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 55.21
첫 번째 마하나마 경
Paṭhamamahānāmasuttaṃ
교차 검사
1. Paṭhamamahānāmasuttaṃ
1. 첫 번째 마하나마 경
1017
나는 이렇게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사꺄 사람들의 땅에 머무셨다.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숲이었다. 그때 사꺄 사람 마하나마가 세존께 다가왔다. 그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쪽에 앉았다. 그러고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Evaṃ me sutaṃ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
ekaṃ samayaṃ bhagavā sakkesu viharati kapilavatthusmiṃ nigrodhārāme.
한때 세존께서 사꺄족의 땅 까삘라왓투, 니그로다 원림에 머무셨다.
Atha kho mahānāmo sakk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그때 사꺄족 마하나마가 세존께 다가갔다.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
다가가서는 세존께 인사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Ekamantaṃ nisinno kho mahānāmo sakko bhagavantaṃ etadavoca –
한쪽에 앉은 사꺄족 마하나마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이 까삘라왓투는 넉넉하고 번창한 곳입니다. 사람이 많아 인파로 붐비고 길마다 빽빽합니다. 저는 세존을 뵙고 나서, 또 마음을 닦은 비구들을 찾아뵙고 나서 저녁 무렵에 까삘라왓투로 들어갑니다.
‘‘idaṃ, bhante, kapilavatthu iddhañceva phītañca bāhujaññaṃ ākiṇṇamanussaṃ sambādhabyūhaṃ.
“세존이시여, 이 까삘라왓투는 번영하고 풍요롭고 사람이 많고 사람들로 붐비며 골목이 빽빽합니다.
So khvāhaṃ, bhante, bhagavantaṃ vā payirupāsitvā manobhāvanīye vā bhikkhū sāyanhasamayaṃ kapilavatthuṃ pavisanto;
세존이시여, 그런 저는 세존을 가까이 모시거나 마음을 닦은 비구들을 가까이 모시고서, 해질 무렵 까삘라왓투로 들어가는데;
그러다 날뛰는 코끼리와 마주치기도 하고, 날뛰는 말과 마주치기도 합니다. 내달리는 마차와 마주칠 때도 있고, 내달리는 수레와 마주칠 때도 있습니다. 정신없이 내닫는 사람과 마주치기도 합니다.
bhantenapi hatthinā samāgacchāmi;
날뛰는 코끼리와도 마주칩니다;
bhantenapi assena samāgacchāmi;
날뛰는 말과도 마주칩니다;
bhantenapi rathena samāgacchāmi;
날뛰는 마차와도 마주칩니다;
bhantenapi sakaṭena samāgacchāmi;
날뛰는 수레와도 마주칩니다;
bhantenapi purisena samāgacchāmi.
날뛰는 사람과도 마주칩니다.
세존이시여, 그럴 때면 저는 세존을 향한 마음챙김을 놓쳐 버립니다. 법을 향한 마음챙김도, 승가를 향한 마음챙김도 함께 놓칩니다. 그러면 저에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바로 이 순간에 죽는다면 나는 어디로 가게 될까? 다음 생은 어떻게 될까?'
Tassa mayhaṃ, bhante, tasmiṃ samaye mussateva bhagavantaṃ ārabbha sati, mussati dhammaṃ ārabbha sati, mussati saṅghaṃ ārabbha sati.
세존이시여, 그럴 때 저에게는 세존을 향한 마음챙김이 잊히고, 법을 향한 마음챙김이 잊히고, 승가를 향한 마음챙김이 잊힙니다.
Tassa mayhaṃ, bhante, evaṃ hoti –
세존이시여, 그런 저에게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
‘imamhi cāhaṃ samaye kālaṃ kareyyaṃ, kā mayhaṃ gati, ko abhisamparāyo’’’ti?
‘내가 지금 이때에 죽는다면, 나의 갈 곳은 어디이며, 다음 생은 어떠한가?’”
