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Bākulasuttaṃ
4. 바꿀라 경
209
이렇게 들었다. 한때 바꿀라 존자는 라자가하의 벨루바나 숲, 다람쥐 먹이터에 머물렀다. 그때 바꿀라 존자의 출가 전 친구였던 벌거벗은 수행자 깟사빠가 찾아왔다. 그는 바꿀라 존자와 인사를 나누었다. 정겹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인사말을 주고받은 뒤에는 한쪽에 앉았다.
Evaṃ me sutaṃ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ekaṃ samayaṃ āyasmā bākulo rājagahe viharati veḷuvane kalandakanivāpe.
한때 바꿀라 존자가 라자가하의 대나무 숲, 다람쥐 먹이 주는 곳에 머물렀다.
Atha kho acelakassapo āyasmato bākulassa purāṇagihisahāyo yenāyasmā bākulo tenupasaṅkami;
그때 바꿀라 존자의 재가 시절 옛 친구인 벌거벗은 고행자 깟사빠가 바꿀라 존자에게 다가갔다;
upasaṅkamitvā āyasmatā bākulena saddhiṃ sammodi.
다가가서 바꿀라 존자와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a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
정다운 인사말을 서로 나눈 뒤 한쪽에 앉았다.
벌거벗은 수행자 깟사빠가 바꿀라 존자에게 물었다. “도반 바꿀라여, 출가하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도반이여, 나는 출가한 지 팔십 년이 되었다.” “그렇다면 도반 바꿀라여, 그 팔십 년 동안 몇 번이나 성교를 하셨습니까?”
Ekamantaṃ nisinno kho acelakassapo āyasmantaṃ bākulaṃ etadavoca –
한쪽에 앉은 벌거벗은 고행자 깟사빠가 바꿀라 존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
‘‘Kīvaciraṃ pabbajitosi, āvuso bākulā’’ti?
“벗이여 바꿀라여, 출가하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Asīti me, āvuso, vassāni pabbajitassā’’ti.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다.”
‘‘Imehi pana te, āvuso bākula, asītiyā vassehi katikkhattuṃ methuno dhammo paṭisevito’’ti?
“그런데 벗이여 바꿀라여, 이 여든 해 동안 당신은 음행의 법을 몇 번이나 행하셨습니까?”
“도반 깟사빠여, 나에게 그렇게 물어서는 안 된다. ‘그 팔십 년 동안 몇 번이나 성교를 하셨습니까?’ 하고 묻는 것은 옳지 않다. 나에게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도반 바꿀라여, 그 팔십 년 동안 몇 번이나 감각적 욕망에 대한 인식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까?’ 하고 말이다.”
‘‘Na kho maṃ, āvuso kassapa, evaṃ pucchitabbaṃ –
“벗이여 깟사빠여, 나를 이렇게 물어서는 안 된다 —
‘imehi pana te, āvuso bākula, asītiyā vassehi katikkhattuṃ methuno dhammo paṭisevito’ti.
‘그런데 벗이여 바꿀라여, 이 여든 해 동안 당신은 음행의 법을 몇 번이나 행하셨습니까?’라고.
Evañca kho maṃ, āvuso kassapa, pucchitabbaṃ –
벗이여 깟사빠여, 나를 이렇게 물어야 한다 —
‘imehi pana te, āvuso bākula, asītiyā vassehi katikkhattuṃ kāmasaññā uppannapubbā’’’ti?
‘그런데 벗이여 바꿀라여, 이 여든 해 동안 당신에게 감각적 욕망의 인식이 몇 번이나 일찍이 일어났습니까?’라고.”
( )
( )
210
“도반이여, 나는 출가한 지 팔십 년이 되도록 감각적 욕망에 대한 인식이 일어난 적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팔십 년이 되도록 감각적 욕망에 대한 인식이 일어난 적을 알지 못하신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도반이여, 나는 팔십 년이 되도록 악의에 대한 인식도, 해침에 대한 인식도 일어난 적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해침에 대한 인식이 일어난 적을 알지 못하신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Asīti me, āvuso, vassāni pabbajitassa nābhijānāmi kāmasaññaṃ uppannapubbaṃ.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감각적 욕망의 인식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한다.
