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期佛敎 經典叢書초기불교 경전 총서

SĀ 950

SĀ 950

교차 검사교차 검사 30현대역 준비 중

(九五七)

(957)

주 한역 제목 칸에는 경 번호 「九五七」(957)만 있고 팔리 제목 칸에는 경 이름(Kutūhalasālāsuttaṃ)이 있어 같은 종류의 내용이 아니므로 꼴 판정을 미룬다(unaligned). 교감주 「cf. S. 44. 9. Kutūhalasālā. [No. 100(190.)]」는 大正藏 편자의 병행 지시이지 저본 글자가 아니다 — 대응 후보(sn44.9)의 근거로만 인용한다. 이 경에는 산스크리트 증언이 투입되지 않아 전 좌표의 SF 항은 unaligned(아직 안 잡음)로 둔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0.3

AG:sa950/0.1 · 교차 검사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주 如는 비유가 아니라 정형구 「如是」의 일부라 「이와 같이」로 옮기고 앵커의 [비유·가정] 풀이는 적용하지 않았다(사전 如是我聞 ①: 잡아함 1332경에 1333회). 투입된 sn44.9 원문(418.0부터)에는 도입 정형구가 없다. 다만 바로 앞 경의 도입에 걸려 있을 수 있어 팔리 쪽 부재를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absent가 아니라 unaligned로 둔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0

AG:sa950/0.2 · 교차 검사

一時,佛住王舍城迦蘭陀竹園。

한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가란타 대나무 동산에 머무셨다.

주 王舍城은 정착어 「왕사성」을 그대로 쓴다. 王舍은 「왕의 집」을 뜻옮김한 것으로, 이름 뜻은 왕이 거처하는 집의 성이다(전거 sa950: 王舍城迦蘭陀竹園 ↔ 팔리 후보 Rājagaha Veḷuvana Kalandakanivāpa). 迦蘭陀는 음역이라 독음 「가란타」(음의 慧琳 0601c04: 새 이름 迦蘭䭾迦, 竹林과 연관), 竹園은 뜻옮김 「대나무 동산」으로 적었다. 一時=한때, 住=머무셨다. 투입 sn44.9 원문에 장소 도입이 없어 장소 대응은 판정하지 못했다(0.2와 같은 사유).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0

AG:sa950/0.3 · 교차 검사

時,有婆蹉種出家來詣佛所,合掌問訊,問訊已,退坐一面,白佛言:「瞿曇!欲有所問,寧有閑暇見答以不?」

그때 바차 종족의 한 출가자가 부처님 계신 곳으로 찾아와 합장하여 안부를 묻고, 안부 묻기를 마치고서 물러나 한쪽에 앉아 부처님께 아뢰어 말하였다. “고따마시여!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답해 주실 한가한 틈이 있으십니까?”

주 (1) 대응 — 팔리 418.1(바차곳따 유행자가 세존께 다가감)=來詣佛所, 418.2~418.3(안부·덕담을 나눔, 한쪽에 앉음)≈合掌問訊·問訊已·退坐一面, 418.4(한쪽에 앉아 말함)=白佛言. 한역에만 合掌과 「欲有所問…不」(발언 허락을 구함)이 있고 팔리 418.1~418.4에는 없다. (2) 出家: 팔리 유행자(paribbājaka)가 선 자리에서 한역은 出家를 쓴다. 외도 유행자를 가리키는 쓰임이라 불교 비구의 출가와 같은 뜻으로 단정하지 않고 「출가자」로 옮기며, 한역의 일탈로도 단정하지 않는다. (3) 婆蹉: 3분할 표는 의역으로 분류했으나 음의(慧琳 0399b07·0816b09 「梵語也」)와 전거(婆蹉: 팔리 후보 Vacchāyana ⚠다른 부(MA)의 대역 / 근대 Vatsīptrīya)로 보아 음역으로 판별하고 독음 「바차」로 적었다(저본이 표를 이김). 이 경 팔리 증언의 이름은 vacchagotto. 팔리형과 범어형이 갈리는 음역계통이며 판정하지 않는다(이하 좌표 동일). 婆蹉種出家는 5자 덩어리라 婆蹉(음역)+種(종성, 팔리 gotta에 해당하는 뜻옮김으로 봄)+出家(신분)의 호칭 구로 풀었고, 이 판별은 이하 좌표에서 같다. (4) 瞿曇: [구속] 「고따마」. 팔리 gotama / 범어형 Gautama(전거 근대)로 계통이 갈리나 판정하지 않는다(이하 동일). (5) 問訊: 「안부를 묻고」(음의 慧琳 0428c12 「訊問也」, 사전 問訊 ① 뒤 慰勞 63/165). (6) 欲有所問: 所는 관형절 「묻고 싶은 것」으로 풀고 有는 존재 서술이다. 寧有閑暇見答以不: 寧…不 의문, 見은 동작이 나에게 미침(「답해 주실」)을 나타낸다. 以는 앵커가 [수단·이유]로 안내하나, 같은 구가 쓰인 용례(사전 閑暇 ③ 용례 sa1158/0311a06.1 「見答已不」)에 以 자리가 已로 보여 以↔已 상통으로 완료 표지로 읽고 不 의문 어미에 흡수했다 — 자형 문제라 불확실로 남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1~418.4

