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期佛敎 經典叢書초기불교 경전 총서

EĀ 223

EĀ 223

교차 검사교차 검사 37현대역 준비 중

(九)

(9)

주 한역 제목 자리에는 번호 「(九)」만 있고 경 이름이 없다. 이 경에는 팔리 증언이 투입되지 않았다(_mode: 팔리 없음, 산스크리트 없음) — 대조할 팔리 원문이 없으므로 모든 좌표의 대응을 「없음확인」이 아니라 미대응으로 둔다. 갈림도 증언과의 갈림은 판정할 수 없어 한문 안의 사실(이문·한자 흔들림·표기)만 신고한다.

AG:ea223/0.1 · 교차 검사

聞如是:

이와 같이 들었다:

주 한역 개경 정형구 「聞如是」(정형구_생략표지: 이 아함 전권 453경 중 이 경 1회; 사전 如是 ① 발화 첫머리 216/1578 · 앞 聞 451)다. 「我」가 없으므로 「나는」을 넣지 않았다(증보 금지).

AG:ea223/0.2 · 교차 검사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주 一時=한때(정형구). 佛=부처님(확정역 [구속]). 이 경 안에서 같은 분을 世尊(0634b28.1)으로도 부른다 — 한역이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쓴다(佛/世尊); 확정역이 있으므로 한국어를 가르지 않고 고정했다. 舍衛(정착어 「사위」)는 코살라의 도시·나라 이름이다. 慧琳은 어긋난 음역이라 하며 「正梵音云室羅伐悉底國」, 뜻으로는 「聞者城」·「聞物國」이라 풀고 善見律을 끌어 사람 이름에서 온 국호라 한다(一切經音義(慧琳) 0367c24). 祇樹給孤獨園(정착어 「기수급고독원」)은 3분할표가 5자 이상 덩어리라 보류한 것인데, 사전 祇樹給孤獨園 ① 증일아함 378회·371경 · 앞 衛國 368(舍衛國 뒤에 고정되어 따라오는 장소 이름)이므로 이름으로 판별했다. 구성: 祇(음)+樹(뜻) / 給孤獨(뜻) / 園(뜻) = 「기타 태자의 숲, 외로운 이를 돌보는 이의 동산」; 慧琳은 祇樹를 祇陀·祇洹·祇園과 한 이름이라 하고(0368a03), 給孤獨은 「亦義譯也 … 阿那陀 此云無親屬 … 誓救孤獨」이라 한다(0368a05). 음과 뜻이 한 이름 안에 섞여 있어 유형 판별을 신고한다. 전거: 祇樹給孤獨園=Jetavana, Anāthapiṇḍika(⚠다른 부(DA)의 대역), 舍衛=팔리 Sāvatthī / 범어 당대 śravasthi — 팔리형과 범어형이 갈리는 확인된 두 계통이며 판정하지 않는다.

AG:ea223/0.3 · 교차 검사

爾時,世尊告諸比丘:「比丘當知,有此四鳥。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여, 알라. 이 네 가지 새가 있다.

주 世尊=세존, 比丘=비구(둘 다 확정역 [구속]). 告諸比丘의 諸는 복수 표지라 「비구들」로 흡수했고, 이어지는 호격 「比丘」는 수 표시가 없어 「비구여」로 옮겼다. 比丘當知는 호격 정형구다(사전 知 ① 앞 丘當 170/1457). 當은 어미가 지므로 「알라」다. 有此四鳥의 有는 존재를 서술하는 자리라 「있다」로 세웠다. 鳥=새. 世尊/佛 한자 흔들림은 0.3 참조.

AG:ea223/0634b28.1 · 교차 검사

云何為四?

무엇이 넷인가?

주 云何為四는 의문사구로 어미 의문형이 지고, 為는 「~이다」다.

AG:ea223/0634b29.1 · 교차 검사

或有鳥聲好而形醜,或有鳥形好而聲醜,或有鳥聲醜形亦醜,或有鳥形好聲亦好。

혹 어떤 새는 소리가 좋으면서 모습이 추하고, 혹 어떤 새는 모습이 좋으면서 소리가 추하고, 혹 어떤 새는 소리가 추하고 모습도 추하고, 혹 어떤 새는 모습이 좋고 소리도 좋다.

