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9. Nerujātakaṃ (6-1-4)
379. 네루 본생담 (6-1-4)
20
까마귀 떼, 큰 까마귀 무리 / 그리고 새 중의 으뜸인 우리까지
Kākolā kākasaṅghā ca, mayañca patataṃ varā;
큰까마귀들과 까마귀 떼들, 그리고 나는 것들 가운데 으뜸인 우리가,
모두가 한결같이 같은 빛이 되네 / 이 산에 와서
Sabbeva sadisā homa, imaṃ āgamma pabbataṃ.
이 산에 이르러서는 우리 모두가 똑같아집니다.
21
여기엔 사자도 호랑이도 / 승냥이도, 하찮은 짐승들도
Idha sīhā ca byagghā ca, siṅgālā ca migādhamā;
여기서는 사자들과 호랑이들, 그리고 짐승 가운데 가장 못한 자칼들,
모두가 한결같이 같아지니 / 이 산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Sabbeva sadisā honti, ayaṃ ko nāma pabbato.
그 모두가 똑같아지니, 이 산은 이름이 대체 무엇입니까.
22
사람들은 이 산을 메루라고 안다네 / 산 중의 으뜸이라 하며
Imaṃ nerūti jānanti, manussā pabbatuttamaṃ;
이것을 사람들은 네루라고, 산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안다.
여기서는 빛깔이 고루 아름다워 / 모든 생명이 살아간다네
Idha vaṇṇena sampannā, vasanti sabbapāṇino.
여기서는 숨 쉬는 모든 것들이 빛깔을 갖추고 산다.
23
존중받지 못하는 곳 / 선한 이가 업신여겨지는 곳
Amānanā yattha siyā, santānaṃ vā vimānanā;
기림이 없는 곳, 또는 참된 이들을 업신여김이 있는 곳,
천한 이를 높이는 곳에는 / 머물러 살지 말아야 하네
Hīnasammānanā vāpi, na tattha vasatiṃ vase.
혹은 못난 자를 떠받듦이 있는 곳, 거기에는 거처를 삼아 살지 말 것이다.
24
게으른 이와 부지런한 이, / 용감한 이와 겁쟁이가 똑같이 떠받들리는 곳
Yatthālaso ca dakkho ca, sūro bhīru ca pūjiyā;
게으른 자도 능란한 자도, 용감한 자도 겁 많은 자도 다 같이 받들어지는 곳,
구별할 줄 모르는 사람 곁에서는 / 선한 이들이 살지 않는다네[불확실]
Na tattha santo vasanti, avisesakare nare.
가림을 짓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그곳에는 참된 이들이 살지 않는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25
이 메루는 가려내지 않으니 / 낮은 이, 높은 이, 중간 이를
Nāyaṃ neru vibhajati, hīnaukkaṭṭhamajjhime;
이 네루는 못난 자와 뛰어난 자와 중간인 자를 갈라내지 않는다.
메루는 차별을 두지 않으니 / 자, 우리는 메루를 떠나리라
Avisesakaro neru, handa neruṃ jahāmaseti.
네루는 가림을 짓지 않는 자다. 자, 네루를 버리자.”
네 번째, 네루 본생담이 끝났다.
Nerujātakaṃ catutthaṃ.
네루 본생담, 네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