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九)中阿含王相應品三十喻經第五
(69) 중아함 왕상응품 서른 가지 비유의 경 제5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제목 좌표. 王相應品=‘왕 상응품’(相應·品은 사전 相應·品 ① 용례). 三十喻經=‘서른 가지 비유의 경’(十喻 사전 ① 2경 3회). 이문: 宋·元·明은 中阿含을 빼고, 明은 五를 十二로 적는다 — 저본(大正)대로 옮김. [불확실:저본_이문·자형] 제목의 ‘제5’는 明의 十二와 갈린다.
我聞如是: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개경 정형구 我聞如是(이 아함 220회). 如是는 ‘이와 같이’ — 비유·가정 아님.
一時,佛遊王舍城,在竹林加蘭哆園,與大比丘眾俱,共受夏坐。
한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에서 유행하시며, 대나무 숲 가란다 동산에 계시면서, 큰 비구 대중과 함께 여름 안거를 받으셨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王舍城: 한역이 ‘왕의 집(王舍)’을 뜻으로 옮긴 성 이름이나 정착형 ‘왕사성’을 씀(정착어: 뜻은 ‘왕의 집이 있는 성’).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_한자대역은 王舍을 의역으로 분류, 정착형을 택함. 竹林=대나무 숲(뜻). 加蘭哆=소리로 적은 이름으로 판별해 독음 ‘가란다’(_한자대역 표는 의역으로 분류했으나 저본의 글자가 소리를 적은 꼴이어서 저본을 따름).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확정술어 정형구 행 ‘加蘭哆園’에 실린 뜻(다람쥐 먹이 주는 곳)은 한자 낱말의 확정역이 아니고 한문에 없으므로 본문에 들이지 않음. 佛遊=부처님께서 유행하시며. 受夏坐=여름 안거를 받음(夏坐는 뜻으로). 與大比丘眾俱=큰 비구 대중과 함께(사전 大比丘 ①). 佛=확정 ‘부처님’.
爾時,世尊於十五日說從解脫時,在比丘眾前敷座而坐,世尊坐已,便入定意,觀諸比丘心。
그때 세존께서는 십오 일, 종해탈을 설하는 때에 비구 대중 앞에서 자리를 펴고 앉으셨고, 세존께서 앉으신 뒤 곧 선정의 마음에 들어 비구들의 마음을 살피셨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爾時=그때. 於十五日說從解脫時: 於는 처소·시점 조사로 흡수. 從解脫은 정형구 행에만 걸린 낱말로 확정역이 없음 — 이름으로 두어 독음 ‘종해탈’로 적음.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해탈을 따르는 것’과 ‘해탈로부터’ 두 읽기가 서며 저본만으로 가르지 못해 뜻풀이를 하지 않고 독음으로 둠(_한자대역은 의역 분류). 敷座而坐=자리를 펴고 앉으셨고(而 흡수). 入定意: ‘선정의 마음’으로 옮김. [불확실:다의어_판별] 定意가 선정 자체인지 선정에 든 마음인지 저본만으로 가르지 못함. 觀諸比丘心: 諸는 복수로 ‘비구들’에 흡수. 世尊=확정 ‘세존’.
於是,世尊見比丘眾靜坐默然極默然,無有睡眠,除陰蓋故,比丘眾坐甚深極甚深,息極息、妙極妙。
이에 세존께서 비구 대중이 고요히 앉아 잠잠하고 지극히 잠잠하며, 잠이 없고, 가려 덮는 것을 없앴기 때문에, 비구 대중의 앉음이 매우 깊고 지극히 깊으며, 그침이 지극히 그치고 오묘함이 지극히 오묘한 것을 보셨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於是=이에. 靜坐默然極默然, 甚深極甚深, 息極息, 妙極妙: ‘X 극 X’ 반복 구조를 줄이지 않고 보존. 無有睡眠: 睡眠=잠(_한자대역 의역; 음의 睡眠 慧琳 0323b10은 자형·훈 풀이). 有는 ‘잠이 없고’로 주어화. 除陰蓋故: 陰蓋를 ‘가려 덮는 것’으로 뜻풀이함.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蓋는 확정술어 정형구 행(nīvaraṇa 자리)에 들어 있으나 낱말 확정역이 아니고, 사전 蓋 ⑥은 후대 눈이라 취하지 않음. 息極息: 息을 ‘그침’으로 읽음. [불확실:다의어_판별] ‘숨’/‘그침’ 두 갈래 — 사전 意 ③ 용례 ma101/0588a07.1 ‘在內止息’을 참고함. 見=세존이 본 내용으로 이어 옮김. 陰·蓋·默然 사전 표제 ①~⑥은 뜻을 정해 주지 않아 인용만.
