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三六)
(구삼육)
주 大正藏 경 번호 「九三六」의 괄호 표기. 팔리는 번호 「1020」(CST 누적 번호)로 서 있어 번호 체계가 서로 다르다 — 같은 자리의 경 번호라는 기능만 맞아 partial로 달았다. 저본 교감주는 「S. 55. 24. Sarakāni. [No. 100(160)]」로, 편자가 팔리 S.55.24와 중아함 100경(160)을 가리킨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0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주 如是我聞 개경 정형구(잡아함 1332경 중 이 경 1회; 정형구표). 팔리 sn55.24는 이 자리를 「Kapilavatthunidānaṃ」(가비라위 인연 서두) 한 낱말로 접어 두어 개경 정형구 자체가 팔리 본문에 읽히지 않는다. 접힌 안쪽을 읽지 못했으므로 absent가 아니라 unaligned다. 如의 「~같이」는 如是 한 덩어리로 흡수했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55.24:1020.1
一時,佛住迦毘羅衛國尼拘律園中。
한때 부처님께서 가비라위국 니구율 동산 가운데 머무르셨다.
주 佛=부처님([구속] 확정술어). 迦毘羅衛·尼拘律은 3분할표 음역이라 한자 독음(가비라위·니구율)으로 적고, 園은 뜻이므로 「동산」으로 옮겼다(音義가 한 이름에 섞임). 팔리 1020.1은 「Kapilavatthunidānaṃ」로 지명 Kapilavatthu만 서 있고 Nigrodhārāma는 접혀 있다 — 전거표 「迦毘羅衛國尼拘律園 ↔ Kapilavatthusmiṃ Nigrodhārāme」를 비고로 인용(전거 28종 중 첫 행). 一時의 「한때」는 사전 一時 ① 인용(잡아함 1345회, 뒤 佛住 1265).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1
時,有迦毘羅衛釋氏集供養堂,作如是論,問:「摩訶男!云何最後記說彼百手釋氏命終,世尊記彼得須陀洹,不墮惡趣法,決定正向三菩提,七有天人往生,究竟苦邊。
때에 가비라위의 석씨들이 공양당에 모여 이와 같이 논의하며 물었다. 「마하남이여! 어찌하여 마지막에, 저 백 손 석씨가 목숨을 마친 일을 기록해 말하여, 세존께서 그가 수타원을 얻었고,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는 법이며, 결정되어 삼보리로 바르게 향하고, 일곱 번의 존재 동안 천상과 인간으로 가서 태어나 괴로움의 끝을 다한다고 기록하셨는가?
주 (1) 팔리는 사카들이 모여 「ujjhāyanti khīyanti vipācenti」(불평하고 헐뜯고 떠들썩하게 말한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장면이고, 한역은 「作如是論,問」(논의하며 물었다)로 어휘가 갈린다(개별 어휘). 팔리 1020.7 「누가 수타원이 못 되겠는가」 식의 탄식 문장은 한문에 없다(문장 유무); 한역은 대신 마하남에게 묻는 질문 꼴이다. (2) 世尊=세존([구속]). 百手釋氏는 3분할표 혼합(音義合璧)이다 — 釋氏는 독음 「석씨」, 百手는 소리인지 뜻인지 판별이 서지 않아 뜻으로 「백 손」으로 옮겼고 이 경 전체에서 통일했다. 저본 주석(tt_id 0239007)은 「Sarakāni(or Saraṇāni) Sakka」를 달아 팔리 이름과의 이어짐이 한자 뜻(百手)에서 보이지 않는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釋氏에 諸가 없으나 集(모이다)으로 복수라 「석씨들」로 적었다. (3) 須陀洹은 3분할표 음역이므로 「수타원」(독음). 이 한자는 정형구 행(팔리 sotāpanna)에 걸려 있으나 한자 자체의 확정역은 없다 [불확실:확정역_부재]. 