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期佛敎 經典叢書초기불교 경전 총서

EĀ 317

EĀ 317

교차 검사교차 검사 79현대역 준비 중

(一〇)

(10)

주 권 번호 표지 『(一〇)』를 숫자로 옮김(투입물 머리의 『大正 10』과 같은 수여서 권 번호로 읽음). 교감주 『[No. 134]』는 저본 부속 정보라 본문에 넣지 않는다.

AG:ea317/0.1 · 교차 검사

聞如是:

이와 같이 들었다:

주 개경 정형구 『聞如是』(증일아함 전권 453회, 이 경 1회). 如 [비유]는 『이와 같이』로 옮긴다. 이 아함은 『我』 없이 『聞如是』로 연다.

AG:ea317/0.2 · 교차 검사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주 佛[구속]=부처님. 國=나라. 舍衛→사위(정착어). 이름의 뜻: 慧琳 0367c24〔金剛般若波羅蜜經〕 「義譯云無物不有國…此譯云聞者城…法鏡經譯云聞物國」을 인용. 전거표: 팔리 Sāvatthī / 당대 범어 śravasthi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祇樹給孤獨園→기수급고독원(정착어 예시와 같은 정착형). 3분할표는 5자 이상 정형구 조각일 수 있다며 보류했으나, 한 이름으로 판별했다: 祇樹=祇(음)+樹(뜻), 給孤獨=의역(외로운 이를 돌보는 이), 園=동산. 뜻: 慧琳 0368a03 「祇樹…太子自留其樹供養佛僧故略云祇樹」, 0368a05 「給孤獨…梵云阿那陀此云無親屬…誓救孤獨」을 인용. 전거표 팔리형 Jetavana·Anāthapiṇḍika(⚠다른 부(DA)의 대역)는 비고에만.

AG:ea317/0.3 · 교차 검사

爾時,僧迦摩長者子往至世尊所,頭面禮足,在一面坐。

그때 승가마, 장자의 아들이 세존 계신 곳에 나아가 이르러 머리를 발에 대어 절하고 한쪽에 앉았다.

주 僧迦摩: 3분할표에 없는 이름. 글자 뜻으로 읽히지 않는 음사(僧+迦+摩)라 음역으로 판별해 한자 독음 『승가마』로 통일한다(이문 迦/伽[宋元明]은 독음이 같다). 『僧迦摩長者子』는 이름+신분 『승가마, 장자의 아들』로 읽었다 — 『승가마 장자의 아들』(아버지가 승가마)로도 읽힐 수 있으나 이후 좌표가 같은 사람을 승가마로 받아 전자를 따랐다. 長者[구속]=장자 · 世尊[구속]=세존. 世尊所의 所는 관형절 『세존 계신 곳』, 頭面禮足은 §② 『머리를 발에 대어 절하고』, 一面=한쪽, 往至=『나아가 이르러』.

AG:ea317/0701c16.1 · 교차 검사

是時,長者子白佛言:「唯願世尊聽在道次。」

이때 장자의 아들이 부처님께 아뢰어 말하였다. “부디 세존께서 도의 차례에 있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 白佛言(佛=부처님[구속]) / 唯願世尊(世尊=세존[구속]). 唯願은 청원 정형구라 『부디…원합니다』로 옮겼다(唯 [한정]은 『부디』에 흡수, 사전 唯 ① 발화 첫머리 91/314). 聽=허락. 道次: 사전 道次 ① 7회·6경(앞: 聽在 4 · 得在 2 · 聽我 1)은 쓰임만 보일 뿐 뜻을 정해 주지 않는다. 같은 표제의 사전 道次 ③ 용례(ea248/0651c28.1 「得在道次」, ea289/0684a21.1 「得在道次」)도 같은 청원의 틀이다. 『도의 차례』로 직역하고, 도를 닦는 이들의 대열에 듦을 청하는 말로 보이나 확정하지 않는다. 화자(장자의 아들)→청자(세존): 높임.

AG:ea317/0701c17.1 · 교차 검사

是時,長者子即得為道,在閑靜之處,剋己修行,成其法果。

이때 장자의 아들은 곧 도를 닦을 수 있게 되어, 한적하고 고요한 곳에서 자기를 다잡아 닦아 행하여 그 법의 과를 이루었다.

주 即得為道: 即=『곧』(시간), 得=획득·가능 『-ㄹ 수 있게 되어』, 為道=도를 닦음(뒤의 作道와 같은 뜻으로 읽음). 閑靜之處=한적하고 고요한 곳. 剋己=『자기를 다잡아』(自 아님 — 己는 재귀 목적어). 修行=『닦아 행하여』. 法果: 사전 法果 ① 1회·1경(이 경에만, 용례 없음) — 『법의 과』로 직역한다.

AG:ea317/0701c18.1 · 교차 검사

所以族姓子剃除鬚髮,出家學道:生死已盡,梵行已立,所作已辦,更不復受胎,如實知之。

가문의 아들이 수염과 머리카락을 깎아 없애고 집을 나와 도를 배우는 까닭은 이러하다: 태어남과 죽음이 이미 다하고, 청정한 행이 이미 서고, 해야 할 일을 이미 마쳐, 다시는 태를 받지 않음을 사실대로 아는 것이다.

