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Nhātakamunittheragāthā
11. 나하따까무니 장로 게송
435
바람병에 시달리는 그대가, 깊은 숲속에 머물며
‘‘Vātarogābhinīto tvaṃ, viharaṃ kānane vane;
“그대는 풍병에 이끌려, 숲의 수풀에 머물면서;
버려진 거친 땅에서, 비구여 어찌 지내려는가
Paviddhagocare lūkhe, kathaṃ bhikkhu karissasi’’.
탁발할 곳도 버려진 거친 데서, 비구여, 그대는 어떻게 하려는가”.
436
크나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온몸을 가득 채우고
‘‘Pītisukhena vipulena, pharitvāna samussayaṃ;
“드넓은 희열과 행복으로, 이 몸을 가득 채우고서;
거친 처지도 견디어 내며, 숲에서 지내리라
Lūkhampi abhisambhonto, viharissāmi kānane.
거친 것도 이겨 내면서, 나는 숲에 머물리라.
437
일곱 깨달음 요소와, 다섯 기능, 다섯 힘을 닦아
‘‘Bhāvento satta bojjhaṅge, indriyāni balāni ca;
“일곱 깨달음의 요소를, 또 기능들과 힘들을 닦으며;
선정의 미묘함을 갖추고, 번뇌 없이 지내리라
Jhānasokhummasampanno, viharissaṃ anāsavo.
선정의 미묘함을 갖추어, 나는 번뇌 없이 머물리라.
438
번뇌에서 벗어나, 맑고 흐리지 않은 마음을
‘‘Vippamuttaṃ kilesehi, suddhacittaṃ anāvilaṃ;
“오염원들에서 온전히 벗어난, 맑고 흐림 없는 마음을;
늘 되돌아 살피면서, 번뇌 없이 지내리라
Abhiṇhaṃ paccavekkhanto, viharissaṃ anāsavo.
거듭거듭 살피면서, 나는 번뇌 없이 머물리라.
439
안에도 밖에도, 내게 있던 번뇌들은
‘‘Ajjhattañca bahiddhā ca, ye me vijjiṃsu āsavā;
“안으로도 밖으로도, 내게 있던 번뇌들은;
남김없이 모두 끊어져, 다시는 일어나지 않네
Sabbe asesā ucchinnā, na ca uppajjare puna.
모두 남김없이 끊어졌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
440
다섯 무더기를 두루 알아, 뿌리 잘린 채 서 있고
‘‘Pañcakkhandhā pariññātā, tiṭṭhanti chinnamūlakā;
“다섯 무더기는 온전히 알려져, 뿌리가 잘린 채 서 있다;
괴로움의 다함에 이르렀으니,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네
Dukkhakkhayo anuppatto, natthi dāni punabbhavo’’ti.
괴로움의 다함이 이르러졌고,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고.
나하따까무니 장로.
… Nhātakamunitthero….
… 나하따까무니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