두려워하지 마라, 마하나마여. 두려워하지 마라, 마하나마여. 그대의 죽음도, 그대가 목숨을 마치는 일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Mā bhāyi, mahānāma, mā bhāyi, mahānāma!
“두려워하지 마라, 마하나마여, 두려워하지 마라, 마하나마여!
Apāpakaṃ te maraṇaṃ bhavissati apāpikā kālaṃkiriyā.
그대의 죽음은 나쁘지 않을 것이고, 목숨을 마침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마하나마여, 오랜 세월 믿음으로 마음을 닦아 온 사람이 있다고 하자. 계로 닦고 배움으로 닦고 베풂으로 닦고 지혜로 닦아 온 사람이다. 그에게도 이 몸은 형체를 지닌 것이다. 네 가지 큰 요소로 이루어졌고 부모에게서 생겨났다. 밥과 죽을 먹고 자라난 몸이다. 덧없어서 문질러 주고 주물러 주어야 한다. 끝내는 부서지고 흩어지고 만다. 그 몸은 바로 여기서 까마귀와 독수리와 매가 쪼아 먹는다. 개와 승냥이가 뜯어 먹고, 온갖 벌레들이 파먹는다.
Yassa kassaci, mahānāma, dīgharattaṃ saddhāparibhāvitaṃ cittaṃ sīlaparibhāvitaṃ cittaṃ sutaparibhāvitaṃ cittaṃ cāgaparibhāvitaṃ cittaṃ paññāparibhāvitaṃ cittaṃ, tassa yo hi khvāyaṃ kāyo rūpī cātumahābhūtiko mātāpettikasambhavo odanakummāsūpacayo aniccucchādanaparimaddanabhedanaviddhaṃsanadhammo.
마하나마여, 누구든 오랜 세월 믿음으로 두루 닦인 마음, 계로 두루 닦인 마음, 배움으로 두루 닦인 마음, 베풂으로 두루 닦인 마음, 지혜로 두루 닦인 마음을 지녔다면, 그에게 이 몸은 물질이고, 네 가지 큰 요소로 이루어졌고, 부모에게서 생겨났고, 밥과 죽으로 쌓아 올려졌고, 무상하며 바르고 문지르고 부서지고 흩어지는 성질을 지닌 것이다.
Taṃ idheva kākā vā khādanti gijjhā vā khādanti kulalā vā khādanti sunakhā vā khādanti siṅgālā vā khādanti vividhā vā pāṇakajātā khādanti;
그것을 여기서 까마귀들이 먹거나, 독수리들이 먹거나, 매들이 먹거나, 개들이 먹거나, 자칼들이 먹거나, 갖가지 작은 생물들이 먹는다;
그러나 그 마음은 다르다. 오랜 세월 믿음으로 닦아 온 마음, 지혜로 닦아 온 그 마음은 위로 올라가 더 나은 곳으로 간다.
yañca khvassa cittaṃ dīgharattaṃ saddhāparibhāvitaṃ…pe… paññāparibhāvitaṃ taṃ uddhagāmi hoti visesagāmi.
그러나 오랜 세월 믿음으로 두루 닦이고, 계로 두루 닦이고, 배움으로 두루 닦이고, 베풂으로 두루 닦이고, 지혜로 두루 닦인 그의 마음, 그것은 위로 가고 뛰어남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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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마여, 어떤 사람이 버터 단지를 들고 깊은 못에 들어갔다고 하자. 기름 단지여도 좋다. 거기서 그 단지를 깨뜨렸다고 하자. 그러면 자갈과 조각은 아래로 가라앉는다. 버터와 기름은 위로 떠오른다.
‘‘Seyyathāpi, mahānāma, puriso sappikumbhaṃ vā telakumbhaṃ vā gambhīraṃ udakarahadaṃ ogāhitvā bhindeyya.
마하나마여, 마치 어떤 사람이 버터 단지나 기름 단지를 깊은 물 못에 담그고서 깨뜨린다고 하자.
