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Māratajjanīyasuttaṃ
10. 마라를 꾸짖은 경
506
이렇게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박가 지방의 수수마라기리, 베사깔라 숲 사슴 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그날 존자는 탁 트인 곳에서 거닐고 있었다. 그런데 사악한 마라가 존자의 배 속, 위장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Evaṃ me sutaṃ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
ekaṃ samayaṃ āyasmā mahāmoggallāno bhaggesu viharati susumāragire bhesakaḷāvane migadāye.
한때 마하목갈라나 존자가 박가 사람들의 땅, 숨수마라기리의 베사깔라 숲 사슴 동산에 머물렀다.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ā mahāmoggallāno abbhokāse caṅkamati.
그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노천에서 거닐고 있었다.
Tena kho pana samayena māro pāpimā āyasmato mahāmoggallānassa kucchigato hoti koṭṭhamanupaviṭṭho.
그때 악한 마라가 마하목갈라나 존자의 배 속에 들어가 창자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존자에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배가 왜 이렇게 무겁지? 콩을 잔뜩 먹은 것처럼 더부룩하구나." 존자는 거닐던 곳에서 내려와 처소로 들어가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앉아서는 스스로 이치에 맞게 마음을 기울여 살폈다. 그러자 사악한 마라가 배 속, 위장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보였다. 존자는 마라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불확실]
Atha kho āyasmato mahāmoggallānassa etadahosi –
그때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kiṃ nu kho me kucchi garugaro viya?
“어찌하여 내 배가 몹시 무거운 것 같은가?
Māsācitaṃ maññe’’ti.
콩이 가득 찬 것 같구나.”
Atha kho āyasmā mahāmoggallāno caṅkamā orohitvā vihāraṃ pavisitvā paññatte āsane nisīdi.
그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거닐던 길에서 내려와 승방에 들어가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Nisajja kho āyasmā mahāmoggallāno paccattaṃ yoniso manasākāsi.
앉고 나서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스스로 이치에 맞게 마음을 기울였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Addasā kho āyasmā mahāmoggallāno māraṃ pāpimantaṃ kucchigataṃ koṭṭhamanupaviṭṭhaṃ.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배 속에 들어가 창자 속으로 들어가 있는 악한 마라를 보았다.
Disvāna māraṃ pāpimantaṃ etadavoca –
보고서 악한 마라에게 이렇게 말했다 —
"나가라, 사악한 자여. 나가라, 사악한 자여! 여래를 괴롭히지 마라. 여래의 제자도 괴롭히지 마라. 오랜 세월 너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nikkhama, pāpima;
“나가라, 악한 자여;
nikkhama, pāpima!
나가라, 악한 자여!
Mā tathāgataṃ vihesesi, mā tathāgatasāvakaṃ.
여래를 괴롭히지 마라, 여래의 제자도 괴롭히지 마라.
Mā te ahos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그것이 오랜 세월 그대에게 이롭지 않음과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라.”
그러자 사악한 마라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이 사문은 나를 알지도 보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구나. '나가라, 사악한 자여. 나가라, 사악한 자여! 여래를 괴롭히지 마라. 여래의 제자도 괴롭히지 마라. 오랜 세월 너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그의 스승조차 나를 금방 알아보지 못할 텐데, 하물며 이 제자가 어떻게 나를 알겠는가?"
Atha kho mārassa pāpimato etadahosi –
그때 악한 마라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ajānameva kho maṃ ayaṃ samaṇo apassaṃ evamāha –
“이 사문은 나를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구나 —
‘nikkhama, pāpima;
‘나가라, 악한 자여;
nikkhama, pāpima!
나가라, 악한 자여!
Mā tathāgataṃ vihesesi, mā tathāgatasāvakaṃ.
여래를 괴롭히지 마라, 여래의 제자도 괴롭히지 마라.
Mā te ahos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그것이 오랜 세월 그대에게 이롭지 않음과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라.’
Yopissa so satthā sopi maṃ neva khippaṃ jāneyya, kuto pana maṃ ayaṃ sāvako jānissatī’’ti?
그의 스승이라는 그분조차도 나를 그리 빨리 알지 못할 터인데, 하물며 이 제자가 어떻게 나를 알겠는가?”
마하목갈라나 존자가 마라에게 말했다. "사악한 자여, 나는 이렇게 하는 너를 알고 있다. 잘못 생각하지 마라. '저자는 나를 모른다' 하고 여기지 마라. 사악한 자여, 너는 마라다. 네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이 있었다. '이 사문은 나를 알지도 보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구나. 나가라, 사악한 자여. 나가라, 사악한 자여! 여래를 괴롭히지 마라. 여래의 제자도 괴롭히지 마라. 오랜 세월 너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그의 스승조차 나를 금방 알아보지 못할 텐데, 하물며 이 제자가 어떻게 나를 알겠는가?'"
Atha kho āyasmā mahāmoggallāno māraṃ pāpimantaṃ etadavoca –
그때 마하목갈라나 존자가 악한 마라에게 이렇게 말했다 —
‘‘evampi kho tāhaṃ, pāpima, jānāmi, mā tvaṃ maññittho –
“악한 자여, 나는 그것마저도 이렇게 안다. 그대는 이렇게 여기지 마라 —
‘na maṃ jānātī’ti.
‘그는 나를 알지 못한다.’
Māro tvamasi, pāpima;
악한 자여, 그대는 마라다;
tuyhañhi, pāpima, evaṃ hoti –
악한 자여, 그대에게는 이런 생각이 있다 —
‘ajānameva kho maṃ ayaṃ samaṇo apassaṃ evamāha –
‘이 사문은 나를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구나 —
nikkhama, pāpima;
나가라, 악한 자여;
nikkhama, pāpima!
나가라, 악한 자여!
Mā tathāgataṃ vihesesi, mā tathāgatasāvakaṃ.
여래를 괴롭히지 마라, 여래의 제자도 괴롭히지 마라.
Mā te ahos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그것이 오랜 세월 그대에게 이롭지 않음과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라.
Yopissa so satthā sopi maṃ neva khippaṃ jāneyya, kuto pana maṃ ayaṃ sāvako jānissatī’’’ti?
그의 스승이라는 그분조차도 나를 그리 빨리 알지 못할 터인데, 하물며 이 제자가 어떻게 나를 알겠는가?’”
그러자 마라는 다시 이렇게 생각했다. "이 사문은 나를 알고 보면서 이렇게 말하는구나. '나가라, 사악한 자여. 나가라, 사악한 자여! 여래를 괴롭히지 마라. 여래의 제자도 괴롭히지 마라. 오랜 세월 너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마라는 존자의 입으로 나와 문빗장 곁에 섰다.
Atha kho mārassa pāpimato etadahosi –
그때 악한 마라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jāname kho maṃ ayaṃ samaṇo passaṃ evamāha –
“이 사문은 나를 알고 보면서 이렇게 말하는구나 —
‘nikkhama, pāpima;
‘나가라, 악한 자여;
nikkhama, pāpima!
나가라, 악한 자여!
Mā tathāgataṃ vihesesi, mā tathāgatasāvakaṃ.
여래를 괴롭히지 마라, 여래의 제자도 괴롭히지 마라.
Mā te ahos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그것이 오랜 세월 그대에게 이롭지 않음과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라.’”
