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 Sujātajātakaṃ (5-1-2)
352. 수자따 본생담 (5-1-2)
6
무엇이 급해서 그리 서두르며 / 푸른 풀을 베어 와서
Kiṃ nu santaramānova, lāyitvā haritaṃ tiṇaṃ;
어찌하여 서두르는 듯이, 푸른 풀을 베어다가;
"먹어라, 먹어라" 하는가 / 숨 끊어진 늙은 소에게
Khāda khādāti lapasi, gatasattaṃ jaraggavaṃ.
‘먹어라, 먹어라’ 하고 지껄이는가, 목숨이 떠난 늙은 소에게.
7
먹이로도 물로도 / 죽은 소는 일어나지 못하니
Na hi annena pānena, mato goṇo samuṭṭhahe;
먹이로도 마실 것으로도, 죽은 소는 일어서지 못하리라;
그대는 헛되이 한탄하는구나 / 지혜 없는 이가 그러하듯이
Tvañca tucchaṃ vilapasi, yathā taṃ dummatī tathā.
그런데 그대는 헛되이 지껄이는구나, 생각이 모자란 자가 그러하듯 꼭 그와 같이.
8
머리는 그대로 붙어 있고 / 손과 발과 꼬리도 그대로이며
Tatheva tiṭṭhati sīsaṃ, hatthapādā ca vāladhi;
머리는 그대로 있고, 손발과 꼬리도 그렇습니다;
두 귀도 그대로 달려 있으니 / 소가 일어나리라 나는 생각하오
Sotā tatheva tiṭṭhanti, maññe goṇo samuṭṭhahe.
귀도 그대로 있으니, 소가 일어서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9
할아버지는 머리도 / 손과 발도 보이지 않는데
Nevayyakassa sīsañca, hatthapādā ca dissare;
그러나 할아버지의 머리도, 손발도 보이지 않습니다;
흙무덤 앞에서 우는 / 어리석은 이는 바로 그대가 아닌가
Rudaṃ mattikathūpasmiṃ, nanu tvaññeva dummati.
흙무덤에서 우시니, 도리어 당신이야말로 생각이 모자란 분이 아닙니까.
10
기름 부은 불길처럼 / 타오르던 나를
Ādittaṃ vata maṃ santaṃ, ghatasittaṃva pāvakaṃ;
참으로 불타고 있는 나를, 버터기름을 끼얹은 불과 같은 나를;
물을 끼얹듯 그대가 / 근심을 남김없이 꺼 주었네
Vārinā viya osiñcaṃ, sabbaṃ nibbāpaye daraṃ.
물을 끼얹듯 부어서, 모든 번민을 꺼 주었다.
11
내 가슴에 박혀 있던 / 화살을 뽑아 주었네
Abbahī vata me sallaṃ, yamāsi hadayassitaṃ;
참으로 그는 내 화살을 뽑아 주었으니, 심장에 박혀 있던 그것을;
슬픔에 짓눌린 나에게서 / 아버지 잃은 슬픔을 덜어 준 이여
Yo me sokaparetassa, pitu sokaṃ apānudi.
슬픔에 짓눌린 아비인 나의, 그 슬픔을 몰아내 준 그가.
12
나는 이제 화살이 뽑혀 / 슬픔 없이 맑아졌네
Sohaṃ abbūḷhasallosmi, vītasoko anāvilo;
그런 나는 화살이 뽑힌 자가 되었고, 슬픔이 사라졌고 흐림이 없다;
슬퍼하지도 울지도 않으리 / 젊은이여, 그대의 말을 듣고서
Na socāmi na rodāmi, tava sutvāna māṇava.
나는 슬퍼하지 않고 울지 않는다, 그대에게서 듣고서, 젊은이여.
13
지혜로운 이들은 이렇게 행하니 / 남을 가엾이 여기는 이들은
Evaṃ karonti sappaññā, ye honti anukampakā;
지혜로운 이들은 이와 같이 하나니, 가엾이 여기는 이들이 그렇게 한다;
슬픔에서 돌아서게 하네 / 수자타가 아버지를 그리했듯이
Vinivattenti sokamhā, sujāto pitaraṃ yathāti.
슬픔에서 돌이켜 세우나니, 수자따가 아버지를 그렇게 하였듯이.
수자타 본생담, 둘째.
Sujātajātakaṃ dutiyaṃ.
수자따 본생담,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