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Upakkilesasuttaṃ
8. 오염 경
236
나는 이렇게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 꼬삼비의 고시타 동산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꼬삼비의 비구들은 다툼과 싸움과 논쟁에 빠져 있었다. 서로를 말의 칼로 찌르며 지냈다.
Evaṃ me sutaṃ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
ekaṃ samayaṃ bhagavā kosambiyaṃ viharati ghositārāme.
한때 세존께서 꼬삼비의 고시따 원림에 머무셨다.
Tena kho pana samayena kosambiyaṃ bhikkhū bhaṇḍanajātā kalahajātā vivādāpannā aññamaññaṃ mukhasattīhi vitudantā viharanti.
그때 꼬삼비에서 비구들이 다툼을 일으키고 말다툼을 일으키고 논쟁에 빠져, 서로를 입의 창으로 찌르며 지내고 있었다.
한 비구가 세존을 찾아왔다. 그는 절을 올리고 한쪽에 섰다. 그리고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지금 꼬삼비의 비구들은 다툼과 싸움과 논쟁에 빠져 있습니다. 서로를 말의 칼로 찌르며 지내고 있습니다. 부디 그 비구들에게 가 주십시오. 그들을 가엾이 여기시어 그렇게 해 주십시오.”
Atha kho aññataro bhikkhu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그때 어떤 비구가 세존께 다가갔다.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aṭṭhāsi.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드리고 한쪽에 섰다.
Ekamantaṃ ṭhito kho so bhikkhu bhagavantaṃ etadavoca –
한쪽에 선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
‘‘idha, bhante, kosambiyaṃ bhikkhū bhaṇḍanajātā kalahajātā vivādāpannā aññamaññaṃ mukhasattīhi vitudantā viharanti.
“세존이시여, 여기 꼬삼비에서 비구들이 다툼을 일으키고 말다툼을 일으키고 논쟁에 빠져, 서로를 입의 창으로 찌르며 지냅니다.
Sādhu, bhante, bhagavā yena te bhikkhū tenupasaṅkamatu anukampaṃ upādāyā’’ti.
세존이시여, 부디 세존께서 연민을 내시어 그 비구들에게 가 주십시오.”
세존께서는 말없이 청을 받아들이셨다. 그리고 그 비구들이 있는 곳으로 가셨다. 가셔서 말씀하셨다. “그만두어라, 비구들이여. 다투지 말고 싸우지 말라. 언쟁도 논쟁도 하지 말라.”
Adhivāsesi bhagavā tuṇhībhāvena.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받아들이셨다.
Atha kho bhagavā yena te bhikkhū tenupasaṅkami;
그때 세존께서 그 비구들에게 다가가셨다.
upasaṅkamitvā te bhikkhū etadavoca –
다가가서 그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alaṃ, bhikkhave, mā bhaṇḍanaṃ, mā kalahaṃ, mā viggahaṃ, mā vivāda’’nti.
“그만하라, 비구들이여. 다투지 말라, 말다툼하지 말라, 언쟁하지 말라, 논쟁하지 말라.”
이 말씀에 한 비구가 세존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물러서 계십시오. 세존께서는 법의 주인이십니다. 일에 얽매이지 마시고, 지금 여기에서 즐거이 머무는 데 몰두하며 지내십시오. 이 다툼과 싸움과 언쟁과 논쟁의 결과는 저희가 감당하겠습니다.”[불확실]
Evaṃ vutte, aññataro bhikkhu bhagavantaṃ etadavoca –
이렇게 말씀하시자, 어떤 비구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āgametu, bhante!
“세존이시여, 기다려 주십시오!
Bhagavā dhammassāmī;
세존께서는 법의 주인이십니다.
appossukko, bhante, bhagavā diṭṭhadhammasukhavihāraṃ anuyutto viharatu;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애쓰지 마시고 지금 여기서 행복하게 머묾에 전념하여 지내십시오.
mayametena bhaṇḍanena kalahena viggahena vivādena paññāyissāmā’’ti.
저희는 이 다툼과 말다툼과 언쟁과 논쟁으로 알려질 것입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세존께서 두 번째로 그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만두어라, 비구들이여. 다투지 말고 싸우지 말라. 언쟁도 논쟁도 하지 말라.”
Dutiyampi kho bhagavā te bhikkhū etadavoca –
세존께서는 두 번째로도 그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alaṃ, bhikkhave, mā bhaṇḍanaṃ, mā kalahaṃ, mā viggahaṃ, mā vivāda’’nti.
“그만하라, 비구들이여. 다투지 말라, 말다툼하지 말라, 언쟁하지 말라, 논쟁하지 말라.”
그 비구도 두 번째로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물러서 계십시오. 세존께서는 법의 주인이십니다. 일에 얽매이지 마시고, 지금 여기에서 즐거이 머무는 데 몰두하며 지내십시오. 이 다툼과 싸움과 언쟁과 논쟁의 결과는 저희가 감당하겠습니다.”[불확실]
Dutiyampi kho so bhikkhu bhagavantaṃ etadavoca –
그 비구는 두 번째로도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
‘‘āgametu, bhante!
“세존이시여, 기다려 주십시오!
Bhagavā dhammassāmī;
세존께서는 법의 주인이십니다.
appossukko, bhante, bhagavā diṭṭhadhammasukhavihāraṃ anuyutto viharatu;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애쓰지 마시고 지금 여기서 행복하게 머묾에 전념하여 지내십시오.
mayametena bhaṇḍanena kalahena viggahena vivādena paññāyissāmā’’ti.
저희는 이 다툼과 말다툼과 언쟁과 논쟁으로 알려질 것입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세존께서 세 번째로 그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만두어라, 비구들이여. 다투지 말고 싸우지 말라. 언쟁도 논쟁도 하지 말라.”
Tatiyampi kho bhagavā te bhikkhū etadavoca –
세존께서는 세 번째로도 그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alaṃ, bhikkhave, mā bhaṇḍanaṃ, mā kalahaṃ, mā viggahaṃ, mā vivāda’’nti.
“그만하라, 비구들이여. 다투지 말라, 말다툼하지 말라, 언쟁하지 말라, 논쟁하지 말라.”
그 비구도 세 번째로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물러서 계십시오. 세존께서는 법의 주인이십니다. 일에 얽매이지 마시고, 지금 여기에서 즐거이 머무는 데 몰두하며 지내십시오. 이 다툼과 싸움과 언쟁과 논쟁의 결과는 저희가 감당하겠습니다.”[불확실]
Tatiyampi kho so bhikkhu bhagavantaṃ etadavoca –
그 비구는 세 번째로도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
‘‘āgametu, bhante, bhagavā dhammassāmī;
“세존이시여, 기다려 주십시오. 세존께서는 법의 주인이십니다.
appossukko, bhante, bhagavā diṭṭhadhammasukhavihāraṃ anuyutto viharatu;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애쓰지 마시고 지금 여기서 행복하게 머묾에 전념하여 지내십시오.
mayametena bhaṇḍanena kalahena viggahena vivādena paññāyissāmā’’ti.
저희는 이 다툼과 말다툼과 언쟁과 논쟁으로 알려질 것입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이른 아침에 옷을 갖춰 입으셨다.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하러 꼬삼비로 들어가셨다. 탁발을 마치고 식사를 하신 뒤 돌아오셨다. 거처를 정리하고 발우와 가사를 챙기셨다. 그리고 선 채로 이 게송들을 읊으셨다.
Atha kho bhagavā pubbaṇhasamayaṃ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kosambiṃ piṇḍāya pāvisi.
그때 세존께서 아침에 옷을 갖추어 입으시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꼬삼비로 탁발하러 들어가셨다.