Tatra yā assa sakkharā vā kaṭhalā vā sā adhogāmī assa, yañca khvassa tatra sappi vā telaṃ vā taṃ uddhagāmi assa visesagāmi.
거기서 자갈이나 조각돌은 아래로 가라앉겠지만, 거기 있던 버터나 기름은 위로 가고 뛰어남으로 갈 것이다.
마하나마여, 꼭 그와 같다. 오랜 세월 믿음으로 마음을 닦고 지혜로 닦아 온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에게도 이 몸은 형체를 지닌 것이다. 네 가지 큰 요소로 이루어졌고 부모에게서 생겨났다. 밥과 죽을 먹고 자라났고, 덧없어서 문질러 주고 주물러 주어야 한다. 끝내는 부서지고 흩어진다. 바로 여기서 까마귀와 독수리와 매가 쪼아 먹는다. 개와 승냥이가 뜯어 먹고, 온갖 벌레들이 파먹는다. 그러나 오랜 세월 믿음으로 닦아 온 마음, 지혜로 닦아 온 그 마음은 위로 올라가 더 나은 곳으로 간다.
Evameva kho, mahānāma, yassa kassaci dīgharattaṃ saddhāparibhāvitaṃ cittaṃ…pe… paññāparibhāvitaṃ cittaṃ tassa yo hi khvāyaṃ kāyo rūpī cātumahābhūtiko mātāpettikasambhavo odanakummāsūpacayo aniccucchādanaparimaddanabhedanaviddhaṃsanadhammo taṃ idheva kākā vā khādanti gijjhā vā khādanti kulalā vā khādanti sunakhā vā khādanti siṅgālā vā khādanti vividhā vā pāṇakajātā khādanti;
꼭 그와 같이, 마하나마여, 누구든 오랜 세월 믿음으로 두루 닦인 마음, 계로 두루 닦인 마음, 배움으로 두루 닦인 마음, 베풂으로 두루 닦인 마음, 지혜로 두루 닦인 마음을 지녔다면, 그에게 이 몸은 물질이고, 네 가지 큰 요소로 이루어졌고, 부모에게서 생겨났고, 밥과 죽으로 쌓아 올려졌고, 무상하며 바르고 문지르고 부서지고 흩어지는 성질을 지닌 것이어서, 그것을 여기서 까마귀들이 먹거나, 독수리들이 먹거나, 매들이 먹거나, 개들이 먹거나, 자칼들이 먹거나, 갖가지 작은 생물들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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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ñca khvassa cittaṃ dīgharattaṃ saddhāparibhāvitaṃ…pe… paññāparibhāvitaṃ taṃ uddhagāmi hoti visesagāmi.
그러나 오랜 세월 믿음으로 두루 닦이고, 계로 두루 닦이고, 배움으로 두루 닦이고, 베풂으로 두루 닦이고, 지혜로 두루 닦인 그의 마음, 그것은 위로 가고 뛰어남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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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마여, 그대의 마음이 바로 그런 마음이다. 오랜 세월 믿음으로 닦고 지혜로 닦아 온 마음이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마하나마여. 두려워하지 마라, 마하나마여. 그대의 죽음도, 그대가 목숨을 마치는 일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Tuyhaṃ kho pana, mahānāma, dīgharattaṃ saddhāparibhāvitaṃ cittaṃ…pe… paññāparibhāvitaṃ cittaṃ.
그런데 마하나마여, 그대의 마음은 오랜 세월 믿음으로 두루 닦인 마음, 계로 두루 닦인 마음, 배움으로 두루 닦인 마음, 베풂으로 두루 닦인 마음, 지혜로 두루 닦인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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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ā bhāyi, mahānāma, mā bhāyi, mahānāma!
두려워하지 마라, 마하나마여, 두려워하지 마라, 마하나마여!
Apāpakaṃ te maraṇaṃ bhavissati, apāpikā kālaṃkiriyā’’ti.
그대의 죽음은 나쁘지 않을 것이고, 목숨을 마침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Paṭhamaṃ.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