음역계통: 전거표가 팔리형 Sotāpanna·근대 Srota-āpanna를 함께 싣는다 — 판정하지 않는다. (4) 惡趣=나쁜 갈래(사전 惡趣 ① 「不墮 28」 · 정형구 행의 「나쁜 곳에 떨어지지 않는」과 같은 뜻), 決定正向三菩提: 正向은 3분할표 의역(Suppaṭipannā)이나 여기서는 「삼보리로 바르게 향한다」는 동사구, 三菩提는 독음 「삼보리」(사전 三菩提 ⑥ 「三藐三菩提=정등각」은 후대 풀이라 쓰지 않음). 七有天人往生: 七有·天人을 「일곱 번의 존재」, 「천상과 인간」으로 풀었으나 사전 天人·七有 ①이 보여 주는 용례(七有 뒤 天人 25/27)상 한 덩어리 정형구라 풀이가 갈릴 수 있다 [불확실:다의어_판별]. 究竟苦邊=괴로움의 끝을 다한다. (5) 最後는 「마지막에」로 옮겼다(사전 最後 ⑥의 「임종」 풀이는 후대 눈이라 취하지 않음). 供養堂=공양당(사전 供養 ① 인용, 이 경 0239c22.1·0239c28.1). 有는 「~가 있어」로 잇지 않고 주어로 세웠다. 이문: 世=所【聖】, 正은 【聖】에 없음 — 저본(大正)을 따랐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2~1020.11
然彼百手釋氏犯戒飲酒,而復世尊記彼得須陀洹,乃至究竟苦邊。
그러나 저 백 손 석씨는 계를 범하고 술을 마셨는데, 세존께서는 다시 그가 수타원을 얻었다고, 내지 괴로움의 끝을 다한다고 기록하셨다.
주 乃至는 한문이 스스로 접은 자리 — 「수타원을 얻었다」에서 「괴로움의 끝을 다한다」까지 사이(앞 좌표의 「不墮惡趣法, 決定正向三菩提, 七有天人往生」)를 펴지 않고 「내지」로 두었다. 팔리 1020.8~1020.11은 「sikkhādubbalyamāpādi, majjapānaṃ apāyī」(배움의 약함에 빠졌고 술을 마셨다)로 대응하나 한역의 「犯戒」(계를 범함)와 팔리의 「sikkhādubbalya」(배움에서의 약함)는 어휘가 다르다 — 판정하지 않는다. 「究竟苦邊」은 팔리 본문에 대응어가 없다(팔리 「sambodhiparāyaṇo」는 앞 좌표의 三菩提 쪽). 而復=그런데도 다시(而 흡수, 復 「다시」). 須陀洹 처리는 앞 좌표와 같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8~1020.11
汝摩訶男!當往問佛,如佛所說,我等奉持!」
그대 마하남이여! 가서 부처님께 여쭈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우리는 받들어 지니겠다!」
주 사카들이 마하남에게 「가서 부처님께 여쭈라, 말씀대로 받들겠다」고 시키는 발화는 팔리에 없다. 팔리는 1020.11(불평 끝)에서 곧바로 1020.12 「마하남이 세존께 갔다」로 넘어가 이 자리가 비어 있음을 팔리 원문에서 확인했다. 如佛所說은 「말씀하시는 대로」(所 관형절). 當往問은 어미 「-라」가 진다. 佛은 여기서 「부처님」(같은 사카들의 발화 안에서 앞 좌표는 世尊, 이 좌표는 佛이라 한자 흔들림 — 확정역이 있어 「부처님」·「세존」으로 고정하고 통일하지 않았다). 摩訶男은 3분할표 음역이라 「마하남」(독음); 팔리형 Mahāli/Mahānāma는 전거표 인용만(둘이 갈림).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4:1020.11
爾時,摩訶男往詣佛所,稽首禮足,退坐一面,白佛言:「世尊!我等迦毘羅衛諸釋氏集供養堂,作如是論,摩訶男:『云何最後記說,是中百手釋氏命終,世尊記說得須陀洹,乃至究竟苦邊。
그때 마하남은 부처님 계신 곳으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발에 절하고, 물러나 한쪽에 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 가비라위의 여러 석씨들이 공양당에 모여 이와 같이 논의하였습니다. 『마하남이여! 어찌하여 마지막에 기록해 말하기를, 이 가운데 백 손 석씨가 목숨을 마쳤을 때 세존께서 수타원을 얻었다고, 내지 괴로움의 끝을 다한다고 기록해 말씀하셨는가?