Kosambiyaṃ piṇḍāya caritvā pacchābhattaṃ piṇḍapātapaṭikkanto senāsanaṃ saṃsāmetvā pattacīvaramādāya ṭhitakova imā gāthā abhāsi –
꼬삼비에서 탁발하시고, 공양을 마치신 뒤 탁발에서 돌아와, 처소를 정돈하시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선 채로 이 게송들을 읊으셨다 —
237
“소리는 요란한데 무리는 다 한가지, / 제가 미련한 자라 여긴 이 하나 없었네.[불확실]
‘‘Puthusaddo samajano, na bālo koci maññatha;
“떠들썩한 소리, 사람들은 모두 한가지인데, 아무도 자신을 미련한 자라 여기지 않았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승가가 쪼개져 가는 그 마당에도 / 다른 무엇도 더 헤아리지 않았네.
Saṅghasmiṃ bhijjamānasmiṃ, nāññaṃ bhiyyo amaññaruṃ.
승가가 갈라지고 있는데도, 그들은 달리 더 생각하지 않았다.
“얼이 빠져 현자인 듯 보이는 이들, / 혀끝 닿는 대로만 말을 쏟아 내네.
‘‘Parimuṭṭhā paṇḍitābhāsā, vācāgocarabhāṇino;
“정신을 놓고서 현자인 양 말하며, 말의 영역만을 떠들어 대는 자들,
하고픈 만큼 입을 한껏 벌려 대도 / 무엇에 끌려가는지 그들은 모르네.
Yāvicchanti mukhāyāmaṃ, yena nītā na taṃ vidū.
하고 싶은 대로 입을 놀리면서, 무엇에 이끌려 가는지 그것을 알지 못한다.
“‘그가 나를 욕했고 나를 때렸네, / 나를 꺾었고 내 것을 앗아 갔네.’
‘‘Akkocchi maṃ avadhi maṃ, ajini maṃ ahāsi me;
“‘그가 나를 욕했다, 그가 나를 때렸다, 그가 나를 이겼다, 그가 내 것을 빼앗았다’ —
이런 생각을 품고 원한 맺는 이들, / 그들의 원한은 가라앉지 않으리.
Ye ca taṃ upanayhanti, veraṃ tesaṃ na sammati.
그것을 마음에 품는 이들에게는 원한이 가라앉지 않는다.
“‘그가 나를 욕했고 나를 때렸네, / 나를 꺾었고 내 것을 앗아 갔네.’
‘‘Akkocchi maṃ avadhi maṃ, ajini maṃ ahāsi me;
“‘그가 나를 욕했다, 그가 나를 때렸다, 그가 나를 이겼다, 그가 내 것을 빼앗았다’ —
이런 생각을 품지 않는 이들, / 그들의 원한은 고요히 가라앉으리.
Ye ca taṃ nupanayhanti, veraṃ tesūpasammati.
그것을 마음에 품지 않는 이들에게는 원한이 가라앉는다.
“원한을 원한으로 갚아서는 / 이 세상 어느 때도 가라앉지 않으니, 〔불확실: idha[구속] 확정 문자열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 이 자리(sammantīdha, 「이 세상에서」)와 맞지 않아 저본대로 옮김〕
‘‘Na hi verena verāni, sammantīdha kudācanaṃ;
“여기서 원한은 원한으로는 결코 가라앉지 않는다.
원한을 놓아야 비로소 가라앉네. / 이것이 예로부터 변함없는 법이라. 〔불확실: sammā[참고] 확정 문자열이 이 자리(sammanti, 「가라앉는다」)와 맞지 않아 저본대로 옮김〕
Averena ca sammanti, esa dhammo sanantano.
원한 없음으로 가라앉나니, 이것이 예로부터 변함없는 법이다.
“남들은 알지 못하네, / 우리가 여기서 스러져 간다는 것을.
‘‘Pare ca na vijānanti, mayamettha yamāmase;
“다른 이들은 알지 못한다, 우리가 여기서 스러져 간다는 것을.
이를 깨닫는 이들이 거기 있다면 / 그로써 다툼은 가라앉으리. 〔불확실: sammā[참고] 확정 문자열이 이 자리(sammanti, 「가라앉는다」)와 맞지 않아 저본대로 옮김〕
Ye ca tattha vijānanti, tato sammanti medhagā.
거기서 아는 이들이 있으면, 그로써 다툼은 가라앉는다.
“뼈를 꺾고 목숨을 앗는 자들, / 소와 말과 재물을 빼앗는 자들,
‘‘Aṭṭhicchinnā pāṇaharā, gavassadhanahārino;
“뼈를 부러뜨리고 목숨을 빼앗으며, 소와 말과 재물을 훔치는 자들,
나라를 휩쓸어 약탈하는 자들, / 그들에게도 어울림은 있거늘 〔불확실: saṅgati[구속] 확정 문자열(접촉 정형구 문장)이 이 자리(「어울림·화합」)와 맞지 않아 저본대로 옮김〕
Raṭṭhaṃ vilumpamānānaṃ, tesampi hoti saṅgati;
나라를 약탈하는 자들, 그들에게도 함께함이 있거늘,
어찌 그대들에겐 없단 말인가.
Kasmā tumhākaṃ no siyā.
어찌 그대들에게는 없겠는가.
“슬기로운 벗을 만날 수 있다면,
‘‘Sace labhetha nipakaṃ sahāyaṃ,
“만일 슬기로운 벗을 얻는다면,
함께 걸어갈, 바르게 머무는 굳센 이를, 〔불확실: sādhu[구속] 확정 문자열 「…훌륭하다」가 합성어 sādhuvihāri(「바르게 머무는」)와 맞지 않음, saddhā[참고] 확정 문자열이 saddhiṃ(「함께」)과 맞지 않음 — 둘 다 저본대로 옮김〕
Saddhiṃ caraṃ sādhuvihāri dhīraṃ;
함께 다니며 잘 지내는 굳건한 이를 얻는다면,
온갖 위험을 다 이겨 내고
Abhibhuyya sabbāni parissayāni,
모든 위험을 이겨내고,
기쁜 마음, 깨어 있는 마음으로 그와 함께 걸어가라.
Careyya tenattamano satīmā.
마음 흡족하게, 마음을 챙기며 그와 함께 다닐 일이다.
“슬기로운 벗을 만날 수 없다면,
‘‘No ce labhetha nipakaṃ sahāyaṃ,
“만일 슬기로운 벗을 얻지 못한다면,
함께 걸어갈, 바르게 머무는 굳센 이를, 〔불확실: sādhu[구속]·saddhā[참고] — 237.17과 같은 사유로 저본대로 옮김〕
Saddhiṃ caraṃ sādhuvihāri dhīraṃ;
함께 다니며 잘 지내는 굳건한 이를 얻지 못한다면,
정복한 나라를 버리고 떠난 왕처럼,
Rājāva raṭṭhaṃ vijitaṃ pahāya,
정복한 나라를 버리는 왕처럼,
숲속의 코끼리처럼 홀로 걸어가라.[불확실]
Eko care mātaṅgaraññeva nāgo.
마땅가 숲의 코끼리처럼 홀로 다닐 일이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홀로 걷는 삶이 더 나으니, / 미련한 자와는 벗할 수 없네.
‘‘Ekassa caritaṃ seyyo, natthi bāle sahāyatā;
“홀로 다니는 것이 낫다, 미련한 자와는 벗함이 없다.
홀로 걸어가라, 악한 일 짓지 말고,
Eko care na ca pāpāni kayirā,
홀로 다니고 악을 짓지 말 일이다,
숲속의 코끼리처럼 근심 없이 한가로이.”
Appossukko mātaṅgaraññeva nāgo’’ti.
마땅가 숲의 코끼리처럼 애쓰는 일 없이.”
238
게송을 읊으신 세존께서는 발라깔로나까라 마을로 가셨다. 그곳에는 바구 존자가 머물고 있었다. 바구 존자는 멀리서 오시는 세존을 보았다. 그는 자리를 마련하고 발 씻을 물을 준비했다. 세존께서는 마련된 자리에 앉아 발을 씻으셨다.
