想、行、識陰,不依識陰生貪欲識。』」

물질의 무더기에 집착하지 않고, 물질의 무더기에 의지하여 탐욕의 의식을 일으키지 않는다. 느낌·인식·형성·의식의 무더기에 집착하지 않고, 의식의 무더기에 의지하여 탐욕의 의식을 일으키지 않는다.』」

주 陰 = 무더기, 想 = 인식, 行 = 형성 — 정본 행이 걸리지 않는 낱말이라 [확정역_부재]이다(자동 기각 목록의 受陰은 이 경 저본에 없다). 受 = 느낌: 정형구 행(vedanā)이 있고, 여기서는 오온의 이름 자리라 「느낌」으로 옮겼다 [불확실:다의어_판별]. 色 = 물질: 오온 자리라 「물질」로 옮겼다. 앞 좌표들에서는 같은 한자 色을 여섯 대상 자리의 「형색」으로 옮겼으므로 한 한자를 문맥에 따라 둘로 갈랐다 [불확실:다의어_판별]. 팔리 mn143 386.8~386.11(rūpa; vedanā, saññā, saṅkhārā, viññāṇa)과 맞는다. 한역에 대응 자리가 없는 팔리 구간(읽은 범위): mn143 385.25~385.42(여섯 식·접촉·접촉에서 난 느낌)와 386.13~386.27(무색계의 처·이 세상·저 세상·본 것 들은 것 …). 한역의 이 가르침은 오온에서 끝난다. 한역이 줄인 것인지 저본이 달랐는지 판정하지 않는다. 닫는 따옴표 『』」는 저본 구두 그대로다.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6.7~386.12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55.26:1022.27~1022.71

AG:sa1025/0269c21.1 · 교차 검사

時,給孤獨長者悲歎流淚。

그때 외로운 이를 돌보는 장자가 슬퍼 탄식하며 눈물을 흘렸다.

주 悲歎 = 슬퍼 탄식하다, 流淚 = 눈물을 흘리다. 팔리 mn143 387.1(parodi, assūni pavattesi — 울고 눈물을 흘렸다)과 같은 사건이다. 한역은 「탄식」이 더 붙고 팔리는 「Evaṃ vutte(이렇게 말하자)」로 앞 가르침에 걸어 둔 점이 다르다. sn55.26에는 가르침 뒤에 통증이 가라앉는 장면(1022.72)이 있을 뿐 우는 장면이 없다.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7.1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6:1022.71

AG:sa1025/0269c23.1 · 교차 검사

尊者阿難告長者言:「汝今怯劣耶?」

존자 아난이 장자에게 일러 말하였다. 「그대는 지금 겁내어 약해졌는가?」

주 汝今 = 그대는 지금. 怯劣 = 겁내어 약해지다(음의 慧琳 0372c15 〔大寶積經〕 「怯多畏也 … 劣弱也」 인용; 사전 怯劣 ① 잡아함 2회). 耶 = 의문 어미로 흡수. 팔리는 두 동사(olīyasi, saṃsīdasi)이고 한역은 두 글자 복합이라 구조가 다르나 같은 물음이다. 이문: 宋·元·明본은 耶 대신 也(교감주 「耶=也【三】」). 大正藏 본문의 耶(의문)를 따랐다. 也이면 평서(「그대는 지금 겁내어 약해졌다」)가 되어 뜻이 갈린다 [불확실:저본_이문·자형]. 음역계통: 阿難은 0269c10.1 참조.

니까야 대응 같음 MN 143:387.2~387.3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6:1022.71

AG:sa1025/0269c24.1 · 교차 검사

長者白阿難:「不怯劣也。

장자가 아난에게 아뢰었다. 「겁내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주 白 = 아뢰다(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말함). 不怯劣也: 也는 평서 어미로 흡수. 장자의 발화이고 청자가 존자 아난이므로 존댓말(-습니다)로 통일했고 발화는 다음 좌표로 이어진다. 팔리 mn143 387.4 nāhaṃ… olīyāmi, napi saṃsīdāmi와 같다.

