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〇六)
(606)
주 한문에는 경 번호 「六〇六」만 있고 제목이 없다. 팔리 `sn47.24`의 제목(Suddhasutta, 0.3)과 짝지을 한문 자리가 없어 없음확인으로 적는다. 팔리의 390(390.0)은 팔리 쪽 자체 일련번호라 한역의 경 번호와 체계가 다르므로 짝짓지 않는다. 산스크리트 증언 파일은 이 조각에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SF 항은 아직 잡지 않은 상태(unaligned)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7.24:0.3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주 팔리 390.1 「Sāvatthinidānaṃ」는 사위 서두를 접어 가리키는 표지다. 접힌 안쪽에 들음 정형구가 있는지는 이 팔리 본문만으로 읽히지 않으므로 「없음」이 서지 않고 미대응(unaligned)으로 둔다. 如是는 앞의 말을 가리키는 「이와 같이」로 옮기고(앵커의 비유·가정 뜻은 여기에 실리지 않았다), 我聞은 「나는 들었다」로 과거 어미가 진다. 사전 如是我聞 ①: 잡아함 1333회·1332경, 이 경 0.2.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7.24:390.1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머무르셨다.
주 (1) 一時=한때(사전 一時 ①: 잡아함 1345회, 뒤 佛住 1265). 佛=부처님 [구속]. 住=머무르다, 존칭은 「-께서/-시-」로 진다. (2) 舍衛=사위: 3분할 표의 정착어. 이름의 뜻 — 舍衛는 음역(팔리형 Sāvatthī, 전거 대장의 당대 범어형 śravasthi)이며, 慧琳 一切經音義 0367c24는 이를 뜻으로 「듣는 이의 성·들은 것의 나라」라 풀고, 善見律을 끌어 舍衛가 원래 사람 이름이라 그 이름을 국호로 삼았다고 적는다(참고, 확정역 아님). 國=나라. (3) 祇樹給孤獨園: 3분할 표가 보류로 올린 5자 이상 덩어리다. 이름으로 판별하고, 한국 불교계 정착형 「기수급고독원」으로 쓴다(§⑤ 정착어의 예). 그러나 한 이름 안에 음역(祇)과 의역(樹·給孤獨)이 섞여 있어 유형이 하나로 서지 않으므로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로 신고한다. 이름의 뜻 — 祇樹: 慧琳 0368a03, 祇陀(誓多, 「勝」)태자가 자기 나무를 부처님과 승가에 바쳤기에 줄여 祇樹라 한다. 給孤獨: 慧琳 0368a05, 뜻으로 옮긴 말(義譯)이며 「친속 없는 외로운 이를 구제하기를 서원한 큰 부자」의 호, 옛 경은 阿那邠邸라 적는다. 전거 대장의 팔리 후보는 Jetavana·Anāthapiṇḍika(⚠다른 부(DA)의 대역). 園=동산. (4) 대응: 팔리 390.1은 사위 서두 표지뿐이고 한역은 때와 머문 곳 전체를 적는다 — partial. 舍衛의 팔리형(Sāvatthī)과 범어형(śravasthi)이 둘 다 서고 서로 다르므로 갈림에 「개별 어휘·음역계통」을 적되 판정하지 않는다. (5) 佛↔世尊(04.1)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쓰는 한자 흔들림. 확정역이 각각 있어 한국어는 부처님/세존으로 고정한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7.24:390.1
爾時,世尊告諸比丘:「有四念處。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이르셨다: 「사념처가 있다.
주 (1) 爾時=그때. 世尊=세존 [구속]. 告=이르다. 諸比丘=비구들에게(諸는 복수, 「-들」이 진다). (2) 有四念處: 有는 문장 전체의 술어인 존재 서술이므로 「있다」를 세운다(앵커의 「~이 있어」 훈독투가 아니다). 四念處는 3분할 표(음역→한자 독음)와 한국 불교계 정착 술어에 따라 「사념처」. 다만 念處는 소리가 아니라 뜻으로 옮긴 말이고 확정역이 없으며, 풀어 옮긴 말과 정착형이 모두 후보이므로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팔리형은 비고에만: 전거 대장 Cattāro satipaṭṭhāna(⚠다른 부(MA)의 대역); 이 경 팔리 390.2는 Cattārome … satipaṭṭhānā. (3) 팔리 390.2에서는 호격 bhikkhave가 발화 안에 있고 「cattāro ime(이 넷)」으로 서는데, 한문은 告諸比丘를 서술틀로 올리고 발화 안에서 호격을 탈락시켰다 — 번역기법의 갈림이며 저본 차이의 증거가 아니다. (4) 爾時世尊告諸比丘 서술틀은 팔리 본문에 보이지 않는다. 팔리 390.1의 서두 표지 안에 접혔을 수 있으나 접힌 안쪽을 읽지 못해 단정하지 않는다. (5) 世尊(여기)↔佛(0.3·07.1): 한자 흔들림.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7.24:390.2
何等為四?
무엇이 넷인가?
주 何等為四의 等은 何에 붙어 「무엇」을 이루는 접미 성분이고(사전 等為 ①: 잡아함 581회 중 앞 何 532), 為는 계사다. 「무엇들이」로 따로 복수를 세우지 않는다. 팔리 390.3 Katame cattāro와 같은 물음이다.
니까야 대응 같음 SN 47.24:390.3
謂身身觀念處,受、心、法法觀念處。
이른바 몸에서 몸을 관찰하는 염처, 느낌·마음·법에서 법을 관찰하는 염처이다.