Atha kho bhagavā ṭhitakova imā gāthā bhāsitvā yena bālakaloṇakāragāmo tenupasaṅkami.
그때 세존께서 선 채로 이 게송들을 읊으신 뒤, 발라깔로나까라 마을로 가셨다.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ā bhagu bālakaloṇakāragāme viharati.
그때 바구 존자가 발라깔로나까라 마을에 머물고 있었다.
Addasā kho āyasmā bhagu bhagavantaṃ dūratova āgacchantaṃ.
바구 존자는 세존께서 멀리서 오시는 것을 보았다.
Disvāna āsanaṃ paññapesi udakañca pādānaṃ dhovanaṃ.
보고서 자리를 마련하고 발 씻을 물을 놓았다.
Nisīdi bhagavā paññatte āsane.
세존께서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Nisajja pāde pakkhālesi.
앉으신 뒤 두 발을 씻으셨다.
바구 존자도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쪽에 앉았다. 세존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비구여, 견딜 만한가? 지낼 만한가? 탁발 음식으로 힘들지는 않은가?” 바구 존자가 말씀드렸다. “견딜 만합니다, 세존이시여. 지낼 만합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탁발 음식으로 힘들지 않습니다.”
Āyasmāpi kho bhagu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
바구 존자도 세존께 인사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Ekamantaṃ nisinnaṃ kho āyasmantaṃ bhaguṃ bhagavā etadavoca –
한쪽에 앉은 바구 존자에게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
‘‘kacci, bhikkhu, khamanīyaṃ, kacci yāpanīyaṃ, kacci piṇḍakena na kilamasī’’ti?
“비구여, 견딜 만한가? 지낼 만한가? 탁발 음식으로 힘들지는 않은가?”
‘‘Khamanīyaṃ bhagavā, yāpanīyaṃ bhagavā, na cāhaṃ, bhante, piṇḍakena kilamāmī’’ti.
“세존이시여, 견딜 만합니다. 세존이시여, 지낼 만합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탁발 음식으로 힘들지 않습니다.”
세존께서는 법을 말씀하시어 바구 존자를 가르치고 북돋우고 격려하고 기쁘게 하셨다. 그런 다음 자리에서 일어나 동쪽 대나무 숲으로 가셨다.
Atha kho bhagavā āyasmantaṃ bhaguṃ dhammiyā kathāya sandassetvā samādapetvā samuttejetvā sampahaṃsetvā uṭṭhāyāsanā yena pācīnavaṃsadāyo tenupasaṅkami.
그때 세존께서 바구 존자를 법다운 말씀으로 가르치고 북돋우고 격려하고 기쁘게 하신 뒤, 자리에서 일어나 빠찌나왐사다야로 가셨다.
그 숲에는 아누룻다 존자, 난디야 존자, 끼밀라 존자가 머물고 있었다. 숲지기가 멀리서 오시는 세존을 보고 말했다. “큰 수행자여, 이 숲에 들어오지 마시오. 여기에는 세 분의 좋은 집안 출신이 계시오. 자신의 이로움을 구하며 지내는 분들이오. 그분들을 불편하게 하지 마시오.”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ā ca anuruddho āyasmā ca nandiyo āyasmā ca kimilo pācīnavaṃsadāye viharanti.
그때 아누룻다 존자와 난디야 존자와 끼밀라 존자가 빠찌나왐사다야에 머물고 있었다.
Addasā kho dāyapālo bhagavantaṃ dūratova āgacchantaṃ.
원림지기는 세존께서 멀리서 오시는 것을 보았다.
Disvāna bhagavantaṃ etadavoca –
보고서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
‘‘mā, mahāsamaṇa, etaṃ dāyaṃ pāvisi.
“대사문이시여, 이 원림에 들어오지 마십시오.
Santettha tayo kulaputtā attakāmarūpā viharanti.
여기에는 자기 이익을 바라는 세 좋은 집안의 아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Mā tesaṃ aphāsumakāsī’’ti.
그들을 불편하게 하지 마십시오.”
아누룻다 존자가 숲지기와 세존이 나누는 말소리를 들었다. 그는 숲지기에게 말했다. “숲지기 벗이여, 세존을 막지 마시오. 우리의 스승이신 세존께서 오신 것이오.”
Assosi kho āyasmā anuruddho dāyapālassa bhagavatā saddhiṃ mantayamānassa.
아누룻다 존자는 원림지기가 세존과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Sutvāna dāyapālaṃ etadavoca –
듣고서 원림지기에게 이렇게 말했다 —
‘‘mā, āvuso dāyapāla, bhagavantaṃ vāresi.
“벗이여, 원림지기여, 세존을 막지 마라.
Satthā no bhagavā anuppatto’’ti.
우리의 스승이신 세존께서 오셨다.”
239
아누룻다 존자는 난디야 존자와 끼밀라 존자에게 갔다. 그리고 말했다.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우리의 스승이신 세존께서 오셨습니다.”
Atha kho āyasmā anuruddho yenāyasmā ca nandiyo yenāyasmā ca kimilo tenupasaṅkami;
그때 아누룻다 존자가 난디야 존자와 끼밀라 존자에게 다가갔다.
upasaṅkamitvā āyasmantañca nandiyaṃ āyasmantañca kimilaṃ etadavoca –
다가가서 난디야 존자와 끼밀라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abhikkamathāyasmanto, abhikkamathāyasmanto, satthā no bhagavā anuppatto’’ti.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 우리의 스승이신 세존께서 오셨습니다.”
세 존자는 세존을 마중 나갔다. 한 사람은 세존의 발우와 가사를 받아 들었다. 한 사람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 한 사람은 발 씻을 물을 준비했다. 세존께서는 마련된 자리에 앉아 발을 씻으셨다. 세 존자도 절을 올리고 한쪽에 앉았다.
Atha kho āyasmā ca anuruddho āyasmā ca nandiyo āyasmā ca kimilo bhagavantaṃ paccuggantvā eko bhagavato pattacīvaraṃ paṭiggahesi, eko āsanaṃ paññapesi, eko pādodakaṃ upaṭṭhapesi.
그때 아누룻다 존자와 난디야 존자와 끼밀라 존자가 세존을 맞이하여, 한 사람은 세존의 발우와 가사를 받아 들고, 한 사람은 자리를 마련하고, 한 사람은 발 씻을 물을 놓았다.
Nisīdi bhagavā paññatte āsane.
세존께서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Nisajja pāde pakkhālesi.
앉으신 뒤 두 발을 씻으셨다.
Tepi kho āyasmanto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그 존자들도 세존께 인사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세존께서 아누룻다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은 견딜 만한가? 지낼 만한가? 탁발 음식으로 힘들지는 않은가?” 아누룻다 존자가 말씀드렸다. “견딜 만합니다, 세존이시여. 지낼 만합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탁발 음식으로 힘들지 않습니다.”
Ekamantaṃ nisinnaṃ kho āyasmantaṃ anuruddhaṃ bhagavā etadavoca –
한쪽에 앉은 아누룻다 존자에게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
‘‘kacci vo, anuruddhā, khamanīyaṃ, kacci yāpanīyaṃ, kacci piṇḍakena na kilamathā’’ti?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은 견딜 만한가? 지낼 만한가? 탁발 음식으로 힘들지는 않은가?”
‘‘Khamanīyaṃ bhagavā, yāpanīyaṃ bhagavā, na ca mayaṃ, bhante, piṇḍakena kilamāmā’’ti.
“세존이시여, 견딜 만합니다. 세존이시여, 지낼 만합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탁발 음식으로 힘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은 화합하며 지내는가? 서로 기뻐하고 다투지 않는가? 물과 우유가 섞이듯, 서로를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며 지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화합하며 지냅니다. 서로 기뻐하고 다투지 않습니다. 물과 우유가 섞이듯, 서로를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며 지냅니다.”