Atha kho māro pāpimā āyasmato mahāmoggallānassa mukhato uggantvā paccaggaḷe aṭṭhāsi.
그때 악한 마라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의 입으로 올라와 나와서 문빗장 곁에 섰다.
507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마라가 문빗장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사악한 자여, 여기서도 나는 너를 본다. '저자는 나를 보지 못한다' 하고 여기지 마라. 사악한 자여, 너는 지금 문빗장 곁에 서 있구나. 지난날 나는 두시라는 마라였다. 내게는 깔리라는 누이가 있었고, 너는 그 누이의 아들이다. 그러니 너는 내 조카였던 셈이다."
Addasā kho āyasmā mahāmoggallāno māraṃ pāpimantaṃ paccaggaḷe ṭhitaṃ;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문빗장 곁에 서 있는 악한 마라를 보았다;
disvāna māraṃ pāpimantaṃ etadavoca –
보고서 악한 마라에게 이렇게 말했다 —
‘etthāpi kho tāhaṃ, pāpima, passāmi;
“악한 자여, 나는 여기서도 그대를 본다;
mā tvaṃ maññittho ‘‘na maṃ passatī’’ti.
그대는 ‘그는 나를 보지 못한다’고 여기지 마라.
Eso tvaṃ, pāpima, paccaggaḷe ṭhito.
악한 자여, 그대는 저기 문빗장 곁에 서 있다.
Bhūtapubbāhaṃ, pāpima, dūsī nāma māro ahosiṃ, tassa me kāḷī nāma bhaginī.
악한 자여, 옛적에 나는 두시라는 이름의 마라였고, 그런 내게 깔리라는 누이가 있었다.
Tassā tvaṃ putto.
그대는 그 누이의 아들이었다.
So me tvaṃ bhāgineyyo ahosi.
그러니 그대는 내 조카였다.
"사악한 자여, 그때 아라한이시며 바르게 깨달은 분이신 까꾸산다 세존께서 세상에 나와 계셨다. 까꾸산다 세존께는 위두라와 산지와라는 한 쌍의 제자가 있었다. 으뜸가는 훌륭한 한 쌍이었다. 제자는 많았지만, 법을 가르치는 일에서는 위두라 존자와 견줄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위두라 존자에게는 견줄 이 없다는 뜻의 '위두라'라는 이름이 생겼다."
Tena kho pana, pāpima, samayena kakusandh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loke uppanno hoti.
그리고 악한 자여, 그때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서 세상에 나오셨다.
Kakusandhassa kho pana, pāpim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vidhurasañjīvaṃ nāma sāvakayugaṃ ahosi aggaṃ bhaddayugaṃ.
그리고 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는 위두라와 산지와라는 제자 한 쌍이 있었으니, 으뜸가는 훌륭한 한 쌍이었다.
Yāvatā kho pana, pāpima, kakusandh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sāvakā.
그리고 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의 제자들이 아무리 많아도,
Tesu na ca koci āyasmatā vidhurena samasamo hoti yadidaṃ dhammadesanāya.
그들 가운데 법을 설하는 데서 위두라 존자와 똑같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Iminā kho evaṃ, pāpima, pariyāyena āyasmato vidhurassa vidhuroteva samaññā udapādi.
악한 자여, 이러한 까닭에 위두라 존자에게 ‘위두라’라는 바로 그 이름이 생겼다.
"산지와 존자는 숲에 가든, 나무 아래에 가든, 빈집에 가든 어렵지 않게 지각과 느낌이 모두 그친 선정에 들곤 했다. 한번은 산지와 존자가 어느 나무 아래에서 그 선정에 든 채 앉아 있었다. 마침 소 치는 이들, 가축 먹이는 이들, 농부들, 길 가던 이들이 그 모습을 보았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아이고, 신기하구나. 정말 놀랍구나! 이 사문이 앉은 채로 죽었구나! 자, 화장해 주자." 그들은 풀과 장작과 쇠똥을 모아 산지와 존자의 몸 위에 쌓았다. 그리고 불을 붙인 뒤 떠나갔다. 산지와 존자는 그날 밤이 지나 선정에서 일어났다. 옷자락을 털고, 오전에 채비를 갖춰 발우와 가사를 챙겨 탁발하러 마을로 들어갔다. 소 치는 이들, 가축 먹이는 이들, 농부들, 길 가던 이들이 탁발하는 존자를 보았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아이고, 신기하구나. 정말 놀랍구나! 이 사문이 앉은 채로 죽었는데 다시 살아났구나!" 그래서 산지와 존자에게는 되살아났다는 뜻의 '산지와'라는 이름이 생겼다."
‘‘Āyasmā pana, pāpima, sañjīvo araññagatopi rukkhamūlagatopi suññāgāragatopi appakasireneva saññāvedayitanirodhaṃ samāpajjati.
“그런데 악한 자여, 산지와 존자는 숲에 가서도 나무 아래에 가서도 빈집에 가서도 어렵지 않게 인식과 느낌의 소멸에 든다.
Bhūtapubbaṃ, pāpima, āyasmā sañjīvo aññatarasmiṃ rukkhamūle saññāvedayitanirodhaṃ samāpanno nisinno hoti.
악한 자여, 옛적에 산지와 존자가 어떤 나무 아래에서 인식과 느낌의 소멸에 들어 앉아 있었다.
Addasaṃsu kho, pāpima, gopālakā pasupālakā kassakā pathāvino āyasmantaṃ sañjīvaṃ aññatarasmiṃ rukkhamūle saññāvedayitanirodhaṃ samāpannaṃ nisinnaṃ;
악한 자여, 소치는 이들, 가축 치는 이들, 농부들, 길 가는 이들이 어떤 나무 아래에서 인식과 느낌의 소멸에 들어 앉아 있는 산지와 존자를 보았다;
disvāna tesaṃ etadahosi –
보고서 그들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acchariyaṃ vata, bho, abbhutaṃ vata, bho!
‘참으로 놀랍습니다, 여보시오. 참으로 신기합니다, 여보시오!
Ayaṃ samaṇo nisinnakova kālaṅkato!
이 사문은 앉은 채로 죽었습니다!
Handa naṃ dahāmā’ti.
자, 이 사람을 태웁시다.’
Atha kho te, pāpima, gopālakā pasupālakā kassakā pathāvino tiṇañca kaṭṭhañca gomayañca saṃkaḍḍhitvā āyasmato sañjīvassa kāye upacinitvā aggiṃ datvā pakkamiṃsu.
그때 악한 자여, 그 소치는 이들, 가축 치는 이들, 농부들, 길 가는 이들이 풀과 나뭇가지와 소똥을 긁어모아 산지와 존자의 몸 위에 쌓아 올리고 불을 붙이고 떠났다.
Atha kho, pāpima, āyasmā sañjīvo tassā rattiyā accayena tāya samāpattiyā vuṭṭhahitvā cīvarāni papphoṭetvā pubbaṇhasamayaṃ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gāmaṃ piṇḍāya pāvisi.
그때 악한 자여, 산지와 존자는 그 밤이 지나고 그 증득에서 일어나 가사를 털고, 이른 아침에 옷을 갖춰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하러 마을에 들어갔다.