주 네 항은 聲好形醜 · 形好聲醜 · 聲醜形亦醜 · 形好聲亦好 순이며, 항마다 聲과 形의 자리가 바뀌는 것도 한문 그대로 두었다. 이어지는 물음·맺음(0634c02.1~0634c07.2)의 순서는 같다. 聲=소리, 形=모습, 醜=추하다, 好=좋다. 或有의 有는 「어떤」으로 주어화했고, 而는 「-면서」로 흡수했으며, 亦는 조사 「-도」로 옮겼다.

AG:ea223/0634b29.2 · 교차 검사

「彼云何鳥聲好而形醜?

「저 어떤 새가 소리가 좋으면서 모습이 추한가?

주 첫째 항(聲好形醜)의 물음이다. 彼云何鳥의 云何는 「어떤」으로 옮겼다.

AG:ea223/0634c02.1 · 교차 검사

拘翅羅拘抧羅鳥是也。

구시라 구지라 새가 그것이다.

주 拘翅羅·拘抧羅는 새 이름의 음역이다. 慧琳은 「施豉反 或作俱耆羅鳥 梵言訛耳 此鳥聲好形醜 從聲為名也」(0653c08, 增一阿含經)라 하고 「居尒反 或作拘耆羅 此云好聲鳥也」(0771b22), 拘抧羅鳥에는 「鷄以反 已釋」(0402a03)이라 한다 — 이 경의 첫째 항(소리 좋고 모습 추함)과 맞는다. 한자 독음 「구시라」「구지라」로 적었다. 한 새를 두 글자꼴(翅/抧)로 겹쳐 쓴 것인지 두 새 이름인지는 한문이 밝히지 않아 분절을 신고한다. 교감주: 「拘翅羅=拘抧羅【三】」(宋·元·明본은 앞의 拘翅羅가 拘抧羅), 聖본은 翅 아래에 주 「居梨」를 붙인다. 사전 拘翅 ① 1회·1경, 拘抧羅鳥 ① 1회·1경(둘 다 이 경에만). 같은 새를 다른 한자로 적는 것은 한자 흔들림이다. 也는 판단종결이라 따로 옮기지 않았다.

AG:ea223/0634c02.2 · 교차 검사

是謂此鳥聲好而形醜。

이를 일러 이 새는 소리가 좋으면서 모습이 추하다고 한다.

주 첫째 항의 맺음이다. 是謂는 「이를 일러 ~라고 한다」로 옮겼다.

AG:ea223/0634c03.1 · 교차 검사

彼云何鳥形好而聲醜?

저 어떤 새가 모습이 좋으면서 소리가 추한가?

주 둘째 항(形好聲醜)의 물음이다. 이문: 聖본은 云何를 何者로 쓴다(교감주 「云何=何者【聖】」).

AG:ea223/0634c03.2 · 교차 검사

所謂鷙鳥是也。

이른바 맹금이 그것이다.

주 所謂는 「이른바」로 굳은 말이라 「~하는 바」로 풀지 않았다. 鷙鳥=맹금: 慧琳 「猛鳥也謂鷹也謂所至能執也執服眾鳥也」(0653c09, 增一阿含經), 「鳥之勇銳者曰鷙 鷹鸇之類也」(0529b13, 月光童子經). 사전 鷙鳥 ① 1회·1경(이 경에만).

AG:ea223/0634c04.1 · 교차 검사

是謂此鳥形好而聲醜。

이를 일러 이 새는 모습이 좋으면서 소리가 추하다고 한다.

주 둘째 항의 맺음이다.

AG:ea223/0634c04.2 · 교차 검사

彼云何鳥聲醜形亦醜?

저 어떤 새가 소리가 추하고 모습도 추한가?

주 셋째 항(聲醜形亦醜)의 물음이다. 이문: 聖본은 彼가 없다(교감주 「〔彼〕-【聖】」).

AG:ea223/0634c05.1 · 교차 검사

所謂兔梟是也。

이른바 토끼 올빼미가 그것이다.