주 所以+(者 생략)로 읽어 『…하는 까닭은』, 저본의 쌍점 뒤를 그 내용(아라한의 자기 확인)으로 풀었다 — 다른 끊음(『그래서 가문의 아들이…』)도 가능해 구두 불확실. 族姓子=『가문의 아들』(사전 族姓子 ① 60회·35경; 한국 정착어가 아니므로 뜻으로 옮김). 剃除鬚髮=『수염과 머리카락을 깎아 없애고』, 出家學道=『집을 나와 도를 배우고』(出家 의역, §⑤). 정형구 행에 든 生(『태어남』)·梵行(『청정한 행』)은 낱말 확정역이 없어 문맥으로 옮기고 신고한다. 受胎의 受는 『받다』(느낌 아님). 如實知之=『사실대로 안다』.

AG:ea317/0701c19.1 · 교차 검사

是時,僧迦摩便成阿羅漢。

이때 승가마는 곧 아라한이 되었다.

주 便成=『곧 …이 되었다』. 阿羅漢→아라한(음역, 한자 독음). 뜻: 慧琳 0441b10 「應供·煞賊·不生·遠惡」 등 풀이를 인용. 전거표: 팔리 Arahatta/Arahaṁ, 근대 편자 Arhat(Arhan)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이문 迦/伽[宋元明].

AG:ea317/0701c21.1 · 교차 검사

是時,在閑靜之處,便生此念:「如來出現甚為難遇,多薩阿竭時時乃出,亦如優曇鉢花時時乃出。

이때 한적하고 고요한 곳에 있으면서 곧 이런 생각이 일어났다. “여래가 나타나는 일은 만나기가 매우 어렵다. 다살아갈은 때때로 비로소 나오니, 또한 우담발 꽃이 때때로 비로소 나오는 것과 같다.

주 如來[구속]=여래와 多薩阿竭(음역 → 한자 독음 『다살아갈』)이 같은 개념을 가리키는데 한역이 다른 한자를 쓴다. 전거표: 多薩阿竭 ← 팔리 후보 Tathāgata(범어 후보 없음 — 두 계통으로 갈리는 자리 아님). 優曇鉢→『우담발』(음역; 慧琳 0601a22 「梵語也」, 希麟 0949a17 優曇 「優曇鉢羅 此云妙瑞花」 인용). 甚為難遇의 為는 흡수. 時時乃出=『때때로 비로소 나온다』(乃=비로소). 亦如=『또한 …와 같다』(앞 문장의 비유에 더해지는 뜻이 실림). 이문 無.

AG:ea317/0701c22.1 · 교차 검사

此亦如是,如來出現於世時時乃有,一切行滅亦復難遇,出要亦難,愛盡、無欲、涅槃,此乃為要。」

이것도 이와 같아서, 여래가 세상에 나타남은 때때로 비로소 있고, 모든 지어짐의 사라짐도 또한 다시 만나기 어려우며, 벗어남의 요체도 어렵다. 애착이 다함, 욕심 없음, 열반, 이것이 바로 요체이다.”

주 此亦如是: 『亦如是』는 생략표지 표(이 경 2회)에 잡히지만 여기서는 앞의 우담발 비유를 받는 서술(『이것도 이와 같다』)이지 안쪽을 접은 표지가 아니다 — 펴지 않고 직역하며 [생략표지]는 달지 않는다. 一切行滅의 行(사전 行 ①, 확정역 없음)은 『지어짐』으로 옮긴다. 出要=『벗어남의 요체』(3분할 의역; 사전 出要 ① 68회·34경; 이문 要/妙[宋元明]). 愛盡의 愛=『애착』(확정역 없음). 涅槃→『열반』: 3분할표는 혼합으로 분류했으나 순수 음역어의 정착형을 쓴다. 전거표 팔리 Nibbāna / 당대 범어 nirvāṇa — 음역계통. 뜻: 慧琳 0463b14 「此翻為圓寂也」 인용.

AG:ea317/0701c24.1 · 교차 검사

爾時,僧迦摩婦母聞女聟作道人,不復著欲,捨於家累,又捐我女,如棄聚唾。

그때 승가마의 아내의 어머니가, 딸의 남편이 도 닦는 사람이 되어 다시는 욕망에 집착하지 않고 집안의 얽매임을 버렸으며 또 내 딸을 고인 침을 버리듯 내버렸다는 것을 들었다.

주 婦母: 婦=아내(승가마의 아내), 母=그 어머니 → 『아내의 어머니』. 聟는 사위·남편 양쪽으로 읽히는데 문맥(승가마)상 『딸의 남편』으로 옮긴다. 作道人: 道人 사전 ① 8회·6경 → 『도 닦는 사람』. 不復著欲의 復=『다시는』(不復). 家累=『집안의 얽매임』, 聚唾=『고인 침』. 이문: 人 없음[宋元明].

AG:ea317/0701c26.1 · 교차 검사

爾時,此母往至女所,而語女曰:「汝聟實作道乎?」

그때 이 어머니가 딸이 있는 곳에 가서 딸에게 말하였다. “네 남편이 정말로 도를 닦느냐?”

주 汝聟=『네 남편』(0701c26.1과 같은 처리). 화자(어머니)→청자(딸): 평서.

