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Subhāsitasuttaṃ
3. 잘 말해진 말 경
452
나는 이렇게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숲, 아나타삔디까의 정원에 머물고 계셨다. 세존께서 그곳에서 비구들을 부르셨다.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예, 세존이시여"라고 대답했다.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를 갖춘 말은 잘 말한 것이다. 잘못 말한 것이 아니며, 슬기로운 이들도 허물로 여기거나 탓하지 않는다. 그 네 가지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잘 말한 것만 말하고 잘못 말한 것은 입에 담지 않는다. 법다운 것만 말하고 법답지 않은 것은 말하지 않는다. 사랑스러운 말만 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말은 하지 않는다. 거짓이 아니라 참된 것만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 네 가지를 갖춘 말이야말로 잘 말한 것이다. 잘못 말한 것이 아니며, 슬기로운 이들도 허물로 여기거나 탓하지 않는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스승께서는 이어서 다시 말씀하셨다.[불확실]
Evaṃ me sutaṃ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eka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한때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따 숲, 아나타삔디까 원림에 머무셨다.
Tatr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을 부르셨다.
‘‘bhikkhavo’’ti.
“비구들이여.”
‘‘Bhadante’’ti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ṃ.
“예, 세존이시여” 하고 그 비구들이 세존께 대답했다.
Bhagavā etadavoca –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Catūhi, bhikkhave, aṅgehi samannāgatā vācā subhāsitā hoti, na dubbhāsitā, anavajjā ca ananuvajjā ca viññūnaṃ.
“비구들이여, 네 가지 요소를 갖춘 말은 잘 말해진 말이고 잘못 말해진 말이 아니며, 나무랄 데 없고 지혜로운 이들에게 비난받지 않는다.
Katamehi catūhi?
어떤 네 가지인가?
Idha, bhikkhave, bhikkhu subhāsitaṃyeva bhāsati no dubbhāsitaṃ, dhammaṃyeva bhāsati no adhammaṃ, piyaṃyeva bhāsati no appiyaṃ, saccaṃyeva bhāsati no alikaṃ.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잘 말해진 것만을 말하고 잘못 말해진 것을 말하지 않으며, 법만을 말하고 법 아닌 것을 말하지 않으며, 사랑스러운 것만을 말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것을 말하지 않으며, 진실만을 말하고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Imehi kho, bhikkhave, catūhi aṅgehi samannāgatā vācā subhāsitā hoti, no dubbhāsitā, anavajjā ca ananuvajjā ca viññūna’’nti.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요소를 갖춘 말이 잘 말해진 말이고 잘못 말해진 말이 아니며, 나무랄 데 없고 지혜로운 이들에게 비난받지 않는다.”
Idamavoca bhagavā.
세존께서는 이것을 말씀하셨다.
Idaṃ vatvāna sugato athāparaṃ etadavoca satthā –
온전히 이루신 분께서는 이것을 말씀하시고, 스승께서는 다시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자들은 잘 말한 말씀이 으뜸이라 하니 / 법을 말하고 법 아닌 것을 말하지 않음이 그 다음이다
‘‘Subhāsitaṃ uttamamāhu santo, dhammaṃ bhaṇe nādhammaṃ taṃ dutiyaṃ;
“참된 이들은 잘 말해진 말을 으뜸이라 하였다. 법을 말할 것이요 법 아닌 것을 말하지 말 것이니, 그것이 둘째다.
좋은 말을 하고 싫은 말을 하지 않음이 셋째요 /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음이 넷째다
Piyaṃ bhaṇe nāppiyaṃ taṃ tatiyaṃ, saccaṃ bhaṇe nālikaṃ taṃ catuttha’’nti.
사랑스러운 것을 말할 것이요 사랑스럽지 않은 것을 말하지 말 것이니, 그것이 셋째다. 진실을 말할 것이요 거짓을 말하지 말 것이니, 그것이 넷째다.”
그때 존자 왕기사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쪽 어깨에 가사를 걸치고 세존을 향해 합장한 채 절하고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시상이 떠오릅니다. 스승이시여, 시상이 떠오릅니다." "왕기사여, 떠오르는 대로 읊어 보아라."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그러자 존자 왕기사는 세존 앞에서 어울리는 게송으로 찬탄했다.[불확실]
Atha kho āyasmā vaṅgīso uṭṭhāyāsanā ekaṃsaṃ cīvaraṃ katvā yena bhagavā tenañjaliṃ paṇāmetvā bhagavantaṃ etadavoca –
그때 왕기사 존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가사를 한쪽 어깨에 걸치고 세존을 향해 합장하고서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aṭibhāti maṃ bhagavā, paṭibhāti maṃ sugatā’’ti.
“세존이시여, 제게 떠오릅니다. 온전히 이루신 분이시여, 제게 떠오릅니다.”
‘‘Paṭibhātu taṃ vaṅgīsā’’ti bhagavā avoca.
“왕기사여, 그대에게 떠오르는 대로 하라”고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Atha kho āyasmā vaṅgīso bhagavantaṃ sammukhā sāruppāhi gāthāhi abhitthavi –
그때 왕기사 존자가 세존 앞에서 알맞은 게송들로 찬탄했다.
453
자기를 괴롭히지 않는 / 그런 말만을 해야 하고
‘‘Tameva vācaṃ bhāseyya, yāyattānaṃ na tāpaye;
“오직 그러한 말을 말해야 하리니, 그 말로 자기를 괴롭히지 않고,
남을 해치지도 않는다면 / 그것이 잘 말한 말씀이다
Pare ca na vihiṃseyya, sā ve vācā subhāsitā.
남들도 해치지 않는 그 말이야말로 참으로 잘 말해진 말이다.
454
사랑스러운 말만을 해야 하니 / 남들이 기꺼이 받아들이는 말이다
‘‘Piyavācameva bhāseyya, yā vācā paṭinanditā;
“사랑스러운 말만을 말해야 하리니, 반겨 맞아들이는 그 말을,
나쁜 것을 끌어들이지 않고 / 남에게 좋은 말을 건네는 것이다
Yaṃ anādāya pāpāni, paresaṃ bhāsate piyaṃ.
악한 것들을 취함 없이 남들에게 사랑스러운 것을 말하는, 그 말을.
455
참말은 참으로 불사의 말이니 / 이것은 오래된 법이다
‘‘Saccaṃ ve amatā vācā, esa dhammo sanantano;
“진실은 참으로 불사의 말이니, 이것이 예로부터 한결같은 법이다.
참됨과 이로움과 법에 / 성자들은 굳게 섰다고 한다
Sacce atthe ca dhamme ca, āhu santo patiṭṭhitā.
진실에, 이익에, 또 법에 참된 이들은 굳게 서 있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456
부처님이 하시는 말씀은 / 열반에 이르는 안온의 길이니
‘‘Yaṃ buddho bhāsati vācaṃ, khemaṃ nibbānapattiyā;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말, 열반을 얻게 하는 안온한 그 말,
괴로움을 끝내기 위한 그 말씀이야말로 / 모든 말씀 가운데 으뜸이다
Dukkhassantakiriyāya, sā ve vācānamuttamā’’ti.
괴로움의 끝을 짓게 하는 그 말이야말로 참으로 말들 가운데 으뜸이다.”
「잘 말한 것 경」 셋째가 끝났다.
Subhāsitasuttaṃ tatiyaṃ niṭṭhitaṃ.
잘 말해진 말 경, 세 번째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