‘‘Kacci pana vo, anuruddhā, samaggā sammodamānā avivadamānā khīrodakībhūtā aññamaññaṃ piyacakkhūhi sampassantā viharathā’’ti?
“아누룻다들이여, 그런데 그대들은 화합하고 서로 기뻐하며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처럼 어우러져 서로를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며 지내는가?”
‘‘Taggha mayaṃ, bhante, samaggā sammodamānā avivadamānā khīrodakībhūtā aññamaññaṃ piyacakkhūhi sampassantā viharāmā’’ti.
“세존이시여, 저희는 참으로 화합하고 서로 기뻐하며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처럼 어우러져 서로를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며 지냅니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은 어떻게 그렇게 지내는가? 어떻게 화합하고 서로 기뻐하고 다투지 않으며, 물과 우유가 섞이듯 서로를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며 지내는가?”
‘‘Yathā kathaṃ pana tumhe, anuruddhā, samaggā sammodamānā avivadamānā khīrodakībhūtā aññamaññaṃ piyacakkhūhi sampassantā viharathā’’ti?
“아누룻다들이여, 그러면 그대들은 어떻게 화합하고 서로 기뻐하며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처럼 어우러져 서로를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며 지내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도반들과 함께 지내다니, 나는 참으로 복을 받았고 참으로 좋은 것을 얻었다.’ 그래서 저는 이 존자들에게 드러내 놓고도, 보는 이 없을 때도 자애로운 몸의 행위를 합니다. 자애로운 말의 행위를 하고, 자애로운 마음의 행위를 합니다.
‘‘Idha mayhaṃ, bhante, evaṃ hoti –
“세존이시여, 여기 저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lābhā vata me, suladdhaṃ vata me yohaṃ evarūpehi sabrahmacārīhi saddhiṃ viharāmī’ti.
‘참으로 내게 이득이다, 참으로 내가 잘 얻었다, 내가 이러한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지내다니.’
Tassa mayhaṃ, bhante, imesu āyasmantesu mettaṃ kāya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āvi ceva raho ca, mettaṃ vacī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āvi ceva raho ca, mettaṃ mano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āvi ceva raho ca.
세존이시여, 그런 저에게 이 존자들에 대해 자애로운 몸의 행위가 드러난 데서도 은밀한 데서도 확립되어 있고, 자애로운 말의 행위가 드러난 데서도 은밀한 데서도 확립되어 있고, 자애로운 마음의 행위가 드러난 데서도 은밀한 데서도 확립되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또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내 마음을 내려놓고,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행동하면 어떨까.’ 그리하여 저는 제 마음을 내려놓고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행동합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몸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Tassa, mayhaṃ, bhante, evaṃ hoti –
세존이시여, 그런 저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yaṃnūnāhaṃ sakaṃ cittaṃ nikkhipitvā imesaṃyeva āyasmantānaṃ cittassa vasena vatteyya’nti.
‘나는 내 마음을 내려놓고 바로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지내면 어떨까.’
So kho ahaṃ, bhante, sakaṃ cittaṃ nikkhipitvā imesaṃyeva āyasmantānaṃ cittassa vasena vattāmi.
세존이시여, 그런 저는 제 마음을 내려놓고 바로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지냅니다.
Nānā hi kho no, bhante, kāyā, ekañca pana maññe citta’’nti.
세존이시여, 저희는 몸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인 듯합니다.”
난디야 존자와 끼밀라 존자도 세존께 같은 말씀을 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도반들과 함께 지내다니, 나는 참으로 복을 받았고 참으로 좋은 것을 얻었다.’ 그래서 저는 이 존자들에게 드러내 놓고도, 보는 이 없을 때도 자애로운 몸의 행위를 합니다. 자애로운 말의 행위를 하고, 자애로운 마음의 행위를 합니다.
Āyasmāpi kho nandiyo…pe… āyasmāpi kho kimilo bhagavantaṃ etadavoca –
난디야 존자도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저에게도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참으로 내게 이득이다, 참으로 내가 잘 얻었다, 내가 이러한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지내다니.’ 세존이시여, 그런 저에게 이 존자들에 대해 자애로운 몸의 행위가 드러난 데서도 은밀한 데서도 확립되어 있고, 자애로운 말의 행위가 드러난 데서도 은밀한 데서도 확립되어 있고, 자애로운 마음의 행위가 드러난 데서도 은밀한 데서도 확립되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저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나는 내 마음을 내려놓고 바로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지내면 어떨까.’ 세존이시여, 그런 저는 제 마음을 내려놓고 바로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지냅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몸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인 듯합니다.” 끼밀라 존자도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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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hampi kho, bhante, evaṃ hoti –
“세존이시여, 저에게도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lābhā vata me, suladdhaṃ vata me yohaṃ evarūpehi sabrahmacārīhi saddhiṃ viharāmī’ti.
‘참으로 내게 이득이다, 참으로 내가 잘 얻었다, 내가 이러한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지내다니.’
Tassa mayhaṃ, bhante, imesu āyasmantesu mettaṃ kāya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āvi ceva raho ca, mettaṃ vacī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āvi ceva raho ca, mettaṃ manokammaṃ paccupaṭṭhitaṃ āvi ceva raho ca.
세존이시여, 그런 저에게 이 존자들에 대해 자애로운 몸의 행위가 드러난 데서도 은밀한 데서도 확립되어 있고, 자애로운 말의 행위가 드러난 데서도 은밀한 데서도 확립되어 있고, 자애로운 마음의 행위가 드러난 데서도 은밀한 데서도 확립되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또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내 마음을 내려놓고,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행동하면 어떨까.’ 그리하여 저는 제 마음을 내려놓고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행동합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몸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희는 화합하고 서로 기뻐하고 다투지 않습니다. 물과 우유가 섞이듯, 서로를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며 지냅니다.”
Tassa mayhaṃ, bhante, evaṃ hoti –
세존이시여, 그런 저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yaṃnūnāhaṃ sakaṃ cittaṃ nikkhipitvā imesaṃyeva āyasmantānaṃ cittassa vasena vatteyya’nti.
‘나는 내 마음을 내려놓고 바로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지내면 어떨까.’
So kho ahaṃ, bhante, sakaṃ cittaṃ nikkhipitvā imesaṃyeva āyasmantānaṃ cittassa vasena vattāmi.
세존이시여, 그런 저는 제 마음을 내려놓고 바로 이 존자들의 마음을 따라 지냅니다.
Nānā hi kho no, bhante, kāyā, ekañca pana maññe cittanti.
세존이시여, 저희는 몸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인 듯합니다.
Evaṃ kho mayaṃ, bhante, samaggā sammodamānā avivadamānā khīrodakībhūtā aññamaññaṃ piyacakkhūhi sampassantā viharāmā’’ti.
세존이시여, 저희는 이와 같이 화합하고 서로 기뻐하며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처럼 어우러져 서로를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며 지냅니다.”
240
“훌륭하다, 훌륭하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런데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은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냅니다.”
‘‘Sādhu, sādhu, anuruddhā!
“훌륭하다, 훌륭하다, 아누룻다들이여!
Kacci pana vo, anuruddhā, appamattā ātāpino pahitattā viharathā’’ti?
그런데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은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며 스스로 다잡고 지내는가?”
‘‘Taggha mayaṃ, bhante, appamattā ātāpino pahitattā viharāmā’’ti.
“세존이시여, 저희는 참으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며 스스로 다잡고 지냅니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은 어떻게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내는가?” “세존이시여, 저희 가운데 탁발을 마치고 마을에서 가장 먼저 돌아온 이가 자리를 마련합니다. 마실 물과 쓸 물을 준비하고, 남은 음식 그릇을 갖다 놓습니다.
‘‘Yathā kathaṃ pana tumhe, anuruddhā, appamattā ātāpino pahitattā viharathā’’ti?
