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二八)
(1328)
주 한역 저본에는 경 번호 「一三二八」만 있고 제목이 없다. 팔리 `sn10.11/0.3`은 제목(Cīrāsuttaṃ)을 가지므로 팔리가 더 말하는 자리라 부분으로 적었다. 교감주(orig)는 「S. 10. 11. Vīrā(毘羅)」로 상윳따 10.11과 毘羅를 짚는다(편자 각주). 「[No. 100(336)]」은 참조(cf.) 표시이나 이번 작업에서 열어 보지 않았다. 산스크리트 증언은 투입되지 않았으므로 이 파일의 모든 `SF` 꼴은 `unaligned`(아직 안 봄)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10.11:0.3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주 如是我聞 ↔ Evaṃ me sutaṃ. 如는 비유·가정이 아니라 지시(如是 「이와 같이」)로 읽었다. 정형구 개경(이 아함 전권 1332회).
니까야 대응 같음 SN 10.11:245.1
一時,佛住王舍城迦蘭陀竹園。
한때 부처님께서 왕사성 가란타 대나무 동산에 머무셨다.
주 (1) 팔리는 처격 둘을 나란히 세운다(veḷuvane kalandakanivāpe, 「대나무 숲에, 칼란다카 먹이 주는 곳에」). 한역은 이를 한 덩어리 迦蘭陀竹園으로 줄였고 nivāpa에 해당하는 글자는 없다 — 복합 압축(번역기법)이며 저본 차이의 증거로 삼지 않는다. 전거 `王舍城迦蘭陀竹園` ↔ `Rājagaha Veḷuvana Kalandakanivāpa`(전거_sa1321). 迦蘭陀(음역, 3분할 표 음역 · 팔리 Kalandaka)는 한자 독음 「가란타」, 竹園(뜻)은 「대나무 동산」. 음의 迦蘭陀 慧琳 0601c04 「鳥名也…」(참고·인용). 사전 竹園 ① 204회·189경(앞 蘭陀 198). (2) 王舍城: 3분할 표는 王舍를 「의역」으로 분류하나 §⑤는 왕사성을 정착어로 든다. 정착형 「왕사성」을 따르고 이 경 안에서 통일했다. 뜻은 「왕의 집(王舍)이 있는 성」(팔리 Rājagaha). 유형 판정은 정도평 님 몫으로 남긴다. (3) 佛=부처님 [구속]. 팔리는 bhagavā — 이 경에 世尊이 나오지 않아 한자 흔들림 없음.
니까야 대응 일부 SN 10.11:245.2
時,毘羅比丘尼住王舍城王園比丘尼眾中,為王舍城諸人民,於吉星日集聚大會,當斯之日,毘羅比丘尼無人供養。
그때 비라 비구니는 왕사성 왕의 동산의 비구니 대중 가운데 머물렀는데, 왕사성 사람들이 길한 별의 날에 큰 모임을 모았고, 이 날을 맞아 비라 비구니에게는 공양하는 이가 없었다.
주 (1) 팔리 전문(8좌표, …pe… 없음)에는 길성일의 큰 모임과 비라 비구니가 공양받지 못했다는 사정이 없다. 245.2와 245.3 사이에 놓일 자리이며 대응 없음이 확인된다. (2) 為王舍城諸人民…集聚大會: 為를 「위하여」로 읽으면 주체가 불분명해진다. 뒤 게송(b21 「人民醉酒惛睡臥」)이 사람들의 잔치를 말하므로 為+행위자+동사의 피동 표지(為…所 없는 꼴)로 보고 「사람들이 …모았고」로 옮겼다. 