Yaṃpāyasmā bākulo asītiyā vassehi nābhijānāti kāmasaññaṃ uppannapubbaṃ idampi mayaṃ āyasmato bākulassa acchariyaṃ abbhutadhammaṃ dhārema.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감각적 욕망의 인식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Asīti me, āvuso, vassāni pabbajitassa nābhijānāmi byāpādasaññaṃ…pe… vihiṃsāsaññaṃ uppannapubbaṃ.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악의의 인식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악의의 인식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해침의 인식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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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ṃpāyasmā bākulo asītiyā vassehi nābhijānāti vihiṃsāsaññaṃ uppannapubbaṃ, idampi mayaṃ āyasmato bākulassa acchariyaṃ abbhutadhammaṃ dhārema.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해침의 인식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도반이여, 나는 출가한 지 팔십 년이 되도록 감각적 욕망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 적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감각적 욕망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 적을 알지 못하신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도반이여, 나는 팔십 년이 되도록 악의에 대한 생각도, 해침에 대한 생각도 일어난 적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해침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 적을 알지 못하신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Asīti me, āvuso, vassāni pabbajitassa nābhijānāmi kāmavitakkaṃ uppannapubbaṃ.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감각적 욕망의 생각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한다.
Yaṃpāyasmā bākulo asītiyā vassehi nābhijānāti kāmavitakkaṃ uppannapubbaṃ, idampi mayaṃ āyasmato bākulassa acchariyaṃ abbhutadhammaṃ dhārema.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감각적 욕망의 생각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Asīti me, āvuso, vassāni pabbajitassa nābhijānāmi byāpādavitakkaṃ…pe… vihiṃsāvitakkaṃ uppannapubbaṃ.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악의의 생각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악의의 생각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해침의 생각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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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ṃpāyasmā bākulo asītiyā vassehi nābhijānāti vihiṃsāvitakkaṃ uppannapubbaṃ, idampi mayaṃ āyasmato bākulassa acchariyaṃ abbhutadhammaṃ dhārema.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해침의 생각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211
“도반이여, 나는 출가한 지 팔십 년이 되도록 재가자가 준 옷을 받은 적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재가자가 준 옷을 받은 적이 없으시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도반이여, 나는 팔십 년이 되도록 칼로 옷감을 자른 적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칼로 옷감을 자르신 적이 없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Asīti me, āvuso, vassāni pabbajitassa nābhijānāmi gahapaticīvaraṃ sāditā.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장자의 가사를 받아 누린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Yaṃpāyasmā bākulo asītiyā vassehi nābhijānāti gahapaticīvaraṃ sāditā, idampi mayaṃ āyasmato bākulassa acchariyaṃ abbhutadhammaṃ dhārema.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장자의 가사를 받아 누린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Asīti me, āvuso, vassāni pabbajitassa nābhijānāmi satthena cīvaraṃ chinditā.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칼로 가사를 자른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Yaṃpāyasmā bākulo asītiyā vassehi nābhijānāti satthena cīvaraṃ chinditā…pe… dhārema.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칼로 가사를 자른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MN 124:211.2에서 되살렸습니다.
“도반이여, 나는 출가한 지 팔십 년이 되도록 바늘로 옷을 꿰맨 적을 알지 못한다. 염료로 물들이거나 옷틀에 대고 꿰맨 적도 알지 못한다. 도반들의 옷 짓는 일을 거든 적도, 초대를 받아들인 적도 알지 못한다. 또 ‘아, 누가 나를 초대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일어난 적도 알지 못한다. 마을 안의 집에 앉은 적도, 집 안에서 음식을 먹은 적도 알지 못한다. 여인의 용모를 낱낱이 마음에 새긴 적도 알지 못한다. 여인에게 법을 설한 적도 알지 못하니, 네 구절짜리 게송 하나조차 설한 적이 없다. 비구니 처소를 찾아간 적도 알지 못한다. 비구니와 식차마나와 사미니에게 법을 설한 적도 알지 못한다. 출가를 시킨 적도, 구족계를 준 적도, 의지처가 되어 준 적도 알지 못한다. 사미를 시중들게 한 적도 알지 못한다. 증기 찜질방에서 목욕하거나 가루로 목욕한 적도 알지 못한다. 도반의 몸을 주물러 주는 일을 거든 적도 알지 못한다. 병이 난 적도 알지 못한다. 소젖 한 번 짤 만큼 짧은 아픔조차 없었다. 약을 쓴 적도 알지 못한다. 하리타까 조각 하나조차 쓴 적이 없다. 등받이에 기댄 적도, 누워서 잔 적도 알지 못한다.”[불확실]
‘‘Asīti me, āvuso, vassāni pabbajitassa nābhijānāmi sūciyā cīvaraṃ sibbitā…pe… nābhijānāmi rajanena cīvaraṃ rajitā… nābhijānāmi kathine cīvaraṃ sibbitā… nābhijānāmi sabrahmacārīnaṃ cīvarakamme vicāritā … nābhijānāmi nimantanaṃ sāditā… nābhijānāmi evarūpaṃ cittaṃ uppannapubbaṃ –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바늘로 가사를 꿰맨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바늘로 가사를 꿰맨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물감으로 가사를 물들인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가사 짓는 틀에서 가사를 꿰맨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동료 수행자들의 가사 짓는 일에 나선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초대를 받아들인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이런 마음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한다 —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MN 124:211.2 ~ PN:mn124/211.3에서 되살렸습니다.