주 (1)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 — 이 좌표에서 佛(佛所·白佛)과 世尊(世尊!·是中…世尊)이 함께 나온다. 확정역이 있어 「부처님」·「세존」으로 고정하고 통일하지 않았다. (2) 稽首禮足은 「머리를 조아려 발에 절하고」 — 3분할 원칙(두면예족 금지)에 따라 음독하지 않았다(음의 稽首: 一切經音義(慧琳) 0698c05 〔四分律〕 「言頭至地也」; 사전 稽首 ① 「뒤 禮足 138」). 팔리 1020.13은 「abhivādetvā」(인사드리고)로 간략하다(번역기법/개별 어휘). 退坐一面=「ekamantaṃ nisīdi」(한쪽에 앉았다)와 같은 꼴(사전 一面 ① 「앞 退坐 359」). 往詣佛所 「부처님 계신 곳으로 나아가」. (3) 마하남의 보고는 앞 사카들의 질문을 그대로 되풀이하되 「不墮惡趣法…七有天人往生」을 乃至로 접고 「犯戒飲酒」 문장도 싣지 않는다 — 접힌 대로 두고 [생략표지]를 신고한다. (4) 「作如是論,摩訶男:『云何…」에서 摩訶男을 호격(마하남이여)으로 끊었으나 「논의하여 마하남(에게 말하기를)」의 끊음도 가능하다 [불확실:구두·분절]. 是中은 「이 가운데」. 마하남(청자 세존)의 발화는 존댓말로 통일했고, 『』 안의 사카들 발화는 평서로 두었다. 팔리 1020.18~1020.24의 사카들 탄식(ettha dāni ko na sotāpanno…)은 한문에 없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12~1020.24
汝今當往重問世尊,如世尊所說,我等奉持!』我今問佛,唯願解說。」
그대는 지금 가서 거듭 세존께 여쭈라. 세존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우리는 받들어 지니겠다!』 하였습니다. 제가 지금 부처님께 여쭙사오니, 오직 풀어 설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 「거듭 가서 여쭈라, 말씀대로 받들겠다」는 사카들의 지시와 마하남의 청원 「我今問佛,唯願解說」은 팔리에 없다 — 팔리는 1020.24(사카들 탄식의 끝)에서 곧바로 1020.25 세존의 답으로 넘어간다. 世尊(如世尊所說)과 佛(問佛)이 한 문장 안에서 갈린다 — 한자 흔들림. 唯願은 「오직 …원합니다」(唯 [한정] 살림; 사전 唯 ① 「뒤 願世 40」). 解說은 「풀어 설함」(사전 解 ① 「其義 24」 용례상 뜻을 풀다). 當往은 어미 「-라」, 如…所說은 관형절로 풀었다. 앞 좌표에서 연 『 』는 여기서 닫힌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4:1020.24
佛告摩訶男:「『善逝大師、善逝大師』者,聖弟子所說,口說善逝,而心正念直見,悉入善逝。
부처님께서 마하남에게 말씀하셨다. 「『온전히 이루신 분, 큰 스승. 온전히 이루신 분, 큰 스승.』이라 하는 것은 성스러운 제자가 말하는 것이니, 입으로 온전히 이루신 분을 말하고 마음으로 바르게 생각하며 곧게 보아 모두 온전히 이루신 분에 든다.
