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一八)
(518)
주 한문 표제는 경 번호(五一八)뿐이고, 팔리 표제(PN:sn19.10/0.3)는 번호 10과 경명 Kumbhaṇḍasutta를 함께 싣는다. 둘 다 표제 자리이므로 일부 대응(partial)으로 단다. 두 번호는 체계가 다르다(한문 518은 대정장 경 번호, 팔리 10은 상윳따 19의 열째). 대정장 교감주(0137a05.1)는 이 경을 S.19.10 Aṇḍabharī-Gāmakūṭaka에 비정하는데, 팔리 증언의 경명(Kumbhaṇḍa)과 낱말이 다르다 — 같은 경을 가리키는 다른 경명으로 보이나 판정하지 않는다(팔리 말미 요약게 211.14에는 Aṇḍabhāri ahu gāmakūṭako가 나온다). 이 경에 투입된 산스크리트 자료가 없어 SF 항은 읽지 못했다(미대응). 투입 파일의 머리표가 大正 518(저본·음의)과 大正 516(전거)으로 갈린다 — 저본의 五一八이 이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19.10:0.3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주 개경 정형구(사전 如是我聞 ① 잡아함 1333회, 발화 첫머리 0/1333, 이 경 0.2). 제공된 팔리 원문은 표제(0.3) 다음에 곧바로 211.1의 발화로 들어가므로 이 단위 안에 개경이 놓일 자리는 211.1 직전이다. 그러나 틀(개경)을 이 단위 밖에서 공유하는지 읽지 못했으므로 absent로 단정하지 않고 미대응(unaligned)으로 둔다. 갈림도 판정하지 않는다. 如[비유]는 「~와 같이」로 서며 따로 부사를 더하지 않았다. SF 항은 산스크리트 투입물이 없어 읽지 못했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19.10:211.1
一時,佛住王舍城。
한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머무셨다.
주 一時=한때(사전 一時 ① 뒤 佛住 1265/1345). 佛=부처님([구속]). 王舍城: 3분할 표는 王舍을 의역으로 1차 분류했으나(2:4, 1.0), §⑤가 왕사성을 정착어의 예로 들므로 정착형 「왕사성」을 쓴다. 이름의 뜻: 王舍=왕의 집(팔리 Rājagaha의 뜻옮김, rāja 왕 + gaha 집), 城=성. 한역은 뜻으로 옮긴 이름이고 정착형 「왕사성」은 그 독음형이다. 이 경 안에서 「왕사성」으로 통일한다. 유형(의역/정착어) 확정은 정도평 몫이라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전거 王舍城 2회 · 팔리 Rajagaha/Rājagaha · 범어 후보 없음 · ⚠다른 부(MA)의 대역. 팔리 증언은 이 단위에서 틀 문장이 읽히지 않아 0.2와 같이 미대응이다(rājagahe는 211.5의 설명 안에 나온다 — 0136c28.1 참조).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19.10:211.1
乃至我於路中見一眾生,陰卵如瓮,坐則踞上,行則肩擔。
내지 내가 길 가운데에서 한 중생을 보니, 음부의 알이 항아리 같아, 앉으면 그 위에 걸터앉고 걸으면 어깨에 멘다.
주 [생략표지] 문두 乃至는 접힌 대로 두고 펴지 않았다. 접힌 안쪽을 읽을 수 없으므로 이 앞자리의 팔리 대응은 단정하지 않는다. 화자·청자는 저본에 표시되지 않는다(인용부호 없음; 0137a02.1 「大目犍連所見」으로 보아 목건련의 말로 읽힌다). 문말은 평서로 두었고 존칭은 판정하지 않았다(팔리 211.1은 āvuso 호격으로 동료 비구에게 하는 말). 견줌: 211.1 「Idhāhaṃ, āvuso, gijjhakūṭā pabbatā orohanto addasaṃ kumbhaṇḍaṃ purisaṃ vehāsaṃ gacchantaṃ」 ↔ 我於路中見一眾生 — 팔리에는 기사굴 산에서 내려옴(gijjhakūṭā pabbatā orohanto)과 허공을 감(vehāsaṃ gacchantaṃ)이 있고 한문에는 없다. 