AG:ea317/0701c28.1 · 교차 검사

其女報曰:「女亦不詳為作道不耶?」

그 딸이 대답하였다. “저도 그가 도를 닦는지 아닌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주 為…不耶를 『~인지 아닌지』 구문으로 읽어 평서로 옮기고 耶는 흡수했다. 『도를 닦는 것이 아닙니까?』라는 의문으로 읽을 수도 있어 구두 불확실. 이문: 저본(CBETA)은 詳, 大正본은 許(교감주) — 저본 詳을 따랐다. 女亦의 女=딸 자신(『저』), 亦=『도』. 화자(딸)→청자(어머니): 높임.

AG:ea317/0702a01.1 · 교차 검사

其老母曰:「汝今可自莊嚴著好衣裳,抱此男、女,往至僧迦摩所。」

그 늙은 어머니가 말하였다. “너는 지금 몸을 꾸미고 좋은 옷을 입고, 이 아들과 딸을 안고, 승가마 있는 곳으로 가거라.”

주 自莊嚴: 自는 단순 재귀(自↔他 대조 없음)라 흡수. 可=권유 『-거라』. 男、女=『아들과 딸』(두 아이). 이문 曰/告曰[宋元明].

AG:ea317/0702a01.2 · 교차 검사

爾時,母及女共相將至僧迦摩所。

그때 어머니와 딸이 함께 서로 이끌고 승가마 있는 곳에 이르렀다.

주 共相將: 相=상호 『서로』, 將=이끌다. 이문 迦/伽[宋元明].

AG:ea317/0702a03.1 · 교차 검사

爾時,尊者僧迦摩在一樹下結加趺坐。

그때 존자 승가마는 한 나무 아래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다.

주 結加趺坐→『가부좌를 틀고 앉아』(정착형). 慧琳 0472b13 「結加趺坐者加字只合單作…」 인용; 이문 加/跏[宋元明]. 尊者=존자(정착).

AG:ea317/0702a04.1 · 교차 검사

是時,婦、母二人在前,默然而立。

이때 아내와 어머니 두 사람이 앞에 있으면서 말없이 서 있었다.

주 默然=『말없이』(慧琳 0428c16 인용). 而는 흡수.

AG:ea317/0702a05.1 · 교차 검사

是時,老母及女觀僧迦摩從頭至足,而語僧迦摩曰:「汝今何故不與我女共語乎?

이때 늙은 어머니와 딸이 승가마를 머리에서 발까지 살펴보고 승가마에게 말하였다. “너는 지금 무슨 까닭으로 내 딸과 함께 말하지 않느냐?

주 따옴표는 0702a07.1에서 닫힌다. 화자(장모)→청자(출가한 사위): 한문이 汝를 쓰므로 평서(§⑦). 觀=『살펴보고』.

AG:ea317/0702a05.2 · 교차 검사

今此兒女由汝而生,汝今所為實為非理,人所不許,汝今所思惟者,非是人行。」

지금 이 아들딸은 너로 말미암아 태어났다. 네가 지금 하는 일은 참으로 이치에 맞지 않고, 사람들이 허락하지 않으며, 네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사람의 행실이 아니다.”

주 兒女=『아들딸』. 實為非理의 為는 흡수. 人所不許=『사람들이 허락하지 않으며』. 思惟(3분할 의역)=『생각하는 것』. 非是人行의 行=『행실』(앞 좌표의 行[지어짐]과 다른 쓰임).

AG:ea317/0702a07.1 · 교차 검사

是時,尊者僧迦摩即時便說此偈:

이때 존자 승가마가 곧바로 이 게송을 말하였다:

주 即時便=『곧바로』. 偈=게송(정착).

AG:ea317/0702a09.1 · 교차 검사

「此外更無善,此外更無妙,

“이것 밖에는 다시 좋은 것이 없고, 이것 밖에는 다시 훌륭한 것이 없으며,

주 게송 행 유지. 善=『좋은 것』, 妙=『훌륭한 것』.

AG:ea317/0702a11.1 · 교차 검사

此外更無是,善念無過是。」

이것 밖에는 다시 옳은 것이 없고, 좋은 생각은 이것을 넘어서는 것이 없다.”

주 是=『옳은 것』으로 읽었으나 지시어 『이것』으로 읽을 수도 있다. 善念: 3분할표는 혼합(음의 합벽, 전거표 팔리 후보 Suppiya ⚠다른 부(DA)의 대역)으로 분류했지만 이 자리는 이름이 아니라 『좋은 생각』으로 읽힌다 — 저본이 이긴다(사전 善念 ① 19회·12경).

AG:ea317/0702a12.1 · 교차 검사

是時,婦母語僧迦摩曰:「我女今有何罪?

이때 아내의 어머니가 승가마에게 말하였다. “내 딸에게 지금 무슨 죄가 있느냐?

주 有=존재를 묻는 자리라 『있느냐』를 쓴다. 화자(장모)→청자: 평서.

AG:ea317/0702a13.1 · 교차 검사

有何非法?

무슨 법답지 않은 것이 있느냐?

주 非法=『법답지 않은 것』.

AG:ea317/0702a13.2 · 교차 검사

今何故捨之出家學道?」

지금 무슨 까닭으로 그녀를 버리고 집을 나와 도를 배우느냐?”

주 之=딸. 出家學道는 0701c19.1과 같은 처리.

AG:ea317/0702a14.1 · 교차 검사

是時,僧迦摩便說此偈:

이때 승가마가 곧 이 게송을 말하였다:

주 이문 迦/伽[宋元明].