是時,尊者舍梨子亦在眾中。
이때 존자 사리자도 대중 가운데 있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舍梨子: _한자대역 음역 → 한자 독음 ‘사리자’(이 역장의 글자 舍梨子 — 다른 아함의 舍利弗과 통일하지 않음). 尊者의 者는 명사화가 아니라 ‘존자’ 한 낱말. 亦=‘도’(함께 있었음에 뜻이 실림). 是時=이때. 在眾中=대중 가운데 있었다.
於是,世尊告曰:「舍梨子!比丘眾靜坐默然極默然,無有睡眠,除陰蓋故,比丘眾坐甚深極甚深,息極息、妙極妙。
이에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사리자여! 비구 대중이 고요히 앉아 잠잠하고 지극히 잠잠하며, 잠이 없고, 가려 덮는 것을 없앴기 때문에, 비구 대중의 앉음이 매우 깊고 지극히 깊으며, 그침이 지극히 그치고 오묘함이 지극히 오묘하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붓다 발화 — 청자가 누구든 평서. 앞 좌표 0518c14.1의 문장과 한문이 같아 풀이도 같다(睡眠=잠, 陰蓋=‘가려 덮는 것’, 息=‘그침’).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陰蓋 뜻풀이. [불확실:다의어_판별] 息. 告曰=말씀하셨다. 호격 舍梨子!=‘사리자여!’.
舍梨子!誰能敬重奉事比丘眾者?」
사리자여! 누가 비구 대중을 공경하고 존중하여 받들어 섬길 수 있는 이인가?」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誰能…者: 能은 어미 ‘-ㄹ 수 있다’, 者는 ‘이’(명사화)로 살림. 敬重奉事=공경하고 존중하여 받들어 섬김(사전 奉事 ① 이 아함 258회 — 供養 앞 47). 敬重은 사전 표제에 없고 뜻이 서므로 인용하지 않음.
於是,尊者舍梨子即從坐起,偏袒著衣,叉手向佛,白曰:「世尊!如是比丘眾靜坐默然極默然,無有睡眠,除陰蓋故,比丘眾坐甚深極甚深,息極息、妙極妙。
이에 존자 사리자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옷을 입고, 두 손을 모아 부처님을 향하여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이 비구 대중이 고요히 앉아 잠잠하고 지극히 잠잠하며, 잠이 없고, 가려 덮는 것을 없앴기 때문에, 비구 대중의 앉음이 매우 깊고 지극히 깊으며, 그침이 지극히 그치고 오묘함이 지극히 오묘합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한자 흔들림: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 — 같은 좌표에서 向佛(佛)과 世尊 호칭이 함께 나옴. 확정역이 있어 佛=‘부처님’, 世尊=‘세존’으로 고정하고 흔들림만 신고. 偏袒著衣: 음의 偏袒(玄應·慧琳 0368b12)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냄’이라 풀지만 저본에 오른쪽이 명시되지 않아 본문은 ‘한쪽 어깨’. 叉手向佛=두 손을 모아 부처님을 향해. 即從坐起=곧 자리에서 일어나. 白曰=아뢰었다. 如是比丘眾…: ‘이와 같이’(앞서 붓다의 말을 받음). 존칭: 사리자 발화는 청자(붓다)가 윗사람이라 합쇼체. 앞 풀이(陰蓋·息) 동일.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陰蓋. [불확실:다의어_판별] 息.
世尊!無能敬重奉事比丘眾者,唯有世尊能敬重奉事法及比丘眾、戒、不放逸、布施及定,唯有世尊能敬重奉事。」
「세존이시여! 비구 대중을 공경하고 존중하여 받들어 섬길 수 있는 이는 없습니다. 오직 세존께서만 법과 비구 대중, 계, 불방일, 보시 및 선정을 공경하고 존중하여 받들어 섬길 수 있으십니다. 오직 세존께서만 공경하고 존중하여 받들어 섬길 수 있으십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無能…者=‘…할 수 있는 이가 없다’. 唯有世尊=‘오직 세존께서만’(唯는 한정이라 ‘만’, 有는 흡수). 不放逸=확정술어 [참고] ‘불방일’ 채택, 저본에서 뜻이 서는지 확인(방일하지 않음). _한자대역은 의역(‘뜻으로’)으로 분류하나 확정 술어가 위계상 위. 戒=계, 布施=보시, 定=선정(법及比丘眾、戒、不放逸、布施及定의 나열과 及 두 번을 그대로 ‘과/및’으로 보존). 법=法.