Addasaṃsu kho te, pāpima, gopālakā pasupālakā kassakā pathāvino āyasmantaṃ sañjīvaṃ piṇḍāya carantaṃ;
악한 자여, 그 소치는 이들, 가축 치는 이들, 농부들, 길 가는 이들이 탁발하며 다니는 산지와 존자를 보았다;
disvāna nesaṃ etadahosi –
보고서 그들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acchariyaṃ vata, bho, abbhutaṃ vata, bho!
‘참으로 놀랍습니다, 여보시오. 참으로 신기합니다, 여보시오!
Ayaṃ samaṇo nisinnakova kālaṅkato, svāyaṃ paṭisañjīvito’ti.
이 사문은 앉은 채로 죽었는데, 이 사람이 되살아났습니다.’
Iminā kho evaṃ, pāpima, pariyāyena āyasmato sañjīvassa sañjīvoteva samaññā udapādi.
악한 자여, 이러한 까닭에 산지와 존자에게 ‘산지와’라는 바로 그 이름이 생겼다.
508
사악한 자여, 그러자 두시 마라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이 비구들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차라리 바라문과 재가자들에게 깃들어 보자. 이렇게 시켜 보는 것이다. '너희는 가서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비구들을 욕하고 꾸짖고 화나게 하고 괴롭혀라. 너희에게 욕먹고 꾸짖음을 당하고 화나고 괴롭힘을 당하면 그들의 마음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두시 마라는 바라문과 재가자들에게 깃들어 이렇게 말했다. "너희는 가서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비구들을 욕하고 꾸짖고 화나게 하고 괴롭혀라. 너희에게 욕먹고 꾸짖음을 당하고 화나고 괴롭힘을 당하면 그들의 마음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tha kho, pāpima, dūsissa mārassa etadahosi –
“그때 악한 자여, 두시 마라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imesaṃ kho ahaṃ bhikkhūnaṃ sīlavantānaṃ kalyāṇadhammānaṃ neva jānāmi āgatiṃ vā gatiṃ vā.
‘나는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이 비구들이 오는 곳도 가는 곳도 알지 못한다.
Yaṃnūnāhaṃ brāhmaṇagahapatike anvāviseyyaṃ –
내가 브라만과 장자들을 사로잡으면 어떨까 —
etha, tumhe bhikkhū sīlavante kalyāṇadhamme akkosatha paribhāsatha rosetha vihesetha.
오라, 그대들은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비구들을 욕하고 비방하고 성나게 하고 괴롭혀라.
Appeva nāma tumhehi akkosiyamānānaṃ paribhāsiyamānānaṃ rosiyamānānaṃ vihesiyamānānaṃ siyā cittassa aññathattaṃ, yathā taṃ dūsī māro labhetha otāra’nti.
그대들에게 욕먹고 비방받고 성나게 되고 괴롭힘당하는 그들에게 마음의 달라짐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리하여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지도 모른다.’
Atha kho te, pāpima, dūsī māro brāhmaṇagahapatike anvāvisi –
그때 악한 자여, 두시 마라는 브라만과 장자들을 사로잡았다 —
‘etha, tumhe bhikkhū sīlavante kalyāṇadhamme akkosatha paribhāsatha rosetha vihesetha.
‘오라, 그대들은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비구들을 욕하고 비방하고 성나게 하고 괴롭혀라.
Appeva nāma tumhehi akkosiyamānānaṃ paribhāsiyamānānaṃ rosiyamānānaṃ vihesiyamānānaṃ siyā cittassa aññathattaṃ, yathā taṃ dūsī māro labhetha otāra’nti.
그대들에게 욕먹고 비방받고 성나게 되고 괴롭힘당하는 그들에게 마음의 달라짐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리하여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지도 모른다.’
사악한 자여, 그러자 두시 마라가 깃든 바라문과 재가자들은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비구들을 욕하고 꾸짖고 화나게 하고 괴롭혔다. 이렇게 말했다. "이 까까머리 가짜 사문들은 천하고 거무튀튀하며 범천의 발에서 난 족속이다. 그런 주제에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하며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숙인 채 넋이 나가 앉아 있다. 선정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곱씹고, 헛되이 생각에 잠기는 시늉을 한다. 올빼미가 나뭇가지에서 쥐를 찾으며 선정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곱씹고, 헛되이 생각에 잠기는 것과 같다. 이 까까머리 가짜 사문들, 천하고 거무튀튀하며 범천의 발에서 난 족속들도 꼭 그렇게 한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하며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숙인 채 넋이 나가 앉아서, 선정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곱씹고, 헛되이 생각에 잠기는 시늉을 한다. 자칼이 강가에서 물고기를 찾으며 선정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곱씹고, 헛되이 생각에 잠기는 것과 같다. 이 까까머리 가짜 사문들, 천하고 거무튀튀하며 범천의 발에서 난 족속들도 꼭 그렇게 한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하며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숙인 채 넋이 나가 앉아서, 선정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곱씹고, 헛되이 생각에 잠기는 시늉을 한다. 고양이가 하수구와 쓰레기 더미 가에서 쥐를 찾으며 선정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곱씹고, 헛되이 생각에 잠기는 것과 같다. 이 까까머리 가짜 사문들, 천하고 거무튀튀하며 범천의 발에서 난 족속들도 꼭 그렇게 한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하며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숙인 채 넋이 나가 앉아서, 선정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곱씹고, 헛되이 생각에 잠기는 시늉을 한다. 짐에서 풀려난 당나귀가 하수구와 쓰레기 더미 가에서 선정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곱씹고, 헛되이 생각에 잠기는 것과 같다. 이 까까머리 가짜 사문들, 천하고 거무튀튀하며 범천의 발에서 난 족속들도 꼭 그렇게 한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다' 하며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숙인 채 넋이 나가 앉아서, 선정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곱씹고, 헛되이 생각에 잠기는 시늉을 한다."
‘‘Atha kho te, pāpima, brāhmaṇagahapatikā anvāvisiṭṭhā dūsinā mārena bhikkhū sīlavante kalyāṇadhamme akkosanti paribhāsanti rosenti vihesenti –
“그때 악한 자여, 두시 마라에게 사로잡힌 그 브라만과 장자들은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비구들을 욕하고 비방하고 성나게 하고 괴롭혔다 —
‘ime pana muṇḍakā samaṇakā ibbhā kiṇhā bandhupādāpaccā ‘‘jhāyinosmā jhāyinosmā’’ti pattakkhandhā adhomukhā madhurakajātā jhāyanti pajjhāyanti nijjhāyanti apajjhāyanti.
‘이 까까머리 사문 나부랭이들, 천한 것들, 검은 것들, 조상의 발에서 태어난 것들은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하면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떨구고 넋이 빠진 채 잠겨 있고, 골똘히 잠겨 있고, 푹 잠겨 있고, 늘어져 잠겨 있다.
Seyyathāpi nāma ulūko rukkhasākhāyaṃ mūsikaṃ maggayamāno jhāyati pajjhāyati nijjhāyati apajjhāyati;
마치 올빼미가 나뭇가지에서 쥐를 노리며 잠겨 있고, 골똘히 잠겨 있고, 푹 잠겨 있고, 늘어져 잠겨 있듯이;
evamevime muṇḍakā samaṇakā ibbhā kiṇhā bandhupādāpaccā ‘‘jhāyinosmā jhāyinosmā’’ti pattakkhandhā adhomukhā madhurakajātā jhāyanti pajjhāyanti nijjhāyanti apajjhāyanti.