AG:sa950/0244a10.1 · 교차 검사

佛告婆蹉種出家:「隨汝所問,當為汝說。」

부처님께서 바차 종족의 출가자에게 이르셨다. “네가 묻는 대로 너를 위하여 설하겠다.”

주 팔리는 418.4(바차가 말을 꺼냄) 바로 뒤 418.5에서 바차의 긴 보고 발언이 이어지고 부처님의 허락 발언이 없다 — 한역에만 있음(없음확인). 當은 어미 「-겠다」가 지고(앵커), 為는 「위하여」, 所問은 「묻는 대로」로 흡수했다. 붓다 발화라 평서.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4~418.5

AG:sa950/0244a12.1 · 교차 검사

婆蹉種出家白佛言:「云何,瞿曇!命即身耶?」

바차 종족의 출가자가 부처님께 아뢰어 말하였다. “어떻습니까, 고따마시여! 목숨이 곧 몸입니까?”

주 「命即身」·「命異身異」 문답은 투입된 sn44.9 418.1~418.36 어디에도 없다(…pe… 접힘은 418.11 한 곳이며 다른 스승들의 열거 구간이라 이 문답이 접혀 있을 자리가 아니다) → 없음확인, 놓일 자리는 418.4와 418.5 사이. 命은 수명(목숨)과 생명 원리 사이에서 갈리는 낱말이라 직역 「목숨」으로 둘을 다 열어 둔다(사전 命 ①, 이 경 좌표 다수). 云何,瞿曇은 의문사구가 호격 앞에서 문을 여는 꼴이라 의문 어미와 「어떻습니까」로 흡수했다. 即은 命即身↔命異身異의 동일/상이 대조가 실려 「곧」을 세웠다. 耶는 의문 어미로 흡수. 사전 표제 「即身」(5회)은 기계 분절이고 이 경은 命|即|身으로 읽었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4~418.5

AG:sa950/0244a13.1 · 교차 검사

佛告婆蹉種出家:「命即身者,此是無記。」

부처님께서 바차 종족의 출가자에게 이르셨다. “목숨이 곧 몸이라는 것, 이것은 기별하지 않는 것이다.”

주 無記: 3분할 표(의역)를 따라 뜻으로 옮겼다. 記는 이 경의 記說(0244a18.2)과 같은 글자라 한 낱말 「기별」로 통일하고, 無記는 「기별하지 않는 것」으로 적었다. 정착어 「무기」도 후보이나 확정역이 없어 술어 선택은 정도평 몫이다(전거 無記 ↔ 팔리 후보 Avyākata, 이 경 4회). 者는 주제를 세우는 명사화(「~라는 것」)이고 此是는 그것을 받는 재지시이다. 이하 無記는 같은 처리(앞자리와 동일).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4~418.5

AG:sa950/0244a14.1 · 교차 검사

「云何,瞿曇!為命異身異耶?」

“어떻습니까, 고따마시여! 목숨이 다르고 몸이 다릅니까?”