한문의 「路中」은 팔리에 없다. 211.2(gacchantopi … khandhe āropetvā gacchati, 걸으면 어깨에 올려 감) ↔ 行則肩擔, 211.3(nisīdantopi … aṇḍesu nisīdati, 앉으면 알 위에 앉음) ↔ 坐則踞上 — 팔리는 걸음→앉음, 한문은 앉음→걸음이라 자리바뀜(reordered). 陰卵: 陰(음부)+卵(알). 사전 陰 ①은 五受陰 용법(앞 五受 119/198)이라 이 자리와 다르다. 팔리 aṇḍa(알)와 kumbhaṇḍa의 kumbha(항아리)가 한문 「如瓮」과 맞물리는 것으로 보이나, 본문 뜻은 한문에서 세웠다. 「음부의 알」은 축자이며 고환·음낭 가운데 무엇을 가리키는지 저본이 정하지 않으므로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見: 정형구 행의 見(dassana)과 달리 이 자리는 동사 「보다」로 읽는다 — 정형구 행 지침에 따라 [불확실:다의어_판별]로 신고한다. 眾生의 生은 낱말 眾生 안의 글자이며 정형구 행 生(jāti)이 아니다. 「그 위에」의 「그」는 한국어 문법이 요구하는 지시어(陰卵을 받음)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19.10:211.1
니까야 대응 순서 다름 SN 19.10:211.2
니까야 대응 순서 다름 SN 19.10:211.3
乃至佛告諸比丘:「此眾生者,過去世時,於王舍城作鍛銅師,偽器欺人,緣斯罪故,已地獄中受無量苦,地獄餘罪,今得此身,續受斯苦。
내지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이르셨다. 「이 중생은, 과거 세상 때에 왕사성에서 구리를 두드리는 장인이 되어 거짓 그릇으로 사람을 속였다. 이 죄에 말미암은 까닭에 이미 지옥 가운데에서 한량없는 괴로움을 받았고, 지옥의 남은 죄로 이제 이 몸을 얻어 이어서 이 괴로움을 받는다.
주 [생략표지] 문두 乃至는 접힌 대로 두었다. 팔리 순서로는 이 자리 앞에 211.4(독수리·까마귀·솔개가 달려들어 찢음)와 211.5 앞부분(So sudaṃ aṭṭassaraṃ karoti, 괴로워 울부짖음)이 오는데 한문의 보이는 글자에는 이 둘이 없다. 乃至 안에 접혀 있는지 읽지 못했으므로 211.4는 미대응(unaligned)이다. 佛告諸比丘 ↔ 211.5의 …pe… 뒤 「eso, bhikkhave, satto」 이하. 팔리 명시부는 「이 중생은 바로 이 왕사성에서 gāmakūṭaka였다」(eso satto imasmiṃyeva rājagahe gāmakūṭako ahosi)이다. 此眾生者 ↔ eso satto, 於王舍城 ↔ rājagahe는 같고, 같은 자리에서 과거의 직업이 다르다 — 한문 鍛銅師 ↔ 팔리 gāmakūṭaka(개별 어휘). 한문 0137a05.1은 村主를 따로 든다. 「한역의 일탈」로 단정하지 않는다. 緣斯罪故 이하는 팔리가 …pe…로 접은 안쪽이라 읽지 못했다(그래서 absent가 아니다). 왕사성: 0.3과 같은 근거로 통일,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過去世時: 사전 過去 ① 뒤 世時 62/281. 緣: 사전 緣 ① 뒤 斯罪 25/556 — 「이 죄 때문에」의 쓰임. 無量苦: 사전 無量 ① 앞 中受 25/153, 地獄餘罪: 사전 地獄 ① 뒤 中受 25 · 餘罪 21/158 — 정형으로 쓰인다. 地獄餘罪는 한문에 격 표지가 없다. 「지옥의 남은 죄로」는 원인으로 읽은 것이고, 다른 읽기는 「지옥의 남은 죄를, 이제 이 몸을 얻어 이어서 받는다」이다 — [불확실:격·태·구문]. 受: 정형구 행의 受(vedanā)와 달리 이 자리는 「괴로움을 받다」의 동사 「받다」로 읽는다 — 정형구 행 지침에 따라 [불확실:다의어_판별]로 신고한다. 地獄 음의(참고, 확정역 아님): 一切經音義(慧琳) 0483b13 〔音妙法蓮花經〕 「梵云捺落迦此云苦器亦云不可樂」. 낱말은 정착어 「지옥」을 그대로 쓴다. 鍛銅師의 鍛은 「두드려 만들다」, 師는 장인으로 읽었다(사전 師 ①의 교사 뜻이 아니다). 佛告는 「이르셨다」로, 諸比丘의 諸는 복수로서 「비구들」의 -들에 흡수했다. 붓다의 발화이므로 문말은 평서. 인용은 이 좌표에서 열려 0137a02.1에서 닫힌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19.10:211.4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19.10:211.5