주 兔梟는 사전·음의·전거에 항이 없다. 宋·元·明·聖본에는 兔가 없어 梟(올빼미) 하나다(교감주 「〔兔〕-【三】【聖】」). 저본이 이기므로 大正의 兔梟를 「토끼 올빼미」로 옮기고, 兔가 무엇을 더하는지(토끼를 닮은 깃의 뜻인지 다른 새의 이름인지)는 한문이 밝히지 않아 이문을 신고한다. [불확실:저본_이문·자형]

AG:ea223/0634c05.2 · 교차 검사

是謂此鳥聲醜形亦醜。

이를 일러 이 새는 소리가 추하고 모습도 추하다고 한다.

주 셋째 항의 맺음이다.

AG:ea223/0634c06.1 · 교차 검사

復有何鳥聲好形亦好?

다시 어떤 새가 소리가 좋고 모습도 좋은가?

주 넷째 항(聲好形亦好)의 물음이다. 復有何鳥의 復은 넷째 물음을 이어 세우는 「다시」로 옮겼고, 有는 「어떤」에 흡수했다. 이문: 聖본은 何가 없다(교감주 「〔何〕-【聖】」).

AG:ea223/0634c06.2 · 교차 검사

所謂孔雀鳥是也。

이른바 공작새가 그것이다.

주 孔雀鳥는 새 이름이다. 3분할표(의역, 팔리 후보 Moranivāpa)의 후보는 장소 이름이라 이 새 이름과 맞지 않는다 — 저본이 이긴다. 뜻으로 「공작새」라 옮겼다. 사전 孔雀 ① 증일아함 8회·5경 · 앞 烏鵲 1; ⑥ 丁福保 「梵名摩由羅Mayūra,鳥名」. 전거: 孔雀 범어 당대 후보 mayura(팔리 후보 없음). 음의 慧琳 0331a19 「即藥反」(글자 소리만 푼다).

AG:ea223/0634c07.1 · 교차 검사

是謂此鳥聲好形亦好。

이를 일러 이 새는 소리가 좋고 모습도 좋다고 한다.

주 넷째 항의 맺음이다.

AG:ea223/0634c07.2 · 교차 검사

是謂,比丘!有此四鳥,當共覺知。

이를 일러, 비구여! 이 네 가지 새가 있다. 함께 깨달아 알아야 한다.

주 覺知의 覺은 확정술어의 [정형구 행] 覺(vedanā, 「느낌」)이 아니라 알아차림의 뜻으로 읽어 「깨달아 알아야 한다」로 옮겼다 — 사전 覺 ① 증일아함 98회·42경 · 뒤 知 6. 當共의 當은 어미 「-야 한다」가 지고, 共은 「함께」다. 有此四鳥의 有는 존재를 서술하는 자리라 「있다」로 세웠다.

AG:ea223/0634c08.1 · 교차 검사

「此亦如是,世間亦有四人似鳥,當共覺知。

이것 또한 이와 같다. 세상에도 새와 비슷한 네 사람이 있다. 함께 깨달아 알아야 한다.

주 此亦如是의 亦은 새에서 사람으로 옮겨 가는 비유를 맺는 「또한」으로 세웠고, 世間亦有의 亦은 「-도」로 옮겼다. 정형구_생략표지 표가 이 경에서 센 `亦如是` 1회가 바로 이 자리이나, 뒤에 곧바로 「世間亦有四人似鳥」가 풀어 쓰이므로 접힌 자리가 아니라 일반 문장이다 — [생략표지]를 달지 않았다. 世間=세상(3분할표 의역). 似鳥의 似는 「~와 비슷한」이다. 覺知는 0634c08.1 서술 참조.

AG:ea223/0634c08.2 · 교차 검사

云何為四?

무엇이 넷인가?

주 云何為四는 의문사구로 어미 의문형이 지고, 為는 「~이다」다.

AG:ea223/0634c09.1 · 교차 검사

於是,或有比丘顏貌端政,出入行來,著衣持鉢,屈申俯仰,威儀成就;亦復不能有所諷誦諸所有法,初善、中善、竟善,不能承法之教,亦復不能善諷誦讀。

이 가운데 혹 어떤 비구는 얼굴 모습이 단정하고, 드나들고 오가고, 옷을 입고 발우를 지니고, 굽히고 펴고 숙이고 우러르며, 위의가 성취되어 있다; 또한 있는 모든 법, 처음이 좋고 중간이 좋고 끝이 좋은 것을 외워 읽을 수 없고, 법의 가르침을 받들 수 없으며, 또한 잘 외워 읽을 수 없다.