世尊告曰:「舍梨子!如是,如是。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사리자여! 그러하다, 그러하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如是,如是=‘그러하다, 그러하다’(인가 어구, 비유·가정 아님). 붓다 발화 평서.
無能敬重奉事比丘眾者,唯有世尊能敬重奉事法及比丘眾、戒、不放逸、布施及定,唯有世尊能敬重奉事。
비구 대중을 공경하고 존중하여 받들어 섬길 수 있는 이는 없다. 오직 세존만이 법과 비구 대중, 계, 불방일, 보시 및 선정을 공경하고 존중하여 받들어 섬길 수 있다. 오직 세존만이 공경하고 존중하여 받들어 섬길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0518c24.1의 사리자 발화를 붓다가 되받은 문장 — 한문은 같고 문말만 평서. 붓다가 자신을 가리키는 世尊은 ‘세존’ 그대로 둠.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種種嚴飾具,繒綵錦罽、指環、臂釧、肘瓔、咽鉗、生色珠鬘。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갖가지 꾸미는 도구가 있는 것과 같으니, 비단과 채색 비단, 무늬 비단과 모직물, 가락지, 팔찌, 팔꿈치 구슬 장식, 목고리, 생색 구슬 화환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繒綵錦罽: 繒綵(비단·채색 비단, 음의 繒綵 玄應·慧琳 0429c11), 錦罽(무늬 비단과 모직물). 指環=가락지, 臂釧=팔찌(음의 臂釧 玄應·慧琳 0399b09: 팔에 두르는 금은 고리), 肘瓔=팔꿈치 구슬 장식, 咽鉗=목고리. 生色珠鬘: 사전 生色 ⑤(瑜伽師地論 0628c18)에 ‘生色即金’이 있으나 후대 눈이라 확정하지 않고 독음 ‘생색’으로 둠. [불확실:뜻_판별불가] 宋·元·明은 色을 色像으로 적음. [불확실:저본_이문·자형] 저본(大正)대로.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戒德為嚴飾具。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계의 덕을 꾸미는 도구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戒德=계의 덕.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戒德為嚴飾具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계의 덕을 성취하여 꾸미는 도구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五儀式,劍、蓋、天冠、珠柄之拂及嚴飾屣,守衛其身,令得安隱。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다섯 가지 의식이 있는 것과 같으니, 검, 일산, 천관, 구슬 자루의 불자, 그리고 꾸민 신발이 그 몸을 지켜 보호하여 안온을 얻게 한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五儀式: 儀式을 ‘의식’으로 옮기고 뒤따르는 다섯 물건이 그 내용(사전 儀式 ③ ma62/0497b17.1 ‘有五儀式:一者劍,二者蓋…’). 蓋=일산(햇볕 가리개). [불확실:다의어_판별] 蓋는 확정술어 정형구 행에서 다섯 장애(nīvaraṇa) 자리로 잡히나 여기서는 왕의 물건이라 일산으로 읽음. 天冠=천관, 珠柄之拂=구슬 자루의 불자. 令得安隱: 令=사역 ‘-게 하다’, 得=‘얻다’, 安隱=안온(사전 安隱 ① 435회). 守衛=지켜 보호하여.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持禁戒為衛梵行。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금계를 지님을 청정한 행을 지키는 것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持禁戒=금계를 지님. 衛梵行=청정한 행을 지킴. 梵行은 _한자대역 의역 분류에 따라 뜻으로 옮김(음의 梵行 玄應·慧琳 0698c19: 梵은 清淨).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확정술어 정형구 행에는 걸리나 낱말 확정역이 없음.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禁戒為衛梵行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금계를 성취하여 청정한 행을 지키는 것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불확실:앞자리와_동일] 梵行 역어.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守閤人。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쪽문을 지키는 사람이 있는 것과 같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守閤人: 閤은 궁중의 작은 문으로 읽어 ‘쪽문’.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사전·음의에 閤 표제가 없어 저본 문맥으로 정함.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護六根為守閤人。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육근을 보호함을 쪽문을 지키는 사람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護六根=육근을 보호함(六根=육근, 사전 六根 ① 이 경에만).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護六根為守閤人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육근을 보호함을 성취하여 쪽문을 지키는 사람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守門將,聰明智慧,分別曉了。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문을 지키는 장수가 있는 것과 같으니,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분별하여 분명히 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聰明智慧=총명하고 지혜로우며(聰明 _한자대역 의역, 이 경 2회). 分別曉了=분별하여 분명히 앎(曉了=밝게 앎).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正念為守門將。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정념을 문을 지키는 장수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正念=정념.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正念為守門將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정념을 성취하여 문을 지키는 장수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好浴池,清泉平滿。