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〇五二)
(1052)
주 한역의 제목 자리에는 경 번호뿐이다. 교감주 「A. X. 191. Saddhamma.」는 다카쿠스 각주가 짚은 팔리 증언(PTS 번호)이고, 우리가 받은 팔리 원문은 `an10.191`(Dutiyanirayasaggasuttaṃ, 「둘째 지옥·천상 경」)이라 제목 이름이 서로 다르다. 번호 체계가 갈리는 묶음이라 이 제목만으로는 같은 경인지 확정되지 않아 `unaligned`로 둔다. 본문의 열 항목 목록은 순서까지 같으나(아래 좌표) 한역은 「악한 법/진실한 법」, 팔리는 「지옥/천상」의 틀이어서 본문 좌표는 `partial` 이하로 매겼다. 같은 경인지의 판정은 정도평에게 남긴다. 교감주의 `Saddhamma`는 한역 眞實法(c20.1)과 겹칠 수 있으나 우리가 받은 팔리 원문에는 그 낱말이 없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AN 10.191:0.3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주 받은 팔리 원문 전체(212.0~212.13)에 개경 정형구(`Evaṃ me sutaṃ`)가 없다 — `…pe…`로 접힌 구간도 아니므로 「없음확인」이다. 如는 「~같이」(如是=이와 같이)로 옮겼다. 정형구 「如是我聞」(잡아함 1332경)이며 이 좌표는 확정 술어 대상이 아니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AN 10.191:212.1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머무셨다.
주 佛=부처님(구속). 이 경은 佛(0.3·c24.1)과 世尊(c20.1)을 같은 인물에게 쓴다 —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확정역이 각각 있어 각각의 확정 문자열로 옮겼다). 舍衛國: 舍衛는 정착어로 「사위」, 國은 「국」. 이름의 뜻은 음의가 전한다 — 室羅伐悉底의 옛 번역으로 「聞者城」「聞物國」, 『선견율』을 인용해 「舍衛는 사람 이름」이라 함(音義 舍衛國, 一切經音義(慧琳) 0367c24). 전거표는 `Sāvatthī`(팔리) / `śravasthi`(당대 범어)를 나란히 싣는다(⚠다른 부(DA)의 대역) — 두 계통을 인용만 하고 판정하지 않는다. 祇樹給孤獨園: 3분할표가 「보류」로 둔 5자 이상 덩어리이나, 祇樹(기타 태자의 숲)·給孤獨(長者의 이름)·園(동산)으로 갈라지는 이름이라 정착형 「기수급고독원」으로 옮겼다. 뜻: 祇樹=기타(Jeta, 誓多=勝) 태자가 남긴 나무(음의 祇樹, 慧琳 0368a03), 給孤獨=외로운 이를 돌보는 이(음의 給孤獨, 慧琳 0368a05: 「義譯也…阿那陀 此云無親屬…誓救孤獨」, 팔리형 Anāthapiṇḍika), 園=동산. 給孤獨은 §⑤상 의역이라 「외로운 이를 돌보는 이의 동산」으로 풀 수도 있어 정착어와 의역 사이가 갈린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팔리 원문에는 이 장소 도입이 없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AN 10.191:212.1
爾時,世尊告諸比丘:「有惡法,有真實法。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이르셨다. “악한 법이 있고, 진실한 법이 있다.
주 世尊=세존, 比丘=비구(구속). 한자 흔들림: 앞 좌표의 佛과 같은 인물이다(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 諸는 「-들」이 지므로 따로 「여러」를 세우지 않았다. 有惡法·有真實法의 有는 존재 자체를 서술하는 자리라 「있다」를 세웠다. 팔리는 「열 가지 법을 갖춘 이는 가져다 놓은 대로 이렇게 지옥에 (놓인다)」(212.1)와 「…이렇게 천상에 (놓인다)」(212.7) 두 갈래로 말을 여는데, 한역은 먼저 「악한 법/진실한 법」을 나란히 세운다. 같은 자리에서 다른 말을 하므로 `divergent`이고, 지옥·천상이라는 결과절은 한역에 없다. 팔리는 호격 `bhikkhave`뿐이고 「世尊告諸比丘」의 서사문은 한역 쪽에만 있다. 眞實法은 교감주의 `Saddhamma`와 겹칠 수 있으나 우리가 받은 팔리 원문에는 그 낱말이 없어 비고로만 둔다.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AN 10.191:212.1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AN 10.191:212.7
諦聽,善思,當為汝說。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너희를 위하여 말하겠다.
주 諦聽·善思·當為汝說은 잡아함의 정형구다(사전 諦聽 ① 「뒤: 善思 107」). 諦는 「자세히」로 옮겼다(음의 諦 「審也」, 續一切經音義(希麟) 0949c19). 當은 어미 「-겠다」가 져서 따로 부사를 세우지 않았다. 為汝說의 為는 「위하여」. 汝는 청자가 비구들이므로 「너희」로 옮겼다(한자 자체에는 수 표지가 없다). 팔리 원문에는 대응하는 말이 없다(212.1부터 곧바로 본론).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AN 10.191:212.1
云何為惡法?
