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Anopamātherīgāthā
5. 아노빠마 장로니 게송
151
높은 가문에 태어났네 / 재물 많은 큰 부잣집에
‘‘Ucce kule ahaṃ jātā, bahuvitte mahaddhane;
“나는 높은 가문에, 재물이 많고 부가 큰 집안에 태어났다.
용모와 자태를 갖추었네 / 맛자의 친딸로서.
Vaṇṇarūpena sampannā, dhītā majjhassa atrajā.
용모와 자태를 갖추었고, 맛자의 몸에서 난 딸이었다.
주 [불확실 — `majjhassa`를 아버지의 이름으로 읽었다. DPD는 「가운데」 뜻만 올린다]
152
왕자들이 청혼하고 / 부자의 아들들이 탐내어
‘‘Patthitā rājaputtehi, seṭṭhiputtehi gijjhitā;
“나는 왕자들에게 원해졌고, 장자의 아들들에게 탐해졌다.
내 아버지께 사자를 보냈네 / "비길 데 없는 그녀를 우리에게 주시오.
Pitu me pesayī dūtaṃ, detha mayhaṃ anopamaṃ.
그가 내 아버지에게 사자를 보냈다 — ‘아노빠마를 내게 주시오.’
153
그대의 비길 데 없는 딸을 / 저울에 단 무게만큼
‘‘Yattakaṃ tulitā esā, tuyhaṃ dhītā anopamā;
“‘이 여인, 그대의 딸 아노빠마를 저울에 달아 그 무게가 얼마이든,
그 여덟 배의 금과 / 보석을 드리겠소."
Tato aṭṭhaguṇaṃ dassaṃ, hiraññaṃ ratanāni ca.
그보다 여덟 배를 내가 주리라 — 황금과 보석들을.’
154
그런 내가 바르게 깨달으신 분을 뵈었네 / 세상에서 으뜸이신 위없는 분을.
‘‘Sāhaṃ disvāna sambuddhaṃ, lokajeṭṭhaṃ anuttaraṃ;
“그런 나는 깨달으신 분, 세상에서 으뜸이신 분, 위없는 분을 뵙고서
그분의 발에 절하고 / 한쪽에 앉았네.
Tassa pādāni vanditvā, ekamantaṃ upāvisiṃ.
그분의 두 발에 절하고, 한쪽에 앉았다.
155
고따마께서 연민으로 / 내게 법을 일러 주셨네.
‘‘So me dhammamadesesi, anukampāya gotamo;
“그 고따마께서 연민으로 내게 법을 설하셨다.
그 자리에 앉은 채로 / 세 번째 과에 닿았네.
Nisinnā āsane tasmiṃ, phusayiṃ tatiyaṃ phalaṃ.
그 자리에 앉은 채로 나는 세 번째 과에 닿았다.
156
그러고서 머리를 깎고 / 집 없는 삶으로 출가했네.
‘‘Tato kesāni chetvāna, pabbajiṃ anagāriyaṃ;
“그러고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집 없는 삶으로 출가했다.
오늘로 이레째 밤이네 / 갈애가 말라 버린 뒤로.
Ajja me sattamī ratti, yato taṇhā visositā’’ti.
갈애가 말라 버린 그때로부터, 오늘로 내게 일곱째 밤이다.”
아노파마 장로니의 게송이다.
… Anopamā therī….
… 아노빠마 장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