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들이여, 겁이 무너져 갈 때가 있다. 그 기간은 헤아리기 쉽지 않다. 몇 해라고도, 몇백 해라고도, 몇천 해라고도, 몇십만 해라고도 하기 어렵다. 비구들이여, 겁이 무너진 채 머물러 있을 때가 있다. 그 기간도 헤아리기 쉽지 않다. 몇 해라고도, 몇백 해라고도, 몇천 해라고도, 몇십만 해라고도 하기 어렵다.
Yadā, bhikkhave, kappo saṃvaṭṭati, taṃ na sukaraṃ saṅkhātuṃ –
비구들이여, 겁이 다시 펼쳐질 때가 있다. 그 기간도 헤아리기 쉽지 않다. 몇 해라고도, 몇백 해라고도, 몇천 해라고도, 몇십만 해라고도 하기 어렵다. 비구들이여, 겁이 펼쳐진 채 머물러 있을 때가 있다. 그 기간도 헤아리기 쉽지 않다. 몇 해라고도, 몇백 해라고도, 몇천 해라고도, 몇십만 해라고도 하기 어렵다.
‘‘Yadā, bhikkhave, kappo vivaṭṭati, taṃ na sukaraṃ saṅkhātuṃ –
비구들이여, 몸의 병은 이렇다. 한 해 동안 몸이 성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보인다. 두 해, 세 해, 네 해, 다섯 해를 말하는 사람도 보인다. 열 해, 스무 해, 서른 해, 마흔 해, 쉰 해를 말하는 사람도 있다. 백 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보다 더 오래라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마음의 병은 다르다. 잠깐이라도 마음이 성했다고 말할 사람은 참으로 드물다. 번뇌가 다한 이들 말고는 없다.
비구들이여, 몸의 병으로 한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두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세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네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다섯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열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스무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서른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마흔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쉰 해도 건강하다고 자처하고, 백 해도, 그보다 더도 건강하다고 자처하는 중생들이 보인다.
비구들이여, 마음의 병으로 잠깐이라도 건강하다고 자처하는 그런 중생들은, 번뇌를 다한 이들을 빼고는, 이 세상에서 참으로 얻기 어렵다.
PN:an4.157/157.5 · 교차 검사
비구들이여, 집을 떠난 사람에게는 네 가지 병이 있다. 그 넷은 무엇인가?
‘‘Cattārome, bhikkhave, pabbajitassa rogā.
“비구들이여, 출가자에게 이러한 네 가지 병이 있다.
PN:an4.157/157.6 · 교차 검사
Katame cattāro?
어떤 넷인가?
PN:an4.157/157.7 · 교차 검사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비구는 바라는 것이 많아 늘 안달한다. 주어지는 대로의 옷과 음식과 잠자리와 병에 쓸 약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러면서 나쁜 바람을 품는다. 남에게 업신여김받지 않으려는 바람이다. 이익과 존경과 명성을 얻으려는 바람이다. 그는 그것을 위해 나서고 애쓰고 힘을 쏟는다. 속셈을 품고 남의 집을 찾아가고 속셈을 품고 자리에 앉는다. 속셈을 품고 법을 말하고, 속셈을 품고 대소변까지 참는다.
그는 속셈을 가지고 집집을 찾아가고, 속셈을 가지고 앉고, 속셈을 가지고 법을 말하고, 속셈을 가지고 대소변을 참는다.
PN:an4.157/157.11 · 교차 검사
비구들이여, 이것이 집을 떠난 사람의 네 가지 병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렇게 익혀야 한다.
Ime kho, bhikkhave, cattāro pabbajitassa rogā.
비구들이여, 이것이 출가자의 그 네 가지 병이다.
PN:an4.157/157.12 · 교차 검사
‘‘Tasmātiha, bhikkhave, evaṃ sikkhitabbaṃ –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아야 한다.