AG:ea317/0702a14.2 · 교차 검사

「臭處不淨行,瞋恚好妄語,

“냄새나는 곳, 깨끗하지 못한 행, 성냄, 거짓말을 좋아함,

주 臭處/不淨行/瞋恚/好妄語 네 항으로 끊었다(다른 끊음 가능). 臭處: 慧琳 0486c17 「惡氣息居止…穢惡之所也」 인용(사전 臭處 ① 10회·8경). 不淨行=『깨끗하지 못한 행』(사전 ① 8회·7경). 瞋恚(의역)=『성냄』.

AG:ea317/0702a16.1 · 교차 검사

嫉妬心不正,如來之所說。」

질투하는 마음이 바르지 않다고, 여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주 如來之所說: 如來[구속]=여래(『같이』 아님), 所=관형절 『말씀하신 것』. 嫉妬: 慧琳 0410c14(자형 풀이) 참조.

AG:ea317/0702a17.1 · 교차 검사

是時,老母語僧迦摩曰:「非獨我女而有此事,一切女人皆同此耳。

이때 늙은 어머니가 승가마에게 말하였다. “내 딸에게만 이런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여인이 다 이와 같을 뿐이다.

주 非獨…而有: 獨=『만』, 而 흡수. 耳=『뿐』. 이문 老/彼老[宋元明].

AG:ea317/0702a18.1 · 교차 검사

舍衛城中人民之類,見我女者,悉皆意亂,欲與交通,如渴欲飲,覩無厭足,皆起想著。

사위성 안 사람들의 무리 가운데 내 딸을 보는 이는 모두 마음이 어지러워져 서로 통하고자 하니, 목마른 이가 마시고자 하듯 보아도 물리거나 만족함이 없이, 모두 생각과 집착을 일으킨다.

주 舍衛→사위(정착어). 이름의 뜻: 慧琳 0367c24〔金剛般若波羅蜜經〕 「義譯云無物不有國…此譯云聞者城…法鏡經譯云聞物國」을 인용. 전거표: 팔리 Sāvatthī / 당대 범어 śravasthi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欲與交通의 交通은 『서로 통함』으로 직역(관계를 맺으려 한다는 뜻을 품은 말로 읽히나 풀지 않는다). 無厭足: 慧琳 0436a09 참조. 想著=『생각과 집착』.

AG:ea317/0702a19.1 · 교차 검사

汝今云何捨之學道,方更謗毀?

너는 지금 어찌하여 그녀를 버리고 도를 배우며, 바야흐로 다시 비방하고 헐뜯는가?

주 云何=『어찌하여』. 方更=『바야흐로 다시』. 이문 更/便[宋].

AG:ea317/0702a21.1 · 교차 검사

設汝今日不用我女者,汝所生男、女,還自錄之。」

설령 네가 오늘 내 딸을 쓰지 않는다면, 네가 낳은 아들과 딸은 도리어 거두어 두라.”

주 設=가정 『~면』. 不用我女=『내 딸을 쓰지 않는다면』. 還自錄之: 錄의 뜻(거두다/기록하다)이 저본 문맥만으로 서지 않아 『거두어 두라』로 옮기고 신고한다. 自는 단순 재귀로 흡수(이문 自/目[宋]).

AG:ea317/0702a22.1 · 교차 검사

爾時,僧迦摩復說此偈:

그때 승가마가 다시 이 게송을 말하였다:

주 復=『다시』(앞의 게송에 이은 두 번째 게송이라 뜻이 실림).

AG:ea317/0702a24.1 · 교차 검사

「我亦無男女,田業及財寶,

“나는 아들도 딸도 없고, 밭과 생업과 재물과 보배도 없으며,

주 我亦無男女: 亦는 『-도』(보조사)에 흡수. 田業=『밭과 생업』, 財寶=『재물과 보배』.

AG:ea317/0702a25.1 · 교차 검사

亦復無奴婢,眷屬及營從。

또한 하인과 하녀도 없고, 딸린 식구와 따르는 무리도 없다.

주 亦復=『또한』. 奴婢=『하인과 하녀』. 眷屬=『딸린 식구』(慧琳 0559b13은 자음 풀이), 營從=『따르는 무리』(慧琳 0489c04 「營衛也亦部伍也」 참조).

AG:ea317/0702a26.1 · 교차 검사

獨步無有侶,樂於閑靜處,

홀로 걸으니 짝이 없고, 한적하고 고요한 곳을 즐기며,

주 無有侶는 『짝이 없고』로 풀었다(『있어』 훈독 회피).

AG:ea317/0702a27.1 · 교차 검사

行作沙門法,求於正佛道。

행하여 사문의 법을 짓고, 바른 부처님의 도를 구한다.

주 沙門→사문(정착). 뜻: 慧琳 0420a16 「梵語訛也…唐云勤懇也」, 0477b19 「此云勤勞」 인용. 전거표: 팔리 Samaṇa / 근대 편자 Śramaṇ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이문 正佛/佛正[宋元明] — 저본 正佛을 따랐다. 佛道=『부처님의 도』.

AG:ea317/0702a28.1 · 교차 검사

有男有女者,愚者所習行,

아들이 있고 딸이 있는 이는 어리석은 이가 익혀 행하는 것이다,

주 有男有女者=『아들이 있고 딸이 있는 이』. 愚者所習行=『어리석은 이가 익혀 행하는 것』(所 관형절).

