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1)
주 경 번호 표지(大正 1)이다. 본 후보 팔리(PN:an1.14/14.1–14.3)는 들뜸·후회를 다루는 별개의 경이라 이 경과 짝이 서지 않는다. 다카쿠스 각주 「比丘尼品(1-5)~A. 1. 14. 5」(0558c20)가 가리키는 쪽은 보조 증언 an1.235-247(비구니 가운데 으뜸 열세 사람, 247.2 「Vaggo pañcamo」)로 보이나, 이는 각주와 보조 파일의 머리말에서 읽은 것이고 계열이 갈리는(conflict) 후보이므로 확정하지 않는다. 산스크리트 투입물은 없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PN:an1.235-247
「我聲聞中第一比丘尼,久出家學,國王所敬,所謂大愛道瞿曇彌比丘尼是。
「나의 성문 가운데 제일의 비구니로서, 오래도록 출가하여 배우고 국왕이 공경하는 이, 이른바 대애도 고따마미 비구니가 그이다.
주 팔리 235.1은 「etadaggaṃ … rattaññūnaṃ yadidaṃ mahāpajāpatigotamī」로 으뜸 항목이 「오래 아는 이(rattaññū)」다. 한역 久出家學과 뜻이 겹치는 것으로 보아 [일부]로 매겼고, 國王所敬은 팔리에 없다. 앵커 所×2는 「국왕이 공경하는 이」 관형절과 「이른바」로 흡수했다. 瞿曇은 [구속] 확정역 「고따마」를 그대로 썼고 彌는 소리 「미」로 이었다. 瞿曇彌 전체는 여성형(팔리 Gotamī)이어서 「고따마미」는 어색한 합성이다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大愛道는 `_한자대역_3분할`이 「보류(5자 이상)」로 둔 6자 덩어리 大愛道瞿曇彌의 앞부분이며, 편자 대역주는 Mahāpajāpatī Gotamī다. 大愛道는 한국 불교계에서 쓰는 이름이라 정착형 「대애도」로 두었고 뜻은 「큰 사랑의 길」이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出家는 표가 의역이라 했으나 「출가」가 곧 「집을 떠남」의 뜻이어서 그대로 두었다. 聲聞은 정착형(사전 聲聞 ① 이 역자 88회).
니까야 대응 일부 AN 1.235:235.1
智慧聰明,所謂讖摩比丘尼是。
지혜롭고 총명한 이, 이른바 참마 비구니가 그이다.
주 팔리 236.1은 「mahāpaññānaṃ yadidaṃ khemā」(큰 통찰을 지닌 이 가운데 케마)다. 智慧聰明과 이름·배열 모두 맞는다. 智慧는 정착형 「지혜」(사전 智慧 ① 175회), 聰明은 표가 의역이라 뜻 그대로 「총명」으로 옮겼다. 讖摩는 소리를 옮긴 이름이라 독음 「참마」. 이문: 大正 원본은 識摩, 宋·元·明·聖은 讖摩이며 CBETA 저본은 讖摩로 확정해 실었다. 저본 읽기를 따랐다. 편자 대역주는 Khemā이며 이 대응은 보조 팔리 236.1의 khemā와 맞는다.
니까야 대응 같음 AN 1.236:236.1
神足第一,感致諸神,所謂優鉢華色比丘尼是。
신통이 제일이고, 여러 신을 감동시켜 이르게 하는 이, 이른바 우발화색 비구니가 그이다.
주 팔리 237.1은 「iddhimantīnaṃ yadidaṃ uppalavaṇṇā」다. 神足第一이 iddhimantī(신통을 지닌 이)와 맞고 感致諸神은 팔리에 없어 [일부]. 神足은 지침대로 「신통」, 이 자리는 하위어(iddhi) 쪽이라 상위어 신고는 하지 않는다. 感致는 「감응시켜 이르게 하다」로 읽었고 諸神의 神은 신령을 가리켜 앞의 神足과 다른 뜻이다. 諸는 「여러」(앵커 諸×1)를 세웠다. 優鉢華色은 `_한자대역_3분할`이 음역으로 분류해 독음 「우발화색」을 썼다. 다만 優鉢은 소리, 華色은 뜻을 옮긴 글자로 보여 한 이름 안에서 음역자와 의역자가 섞였을 수 있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전거 팔리 `Uppalavaṇṇā`.
니까야 대응 일부 AN 1.237:237.1
行頭陀法,十一限礙,所謂機梨舍瞿曇彌比丘尼是。
두타의 법을 행하고 열한 가지 한정과 걸림이 있는 이, 이른바 기리사 고따마미 비구니가 그이다.