주 팔리 1020.25~1020.29(오래 귀의한 청신자가 어찌 나쁜 곳에 떨어지겠는가)는 한문에 없다 — 한역은 곧바로 믿음의 해설로 들어간다(문장 유무). 팔리 1020.30~31 「buddhe aveccappasādena samannāgato…itipi so bhagavā…pe… satthā devamanussānaṃ buddho bhagavā」의 칭호열은 …pe…로 접혀 있어 sugata는 접힌 안쪽이라 대조 불가(unaligned 부분), 접히지 않은 satthā만 大師와 맞닿는다. 善逝=「온전히 이루신 분」([구속] 확정술어). 善逝大師를 두 칭호의 나열로 읽었으나 한 덩어리 칭호로 읽힐 여지가 있다 [불확실:구두·분절]. 「口說…而心正念直見,悉入」는 팔리의 단순한 칭호 암송 문장 대신 한역에만 있는 해설 구문이다(번역기법/문장 유무). 正念·直見: 正念은 「바르게 생각하며」, 直見은 「곧게 보아」로 옮겼다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見은 정형구 행(팔리 dassana)에 걸려 있으나 확정역이 없어 문맥으로 옮겼다 [불확실:확정역_부재]. 이문: 直=冝【聖】 — 저본(大正)대로. 而는 흡수, 者는 「~라 하는 것」, 所說은 관형절.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30~1020.31
『正法律、正法律』者,聖弟子所說,口說正法,發心正念直見,悉入正法。
『바른 법과 율, 바른 법과 율.』이라 하는 것은 성스러운 제자가 말하는 것이니, 입으로 바른 법을 말하고 마음을 일으켜 바르게 생각하며 곧게 보아 모두 바른 법에 든다.
주 3분할표는 正法律을 음역(독음 「정법률」)으로 분류했으나 저본에서는 「正法」+「律」(전거표 「正法、律 ↔ Dhammavinaya」; 이 경 0240a21.1·0240a25.1에서 「於正法、律」로 쪼개져 나옴)의 뜻 번역어라 표가 아니라 저본을 따라 「바른 법과 율」로 옮겼다 — 표의 기계 1차 분류가 저본과 어긋나는 자리로 신고한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팔리 1020.32 「Dhamme…pe…」는 dhamma(법) 한 낱말만 서고 칭호열은 접혀 있어 律에 해당하는 vinaya는 읽히지 않는다. 發心은 「마음을 일으켜」(사전 發心 ① 5회; 후대 「發菩提心」 풀이는 쓰지 않음). 正念·直見·見의 처리는 앞 좌표와 같다. 이문: 直=冝【聖】.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32
『善向僧、善向僧』者,聖弟子所說,口說善向,發心正念直見,悉入善向。
『잘 향하는 승가, 잘 향하는 승가.』라 하는 것은 성스러운 제자가 말하는 것이니, 입으로 잘 향함을 말하고 마음을 일으켜 바르게 생각하며 곧게 보아 모두 잘 향함에 든다.
주 善向僧 = 「잘 향하는 승가」. 3분할표에 비슷한 의역 「正向(Suppaṭipannā)」이 있어 向은 「향함」으로 통일했다. 僧은 한국 불교계 정착 술어(승가)로 썼다. 팔리 1020.32의 「saṅghe…pe…」는 saṅgha 한 낱말만 서고 접혀 있어 「suppaṭipanno」에 해당하는 말은 읽히지 않는다. 이문: 口說【聖】에 없음; 直=冝【聖】 — 저본(大正)대로.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32
如是,摩訶男!聖弟子於佛一向淨信,於法、僧一向淨信,於法利智、出智、決定智,八解脫具足身作證,以智慧見,有漏斷知。
이와 같이, 마하남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부처님께 오로지 청정한 믿음을 내고, 법과 승가에 오로지 청정한 믿음을 내며, 법의 이익의 지혜, 나옴의 지혜, 결정된 지혜에서 여덟 해탈을 갖추어 몸으로 증득하고, 지혜로써 보아 유루가 끊어졌음을 안다.