PN:an4.157/157.13 · 교차 검사
‘우리는 바라는 것이 많아 안달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 주어지는 대로의 옷과 음식과 잠자리와 병에 쓸 약에 만족하겠다. 업신여김받지 않으려고 나쁜 바람을 품지 않겠다. 이익과 존경과 명성을 얻으려고도 그런 바람을 품지 않겠다. 그런 것을 위해 나서지도 애쓰지도 힘을 쏟지도 않겠다. 추위와 더위, 배고픔과 목마름을 견디겠다. 등에와 모기, 바람과 뙤약볕, 기어 다니는 것들이 닿아도 견디겠다. 거칠고 모진 말들도 참고 받아들이겠다. 몸에 일어나는 느낌이 괴롭고 사납고 쓰라려도 참아 내겠다. 언짢고 싫고 목숨까지 앗아 갈 듯한 느낌마저 받아들이겠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렇게 익혀야 한다.
‘우리는 욕심이 많고 괴로워하며 이런저런 옷과 탁발음식과 거처와 병자를 위한 약품이라는 필수품에 만족하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으리라. 업신여김을 받지 않기 위해,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기 위해 나쁜 욕망을 품지 않으리라. 업신여김을 받지 않기 위해,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기 위해 일어서지 않고, 애쓰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리라. 추위와 더위와 배고픔과 목마름과, 등에·모기·바람·햇볕·기어다니는 것들의 닿음과, 험하고 거칠게 오는 말길들을 견디는 자가 되리라. 몸에 일어난, 괴롭고 극심하고 사납고 쓰라리고 언짢고 마음에 들지 않고 목숨을 앗아 가는 느낌들을 참아 내는 성품이 되리라’라고.
PN:an4.157/157.14 · 교차 검사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nti.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렇게 닦아야 한다.”
PN:an4.157/157.15 · 교차 검사
Sattamaṃ.
일곱째.
PN:an4.157/157.16 · 교차 검사
AN 4.158
퇴보 경
Parihānisuttaṃ
교차 검사
8. Parihānisuttaṃ
8. 퇴보 경
PN:an4.158/0.3 · 교차 검사
158
그곳에서 사리뿟따 존자가 비구들에게 말했다. 벗들이여, 비구들이여. 그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벗이여’ 하고 대답했다.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Tatra kho āyasmā sāriputto bhikkhū āmantesi –
그때 거기서 사리뿟따 존자가 비구들을 불렀다 —
PN:an4.158/158.1 · 교차 검사
‘‘āvuso bhikkhave’’ti.
“벗들이여, 비구들이여”라고.
PN:an4.158/158.2 · 교차 검사
‘‘Āvuso’’ti kho te bhikkhū āyasmato sāriputtassa paccassosuṃ.
“벗이여” 하고 그 비구들이 사리뿟따 존자께 대답했다.
PN:an4.158/158.3 · 교차 검사
Āyasmā sāriputto etadavoca –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
PN:an4.158/158.4 · 교차 검사
벗들이여, 비구든 비구니든 자기에게서 네 가지를 본다면 이렇게 결론지어야 한다. ‘나는 좋은 법에서 물러나고 있다.’ 세존께서는 이것을 물러남이라 하셨다. 그 넷은 무엇인가? 탐욕이 불어남, 성냄이 불어남, 어리석음이 불어남이다. 그리고 넷째는 지혜의 눈이 가 닿지 못함이다. 깊은 문제에서 무엇이 될 일이고 무엇이 안 될 일인지 보지 못하는 것이다.
“벗들이여, 어떤 비구든 비구니든 자기에게서 네 가지 법을 보면, 여기서 이런 결론에 이르러야 한다 —
PN:an4.158/158.5 · 교차 검사
‘parihāyāmi kusalehi dhammehi’.
‘나는 유익한 법들에서 물러나고 있다’라고.
PN:an4.158/158.6 · 교차 검사
Parihānametaṃ vuttaṃ bhagavatā.
이것을 세존께서는 물러남이라고 말씀하셨다.
PN:an4.158/158.7 · 교차 검사
Katame cattāro?
어떤 넷인가?