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좋은 목욕 연못이 있는 것과 같으니, 맑은 샘물이 평평하게 가득하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清泉平滿=맑은 샘물이 평평하게 가득함.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自心為浴池泉。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자기 마음을 목욕 연못의 샘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自心=자기 마음(自는 단순 재귀라 ‘스스로’를 세우지 않고 흡수). 이문: 宋·元·明은 自를 息으로 적음(息心). [불확실:저본_이문·자형] 저본(大正) 自心대로.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自心為浴池泉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자기 마음을 성취하여 목욕 연못의 샘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自心: 앞 좌표와 같은 이문(宋·元·明 息). [불확실:저본_이문·자형]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沐浴人,常使洗浴。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목욕시키는 사람이 있는 것과 같으니, 늘 씻고 목욕하게 한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常使洗浴: 使=사역 ‘-게 하다’, 常=늘.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善知識為沐浴人。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선지식을 목욕시키는 사람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善知識=선지식(정착 술어로 씀; _한자대역 표의 팔리 칸은 지명이라 이 낱말과 맞지 않아 저본·정착형을 따름).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善知識為沐浴人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선지식을 성취하여 목욕시키는 사람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塗身香,木蜜、沈水、栴檀、蘇合、雞舌、都梁。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몸에 바르는 향이 있는 것과 같으니, 목밀, 침수, 전단, 소합, 계설, 도량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향 이름은 독음: 木蜜·沈水·栴檀·蘇合·雞舌·都梁. 栴檀=전단(_한자대역 ‘갈림’: 의역/혼합 중 판별 — 글자가 소리로 쓰인 꼴이라 독음. 음의 栴檀 玄應·慧琳 0351c15).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都梁: 음의 都梁(玄應·慧琳 0651c06, 中阿含經)은 ‘향초 난(蘭)을 都梁이라 부르는데 都梁縣 이름에서 왔다’고 풂 — 본문은 독음. 이문: 明은 栴을 旃으로 적음(글자 변이).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戒德為塗香。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계의 덕을 바르는 향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塗香=바르는 향.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戒德為塗香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계의 덕을 성취하여 바르는 향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好衣服,初摩衣、錦繒衣、白㲲衣、加陵伽波惒邏衣。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좋은 옷이 있는 것과 같으니, 초마 옷, 무늬 비단옷, 백첩 옷, 가릉가파화라 옷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初摩衣·白㲲衣·加陵伽波惒邏衣는 옷감 이름으로 독음(음의 白㲲 玄應·慧琳 0331c21: 서역의 풀꽃 솜으로 짠 베). 錦繒衣=무늬 비단옷. 이문: 宋·元·明은 初를 芻로, 宋·元은 邏를 羅로 적음(음역자 변이). 저본(大正)대로.
舍梨子!如是。
사리자여! 이와 같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如是=‘이와 같다’. 문장이 홀로 한 좌표를 이룸 — 저본 좌표 그대로.
比丘、比丘尼以慙愧為衣服。
비구와 비구니는 부끄러워함을 옷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以A為B 구문. 慙愧=부끄러워함(음의 慙愧 玄應·慧琳 0522c04: 慙은 愧). 衣服=옷.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慙愧為衣服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부끄러워함을 성취하여 옷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好床座,極廣高大。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좋은 평상 자리가 있는 것과 같으니, 지극히 넓고 높고 크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床座=평상 자리.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四禪為床座。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사선을 평상 자리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四禪=사선(정착).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四禪為床座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사선을 성취하여 평상 자리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工剃師,常使洗浴。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솜씨 좋은 이발사가 있는 것과 같으니, 늘 씻고 목욕하게 한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工剃師=솜씨 좋은 이발사(剃=머리 깎음). 常使洗浴: 한문이 앞 비유(목욕시키는 사람)와 같은 구를 되풀이함 — 그대로 옮김.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正念為剃師。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정념을 이발사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正念為剃師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정념을 성취하여 이발사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餚饌美食,種種異味。