주 첫째 사람(形好聲不好, 0634c13.1)의 정의다. 於是는 「이 가운데」로 옮겼고 於는 따로 세우지 않았다. 顏貌=얼굴 모습(음의 慧琳 0394c08 「容儀也」). 端政은 端正의 이체다(宋·元·明·聖본은 端正). 屈申俯仰=굽히고 펴고 숙이고 우러름(宋·元·明본은 申을 伸으로 쓴다; 사전 仰 ① 24회·18경 · 앞 申俯 3). 威儀成就=위의가 성취되어 있음(사전 威儀 ① 38회·16경, 成就 ① 338회·91경). 諷誦=외워 읽음: 慧琳 「倍文曰諷 以聲節之曰誦」(0340c01) · 사전 諷誦 ① 22회·15경. 不能有所諷誦諸所有法에서 有所는 「~하는 바 있어」로 풀지 않고 「외워 읽을」로 흡수했고, 諸所有法은 「있는 모든 법」으로 옮겼다. 初善、中善、竟善은 앞 법(諸所有法)을 가리키는 동격으로 읽었으나 한문이 대격 목적어인지 동격인지 가르지 않아 끊는 자리를 신고한다. 承法之教=법의 가르침을 받듦. 亦復는 한 덩어리 부사라 「또한」으로 옮겼다. 能은 「-ㄹ 수 있다」가 지므로 따로 세우지 않았다. 이문: 端政↔端正, 申↔伸.

AG:ea223/0634c10.1 · 교차 검사

是謂此人形好而聲不好。

이를 일러 이 사람은 모습이 좋으면서 소리가 좋지 않다고 한다.

주 이 경은 소리가 나쁜 것을 앞에서 모두 醜(聲醜)로 썼는데 여기서만 不好로 쓴다 — 같은 개념에 다른 한자를 쓰는 한자 흔들림이다. 통일하지 않고 醜=추하다, 不好=좋지 않다로 가려 옮겼다. 이문: 宋·元·明본은 不好를 醜로 쓴다(교감주 「不好=醜【三】」).

AG:ea223/0634c13.1 · 교차 검사

「復有何等人聲好而形醜?

「다시 어떠한 사람이 소리가 좋으면서 모습이 추한가?

주 둘째 사람(聲好形醜)의 물음이다. 復有何等人의 復은 「다시」, 有는 「어떠한 사람이」에 흡수했다. 何等의 等은 何等(어떠한)의 일부다.

AG:ea223/0634c14.1 · 교차 검사

或有一比丘出入行來,屈申俯仰,著衣持鉢,威儀不成就,恒好廣說;然復彼人精進持戒,聞法能知所學,多聞諸所有法,初善、中善、竟善,義理深邃,具足修梵行,然復彼法善持善誦。

혹 어떤 한 비구는 드나들고 오가고, 굽히고 펴고 숙이고 우러르며, 옷을 입고 발우를 지니는 데 위의가 성취되어 있지 않고, 늘 널리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런데도 그 사람은 정진하고 계를 지니며, 법을 듣고 배운 것을 알 수 있고, 있는 모든 법, 처음이 좋고 중간이 좋고 끝이 좋은 것을 많이 들었고, 뜻과 이치가 깊고 그윽하며, 갖추어 청정한 행을 닦고, 그런데 그 법을 잘 지니고 잘 외운다.

