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Purohitaputtajentattheragāthā
9. 제관의 아들 젠따 장로의 게송
423
태생의 자만에 취하고 / 재산과 권세에도 취했네
‘‘Jātimadena mattohaṃ, bhogaissariyena ca;
“태생의 도취에 나는 취했고, 재물과 권세로도 그러했으며;
체격과 용모와 빛깔에 취해 / 교만하게 살았네
Saṇṭhānavaṇṇarūpena, madamatto acārihaṃ.
몸매와 살빛과 생김새로, 도취에 취하여 나는 돌아다녔다.
424
나와 견줄 이가 없다고 / 내가 더 낫다고 여겼네
‘‘Nāttano samakaṃ kañci, atirekaṃ ca maññisaṃ;
“나와 대등한 자도 아무도 없고, 나보다 나은 자도 없다고 나는 여겼으니;
지나친 교만에 맞은 미련한 자 / 뻣뻣하게 깃발을 치켜들었네
Atimānahato bālo, patthaddho ussitaddhajo.
지나친 자만에 맞아 쓰러진 미련한 자, 뻣뻣하고 깃발을 치켜든 자였다.
425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도 / 존경받는 다른 이들에게도
‘‘Mātaraṃ pitarañcāpi, aññepi garusammate;
“어머니도 아버지도, 어른으로 존중받는 다른 이들도;
아무에게도 절하지 않았네 / 교만에 뻣뻣하여 공경이 없었네
Na kañci abhivādesiṃ, mānatthaddho anādaro.
누구에게도 나는 절하지 않았다, 자만으로 뻣뻣하고 공경할 줄 몰랐다.
426
인도자 가운데 으뜸이며 / 마부 가운데 가장 뛰어나신 분을 보았네
‘‘Disvā vināyakaṃ aggaṃ, sārathīnaṃ varuttamaṃ;
“으뜸가는 인도자를, 마부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분을 뵙고;
타오르는 해처럼 / 비구 승가에 둘러싸인 분을
Tapantamiva ādiccaṃ, bhikkhusaṅghapurakkhataṃ.
이글거리는 태양과도 같은 분, 비구 승가가 앞에 모신 분을.
427
교만과 자만을 버리고 / 맑은 마음으로
‘‘Mānaṃ madañca chaḍḍetvā, vippasannena cetasā;
“자만과 도취를 던져 버리고, 맑게 갠 마음으로;
모든 중생 가운데 으뜸이신 분께 / 머리 숙여 절했네
Sirasā abhivādesiṃ, sabbasattānamuttamaṃ.
머리로 나는 절했다, 모든 중생 가운데 가장 높으신 분께.
428
지나친 교만과 열등감은 버려지고 / 뿌리째 뽑혔네
‘‘Atimāno ca omāno, pahīnā susamūhatā;
“지나친 자만도 자기를 낮추는 자만도, 버려졌고 남김없이 뿌리 뽑혔으며;
‘내가 있다’는 교만도 끊어졌으니 / 온갖 교만이 사라졌네
Asmimāno samucchinno, sabbe mānavidhā hatā’’ti.
‘나’라는 자만은 끊어졌고, 모든 자만의 갈래가 부수어졌다.”
제관의 아들 젠타 장로.
… Jento purohitaputto thero….
… 제관의 아들 젠따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