주 팔리 246.1은 「lūkhacīvaradharānaṃ yadidaṃ kisāgotamī」(거친 옷을 입는 이 가운데 키사고따미)로 같은 인물에 다른 으뜸을 단다. 行頭陀法과 거친 옷의 관계는 한문에 없어 판단하지 않았다. 배열도 갈린다. 팔리에서는 열두째이고 한역에서는 넷째다. 十一限礙는 서술어가 없어 「~이 있는」을 최소로 보충했다. 열한 가지가 한정을 뜻하는지, 十一이 한정하여 막는 동사 구문인지(「열한 가지로 한정하고 막는」) 한문만으로는 정해지지 않는다 [불확실:뜻_판별불가]. 頭陀는 정착형 「두타」이며 음의 慧琳 0439c18은 「正云杜多此曰斗藪謂去離緣務少欲知足等十二種行」이라 하여 열두 행을 말한다. 十一이 이 열둘과 어떤 관계인지는 판단하지 않는다. 機梨舍瞿曇彌는 독음 「기리사 고따마미」(瞿曇은 [구속] 확정역). 편자 대역주 Kisā Gotamī.
니까야 대응 내용 다름 AN 1.246:246.1
天眼第一,所照無礙,所謂奢拘梨比丘尼是。
천안이 제일이고, 비추는 것에 걸림이 없는 이, 이른바 사구리 비구니가 그이다.
주 팔리 242.1은 「dibbacakkhukānaṃ yadidaṃ bakulā」다. 天眼第一이 dibbacakkhu(하늘의 눈을 지닌 이)와 맞고 所照無礙는 팔리에 없어 [일부]. 이름이 갈린다. 편자 대역주는 Sakulā인데 보조 팔리 원문은 bakulā다. 한역 奢拘梨의 첫 글자 奢는 sa-계 소리여서 Sakulā와 맞고 bakulā와는 맞지 않는다고 보아 보조 팔리의 읽기에 (이의)를 달았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판정하지 않는다. 배열은 팔리에서 여덟째, 한역에서 다섯째다. 이문: 宋·元·明은 奢拘利(梨↔利)이며 한국 독음이 같아 본문은 같다. 天眼은 정착형 「천안」(사전 天眼 ① 56회). 無礙는 「걸림이 없다」, 所照는 「비추는 것」으로 관형절 처리했다.
니까야 대응 일부 AN 1.242:242.1
坐禪入定,意不分散,所謂奢摩比丘尼是。
좌선하여 선정에 들고, 뜻이 흩어지지 않는 이, 이른바 사마 비구니가 그이다.
주 팔리 보조 증언에서 이 항목과 맞을 후보는 240.1 「jhāyīnaṃ yadidaṃ nandā」(선정을 닦는 이)이나 이름(Nandā)이 奢摩와 이어지지 않아 확정하지 못해 미대응으로 둔다. 坐禪은 정착형 「좌선」, 入定은 「선정에 들다」(사전 入定 ① 이 역자 3회). 용례는 사전 入定 ③ ea22/0557b10.1 「坐禪入定,心不錯亂」. 意는 「뜻」으로 옮겼다. 奢摩는 소리를 옮긴 이름으로 독음 「사마」. 표와 전거에 없고, 止를 음역한 말(사마타)과 같은 글자이지만 이 자리는 이름이어서 음역으로 둔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니까야 대응 미정렬 PN:an1.235-247
分別義趣,廣演道教,所謂波頭蘭闍那比丘尼是。
뜻과 취지를 분별하고, 도의 가르침을 널리 풀어 말하는 이, 이른바 파두란사나 비구니가 그이다.
주 후보는 239.1 「dhammakathikānaṃ yadidaṃ dhammadinnā」(법을 이야기하는 이)이나 이름이 이어지지 않아 확정하지 못해 미대응이다. 義趣는 사전 義趣 ① 7회, 용례는 사전 義趣 ③ ea32/0559a13.1 「分別義趣,廣說分部」에 비추어 「뜻과 취지」로 옮겼다. 道教는 사전 道教 ① 4회, 용례는 사전 道教 ③ ea22/0557b14.1 「善分別義,敷演道教」에 비추어 「도의 가르침」(앵커 教×1은 가르침). 廣演은 ea30과 같이 「널리 풀어 말하다」. 波頭蘭闍那는 소리를 옮긴 이름으로 독음 「파두란사나」. 사전 蘭闍 ⑥은 후대 뜻이라 쓰지 않았다. 표와 전거에 없어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니까야 대응 미정렬 PN:an1.235-247
奉持律教,無所加犯,所謂波羅遮那比丘尼是。
율의 가르침을 받들어 지니고, 더하여 범하는 일이 없는 이, 이른바 파라차나 비구니가 그이다.
주 팔리 238.1은 「vinayadharānaṃ yadidaṃ paṭācārā」(율을 지니는 이 가운데 파타차라)다. 奉持律教가 vinayadhara와 맞고 無所加犯은 팔리에 없어 [일부]. 배열은 팔리에서 넷째, 한역에서 여덟째다. 無所加犯의 加犯은 「범함을 더하다」로 읽었으나 「(남에게) 범함을 씌우다」일 수도 있어 [불확실:뜻_판별불가]. 앵커 所×2는 관형절과 「이른바」로 흡수했다. 律教의 教는 가르침(앵커 教×1). 波羅遮那는 음역이라 독음 「파라차나」, 전거 팔리 `Paṭācārā`.