바로 그처럼 이 까까머리 사문 나부랭이들, 천한 것들, 검은 것들, 조상의 발에서 태어난 것들은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하면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떨구고 넋이 빠진 채 잠겨 있고, 골똘히 잠겨 있고, 푹 잠겨 있고, 늘어져 잠겨 있다.
Seyyathāpi nāma kotthu nadītīre macche maggayamāno jhāyati pajjhāyati nijjhāyati apajjhāyati;
마치 자칼이 강가에서 물고기를 노리며 잠겨 있고, 골똘히 잠겨 있고, 푹 잠겨 있고, 늘어져 잠겨 있듯이;
evamevime muṇḍakā samaṇakā ibbhā kiṇhā bandhupādāpaccā ‘‘jhāyinosmā jhāyinosmā’’ti pattakkhandhā adhomukhā madhurakajātā jhāyanti pajjhāyanti nijjhāyanti apajjhāyanti.
바로 그처럼 이 까까머리 사문 나부랭이들, 천한 것들, 검은 것들, 조상의 발에서 태어난 것들은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하면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떨구고 넋이 빠진 채 잠겨 있고, 골똘히 잠겨 있고, 푹 잠겨 있고, 늘어져 잠겨 있다.
Seyyathāpi nāma biḷāro sandhisamalasaṅkaṭīre mūsikaṃ maggayamāno jhāyati pajjhāyati nijjhāyati apajjhāyati;
마치 고양이가 골목이나 도랑이나 쓰레기 더미에서 쥐를 노리며 잠겨 있고, 골똘히 잠겨 있고, 푹 잠겨 있고, 늘어져 잠겨 있듯이;
evamevime muṇḍakā samaṇakā ibbhā kiṇhā bandhupādāpaccā ‘‘jhāyinosmā jhāyinosmā’’ti pattakkhandhā adhomukhā madhurakajātā jhāyanti pajjhāyanti nijjhāyanti apajjhāyanti.
바로 그처럼 이 까까머리 사문 나부랭이들, 천한 것들, 검은 것들, 조상의 발에서 태어난 것들은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하면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떨구고 넋이 빠진 채 잠겨 있고, 골똘히 잠겨 있고, 푹 잠겨 있고, 늘어져 잠겨 있다.
Seyyathāpi nāma gadrabho vahacchinno sandhisamalasaṅkaṭīre jhāyati pajjhāyati nijjhāyati apajjhāyati, evamevime muṇḍakā samaṇakā ibbhā kiṇhā bandhupādāpaccā ‘‘jhāyinosmā jhāyinosmā’’ti pattakkhandhā adhomukhā madhurakajātā jhāyanti pajjhāyanti nijjhāyanti apajjhāyantī’’ti.
마치 짐을 벗은 나귀가 골목이나 도랑이나 쓰레기 더미에서 잠겨 있고, 골똘히 잠겨 있고, 푹 잠겨 있고, 늘어져 잠겨 있듯이, 바로 그처럼 이 까까머리 사문 나부랭이들, 천한 것들, 검은 것들, 조상의 발에서 태어난 것들은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우리는 선정을 닦는 자다」 하면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떨구고 넋이 빠진 채 잠겨 있고, 골똘히 잠겨 있고, 푹 잠겨 있고, 늘어져 잠겨 있다.’
사악한 자여, 그때 죽은 사람들은 대부분 몸이 무너진 뒤 죽어서 악처, 나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났다.
‘‘Ye kho pana, pāpima, tena samayena manussā kālaṅkaronti yebhuyyena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nirayaṃ upapajjanti.
“그리고 악한 자여, 그 무렵에 죽은 사람들은 대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났다.
509
사악한 자여, 그러자 아라한이시며 바르게 깨달은 분이신 까꾸산다 세존께서 비구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바라문과 재가자들이 두시 마라에게 깃들었다. 그가 시킨 것이다. '너희는 가서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비구들을 욕하고 꾸짖고 화나게 하고 괴롭혀라. 너희에게 욕먹고 꾸짖음을 당하고 화나고 괴롭힘을 당하면 그들의 마음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너희는 자애가 깃든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며 지내라. 둘째 방향도, 셋째 방향도, 넷째 방향도 그렇게 하라. 이처럼 위와 아래와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존재를 자기 자신처럼 여겨라. 넓고 크고 한량없으며 원한도 악의도 없는 자애가 깃든 마음으로 온 세상을 가득 채우며 지내라. 연민이 깃든 마음으로도,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도 그와 같이 하라. 평온이 깃든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며 지내라. 둘째 방향도, 셋째 방향도, 넷째 방향도 그렇게 하라. 이처럼 위와 아래와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존재를 자기 자신처럼 여겨라. 넓고 크고 한량없으며 원한도 악의도 없는 평온이 깃든 마음으로 온 세상을 가득 채우며 지내라."
‘‘Atha kho, pāpima, kakusandh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bhikkhū āmantesi –
“그때 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서 비구들을 부르셨다 —
‘anvāviṭṭhā kho, bhikkhave, brāhmaṇagahapatikā dūsinā mārena –
‘비구들이여, 브라만과 장자들이 두시 마라에게 사로잡혔다 —
etha, tumhe bhikkhū sīlavante kalyāṇadhamme akkosatha paribhāsatha rosetha vihesetha, appeva nāma tumhehi akkosiyamānānaṃ paribhāsiyamānānaṃ rosiyamānānaṃ vihesiyamānānaṃ siyā cittassa aññathattaṃ, yathā taṃ dūsī māro labhetha otāra’nti.
「오라, 그대들은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비구들을 욕하고 비방하고 성나게 하고 괴롭혀라, 그대들에게 욕먹고 비방받고 성나게 되고 괴롭힘당하는 그들에게 마음의 달라짐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리하여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지도 모른다.」
Etha, tumhe, bhikkhave, mettāsahagatena cetasā ekaṃ disaṃ pharitvā viharatha, tathā dutiyaṃ, tathā tatiyaṃ, tathā catutthaṃ.
오라,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머물라.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네 번째도 그렇게 하라.
Iti uddhamadho tiriyaṃ sabbadhi sabbattatāya sabbāvantaṃ lokaṃ mettāsahagatena cetasā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bajjhena pharitvā viharatha.
이렇게 위로, 아래로,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이를 자기처럼 여겨, 온 세상을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가득 채우고 머물라.
Karuṇāsahagatena cetasā…pe… muditāsahagatena cetasā…pe… upekkhāsahagatena cetasā ekaṃ disaṃ pharitvā viharatha, tathā dutiyaṃ, tathā tatiyaṃ, tathā catutthaṃ.
연민이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머물라.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네 번째도 그렇게 하라. 이렇게 위로, 아래로,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이를 자기처럼 여겨, 온 세상을 연민이 함께한 마음으로,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가득 채우고 머물라. 더불어 기뻐함이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머물라.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네 번째도 그렇게 하라. 이렇게 위로, 아래로,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이를 자기처럼 여겨, 온 세상을 더불어 기뻐함이 함께한 마음으로,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가득 채우고 머물라. 평온이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머물라.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네 번째도 그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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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uddhamadho tiriyaṃ sabbadhi sabbattatāya sabbāvantaṃ lokaṃ upekkhāsahagatena cetasā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bajjhena pharitvā viharathā’ti.