AG:ea317/0702a29.1 · 교차 검사

我常無我身,豈有男女哉。」

나는 늘 내 몸조차 없는데, 어찌 아들과 딸이 있겠는가.”

주 無我身의 我는 소유격 『내』로 읽었다(교리어 無我와 같은 글자). 豈有…哉=반어 『어찌 …있겠는가』. 이문 常/向[元明].

AG:ea317/0702b01.1 · 교차 검사

是時,婦、母、男、女聞說此偈已,各作是念:「如我今日觀察此意,必不還家。」

이때 아내와 어머니와 아들과 딸이 이 게송을 말하는 것을 듣고 나서, 각자 이런 생각을 하였다. “내가 오늘 이 뜻을 살펴본 것과 같다면, 반드시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주 婦、母、男、女를 열거 그대로 옮겼다(이문 婦/老[宋元明] — 저본 婦를 따름). 如我今日觀察此意: 如=『~와 같다면』. 觀察(3분할 의역)=『살펴보다』.

AG:ea317/0702b02.1 · 교차 검사

復更觀察從頭至足,長歎息已,前自長跪,而作是語:「設身、口、意所造非法者,盡共忍之。」

다시 또 머리에서 발까지 살펴보고, 길게 탄식하고 나서, 앞으로 나아가 길게 꿇어앉아 이렇게 말하였다. “설령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은 법에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모두 함께 참아 주십시오.”

주 復更=『다시 또』. 前自의 自는 흡수. 長跪: 慧琳 0612b16 「跪危也 兩膝隱地體危」 인용 — 『길게 꿇어앉아』로 직역. 非法=『법에 맞지 않는 것』(0702a13.2와 같은 계열). 화자→승가마: 이제 무릎 꿇고 청하므로 높임. 忍=『참다』.

AG:ea317/0702b03.1 · 교차 검사

即遶三匝而退所在。

곧 세 바퀴를 돌고 나서 있던 곳으로 물러갔다.

주 遶三匝=『세 바퀴를 돌고』(사전 三匝 ① 47회·29경). 退所在=『있던 곳으로 물러갔다』(所 관형절).

AG:ea317/0702b05.1 · 교차 검사

是時,尊者阿難到時,著衣持鉢,入舍衛城乞食,遙見老母及女而問之曰:「向者頗見僧迦摩乎?」

이때 존자 아난이 때가 되어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사위성에 들어가 음식을 빌다가, 멀리서 늙은 어머니와 딸을 보고 그들에게 물었다. “아까 혹시 승가마를 보았는가?”

주 阿難→아난(정착어, 3분할표). 이름의 뜻은 ‘경희(慶喜)’ — 慧琳 一切經音義 0482c03〔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를 인용(확정역 아님). 전거표: 팔리 Ānanda / 근대 편자 Ānaṁd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舍衛→사위(정착어). 이름의 뜻: 慧琳 0367c24〔金剛般若波羅蜜經〕 「義譯云無物不有國…此譯云聞者城…法鏡經譯云聞物國」을 인용. 전거표: 팔리 Sāvatthī / 당대 범어 śravasthi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到時=『때가 되어』, 乞食=『음식을 빌다』, 向者=『아까』, 頗=『혹시』(사전 頗見 ① 31회·18경; 慧琳 0596a08 「頗少也」 참조). 이문 迦/伽[宋元明]. 화자(아난)→청자(재가 여인): 평서.

AG:ea317/0702b06.1 · 교차 검사

其老母報曰:「雖見亦不為見。」

그 늙은 어머니가 대답하였다. “보았어도 본 것이 아닙니다.”

주 雖見亦不為見: 雖…亦=양보 『-어도』에 흡수, 為=『-이 되다』. 화자(재가 여인)→청자(비구 아난): 높임.

AG:ea317/0702b08.1 · 교차 검사

阿難報曰:「頗共言語乎?」

아난이 대답하였다. “혹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는가?”

주 阿難→아난(정착어, 3분할표). 이름의 뜻은 ‘경희(慶喜)’ — 慧琳 一切經音義 0482c03〔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를 인용(확정역 아님). 전거표: 팔리 Ānanda / 근대 편자 Ānaṁd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이문 曰/言[宋元明].

AG:ea317/0702b09.1 · 교차 검사

老母報曰:「雖共言語,不入我意。」

늙은 어머니가 대답하였다. “비록 함께 이야기하였으나 제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주 不入我意=『제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다』. 높임(청자 아난).

AG:ea317/0702b09.2 · 교차 검사

是時,尊者阿難便說此偈:

이때 존자 아난이 곧 이 게송을 말하였다:

주 阿難→아난(정착어, 3분할표). 이름의 뜻은 ‘경희(慶喜)’ — 慧琳 一切經音義 0482c03〔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를 인용(확정역 아님). 전거표: 팔리 Ānanda / 근대 편자 Ānaṁd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AG:ea317/0702b10.1 · 교차 검사

「欲使火生水,復使水生火,

“불이 물을 낳게 하려 하고, 다시 물이 불을 낳게 하려 하며,

주 欲使 X Y=『X가 Y하게 하려 한다』(使 사역). 復=『다시』(앞 구와 짝).

AG:ea317/0702b12.1 · 교차 검사

空法欲使有,無欲欲使欲。」

빈 법이 있게 하려 하고, 욕심 없음이 욕심을 내게 하려 한다.”