다른 읽기: 「왕사성 사람들을 위하여 (비구니 대중이) 큰 모임을 열었다」. (3) 王園: 「왕의 동산」(일반명사)인지 비구니 정사의 이름(고유명)인지 저본으로 가르지 못했다. 뜻으로 옮겼다. (4) 諸人民의 諸는 人民의 복수로 흡수(「사람들」). 當斯之日의 當은 당위가 아니라 「~을 맞아」. 無人供養은 「공양하는 이가 없었다」(대상 비라 비구니는 문맥). (5) 毘羅는 음역으로 보아 한자 독음 「비라」 — 팔리형과의 관계는 b18 서술. 比丘尼=비구니, 比丘=비구 [구속].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10.11:245.3
時,有鬼神敬重毘羅比丘尼,即入王舍城,處處里巷四衢道頭而說偈言:
그때 한 귀신이 비라 비구니를 공경하고 존중하여, 곧 왕사성에 들어가 곳곳의 마을 골목과 네거리 길 어귀에서 게송을 설하여 말하였다:
주 (1) 배열: 팔리는 시주(245.3) 다음에 야차가 비라 비구니에게 깊이 청정한 믿음을 내어(abhippasanno) 거리를 다니며 게송 하나를 말한다. 한역은 시주 이전에 귀신이 먼저 한 번(b21~b26), 시주 뒤에 다시 한 번(c01~c04) 말한다. (2) 어휘: yakkha ↔ 鬼神, abhippasanno ↔ 敬重(공경하고 존중함). 毘羅 ↔ Cīrā: 제공된 팔리 원문은 cīrāya(Cīrā)이고 다카쿠스 각주(0.1)는 Vīrā를 단다. 한역은 소리로 옮긴 毘羅이므로 한자 독음 「비라」로 적고 팔리 철자를 본문에 들이지 않는다. 어느 쪽이 맞는지 판정하지 않는다. (3) 번역기법: rathikāya rathikaṃ siṅghāṭakena siṅghāṭakaṃ(거리에서 거리로, 사거리에서 사거리로)의 반복 분배 구문이 한역에서는 處處 + 里巷 + 四衢道頭로 바뀌었다. tāyaṃ velāyaṃ(바로 그 시각에)에 해당하는 글자는 없다. (4) 有鬼神의 有는 「어떤」을 세우는 존재 표시이므로 「한 귀신이」로 주어화했다. 即=곧, 而 흡수. (5) 四衢道: 음의 四衢 慧琳 0340a18 「爾雅云四達謂之衢…」(참고·인용) — 四衢道頭는 「네거리 길 어귀」, 頭는 장소 접미로 보았다. 里巷은 사전 里巷 ① 5회(사람 사는 마을의 골목; 음의 里巷 慧琳 0496c18 인용). 鬼神을 「귀신」으로 옮긴 것은 한국어 정착 낱말이며 음독 나열이 아니다(사전 鬼神 ① 36회).
니까야 대응 일부 SN 10.11:245.4
「王舍城人民,醉酒惛睡臥,
「왕사성의 사람들은 술에 취해 혼미하게 자며 누워 있는데,
주 (1) 이문 臥(大) / 眠(宋·元·明). 대정본 臥를 따랐다. 眠으로 읽으면 「혼미한 잠」이 된다. 사전 睡 ③ 용례 sa1320/0365b01.1은 같은 구를 「醉酒眠睡臥」로 적는다(다른 경, 이번에 열어 보지 않음). (2) 醉酒=술에 취함, 惛=혼미함, 睡臥=자며 누움. (3) 팔리 대응 없음: 팔리 245.4가 말했다고 하는 「이 게송」은 245.5~245.6이며 그 내용(시주자 칭송)은 한역 둘째 게송(c01~c04)에 해당한다. 이 첫 게송(b21~b26)에 해당하는 팔리는 없음이 확인된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10.11:245.4
毘羅比丘尼,無人供養者。
비라 비구니는 공양하는 이가 없는 이로다.