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안주와 반찬, 맛있는 음식이 있는 것과 같으니, 갖가지 색다른 맛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餚饌美食=안주와 반찬, 맛있는 음식(음의 餚饌 玄應·慧琳 0427b10). 種種異味=갖가지 색다른 맛.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喜為食。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기쁨을 먹을 것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喜=기쁨.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於喜以為食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기쁨을 성취하여 먹을 것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成就於喜以為食: 於는 조사 ‘을’, 以為는 ‘로 삼다’에 흡수.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種種飲,㮈飲、瞻波飲、甘蔗飲、蒲桃飲、末蹉提飲。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갖가지 마실 것이 있는 것과 같으니, 내 음료, 첨파 음료, 사탕수수 음료, 포도 음료, 말차제 음료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㮈飲=내 음료(독음), 瞻波飲=첨파 음료(독음; _한자대역은 瞻波를 음의합벽 혼합으로 분류했으나 두 글자가 모두 소리로 쓰인 꼴이라 독음 —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甘蔗飲=사탕수수 음료(음의 甘蔗 玄應·慧琳 0343b08: 단 풀, 즙을 졸여 사탕을 만듦), 蒲桃飲=포도 음료, 末蹉提飲=말차제 음료(독음). 이문: 明은 桃를 菊으로 적음. [불확실:저본_이문·자형] 저본(大正)대로.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法味為飲。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법의 맛을 마실 것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法味=법의 맛.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法味以為飲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법의 맛을 성취하여 마실 것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以為飲: 以為는 ‘로 삼다’에 흡수.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妙華鬘,青蓮華鬘、瞻蔔華鬘、修摩那華鬘、婆師華鬘、阿提牟哆華鬘。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오묘한 꽃 화환이 있는 것과 같으니, 푸른 연꽃 화환, 첨복 꽃 화환, 수마나 꽃 화환, 바사 꽃 화환, 아제모다 꽃 화환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華鬘=꽃 화환(음의 華鬘 慧琳 0317b07·0640c09: 서역 사람이 몸을 꾸미는 꽃 꿴 장신구). 瞻蔔·修摩那·婆師=소리로 쓰인 꽃 이름으로 독음(앞의 瞻波와 다른 글자라 따로 적음; 婆師는 _한자대역 음역). 阿提牟哆華鬘: _한자대역 ‘보류’ 5자 이상 — 이름으로 판별해 독음 ‘아제모다’.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三定為華鬘,空、無願、無相。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세 가지 선정을 꽃 화환으로 삼으니, 텅 빔, 바람 없음, 모양 없음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三定은 ‘세 가지 선정’, 열거 空·無願·無相을 뜻으로 옮김(無願은 _한자대역 의역; 空·無相도 같은 원리).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공·무원·무상으로 정착된 낱말이나 확정역이 없어 뜻풀이 ‘텅 빔·바람 없음·모양 없음’을 택함.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三定為華鬘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세 가지 선정을 성취하여 꽃 화환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諸屋舍、堂閣、樓觀。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여러 집, 전당과 누각, 망루가 있는 것과 같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諸屋舍·堂閣·樓觀: 諸는 나열된 낱말의 복수라 ‘여러’. 樓觀의 觀=망루(사전 園觀 ⑤·음의 園觀 玄應·慧琳 0488a14: 樓觀).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三室為屋舍,天室、梵室、聖室。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세 방을 집으로 삼으니, 하늘의 방, 범의 방, 성스러운 방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三室·天室·梵室·聖室: 室=방. 梵室의 梵은 ‘범’으로 둠(범천 뜻을 본문에 들이지 않음). 聖=성스러운.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三室為屋舍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세 방을 성취하여 집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典守者,謂守室人。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맡아 지키는 이가 있는 것과 같으니, 방을 지키는 사람이라 한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典守者=맡아 지키는 이(者=이), 謂守室人=‘방을 지키는 사람이라 한다’.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智慧為守室人。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지혜를 방을 지키는 사람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智慧=지혜.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智慧為守室人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지혜를 성취하여 방을 지키는 사람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諸國邑四種租稅,一分供王及給皇后、宮中婇女;二分供給太子、群臣;三分供國一切民人;四分供給沙門、梵志。