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一八)
(118)
주 제목 줄(大正 번호 ‘一一八’). 편찬 번호표지라 팔리 쪽에 놓일 자리가 없다.
이렇게 들었다. 어느 때 붓다께서 왕사성의 기사굴산 가란타 죽림에 계셨다.
一時,佛在王舍城,耆闍崛山迦蘭陀竹林。
한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기사굴산 가란타 대나무 숲에 계셨다.
주 sn6.1은 우루벨라 네란자라 강가를 말해 장소가 엇갈린다(후보 경 불일치 가능성). 왕사성=정착형, 王舍은 ‘왕의 집’을 뜻하는 이름(전거 팔리 Rajagaha/Rājagaha; 작가 설명). 耆闍崛→기사굴(음의 慧琳 0482a18 ‘此云鷲峯’, 전거 팔리 Gijjhakūṭa/근대 범어 Gṛdhrakūṭa: 두 계통 인용, 판정 않음). 迦蘭陀→가란타(음의 慧琳 0601c04 ‘鳥名’, 0478b08 ‘好鳥’; 전거 팔리 Kalandaka/근대 범어 Kāraṁḍava). 竹林=대나무 숲(의역). 이문: 大正본에 ‘賤’ 한 자가 더 있다는 교감주(위치 0417a2301)가 있으나 CBETA 저본 본문은 그대로 따랐다.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SN 6.1:172.2
그때 존자 마하가섭과 존자 아난은 기사굴산에 머물고 있었다.
爾時,尊者摩訶迦葉、尊者阿難在耆闍崛山中。
그때 존자 마하가섭과 존자 아난이 기사굴산 가운데 있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마하가섭=摩訶迦葉(음역): 大飲光(음의 慧琳 0482b03 ‘此云大飲光’), 전거 팔리형 Mahā-kassapa.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耆闍崛은 위 0.3과 같은 두 계통(팔리 Gijjhakūṭa/범어 Gṛdhrakūṭa). 尊者→존자(정착어).
아난은 탁발할 시간이 된 것을 알고 존자 마하가섭에게 말했다. "대덕이시여, 공양 때가 되었습니다. 함께 걸식하러 가시지요."
于時阿難食時已到,語尊者摩訶迦葉言:「大德!食時已到,可共乞食。」
이때 아난은 공양 때가 이미 되어 존자 마하가섭에게 말하였다. “덕 높으신 분이여! 공양 때가 이미 되었으니 함께 걸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마하가섭=摩訶迦葉(음역): 大飲光(음의 慧琳 0482b03 ‘此云大飲光’), 전거 팔리형 Mahā-kassapa. 大德은 호칭이라 뜻으로 ‘덕 높으신 분’(3분할표의 팔리 Yaññadatta는 이 자리와 맞지 않는 기계 대응). 아난이 윗사람에게 하는 말이라 존댓말. 食時→공양 때, 乞食→걸식.
마하가섭은 옷을 입고 발우를 들었다. 그리고 아난과 함께 기사굴산을 나와 걸식하러 왕사성으로 들어가려 했다.
於是摩訶迦葉著衣持鉢,與阿難出耆闍崛山,入王舍城乞食。
이에 마하가섭이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아난과 함께 기사굴산을 나와 왕사성에 들어가 걸식하였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마하가섭=摩訶迦葉(음역): 大飲光(음의 慧琳 0482b03 ‘此云大飲光’), 전거 팔리형 Mahā-kassapa;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耆闍崛·王舍城은 0.3과 같은 처리. 著衣持鉢의 鉢→발우(정착어).
아난이 마하가섭에게 말했다. "아직 시간이 이르니, 비구니 정사에 가 보고 싶습니다. 비구니들이 어떻게 수행하고 생활하는지 보고 싶습니다."
阿難語摩訶迦葉言:「日時猶早,我欲至彼比丘尼精舍,觀諸比丘尼等所行法式。」
아난이 마하가섭에게 말하였다. “하루의 때가 아직 이르니, 나는 저 비구니 정사에 가서 여러 비구니들이 행하는 법식을 보고자 합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마하가섭=摩訶迦葉(음역): 大飲光(음의 慧琳 0482b03 ‘此云大飲光’), 전거 팔리형 Mahā-kassapa. 諸…等은 복수 표지가 겹치나 ‘여러 …들’ 하나로 흡수. 所行은 관형절 ‘행하는’. 法式→법식(규범).