“아누룻다들이여, 그러면 그대들은 어떻게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며 스스로 다잡고 지내는가?”
‘‘Idha, bhante, amhākaṃ yo paṭhamaṃ gāmato piṇḍāya paṭikkamati, so āsanāni paññapeti, pānīyaṃ paribhojanīyaṃ upaṭṭhāpeti, avakkārapātiṃ upaṭṭhāpeti.
“세존이시여, 여기 저희 가운데 마을에서 탁발하고 먼저 돌아오는 이가 자리들을 마련하고, 마실 물과 씻을 물을 놓고, 찌꺼기 그릇을 놓아 둡니다.
나중에 탁발을 마치고 돌아온 이는, 먹다 남은 음식이 있으면 원할 경우 먹습니다. 원하지 않으면 풀이 없는 곳에 버리거나, 생물이 없는 물에 풀어 놓습니다. 그런 다음 자리를 거둡니다. 마실 물과 쓸 물을 정돈하고, 남은 음식 그릇을 씻어 치웁니다. 식당도 쓸어 놓습니다.
Yo pacchā gāmato piṇḍāya paṭikkamati –
마을에서 탁발하고 나중에 돌아오는 이는 —
sace hoti bhuttāvaseso, sace ākaṅkhati, bhuñjati;
먹고 남은 것이 있고 그가 원하면 먹습니다.
no ce ākaṅkhati, appaharite vā chaḍḍeti apāṇake vā udake opilāpeti –
원하지 않으면 풀이 적은 곳에 버리거나 벌레 없는 물에 가라앉힙니다 —
so āsanāni paṭisāmeti, pānīyaṃ paribhojanīyaṃ paṭisāmeti, avakkārapātiṃ dhovitvā paṭisāmeti, bhattaggaṃ sammajjati.
그가 자리들을 치우고, 마실 물과 씻을 물을 치우고, 찌꺼기 그릇을 씻어 치우고, 공양간을 씁니다.
마실 물 항아리나 쓸 물 항아리나 뒷간 물 항아리가 비어 있으면 그것을 채워 둡니다. 혼자 힘으로 어려우면 손짓으로 다른 이를 불러, 둘이 손을 맞잡아 채웁니다. 세존이시여, 그렇더라도 저희는 그 때문에 말을 나누지는 않습니다.
Yo passati pānīyaghaṭaṃ vā paribhojanīyaghaṭaṃ vā vaccaghaṭaṃ vā rittaṃ tucchaṃ so upaṭṭhāpeti.
마실 물 항아리나 씻을 물 항아리나 뒷물 항아리가 비어 있는 것을 보는 이가 그것을 채워 놓습니다.
Sacassa hoti avisayhaṃ, hatthavikārena dutiyaṃ āmantetvā hatthavilaṅghakena upaṭṭhāpema, na tveva mayaṃ, bhante, tappaccayā vācaṃ bhindāma.
그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일이면 손짓으로 다른 이를 불러 손을 맞잡아 채워 놓습니다. 그러나 세존이시여, 저희는 그 때문에 말을 꺼내지는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닷새에 한 번씩 밤새도록 법담을 나누며 함께 앉아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냅니다.”
Pañcāhikaṃ kho pana mayaṃ, bhante, sabbarattiṃ dhammiyā kathāya sannisīdāma.
그리고 세존이시여, 저희는 닷새마다 밤새도록 법다운 이야기로 함께 앉아 있습니다.
Evaṃ kho mayaṃ, bhante, appamattā ātāpino pahitattā viharāmā’’ti.
세존이시여, 저희는 이와 같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며 스스로 다잡고 지냅니다.”
241
“좋다, 좋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은 이렇게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낸다. 그런 가운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성자다운 앎과 봄의 특별함을 얻어 편안히 머물고 있는가?”
‘‘Sādhu, sādhu, anuruddhā!
“훌륭하다, 훌륭하다, 아누룻다들이여!
Atthi pana vo, anuruddhā, evaṃ appamattānaṃ ātāpīnaṃ pahitattānaṃ viharataṃ uttarimanussadhammā alamariyañāṇadassanaviseso adhigato phāsuvihāro’’ti?
그런데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이 이렇게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 때, 그대들에게 인간을 넘어선 법으로서 성자에게 어울리는 앎과 봄의 남다름에 이르러 편안히 머무는 것이 있는가?”
“세존이시여, 저희는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냅니다. 그러던 중에 빛을 알아차리고 갖가지 형상도 봅니다. 그런데 그 빛과 형상은 오래지 않아 사라져 버립니다. 저희는 그 표상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Idha mayaṃ, bhante, appamattā ātāpino pahitattā viharantā obhāsañceva sañjānāma dassanañca rūpānaṃ.
“세존이시여, 저희는 여기서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합니다.
So kho pana no obhāso nacirasseva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저희에게서 사라집니다.
tañca nimittaṃ nappaṭivijjhāmā’’ti.
그리고 저희는 그 표상을 꿰뚫지 못합니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대들은 그 표상을 꿰뚫어 알아야 한다.
‘‘Taṃ kho pana vo, anuruddhā, nimittaṃ paṭivijjhitabbaṃ.
“아누룻다들이여, 그러나 그대들은 그 표상을 꿰뚫어야 한다.
아누룻다들이여, 나도 깨닫기 전에는 빛을 알아차리고 형상도 보았다. 아직 온전히 깨닫지 못한 보살이던 때의 일이다. 그런데 나의 그 빛과 형상도 오래지 않아 사라졌다.
Ahampi sudaṃ, anuruddhā, pubbeva sambodhā anabhisambuddho bodhisattova samāno obhāsañceva sañjānāmi dassanañca rūpānaṃ.
아누룻다들이여, 나도 바르게 깨닫기 전, 아직 바르게 깨닫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So kho pana me obhāso nacirasseva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슨 원인과 어떤 조건 때문에 빛과 형상이 사라지는 것일까?’ 그때 이런 생각이 또 들었다. ‘내게 의심이 일어났고, 그 의심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ko nu kho hetu ko paccayo yena m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nti?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vicikicchā kho me udapādi, vicikicch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의심이 일어났고, 그 의심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ī’’’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다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냈다. 그러는 가운데 빛을 알아차리고 형상도 보았다. 그런데 그 빛과 형상도 오래지 않아 사라졌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슨 원인과 어떤 조건 때문에 빛과 형상이 사라지는 것일까?’ 그때 이런 생각이 또 들었다. ‘내게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가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도,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도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 appamatto ātāpī pahitatto viharanto obhāsañceva sañjānāmi dassanañca rūpānaṃ.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So kho pana me obhāso nacirasseva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ko nu kho hetu ko paccayo yena m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nti?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amanasikāro kho me udapādi, amanasikār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이 일어났고, 그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이어서 계속 애쓰며 지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 해태와 졸음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과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 해태와 졸음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pe…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MN 128:241.15 ~ PN:mn128/241.18에서 되살렸습니다.
‘thinamiddhaṃ kho me udapādi, thinamiddh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나른함과 졸음이 일어났고, 그 나른함과 졸음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 na thinamiddha’’’n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나른함과 졸음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이어서 계속 애쓰며 지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 두려움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예를 들어 먼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의 양쪽 곁에서 메추라기가 푸드덕 날아오르면 두려움이 일어난다. 아누룻다들이여, 꼭 그처럼 내게 두려움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과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 해태와 졸음, 두려움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pe…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MN 128:241.15 ~ PN:mn128/241.18에서 되살렸습니다.