니까야 대응 일부 AN 1.238:238.1
得信解脫,不復退還,所謂迦旃延比丘尼是。
믿음의 해탈을 얻어 다시는 물러나 돌아가지 않는 이, 이른바 가전연 비구니가 그이다.
주 후보가 둘로 갈린다. 信解脫은 247.1 「saddhādhimuttānaṃ yadidaṃ siṅgālakamātā」(믿음으로 확신한 이)와 뜻이 맞으나 이름이 다르고, 이름 迦旃延은 245.1의 bhaddakaccānā에 가깝지만 그 으뜸은 mahābhiññā다. 두 후보가 갈려 확정하지 못해 미대응이다. 信解脫은 표가 의역이라 뜻으로 옮겼다. 信은 정형구 행(saddhā)만 있고 낱말 확정역이 없어 [불확실:확정역_부재]. 전거 팔리 `Saddhāvimutta`는 「⚠다른 부(MA)의 대역」이다. 不復는 앵커대로 「다시는 ~않는」. 迦旃延은 정착형 「가전연」(사전 迦旃延 ① 13회). 음의는 사전 迦旃延 ⑤ 慧琳 0450c10.
니까야 대응 미정렬 PN:an1.235-247
得四辯才,不懷怯弱,所謂最勝比丘尼是。」
네 가지 변재를 얻어 겁냄과 나약함을 품지 않는 이, 이른바 가장 뛰어난 비구니가 그이다.」
주 보조 팔리에서 四辯才에 닿는 항목을 찾지 못했다. 이름 最勝과 이어지는 항목도 보이지 않으나 접힌 안쪽을 읽은 것이 아니라 후보를 못 잡은 것이므로 없음 확인이 아니라 미대응이다. 四辯才는 사전 四辯 ① 9회, 용례는 사전 四辯 ③ ea23/0557b24.1 「得四辯才,觸難答對」. 변재는 한국 불교계 정착형이라 그대로 두었다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怯弱은 「겁냄과 나약함」(음의 慧琳 0329c19 「怯懼也…愞弱也」). 最勝은 이름의 뜻을 옮긴 것으로 읽었으나 이름이 아니라 칭호일 수도 있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는 0.2의 「와 짝이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PN:an1.235-247
大愛及讖摩優鉢、機曇彌
대애 및 참마 우발, 기담미
주 게송은 앞 산문의 이름 앞 넷의 약칭으로 읽힌다. 大愛←大愛道, 讖摩, 優鉢←優鉢華色, 機曇彌←機梨舍瞿曇彌(앞 글자 機와 뒤 曇彌만 남음). 瞿가 빠진 자리라 [구속] 확정역 「고따마」는 쓰지 않았고 曇彌는 독음 「담미」. 사전 曇彌 ③ 용례 ea29/0558b26.1 「所謂曇彌比丘是」의 曇彌比丘와 전거 `Dhammika`(⚠다른 부(MA)의 대역)는 이 자리와 같은 이름이라는 증거가 없어 따르지 않았다. 讖摩優鉢 사이에 、가 없어 두 이름으로 읽되 띄어 썼다 [불확실:구두·분절]. 이문: 大正 원본 識摩, 다른 판본 讖摩(0558c22.1과 같음). 팔리 보조에는 게송에 해당하는 요약 시구가 보이지 않으나 투입물이 모두 실리지 않았을 수 있어 없음 확인이 아니라 미대응이다.
니까야 대응 미정렬 PN:an1.235-247
拘利、奢、蘭闍那羅、迦旃、勝
구리, 사, 란사나라, 가전, 뛰어난
주 산문 이름 여섯(奢拘梨·奢摩·波頭蘭闍那·波羅遮那·迦旃延·最勝)에 대해 게송 덩어리는 다섯이다. 拘利←奢拘梨(끝 두 글자, 梨↔利), 奢←奢摩, 迦旃←迦旃延, 勝←最勝으로 읽히고, 蘭闍那羅는 산문 둘(波頭蘭闍那·波羅遮那)을 한 덩이에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문: 大正 원본 那羅, 宋·元·明 波羅, 聖 般羅. 宋·元·明 읽기(蘭闍那+波羅)는 두 이름의 약칭으로 자연스럽게 끊어지나 본문은 大正 원본 那羅를 따랐다 [불확실:저본_이문·자형]. 그래서 전거 那羅(`Nārada`/`Nara`, ⚠다른 부(SA)의 대역)는 이 자리 근거로 쓰지 않았다. 끊는 자리도 정해지지 않는다 [불확실:구두·분절]. 拘利는 `_한자대역_3분할`이 음역/의역으로 갈렸다고 한 말이다. 사전 拘利 ⑥은 수의 이름 「譯言百萬」이나 이 자리는 이름의 약칭이므로 음역 「구리」로 읽는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勝은 0559a06.1의 最勝처럼 뜻을 옮겨 「뛰어난」.
니까야 대응 미정렬 PN:an1.23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