가섭이 대답했다. "그럽시다." 두 사람은 곧 함께 비구니 정사로 갔다.
迦葉答言:「可爾。」
가섭이 대답하였다. “그렇게 해도 좋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가섭이 아난(후배)에게 하는 말이라 평서.
即時共詣比丘尼精舍。
곧 함께 비구니 정사에 나아갔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即時→곧.
비구니들은 두 존자가 오는 것을 멀리서 보고 곧 자리를 펴 놓았다.
爾時,諸比丘尼遙見二尊者來,即敷床座。
그때 여러 비구니들이 두 존자가 오는 것을 멀리서 보고 곧 평상과 자리를 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床座→평상과 자리.
자리를 펴고 나서 비구니들이 두 존자께 말씀드렸다. "이 자리에 앉으십시오." 두 존자는 그 자리에 앉았다.
既敷座已,白二尊者:「可就此坐。」
자리를 다 펴고 나서 두 존자에게 아뢰었다. “이 자리에 나아가 앉으십시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時,二尊者即就其坐。
이때 두 존자가 곧 그 자리에 나아가 앉았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비구니들은 두 존자가 앉은 것을 보고 머리를 숙여 발에 절했다. 그러고는 한쪽에 물러서 있었다.
諸比丘尼既見坐已,稽首禮足,在一面立。
여러 비구니들이 앉은 것을 보고 나서 머리를 조아려 발에 절하고 한쪽에 서 있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稽首(음의 慧琳 0600c02 ‘首至地’)·禮足은 뜻으로 옮겼다(음독 금지).
그때 마하가섭은 비구니들을 위해 여러 가지로 법을 설했다. 법을 보여 주고, 가르치고, 이롭게 하고, 기쁘게 했다.
爾時,摩訶迦葉為比丘尼種種說法,示教利喜。
그때 마하가섭이 비구니들을 위하여 갖가지로 법을 설하여, 보이고 가르치고 이롭게 하고 기쁘게 하였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마하가섭=摩訶迦葉(음역): 大飲光(음의 慧琳 0482b03 ‘此云大飲光’), 전거 팔리형 Mahā-kassapa. 示教利喜는 네 동사를 접지 않고 그대로 펴서 옮겼다.
그 무리 가운데 투라난타라는 비구니가 있었다. 그는 법의 요지를 듣고도 마음이 즐겁지 않아 거친 말을 내뱉었다. "아니, 어찌하여 가섭 어른이 아난 앞에서 비구니들에게 법의 요지를 설한단 말인가?
於彼眾中,有比丘尼名偷羅難陀,聞說法要,心不甘樂,即出惡言:「今者云何長老迦葉在阿難前為比丘尼而說法要?
저 대중 가운데 투라난타라는 이름의 비구니가 법의 요점을 설하는 것을 듣고 마음이 달갑게 즐겁지 않아 곧 나쁜 말을 내었다. “지금 어찌하여 장로 가섭이 아난 앞에서 비구니들을 위하여 법의 요점을 설하는가?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偷羅難陀=투라난타(음역; 難陀는 ‘喜’로 풀이된다 — 전거 難陀 ‘翻為 喜’, 음의 慧琳 0450c08 ‘此云歡喜’). 전거는 偷羅難陀比丘尼에 팔리 Thullatissā bhikkhunī를 후보로 두나 ⚠다른 부(SA)의 대역이며 이름이 달라 판정하지 않는다.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長老→장로.
바늘 파는 사람이 바늘 만드는 장인의 문 앞에 가서 바늘을 팔려는 것과 같다. 끝내 팔 수 없을 것이다.
如賣針人,至針師門,求欲賣針,終不可售。
바늘 파는 사람이 바늘 만드는 장인의 문에 이르러 바늘을 팔기를 구해도 끝내 팔 수 없는 것과 같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針師=바늘 장인. 앞 좌표에서 이어지는 인용.
지금 가섭도 마찬가지다. 어찌하여 아난 앞에서 법을 설한단 말인가?"
今者迦葉,亦復如是,云何乃在阿難前而說於法?」
지금 가섭도 또한 이와 같으니, 어찌 도리어 아난 앞에서 법을 설하는가?”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투라난타는 이렇게 말하고는 잠자코 있었다.
作是語已,嘿然而住。
이 말을 하고 나서 잠자코 머물렀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嘿然(음의 慧琳 0573b04 ‘嘿 不言’)=말없이.