‘aho vata maṃ koci nimanteyyā’ti… nābhijānāmi antaraghare nisīditā… nābhijānāmi antaraghare bhuñjitā… nābhijānāmi mātugāmassa anubyañjanaso nimittaṃ gahetā… nābhijānāmi mātugāmassa dhammaṃ desitā antamaso catuppadampi gāthaṃ… nābhijānāmi bhikkhunupassayaṃ upasaṅkamitā… nābhijānāmi bhikkhuniyā dhammaṃ desitā… nābhijānāmi sikkhamānāya dhammaṃ desitā… nābhijānāmi sāmaṇeriyā dhammaṃ desitā… nābhijānāmi pabbājetā… nābhijānāmi upasampādetā… nābhijānāmi nissayaṃ dātā… nābhijānāmi sāmaṇeraṃ upaṭṭhāpetā… nābhijānāmi jantāghare nhāyitā… nābhijānāmi cuṇṇena nhāyitā… nābhijānāmi sabrahmacārīgattaparikamme vicāritā … nābhijānāmi ābādhaṃ uppannapubbaṃ, antamaso gaddūhanamattampi… nābhijānāmi bhesajjaṃ upaharitā, antamaso haritakikhaṇḍampi… nābhijānāmi apassenakaṃ apassayitā… nābhijānāmi seyyaṃ kappetā.
‘아, 누군가 나를 초대해 주면 좋으련만’ 하는 마음이다. 나는 마을 안의 집에 앉은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마을 안의 집에서 먹은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여인의 표상을 세부 모습까지 취한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여인에게 법을 설한 적이, 하다못해 네 구절 게송이라도,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비구니 처소에 찾아간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비구니에게 법을 설한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배움 중인 여인에게 법을 설한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사미니에게 법을 설한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출가시킨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구족계를 준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의지처를 준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사미에게 시중들게 한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한증막에서 목욕한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목욕 가루로 씻은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동료 수행자들의 몸 주무르는 일에 나선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병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하다못해 소젖 한 번 짜는 동안만큼도, 알지 못한다. 나는 약을 쓴 적이, 하다못해 하리따끼 한 조각이라도,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등받이에 기댄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잠자리를 편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바꿀라 존자께서 이 모든 것을 하신 적이 없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Yaṃpāyasmā…pe… dhārema.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잠자리를 편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MN 124:211.9에서 되살렸습니다.
“도반이여, 나는 출가한 지 팔십 년이 되도록 마을 가까운 처소에서 안거를 보낸 적을 알지 못한다.” “바꿀라 존자께서 마을 가까운 처소에서 안거를 보내신 적이 없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Asīti me, āvuso, vassāni pabbajitassa nābhijānāmi gāmantasenāsane vassaṃ upagantā.
“벗이여, 내가 출가한 지 여든 해인데, 나는 마을 가까운 거처에서 안거에 든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Yaṃpāyasmā bākulo asītiyā vassehi nābhijānāti gāmantasenāsane vassaṃ upagantā, idampi mayaṃ āyasmato bākulassa acchariyaṃ abbhutadhammaṃ dhārema.
바꿀라 존자께서 여든 해 동안 마을 가까운 거처에서 안거에 든 적이 있음을 알지 못하신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도반이여, 나는 칠 일 동안만 번뇌가 남은 채로 나라의 공양을 먹었다. 그리고 여드레째에 궁극의 앎이 일어났다.” “바꿀라 존자께서 칠 일 동안만 번뇌가 남은 채로 나라의 공양을 드셨다니, 그리고 여드레째에 궁극의 앎이 일어났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Sattāhameva kho ahaṃ, āvuso, saraṇo raṭṭhapiṇḍaṃ bhuñjiṃ;
“벗이여, 나는 이레 동안만 번뇌를 지닌 채 나라의 탁발 음식을 먹었다;
atha aṭṭhamiyaṃ aññā udapādi.
그리고 여드레째에 궁극의 앎이 일어났다.
Yaṃpāyasmā bākulo sattāhameva saraṇo raṭṭhapiṇḍaṃ bhuñji;
바꿀라 존자께서 이레 동안만 번뇌를 지닌 채 나라의 탁발 음식을 드셨다는 것;
atha aṭṭhamiyaṃ aññā udapādi idampi mayaṃ āyasmato bākulassa acchariyaṃ abbhutadhammaṃ dhārema.
그리고 여드레째에 궁극의 앎이 일어났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212
“도반 바꿀라여, 저도 이 법과 율에서 출가를 얻고 구족계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벌거벗은 수행자 깟사빠는 이 법과 율에서 출가를 얻었고, 구족계도 받았다.