주 둘째 사람(聲好形醜)의 정의다. 앞 절반은 위의가 성취되어 있지 않고(威儀不成就), 뒤 절반은 정진·계·다문·법을 잘 지님이다. 恒好廣說의 廣說은 「널리 말함」이다 — 정형구_생략표지 표가 이 경에서 센 `廣說` 1회가 바로 이 자리이나, 아무것도 접지 않은 일반 동사구라 [생략표지]를 달지 않았다(사전 廣說 ① 15회·12경 · 앞 能 3). 然復는 앞(위의 못 갖춤)과 대립이 서는 첫 자리는 「그런데도」, 덧붙이는 뒤 자리(然復彼法善持善誦)는 「그런데」로 옮겼고 復은 然과 굳은 합성이라 따로 세우지 않았다. 持戒=계를 지님(사전 持戒 ① 60회·32경). 聞法能知所學=법을 듣고 배운 것을 알 수 있음(能은 「-ㄹ 수 있다」). 多聞(사전 多聞 ① 42회·25경). 義理深邃=뜻과 이치가 깊고 그윽함: 사전 義理 ① 18회·18경 · 뒤 深邃 4; 음의 慧琳 0393a04 「深測也」, 說文 「深遠也」. 具足修梵行에서 梵行=청정한 행: 3분할표는 의역이며 慧琳은 「梵言梵摩 此云清淨」이라 한다(0698c19; 사전 梵行 ⑥도 「梵者清淨之義」). 이 경의 투입물에는 [정형구 행]의 한국어가 앞머리만 보이고 뜻 부분이 잘려 있어 확정 문자열을 알 수 없다 — 清淨+行을 그대로 풀어 옮기고 신고한다. 0634c20.1의 具足行梵行과 修/行이 다르다(한자 흔들림): 修=닦다, 行=행하다로 가렸다. 이문: 申↔伸(宋·元·明본).

AG:ea223/0634c15.1 · 교차 검사

是謂此人聲好而形醜。

이를 일러 이 사람은 소리가 좋으면서 모습이 추하다고 한다.

주 둘째 사람의 맺음이다.

AG:ea223/0634c19.1 · 교차 검사

「彼復有何等人聲醜形亦醜?

「저 다시 어떠한 사람이 소리가 추하고 모습도 추한가?

주 셋째 사람(聲醜形亦醜)의 물음이다. 이문: 宋·元·明본은 彼가 없다(교감주 「〔彼〕-【三】」).

AG:ea223/0634c19.2 · 교차 검사

或有一人犯戒、不精進、不多聞,所聞便失;彼於此法,應具足行梵行,然不肯承受。

혹 어떤 한 사람은 계를 범하고, 정진하지 않고, 많이 듣지 않으며, 들은 것을 곧 잃는다; 그는 이 법에서 갖추어 청정한 행을 행해야 하는데도 기꺼이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주 셋째 사람의 정의다. 犯戒(사전 犯戒 ① 41회·17경). 所聞便失=들은 것을 곧 잃음(所聞은 관형절로 풀었다). 彼於此法의 於는 「~에서」로 옮겼다. 應具足行梵行의 應은 당위 「-야 한다」가 지고, 然은 「-는데도」로 옮겼다. 梵行=청정한 행(0634c15.1 서술 참조; 신고). 修梵行(0634c15.1)/行梵行 한자 흔들림도 그곳 참조. 不肯承受: 肯=기꺼이 하려 함, 承受=받아들임. 受는 확정술어의 [정형구 행] 受(vedanā, 「느낌」)가 아니라 받아들임의 뜻이다 — 신고. 이문: 宋·元·明본은 不을 亦不로, 彼를 彼人으로 쓰고, 聖본은 肯을 有로 쓴다(교감주 「肯=有【聖】」).

AG:ea223/0634c20.1 · 교차 검사

是謂此人聲亦醜形亦醜。

이를 일러 이 사람은 소리도 추하고 모습도 추하다고 한다.

주 셋째 사람의 맺음이다. 이문: 宋·元·明본은 첫째 亦이 없다(교감주 「〔亦〕-【三】*」).

AG:ea223/0634c22.1 · 교차 검사

「彼何等人聲亦好形亦好?

「저 어떠한 사람이 소리도 좋고 모습도 좋은가?

주 넷째 사람(聲亦好形亦好)의 물음이다. 이문: 宋·元·明본은 彼를 復有로 쓰고 亦이 없다(교감주 「彼=復有【三】」).

AG:ea223/0634c23.1 · 교차 검사

或有比丘顏貌端政,出入行來,著衣持鉢,不左右顧視;然復精進修行善法。

혹 어떤 비구는 얼굴 모습이 단정하고, 드나들고 오가고, 옷을 입고 발우를 지니고, 좌우를 돌아보지 않는다; 그런데 정진하여 선한 법을 닦아 행한다.