마하가섭은 청정한 천이로 그 말을 들었다. 그리고 아난에게 말했다. "그대는 투라난타 비구니가 마음이 즐겁지 않아 거친 말을 내뱉는 것을 보았소?"
時,摩訶迦葉以淨天耳聞其所言,語長老阿難:「汝見是偷羅難陀比丘尼心不喜樂悅心,出麁言不?」
이때 마하가섭이 맑은 하늘귀로 그가 한 말을 듣고 장로 아난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이 투라난타 비구니가 기쁘고 즐거워하며 흡족한 마음이 아니어서 거친 말을 내는 것을 보았는가?”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마하가섭=摩訶迦葉(음역): 大飲光(음의 慧琳 0482b03 ‘此云大飲光’), 전거 팔리형 Mahā-kassapa;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투라난타는 위와 같다. 淨天耳=깨끗한 하늘귀(淨天은 의역). 이문: 樂悅心(大正) ↔ 悅(宋元明)이라 ‘心不喜樂悅心’ 중 悅心의 위치가 불안정하다 — 大正본대로 옮기고 끊는 자리는 불확실. 문말 不은 의문 어미로 흡수.
아난이 가섭에게 말했다. "그가 무슨 말을 했습니까?"
是時阿難語迦葉言:「彼說何事?」
이때 아난이 가섭에게 말하였다. “그가 무슨 일을 말하였습니까?”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가섭이 대답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소. '어찌하여 가섭이 비제희의 아들인 성자 아난 앞에서 법의 요지를 설한단 말인가?
迦葉答言:「彼作是說:『云何迦葉在阿難比提醯子牟尼之前而說法要?
가섭이 대답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가섭이 아난, 비제혜의 아들 모니의 앞에서 법의 요점을 설하는가?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比提醯=비제혜(음역), 子=아들(의역), 牟尼=모니(음역; 음의 慧琳 0436a07 ‘此云寂默’·0776c12 ‘仙’, 전거 팔리 Muni/범어 muṇi). 이문: 明본은 子가 없다(大正본대로 따름).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아난을 바늘 장인의 아들에, 가섭을 바늘 파는 사람에 견준 것이오.'"
以汝同彼針師之子,以我名為賣針之人。』」
그대를 저 바늘 장인의 아들과 같게 보고, 나를 바늘 파는 사람이라 이름하였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以A同B·以C名為D 구조를 ‘A를 B와 같게 보고, C를 D라 이름하였다’로 옮겼다.
존자 아난이 가섭에게 말했다. "그만두십시오, 그만두십시오, 존자시여. 그는 어리석고 지혜가 모자라, 낱낱이 꾸짖을 만한 일이 못 됩니다. 바라건대 대덕께서 그의 참회를 받아 주십시오."
尊者阿難語迦葉言:「止!止!尊者!孾愚少智,不足具責,唯願大德聽其懺悔。」
존자 아난이 가섭에게 말하였다. “그치십시오! 그치십시오! 존자여! 어리고 어리석으며 지혜가 적으니, 다 꾸짖을 것이 못 됩니다. 바라건대 덕 높으신 분께서는 그의 참회를 들어 주십시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懺悔→참회(음의 慧琳 0408b02 ‘自陳過’, 0700c12 ‘叉磨 忍’). 이문: 孾(大正) ↔ 嬰(宋元明). 아난이 윗사람에게 하는 말이라 존댓말.
가섭이 곧 아난에게 말했다. "여래,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서는 가르쳐 이끌기 위해 저 달의 비유를 드셨소. 날마다 차츰 자라나 부끄러움을 갖추게 되고,
迦葉即語長老阿難言:「如來、世尊、多陀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陀為教導故,引彼月喻,日漸增長,能具慚愧。
가섭이 곧 장로 아난에게 말하였다. “여래, 세존, 다타아가도, 아라하, 삼먁삼불타께서 가르쳐 이끄시기 위하여 저 달의 비유를 끌어 말씀하셨으니, 날로 점점 자라나 부끄러움을 갖출 수 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한역이 같은 분을 如來·世尊·多陀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陀로 달리 부른다(한자 흔들림). 如來=여래, 世尊=세존은 확정역. 多陀阿伽度=다타아가도(음의 慧琳 0484b16 ‘怛他揭多云如來’), 阿羅呵=아라하(음의 慧琳 0479c14 ‘此云應供’), 三藐三佛陀=삼먁삼불타(음의 慧琳 0484b18 ‘此云正等覺’; 3분할표 ‘보류’ — 이름이 아닌 호칭 음역으로 판별, 전거 팔리 Sammāsambuddha). 慚愧→부끄러움. 이문: 漸(大正) ↔ 新(宋元明).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부끄러움 없음에서 벗어난 이가 있다고 하셨소. 그는 욕설과 모욕을 참고, 몸과 마음을 단속하며 사람들 사이를 오간다고 하셨소. 나를 이끄시려고, 그리고 그대에게 일러 주시려고 하신 이 말씀이 저 달과 같다는 뜻이겠소?"