주 팔리 증언에 없는 문답(0244a13.1 서술 참조). 좌표가 발화자 표지 없이 「로 시작하며, 고따마를 부르므로 바차의 발화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높였다. 為…耶: 앵커는 為를 [위하여·피동]으로 안내하나 이 자리의 為는 선택을 세우는 계사(「~인가」)이고 為…所 피동도 아니므로 耶와 함께 의문 어미로 흡수했다. 命異身異는 두 항이 각각 다름을 세우는 꼴이라 「목숨이 다르고 몸이 다르다」로 축자했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4~418.5

AG:sa950/0244a15.1 · 교차 검사

佛告婆蹉種出家:「命異身異者,此亦無記。」

부처님께서 바차 종족의 출가자에게 이르셨다. “목숨이 다르고 몸이 다르다는 것, 이것 또한 기별하지 않는 것이다.”

주 亦은 앞 대답(0244a14.1 「此是無記」)에 이어지는 병렬이라 뜻이 실려 「또한」을 세웠다. 無記 처리는 0244a14.1과 같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4~418.5

AG:sa950/0244a16.1 · 교차 검사

婆蹉種出家白佛:「云何,瞿曇!『命即身耶?』

바차 종족의 출가자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어떻습니까, 고따마시여! ‘목숨이 곧 몸입니까?’

주 이 좌표부터 0244a18.1까지는 바차가 부처님의 앞선 두 대답을 되짚는 한 발화이다. 바깥 인용(「)은 이 좌표에서 열려 0244a18.2에서 닫히고, 안쪽 『』만 이 좌표에서 닫힌다. 云何 도입 구문은 0244a13.1과 같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4~418.5

AG:sa950/0244a16.2 · 교차 검사

答言:『無記』;『命異身異?』

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기별하지 않는 것’이라 하시고, ‘목숨이 다르고 몸이 다릅니까?’

주 答言의 주어가 한문에 없다. 문맥상 부처님이 답하는 것이므로 높임 어미로만 받고 주어를 증보하지 않았다. 『命異身異?』는 耶 없이 ?로 닫히는 물음이라 「~다릅니까?」로 옮겼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4~418.5

AG:sa950/0244a17.1 · 교차 검사

答言:『無記』?

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기별하지 않는 것’이라 하십니까?

주 문말 ?는 0244a16.2부터 이어진 한 문장(두 대답을 되짚는 물음)을 닫는다. 따라서 이 좌표의 물음은 0244a16.2~0244a18.1이 한 덩어리이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4~418.5

AG:sa950/0244a18.1 · 교차 검사

沙門瞿曇有何等奇!弟子命終,即記說言:『某生彼處,某生彼處』——彼諸弟子於此命終捨身,即乘意生身,生於餘處——當於爾時,非為命異身異也?」

사문 고따마께는 어떤 기이함이 있습니까! 제자가 목숨이 다하면 곧 기별하여 설하며 말씀하시기를 ‘아무개는 그곳에 태어났다, 아무개는 그곳에 태어났다’ ——그 제자들은 여기서 목숨이 다하여 몸을 버리고 곧 마음으로 생겨난 몸을 타고 다른 곳에 태어납니다—— 그때에 목숨이 다르고 몸이 다른 것이 아닙니까?”

주 (1) 대응 — 팔리 418.16~418.18은 고따마도 제자의 사후 태어남을 「아무개는 그곳에 태어났다」고 기별한다는 진술이며, 한역 即記說言『某生彼處』=byākaroti ‘asu amutra upapanno’에 닿는다. 같은 구간에서 한역에만 意生身이 있고 팔리에는 대응어가 없다. 한역은 이 진술을 「命異身異」 추론(非為命異身異也?)으로 끝맺는 반면, 팔리는 푸라나 깟사빠 등 여섯 스승의 같은 진술(418.5~418.15, 418.11은 …pe… 접힘), 가장 뛰어난 제자에 대한 기별 거부(418.19~418.22), 바차의 의혹(418.23~418.24)으로 이어진다. 이 팔리 좌표들에 대응하는 한역 문장은 이 경에 없다. (2) 何等奇: 경탄인지 반어(비난)인지 저본만으로 갈리지 않아 「어떤 기이함이 있습니까」로 직역하고 불확실로 남긴다. (3) 當於爾時: 當…時 시간 구문(「그때에」)이라 앵커의 當 [당위·미래]는 적용하지 않았다. 非為…也: 為는 계사이고(앵커 [위하여·피동] 해당 없음) 也는 의문 어미로 흡수했다. 彼諸는 「그 제자들」로 복수를 흡수했고 「여러」는 세우지 않았다. (4) 意生身은 3분할 의역 처리를 따라 「마음으로 생겨난 몸」(意=마음)이고 乘은 「타고」이다. 전거 意生 ↔ 팔리 후보 Manomaya kāya는 ⚠다른 부(MA)의 대역이라 참고로만 인용한다(사전 意生身 ①: 이 경에만 3회). 記說의 記는 無記와 같은 「기별」로 통일했다. 捨身=「몸을 버리고」(사전 捨身 ①). (5) 沙門: 정착어 「사문」(음의 慧琳 0420a16 「梵語訛也…」). 팔리 samaṇa / 범어형 Śramaṇa(전거 근대)로 갈리는 음역계통이며 판정하지 않는다(이하 동일). 붓다를 가리키는 말은 이 좌표에서 沙門瞿曇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16~418.18