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여러 나라와 읍의 네 가지 조세가 있는 것과 같으니, 첫째 몫은 왕에게 바치고 황후와 궁중 채녀에게 주며, 둘째 몫은 태자와 여러 신하에게 대어 주고, 셋째 몫은 나라의 모든 백성에게 대어 주며, 넷째 몫은 사문과 범지에게 대어 준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諸國邑=여러 나라와 읍. 一分·二分·三分·四分=첫째~넷째 몫(사전 一分 ① 14회·國一 ①). 供=바침, 給=줌, 供給=대어 줌. 皇后·婇女·太子·群臣=황후·채녀·태자·여러 신하. 國一切民人=나라의 모든 백성. 沙門=사문(음역, 한국 정착). 梵志=범지(정착; _한자대역 의역 분류이나 ‘범지’가 정착형이라 따름 — 梵은 청정, 志는 지향의 뜻).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四念處為租稅。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사념처를 조세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四念處=사념처(정착 술어). 租稅=조세.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四念處為租稅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사념처를 성취하여 조세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四種軍,象軍、馬軍、車軍、步軍。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네 가지 군대가 있는 것과 같으니, 코끼리 군대, 말 군대, 수레 군대, 보병 군대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步軍=걸어 싸우는 군대 ‘보병 군대’.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四正斷為四種軍。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사정단을 네 가지 군대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四正斷=사정단(정착형 독음; 뜻풀이 ‘바른 끊음’은 본문에 들이지 않음).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四正斷為四種軍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사정단을 성취하여 네 가지 군대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種種輿,象輿、馬輿、車輿、步輿。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갖가지 가마가 있는 것과 같으니, 코끼리 가마, 말 가마, 수레 가마, 걷는 가마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輿=가마. 步輿=걷는 가마.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四如意足為掆輿。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사여의족을 메는 가마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四如意足=사여의족(정착). 掆輿=‘메는 가마’. [불확실:저본_근거부족] 掆은 사전·음의 표제에 없어 글자 뜻을 투입물로 확인하지 못함 — 다음 좌표 以為輿의 輿와 이어서 읽음.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四如意足以為輿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사여의족을 성취하여 가마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以為輿: 앞 좌표의 掆輿가 여기서 輿 한 글자. 다른 글자가 같은 가마를 가리키는 듯하나 단정하지 않음. [불확실:앞자리와_동일] 掆輿/輿.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種種車莊,以眾好師子、虎、豹斑文之皮,織成雜色種種莊飾。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갖가지 수레 꾸밈이 있는 것과 같으니, 여러 좋은 사자, 호랑이, 표범의 얼룩무늬 가죽으로 짜서 이룬, 여러 색의 갖가지 꾸밈이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車莊=수레 꾸밈. 以眾好師子、虎、豹斑文之皮: 以는 도구 조사 ‘으로’에 흡수. 師子=사자(_한자대역 음역 → 독음). 織成=짜서 이룬.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止觀為車。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지관을 수레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止觀=지관(음의 止觀 慧琳 0476a16: 止는 定, 觀은 慧).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止觀以為車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지관을 성취하여 수레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駕御者,謂御車人。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수레를 부려 모는 이가 있는 것과 같으니, 수레 모는 사람이라 한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駕御者=수레를 부려 모는 이. 御車人=수레 모는 사람.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正念為駕御人。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정념을 수레 모는 사람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正念為駕御人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정념을 성취하여 수레 모는 사람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極高幢。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지극히 높은 깃대가 있는 것과 같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幢=깃대.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己心為高幢。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자기 마음을 높은 깃대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己心=자기 마음. 앞의 自心(0519a20.1)과 한자가 다르다 —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自心/己心). 한국어는 둘 다 ‘자기 마음’.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己心為高幢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자기 마음을 성취하여 높은 깃대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好道路,平正坦然,唯趣園觀。