주 넷째 사람의 정의 앞부분이다. 不左右顧視=좌우를 돌아보지 않음. 然復는 앞 구절과 대립이 서지 않는 덧붙임이라 「그런데」로 옮겼다(0634c15.1 서술 참조). 修行善法의 善法은 3분할표가 혼합(Sudhammā, 음의합벽)으로 분류했으나 이 자리는 고유명이 아니라 「선한 법」이라는 일반어다 — 저본이 이긴다(사전 善法 ① 증일아함 65회·32경 · 앞 修行 7). 修行=닦아 행함(사전 修行 ① 251회·122경; 음의 慧琳 0483b16 「即行造修也」). 이문: 端政↔端正(宋·元·明본).

AG:ea223/0634c23.2 · 교차 검사

然戒律具足,見小非法,尚懷恐懼,何況大者!亦復多聞,所受不忘,諸所有法,初善、中善、竟善,修其善行,如此之法,善諷誦讀。

그런데 계율이 갖추어져 있고, 작은 법 아닌 것을 보아도 오히려 두려움을 품으니 하물며 큰 것이랴! 또한 많이 듣고, 받은 것을 잊지 않으며, 있는 모든 법, 처음이 좋고 중간이 좋고 끝이 좋은 것의 그 선한 행을 닦고, 이와 같은 법을 잘 외워 읽는다.

주 넷째 사람의 정의 뒷부분이다. 戒律具足=계율이 갖추어져 있음(사전 戒律 ① 26회·17경, 具足 ① 134회·75경). 見小非法에서 見=보다: 확정술어의 [정형구 행] 見(dassana, 「뵘」)과 다른 일반 동사 용법으로 읽었다 — 신고. 尚懷恐懼=오히려 두려움을 품음. 何況大者(사전 何況 ① 47회·32경, 大者 ① 12회·11경 · 앞 何況 4; 음의 慧琳 0440b18 · 0463b12)의 者는 명사화라 「큰 것」이다. 所受不忘의 受는 「받은 것」으로 읽었고 [정형구 행] 受(vedanā)와 다르다 — 신고. 諸所有法、初善、中善、竟善 뒤의 「修其善行」이 앞 법을 받는 동격 구조의 일부인지 새 문장의 시작인지 한문이 가르지 않아 끊는 자리를 신고한다. 如此之法=이와 같은 법.

AG:ea223/0634c25.1 · 교차 검사

是謂此人聲好形亦好。

이를 일러 이 사람은 소리도 좋고 모습도 좋다고 한다.

주 넷째 사람의 맺음이다.

AG:ea223/0634c28.1 · 교차 검사

「是謂世間有此四人,在世間者,當共覺知。

「이를 일러 세상에 이 네 사람이 있다고 한다. 세상에 있는 이는 함께 깨달아 알아야 한다.

주 世間=세상(3분할표 의역). 在世間者의 者는 명사화라 「세상에 있는 이」다. 覺知는 0634c08.1 서술 참조(신고). 是謂…는 「이를 일러 ~라고 한다」로 옮겼다.

AG:ea223/0634c28.2 · 교차 검사

是故,諸比丘!當學聲好形亦好。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소리가 좋고 모습도 좋음을 배워야 한다.

주 當學聲好形亦好에서 學의 목적어가 명사절(「소리가 좋고 모습도 좋음」)인지, 그런 사람을 가리키는 생략된 말인지(「~한 이를 배워야 한다」) 한문이 가르지 않는다 — 한문 그대로 명사절로 옮기고 구문을 신고한다. 是故=그러므로, 諸=「~들」, 當은 어미 「-야 한다」가 지고, 亦은 「-도」로 옮겼다.

AG:ea223/0634c29.1 · 교차 검사

如是,諸比丘!當作是學。」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이렇게 배워야 한다.」

주 作是學은 증일아함의 정형구다(사전 學 ① 앞 作是 351/664). 作은 「지어」로 세우지 않고 「이렇게 배워야 한다」로 흡수했다. 如是는 「이와 같이」, 諸=「~들」, 當은 어미 「-야 한다」가 진다.

AG:ea223/0635a01.1 · 교차 검사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그때 비구들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했다.

주 증일아함의 맺음 정형구 「歡喜奉行」(사전 歡喜 ① 앞 所說 450/672 · 뒤 奉行 450; 사전 奉行 ① 505회·450경)이다. 佛=부처님([구속]); 이 경 앞머리의 世尊과 한자가 다르다(0.3 참조). 所說은 관형절 「말씀하신 것」으로 풀었다.

AG:ea223/0635a02.1 · 교차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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