주 者는 명사화(「~한 이」)로 읽어 體言 서술 「…없는 이로다」. 無人供養은 b16과 같은 어구이므로 같게 옮겼다. 대응 없음은 b21 서술과 같은 까닭.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10.11:245.4
毘羅比丘尼,勇猛修諸根,
비라 비구니는 용맹하게 여러 근을 닦아,
주 諸根: 감각기관(六根)인지 기능(五根: 信勤念定慧)인지 저본 문맥이 가르지 못한다. 사전 諸根 ① 90회·48경이나 사전은 뜻을 정하지 않는다. 勇猛(정진의 뜻으로 쓰임, 사전 勇猛 ③ 용례 sa1165/0313c23.2 「精進勇猛」)이 五根을 시사하나 단정하지 않고 한자 병기 없이 한글 「근」으로만 두었다(뜻을 가르지 않은 채 음만 옮긴 것이며, 판별 보류는 갈림의 [불확실:다의어_판별]로 신고한다). 勇猛은 음의 慧琳 0570b16 「勇雄敢果決也」(인용만). 諸는 諸根 한 덩어리의 복수로 「여러」를 세웠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10.11:245.4
善說離垢塵,涅槃清涼法。
때와 먼지를 여읜 열반의 맑고 서늘한 법을 잘 설하니,
주 (1) 善說을 동사로, 離垢塵·涅槃清涼을 法의 수식으로 읽었다. 사전 清涼 ③ 용례 sa1062/0277c14.1 「善說清涼法」이 같은 꼴이다. 주어는 앞 b23에서 이어진 비라 비구니로 보았으나 「잘 설해진 법」(피동 관형)으로 읽을 여지도 있다. (2) 이문 垢塵(大) / 塵垢(聖) — 뜻은 같아 대정본을 따랐다. (3) 涅槃: 3분할 표는 「혼합(音義合璧)」으로 분류하고 신고를 요구하나, 한국 불교계 정착형 「열반」으로 옮겼다. 전거표는 涅槃에 팔리형 Nibbāna와 당대 범어 nirvāṇa를 병기한다(⚠다른 부 EA의 대역). 이 경의 팔리 증언에는 해당 낱말이 없고 판정하지 않는다. 사전 離垢 ① 15회·12경.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10.11:245.4
皆隨順所說,終日樂無厭,
설해진 것을 모두 따르고, 하루 종일 즐거워하며 싫증냄이 없으니,
주 (1) 이문 樂(大) / 愛(元·明). 대정본 樂을 따랐다. 愛이면 「아끼며 싫증냄이 없다」로 읽힌다. (2) 所說은 관형절 「설해진 것」으로 풀었다(「~하는 바」 회피). (3) 厭은 사전 ①에서 厭離(염리)로 많이 쓰이나 여기서는 樂과 짝을 이룬 「싫증」으로 읽었다. 隨順은 「따름」. 주어(비라 비구니 또는 듣는 이들)는 저본에 없어 한국어에서도 세우지 않았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10.11:245.4
乘聽法智慧,得度生死流。」
법을 듣는 지혜를 타고 생사의 흐름을 건널 수 있다.」
주 (1) 사전 法智 표제가 이 좌표를 짚으나(이 경: 0365b26.1) 여기서는 「聽法 / 智慧」로 끊어 읽었다. 같은 구가 사전 法智 ③ 용례 sa1320/0365b06.1 「乘聽法智慧,得度生死流」로 실려 있다(다른 경, 열어 보지 않음). (2) 乘은 탈것의 비유(「타고」). 得度의 得은 가능·획득이어서 「건널 수 있다」. 사전 得度 ① 27회(뒤 彼岸 8 · 生死 6), 生死流 ① 11회·6경. (3) 첫 게송은 여기서 닫힌다(」). 팔리 대응 없음은 b21 서술과 같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10.11:245.4
時,有一優婆塞持衣布施毘羅比丘尼,復有一優婆塞以食供養。
그때 한 우바새가 옷을 가지고 비라 비구니에게 보시하였고, 또 한 우바새가 음식으로 공양하였다.
주 (1) 팔리 245.3은 우바새 한 사람이 옷(cīvaraṃ)을 주는 것뿐이다(aññataro upāsako). 한역은 옷의 우바새 외에 음식으로 공양한 또 한 사람이 더 있다 — 한역에만 있다. (2) 優婆塞: 3분할 표 음역 → 한자 독음 「우바새」(팔리형 upāsaka는 비고에만). 전거 優婆塞 ↔ Upāsaka. 음의 優婆塞 慧琳 0464a06 「此云近事男受持三歸五戒者也」(인용). 정형구 행의 「재가신자」는 정형구 안의 쓰임이라 쓰지 않았다. (3) 有一의 有는 존재 표시로 「한 우바새가」로 주어화, 復有一은 「또 한」. 持衣布施는 「옷을 가지고 보시」. 以食供養의 以는 조사로 흡수(「음식으로」). 毘羅 표기는 b18 서술과 같다. 布施와 供養은 동일 어구가 아니므로 구별해 적었다(사전 供養 ① 323회).
니까야 대응 일부 SN 10.11:245.3
時,彼鬼神而說偈言:
그때 그 귀신이 게송을 설하여 말하였다:
주 팔리 245.4의 「이 게송을 말했다」(imaṃ gāthaṃ abhāsi)에 이어지는 245.5~245.6 게송의 도입이다. 팔리는 시주 뒤 한 번 말하고, 한역은 시주 뒤의 이 게송이 두 번째 발화다(b18 서술 참조). 彼鬼神의 彼는 앞서 나온 그 귀신(「그」), 而는 흡수.