주 無欲欲使欲: 無欲(주어)·欲使(~하게 하려 한다)·欲(욕심을 내다)로 읽었으나 주어·목적어 배선이 하나로 서지 않는다. 空法=『빈 법』(사전 空法 ① 5회·4경). 아난이 여인들의 시도가 불가능함을 이르는 게송으로 읽히나 판정은 비고 밖으로 두지 않는다.

AG:ea317/0702b13.1 · 교차 검사

是時,尊者阿難乞食已,還詣祇樹給孤獨園。

이때 존자 아난은 음식 빌기를 마치고 기수급고독원으로 돌아갔다.

주 阿難→아난(정착어, 3분할표). 이름의 뜻은 ‘경희(慶喜)’ — 慧琳 一切經音義 0482c03〔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를 인용(확정역 아님). 전거표: 팔리 Ānanda / 근대 편자 Ānaṁd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祇樹給孤獨園은 0.3과 같은 처리(기수급고독원). 還詣=『돌아가 이르렀다』.

AG:ea317/0702b14.1 · 교차 검사

往至僧迦摩所,在一面坐。

승가마 있는 곳으로 가서 한쪽에 앉았다.

주 이문 迦/伽[宋元明].

AG:ea317/0702b15.1 · 교차 검사

語僧迦摩曰:「已知如真法乎?」

승가마에게 말하였다. “이미 참 그대로의 법을 알았는가?”

주 如真法: 如真은 사전 如 ③ 용례(ea110/0577a21.1 「更不復受有,如真知之」)가 이 경 0701c19.1의 「如實知之」와 같은 자리여서 『사실 그대로』의 뜻으로 읽고 『참 그대로』로 옮긴다. 확정하지 않는다. 화자(아난)→청자(승가마): 평서.

AG:ea317/0702b15.2 · 교차 검사

僧迦摩報曰:「我已覺知如真法也。」

승가마가 대답하였다. “나는 이미 참 그대로의 법을 깨달아 알았다.”

주 覺知: 覺은 정형구 행에서 vedanā(느낌)와 겹치는 한자이나 여기서는 『깨달아 알다』이다. 낱말 확정역이 없어 문맥으로 옮기고 신고한다. 也는 평서 어미에 흡수.

AG:ea317/0702b16.1 · 교차 검사

阿難報曰:「云何覺知如真法乎?」

아난이 대답하였다. “어떻게 참 그대로의 법을 깨달아 알았는가?”

주 阿難→아난(정착어, 3분할표). 이름의 뜻은 ‘경희(慶喜)’ — 慧琳 一切經音義 0482c03〔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를 인용(확정역 아님). 전거표: 팔리 Ānanda / 근대 편자 Ānaṁd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覺知는 앞 좌표와 같은 처리. 云何=『어떻게』.

AG:ea317/0702b17.1 · 교차 검사

僧迦摩報曰:「色者無常,此無常義即是苦;苦者即無我;無我者即是空也。

승가마가 대답하였다. “물질은 덧없다. 이 덧없는 뜻이 곧 괴로움이다. 괴로운 것은 곧 내가 없음이고, 내가 없는 것은 곧 비어 있음이다.

주 色→『물질』(오온의 첫째, 확정역 없음). 無常=『덧없다』, 苦=『괴로움』, 無我=『내가 없음』, 空=『비어 있음』. 即(=곧, 동일)·義(=뜻). 이문 即/即是[宋元明].

AG:ea317/0702b17.2 · 교차 검사

痛、想、行、識皆悉無常,此無常義即是苦;苦即無我;無我者即是空也。

느낌과 생각과 지어짐과 앎도 모두 덧없다. 이 덧없는 뜻이 곧 괴로움이다. 괴로움은 곧 내가 없음이고, 내가 없는 것은 곧 비어 있음이다.

주 痛、想、行、識: 痛은 글자 뜻이 『아픔』이나 오온의 둘째 자리라 『느낌』으로 읽는다(痛이 느낌을 가리키는 쓰임은 이 역자의 용어로 보이나 사전에 표제가 없어 확인하지 못했다). 想=『생각』, 行=『지어짐』, 識=『앎』. 皆悉=『모두』. 이문 苦/苦者[宋元明].

AG:ea317/0702b19.1 · 교차 검사

此五盛陰是無常義;無常義者即是苦義;我非彼有,彼非我有。」

이 다섯 왕성한 무더기는 덧없다는 뜻이다. 덧없다는 뜻은 곧 괴로움의 뜻이다. 나는 저것의 소유가 아니고, 저것은 나의 소유가 아니다.”

주 五盛陰(3분할 의역)=『다섯 왕성한 무더기』(盛=왕성, 陰=무더기). 전거표: 팔리 후보 Pañca upādānakkhandā(⚠다른 부(MA)의 대역) — 참고만. 我非彼有: 彼=五盛陰, 有=『소유』. 이문: 苦義의 義 없음[宋元明].

AG:ea317/0702b21.1 · 교차 검사

是時,僧迦摩便說此偈:

이때 승가마가 곧 이 게송을 말하였다:

주 이문 迦/伽[宋元明].