이렇게 위로, 아래로,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이를 자기처럼 여겨, 온 세상을 평온이 함께한 마음으로,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가득 채우고 머물라.’
사악한 자여, 그러자 그 비구들은 까꾸산다 세존의 이러한 훈계와 가르침을 받았다. 그리고 숲에 가서도, 나무 아래에 가서도, 빈집에 가서도 자애가 깃든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며 지냈다. 둘째 방향도, 셋째 방향도, 넷째 방향도 그렇게 했다. 이처럼 위와 아래와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존재를 자기 자신처럼 여겼다. 넓고 크고 한량없으며 원한도 악의도 없는 자애가 깃든 마음으로 온 세상을 가득 채우며 지냈다. 연민이 깃든 마음으로도,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도 그와 같이 했다. 평온이 깃든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며 지냈다. 둘째 방향도, 셋째 방향도, 넷째 방향도 그렇게 했다. 이처럼 위와 아래와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존재를 자기 자신처럼 여겼다. 넓고 크고 한량없으며 원한도 악의도 없는 평온이 깃든 마음으로 온 세상을 가득 채우며 지냈다.
‘‘Atha kho te, pāpima, bhikkhū kakusandhena bhagavatā arahatā sammāsambuddhena evaṃ ovadiyamānā evaṃ anusāsiyamānā araññagatāpi rukkhamūlagatāpi suññāgāragatāpi mettāsahagatena cetasā ekaṃ disaṃ pharitvā vihariṃsu, tathā dutiyaṃ, tathā tatiyaṃ, tathā catutthaṃ.
“그때 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 그렇게 훈계받고 그렇게 가르침받은 그 비구들은 숲에 가서도 나무 아래에 가서도 빈집에 가서도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머물렀다.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네 번째도 그렇게 하였다.
Iti uddhamadho tiriyaṃ sabbadhi sabbattatāya sabbāvantaṃ lokaṃ mettāsahagatena cetasā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bajjhena pharitvā vihariṃsu.
이렇게 위로, 아래로,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이를 자기처럼 여겨, 온 세상을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가득 채우고 머물렀다.
Karuṇāsahagatena cetasā…pe… muditāsahagatena cetasā…pe… upekkhāsahagatena cetasā ekaṃ disaṃ pharitvā vihariṃsu, tathā dutiyaṃ, tathā tatiyaṃ, tathā catutthaṃ.
연민이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머물렀다.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네 번째도 그렇게 하였다. 이렇게 위로, 아래로,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이를 자기처럼 여겨, 온 세상을 연민이 함께한 마음으로,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가득 채우고 머물렀다. 더불어 기뻐함이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머물렀다.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네 번째도 그렇게 하였다. 이렇게 위로, 아래로,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이를 자기처럼 여겨, 온 세상을 더불어 기뻐함이 함께한 마음으로,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가득 채우고 머물렀다. 평온이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머물렀다.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네 번째도 그렇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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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uddhamadho tiriyaṃ sabbadhi sabbattatāya sabbāvantaṃ lokaṃ upekkhāsahagatena cetasā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bajjhena pharitvā vihariṃsu.
이렇게 위로, 아래로, 옆으로, 어디에서나, 모든 이를 자기처럼 여겨, 온 세상을 평온이 함께한 마음으로, 넓고 크고 한량없고 원한 없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가득 채우고 머물렀다.
510
사악한 자여, 그러자 두시 마라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해 보아도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이 비구들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차라리 바라문과 재가자들에게 깃들어 보자. 이렇게 시켜 보는 것이다. '너희는 가서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비구들을 존경하고 공경하고 받들고 공양하라. 너희에게 존경받고 공경받고 받들어지고 공양받으면 그들의 마음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두시 마라는 바라문과 재가자들에게 깃들어 이렇게 말했다. "너희는 가서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비구들을 존경하고 공경하고 받들고 공양하라. 너희에게 존경받고 공경받고 받들어지고 공양받으면 그들의 마음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두시 마라가 깃든 바라문과 재가자들은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비구들을 존경하고 공경하고 받들고 공양했다. 사악한 자여, 그때 죽은 사람들은 대부분 몸이 무너진 뒤 죽어서 좋은 곳, 천상 세계에 태어났다.
‘‘Atha kho, pāpima, dūsissa mārassa etadahosi –
“그때 악한 자여, 두시 마라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evampi kho ahaṃ karonto imesaṃ bhikkhūnaṃ sīlavantānaṃ kalyāṇadhammānaṃ neva jānāmi āgatiṃ vā gatiṃ vā, yaṃnūnāhaṃ brāhmaṇagahapatike anvāviseyyaṃ –
‘내가 이렇게 해도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이 비구들이 오는 곳도 가는 곳도 알지 못한다. 내가 브라만과 장자들을 사로잡으면 어떨까 —
etha, tumhe bhikkhū sīlavante kalyāṇadhamme sakkarotha garuṃ karotha mānetha pūjetha, appeva nāma tumhehi sakkariyamānānaṃ garukariyamānānaṃ māniyamānānaṃ pūjiyamānānaṃ siyā cittassa aññathattaṃ, yathā taṃ dūsī māro labhetha otāra’nti.
오라, 그대들은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비구들을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고 섬겨라, 그대들에게 공경과 존중과 받듦과 섬김을 받는 그들에게 마음의 달라짐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리하여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지도 모른다.’
Atha kho te, pāpima, dūsī māro brāhmaṇagahapatike anvāvisi –
그때 악한 자여, 두시 마라는 브라만과 장자들을 사로잡았다 —
‘etha, tumhe bhikkhū sīlavante kalyāṇadhamme sakkarotha garuṃ karotha mānetha pūjetha, appeva nāma tumhehi sakkariyamānānaṃ garukariyamānānaṃ māniyamānānaṃ pūjiyamānānaṃ siyā cittassa aññathattaṃ, yathā taṃ dūsī māro labhetha otāra’nti.
‘오라, 그대들은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비구들을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고 섬겨라, 그대들에게 공경과 존중과 받듦과 섬김을 받는 그들에게 마음의 달라짐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리하여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지도 모른다.’
Atha kho te, pāpima, brāhmaṇagahapatikā anvāviṭṭhā dūsinā mārena bhikkhū sīlavante kalyāṇadhamme sakkaronti garuṃ karonti mānenti pūjenti.
그때 악한 자여, 두시 마라에게 사로잡힌 그 브라만과 장자들은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비구들을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고 섬겼다.
‘‘Ye kho pana, pāpima, tena samayena manussā kālaṅkaronti yebhuyyena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anti.
“그리고 악한 자여, 그 무렵에 죽은 사람들은 대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 세계에 태어났다.
511
사악한 자여, 그러자 아라한이시며 바르게 깨달은 분이신 까꾸산다 세존께서 비구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바라문과 재가자들이 두시 마라에게 깃들었다. 그가 시킨 것이다. '너희는 가서 계를 지키고 성품이 선한 비구들을 존경하고 공경하고 받들고 공양하라. 너희에게 존경받고 공경받고 받들어지고 공양받으면 그들의 마음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너희는 몸의 깨끗하지 못함을 지켜보며 지내라. 음식에서는 역겨움을 인식하라. 온 세간에서는 즐겁지 않다고 인식하라. 모든 지어진 것에서는 무상함을 지켜보라." 사악한 자여, 그러자 그 비구들은 까꾸산다 세존의 이러한 훈계와 가르침을 받았다. 그리고 숲에 가서도, 나무 아래에 가서도, 빈집에 가서도 몸의 깨끗하지 못함을 지켜보며 지냈다. 음식에서는 역겨움을 인식했다. 온 세간에서는 즐겁지 않다고 인식했다. 모든 지어진 것에서는 무상함을 지켜보았다.