PN:an4.158/158.8 · 교차 검사
Rāgavepullattaṃ, dosavepullattaṃ, mohavepullattaṃ, gambhīresu kho panassa ṭhānāṭhānesu paññācakkhu na kamati.
탐욕이 커짐, 성냄이 커짐, 어리석음이 커짐, 그리고 그의 통찰지의 눈이 깊은 경우와 경우 아닌 것들에 나아가지 않음이다.
PN:an4.158/158.9 · 교차 검사
벗들이여, 비구든 비구니든 자기에게서 이 네 가지를 본다면 이렇게 결론지어야 한다. ‘나는 좋은 법에서 물러나고 있다.’ 세존께서는 이것을 물러남이라 하셨다.
Yo hi koci, āvuso, bhikkhu vā bhikkhunī vā ime cattāro dhamme attani samanupassati, niṭṭhamettha gantabbaṃ –
벗들이여, 어떤 비구든 비구니든 자기에게서 이 네 가지 법을 보면, 여기서 이런 결론에 이르러야 한다 —
PN:an4.158/158.10 · 교차 검사
‘parihāyāmi kusalehi dhammehi’.
‘나는 유익한 법들에서 물러나고 있다’라고.
PN:an4.158/158.11 · 교차 검사
Parihānametaṃ vuttaṃ bhagavatā.
이것을 세존께서는 물러남이라고 말씀하셨다.
PN:an4.158/158.12 · 교차 검사
벗들이여, 비구든 비구니든 자기에게서 네 가지를 본다면 이렇게 결론지어야 한다. ‘나는 좋은 법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세존께서는 이것을 물러나지 않음이라 하셨다. 그 넷은 무엇인가? 탐욕이 엷어짐, 성냄이 엷어짐, 어리석음이 엷어짐이다. 그리고 넷째는 지혜의 눈이 가 닿음이다. 깊은 문제에서 무엇이 될 일이고 무엇이 안 될 일인지 보는 것이다.
그때 어떤 비구니가 어떤 남자에게 말했다. 자, 그대는 아난다 존자께 가라. 가서 내 말로 아난다 존자의 발에 머리 숙여 절하라. ‘존자님, 아무개라는 비구니가 병이 들어 괴로워하며 몹시 앓고 있습니다. 그 비구니가 아난다 존자의 발에 머리 숙여 절합니다.’ 그리고 이렇게도 전하라. ‘존자님, 부디 아난다 존자께서 가엾이 여기시어 비구니 처소로, 그 비구니에게로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난다 존자는 말없이 받아들였다. 그리고 옷을 갖춰 입고 발우와 겉옷을 챙겼다. 그길로 비구니 처소로, 그 비구니에게로 갔다. 그 비구니는 아난다 존자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는 머리까지 옷을 덮어쓰고 침상에 누웠다. 아난다 존자는 그 비구니에게 다가갔다. 다가가서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앉아서 그 비구니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매여, 이 몸은 음식에서 생겨났고 음식에 기대어 있다. 음식은 버려야 한다. 자매여, 이 몸은 갈애에서 생겨났고 갈애에 기대어 있다. 갈애는 버려야 한다. 자매여, 이 몸은 자만에서 생겨났고 자만에 기대어 있다. 자만은 버려야 한다. 자매여, 이 몸은 남녀의 교접에서 생겨났다. 그리고 남녀의 교접에 대해서는 세존께서 다리를 끊어 버리라고 하셨다.