AG:ea317/0702b22.1 · 교차 검사

「苦苦還相生,度苦亦如是,

“괴로움이 괴로움을 도리어 서로 낳고, 괴로움을 건넘도 또한 이와 같다,

주 苦苦: 사전 苦苦 ① 1회·1경(이 경에만)이라 용례가 없어 『괴로움이 괴로움을』로 직역한다. 還相生=『도리어 서로 낳고』. 度苦=『괴로움을 건넘』. 亦如是: 앞 구와 비유로 맞서는 서술이지 접은 표지가 아니다(0701c24.1과 같은 판단).

AG:ea317/0702b24.1 · 교차 검사

賢聖八品道,乃至滅盡處。

현성의 여덟 갈래 길, 내지 다 사라진 곳.

주 乃至: 생략 표지(이 경 1회)로 보아 펴지 않고 『내지』로 접힌 대로 둔다. 賢聖八品道=『현성의 여덟 갈래 길』(品=갈래, 사전 品 ① 92회). 滅盡=『다 사라짐』. 이문 至/成[宋元明]: 『乃成滅盡處』면 『곧 다 사라진 곳이 된다』로 읽혀 생략표지가 아닐 수 있다 — 저본 至를 따랐다.

AG:ea317/0702b25.1 · 교차 검사

更不還此生,流轉天人間,

다시는 이 삶으로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사람 사이를 흘러 돈다,

주 更不=『다시는 …않는다』. 此生의 生은 『삶』으로 옮기고 신고한다(정형구 행 生과 같은 한자). 流轉=『흘러 돈다』(사전 流轉 ① 21회·14경; 慧琳 0625b15 「循環往來不絕」 참조). 이문 還此/過七[宋元明] — 저본 還此를 따랐다.

AG:ea317/0702b26.1 · 교차 검사

當盡苦原本,永息無移動。

괴로움의 근본을 다하리라, 길이 쉬어 옮겨 움직임이 없으리라.

주 當盡: 當은 어미 『-리라』에 흡수(§③). 苦原本=『괴로움의 근본』. 永息無移動=『길이 쉬어 옮겨 움직임이 없다』.

AG:ea317/0702b27.1 · 교차 검사

我今見空跡,如佛之所說,

나는 이제 빈 자취를 보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주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 이 게송의 如佛之所說(佛=부처님[구속])과 앞 승가마의 게송 0702a17.1 如來之所說(如來=여래[구속])은 한 화자가 같은 분을 다르게 부른 것이다. 見空跡의 見(정형구 행의 見과 같은 한자)은 『보다』이고, 空跡=『빈 자취』.

AG:ea317/0702b28.1 · 교차 검사

今得阿羅漢,更不受胞胎。」

이제 아라한을 얻어, 다시는 태를 받지 않는다.”

주 阿羅漢→아라한(음역, 한자 독음). 뜻: 慧琳 0441b10 「應供·煞賊·不生·遠惡」 등 풀이를 인용. 전거표: 팔리 Arahatta/Arahaṁ, 근대 편자 Arhat(Arhan)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受胞胎의 受는 『받다』(느낌 아님)여서 정형구 행 受와 다름을 신고한다. 胞胎=『태』(慧琳 0322a25 인용). 得=획득 『얻어』.

AG:ea317/0702b29.1 · 교차 검사

是時,尊者阿難歎曰:「善哉!如真之法善能決了。」

이때 존자 아난이 감탄하여 말하였다. “훌륭하구나! 참 그대로의 법을 잘 가려 밝힐 수 있었구나.”

주 阿難→아난(정착어, 3분할표). 이름의 뜻은 ‘경희(慶喜)’ — 慧琳 一切經音義 0482c03〔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를 인용(확정역 아님). 전거표: 팔리 Ānanda / 근대 편자 Ānaṁd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歎=『감탄하여』. 善哉=『훌륭하구나』(감탄 어미에 흡수). 能決了의 能=가능 『-ㄹ 수 있었구나』(§③), 決了=『가려 밝히다』(사전 能決 ① 1회·1경; 慧琳 0612c18은 決 자음풀이라 뜻을 정하지 못한다).

AG:ea317/0702c01.1 · 교차 검사

是時,阿難便說此偈:

이때 아난이 곧 이 게송을 말하였다:

주 阿難→아난(정착어, 3분할표). 이름의 뜻은 ‘경희(慶喜)’ — 慧琳 一切經音義 0482c03〔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를 인용(확정역 아님). 전거표: 팔리 Ānanda / 근대 편자 Ānaṁd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AG:ea317/0702c02.1 · 교차 검사

「善守梵行跡,亦能善修道,

“청정한 행의 자취를 잘 지키고, 또한 도를 잘 닦을 수 있어,

주 梵行(3분할 의역)=『청정한 행』: 정형구 행에 든 한자라 낱말 확정역이 없어 문맥으로 옮기고 신고한다(0701c19.1과 같은 처리). 亦能=『또한 …ㄹ 수 있다』(지킴에 더해지는 닦음이라 亦 뜻이 실림).

AG:ea317/0702c03.1 · 교차 검사

斷諸一切結,真佛之弟子。」

모든 온갖 결박을 끊었으니, 참 부처님의 제자이다.”

주 諸一切: 諸(여러)와 一切(모든) 두 요소를 『모든 온갖』으로 옮긴다. 結=『결박』(사전 結 ① 157회). 真佛=『참 부처님』(사전 真佛 ① 1회·1경).

AG:ea317/0702c04.1 · 교차 검사

爾時,阿難說此偈已,即從坐起而去。

그때 아난은 이 게송을 말하고 나서 곧 자리에서 일어나 떠났다.