주 팔리 1020.32~33은 「hāsapañño javanapañño vimuttiyā ca samannāgato. So āsavānaṃ khayā anāsavaṃ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 sacchikatvā」(기쁨의 지혜·빠른 지혜와 해탈을 갖추고, 번뇌가 다해 번뇌 없는 마음의 해탈·지혜의 해탈을 증득한다)로 한역의 「法利智·出智·決定智」·「八解脫具足身作證」·「有漏斷知」와 항목이 다르다 — hāsapañña/javanapañña와 法利智/出智가 맞서는 후보로 보이나 판정하지 않는다(개별 어휘·구조·배열). 於法利智를 「法利」 한 덩어리로 읽었으나 「於法, 利智」로 끊는 읽기도 가능하다 [불확실:구두·분절]. 出智는 「나옴의 지혜」(出=벗어남), 決定智는 「결정된 지혜」. 八解脫具足身作證: 「여덟 해탈을 갖추어 몸으로 증득」. 3분할표의 「解脫身(Vimuttikkhandha)」은 이 자리의 「八解脫+身作證」 사이를 잘못 묶은 오적중으로 보여 저본대로 끊었다 — 身作證(kāyasakkhi 계열)과 「身證」(0240a18.1)이 같은 구문이다. 有漏斷: 漏는 정형구 행(팔리 āsava)에 걸리나 확정역이 없어 정착어 「유루」를 쓰고 「끊어졌음」으로 풀었다 — 有를 존재로 읽어 「유루의 끊어짐」으로 보았다(사전 有漏斷 이 경 3회, ⑥ 후대 풀이는 취하지 않음) [불확실:다의어_판별]. 智慧는 앞의 智와 구분해 「지혜」, 以는 「-로써」, 一向=「오로지」(사전 一向 ① 「뒤 於佛 4」). 淨信=「청정한 믿음」(사전 淨信 ① 40회). 信은 정형구 행(saddhā)에 걸려 확정역이 없으나 문맥으로 「믿음」.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32~1020.33
如是聖弟子不趣地獄、畜生、餓鬼,不墮惡趣,說阿羅漢俱解脫。
이와 같은 성스러운 제자는 지옥·축생·아귀로 나아가지 않고,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으며, 아라한으로서 함께 해탈한 이라고 말한다.
주 팔리 1020.34 「parimutto nirayā … tiracchānayoniyā … pettivisayā … apāyaduggativinipātā」(지옥·축생계·아귀계·악처·악취에서 벗어난다)와 地獄·畜生·餓鬼 순서가 같으나 한역은 「不趣」(나아가지 않는다)로 쓰고 「說阿羅漢俱解脫」을 덧붙인다. 阿羅漢은 3분할표 음역이므로 「아라한」(독음); 전거표가 팔리형 Arahaṁ·근대 범어형 Arhat를 함께 싣는다 — 판정하지 않는다. 俱解脫은 3분할표 의역(Ubhatobhāgavimutta, 「양쪽으로 해탈」)이라 「함께 해탈한 이」로 옮겼다 — 俱의 「함께/둘 다」가 갈릴 수 있어 둘 다 읽히는 「함께」를 골랐다 [불확실:다의어_판별]. 說은 「~라고 말한다」. 地獄·畜生·餓鬼는 한국 불교계 정착 술어.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34
「復次,摩訶男!聖弟子一向於佛清淨信,乃至決定智慧,不得八解脫身作證具足住,然彼知見有漏斷,是名聖弟子不墮惡趣,乃至慧解脫。
「다시 다음으로, 마하남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부처님께 오로지 청정한 믿음을 내고, 내지 결정된 지혜에 이르러, 여덟 해탈을 몸으로 증득하여 갖추어 머무름은 얻지 못하나, 그가 알고 보아 유루가 끊어졌으니, 이를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는 성스러운 제자라 이름하며, 내지 지혜로 해탈한 이이다.