니까야 대응 같음 MN 143:387.4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6:1022.71

AG:sa1025/0269c25.1 · 교차 검사

我自顧念,奉佛以來二十餘年,未聞尊者舍利弗說深妙法,如今所聞。」

저는 돌이켜 생각해 보니, 부처님을 받든 이래 이십여 년 동안 존자 사리불이 지금 들은 것과 같은 깊고 미묘한 법을 설하는 것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주 我自顧念: 自는 自↔他 대조가 없는 단순 재귀라 「스스로」를 세우지 않고 흡수했다. 顧念 = 돌이켜 생각하다. 奉佛 = 부처님을 받들다(佛은 [구속] 부처님). 以來 = 이래. 二十餘年 = 이십여 년. 深妙法 = 깊고 미묘한 법. 如今所聞: 所는 「하는 바」를 피해 관형절 「지금 들은 (것)」로 풀었다. 팔리 mn143 387.5~387.6은 「오랫동안(dīgharattaṃ) 스승과 마음을 닦는 비구들을 가까이 모셨으나 이런 법담은 전에 들은 적이 없다」이다. 한역은 구체적 햇수(二十餘年)와 「사리불이 설하는 것」을 말하고, 팔리는 햇수 없이 오랜 세월이라고 하며 시봉 대상이 스승과 비구들이다 — 개별 어휘가 갈린다. 판정하지 않는다.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7.5~387.6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6:1022.71

AG:sa1025/0269c25.2 · 교차 검사

尊者舍利弗告長者言:「我亦久來未嘗為諸長者說如是法。」

존자 사리불이 장자에게 일러 말하였다. 「나도 오래전부터 여러 장자들을 위하여 이와 같은 법을 설한 적이 없다.」

주 我亦 = 나도(亦는 「도」에 실려 있다). 久來 = 오래전부터. 未嘗 = 「일찍이 …않았다」를 「…한 적이 없다」로 흡수. 為諸長者 = 여러 장자들을 위하여(諸 = 여러, 복수). 如是法 = 이와 같은 법. 팔리 mn143 387.7~387.8은 「흰옷 입은 재가자들에게는 이런 법담이 떠오르지 않고(na paṭibhāti), 출가자들에게는 떠오른다」라는 일반 진술이다. 한역은 사리불 자신의 이력(오래전부터 설한 적이 없다)이며 같은 자리의 말이나 진술 방식이 다르다. 판정하지 않는다. 음역계통: 舍利弗은 0269c09.1 참조.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7.7~387.8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6:1022.71

AG:sa1025/0269c27.1 · 교차 검사

長者白尊者舍利弗:「有居家白衣,有勝信、勝念、勝樂,不聞深法,而生退沒。

장자가 존자 사리불에게 아뢰었다. 「집에 사는 흰옷 입은 이가 있습니다. 뛰어난 믿음, 뛰어난 생각, 뛰어난 즐거움을 가졌고, 깊은 법을 듣지 못하여 물러나 가라앉음이 생깁니다.

주 有居家白衣: 앞의 有는 존재 자체를 서술하는 자리라 「있습니다」로 세웠다(「…이 있어」로 이어 붙이지 않음). 居家白衣 = 집에 사는 흰옷 입은 이(白衣는 재가자를 가리키는 말이나 풀지 않고 옮김; 번안 신고 대상이 아님). 둘째 有 = 가졌다(소유). 勝信 = 뛰어난 믿음(信은 정형구 행 saddhā가 있으나 여기서는 낱말 그대로) [다의어_판별]. 勝念 = 뛰어난 생각, 勝樂 = 뛰어난 즐거움: 念·樂은 뜻이 갈릴 수 있다(念은 새김/생각, 樂은 즐거움/좋아함) [술어·낱말_선택]. 不聞深法 = 깊은 법을 듣지 못하여. 而生退沒 = 물러나 가라앉음이 생긴다(而는 흡수; 退沒은 정본 행이 걸리지 않음 [확정역_부재]; 사전 退沒 ① 잡아함 10회). 팔리 mn143 387.10은 「눈에 먼지가 적은(apparajakkhajātikā) 선남자들이 법을 듣지 못해 쇠퇴한다」이다. 한역의 勝信·勝念·勝樂 세 항목은 팔리에 낱말이 없고, 「흰옷 입은 재가자」(한역)와 「선남자」(팔리)가 갈린다. 팔리는 이어서 「법을 아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bhavissanti dhammassa aññātāro)를 말하는데 이 문장은 한역에 읽히는 자리가 없다. 발화는 다음 좌표로 이어진다.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7.10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6:1022.71

AG:sa1025/0269c28.1 · 교차 검사

善哉!尊者舍利弗!當為居家白衣說深妙法,以哀愍故!尊者舍利弗!今於此食。」

좋습니다! 존자 사리불이여! 집에 사는 흰옷 입은 이를 위하여 깊고 미묘한 법을 설해 주십시오, 가엾이 여기시는 까닭으로! 존자 사리불이여! 지금 이 음식에.」