‘chambhitattaṃ kho me udapādi, chambhitatt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겁에 질림이 일어났고, 그 겁에 질림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eyyathāpi, anuruddhā, puriso addhānamaggappaṭipanno, tassa ubhatopasse vaṭṭakā uppateyyuṃ, tassa tatonidānaṃ chambhitattaṃ uppajjeyya;
아누룻다들이여, 마치 어떤 사람이 먼 길을 가는데 그 양쪽에서 메추라기들이 푸드덕 날아오르고, 그 때문에 그에게 겁에 질림이 일어나는 것과 같이 —
evameva kho me, anuruddhā, chambhitattaṃ udapādi, chambhitatt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아누룻다들이여, 꼭 그와 같이 내게 겁에 질림이 일어났고, 그 겁에 질림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 na thinamiddhaṃ na chambhitatta’’’n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나른함과 졸음도, 겁에 질림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이어서 계속 애쓰며 지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 들뜬 희열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예를 들어 보물 단지 하나를 찾던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가 단번에 보물 단지 다섯 개를 얻으면 마음이 들뜬다. 아누룻다들이여, 꼭 그처럼 내게 들뜬 희열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과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 해태와 졸음, 두려움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들뜬 희열도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pe…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MN 128:241.15 ~ PN:mn128/241.18에서 되살렸습니다.
‘uppilaṃ kho me udapādi, uppil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들뜸이 일어났고, 그 들뜸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eyyathāpi, anuruddhā, puriso ekaṃ nidhimukhaṃ gavesanto sakideva pañcanidhimukhāni adhigaccheyya, tassa tatonidānaṃ uppilaṃ uppajjeyya;
아누룻다들이여, 마치 어떤 사람이 보물 창고 입구 하나를 찾다가 한꺼번에 다섯 보물 창고 입구를 얻고, 그 때문에 그에게 들뜸이 일어나는 것과 같이 —
evameva kho me, anuruddhā, uppilaṃ udapādi, uppil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아누룻다들이여, 꼭 그와 같이 내게 들뜸이 일어났고, 그 들뜸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 na thinamiddhaṃ, na chambhitattaṃ, na uppila’’’n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나른함과 졸음도, 겁에 질림도, 들뜸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이어서 계속 애쓰며 지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 거칠고 둔한 상태가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과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 해태와 졸음, 두려움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들뜬 희열도, 거칠고 둔한 상태도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pe…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MN 128:241.15 ~ PN:mn128/241.18에서 되살렸습니다.
‘duṭṭhullaṃ kho me udapādi, duṭṭhull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무거움이 일어났고, 그 무거움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 na thinamiddhaṃ, na chambhitattaṃ, na uppilaṃ, na duṭṭhulla’’’n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나른함과 졸음도, 겁에 질림도, 들뜸도, 무거움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이어서 계속 애쓰며 지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 지나치게 힘을 쏟는 정진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메추라기를 두 손으로 꽉 움켜쥔다고 하자. 그 새는 그 자리에서 죽어 버린다. 아누룻다들이여, 꼭 그처럼 내게 지나치게 힘을 쏟는 정진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과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 해태와 졸음, 두려움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들뜬 희열, 거칠고 둔한 상태, 지나치게 힘을 쏟는 정진도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pe…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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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āraddhavīriyaṃ kho me udapādi, accāraddhavīriy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지나친 정진이 일어났고, 그 지나친 정진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eyyathāpi, anuruddhā, puriso ubhohi hatthehi vaṭṭakaṃ gāḷhaṃ gaṇheyya, so tattheva patameyya;
아누룻다들이여, 마치 어떤 사람이 두 손으로 메추라기를 꽉 움켜쥐면 그것이 바로 그 자리에서 죽어 버리는 것과 같이 —
evameva kho me, anuruddhā, accāraddhavīriyaṃ udapādi, accāraddhavīriy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아누룻다들이여, 꼭 그와 같이 내게 지나친 정진이 일어났고, 그 지나친 정진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 na thinamiddhaṃ, na chambhitattaṃ, na uppilaṃ, na duṭṭhullaṃ, na accāraddhavīriya’’’n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나른함과 졸음도, 겁에 질림도, 들뜸도, 무거움도, 지나친 정진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이어서 계속 애쓰며 지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 지나치게 처지는 정진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메추라기를 느슨하게 쥔다고 하자. 그 새는 손에서 날아가 버린다. 아누룻다들이여, 꼭 그처럼 내게 지나치게 처지는 정진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과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 해태와 졸음, 두려움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들뜬 희열과 거칠고 둔한 상태도 그렇게 하겠다. 지나치게 힘을 쏟는 정진과 지나치게 처지는 정진도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pe…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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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līnavīriyaṃ kho me udapādi, atilīnavīriy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느슨한 정진이 일어났고, 그 느슨한 정진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eyyathāpi, anuruddhā, puriso vaṭṭakaṃ sithilaṃ gaṇheyya, so tassa hatthato uppateyya;
아누룻다들이여, 마치 어떤 사람이 메추라기를 느슨하게 쥐면 그것이 그의 손에서 날아가 버리는 것과 같이 —
evameva kho me, anuruddhā, atilīnavīriyaṃ udapādi, atilīnavīriy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아누룻다들이여, 꼭 그와 같이 내게 느슨한 정진이 일어났고, 그 느슨한 정진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 na thinamiddhaṃ, na chambhitattaṃ, na uppilaṃ, na duṭṭhullaṃ, na accāraddhavīriyaṃ, na atilīnavīriya’’’n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나른함과 졸음도, 겁에 질림도, 들뜸도, 무거움도, 지나친 정진도, 느슨한 정진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이어서 계속 애쓰며 지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 갈망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과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 해태와 졸음, 두려움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들뜬 희열과 거칠고 둔한 상태도 그렇게 하겠다. 지나치게 힘을 쏟는 정진, 지나치게 처지는 정진, 갈망도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pe…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MN 128:241.15 ~ PN:mn128/241.18에서 되살렸습니다.
‘abhijappā kho me udapādi, abhijapp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갈망이 일어났고, 그 갈망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 na thinamiddhaṃ, na chambhitattaṃ, na uppilaṃ, na duṭṭhullaṃ, na accāraddhavīriyaṃ, na atilīnavīriyaṃ, na abhijappā’’’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나른함과 졸음도, 겁에 질림도, 들뜸도, 무거움도, 지나친 정진도, 느슨한 정진도, 갈망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이어서 계속 애쓰며 지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 갖가지 인식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과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 해태와 졸음, 두려움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들뜬 희열과 거칠고 둔한 상태도 그렇게 하겠다. 지나치게 힘을 쏟는 정진, 지나치게 처지는 정진, 갈망, 갖가지 인식도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pe…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MN 128:241.15 ~ PN:mn128/241.18에서 되살렸습니다.
‘nānattasaññā kho me udapādi, nānattasaññādhikaraṇañca pana me samādhi cavi.
‘내게 갖가지에 대한 인식이 일어났고, 그 갖가지에 대한 인식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 na thinamiddhaṃ, na chambhitattaṃ, na uppilaṃ, na duṭṭhullaṃ, na accāraddhavīriyaṃ, na atilīnavīriyaṃ, na abhijappā, na nānattasaññā’’’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나른함과 졸음도, 겁에 질림도, 들뜸도, 무거움도, 지나친 정진도, 느슨한 정진도, 갈망도, 갖가지에 대한 인식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냈다. 그러는 가운데 빛을 알아차리고 형상도 보았다. 그런데 그 빛과 형상도 오래지 않아 사라졌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슨 원인과 어떤 조건 때문에 빛과 형상이 사라지는 것일까?’ 그때 이런 생각이 또 들었다. ‘내게 형상을 지나치게 응시하는 버릇이 생겼고, 그 때문에 형상을 보는 삼매가 무너졌다. 삼매가 무너지자 빛과 형상이 사라진 것이다. 앞으로는 의심과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 해태와 졸음, 두려움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들뜬 희열과 거칠고 둔한 상태도 그렇게 하겠다. 지나치게 힘을 쏟는 정진과 지나치게 처지는 정진도 그렇게 하겠다. 갈망, 갖가지 인식, 형상을 지나치게 응시하는 일도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So kho ahaṃ, anuruddhā, appamatto ātāpī pahitatto viharanto obhāsañceva sañjānāmi dassanañca rūpānaṃ.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을 인식하고 또 물질들의 보임을 인식했다.