주 乃至는 두 군데 — 「清淨信」에서 「決定智慧」까지(앞 좌표 0240a11.1의 법·승가 믿음과 세 지혜를 접음)와 「不墮惡趣」에서 「慧解脫」까지. 접힌 대로 두었다 [생략표지]. 한역은 여기서부터 아라한(俱解脫·慧解脫) → 身證 → 見到 → 信解脫 → 隨法行 → 隨信行으로 일곱 이름을 세우는데팔리 sn55.24는 아라한(1020.30~34)·불환자(35~39)·일래자(40~44)·예류자(45~49)·dhammānusārī 계열(50~54)·saddhānusārī 계열(55~57)로 여섯 단계를 세운다 — 단계 수와 짝이 갈린다(구조·배열). 팔리 1020.33의 「paññāvimuttiṃ」과 慧解脫(3분할표 의역, Paññāvimutta)은 어휘가 맞는다. 不得八解脫身作證具足住: 「얻지 못하나」(得 [가능·획득]의 부정). 然彼知見有漏斷: 知見은 「알고 보아」(사전 知見 ① 63회), 有漏斷은 앞 좌표와 같이 「유루가 끊어졌음」. 復次는 「다시 다음으로」. 是名은 「이를 …라 이름한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33~1020.34
復次,摩訶男!聖弟子一向於佛清淨信,乃至決定智慧,八解脫身作證具足住,而不見有漏斷,是名聖弟子不墮惡趣,乃至身證。
다시 다음으로, 마하남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부처님께 오로지 청정한 믿음을 내고, 내지 결정된 지혜에 이르러, 여덟 해탈을 몸으로 증득하여 갖추어 머무르나 유루의 끊어짐을 보지 못하면, 이를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는 성스러운 제자라 이름하며, 내지 몸으로 증득한 이이다.
주 이문: 身=自【大】 — CBETA가 「身」으로 교감한 것이 저본이고 大正 원문은 「自」다(교감주 add). 저본대로 「몸으로」. 乃至 두 군데는 앞 좌표와 같은 접힘 [생략표지]. 身證은 3분할표 의역(Kāyasakkhin)이라 「몸으로 증득한 이」. 이 자리에 팔리는 불환자(1020.35~39 「pañcannaṃ orambhāgiyān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opapātiko」)를 두어 같은 위치에서 다른 것을 말한다 — 한역 身證 단계와 팔리 불환자 단계가 같지 않다(divergent는 위치 대응의 판정이며 두 개념의 동일성을 판정하지 않음). 不見有漏斷: 앞 좌표의 「知見有漏斷」과 맞서 「보지 못한다」.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55.24:1020.35~1020.39
「復次,摩訶男!若聖弟子一向於佛清淨信,乃至決定智慧,不得八解脫身作證具足住,然於正法、律如實知見,是名聖弟子不墮惡趣,乃至見到。
「다시 다음으로, 마하남이여! 만약 성스러운 제자가 부처님께 오로지 청정한 믿음을 내고, 내지 결정된 지혜에 이르러, 여덟 해탈을 몸으로 증득하여 갖추어 머무름은 얻지 못하나 바른 법과 율에서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면, 이를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는 성스러운 제자라 이름하며, 내지 봄에 이른 이이다.
주 若은 연결어미 「-면」(알고 보면)에 흡수했다. 乃至 두 군데는 앞 좌표와 같은 접힘 [생략표지]. 見到는 3분할표 의역(Diṭṭhippatta)이라 「봄에 이른 이」. 같은 위치의 팔리는 일래자(1020.40~44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rāgadosamohānaṃ tanuttā sakadāgāmī」)다 — 앞 좌표와 같은 이유로 divergent. 如實知見은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면」(사전 如實知見 ① 13경). 於正法、律: 「바른 법과 율에서」(0240a07.1과 같은 처리, 전거표 「正法、律」 인용).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55.24:1020.40~1020.44
復次,摩訶男!聖弟子一向於佛清淨信,乃至決定智慧,於正法、律如實知見,不得見到,是名聖弟子不墮惡趣,乃至信解脫。
다시 다음으로, 마하남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부처님께 오로지 청정한 믿음을 내고, 내지 결정된 지혜에 이르러, 바른 법과 율에서 있는 그대로 알고 보나 봄에 이름은 얻지 못하면, 이를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는 성스러운 제자라 이름하며, 내지 믿음으로 해탈한 이이다.
