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Aggisuttaṃ
4. 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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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세존께서 하신 말씀이다. 아라한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나는 들었다.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이것은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요 아라한께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나는 이렇게 들었다 —
비구들이여, 불에는 세 가지가 있다. 어떤 세 가지인가? 탐욕의 불, 성냄의 불, 어리석음의 불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세 가지 불이다.
‘‘Tayome, bhikkhave, aggī.
“비구들이여, 이 세 가지가 불이다.
Katame tayo?
무엇이 셋인가?
Rāgaggi, dosaggi, mohaggi –
탐욕의 불, 성냄의 불, 어리석음의 불 —
ime kho, bhikkhave, tayo aggī’’ti.
비구들이여, 이것이 세 가지 불이다.”
세존께서는 이 뜻을 말씀하셨다. 여기에 대해 이렇게 전한다.
Etamatthaṃ bhagavā avoca.
세존께서는 이 뜻을 말씀하셨다.
Tatthetaṃ iti vuccati –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해진다 —
탐욕의 불은 사람들을 태우네 / 욕망에 물들어 넋을 잃은 이들을
‘‘Rāgaggi dahati macce, ratte kāmesu mucchite;
“탐욕의 불은 죽어야 할 자들을 태운다, 감각적 욕망에 물들어 빠져 있는 자들을.
성냄의 불은 악의를 품은 이들 / 생명을 해치는 사람들을 태우네
Dosaggi pana byāpanne, nare pāṇātipātino.
성냄의 불은 또한 악의를 품은 자들을, 산 목숨을 죽이는 사람들을 태운다.
어리석음의 불은 미혹에 빠진 이들 / 성자의 법에 밝지 못한 이들을 태우니
‘‘Mohaggi pana sammūḷhe, ariyadhamme akovide;
“어리석음의 불은 또한 미혹에 빠진 자들을, 성스러운 법에 밝지 못한 자들을 태운다.
이 불들을 알지 못하고 / 유신견을 즐기는 사람들은
Ete aggī ajānantā, sakkāyābhiratā pajā.
이 불들을 알지 못하는, 자기 존재를 기뻐하는 사람들이다.
지옥을 키우고 / 짐승의 태(胎)를 키우며
‘‘Te vaḍḍhayanti nirayaṃ, tiracchānañca yoniyo;
“그들은 지옥을 불리고, 축생의 태를 불린다.
아수라와 아귀의 세계까지 키우니 / 마라의 속박에서 풀려나지 못하네
Asuraṃ pettivisayaṃ, amuttā mārabandhanā.
아수라와 아귀의 세계를 불린다, 마라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로.
밤낮으로 힘써 / 바르게 깨달은 분의 가르침에 매진하는 이들
‘‘Ye ca rattindivā yuttā, sammāsambuddhasāsane;
“그러나 밤낮으로 바르게 깨달으신 분의 가르침에 매인 이들,
늘 부정(不淨)을 새기며 / 탐욕의 불을 끄네
Te nibbāpenti rāgaggiṃ, niccaṃ asubhasaññino.
그들은 탐욕의 불을 끈다, 늘 아름답지 않다는 인식을 지닌 이들로서.
성냄의 불은 자애로 / 사람 중에 으뜸가는 이들이 끄고
‘‘Dosaggiṃ pana mettāya, nibbāpenti naruttamā;
“성냄의 불은 또한 자애로써 끈다, 사람 가운데 으뜸인 이들이.
어리석음의 불은 통찰지로 끄네 / 이 통찰지는 꿰뚫음에 이르는 길이니
Mohaggiṃ pana paññāya, yāyaṃ nibbedhagāminī.
어리석음의 불은 또한 통찰지로써 끈다, 꿰뚫음으로 이끄는 그 통찰지로.
그 불을 끈 현명한 이들은 / 밤낮으로 게으름 없이
‘‘Te nibbāpetvā nipakā, rattindivamatanditā;
“그것들을 끄고서, 총명한 이들은, 밤낮으로 게으르지 않은 이들은,
남김없이 완전한 열반에 들고 / 남김없이 괴로움을 건넜네
Asesaṃ parinibbanti, asesaṃ dukkhamaccaguṃ.
남김없이 완전한 열반에 들고, 남김없이 괴로움을 넘어섰다.
성스러움을 보고 앎에 통달한 슬기로운 자들은 / 바르게 알아서
‘‘Ariyaddasā vedaguno, sammadaññāya paṇḍitā;
“성스러운 것을 본 이들, 앎에 통달한 이들, 바르게 알아 슬기로운 자들은,
태어남의 다함을 곧바로 알아 / 다시 존재로 돌아오지 않네
Jātikkhayamabhiññāya, nāgacchanti punabbhava’’nti.
태어남의 다함을 뛰어난 지혜로 알아, 다시 존재함으로 오지 않는다.”
이 뜻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이 뜻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나는 이렇게 들었다.
Catutthaṃ.
네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