AG:sa950/0244a18.2 · 교차 검사

佛告婆蹉:「此說有餘,不說無餘。」

부처님께서 바차에게 이르셨다. “이는 남음이 있는 것을 설하고, 남음이 없는 것은 설하지 않는다.”

주 팔리 418.27 ‘saupādānassa … upapattiṃ paññāpemi no anupādānassa’(취착=연료가 있는 이의 태어남을 시설하고 없는 이의 것은 시설하지 않는다)와 같은 자리이다. 한역의 有餘/無餘가 sa-upādāna/an-upādāna에 해당하는데, 한역은 upādāna를 「남음(餘)」으로 옮겼고 팔리의 목적어 upapatti(태어남)는 문면에 없다. 3분할 표·전거는 有餘를 Upādisesa(⚠다른 부(MA)의 대역)로 제시하나 이 경 팔리 증언은 saupādāna이므로 증언 형을 적는다. 有餘/無餘는 확정 술어 목록에 없어 분석적 직역어 「남음이 있는 것/남음이 없는 것」으로 옮겼다. 說은 「설하다」로 고정한다(0244a12.1 이하). 앵커의 有 [존재]는 「~이 있어」가 아니라 관형 서술 「있는」으로 받았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27

AG:sa950/0244a21.1 · 교차 검사

婆蹉白佛:「瞿曇!云何說有餘,不說無餘?」

바차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고따마시여! 어찌하여 남음이 있는 것은 설하시고, 남음이 없는 것은 설하지 않으십니까?”

주 팔리는 418.27(시설의 대상 진술) 바로 뒤 418.28에서 비유가 곧바로 나오고 바차의 이유 물음이 끼지 않는다 — 한역에만 있음(없음확인). 云何는 이유를 묻는 자리라 「어찌하여」로 옮겼다(앵커 「어떻게/무엇이」 중 이유 쪽).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27~418.28

AG:sa950/0244a22.1 · 교차 검사

佛告婆蹉:「譬如火,有餘得然,非無餘。」

부처님께서 바차에게 이르셨다. “비유하면 불은 남음이 있으면 탈 수 있고, 남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주 팔리 418.28 ‘seyyathāpi … aggi saupādāno jalati, no anupādāno’와 같은 비유이다. 한역에는 팔리 418.29의 적용 문장(‘evameva … saupādānassa upapattiṃ paññāpemi’)에 해당하는 말이 이 자리에 없다. 한역은 주제 진술을 비유 앞(0244a21.1)에 두었으므로 구조·배열이 갈린다. 譬如는 「비유하면」, 如 [비유·가정]을 이 자리에서는 이 뜻으로 받았다. 得然의 得은 가능(「탈 수 있고」)이다. 非無餘는 술어가 문면에 없어 한문대로 「남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로 닫았다.

니까야 대응 같음 SN 44.9:418.28

AG:sa950/0244a23.1 · 교차 검사

婆蹉白佛:「我見火無餘亦然。」

바차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는 불이 남음이 없어도 또한 그러하다고 봅니다.”

주 팔리 418.29와 418.30 사이에는 이 이의 제기가 없다 — 한역에만 있음(없음확인). 亦然은 「또한 그러하다」로 직역하고 然의 내용(탄다)을 풀어 넣지 않았다(증보 금지). 亦은 남음이 있는 불과 없는 불의 대조가 실려 「또한」을 세웠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29~418.30

AG:sa950/0244a24.1 · 교차 검사

佛告婆蹉:「云何見火無餘亦然?」

부처님께서 바차에게 이르셨다. “어떻게 불이 남음이 없어도 또한 그러하다고 보는가?”

