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Bhaguttheragāthā
2. 바구 장로의 게송
271
나는 해태와 혼침에 눌려 처소에서 밖으로 나왔다
‘‘Ahaṃ middhena pakato, vihārā upanikkhamiṃ;
“나는 혼침에 짓눌려, 거처에서 밖으로 나왔다.
주 [불확실 — 확정 문자열 No.210은 합성어 thīnamiddha의 「해태와 혼침」이나, 저본은 middhena 단독이므로 저본대로 「혼침」으로 옮긴다]
경행처에 올라가다가 바로 그곳 땅바닥에 쓰러졌다
Caṅkamaṃ abhiruhanto, tattheva papatiṃ chamā.
경행처에 올라서다가, 바로 거기서 땅으로 넘어졌다.
272
몸을 털고 문지른 뒤 다시 경행처에 올라
‘‘Gattāni parimajjitvā, punapāruyha caṅkamaṃ;
“팔다리를 문지르고, 다시 또 경행처에 올라
경행처에서 걸었다, 안으로 잘 집중하여
Caṅkame caṅkamiṃ sohaṃ, ajjhattaṃ susamāhito.
경행처에서 나는 거닐었다, 안으로 잘 삼매에 든 채.
273
그러자 내게 이치에 맞는 마음기울임이
‘‘Tato me manasīkāro, yoniso udapajjatha;
“그러자 내게 근원에 맞는 마음 기울임이 일어났다.
일어났다, 허물이 드러났고 싫어하는 마음이 자리 잡았다
Ādīnavo pāturahu, nibbidā samatiṭṭhatha.
위험이 드러났고, 싫어하여 떠남이 자리 잡았다.
274
그러자 내 마음은 풀려났다, 법이 얼마나 잘 설해졌는지 보라
‘‘Tato cittaṃ vimucci me, passa dhammasudhammataṃ;
“그러자 내 마음은 해탈했다. 법의 훌륭한 법다움을 보라.
세 가지 명지를 얻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루었다
Tisso vijjā anuppattā, kataṃ buddhassa sāsana’’nti.
세 가지 밝은 앎이 얻어졌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다 이루어졌다.”
바구 장로.
… Bhagutthero….
… 바구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