‘‘Atha kho, pāpima, kakusandh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bhikkhū āmantesi –
“그때 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서 비구들을 부르셨다 —
‘anvāviṭṭhā kho, bhikkhave, brāhmaṇagahapatikā dūsinā mārena –
‘비구들이여, 브라만과 장자들이 두시 마라에게 사로잡혔다 —
etha, tumhe bhikkhū sīlavante kalyāṇadhamme sakkarotha garuṃ karotha mānetha pūjetha, appeva nāma tumhehi sakkariyamānānaṃ garukariyamānānaṃ māniyamānānaṃ pūjiyamānānaṃ siyā cittassa aññathattaṃ, yathā taṃ dūsī māro labhetha otāranti.
「오라, 그대들은 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비구들을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고 섬겨라, 그대들에게 공경과 존중과 받듦과 섬김을 받는 그들에게 마음의 달라짐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리하여 두시 마라가 틈을 얻을지도 모른다.」
Etha, tumhe, bhikkhave, asubhānupassino kāye viharatha, āhāre paṭikūlasaññino, sabbaloke anabhiratisaññino, sabbasaṅkhāresu aniccānupassino’ti.
오라,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몸에서 부정함을 거듭 살피는 자로, 음식에 대해 혐오스럽다는 인식을 지닌 자로, 온 세상에 대해 즐길 것 없다는 인식을 지닌 자로, 모든 형성된 것에서 무상함을 거듭 살피는 자로 머물라.’
‘‘Atha kho te, pāpima, bhikkhū kakusandhena bhagavatā arahatā sammāsambuddhena evaṃ ovadiyamānā evaṃ anusāsiyamānā araññagatāpi rukkhamūlagatāpi suññāgāragatāpi asubhānupassino kāye vihariṃsu, āhāre paṭikūlasaññino, sabbaloke anabhiratisaññino, sabbasaṅkhāresu aniccānupassino.
“그때 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 그렇게 훈계받고 그렇게 가르침받은 그 비구들은 숲에 가서도 나무 아래에 가서도 빈집에 가서도 몸에서 부정함을 거듭 살피는 자로, 음식에 대해 혐오스럽다는 인식을 지닌 자로, 온 세상에 대해 즐길 것 없다는 인식을 지닌 자로, 모든 형성된 것에서 무상함을 거듭 살피는 자로 머물렀다.
512
사악한 자여, 그러자 까꾸산다 세존께서는 오전에 채비를 갖춰 발우와 가사를 챙기셨다. 위두라 존자를 뒤따르는 시자로 삼아 탁발하러 마을로 들어가셨다. 그때 두시 마라가 어느 사내아이에게 깃들어 돌멩이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위두라 존자의 머리를 내리쳤다. 머리가 깨졌다. 그래도 위두라 존자는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리면서 세존의 바로 뒤를 바싹 따라갔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코끼리가 돌아보듯 온몸을 돌려 뒤를 돌아보시고 말씀하셨다. "이 두시 마라는 분수를 모르는구나." 사악한 자여, 세존께서 돌아보시는 바로 그 순간 두시 마라는 그 자리에서 떨어져 대지옥에 태어났다.[불확실]
‘‘Atha kho, pāpima, kakusandh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pubbaṇhasamayaṃ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āyasmatā vidhurena pacchāsamaṇena gāmaṃ piṇḍāya pāvisi.
“그때 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서 이른 아침에 옷을 갖춰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위두라 존자를 뒤따르는 사문으로 삼아 탁발하러 마을에 들어가셨다.
Atha kho, pāpima, dūsī māro aññataraṃ kumārakaṃ anvāvisitvā sakkharaṃ gahetvā āyasmato vidhurassa sīse pahāramadāsi;
그때 악한 자여, 두시 마라는 어떤 사내아이를 사로잡아 자갈을 집어 위두라 존자의 머리를 쳤다;
sīsaṃ vobhindi.
머리가 깨졌다.
Atha kho, pāpima, āyasmā vidhuro bhinnena sīsena lohitena gaḷantena kakusandhaṃyeva bhagavantaṃ arahantaṃ sammāsambuddhaṃ piṭṭhito piṭṭhito anubandhi.
그때 악한 자여, 위두라 존자는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르는 채로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바로 그분의 뒤를 바싹 따라갔다.
Atha kho, pāpima, kakusandh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nāgāpalokitaṃ apalokesi –
그때 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 아라한,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서 코끼리가 돌아보듯 돌아보셨다 —
‘na vāyaṃ dūsī māro mattamaññāsī’ti.
‘이 두시 마라는 정말 한도를 몰랐구나.’
Sahāpalokanāya ca pana, pāpima, dūsī māro tamhā ca ṭhānā cavi mahānirayañca upapajji.
그리고 악한 자여, 그 돌아보심과 동시에 두시 마라는 그 자리에서 떨어져 큰 지옥에 태어났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사악한 자여, 그 대지옥에는 이름이 셋 있다. 여섯 접촉의 영역이라고도 하고, 쇠꼬챙이에 맞는 곳이라고도 하고, 저마다 홀로 겪는 곳이라고도 한다. 그때 지옥 지기들이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여보시오, 쇠꼬챙이와 쇠꼬챙이가 그대 가슴에서 서로 만나게 되면, 그때 그대는 이렇게 알게 될 것이오. '내가 지옥에서 천 년 동안 익고 있구나.'" 사악한 자여, 나는 그 대지옥에서 여러 해, 여러 백 년, 여러 천 년 동안 불에 익는 고통을 받았다. 나는 바로 그 대지옥의 부속 지옥에서 만 년 동안 '벗어남'이라 불리는 느낌을 겪으며 불에 익는 고통을 받았다. 그때 내 몸은 사람의 몸과 같았다. 머리는 물고기의 머리와 같았다.[불확실]
‘‘Tassa kho pana, pāpima, mahānirayassa tayo nāmadheyyā honti –
“그리고 악한 자여, 그 큰 지옥에는 세 가지 이름이 있다 —
chaphassāyataniko itipi, saṅkusamāhato itipi, paccattavedaniyo itipi.
‘여섯 접촉의 감각 영역’이라고도 하고, ‘말뚝이 맞부딪히는 곳’이라고도 하고, ‘저마다 홀로 겪는 곳’이라고도 한다.
Atha kho maṃ, pāpima, nirayapālā upasaṅkamitvā etadavocuṃ –
그때 악한 자여, 지옥지기들이 내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
yadā kho te, mārisa, saṅkunā saṅku hadaye samāgaccheyya.
‘어르신이시여, 그대의 심장에서 말뚝이 말뚝과 마주치거든,
Atha naṃ tvaṃ jāneyyāsi –
그때 그대는 이렇게 아십시오 —
‘vassasahassaṃ me niraye paccamānassā’ti.
「내가 지옥에서 삶긴 지 천 년이 되었다.」’
So kho ahaṃ, pāpima, bahūni vassāni bahūni vassasatāni bahūni vassasahassāni tasmiṃ mahāniraye apacciṃ.