주 乃至 두 군데는 앞 좌표와 같은 접힘 [생략표지]. 信解脫은 3분할표 의역(Saddhāvimutta)이라 「믿음으로 해탈한 이」. 같은 위치의 팔리는 예류자(1020.48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sotāpanno hoti avinipātadhammo niyato sambodhiparāyaṇo」)다 — 不得見到는 「봄에 이름은 얻지 못하면」(得 [가능·획득]의 부정).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55.24:1020.45~1020.49
「復次,摩訶男!聖弟子信於佛言說清淨,信法、信僧言說清淨,於五法增上智慧,審諦堪忍,謂信、精進、念、定、慧,是名聖弟子不墮惡趣,乃至隨法行。
「다시 다음으로, 마하남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부처님의 말씀이 청정함을 믿고, 법과 승가의 말씀이 청정함을 믿으며, 다섯 법의 더 높은 지혜에서 살피고 진실하게 감내하니, 곧 믿음·정진·생각·선정·지혜이다. 이를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는 성스러운 제자라 이름하며, 내지 법을 따라 행하는 이이다.
주 乃至는 「不墮惡趣」에서 「隨法行」까지 사이를 접은 것 [생략표지]. 한역 「五法」(信·精進·念·定·慧)은 팔리 1020.52의 다섯 근(saddhindriyaṃ, vīriyindriyaṃ, satindriyaṃ, samādhindriyaṃ, paññindriyaṃ)과 나열이 같다. 한역은 「信於佛言說清淨」(부처님 말씀이 청정함을 믿음)과 「增上智慧」를 앞세우고, 팔리 1020.50 「na heva kho buddhe aveccappasādena samannāgato…」(부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추지 못했으나)와 서술이 다르다(구조·배열). 팔리 1020.53 「paññāya mattaso nijjhānaṃ khamanti」(지혜로 어느 만큼 숙고하여 받아들인다)는 한역 「審諦堪忍」과 위치가 맞는다. 審諦는 「살피고 진실하게」, 堪忍은 「감내」(사전 堪忍 ① 23회). 增上은 「더 높은」(사전 增上 ① 「뒤 欲學 24」; ⑥ 「勢力之強」은 후대 풀이라 취하지 않음) [불확실:다의어_판별]. 念·定은 「생각」·「선정」으로 문맥 번역했다(확정역 없음)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隨法行은 3분할표 의역(Dhammânusārin)이라 「법을 따라 행하는 이」(사전 隨法行 ① 4회). 言說은 「말씀」(사전 言說 ① 30회). 於는 조사에 흡수했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50~1020.54
「復次,摩訶男!聖弟子信於佛言說清淨,信法、信僧言說清淨,乃至五法少慧,審諦堪忍,謂信、精進、念、定、慧,是名聖弟子不墮惡趣,乃至隨信行。
「다시 다음으로, 마하남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부처님의 말씀이 청정함을 믿고, 법과 승가의 말씀이 청정함을 믿으며, 내지 다섯 법의 적은 지혜에서 살피고 진실하게 감내하니, 곧 믿음·정진·생각·선정·지혜이다. 이를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는 성스러운 제자라 이름하며, 내지 믿음을 따라 행하는 이이다.
주 乃至 두 군데 — 「清淨」에서 「五法少慧」까지와 「不墮惡趣」에서 「隨信行」까지 — 를 접힌 대로 두었다 [생략표지]. 앞 좌표의 「增上智慧」(더 높은 지혜)가 여기서 「少慧」(적은 지혜)로 바뀌어 짝을 이룬다. 팔리 1020.56 「Tathāgate cassa saddhāmattaṃ hoti pemamattaṃ」(여래에 대한 믿음만, 사랑만이 있다)은 한역에 대응어가 없고, 한역은 앞 좌표와 같은 五法 나열을 되풀이한다(구조·배열). 隨信行은 3분할표 의역(Saddhânusārin)이라 「믿음을 따라 행하는 이」(사전 隨信行 ① 4회). 少는 「적은」.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55~1020.57
「摩訶男!此堅固樹,於我所說能知義者,無有是處!若能知者,我則記說,況復百手釋氏而不記說得須陀洹?
「마하남이여! 이 견고한 나무가 내가 말한 것의 뜻을 알 수 있다는 것은 그럴 이치가 없다! 만약 알 수 있다면 나는 곧 기록해 말하리니, 하물며 백 손 석씨에게 수타원을 얻었다고 기록해 말하지 않겠는가?