So kho pana me obhāso nacirasseva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그런데 그 광명도 물질들의 보임도 오래지 않아 내게서 사라졌다.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ko nu kho hetu ko paccayo yena m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nti.
‘내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이 사라지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atinijjhāyitattaṃ kho me rūpānaṃ udapādi, atinijjhāyitattādhikaraṇañca pana me rūpānaṃ samādhi cavi.
‘내게 물질들을 지나치게 들여다봄이 일어났고, 물질들을 지나치게 들여다봄 때문에 내 삼매가 무너졌다.
Samādhimhi cute obhāso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ṃ.
삼매가 무너지자 광명이 사라지고 물질들의 보임도 사라진다.
Sohaṃ tathā karissāmi yathā me puna na vicikicchā uppajjissati, na amanasikāro, na thinamiddhaṃ, na chambhitattaṃ, na uppilaṃ, na duṭṭhullaṃ, na accāraddhavīriyaṃ, na atilīnavīriyaṃ, na abhijappā, na nānattasaññā, na atinijjhāyitattaṃ rūpāna’’’nti.
그러니 나는 내게 다시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도, 나른함과 졸음도, 겁에 질림도, 들뜸도, 무거움도, 지나친 정진도, 느슨한 정진도, 갈망도, 갖가지에 대한 인식도, 물질들을 지나치게 들여다봄도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하리라.’
242
아누룻다들이여, 그리하여 나는 의심이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그것을 버렸다.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가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그것도 버렸다. 해태와 졸음, 두려움 역시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버렸다. 들뜬 희열과 거칠고 둔한 상태도 마음의 오염임을 알아 버렸다. 지나치게 힘을 쏟는 정진과 지나치게 처지는 정진도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버렸다. 갈망과 갖가지 인식도 그렇게 알고 버렸다. 마지막으로 형상을 지나치게 응시하는 일 또한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버렸다.
‘‘So kho ahaṃ, anuruddhā, ‘vicikicchā cittassa upakkileso’t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의심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vicikicch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amanasikāro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의심을 버렸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manasikār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thinamiddh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을 버렸고, ‘나른함과 졸음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thinamiddh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chambhitatt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나른함과 졸음을 버렸고, ‘겁에 질림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chambhitatt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uppil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겁에 질림을 버렸고, ‘들뜸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uppil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duṭṭhull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들뜸을 버렸고, ‘무거움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duṭṭhull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accāraddhavīriy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무거움을 버렸고, ‘지나친 정진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ccāraddhavīriy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atilīnavīriy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지나친 정진을 버렸고, ‘느슨한 정진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tilīnavīriy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abhijappā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느슨한 정진을 버렸고, ‘갈망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bhijapp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nānattasaññā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갈망을 버렸고, ‘갖가지에 대한 인식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nānattasaññ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atinijjhāyitattaṃ rūpān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갖가지에 대한 인식을 버렸고, ‘물질들을 지나치게 들여다봄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tinijjhāyitattaṃ rūpānaṃ cittassa upakkilesaṃ pajahiṃ.
이렇게 알고서 마음의 오염원인 ‘물질들을 지나치게 들여다봄’을 버렸다.
243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냈다. 그러는 가운데 어떤 때는 빛은 알아차리지만 형상은 보지 못했다. 또 어떤 때는 형상은 보지만 빛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밤새도록, 낮 내내, 밤낮을 통틀어 그랬다.
‘‘So kho ahaṃ, anuruddhā, appamatto ātāpī pahitatto viharanto obhāsañhi kho sañjānāmi, na ca rūpāni passāmi;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광명은 인식하되 물질들은 보지 못했고,
rūpāni hi kho passāmi, na ca obhāsaṃ sañjānāmi –
물질들은 보되 광명은 인식하지 못했다 —
‘kevalampi rattiṃ, kevalampi divaṃ, kevalampi rattindivaṃ’.
‘온 밤 동안이든, 온 낮 동안이든, 온 밤낮 동안이든.’
아누룻다들이여,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슨 원인과 어떤 조건 때문일까? 나는 빛은 알아차려도 형상은 보지 못하고, 형상은 보아도 빛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밤새도록, 낮 내내, 밤낮을 통틀어 그러하니 말이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때 또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형상의 표상에는 마음을 두지 않고 빛의 표상에 마음을 두는 때가 있다. 그때는 빛은 알아차려도 형상은 보지 못한다. 빛의 표상에는 마음을 두지 않고 형상의 표상에 마음을 두는 때도 있다. 그때는 형상은 보아도 빛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밤새도록, 낮 내내, 밤낮을 통틀어 그렇다.’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ko nu kho hetu ko paccayo yvāhaṃ obhāsañhi kho sañjānāmi na ca rūpāni passāmi;
‘내가 광명은 인식하되 물질들은 보지 못하고,
rūpāni hi kho passāmi na ca obhāsaṃ sañjānāmi –
물질들은 보되 광명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
kevalampi rattiṃ, kevalampi divaṃ, kevalampi rattindiva’nti.
온 밤 동안이든, 온 낮 동안이든, 온 밤낮 동안이든?’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yasmiñhi kho ahaṃ samaye rūpanimittaṃ amanasikaritvā obhāsanimittaṃ manasi karomi, obhāsañhi kho tasmiṃ samaye sañjānāmi, na ca rūpāni passāmi.
‘내가 물질의 표상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고 광명의 표상에 마음을 기울이는 그때에는, 그때 나는 광명은 인식하되 물질들은 보지 못한다.
Yasmiṃ panāhaṃ samaye obhāsanimittaṃ amanasikaritvā rūpanimittaṃ manasi karomi, rūpāni hi kho tasmiṃ samaye passāmi na ca obhāsaṃ sañjānāmi –
그러나 내가 광명의 표상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고 물질의 표상에 마음을 기울이는 그때에는, 그때 나는 물질들은 보되 광명은 인식하지 못한다 —
kevalampi rattiṃ, kevalampi divaṃ, kevalampi rattindiva’’’nti.
온 밤 동안이든, 온 낮 동안이든, 온 밤낮 동안이든.’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냈다. 그러는 가운데 어떤 때는 작은 빛을 알아차리고 작은 형상들을 보았다. 또 어떤 때는 한량없는 빛을 알아차리고 한량없는 형상들을 보았다. 밤새도록, 낮 내내, 밤낮을 통틀어 그랬다.
‘‘So kho ahaṃ, anuruddhā, appamatto ātāpī pahitatto viharanto parittañceva obhāsaṃ sañjānāmi, parittāni ca rūpāni passāmi;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부지런하고 열심이며 스스로를 다잡아 머물면서 제한된 광명을 인식하고 제한된 물질들을 보았고,
appamāṇañceva obhāsaṃ sañjānāmi, appamāṇāni ca rūpāni passāmi –
한량없는 광명을 인식하고 한량없는 물질들을 보았다 —
kevalampi rattiṃ, kevalampi divaṃ, kevalampi rattindivaṃ.
온 밤 동안이든, 온 낮 동안이든, 온 밤낮 동안이든.