‘자매여, 이 몸은 음식에서 생겨났고 음식에 기대어 있다. 음식은 버려야 한다.’ 이렇게 말했다. 무엇을 두고 한 말인가? 자매여, 여기 비구는 깊이 살펴 지혜롭게 음식을 먹는다. ‘재미로 먹는 것도 아니고, 취하려고 먹는 것도 아니다. 살을 붙이려고 먹는 것도, 보기 좋게 하려고 먹는 것도 아니다. 오직 이 몸을 지탱하고 이어 가기 위해서다. 시달림을 덜고 수행을 돕기 위해서다. 이렇게 해서 나는 묵은 느낌을 없애겠다. 새 느낌은 일으키지 않겠다. 그러면 나는 살아갈 수 있고 허물이 없으며 편안히 지내게 되리라.’ 그는 나중에 음식에 기대어 음식을 버린다. ‘자매여, 이 몸은 음식에서 생겨났고 음식에 기대어 있다. 음식은 버려야 한다.’ 이렇게 말한 것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자매여, 이 몸은 갈애에서 생겨났고 갈애에 기대어 있다. 갈애는 버려야 한다.’ 이렇게 말했다. 무엇을 두고 한 말인가? 자매여, 여기 비구가 이런 말을 듣는다. ‘아무개 비구가 번뇌를 다하였다. 번뇌 없는 마음의 해탈과 지혜의 해탈을 바로 이 삶에서 스스로 알고 실현하여 그 안에 머문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나도 언제쯤 번뇌를 다할까. 번뇌 없는 마음의 해탈과 지혜의 해탈을 바로 이 삶에서 스스로 알고 실현하여 그 안에 머물게 될까!’ 그는 나중에 갈애에 기대어 갈애를 버린다. ‘자매여, 이 몸은 갈애에서 생겨났고 갈애에 기대어 있다. 갈애는 버려야 한다.’ 이렇게 말한 것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자매여, 이 몸은 자만에서 생겨났고 자만에 기대어 있다. 자만은 버려야 한다.’ 이렇게 말했다. 무엇을 두고 한 말인가? 자매여, 여기 비구가 이런 말을 듣는다. ‘아무개 비구가 번뇌를 다하였다. 번뇌 없는 마음의 해탈과 지혜의 해탈을 바로 이 삶에서 스스로 알고 실현하여 그 안에 머문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그 존자는 번뇌를 다하였을 것이다. 번뇌 없는 마음의 해탈과 지혜의 해탈을 바로 이 삶에서 스스로 알고 실현하여 그 안에 머물 것이다. 그런데 나라고 못 할 것이 무엇인가!’ 그는 나중에 자만에 기대어 자만을 버린다. ‘자매여, 이 몸은 자만에서 생겨났고 자만에 기대어 있다. 자만은 버려야 한다.’ 이렇게 말한 것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자매여, 이 몸은 남녀의 교접에서 생겨났다. 그리고 남녀의 교접에 대해서는 세존께서 다리를 끊어 버리라고 하셨다.
‘‘Methunasambhūto ayaṃ, bhagini, kāyo.
“자매여, 이 몸은 성행위에서 생겼다.
PN:an4.159/159.62 · 교차 검사
Methune ca setughāto vutto bhagavatā’’ti.
그리고 성행위에 대해서는 다리를 부숨을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PN:an4.159/159.63 · 교차 검사
그러자 그 비구니는 침상에서 일어났다. 윗옷을 한쪽 어깨에 걸치고 아난다 존자의 발에 머리를 대고 엎드렸다. 그러고는 아난다 존자께 이렇게 말했다. 존자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어리석고 흐리멍덩하고 서툴러서 그런 짓을 했습니다. 존자님, 아난다 존자께서 제 잘못을 잘못으로 받아 주십시오. 앞으로는 삼가겠습니다.
존자시여, 아난다 어르신께서는 그런 저의 잘못을 잘못으로 받아 주소서, 앞으로 단속하도록.”
PN:an4.159/159.66 · 교차 검사
자매여, 참으로 그대가 잘못했다. 어리석고 흐리멍덩하고 서툴러서 그런 짓을 했다. 그러나 자매여, 그대는 잘못을 잘못으로 보고 법대로 바로잡았다. 그러니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자매여, 잘못을 잘못으로 보고 법대로 바로잡아 앞으로 삼가는 것이다. 이것이 성스러운 이의 가르침에서 자라나는 길이다.
“비구들이여, 온전히 이루신 분이나 온전히 이루신 분의 율이 세상에 머물면, 그것은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며, 세상을 향한 연민으로, 신과 인간의 이로움과 이익과 행복을 위한 것이다.
