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四一)
(341)
주 제목은 대정장 번호 괄호 「(三四一)」뿐이다. 증언 sn44.9의 418.0도 번호 표기뿐이라 내용 비교가 서지 않아 미대응으로 둔다. 증언 후보 sn44.9는 이 한역과 병행인지 의심된다(0.3·c08.1 서술 참조).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0
이렇게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붓다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불확실]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주 증언 sn44.9 원문은 418.1이 곧바로 「Atha kho vacchagotto …」로 시작하며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에 해당하는 구가 원문 안에 없음을 읽고 확인했다. 앵커 `如×1`은 「같이」(如是)로 문법 흡수. 사전 如是我聞 ① 개경 정형구.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1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불확실]
불확실 佛=부처님 [구속]. 舍衛國→사위국(3분할표 정착어). 舍衛는 소리를 옮긴 이름이며, 慧琳 0367c24 〔金剛般若波羅蜜經〕은 「正梵音云室羅伐悉底國 此譯云聞者城」 및 「善見律云舍衛者人名也」(舍衛는 사람 이름)를 전한다 —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의 인용일 뿐 판정하지 않는다. 음역계통: 전거 舍衛 ↔ 팔리형 Sāvatthī / 당대 범어형 śravasthi, 두 계통이 서므로 이 아니다. 祇樹給孤獨園: 3분할표는 5자 이상 보류로 두었으나 이름이며(전거 祇樹給孤獨園 ↔ Jetavana, Anāthapiṇḍika, ⚠다른 부), §⑤ 예시의 정착형 「기수급고독원」을 쓴다. 뜻: 祇樹는 祇陀(Jeta) 태자의 숲(慧琳 0368a03 「太子自留其樹供養佛僧 故略云祇樹」), 給孤獨은 뜻으로 옮긴 이름 「외로운 이를 돌보는 이」(慧琳 0368a05 「梵云阿那陀 此云無親屬 巨富多財 誓救孤獨」), 園=동산. 한자 독음 「급고독」으로 적은 것은 정착형이라서이며 의역 풀이는 이 비고에 둔다. 증언 sn44.9는 장소 문장이 없다. 一時=한때.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1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생사는 길고도 멀다." 이 경도 앞에서 말한 경과 같다.
爾時,世尊告諸比丘:「生死長遠。」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생사는 길고 멀다.”
주 한역이 같은 화자(붓다)에 佛과 世尊을 섞어 쓴다. 통일하지 않고 확정역대로 佛=부처님, 世尊=세존으로 옮긴다. 爾時=그때. 世尊=세존 [구속]. 諸比丘의 諸는 「비구들」의 -들로 흡수. 生死長遠: 길고 멂. 이 문장은 증언 sn44.9에서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후보가 병행이 아닐 가능성은 c08.1 서술 참조).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1
亦如上說。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주 `如上說`계 생략 표지다(이 아함 전권 43회). 한문이 스스로 접은 자리이므로 펴지 않고 접힌 대로 둔다. 어디를 가리키는지 텍스트가 말해 주지 않는다. 亦은 「앞에서와 같이 이 또한」의 뜻이 실려 「또한」으로 옮긴다. 如×1은 「~과 같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1
그때 대중 가운데 한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합장하여 붓다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겁은 얼마나 긴 시간입니까?"
爾時,眾中有一比丘,從坐而起,整衣服,合掌向佛,白佛言:「世尊!劫為久近?」
그때 대중 가운데 한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가지런히 하고 합장하여 부처님께 향하여, 부처님께 아뢰어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겁은 오랜 것입니까, 가까운 것입니까?”
주 증언 sn44.9는 방랑 수행자 Vacchagotta가 와서 인사를 나눈 뒤(418.1~.4) 윤회 후의 태어남에 관한 의심을 말한다(418.5~.24). 한역은 같은 질문 자리에 겁의 길이를 둔다. sn44.9에는 겁·겨자씨 비유가 없어 후보가 이 한역의 병행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며, 사람 확인 대상으로 신고하고 판정하지 않는다. 有一比丘의 有는 주어화(「한 비구가」). 從坐而起: 而는 흡수. 整衣服=옷을 가지런히 하고(慧琳 0688c18 〔摩達國王經〕 「整正也」). 合掌=합장(전거 당대 범어 후보 kaṃśadakṣi는 인용만). 向佛=부처님께 향하여. 白佛言: 白은 아뢰다, 言은 말하였다. 劫爲久近: 「오래냐 가까우냐」의 꼴이며 관용으로 길이를 묻는 말일 수 있으나 글자대로 옮기고 뜻 판정은 하지 않는다. 비구의 발화이므로 붓다에게 존댓말(합쇼체). 世尊=세존 [구속]. 앵커 為(계사)는 의문 구조로 흡수, 而 흡수, 劫의 용례 사전 劫 ① 為久 2.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44.9:418.5
붓다께서 그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위해 풀어서 말해 줄 수는 있다. 다만 네가 알아듣지 못할까 염려된다." 비구가 붓다께 여쭈었다. "비유를 들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佛告比丘:「吾可為汝敷演而說,恐汝不解。」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위하여 펼쳐 풀어서 설할 수 있으나, 네가 이해하지 못할까 두렵다.”
