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 Araññajātakaṃ (4-5-8)
348. 숲 자따까 (4-5-8)
189
숲에서 마을로 나온 제가 / 어떤 계행과 서원을 지닌
Araññā gāmamāgamma, kiṃsīlaṃ kiṃvataṃ ahaṃ;
숲에서 마을로 와서, 어떤 계행을 지니고 어떤 서원을 지닌
사람을 섬겨야 합니까, 아버지 / 묻는 저에게 일러 주십시오
Purisaṃ tāta seveyyaṃ, taṃ me akkhāhi pucchito.
사람을 제가 섬겨야 합니까, 아버지시여. 여쭈오니 그것을 제게 말씀해 주소서.
190
아들아, 너를 믿어 주고 / 너의 믿음도 받아 줄 수 있으며
Yo taṃ vissāsaye tāta, vissāsañca khameyya te;
얘야, 너로 하여금 믿게 하고, 너의 믿음을 견뎌 줄 이,
귀 기울여 듣고 참을성 있는 이를 / 여기서 떠나거든 섬기어라
Sussūsī ca titikkhī ca, taṃ bhajehi ito gato.
잘 들으려 하고 잘 참아 내는 이, 여기서 떠나거든 그를 가까이하여라.
191
몸으로도 말로도 마음으로도 / 나쁜 짓이 없는 이
Yassa kāyena vācāya, manasā natthi dukkaṭaṃ;
몸으로도 말로도 마음으로도 나쁜 짓이 없는 이,
가슴에 기대듯 의지할 만한 이를 / 여기서 떠나거든 섬기어라
Urasīva patiṭṭhāya, taṃ bhajehi ito gato.
가슴에 든든히 자리 잡듯, 여기서 떠나거든 그를 가까이하여라.
192
울금 물감처럼 금세 바래는 원숭이 마음 / 애욕과 무심이 오락가락하는 사람
Haliddirāgaṃ kapicittaṃ, purisaṃ rāgavirāginaṃ;
울금 물감 같은, 원숭이 같은 마음을 지닌, 애착했다가 애착이 식어 버리는 사람,
아들아, 그런 이는 섬기지 마라 / 사람이 하나도 없는 곳이라 해도
Tādisaṃ tāta mā sevi, nimmanussampi ce siyāti.
얘야, 그런 사람은 섬기지 마라. 사람 하나 없는 곳이 된다 하더라도.
숲 본생담, 여덟 번째.
Araññajātakaṃ aṭṭhamaṃ.
숲 자따까, 여덟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