주 善哉 = 좋습니다(감탄 어미는 느낌표로 둠). 當為…說 = …을 위하여 설해 주십시오: 當은 어미(청원)로 흡수했다. 以哀愍故 = 가엾이 여기시는 까닭으로(哀愍은 자비의 뜻). 팔리에서 같은 꼴의 청원 「sādhu … anukampaṃ upādāya」는 mn143 383.14·383.26(사리불의 방문 청)에 있고, 한역은 이 꼴을 법을 설해 달라는 청에 쓴다. mn143 387.9(재가자에게도 이런 법담이 떠오르게 하소서)가 가장 가깝다. 今於此食: 술어가 없는 끊긴 구이다. 식사를 청하는 말이 생략된 것으로 읽히나 술어를 보충하지 않고 저본대로 「지금 이 음식에」로 두었다(증보 금지) [불확실:격·태·구문]. 이 음식 청은 mn143에 없고 sn55.26 1022.73(장자가 두 존자를 손수 만든 음식으로 대접함)에 해당 장면이 있다. 말 끝의 닫는 따옴표는 사리불을 향한 장자 발화의 끝이다.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7.9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6:1022.73

AG:sa1025/0270a01.1 · 교차 검사

尊者舍利弗等默然受請。

존자 사리불 등이 잠자코 청을 받아들였다.

주 等 = 등(사리불과 아난 일행). 默然 = 잠자코. 受請: 受는 정형구 행(vedanā)이 있는 다의 한자이나 여기서는 동사 「받아들이다」이고 vedanā가 아니다 [다의어_판별]. 請 = 청(초대). mn143에는 식사 초대와 수락이 없다(읽은 범위 387.1~388.23). sn55.26은 초대 장면 없이 장자가 두 존자를 대접하는 서술(1022.73)만 있어 partial로 매겼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MN 143:387.11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6:1022.73

AG:sa1025/0270a03.1 · 교차 검사

即設種種淨美飲食,恭敬供養。

곧 갖가지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고 공경하여 공양하였다.

주 即 = 곧(즉시의 뜻이 실려 있어 세웠다). 設 = 차려 놓다, 種種 = 갖가지, 淨美 = 깨끗하고 맛있는, 飲食 = 음식, 恭敬 = 공경하여, 供養 = 공양하다(음의 慧琳 0575a14는 恭敬의 자형 풀이만 하므로 인용하지 않음). 주어(장자)는 한문에도 없어 적지 않았다. sn55.26 1022.73은 장자가 자기 솥에서 지은 음식(thālipāka)으로 두 존자를 대접하는 서술이며, 한역의 「갖가지 깨끗하고 맛있는」 수식과 「공경」은 팔리에 없다. mn143에는 식사 장면이 없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MN 143:387.11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6:1022.73

AG:sa1025/0270a04.1 · 교차 검사

食已,復為長者種種說法,示、教、照、喜;示、教、照、喜已,即從坐起而去。

먹기를 마치고, 다시 장자를 위하여 갖가지로 법을 설하여, 보이고, 가르치고, 비추고, 기쁘게 하였다. 보이고, 가르치고, 비추고, 기쁘게 하기를 마치고, 곧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주 食已 = 먹기를 마치고. 復 = 다시(앞서 한 번 설한 뒤라는 뜻이 실려 있어 세웠다). 示、教、照、喜 = 보이고, 가르치고, 비추고, 기쁘게 하다: 한역 잡아함의 정형구로, 이 경 밖에서도 같은 꼴이 쓰인다(사전 說法 ③ 용례 sa1016/0266c15.1, sa1018/0268a07.1). 教는 사역이 아니라 「가르치다」로 읽었다. 即從坐起而去 = 곧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而는 흡수). 이문: 宋·元·明본은 坐 대신 座(자리) — 뜻이 같다. 주어는 사리불이며 「아난」은 한문에 나오지 않는다. 팔리 mn143 387.12는 사리불과 아난이 이 가르침(ovāda)으로 장자를 훈계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떠난다(식사 없음, 가르침은 한 번). sn55.26 1022.74~1022.82는 식사 뒤 장자가 낮은 자리에 앉고 사리불이 게송으로 축원한 뒤 일어나 떠난다. 한역의 「식사 뒤 다시 법을 설함」은 sn55.26의 식사 뒤 축원과 구조가 비슷하고, 「가르침을 먼저 주고 일어나 떠남」은 mn143과 비슷하다 — 두 후보 어느 쪽에도 완전히 맞지 않는다. 한역이 알려 주지 않는 것은 판정하지 않는다.

니까야 대응 일부 MN 143:387.12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6:1022.74~1022.82

AG:sa1025/0270a04.2 · 교차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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