離於無慚,忍于罵辱,禁制身心,往返人間,為導於我,為說於汝,同彼月耶?」
부끄러움 없음을 떠나고, 꾸짖음과 욕됨을 참으며, 몸과 마음을 금하여 제어하고, 사람들 사이를 오가면서, 나를 이끌기 위하여 하고 그대에게 말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 저 달과 같은가?”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為導於我·為說於汝의 주어(달에 견준 비구인지)가 한문에 드러나지 않아 구문이 둘로 읽힌다. 耶는 의문 어미로 흡수. 無慚(전거 당대 범어 ahrī)=부끄러움 없음. 이문: 于(大正)↔於(明), 導(大正)↔道(宋元明).
아난이 대답했다. "세상의 영웅이신 여래께서는 저를 저 달과 같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阿難答言:「如來世雄,實不說我同於彼月。」
아난이 대답하였다. “여래, 세상의 영웅께서는 실로 내가 저 달과 같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世雄=세상의 영웅(여래의 별칭). 한역이 같은 분을 앞 좌표에서는 世尊, 여기서는 世雄으로 부른다.
가섭이 다시 말했다. "오직 붓다, 세존, 여래, 아라한, 올바르게 깨달아 아시는 분만이 나를 저 달이 처음 떠오를 때와 같다고 하셨소. 날마다 차츰 자라나 부끄러움을 갖추고,
迦葉復言:「唯佛、世尊、多陀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陀、等正覺知者,說我同彼月初生時,日漸增長,能具慚愧。
가섭이 다시 말하였다. “오직 부처님, 세존, 다타아가도, 아라하, 삼먁삼불타, 바르게 깨달으신 분, 아시는 분만이 나를 저 달이 처음 생길 때에 날로 점점 자라나 부끄러움을 갖출 수 있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佛·世尊·多陀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陀·等正覺(확정역 ‘바르게 깨달으신 분’)이 한 분을 가리키며 한자가 흔들린다. 等正覺知者는 等正覺과 知者를 따로 호칭으로 끊었다(한 묶음일 수도 있어 불확실). 唯는 한정의 뜻이 실려 ‘오직…만이’로 세웠다. 이문: 唯(大正)↔唯顧(宋元明), 漸↔新.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부끄러움 없음에서 벗어나며, 욕설과 모욕을 참고, 몸과 마음을 단속하며 여러 집을 오간다고 말이오."
離於無慚,忍于罵辱,禁制身心,往返諸家。」
부끄러움 없음을 떠나고, 꾸짖음과 욕됨을 참으며, 몸과 마음을 금하여 제어하고, 여러 집을 오간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앞 0417b21.1의 같은 구절이나 往返人間 자리에 往返諸家가 선다.
아난이 말씀드렸다. "정말 그렇습니다."
阿難白言:「實爾。」
아난이 아뢰어 말하였다. “실로 그렇습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존자 가섭이 아난에게 말했다. "여래 세존께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중 앞에서 내 이름을 부르며 말씀하셨소. '이 대덕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다. 지혜가 깊고 멀어 나와 닮았다.
尊者迦葉語阿難言:「如來世尊於無量百千大眾之前,稱我名字言:『是大德有慚愧人,智慧深遠,喻似於己。』
존자 가섭이 아난에게 말하였다. “여래, 세존께서 한량없는 백천 대중의 앞에서 나의 이름을 일컬어 말씀하셨다. ‘이 덕 높은 이는 부끄러움이 있는 사람이니, 지혜가 깊고 멀어 비유하면 자기와 같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如來世尊(여래·세존)은 이 좌표 안의 호칭. 喻似於己의 己가 부처 자신을 가리키는지 가섭 자신인지 한문에서 갈리지 않아 ‘자기’로 두었다.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나는 지금 욕망과 악하고 선하지 못한 것을 떠났다. 거친 생각과 미세한 생각이 있고, 기쁨과 즐거움 속에 마음이 하나가 되어 초선에 들었다. 밤낮으로 늘 이런 선정 안에 있다.