주 앞 좌표의 반문으로 같은 자리에서 팔리에 대응이 없다(없음확인). 云何는 방식을 묻는 자리라 「어떻게」로 옮겼다. 亦然은 앞 좌표와 같은 처리이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29~418.30

AG:sa950/0244a25.1 · 교차 검사

婆蹉白佛:「譬如大聚熾火,疾風來吹,火飛空中,豈非無餘火耶?」

바차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비유하면 큰 무더기의 맹렬한 불에 거센 바람이 불어오면 불이 공중으로 날아가니, 어찌 남음이 없는 불이 아니겠습니까?”

주 팔리 418.30 ‘acci vātena khittā dūrampi gacchati’(바람에 던져진 불꽃이 멀리 날아간다)와 같은 장면이다. 팔리는 그 불꽃에 대해 어떤 upādāna를 시설하는지 묻는 중립 질문이고, 한역은 같은 장면을 「남음이 없는 불이 아닌가」라는 반문(이의 제기)으로 세운다. 大聚熾火(큰 불더미)는 한역에만 있다. 豈…耶는 반문 어미로 흡수했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30

AG:sa950/0244a26.1 · 교차 검사

佛告婆蹉:「風吹飛火,即是有餘,非無餘也。」

부처님께서 바차에게 이르셨다. “바람이 불어 날아가는 불은 곧 남음이 있는 것이니, 남음이 없는 것이 아니다.”

주 팔리 418.31 ‘acci vātena khittā dūrampi gacchati, tamahaṃ vātūpādānaṃ paññāpemi’(바람을 취착=연료로 시설한다)에 닿는다. 팔리는 바람을 upādāna로 직접 이름 부르고, 한역은 이 좌표에서 「有餘」라는 일반 명제로 답하며 바람은 다음 좌표에서 나온다. 風吹飛火는 「바람이 불어 날아가는 불」로 읽었고, 即是는 동일 판정(「곧 ~이니」)이다. 也는 평서 어미로 흡수했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31

AG:sa950/0244a27.1 · 교차 검사

婆蹉白佛:「瞿曇!空中飛火。

바차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고따마시여! 공중으로 날아가는 불은

주 문장이 다음 좌표(0244a29.1 「云何名有餘?」)로 이어진다. 한 물음이 두 좌표에 걸리므로 이 좌표의 직역은 주제어 「불은」에서 끝나고 인용은 열린 채로 둔다. 팔리 418.30의 ‘imassa pana bhavaṃ gotamo kiṃ upādānasmiṃ paññāpeti’ 중 대상(날아가는 불)에 해당한다. 空中飛火는 0244a26.1의 火飛空中과 어순이 다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30

AG:sa950/0244a28.1 · 교차 검사

云何名有餘?」

어떻게 남음이 있는 것이라 일컫습니까?”

주 앞 좌표에서 이어지는 물음의 서술부이다. 팔리는 「어떤 upādāna를 시설하십니까」(‘kiṃ upādānasmiṃ paññāpeti’)로 묻고 한역은 「어떻게 有餘라 이름하는가」로 묻는다 — 물음의 초점이 시설(paññāpeti)에서 이름(名)으로 옮겨 있다. 名은 「일컫다」로 옮겼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30

AG:sa950/0244a29.1 · 교차 검사

佛告婆蹉:「空中飛火依風故住,依風故然;以依風故,故說有餘。」

부처님께서 바차에게 이르셨다. “공중으로 날아가는 불은 바람에 의지하기 때문에 머물고, 바람에 의지하기 때문에 탄다. 바람에 의지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남음이 있다고 설한다.”