악한 자여, 그런 나는 여러 해, 여러 백 년, 여러 천 년을 그 큰 지옥에서 삶겼다.
Dasavassasahassāni tasseva mahānirayassa ussade apacciṃ vuṭṭhānimaṃ nāma vedanaṃ vediyamāno.
만 년 동안 바로 그 큰 지옥의 곁 지옥에서 ‘벗어남의 마지막’이라 하는 느낌을 느끼며 삶겼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Tassa mayhaṃ, pāpima, evarūpo kāyo hoti, seyyathāpi manussassa.
악한 자여, 그런 내게는 이러한 몸이 있었으니, 사람의 몸과 같았다.
Evarūpaṃ sīsaṃ hoti, seyyathāpi macchassa.
이러한 머리가 있었으니, 물고기의 머리와 같았다.
513
“어떠했던가, 그 지옥은 / 두시가 고초에 삶기던 곳,
‘‘Kīdiso nirayo āsi, yattha dūsī apaccatha;
“두시가 삶긴 그 지옥은 어떠하였던가,
제자 위두라를 건드리고 / 바라문 까꾸산다를 건드려서.
Vidhuraṃ sāvakamāsajja, kakusandhañca brāhmaṇaṃ.
제자 위두라를 치고, 브라만 까꾸산다를 친 탓에.
“쇠꼬챙이가 백 개였으니 / 저마다 홀로 받는 고통이었네.[불확실]
‘‘Sataṃ āsi ayosaṅkū, sabbe paccattavedanā;
“쇠말뚝이 백 개 있었고, 모두가 저마다 홀로 겪는 아픔이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그러했다네, 그 지옥은 / 두시가 고초에 삶기던 곳,
Īdiso nirayo āsi, yattha dūsī apaccatha;
두시가 삶긴 그 지옥은 이러하였다,
제자 위두라를 건드리고 / 바라문 까꾸산다를 건드려서.
Vidhuraṃ sāvakamāsajja, kakusandhañca brāhmaṇaṃ.
제자 위두라를 치고, 브라만 까꾸산다를 친 탓에.
“이 일을 꿰뚫어 아는 이는 / 부처님의 제자인 비구,
‘‘Yo etamabhijānāti, bhikkhu buddhassa sāvako;
“이것을 훤히 아는 비구, 붓다의 제자가 있으니;
그러한 비구를 건드리면 / 깐하여, 너는 괴로움을 맞으리라.
Tādisaṃ bhikkhumāsajja, kaṇha dukkhaṃ nigacchasi.
그런 비구를 치고서, 검은 자여, 그대는 괴로움을 겪는다.
“호수 한가운데 서 있도다 / 겁이 다하도록 머무는 궁전들,
‘‘Majjhe sarassa tiṭṭhanti, vimānā kappaṭṭhāyino;
“호수 한가운데 서 있으니, 겁이 다하도록 머무는 궁전들이다;
유리 빛깔로 눈부시고 / 불꽃 일듯 환히 빛나며,
Veḷuriyavaṇṇā rucirā, accimanto pabhassarā;
청옥 빛깔로 아름답고, 불꽃을 품은 듯 환히 빛나며;
거기 요정들이 춤을 추네 / 저마다 갖가지 빛깔로.
Accharā tattha naccanti, puthu nānattavaṇṇiyo.
그곳에서 천녀들이 춤춘다, 저마다 갖가지 빛깔로 여럿이.
“이 일을 꿰뚫어 아는 이는 / 부처님의 제자인 비구,
‘‘Yo etamabhijānāti, bhikkhu buddhassa sāvako;
“이것을 훤히 아는 비구, 붓다의 제자가 있으니;
그러한 비구를 건드리면 / 깐하여, 너는 괴로움을 맞으리라.
Tādisaṃ bhikkhumāsajja, kaṇha dukkhaṃ nigacchasi.
그런 비구를 치고서, 검은 자여, 그대는 괴로움을 겪는다.
“부처님의 권유를 받은 비구 / 승가가 지켜보는 앞에서
‘‘Yo ve buddhena codito, bhikkhu saṅghassa pekkhato;
“붓다께 재촉받은 그 비구가, 승가가 보는 앞에서;
미가라 어머니의 강당을 / 엄지발가락으로 뒤흔들었네.
Migāramātupāsādaṃ, pādaṅguṭṭhena kampayi.
미가라 어머니의 강당을, 엄지발가락으로 흔들었다.
“이 일을 꿰뚫어 아는 이는 / 부처님의 제자인 비구,
‘‘Yo etamabhijānāti, bhikkhu buddhassa sāvako;
“이것을 훤히 아는 비구, 붓다의 제자가 있으니;
그러한 비구를 건드리면 / 깐하여, 너는 괴로움을 맞으리라.
Tādisaṃ bhikkhumāsajja, kaṇha dukkhaṃ nigacchasi.
그런 비구를 치고서, 검은 자여, 그대는 괴로움을 겪는다.
“웨자얀따 궁전을 / 엄지발가락으로 뒤흔들고
‘‘Yo vejayantaṃ pāsādaṃ, pādaṅguṭṭhena kampayi;
“웨자얀따 궁전을, 엄지발가락으로 흔들었으니;
신통의 힘에 굳건히 기대어 / 신들을 놀라 떨게 하였네.
Iddhibalenupatthaddho, saṃvejesi ca devatā.
신통의 힘에 떠받쳐, 신들을 떨게 하였다.
“이 일을 꿰뚫어 아는 이는 / 부처님의 제자인 비구,
‘‘Yo etamabhijānāti, bhikkhu buddhassa sāvako;
“이것을 훤히 아는 비구, 붓다의 제자가 있으니;
그러한 비구를 건드리면 / 깐하여, 너는 괴로움을 맞으리라.
Tādisaṃ bhikkhumāsajja, kaṇha dukkhaṃ nigacchasi.
그런 비구를 치고서, 검은 자여, 그대는 괴로움을 겪는다.
“웨자얀따 궁전에서 / 그는 삭까에게 물었네.
‘‘Yo vejayantapāsāde, sakkaṃ so paripucchati;
“웨자얀따 궁전에서, 그는 삭까에게 물었다;
‘와사와여, 그대는 아는가 / 갈애가 다한 해탈을?’
Api vāsava jānāsi, taṇhākkhayavimuttiyo;
‘와사와여, 그대는 갈애가 다한 해탈을 아는가?’;
삭까는 그에게 대답했네 / 물음을 받고 있는 그대로.
Tassa sakko viyākāsi, pañhaṃ puṭṭho yathātathaṃ.
물음을 받은 삭까는 그에게 있는 그대로 답하였다.
“이 일을 꿰뚫어 아는 이는 / 부처님의 제자인 비구,
‘‘Yo etamabhijānāti, bhikkhu buddhassa sāvako;
“이것을 훤히 아는 비구, 붓다의 제자가 있으니;
그러한 비구를 건드리면 / 깐하여, 너는 괴로움을 맞으리라.
Tādisaṃ bhikkhumāsajja, kaṇha dukkhaṃ nigacchasi.
그런 비구를 치고서, 검은 자여, 그대는 괴로움을 겪는다.
“그는 범천에게 물었네 / 수담마 회당 곁에서.