무엇이 악한 법인가?
주 云何는 의문사구이고 어미 의문형이 지며, 為는 계사로 읽었다. 팔리 212.2는 「열 가지란 무엇인가(Katamehi dasahi)」로 개수를 묻고, 한역은 「악한 법」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 같은 질문 자리, 묻는 대상이 다르다.
니까야 대응 일부 AN 10.191:212.2
謂殺生、不與取、邪婬、妄語、兩舌、惡口、綺語、貪、恚、邪見,是名惡法。
이른바 살생, 주지 않은 것을 취함, 삿된 음행, 거짓말, 두 혀, 악한 입, 꾸민 말, 탐함, 성냄, 삿된 견해이니, 이를 악한 법이라 이름한다.
주 열 항목의 순서는 팔리와 같다(살생=pāṇātipāta, 不與取=adinnādāna, 邪婬=kāmesumicchācāra, 妄語=musāvāda, 兩舌=pisuṇā vācā, 惡口=pharusā vācā, 綺語=samphappalāpa, 貪=abhijjhā, 恚=byāpāda, 邪見=micchādiṭṭhi). 한역은 법을 이름 그대로 나열하고, 팔리는 「~하는 자이다(hoti)」로 사람을 서술하며 살생에 「거칠고 피 묻은 손으로…」(212.3), 사견에 「뒤집힌 견해」(212.4)를 붙인다 — 한역에 없다. 팔리 212.5의 `…pe…` 안쪽(사견의 내용)은 접힌 구간이라 한역에 없다고 단정하지 않고 `unaligned`로 둔다. 212.6의 「이 열 가지 법을 갖춘 이는 …지옥에」는 한역의 「이를 악한 법이라 이름한다」와 맺음 자리는 같으나 말하는 바가 달라 `divergent`다. 어휘: 兩舌·惡口·綺語는 한자 뜻대로 옮겼고(음독 양설·악구·기어는 ②가 금지) 不與取도 「주지 않은 것을 취함」으로 풀었다. 綺語는 음의가 「綺語謂綺餝文詞贊過其實也」(一切經音義(慧琳) 0406b02, 〔大乘十法經〕)로 푼다 — 팔리 samphappalāpa는 쓸데없는 말이어서 뜻의 결이 갈리나 판정하지 않는다. 邪見은 3분할표의 의역으로 「삿된 견해」, 邪婬의 邪도 「삿된」으로 통일했다. 이 열 낱말은 확정 술어에 걸리지 않는다. 謂는 「이른바」, 是名은 「이를 …이라 이름한다」.
니까야 대응 일부 AN 10.191:212.3
니까야 대응 일부 AN 10.191:212.4
니까야 대응 미정렬 AN 10.191:212.5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AN 10.191:212.6
云何為真實法?
무엇이 진실한 법인가?
주 앞의 「云何為惡法」과 같은 꼴이다. 팔리 212.8은 천상 쪽의 「열 가지란 무엇인가」로 개수를 묻는다.
니까야 대응 일부 AN 10.191:212.8
謂離殺生,乃至正見,是名真實法。」
이른바 살생을 떠남에서 바른 견해에 이르기까지이니, 이를 진실한 법이라 이름한다.”
주 乃至로 한문이 스스로 접은 자리는 접힌 대로 두었다(「살생을 떠남에서 …바른 견해에 이르기까지」). 접힌 안쪽에 어떤 항목이 들어 있었는지는 한문이 말하지 않아 펴지 않았다. 팔리는 212.9~212.10에서 열 항목을 하나씩 이름 붙이고(`paṭivirato hoti`, `anabhijjhālu`, `abyāpannacitto`, `sammādiṭṭhiko` 등) 한역의 離殺生 → 正見이 그 처음과 끝에 해당한다. 212.11은 `…pe…`가 든 견해 인용문이라 `unaligned`다. 212.12는 「천상에」로 맺고 한역은 「진실한 법이라 이름한다」로 맺어 `divergent`다. 正見은 「바른 견해」(邪見의 짝). 앞 좌표처럼 지옥·천상의 결과절은 한역에 없다.
니까야 대응 일부 AN 10.191:212.9
니까야 대응 일부 AN 10.191:212.10
니까야 대응 미정렬 AN 10.191:212.11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AN 10.191:212.12
佛說是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기를 마치시자, 비구들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기뻐하고 받들어 행하였다.
주 佛=부처님, 比丘=비구(구속). 이 좌표는 佛만 쓰고 앞의 世尊(c20.1)과 같은 인물이다(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 所說의 所는 「~하는 바」를 피하고 관형절 「말씀하신 것」으로 풀었다. 說是經已의 已는 「마치다」로 옮겼다. 팔리 212.13은 「둘째(Dutiyaṃ)」라는 경 번호 맺음말이고 한역의 정형구 「歡喜奉行」과 성질이 달라 같은 말에 짝지울 수 없다 — 받은 팔리 원문에 이 맺음 정형구는 없으므로 `absent`다.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AN 10.19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