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Subhūtattheragāthā
2. 수부따 장로의 게송
320
맞지 않는 방도에 자신을 매어 놓고 / 일을 이루려 하는 사람이
‘‘Ayoge yuñjamattānaṃ, puriso kiccamicchako;
“맞지 않는 일에 자신을 매어 두면서, 할 일을 바라는 사람이;
애써 나아가도 얻지 못하면 / ‘이는 내 불운의 표시’라 하네
Caraṃ ce nādhigaccheyya, ‘taṃ me dubbhagalakkhaṇaṃ’.
돌아다니고도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의 불운한 조짐이다’.
321
빼내도 재앙에 들고 지는 판에서 / 하나만 내던져도 지는 셈이고[불확실]
‘‘Abbūḷhaṃ aghagataṃ vijitaṃ, ekañce ossajeyya kalīva siyā;
“뽑아낸 것, 괴로움에 든 것, 정복한 것 — 그 하나라도 놓아 버린다면 진 주사위와 같으리라;[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모두 내던지면 눈먼 이와 같으니 / 평평함과 울퉁불퉁함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네
Sabbānipi ce ossajeyya andhova siyā, samavisamassa adassanato.
그 모두를 놓아 버린다면 눈먼 이와 같으리라, 평탄한 것과 험한 것을 보지 못하는 까닭에.
322
할 일이라야 말하고 / 하지 않을 일은 말하지 말아야 하네
‘‘Yañhi kayirā tañhi vade, yaṃ na kayirā na taṃ vade;
“참으로 행할 바로 그것을 말할 것이요, 행하지 않을 것은 그것을 말하지 말 것이다;
하지 않으면서 말만 하는 이를 / 슬기로운 자들은 알아보네
Akarontaṃ bhāsamānaṃ, parijānanti paṇḍitā.
행하지 않으면서 말하는 이를, 슬기로운 자들은 온전히 꿰뚫어 안다.
323
빛깔은 고운데 / 향기가 없는 꽃처럼
‘‘Yathāpi ruciraṃ pupphaṃ, vaṇṇavantaṃ agandhakaṃ;
“또한 마치 아름다운 꽃이, 빛깔은 갖추었으나 향기는 없듯이;
잘한 말도 / 행하지 않는 이에게는 열매가 없네
Evaṃ subhāsitā vācā, aphalā hoti akubbato.
이와 같이 잘 설해진 말도, 행하지 않는 이에게는 열매가 없다.
324
빛깔도 곱고 / 향기도 좋은 꽃처럼
‘‘Yathāpi ruciraṃ pupphaṃ, vaṇṇavantaṃ sugandhakaṃ;
“또한 마치 아름다운 꽃이, 빛깔을 갖추고 향기도 좋듯이;
잘한 말은 / 행하는 이에게 열매를 맺네
Evaṃ subhāsitā vācā, saphalā hoti kubbato’’ti.
이와 같이 잘 설해진 말은, 행하는 이에게 열매가 있다.”
수부띠 장로의 게송이다.
… Subhūto thero….
… 수부따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