주 증언 418.25 「Alañhi te, vaccha, kaṅkhituṃ …」 (붓다의 첫 답) 자리와 위치만 같다. 敷演而說=펼쳐 풀어서 설하다(而 흡수). 吾可為汝…說: 可=가능(-ㄹ 수 있다), 為汝=너를 위하여. 恐汝不解: 不解=이해하지 못함(慧琳 0647b05 〔大乘起信論〕은 자음 풀이이므로 뜻 근거로 쓰지 않음). 앵커 為(위하여) 사용. 붓다의 발화는 평서.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44.9:418.25
比丘白佛:「頗可方喻說不?」
비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혹시 비유를 들어 설하실 수 있겠습니까?”
주 이문: 宋元明은 「說不」를 두지 않고 다른 긴 본문(「使我得知 佛告比丘 吾今為汝說其方喻 諦聽善思 佛言比丘 譬如」)을 둔다(교감주 說不【大】, 〔-〕【宋】【元】【明】). 본문은 大正을 따랐다. 頗…不: 의문 구조(「혹시 …합니까」). 頗는 사전 頗 ① 앞 「世尊 3」; 음의 칸에는 음 풀이만 있어 뜻을 정해 주지 않는다. 可方喻說: 方喻=비유(사전 喻 ① 「作方 5」 「可方 2」). 說不=설하실 수 있겠습니까. 증언에는 비유를 청하는 자리가 없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30
붓다께서 말씀하셨다. "비유를 들 수 있다. 쇠로 성을 쌓는다고 하자. 가로와 세로가 똑같고 높이는 한 유순이다. 그 안에 겨자씨를 넘치도록 가득 채운다."[불확실]
佛言:「可作方喻。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비유를 지을 수 있다.
주 이문: 宋元明은 「佛言可作方喻」 자리에 「使我得知…譬如」의 긴 본문을 둔다(교감주 mod). 본문은 大正을 따랐다. 作方喻=비유를 짓다. 可=가능. 佛=부처님 [구속]. 증언 418.31은 불꽃과 바람의 비유(vātūpādāna)로 이 한역의 겨자씨 비유와 다르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31
以鐵為城,縱橫正等,高一由旬,設盛芥子,滿中流溢。
쇠로 성을 만드니 세로와 가로가 똑같고 높이가 한 유순인데, 가령 겨자씨를 담아 가운데를 가득 채워 넘쳐흐르게 하고[불확실]
불확실 이문: 橫을 宋元明은 廣으로 쓴다(교감주 橫=廣【三】) — 본문은 大正 橫을 따른다(縱橫=세로와 가로, 慧琳 0369c18 「縱…橫廣也」). 以鐵為城=쇠로 성을 만들다(以·為 앵커: 수단 조사로 흡수). 正等=똑같다. 由旬: 3분할표는 혼합으로 두었으나 소리를 옮긴 이름이라 정착형 「유순」을 쓰고(慧琳 0484a15 「踰繕那 … 四十里為一踰繕那」 인용), 팔리형 Yojana는 비고에만 둔다 . 設=가령(가정의 뜻이 실려 부사로 세움). 盛芥子=겨자씨를 담다. 滿中流溢=가운데를 가득 채워 넘쳐흐르게(慧琳 0373a15 「溢盈也」).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31
"어떤 사람이 백 년에 한 알씩 겨자씨를 꺼낸다고 하자. 그렇게 하면 성 안의 겨자씨가 다 없어질 수는 있다. 그래도 겁의 끝은 알 수 없다."
假設有人百年之中,取一芥子,城中芥子,可得都盡,劫之邊際,不可得知。」
가령 어떤 사람이 백 년 가운데 겨자씨 하나를 가져가 성 가운데 겨자씨가 모두 다할 수 있으나 겁의 끝은 알 수 없다.”