주 阿難→아난(정착어, 3분할표). 이름의 뜻은 ‘경희(慶喜)’ — 慧琳 一切經音義 0482c03〔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를 인용(확정역 아님). 전거표: 팔리 Ānanda / 근대 편자 Ānaṁd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이문 坐/座[宋元明].

AG:ea317/0702c05.1 · 교차 검사

往至世尊所,頭面禮足,在一面立。

세존 계신 곳에 가서 머리를 발에 대어 절하고 한쪽에 섰다.

주 0701c16.1과 같은 처리. 世尊[구속]=세존.

AG:ea317/0702c05.2 · 교차 검사

爾時,阿難以此因緣,具白世尊。

그때 아난은 이 인연을 세존께 빠짐없이 아뢰었다.

주 阿難→아난(정착어, 3분할표). 이름의 뜻은 ‘경희(慶喜)’ — 慧琳 一切經音義 0482c03〔音妙法蓮花經〕 「阿難陀此云慶喜」를 인용(확정역 아님). 전거표: 팔리 Ānanda / 근대 편자 Ānaṁda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以此因緣: 以는 목적어 표지로 흡수. 具=『빠짐없이』.

AG:ea317/0702c06.1 · 교차 검사

爾時,世尊告諸比丘:「欲平等論阿羅漢,當言僧迦摩比丘是也。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라한을 평등하게 논하고자 한다면 승가마 비구가 그라고 말해야 한다.

주 阿羅漢→아라한(음역, 한자 독음). 뜻: 慧琳 0441b10 「應供·煞賊·不生·遠惡」 등 풀이를 인용. 전거표: 팔리 Arahatta/Arahaṁ, 근대 편자 Arhat(Arhan) — 음역계통(판정하지 않음). 世尊[구속]=세존, 比丘[구속]=비구. 諸比丘의 諸는 복수 표지라 『비구들』로 흡수. 붓다의 발화이므로 평서. 當言: 당위는 『말해야 한다』 어미로 옮김. 是也는 판단종결이라 『그』를 받는 어미에 흡수. 이문 迦/伽[宋元明].

AG:ea317/0702c07.1 · 교차 검사

能降伏魔官屬者,亦是僧迦摩比丘。

마의 관속을 항복시킬 수 있는 이도 또한 승가마 비구이다.

주 魔官屬: 慧琳 0468a12 「降伏魔官…官王也主也魔是他化天主故云王」 인용(사전 降伏魔官 ① 4회·4경). 魔→『마』(정착). 能=가능 『-ㄹ 수 있는』. 亦=『도 또한』(앞의 『아라한』 규정에 더해지는 뜻이 실림).

AG:ea317/0702c08.1 · 교차 검사

所以然者,僧迦摩比丘七變往降魔,今方成道。

그러한 까닭은, 승가마 비구가 일곱 번 변하여 가서 마를 항복시켰고 이제 막 도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주 所以然者=『그러한 까닭은』. 七變: 이문 變/返[宋元明] — 『일곱 번 변하여』(저본) 대 『일곱 번 돌아가』로 뜻이 갈린다. 저본 變을 따랐다. 降魔: 사전 ① 2회·2경. 方=『이제 막』. 成道=『도를 이루다』.

AG:ea317/0702c09.1 · 교차 검사

自今已後,聽七變作道。

지금부터 이후로는 일곱 번 변하여 도 닦기를 허락한다.

주 自今已後: 自는 전치사 『-부터』. 聽=『허락한다』. 七變作道=『일곱 번 변하여 도 닦기』(0702c09.1의 이문 문제가 그대로 걸린다 — 이문 變/返[宋元明]).

AG:ea317/0702c11.1 · 교차 검사

過此限者,則為非法。」

이 한도를 넘으면 곧 법에 맞지 않는다.”

주 過此限者: 者는 가정 어미 『-면』에 흡수. 則為=『곧 …이다』. 非法=『법에 맞지 않음』.

AG:ea317/0702c11.2 · 교차 검사

爾時,世尊告諸比丘:「我聲聞中第一比丘能降伏魔,今方成道者,所謂僧迦摩比丘是。」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성문 가운데 첫째 비구로서 마를 항복시킬 수 있고 이제 막 도를 이룬 이는, 이른바 승가마 비구이다.”

주 聲聞→성문(정착). 能降伏魔, 今方成道者: 이문에서 『今方成道者』는 [宋元明]에 없다 — 저본을 따랐다. 所謂=『이른바』. 世尊[구속]·比丘[구속].

AG:ea317/0702c13.1 · 교차 검사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그때 비구들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주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 앞 좌표들이 世尊으로 부르던 분을 여기서는 佛(부처님[구속])로 부른다. 歡喜奉行은 종결 정형구(사전 歡喜 ① 672회·451경, 奉行 ① 505회·450경). 聞佛所說=『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所 관형절).

AG:ea317/0702c15.1 · 교차 검사

聽法品第三十六

법을 듣는 품 제36

주 품 제목 좌표(聽法品第三十六). 경 끝 뒤에 놓여 이 경이 속한 품의 표제인지 다음 품의 표제인지 저본만으로는 알 수 없다. 聽=『듣다』, 法=『법』, 品=『품』.

AG:ea317/0702c22.1 · 교차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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