‘‘Labheyyāhaṃ, āvuso bākula, imasmiṃ dhammavinaye pabbajjaṃ, labheyyaṃ upasampada’’nti.
“벗이여 바꿀라여, 저는 이 법과 율에서 출가를 얻고자 합니다. 구족계를 얻고자 합니다.”
Alattha kho acelakassapo imasmiṃ dhammavinaye pabbajjaṃ, alattha upasampadaṃ.
그리하여 벌거벗은 고행자 깟사빠는 이 법과 율에서 출가를 얻었고, 구족계를 얻었다.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깟사빠 존자는 홀로 떨어져 지냈다. 그는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힘썼다. 그리하여 머지않아 알게 되었다. 좋은 집안의 아들들이 바르게 집을 떠나 집 없는 삶으로 나아가는 목적, 곧 위없는 청정한 삶의 완성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알고 직접 체득하여 머문 것이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해야 할 일을 마쳤다. 더 이상 이런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는 이렇게 알았다. 깟사빠 존자는 아라한들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Acirūpasampanno panāyasmā kassapo eko vūpakaṭṭho appamatto ātāpī pahitatto viharanto nacirasseva –
그리고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깟사빠 존자는 홀로 떨어져 지내며 게으르지 않고 애써 힘쓰며 스스로 다잡아 머물면서, 오래지 않아 —
yassatthāya kulaputtā sammadeva agārasmā anagāriyaṃ pabbajanti tadanuttaraṃ –
좋은 집안의 아들들이 바로 그것을 위하여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나아가는, 그 위없는 —
brahmacariyapariyosānaṃ diṭṭheva dhamme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upasampajja vihāsi.
청정한 삶의 완성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실현하여 이루어 머물렀다.
‘Khīṇā jāti, vusitaṃ brahmacariyaṃ, kataṃ karaṇīyaṃ, nāparaṃ itthattāyā’ti abbhaññāsi.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할 일은 마쳤다. 다시는 이런 상태로 오지 않는다.’라고 그는 곧바로 알았다.
Aññataro kho panāyasmā kassapo arahataṃ ahosi.
그리하여 깟사빠 존자는 아라한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그 뒤 어느 때 바꿀라 존자는 열쇠를 들고 이 처소 저 처소를 찾아다니며 말했다. “존자들이여, 오라. 존자들이여, 오라. 오늘 나는 반열반에 들 것이다.” “바꿀라 존자께서 열쇠를 들고 이 처소 저 처소를 찾아다니며 ‘존자들이여, 오라. 존자들이여, 오라. 오늘 나는 반열반에 들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Atha kho āyasmā bākulo aparena samayena avāpuraṇaṃ ādāya vihārena vihāraṃ upasaṅkamitvā evamāha –
그 뒤 어느 때에 바꿀라 존자는 열쇠를 들고 거처에서 거처로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 —
‘‘abhikkamathāyasmanto, abhikkamathāyasmanto.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Ajja me parinibbānaṃ bhavissatī’’ti.
오늘 나의 완전한 열반이 있을 것입니다.”
‘‘Yaṃpāyasmā bākulo avāpuraṇaṃ ādāya vihārena vihāraṃ upasaṅkamitvā evamāha –
“바꿀라 존자께서 열쇠를 들고 거처에서 거처로 찾아가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것 —
‘abhikkamathāyasmanto, abhikkamathāyasmanto;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ajja me parinibbānaṃ bhavissatī’ti, idampi mayaṃ āyasmato bākulassa acchariyaṃ abbhutadhammaṃ dhārema’’.
오늘 나의 완전한 열반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신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바꿀라 존자는 비구 승가 한가운데 앉은 채로 반열반에 들었다. “바꿀라 존자께서 비구 승가 한가운데 앉은 채로 반열반에 드셨다니, 이 점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특성으로 간직합니다.”
Āyasmā bākulo majjhe bhikkhusaṅghassa nisinnakova parinibbāyi.
바꿀라 존자는 비구 승가 가운데 앉은 채로 완전한 열반에 들었다.
‘‘Yaṃpāyasmā bākulo majjhe bhikkhusaṅghassa nisinnakova parinibbāyi, idampi mayaṃ āyasmato bākulassa acchariyaṃ abbhutadhammaṃ dhāremā’’ti.
“바꿀라 존자께서 비구 승가 가운데 앉은 채로 완전한 열반에 드셨다는 것, 이것도 우리는 바꿀라 존자의 놀랍고 신기한 법으로 지닙니다.”
바꿀라 경이 끝났다. 네 번째 경이다.
Bākulasuttaṃ niṭṭhitaṃ catutthaṃ.
바꿀라 경이 끝났다.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