아누룻다들이여,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슨 원인과 어떤 조건 때문일까? 나는 작은 빛을 알아차리고 작은 형상들을 보기도 하고, 한량없는 빛을 알아차리고 한량없는 형상들을 보기도 한다. 밤새도록, 낮 내내, 밤낮을 통틀어 그러하니 말이다.’ 아누룻다들이여, 그때 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삼매가 작을 때는 나의 눈도 작다. 그래서 작은 눈으로 작은 빛을 알아차리고 작은 형상들을 본다. 그러나 삼매가 한량없을 때는 눈도 한량없다. 그래서 한량없는 눈으로 한량없는 빛을 알아차리고 한량없는 형상들을 본다. 밤새도록, 낮 내내, 밤낮을 통틀어 그렇다.’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ko nu kho hetu ko paccayo yvāhaṃ parittañceva obhāsaṃ sañjānāmi, parittāni ca rūpāni passāmi;
‘내가 제한된 광명을 인식하고 제한된 물질들을 보며,
appamāṇañceva obhāsaṃ sañjānāmi, appamāṇāni ca rūpāni passāmi –
한량없는 광명을 인식하고 한량없는 물질들을 보는 것은 무슨 원인 무슨 조건 때문인가 —
kevalampi rattiṃ, kevalampi divaṃ, kevalampi rattindiva’nti.
온 밤 동안이든, 온 낮 동안이든, 온 밤낮 동안이든?’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yasmiṃ kho me samaye paritto samādhi hoti, parittaṃ me tasmiṃ samaye cakkhu hoti.
‘내게 삼매가 제한된 그때에는, 그때 내 눈도 제한된다.
Sohaṃ parittena cakkhunā parittañceva obhāsaṃ sañjānāmi, parittāni ca rūpāni passāmi.
그런 나는 제한된 눈으로 제한된 광명을 인식하고 제한된 물질들을 본다.
Yasmiṃ pana me samaye appamāṇo samādhi hoti, appamāṇaṃ me tasmiṃ samaye cakkhu hoti.
그러나 내게 삼매가 한량없는 그때에는, 그때 내 눈도 한량없다.
Sohaṃ appamāṇena cakkhunā appamāṇañceva obhāsaṃ sañjānāmi, appamāṇāni ca rūpāni passāmi –
그런 나는 한량없는 눈으로 한량없는 광명을 인식하고 한량없는 물질들을 본다 —
kevalampi rattiṃ, kevalampi divaṃ, kevalampi rattindiva’’’nti.
온 밤 동안이든, 온 낮 동안이든, 온 밤낮 동안이든.’
244
아누룻다들이여, 나는 의심이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그것을 버렸다. 마음을 쏟지 않는 상태가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그것도 버렸다. 해태와 졸음, 두려움 역시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버렸다. 들뜬 희열과 거칠고 둔한 상태도 마음의 오염임을 알아 버렸다. 지나치게 힘을 쏟는 정진과 지나치게 처지는 정진도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버렸다. 갈망과 갖가지 인식도 그렇게 알고 버렸다. 마지막으로 형상을 지나치게 응시하는 일 또한 마음의 오염임을 알고 버렸다.
Yato kho me, anuruddhā, ‘vicikicchā cittassa upakkileso’ti –
아누룻다들이여, 내게 이러한 때로부터 — ‘의심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vicikicchā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amanasikāro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의심이 버려졌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manasikāro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thinamiddh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마음을 기울이지 않음’이 버려졌고, ‘나른함과 졸음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thinamiddhaṃ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chambhitatt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나른함과 졸음이 버려졌고, ‘겁에 질림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chambhitattaṃ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uppil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겁에 질림이 버려졌고, ‘들뜸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uppilaṃ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duṭṭhull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들뜸이 버려졌고, ‘무거움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duṭṭhullaṃ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accāraddhavīriy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무거움이 버려졌고, ‘지나친 정진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ccāraddhavīriyaṃ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atilīnavīriy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지나친 정진이 버려졌고, ‘느슨한 정진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tilīnavīriyaṃ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abhijappā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느슨한 정진이 버려졌고, ‘갈망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bhijappā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nānattasaññā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갈망이 버려졌고, ‘갖가지에 대한 인식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nānattasaññā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atinijjhāyitattaṃ rūpānaṃ cittassa upakkileso’ti –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갖가지에 대한 인식이 버려졌고, ‘물질들을 지나치게 들여다봄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
iti viditvā atinijjhāyitattaṃ rūpānaṃ cittassa upakkileso pahīno ahosi.
이렇게 알아 마음의 오염원인 ‘물질들을 지나치게 들여다봄’이 버려졌다.
245
아누룻다들이여,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마음의 오염들을 이제 모두 버렸다. 자, 이제 세 가지 방식으로 삼매를 닦아 보자.’
‘‘Tassa mayhaṃ, anuruddhā, etadahosi –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ye kho me cittassa upakkilesā te me pahīnā.
‘내 마음의 오염원들, 그것들이 내게서 버려졌다.
Handa, dānāhaṃ tividhena samādhiṃ bhāvemī’ti.
자, 이제 나는 세 가지로 삼매를 닦으리라.’
아누룻다들이여, 그리하여 나는 삼매를 닦았다. 사유와 숙고가 있는 삼매, 사유는 없고 숙고만 있는 삼매, 사유도 숙고도 없는 삼매를 닦았다. 희열이 있는 삼매와 희열이 없는 삼매도 닦았다. 즐거움이 함께하는 삼매와 평온이 함께하는 삼매도 닦았다. 아누룻다들이여, 이 삼매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닦아 마쳤을 때, 나에게 앎과 봄이 일어났다. 나의 마음의 해탈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것이 마지막 생이다.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불확실]
So kho ahaṃ, anuruddhā, savitakkampi savicāraṃ samādhiṃ bhāvesiṃ, avitakkampi vicāramattaṃ samādhiṃ bhāvesiṃ, avitakkampi avicāraṃ samādhiṃ bhāvesiṃ, sappītikampi samādhiṃ bhāvesiṃ, nippītikampi samādhiṃ bhāvesiṃ, sātasahagatampi samādhiṃ bhāvesiṃ, upekkhāsahagatampi samādhiṃ bhāvesiṃ.
아누룻다들이여, 그런 나는 생각을 일으킴도 있고 살펴봄도 있는 삼매를 닦았고, 생각을 일으킴은 없고 살펴봄만 있는 삼매를 닦았고, 생각을 일으킴도 없고 살펴봄도 없는 삼매를 닦았고, 희열이 있는 삼매도 닦았고, 희열이 없는 삼매도 닦았고, 즐거움이 함께하는 삼매도 닦았고, 평온이 함께하는 삼매도 닦았다.
Yato kho me, anuruddhā, savitakkopi savicāro samādhi bhāvito ahosi, avitakkopi vicāramatto samādhi bhāvito ahosi, avitakkopi avicāro samādhi bhāvito ahosi, sappītikopi samādhi bhāvito ahosi, nippītikopi samādhi bhāvito ahosi, sātasahagatopi samādhi bhāvito ahosi, upekkhāsahagatopi samādhi bhāvito ahosi.
아누룻다들이여, 내가 생각을 일으킴도 있고 살펴봄도 있는 삼매를 닦았고, 생각을 일으킴은 없고 살펴봄만 있는 삼매를 닦았고, 생각을 일으킴도 없고 살펴봄도 없는 삼매를 닦았고, 희열이 있는 삼매도 닦았고, 희열이 없는 삼매도 닦았고, 즐거움이 함께하는 삼매도 닦았고, 평온이 함께하는 삼매도 닦았을 때,
Ñāṇañca pana me dassanaṃ udapādi, akuppā me cetovimutti.
그리고 내게 앎과 봄이 일어났다 — 나의 마음의 해탈(心解脫)은 흔들리지 않는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Ayamantimā jāti, natthi dāni punabbhavo’’ti.
이것이 마지막 태어남이니,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누룻다 존자는 기뻐하며 세존의 말씀을 반겼다. 마음의 오염 경이 끝났다. 여덟째.
Idamavoca bhagavā.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Attamano āyasmā anuruddho bhagavato bhāsitaṃ abhinandīti.
아누룻다 존자는 마음이 흡족하여,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며 받들었다.
Upakkilesasuttaṃ niṭṭhitaṃ aṭṭhamaṃ.
「오염원 경」이 끝났다. 여덟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