‘‘Yo brahmaṃ paripucchati, sudhammāyābhito sabhaṃ;
“그는 수담마 회당 곁에서 브라흐마에게 물었다;
‘벗이여, 오늘도 그대 견해는 / 예전의 그 견해 그대로인가?
Ajjāpi tyāvuso diṭṭhi, yā te diṭṭhi pure ahu;
‘벗이여, 예전에 그대에게 있던 그 견해가 오늘도 그대에게 있는가;
범천의 세계 너머로 뻗는 / 찬연한 빛을 그대는 보는가?’
Passasi vītivattantaṃ, brahmaloke pabhassaraṃ.
브라흐마 세계에서 빛이 스러져 가는 것을 그대는 보는가?’
“범천은 그에게 대답했네 / 차례대로, 있는 그대로.
‘‘Tassa brahmā viyākāsi, anupubbaṃ yathātathaṃ;
“브라흐마는 그에게 차례대로 있는 그대로 답하였다;
‘존자여, 내게 그 견해는 없소 / 예전에 지녔던 그 견해는.
Na me mārisa sā diṭṭhi, yā me diṭṭhi pure ahu.
‘어르신이시여, 예전에 제게 있던 그 견해가 제게는 없습니다.
범천의 세계 너머로 뻗는 / 찬연한 빛을 나는 보오.
‘‘Passāmi vītivattantaṃ, brahmaloke pabhassaraṃ;
“브라흐마 세계에서 빛이 스러져 가는 것을 저는 봅니다;
그런 내가 오늘 어찌 말하리오 / 나는 항상하고 영원하다고.’
Sohaṃ ajja kathaṃ vajjaṃ, ahaṃ niccomhi sassato.
그런 제가 오늘 어떻게 나는 항상하고 영원하다고 말하겠습니까.’
“이 일을 꿰뚫어 아는 이는 / 부처님의 제자인 비구,
‘‘Yo etamabhijānāti, bhikkhu buddhassa sāvako;
“이것을 훤히 아는 비구, 붓다의 제자가 있으니;
그러한 비구를 건드리면 / 깐하여, 너는 괴로움을 맞으리라.
Tādisaṃ bhikkhumāsajja, kaṇha dukkhaṃ nigacchasi.
그런 비구를 치고서, 검은 자여, 그대는 괴로움을 겪는다.
“마하메루의 봉우리를 / 해탈의 힘으로 어루만졌고
‘‘Yo mahāmeruno kūṭaṃ, vimokkhena aphassayi;
“그는 해탈로써 마하메루의 봉우리에 닿았고;
동쪽 위데하의 숲과 / 땅에 사는 사람들까지 닿았네.
Vanaṃ pubbavidehānaṃ, ye ca bhūmisayā narā.
뿝바위데하 사람들의 숲에도, 땅에 누워 사는 사람들에게도 닿았다.
“이 일을 꿰뚫어 아는 이는 / 부처님의 제자인 비구,
‘‘Yo etamabhijānāti, bhikkhu buddhassa sāvako;
“이것을 훤히 아는 비구, 붓다의 제자가 있으니;
그러한 비구를 건드리면 / 깐하여, 너는 괴로움을 맞으리라.
Tādisaṃ bhikkhumāsajja, kaṇha dukkhaṃ nigacchasi.
그런 비구를 치고서, 검은 자여, 그대는 괴로움을 겪는다.
“불은 결코 생각하지 않나니 / ‘내가 미련한 자를 태운다’고.
‘‘Na ve aggi cetayati, ‘ahaṃ bālaṃ ḍahāmī’ti;
“불은 ‘내가 미련한 자를 태우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련한 자가 타는 불을 / 건드려 스스로 타는 것이라네.
Bālo ca jalitaṃ aggiṃ, āsajja naṃ sa ḍayhati.
미련한 자가 타오르는 불에 덤벼들어, 그 자신이 탄다.
“그와 같이 너, 마라여 / 여래를 건드리고서
‘‘Evameva tuvaṃ māra, āsajja naṃ tathāgataṃ;
“바로 그처럼 마라여, 그대는 여래에게 덤벼들어;
너 스스로 너를 태우리라 / 불을 만진 미련한 자처럼.
Sayaṃ ḍahissasi attānaṃ, bālo aggiṃva saṃphusaṃ.
스스로 자신을 태우리라, 미련한 자가 불을 만지듯이.
“마라는 공덕 아닌 것을 낳았네 / 여래를 건드리고서.
‘‘Apuññaṃ pasavī māro, āsajja naṃ tathāgataṃ;
“마라는 여래에게 덤벼들어 악을 쌓았다;
빠삐만이여, 너는 여기느냐 / ‘내게 악은 익지 않으리라’고?
Kinnu maññasi pāpima, na me pāpaṃ vipaccati.
악한 자여, 어찌하여 그대는 ‘내 악은 익지 않는다’고 여기는가.
“짓는 자에게 악은 쌓이나니 / 오래도록, 안따까여.
‘‘Karoto cīyati pāpaṃ, cirarattāya antaka;
“짓는 자에게 악은 쌓인다, 오랜 세월에 걸쳐, 끝내는 자여;
마라여, 부처님에게서 물러나라 / 비구들에게 바람을 두지 마라.”
Māra nibbinda buddhamhā, āsaṃ mākāsi bhikkhusu.
마라여, 붓다에게서 물러나라, 비구들에게 바람을 두지 마라.
“이렇게 마라를 꾸짖었네 / 베사깔라 숲의 그 비구가.
‘‘Iti māraṃ atajjesi, bhikkhu bhesakaḷāvane;
“이렇게 그 비구는 베사깔라 숲에서 마라를 꾸짖었다;
그러자 풀죽은 그 야차는 / 바로 그 자리에서 사라졌네.”[불확실]
Tato so dummano yakkho, natatthevantaradhāyathā’’ti.
그러자 그 약카는 풀이 죽어, 바로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마라를 꾸짖는 경'이 끝났다. 열 번째 경이다.
Māratajjanīyasuttaṃ niṭṭhitaṃ dasamaṃ.
「마라를 꾸짖은 경」이 끝났다, 열 번째다.
Cūḷayamakavaggo niṭṭhito pañcamo.
「짧은 쌍 품」이 끝났다, 다섯 번째다.
Tassuddānaṃ –
그 목록은 이러하다 —
Sāleyya verañjaduve ca tuṭṭhi, cūḷamahādhammasamādānañca;
살레이야, 웨란자와 둘, 그리고 만족, 짧은 것과 큰 「법을 받아 지님」;
Vīmaṃsakā kosambi ca brāhmaṇo, dūsī ca māro dasamo ca vaggo.
살펴 아는 이들, 꼬삼비, 그리고 브라만, 그리고 두시 마라 — 이것이 열 번째이며, 이것이 한 품이다.
Sāleyyavaggo niṭṭhito pañcamo.
「살레이야 품」이 끝났다, 다섯 번째다.
Idaṃ vaggānamuddānaṃ –
이것이 품들의 목록이다 —
Mūlapariyāyo ceva, sīhanādo ca uttamo;
「뿌리에 대한 가르침」과, 으뜸가는 「사자후」와;
Kakaco ceva gosiṅgo, sāleyyo ca ime pañca.
「톱」과 「고싱가」와, 「살레이야」 — 이 다섯이다.
Mūlapaṇṇāsakaṃ samattaṃ.
「첫 오십 경 묶음」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