佛告比丘:『我今離於欲惡不善,有覺有觀,喜樂一心,入於初禪,晝夜常在如是定中。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이제 욕심과 악하고 선하지 않은 것을 떠나, 알아챔이 있고 살핌이 있으며, 기쁨과 즐거움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어, 첫째 선정에 들어 낮이나 밤이나 늘 이와 같은 선정 가운데 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佛(부처님)이 앞에서는 如來·世尊으로 불리던 같은 분이다. 有覺有觀=각(覺)이 있고 관(觀)이 있다: 3분할표는 ‘음역’으로 분류했으나 뜻으로 옮긴 말이다. 覺은 확정역 없는 정형구 행(확정술어 [정형구 행]에서 覺은 문맥 판정)이라 ‘알아챔’·‘살핌’으로 옮기고 낱말 선택은 불확실. 붓다의 발화라 평서.
가섭 비구도 욕망과 악하고 선하지 못한 것을 떠났다. 거친 생각과 미세한 생각이 있고, 기쁨과 즐거움 속에 마음이 하나가 되어 초선에 들었다. 밤낮으로 늘 이런 선정 안에 있다.'"
迦葉比丘亦常離於欲惡不善,有覺有觀,喜樂一心,入於初禪,晝夜恒在如是定中。』」
가섭 비구도 또한 늘 욕심과 악하고 선하지 않은 것을 떠나, 알아챔이 있고 살핌이 있으며, 기쁨과 즐거움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어, 첫째 선정에 들어 밤낮으로 언제나 이와 같은 선정 가운데 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亦는 붓다와 가섭을 견주는 뜻이 실려 ‘또한’으로 옮겼다. 覺·觀은 앞 좌표와 같은 처리.
아난이 대답했다. "정말 그렇습니다.
阿難答言:「實爾。
아난이 대답하였다. “실로 그렇습니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아난=阿難(정착형): 뜻은 慶喜·歡喜(음의 慧琳 0482c03 阿難陀 ‘此云慶喜’).
가섭이시여." 둘째, 셋째, 넷째 선정과 자비희사, 그리고 네 가지 선정, 삼명, 육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迦葉!」二三四禪,慈悲喜捨及四禪定、三明、六通,亦復如是。
가섭이여!” 둘째·셋째·넷째 선정, 자애와 연민과 기쁨과 버림, 그리고 네 선정, 세 가지 밝음, 여섯 신통도 또한 이와 같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가 迦葉! 뒤에 닫혀, 이어지는 二三四禪… 문장이 누구의 말인지 한문 부호만으로 갈리지 않는다(부호대로 따름). 慈悲喜捨는 낱말마다 뜻으로 펴 옮겼다(3분할표의 慈悲 팔리 Reṇu는 이 자리와 맞지 않는 기계 대응). 三明은 3분할표가 ‘혼합’으로 분류했으나 수사+明이므로 ‘세 가지 밝음’(사전 三明 ③ 다른 경 용례 참조), 六通은 ‘여섯 신통’. 가섭=迦葉(정착형): 성씨, 뜻은 飲光·龜(음의 慧琳 0441a01 ‘飲光’·0480c17 ‘姓龜氏’).
그때 존자 마하가섭은 비구니 대중 앞에서 사자후를 하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곧 머무는 곳으로 돌아갔다.
爾時,尊者摩訶迦葉於比丘尼大眾之前,作師子吼已,從坐而起,即還所止。
그때 존자 마하가섭이 비구니 대중 앞에서 사자후를 하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곧 머물던 곳으로 돌아갔다.
주 제공된 팔리 sn6.1·sn6.6·sn6.9에 이 자리의 내용이 없다(후보 경이 이 경과 맞지 않음). 짚을 자리가 없어 미대응으로 둔다. 마하가섭=摩訶迦葉(음역): 大飲光(음의 慧琳 0482b03 ‘此云大飲光’), 전거 팔리형 Mahā-kassapa. 師子吼=사자후(‘사자의 포효’를 뜻하는 정착어; 3분할표의 팔리 Sīha ‘음역’ 분류는 뜻으로 옮긴 말이라 맞지 않다). 所止는 관형절 ‘머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