주 팔리 418.32 ‘vāto hissa … tasmiṃ samaye upādānaṃ hoti’(그때 바람이 그 불꽃의 취착=연료이다)와 같은 내용을, 한역은 바람이 연료라는 동일시 대신 「바람에 의지한다(依)」는 관계로 풀고 그 때문에 有餘라 한다. 팔리의 upādāna에 직접 해당하는 낱말이 이 좌표에서는 餘로 우회되어 있다. 以依風故,故說有餘의 以…故와 故는 이중 이유 표지이나 둘 다 살려 「~하기 때문에, 그러므로」로 옮겼다. 住는 「머물고」, 然은 「탄다」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31~418.32

AG:sa950/0244a29.2 · 교차 검사

婆蹉白佛:「眾生於此命終,乘意生身往生餘處。

바차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중생이 여기서 목숨이 다하여, 마음으로 생겨난 몸을 타고 다른 곳으로 가서 태어납니다.

주 팔리 418.33은 같은 물음 자리에서 ‘imañca kāyaṃ nikkhipati, satto ca aññataraṃ kāyaṃ anupapanno hoti’(이 몸을 버렸고 중생이 다른 몸에 아직 나지 않은 때)라 하여 중간 상태를 문제 삼는다. 한역은 같은 자리를 「마음으로 생겨난 몸을 타고 다른 곳에 가서 태어남」이라는 완결된 이동으로 그려, 같은 상황을 다르게 말하므로 divergent로 매겼다. 팔리의 satto=眾生, kāyaṃ nikkhipati=捨身(0244a18.2)에 해당하는 말이 여기서는 없다. 往生은 「가서 태어나다」로 옮겼다(사전 往生 ①: 천인 등 일반 쓰임, 후대 丁福保의 극락왕생 뜻은 아함 문맥과 어긋나 버림). 餘處의 餘는 「다른」이며 有餘/無餘의 餘(남음)와 글자가 같으나 뜻이 다르다. 문장이 끝난 뒤 다음 좌표에서 물음이 이어지므로 인용은 열린 채로 둔다.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44.9:418.33

AG:sa950/0244b02.1 · 교차 검사

云何有餘?」

어떻게 남음이 있는 것입니까?”

주 팔리 418.33의 물음 끝 ‘imassa pana bhavaṃ gotamo kiṃ upādānasmiṃ paññāpeti’(그에 대해 어떤 upādāna를 시설하십니까)에 해당한다. 0244a29.1과 같이 한역은 「어떻게 有餘인가」로 묻는다. 云何는 「어떻게」로 옮겼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33

AG:sa950/0244b03.1 · 교차 검사

佛告婆蹉:「眾生於此處命終,乘意生身生於餘處,當於爾時,因愛故取,因愛而住,故說有餘。」

부처님께서 바차에게 이르셨다. “중생이 이곳에서 목숨이 다하여 마음으로 생겨난 몸을 타고 다른 곳에 태어나니, 그때에 애착 때문에 취하고, 애착 때문에 머무르니, 그러므로 남음이 있다고 설한다.”

주 팔리 418.34~418.35 ‘tamahaṃ taṇhūpādānaṃ vadāmi. Taṇhā hissa … tasmiṃ samaye upādānaṃ hoti’(그것을 갈애=취착이라 한다. 그때 갈애가 그의 취착=연료이다)와 같은 자리이다. 팔리 한 낱말 upādāna가 한역에서는 取(동사 「취하고」)와 有餘(餘) 두 낱말로 나뉘어 나타난다. 팔리는 갈애를 upādāna와 동일시하고, 한역은 「愛 때문에 取하고 住한다」는 인과로 풀어 쓴다. 한역에는 팔리 418.34 앞부분의 ‘imañca kāyaṃ nikkhipati, satto ca aññataraṃ kāyaṃ anupapanno hoti’ 대신 乘意生身이 다시 나온다. 愛는 확정 술어가 없고 투입물의 아함경 용례 색인에도 愛 단독 항목이 실려 있지 않아 「애착」으로 옮겼으며(0244b05.1의 愛樂과 같은 뿌리), 후보(사랑·갈애·애착) 사이의 선택은 정도평 몫이다. 於此處는 앞 좌표의 於此와 한자가 달라 「이곳에서」/「여기서」로 구별했다. 當於爾時는 0244a18.2와 같이 「그때에」이다. 而는 흡수했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4.9:418.34~418.35

AG:sa950/0244b03.2 · 교차 검사

婆蹉白佛:「眾生以愛樂有餘,染著有餘;唯有世尊得彼無餘,成等正覺。

바차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중생은 남음이 있는 것을 애착하여 즐기기 때문에 남음이 있는 것에 물들어 집착합니다. 오직 세존께서만 그 남음이 없는 것을 얻으시어 바르게 깨달으신 분이 되셨습니다.