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좋은 길이 있는 것과 같으니, 평평하고 바르고 평탄하여 오직 동산의 누각으로 향한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平正坦然=평평하고 바르고 평탄함(음의 坦然 慧琳 0329b04: 坦은 平·安). 唯趣=‘오직 …으로 향한다’. 園觀=동산의 누각(사전 園觀 ⑤: 觀=樓觀).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八支聖道為道路,平正坦然,唯趣涅槃。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여덟 갈래 성스러운 길을 길로 삼으니, 평평하고 바르고 평탄하여 오직 열반으로 향한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八支聖道=여덟 갈래 성스러운 길(八支=여덟 갈래; 팔정도로 바꾸지 않음). 涅槃=열반(정착형): _한자대역은 ‘혼합’(音義合璧)으로 분류 — 한 이름 안에 소리(涅)와 뜻(槃?)이 섞였다고 보아 확정역 없이 정착형 ‘열반’을 택하고 신고. 음의 涅槃(慧琳 0463b14)은 ‘圓寂’이라 풂 — 본문에 들이지 않고 인용만. [불확실:고유명·표기_유형]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八支聖道以為道路,平正坦然,唯趣涅槃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여덟 갈래 성스러운 길을 성취하여 길로 삼아, 평평하고 바르고 평탄하여 오직 열반으로 향하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以為道路: 以為는 ‘로 삼아’에 흡수. 涅槃: 앞 좌표와 같은 신고. [불확실:앞자리와_동일] 涅槃 표기.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主兵臣,聰明智慧,分別曉了。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군대를 주관하는 신하가 있는 것과 같으니,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분별하여 분명히 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主兵臣=군대를 주관하는 신하.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智慧為主兵臣。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지혜를 군대를 주관하는 신하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智慧為主兵臣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지혜를 성취하여 군대를 주관하는 신하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大正殿,極廣高敞。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큰 정전이 있는 것과 같으니, 지극히 넓고 높고 탁 트였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大正殿=큰 정전. 廣高敞=넓고 높고 탁 트임.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智慧為大正殿。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지혜를 큰 정전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智慧為大正殿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지혜를 성취하여 큰 정전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昇高殿上,觀殿下人往來走踊、住立坐臥。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이 높은 전각 위에 올라, 전각 아래 사람들이 오가며 달리고 뛰며 서고 앉고 눕는 것을 살펴보는 것과 같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猶如…=‘마치 …와 같다’. 昇高殿上=높은 전각 위에 오름. 觀=살펴봄. 往來走踊=오가며 달리고 뜀, 住立坐臥=머물러 서고 앉고 눕는 것. 이 비유는 有를 쓰지 않는다.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昇無上智慧高殿,為自觀己心,周正柔軟,歡喜遠離。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위없는 지혜의 높은 전각에 오름으로써 자기 마음을 살펴봄을 삼으니, 두루 바르고 부드러우며 기뻐하고 멀리 떠난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以昇無上智慧高殿為自觀己心: 以A為B의 B가 自觀己心, 自는 己와 겹쳐 흡수(‘자기 마음을 살펴봄’). 無上=위없는. 周正柔軟,歡喜遠離=두루 바르고 부드러우며 기뻐하고 멀리 떠남 — 柔軟은 확정술어 [참고] ‘곱게 자람’(sukhumāla)이 있으나 여기는 마음의 상태를 서술하는 자리라 뜻이 서지 않아 저본에 따라 ‘부드럽다’(_한자대역 의역). [불확실:확정역_오적중] 周正…遠離가 己心의 서술인지 비구·비구니의 서술인지 한문만으로 가르지 못해 마음의 상태로 읽음(앞 좌표 비유의 ‘사람들’ 관찰과 짝). [불확실:구두·분절]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無上智慧高殿,為自觀己心,周正柔軟,歡喜遠離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위없는 지혜의 높은 전각을 성취하고, 자기 마음을 살펴봄을 삼아, 두루 바르고 부드러우며 기뻐하고 멀리 떠나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為自觀己心: 앞 좌표와 같은 구문. 周正柔軟,歡喜遠離者: 者 앞까지가 조건절이라 비구·비구니의 상태로 이어 읽힘. [불확실:구두·분절] [불확실:확정역_오적중] 柔軟(앞 좌표와 동일 사유).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宗正卿,諳練宗族。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종정경이 있는 것과 같으니, 종족에 익숙하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宗正卿=종정경(관직 이름으로 독음). 諳練宗族=종족을 익숙히 앎(음의 諳練 玄應·慧琳 0883b10).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四聖種為宗正卿。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네 가지 성스러운 종을 종정경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四聖種=네 가지 성스러운 종(種). [불확실:술어·낱말_선택] 정착형이 있을 수 있으나 확정역이 없어 뜻대로 옮김.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四聖種為宗正卿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네 가지 성스러운 종을 성취하여 종정경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名良醫,能治眾病。