PN:an4.160/160.1 · 교차 검사
비구들이여, 바르게 가신 분이란 누구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래가 세상에 나타난다. 그는 공양받아 마땅한 분이며 바르게 깨달은 분이다. 앎과 행을 갖춘 분, 바르게 가신 분, 세상을 아는 분이다. 위없는 분이며 사람을 길들이는 이다. 신과 인간의 스승이며, 깨달은 분이며, 세존이다. 비구들이여, 이분이 바르게 가신 분이다.
비구들이여, 또 많이 배우고 전승에 밝은 비구들이 있다. 법을 지니고 율을 지니고 요목을 지닌 이들이다. 그런데 그들이 남에게 경을 정성껏 일러 주지 않는다. 그들이 세상을 떠나면 경은 뿌리가 끊겨 기댈 데가 없어진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법을 흐려지게 하고 사라지게 하는 셋째다.
‘‘Puna caparaṃ, bhikkhave, ye te bhikkhū bahussutā āgatāgamā dhammadharā vinayadharā mātikādharā, te na sakkaccaṃ suttantaṃ paraṃ vācenti.
“다시 비구들이여, 많이 배우고 전승에 통달하고 법을 지니고 율을 지니고 논모를 지닌 그 비구들이, 남에게 경을 정성껏 가르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또 나이 든 비구들이 넉넉함에 빠지고 느슨해진다. 물러나는 쪽에 앞장서고 홀로 지내는 일에는 짐을 벗어 버린다. 아직 이르지 못한 것에 이르려고 힘쓰지 않는다. 아직 얻지 못한 것을 얻으려고, 아직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려고도 힘쓰지 않는다. 뒤따르는 사람들도 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한다. 그들 역시 넉넉함에 빠지고 느슨해진다. 물러나는 쪽에 앞장서고 홀로 지내는 일에는 짐을 벗어 버린다. 아직 이르지 못한 것에 이르려고, 아직 얻지 못한 것을 얻으려고 힘쓰지 않는다. 아직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려고도 힘쓰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법을 흐려지게 하고 사라지게 하는 넷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법이 머물고 혼란해지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데로 이끄는 두 번째 법이다.
PN:an4.160/160.30 · 교차 검사
비구들이여, 또 많이 배우고 전승에 밝은 비구들이 있다. 법을 지니고 율을 지니고 요목을 지닌 이들이다. 그들이 남에게 경을 정성껏 일러 준다. 그들이 세상을 떠나도 경은 뿌리가 끊기지 않아 기댈 데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법을 굳게 서게 하고 흐려지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셋째다.
‘‘Puna caparaṃ, bhikkhave, ye te bhikkhū bahussutā āgatāgamā dhammadharā vinayadharā mātikādharā, te sakkaccaṃ suttantaṃ paraṃ vācenti.
“다시 비구들이여, 많이 배우고 전승에 통달하고 법을 지니고 율을 지니고 논모를 지닌 그 비구들이, 남에게 경을 정성껏 가르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법이 머물고 혼란해지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데로 이끄는 세 번째 법이다.
PN:an4.160/160.33 · 교차 검사
비구들이여, 또 나이 든 비구들이 넉넉함에 빠지지도 느슨해지지도 않는다. 물러나는 일에는 짐을 벗어 버리고 홀로 지내는 쪽에 앞장선다. 아직 이르지 못한 것에 이르려고 힘쓴다. 아직 얻지 못한 것을 얻으려고, 아직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려고 힘쓴다. 뒤따르는 사람들도 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한다. 그들 역시 넉넉함에 빠지지도 느슨해지지도 않는다. 물러나는 일에는 짐을 벗어 버리고 홀로 지내는 쪽에 앞장선다. 아직 이르지 못한 것에 이르려고, 아직 얻지 못한 것을 얻으려고 힘쓴다. 아직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려고도 힘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법을 굳게 서게 하고 흐려지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넷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