諸比丘!如大目犍連所見,真實不異,當受持之。」
비구들이여! 대목건련이 본 것과 같이, 진실하고 다르지 않으니, 이를 받아 지니라.」[불확실]
불확실 大目犍連: 大=마하(큰), 目犍連=소리옮김이다. 3분할 표는 의역으로 1차 분류했으나(4:6, 0.25) 이름의 본체가 음역이므로 §⑤ 음역 규칙대로 한자 독음 「대목건련」을 썼다(표의 분류는 기계 1차). 전거 大目犍連 1회: 팔리 Mahāmoggallāna / 범어 근대 Mahāmaudgalyāyana(大正藏 편자 비정, 당대 실담 직접 증거 없음) · ⚠다른 부(MA)의 대역. 확인된 두 계통이므로 계통 판정은 하지 않고 을 달지 않는다. 팔리: 읽히는 이 단위에는 부처님의 이 인정 발화에 해당하는 문장이 없다. 211.5 끝 …pe… 안쪽에 있을 수 있으나 읽지 못했으므로 absent가 아니라 unaligned이다. 所見: 所를 「~하는 바」로 쓰지 않고 관형절 「본 것」으로 풀었다. 見·受: 정형구 행의 見(dassana)·受(vedanā)가 아니라 동사 「보다」·「받다」로 읽었다 — 정형구 행 지침에 따라 [불확실:다의어_판별]로 신고한다. 受持: 사전 受持 ① 뒤 之 24/131, 「받아 지니다」. 當은 어미 「-라」에 흡수했다(「마땅히」를 붙이지 않음). 真實不異: 사전 真實 ① 뒤 不異 23/183 정형. 諸比丘의 諸는 「-들」에 흡수했다. 연결어미 「-니」는 한문 병렬을 한국어 문법이 요구하는 보충이다. 붓다의 발화이므로 문말은 평서.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19.10:211.5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고 나서, 비구들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주 폐경 정형구(사전 佛說 ① 뒤 此經 813/903, 歡喜 ① 앞 所說 1151 · 뒤 奉行 829/1340, 奉行 ① 앞 歡喜 829/863). 팔리는 211.6 「Dasamaṃ.」(열째)만 있고 이 정형구에 맞는 문장은 읽히지 않는다. 211.5 끝 …pe… 안쪽을 읽지 못했으므로 absent가 아니라 unaligned이며, 갈림도 판정하지 않는다. 211.6의 Dasamaṃ에 해당하는 한문 글자는 없다. 說…已의 已는 완료로 「~하고 나서」, 所說은 관형절 「말씀하신 것」으로 풀었다. 歡喜 음의(참고): 一切經音義(慧琳) 0753a01 〔阿毘達磨大毘婆沙論〕 「呼官反鄭注禮記云歡喜悅也」 — 음·자형 풀이이며 뜻을 정하지 않는다. 佛說·歡喜 모두 같은 한자(佛)로 일관하여 한자 흔들림은 없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19.10:211.5
如鍛銅師,如是斗秤欺人、村主、市監,亦復如是。
구리를 두드리는 장인과 같이, 이와 같이 말과 저울로 사람을 속이는 이, 마을 우두머리, 시장 감독도 또한 이와 같다.
주 村主 ↔ 팔리 gāmakūṭako(211.5)에서 gāma=마을(村)은 맞고, 主와 kūṭa(속임·거짓)의 뜻이 같은지는 판정하지 않는다. 한문에만 있는 것은 鍛銅師와의 비유 관계, 斗秤欺人, 市監이다(팔리에서 읽히는 직업어는 gāmakūṭako 하나). 市監은 팔리 대응이 잡히지 않아 중국 관직명 번안인지 판정하지 않는다. 구두: 「如是 斗秤欺人 / 村主 / 市監」을 세 항으로 읽었다. 다른 읽기는 「斗秤欺人」이 村主·市監을 꾸며 「이와 같이 말과 저울로 사람을 속이는 촌주·시장 감독도 또한 이와 같다」이다 — 둘 다 가능하여 [불확실:구두·분절]. 斗=말(곡식을 되는 그릇), 秤=저울. 村主는 「마을 우두머리」로 풀었다. 亦復如是: 사전 如是 ① 앞 亦復 266/3138 정형; 亦은 앞 항들로 비유가 넓어지는 뜻이 실려 「또한」으로 세우고 復는 흡수했다. 如×3은 「~와 같이」 · 「이와 같이」 · 「이와 같다」로 문법에 흡수했다. 대정장 교감주(orig/equivalent) 「S. 19. 10. Aṇḍabharī-Gāmakūṭaka.」는 편자가 이 경을 S.19.10에 비정한 표시이며 저본 이문이 아니다(증언 좌표 sn19.10과 합치).
니까야 대응 일부 SN 19.10: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