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이름난 훌륭한 의사가 있는 것과 같으니, 온갖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名良醫=이름난 훌륭한 의사. 能治眾病: 能=어미 ‘-ㄹ 수 있다’, 眾=온갖.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正念為良醫。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정념을 훌륭한 의사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正念為良醫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정념을 성취하여 훌륭한 의사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正御床,敷以氍氀、毾𣰆,覆以錦綺羅縠,有襯體被,兩頭安枕,加陵伽波惒邏、波遮悉多羅那。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정식 어상이 있는 것과 같으니, 구유와 탑등을 깔고, 비단·무늬 비단·얇은 비단·주름 비단을 덮고, 몸에 붙는 이불이 있고, 양쪽 끝에 베개를 놓았으며, 가릉가파화라와 파차실다라나가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正御床=정식 어상(御床=임금의 침상). 氍氀·毾𣰆=구유·탑등(깔개 이름, 독음; 음의 氍氀 玄應·慧琳 0665c12: 털 자리). 錦綺羅縠=비단, 무늬 비단, 얇은 비단, 주름 비단(음의 羅縠 0606a19). 有襯體被=몸에 붙는 이불이 있고(襯體 음의 0730a07: 몸에 대는 옷). 兩頭安枕=양쪽 끝에 베개를 놓음. 加陵伽波惒邏·波遮悉多羅那: 加를 동사 ‘더하다’가 아니라 加陵伽波惒邏의 첫 글자로 읽음(앞 0519b02.1의 加陵伽波惒邏衣와 같은 이름). [불확실:구두·분절]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無礙定為正御床。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걸림 없는 선정을 정식 어상으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無礙定=걸림 없는 선정(음의 無礙 慧琳 0484c06: 자형 풀이). 이문: 梨를 【大】는 利로 적음(舍梨子/舍利子 글자 변이) — 저본 글자대로 ‘사리자’.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無礙定為正御床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걸림 없는 선정을 성취하여 정식 어상으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有名珠寶。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에게 이름난 구슬 보배가 있는 것과 같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猶如…有…=‘마치 …에게 …이 있는 것과 같다’(有는 존재 서술이라 ‘있다’ 유지). 王及大臣=왕과 대신. 名珠寶=이름난 구슬 보배.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不動心解脫為名珠寶。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해탈을 이름난 구슬 보배로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不動心解脫=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해탈(心解脫 _한자대역 의역 ‘마음의 해탈’, 不動은 그 수식). [불확실:다의어_판별] 不動이 心을 꾸미는지 心解脫을 꾸미는지 — 후자로 읽음.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不動心解脫為名珠寶者,便能捨惡,修習於善。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해탈을 성취하여 이름난 구슬 보배로 삼으면, 곧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힐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舍梨子!猶如王及大臣極淨沐浴,好香塗身,身極清淨。
사리자여! 마치 왕과 대신이 지극히 깨끗이 목욕하고 좋은 향을 몸에 바르니, 몸이 지극히 청정한 것과 같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猶如…=‘마치 …와 같다’. 極淨沐浴=지극히 깨끗이 목욕함, 身極清淨=몸이 지극히 청정함(清淨 정착형; _한자대역 표의 팔리 칸 지명은 맞지 않음).
舍梨子!如是,比丘、比丘尼以自觀己心為身極淨。
사리자여! 이와 같이 비구와 비구니는 자기 마음을 살펴봄으로써 몸이 지극히 깨끗함을 삼는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以A為B=‘A를 B로 삼는다’. 如是=‘이와 같이’(앞 비유와의 짝). 비구·비구니 확정/정착 ‘비구’·‘비구니’. 以自觀己心為身極淨: 自·己 겹침은 앞과 같이 흡수. 極淨=지극히 깨끗함.
舍梨子!若比丘、比丘尼成就自觀己心為身淨者,便能敬重奉事世尊、法及比丘眾、戒、不放逸、布施及定。」
사리자여! 만약 비구와 비구니가 자기 마음을 살펴봄을 성취하여 몸의 깨끗함으로 삼으면, 곧 세존, 법과 비구 대중, 계, 불방일, 보시 및 선정을 공경하고 존중하여 받들어 섬길 수 있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구문: 若…者=‘-면’(者는 조건 주제 표지로 흡수), 便能=‘곧 …ㄹ 수 있다’(能은 어미), 成就=성취, 修習於善=선을 닦아 익힘(於는 조사 ‘을’). 為身淨: 淨은 앞 좌표의 身極淨을 줄인 꼴. 나열 世尊、法及比丘眾、戒、不放逸、布施及定은 0518c24.1과 같고 첫머리에 世尊이 더해짐. 世尊=확정 ‘세존’.
佛說如是。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佛說如是=‘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佛=확정 ‘부처님’. 경 안에서는 世尊으로 지칭되다 맺음에서 佛로 바뀐다 —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씀. 확정역에 따라 고정하고 흔들림만 신고.
尊者舍梨子及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존자 사리자와 여러 비구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尊者舍梨子及諸比丘: 諸=복수 ‘여러’. 聞佛所說: 所說=‘설하신 것’(관형절로 풂). 歡喜奉行=기뻐하며 받들어 행함(음의 歡喜 慧琳 0753a01). 佛: 앞 좌표와 같은 한자 흔들림(世尊/佛).
三十喻經第五竟
서른 가지 비유의 경 제5를 마쳤다.
주 증언(팔리·산스크리트) 미투입. 三十喻經第五竟: 竟=마침. 이문: 明은 이 말미 제목이 없음 — 저본(大正)대로. [불확실:저본_이문·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