니까야 대응 일부 SN 10.11:245.4
「智慧優婆塞,今獲多福利,
「지혜로운 우바새는 지금 많은 복과 이로움을 얻었으니,
주 팔리 245.5 「Puññaṃ vata pasavi bahuṃ, sappañño vatāyaṃ upāsako」는 공덕(puñña)을 앞에, 지혜로운 우바새(sappañño … upāsako)를 뒤에 둔다. 한역은 지혜로운 우바새를 앞에, 복과 이로움을 뒤에 둔다(자리바뀜). 팔리 vata(참으로)가 두 번 있으나 한역에는 대응 글자가 없다. 福利는 「복과 이로움」(puñña의 한역). 智慧優婆塞의 智慧는 「지혜로운」으로 관형 해석(sappañño). 獲=얻음.
니까야 대응 순서 다름 SN 10.11:245.5
以衣施斷縛,毘羅比丘尼。
옷으로 보시하여 속박을 끊으니, 비라 비구니에게.
주 (1) 팔리 245.6 「Yo cīrāya adāsi cīvaraṃ, sabbayogehi vippamuttiyā」는 「누구든 Cīrā에게 옷을 준 이는,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도록」. 한역은 以衣施 → 斷縛 → 毘羅比丘尼의 순서로 받는 이(毘羅比丘尼)가 맨 뒤에 놓여 자리바뀜이다. (2) 斷縛이 시주자의 일(속박을 끊음)인지 毘羅比丘尼를 꾸미는 말(속박을 끊은)인지 저본만으로 가르지 못했다. 팔리가 시주자 쪽으로 읽힌다는 점은 증언일 뿐 저본이 아니어서, 한문대로 모호함을 살려 옮겼다. (3) 이문 以(大) / 已(聖). 已이면 「옷 보시를 마치고」. 대정본 以를 따랐다. (4) 毘羅 표기는 b18 서술과 같다.
니까야 대응 순서 다름 SN 10.11:245.6
智慧優婆塞,今獲多福利,
「지혜로운 우바새는 지금 많은 복과 이로움을 얻었으니,
주 c01과 글자가 같은 되풀이이며 같게 옮겼다. 내용은 팔리 245.5에 대응하나(자리바뀜은 c01 서술과 같다), 되풀이되는 쪽은 둘째 시주자(음식 공양)의 몫이다. 팔리에는 둘째 시주자도 되풀이 게송도 없어 이 되풀이 자체는 한역에만 있다.
니까야 대응 순서 다름 SN 10.11:245.5
食施毘羅尼,離諸和合故。」
음식을 비라니에게 보시하여, 모든 화합을 떠났기 때문이다.」
주 (1) 食施는 「음식 보시」. 팔리에는 음식 보시 · 둘째 시주자가 없다 — 한역에만 있다. (2) 毘羅尼는 毘羅比丘尼의 줄임(尼=比丘尼; 음의 比丘尼 慧琳 0482c07 「尼女聲」)으로 보아 「비라니」로 옮겼다. 사전 毘羅尼 ⑥(丁福保)는 河名 「Viraṇī」를 싣지만 후대의 눈이라 이 문맥에 맞지 않아 쓰지 않았다. (3) 離諸和合故: 팔리 sabbayogehi vippamuttiyā(모든 속박에서 풀려남을 위해)에 해당한다. 諸는 팔리 sabba-와 같은 「모든」이어서 뜻이 실렸다고 보아 세웠다. 和合: 전거표 和合 ↔ 당대 범어 후보 vyamiśra(섞임). 속박의 뜻인지 단순한 어울림인지 저본만으로 가르지 못해 「화합」으로 두었다. 故는 「까닭」으로 읽었으나 팔리는 목적·여격(vippamuttiyā)이다.
니까야 대응 일부 SN 10.11:245.6
時,彼鬼神說偈已,即沒不現。
그때 그 귀신이 게송 설하기를 마치고 곧 사라져 나타나지 않았다.
주 팔리는 게송으로 끝나며(…vippamuttiyā’’ti) 귀신이 사라진다는 문장이 없다. 245.6 뒤에 놓일 자리이며 대응 없음이 확인된다. 說偈已는 「게송 설하기를 마치고」, 即沒不現은 정형(사전 即 ① 뒤 說偈 206 · 沒不 161).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10.11: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