주 팔리 1020.58 「ime cepi mahāsālā subhāsitaṃ dubbhāsitaṃ ājāneyyuṃ」(이 큰 살라 나무들이 잘 말한 것과 잘못 말한 것을 안다면)에 한역 「此堅固樹,於我所說能知義者」가 맞서는데, 한역은 단수(此堅固樹)이고 팔리는 복수(mahāsālā)이며, 한역은 「잘 말한 것/잘못 말한 것」이 아니라 「내가 말한 것의 뜻」을 안다고 쓴다(개별 어휘). 3분할표는 堅固를 의역(Kevaddha·Sāla)으로 분류했고 전거표 「堅固 ↔ Kevaddha / Sāla」도 같은 후보를 싣는다 — 「견고한」으로 뜻 번역하였으나 이름이 아니라 나무의 수식이라 후보가 갈린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팔리의 「ime cāhaṃ mahāsāle byākareyyaṃ ‘sotāpannā…’」(내가 이들을 예류자라 수기하리라)는 한역 「我則記說」이 목적어를 생략한 채 서 있다 — 팔리 1020.59의 목적어가 한역에서는 앞뒤로 흩어졌다(번역기법). 況復百手釋氏而不記說得須陀洹: 팔리 1020.60 「kimaṅgaṃ pana saraṇāniṃ sakkaṃ」(하물며 사라나니 사카야)와 맞는다. 「於我所說能知義者,無有是處」의 끊음은 「…알 수 있다는 것은 그럴 이치가 없다」로 읽었으나 「알 수 있는 이가 있는 곳은 없다」로도 읽힌다 [불확실:구두·분절]. 能은 「-ㄹ 수 있다」, 則은 「-면 ~한다」에 흡수, 況復는 「하물며」. 有는 「無有是處」 관용구로 흡수했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58~1020.60
摩訶男!百手釋氏臨命終時,受持淨戒,捨離飲酒,然後命終,我記說彼得須陀洹,乃至究竟苦邊。」
마하남이여! 백 손 석씨는 목숨이 끝나려 할 때 청정한 계를 받아 지니고, 술 마심을 버리고 떠난 뒤에 목숨을 마쳤으니, 나는 그가 수타원을 얻었다고, 내지 괴로움의 끝을 다한다고 기록해 말하였다.」
주 팔리 1020.61 「Saraṇāni, mahānāma, sakko maraṇakāle sikkhaṃ samādiyī」(사라나니 사카는 죽을 때 배움을 받아 지녔다)와 臨命終時·受持淨戒가 맞는다. 한역은 「捨離飲酒」(술 마심을 버리고 떠남)을 덧붙이고 「然後命終」(그런 뒤에 목숨을 마침)으로 시간 차례를 풀어 쓴다. 팔리의 「sikkhaṃ」(배움)은 한역 「淨戒」(청정한 계)와 어휘가 다르다(개별 어휘). 乃至는 「得須陀洹」에서 「究竟苦邊」 사이를 접은 것 [생략표지]. 受持는 「받아 지니고」(사전 受持 ① 131회), 淨戒는 「청정한 계」(사전 淨戒 ① 31회). 須陀洹의 독음·음역계통 처리는 앞과 같다(전거표 Sotāpanna·Srota-āpanna). 이 좌표에서 『 』는 앞에서 모두 닫혔고 부처님의 말씀 끝 「」」만 닫는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55.24:1020.61
摩訶男釋氏聞佛所說,歡喜隨喜,從坐起,作禮而去。
마하남 석씨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기뻐하고 따라 기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절하고 떠났다.
주 팔리는 이 경 끝에 결어 문장 없이 권말 표지 「Catutthaṃ」(넷째)만 서 있다(팔리 원문에서 확인) — 「歡喜隨喜,從坐起,作禮而去」 맺음은 팔리에 없어 absent. 歡喜隨喜는 「기뻐하고 따라 기뻐하며」(사전 歡喜 ① 1340회·隨喜 ① 397회, 뒤 作禮 108), 作禮는 「절하고」, 而는 흡수. 摩訶男釋氏는 3분할 처리대로 「마하남 석씨」(독음).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55.24:10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