주 (1) 謂=이른바(앞 물음에 답하는 열거). 身身觀念處=몸에서 몸을 관찰하는 염처. 觀念處는 觀+念處로 끊었다. (2) 受、心、法法觀念處: 受·心 뒤에 觀念處가 따로 없다. 같은 아함에서 「受受觀念處」형이 드물게 실재하고(사전 觀念 ①: 앞 身身 54·法法 43·受受 4), 이 자리의 한문은 受受觀·心心觀을 접어 法法觀念處에 모아 적은 꼴로 보이나, 한문이 스스로 접은 자리이므로 펴지 않고 한문의 자리와 순서 그대로 옮긴다. 끊는 자리가 둘 이상일 수 있어 [불확실:구두·분절]. (3) 受는 [정형구 행] 항목(No.28, vedanā)뿐 낱말 확정역이 없다. 四念處 열거 안의 자리라 「느낌」으로 옮기고 [불확실:확정역_부재]. 身=몸, 心=마음, 法=법. (4) 팔리 390.4~390.5는 각 대상마다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열심·알아차림·마음챙김, 세상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다스림)이 같은 문장 안에 붙고, 390.5는 …pe…로 vedanāsu·citte를 접어 둔다. 한문 이 자리는 이름만 열거하고 그 한정어는 05.2로 나뉜다(구조·배열). 팔리의 「세상에 대한 탐욕·근심을 다스림」에 해당하는 말은 이 경 한문에 없다(문장 유무) — 한문에 없는 것을 넣지 않는다. 한역과 팔리가 둘 다 중간 대상을 접는다는 사실만 적고, 접는 방식(팔리는 …pe… 표지, 한문은 표지 없이 열거)은 다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47.24:390.4~390.5
如是,比丘!於此四念處修習滿足,精勤方便,正念正知,應當學。」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이 사념처에서 닦아 익혀 가득 채우고, 부지런히 힘쓰며 방편으로, 바른 생각과 바른 앎으로 배워야 한다.」
주 (1) 如是,比丘!=이와 같이, 비구들이여(比丘는 수를 표시하지 않으나 앞 諸比丘를 받아 복수 호격). 팔리 390.6 Ime kho, bhikkhave, cattāro satipaṭṭhānā(이것이 넷)에 짝지어지나, 한문은 뒤에 수행의 권면을 더 잇는다 — partial. (2) 於此四念處: 於는 조사 「에서」가 진다. 應當學: 應과 當은 어미 「-야 한다」가 지므로 「마땅히」를 따로 세우지 않는다(붓다의 발화는 평서). 學=배우다. (3) 修習滿足: 3분할 표는 滿足을 의역된 이름(Mantāṇī, ⚠다른 부(EA)의 대역)으로 분류했으나 여기서는 修習의 보어가 된 낱말이다 — 사전 滿足 ①: 앞 修習 31/181, 이 정형구에 이름은 없다. 저본이 이기므로 이름이 아닌 낱말 「가득 채우다」로 옮긴다. (4) 精勤方便: 精勤=부지런히 힘씀, 方便은 한국 불교계 정착어 「방편」. 이 4자는 사전 勤 ① 뒤 方便 135, 方便 ① 앞 精勤 66·뒤 正念 58로 굳은 정형구이며 精勤+方便의 병렬인지 精勤이 方便을 꾸미는지 저본만으로 서지 않아 「부지런히 힘쓰며 방편으로」로 병렬의 흔적을 남기고 [불확실:다의어_판별]. 전거 대장에 方便은 범어 근대 비정 Upāya만 있다(참고). (5) 正念正知: 정착형 「정념·정지」를 후보로 두되 풀어 「바른 생각과 바른 앎」으로 옮겼으므로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6) 팔리 390.4의 ātāpī sampajāno satimā를 精勤方便·正知·正念에 짝짓는 것은 나의 추정이며, 사전에는 이 표제들의 팔리 정렬이 이 경에 걸려 있지 않다. 한문은 수행의 한정어를 사념처 명칭 열거(05.1) 뒤로 모아 적고 正念·正知의 순서도 팔리(sampajāno satimā)와 뒤바뀐다 — [불확실:구조·배열]. 팔리 쪽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은 이 경 한문에 없다. 修習滿足·應當學(권면)은 팔리 본문에 없다(문장 유무).
니까야 대응 일부 SN 47.24:390.6
니까야 대응 순서 다름 SN 47.24:390.4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시기를 마치시자, 비구들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주 (1) 佛說此經已: 已는 마침(「-시기를 마치시자」). 佛=부처님 [구속], 앞 04.1의 世尊과 한자가 흔들린다(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 (2) 聞佛所說의 所는 「바」로 옮기지 않고 「설하신 것」으로 관형절로 푼다(앵커). 諸比丘=비구들. (3) 歡喜奉行: 歡喜=기뻐함, 奉行=받들어 행함. 사전 歡喜 ①: 잡아함 1340회, 뒤 奉行 829 / 奉行 ①: 앞 歡喜 829/863, 발화 끝 자리 — 결문 정형구. 음의는 歡喜를 「悅」로 푼다(慧琳 一切經音義 0753a01·鄭注禮記, 참고). (4) 팔리 `sn47.24`는 390.6 뒤에 경 순번 표지 390.7 「Catutthaṃ(넷째)」만 있고 결문 정형구가 없다. 팔리 본문이 접힌 구간이 아니므로 대응 없음확인(absent)으로 적고, 갈림은 문장 유무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7.24: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