주 팔리 418.35 뒤에는 경 끝 표지(418.36 ‘Navamaṃ’)뿐이고 바차의 소감 발언이 없다 — 한역에만 있음(없음확인). 한자 흔들림: 한역은 같은 인물을 佛(서술문)·瞿曇/沙門瞿曇(바차의 호칭)·世尊(이 좌표)으로 달리 부른다. 확정역이 각각 있어(부처님·고따마·세존) 한자별로 고정하고 통일하지 않았다. 世尊 [구속] 「세존」. 以愛樂有餘,染著有餘: 以가 뒤 절까지 걸리는지 앞 절에만 걸리는지 저본만으로 갈리지 않아 두 절을 이유-결과로 이어 읽었다(구두·분절). 愛樂은 순수 한어 합성어(「애착하여 즐기다」)로 보아 3분할 표의 音義合璧(혼합) 분류와 달리 이름 처리하지 않았다(전거 愛樂 ↔ 팔리 후보 Rāga는 참고만). 染著은 「물들어 집착하다」(사전 染著 ⑥ 愛欲之心 浸染執著). 唯有世尊의 有는 「오직 ~만」 안에 흡수했다(앵커 有 [존재] 「~이 있어」 회피). 成等正覺: [구속] 「바르게 깨달으신 분」 문자열은 그대로 두고 成을 「되다」로 받았다. 다만 이 자리의 等正覺이 사람(분)이 아니라 깨달음 상태를 가리킬 가능성이 남아 저본이 이길 수 있는 자리라 다의어로 신고한다(음의 正覺 慧琳 0434b10은 글자 풀이뿐이라 뜻 근거로 못 씀).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35~418.36

AG:sa950/0244b05.1 · 교차 검사

沙門瞿曇!世間多緣,請辭還去。」

사문 고따마시여! 세간에는 인연이 많으니, 하직하고 돌아가기를 청합니다.”

주 팔리에는 이 작별 청원이 없다(없음확인). 沙門瞿曇은 0244a18.2와 같은 처리(「사문 고따마」)에 호격 어미를 붙였다. 世間은 3분할 표가 의역으로 분류했으나 정착어 「세간」이 이 자리의 뜻(속세)과 같아 그대로 썼다(전거 世間 ↔ 팔리 후보 Loka). 多緣은 「인연이 많다」로 직역하며, 緣을 「할 일」로 풀지 않았다. 請辭還去는 「하직하고 돌아가기를 청한다」이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35~418.36

AG:sa950/0244b07.1 · 교차 검사

佛告婆蹉:「宜知是時!」

부처님께서 바차에게 이르셨다. “이때를 알아야 한다!”

주 팔리에는 대응이 없다(없음확인). 宜는 당위라 어미 「-야 한다」가 지고(앵커), 따로 부사를 세우지 않았다. 宜知是時는 헤어짐을 허락하는 관용구일 가능성이 있으나 풀어 넣지 않고 직역했다. 붓다 발화라 평서.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35~418.36

AG:sa950/0244b08.1 · 교차 검사

婆蹉出家聞佛所說,歡喜隨喜,從坐起而去。

바차 출가자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을 듣고 기뻐하며 따라 기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떠났다.

주 팔리 418.36은 경 이름 순번 ‘Navamaṃ’뿐이고 청중의 환희·작별 정형구가 없다(없음확인). 한자 흔들림: 한역이 같은 인물을 婆蹉種出家(0244a10.1 이하)·婆蹉·婆蹉出家(이 좌표)로 달리 적는다. 확정역이 없는 이름이라 「바차 종족의 출가자」·「바차」·「바차 출가자」로 한자 길이대로 옮겼고 이름은 「바차」로 통일했다. 所說은 「설하신 것」으로 관형절 처리했다(앵커 所). 歡喜隨喜는 「기뻐하며 따라 기뻐하고」이고(사전 歡喜 ① 뒤 奉行·隨喜 335/1340, 隨喜 ① 앞 歡喜 335/397), 而는 흡수했다. 從坐起而去의 從은 「~에서」이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36

AG:sa950/0244b08.2 · 교차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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