주 假設有人: 假設=가령, 有人은 「어떤 사람이」로 주어화(有 존재를 따로 세우지 않음). 百年之中=백 년 가운데. 取一芥子=겨자씨 하나를 가져가다. 可得都盡: 得은 가능 보조(다할 수 있다). 劫之邊際=겁의 끝(邊際: 사전). 不可得知: 得은 가능(알 수 없다). 두 절이 병렬되어 대비를 이루나 접속사가 없어 「-으나」로 이었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31
붓다께서 다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겁이 길고 멀다는 것은 이 비유와 같다. 이렇게 긴 겁이 백천억만 번 지나고, 백억만 겁이 흐르도록 중생은 괴로움을 겪는다. 그 고통은 한량없고 끝이 없으며 거칠고 모질다. 마음에 달갑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한다. 중생은 물거품 같고 핏방울 같은 몸을 받는다. 지옥·아귀·축생의 나쁜 갈래와 인간의 나쁜 갈래에서 거듭 몸을 받는다. 그러니 다음 생을 끊어야 한다. 부지런히 방편을 써서 모든 존재에서 멀리 벗어나라."
復告比丘:「劫之長遠,其喻如是。
다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겁의 길고 먼 것은 그 비유가 이와 같다.
주 復=다시(반복이 실림). 劫之長遠=겁의 길고 멂. 其喻如是=그 비유는 이와 같다(如是의 如는 문법 흡수). 사전 如是 ① 참조.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31
如斯長劫,百千億萬,乃至百億萬苦惱,無量無邊麁惡痛苦,意所不憙,猶如聚沫,血渧受身,數受地獄、餓鬼、畜生惡趣之中,人中惡趣,是故應斷後有,宜勤方便,遠離諸有。
이와 같은 긴 겁에 백천억만, 내지 백억만의 괴로움과 번민, 한량없고 끝없는 거칠고 악한 아픈 괴로움, 마음이 좋아하지 않는 것이 마치 물거품의 모임 같고, 피방울로 몸을 받아 지옥·아귀·축생의 나쁜 갈래 가운데와 사람 가운데의 나쁜 갈래를 자주 받으니, 그러므로 뒤의 존재를 끊어야 하고 방편에 부지런히 힘써야 하며 모든 존재를 멀리 떠나야 한다.
주 [생략표지] 「乃至」(백천억만 ~ 백억만)는 한문이 스스로 접은 자리라 「내지」로 접힌 대로 둔다. 이문: 百을 元明은 百千으로, 血을 元明은 雨로, 渧를 宋元明은 滴으로 쓴다(교감주) — 본문은 大正을 따른다. 苦惱=괴로움과 번민(慧琳 0395b22는 자형 풀이). 麁惡=거칠고 악한, 痛苦=아픈 괴로움. 意所不憙: 所는 관형절로 풀어 「마음이 좋아하지 않는 것」(慧琳 0316b21 「憙好也」). 猶如聚沫=마치 물거품의 모임 같고(慧琳 0328a08 「沫水上浮沫」). 血渧受身=피방울로 몸을 받아(渧는 방울). 數受: 數는 「자주」(사전 數 ③ 용례 칸의 「數受諸有」). 受의 목적어가 地獄·餓鬼·畜生惡趣之中인지 人中惡趣인지 구문이 정해지지 않아 [불확실:격·태·구문]. 是故=그러므로. 應·宜=당위 어미 「-야 한다」(「마땅히」를 따로 세우지 않음). 後有=뒤의 존재(사전 後有 ① 35회 「不受 16」), 勤方便=방편에 부지런히 힘쓰고(方便은 정착어; 전거 근대 범어 후보 Upāya는 인용만), 諸有=모든 존재(사전 諸有 ① 59회). 有가 앵커 有×2 중 後有·諸有에서는 존재(bhava)를 가리키는 명사로 옮겼다. 地獄·餓鬼·畜生·惡趣=지옥·아귀·축생·나쁜 갈래(慧琳 0483b13 地獄 「梵云捺落迦 此云苦器」). 受身의 受는 [정형구 행] 受(vedanā)가 아니라 동사 「받다」로 보았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34
"너희 비구들은 이렇게 배우라." 비구들은 붓다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했다.
汝等比丘,當作是學。」
너희 비구들은 이렇게 배우라.”
주 汝等比丘=너희 비구들은. 當作是學: 當은 「-라」 어미가 지므로 「마땅히」를 세우지 않는다. 作是學=이렇게 배우라. 붓다의 발화이므로 평서/명령. 比丘=비구 [구속].
니까야 대응 미정렬 SN 44.9:418.36
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비구들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주 증언 sn44.9의 맺음은 418.36 「Navamaṃ.」(아홉째)뿐이며 비구들이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는 구는 원문 안에 없음을 읽고 확인했다. 諸比丘의 諸는 -들로 흡수. 聞佛所說: 所는 관형절로 풀어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 歡喜奉行=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慧琳 0753a01 「歡喜悅也」). 佛=부처님, 比丘=비구 [구속].
니까야 대응 대응 없음 SN 44.9:4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