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Puṇṇakattheraapadānaṃ
2. 뿐나까 장로 아빠다나
29
스스로 있는 분,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분이 산봉우리에 기대어 계셨다. 그 부처님은 병이 든 채 산속에서 지내고 계셨다.
‘‘Pabbhārakūṭaṃ nissāya, sayambhū aparājito;
“비탈진 산봉우리에 의지하여, 스스로 깨달으신 분, 정복되지 않은 분이;
Ābādhiko ca so buddho, vasati pabbatantare.
그 부처님께서는 병드신 채로 산속에 머무신다.
30
그때 내 암자 근처에서 큰 소리가 일어났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는 순간, 빛이 나타났다.
‘‘Mama assamasāmantā, panādo āsi tāvade;
“내 암자 가까이에서 그때 울부짖는 소리가 있었다;
Buddhe nibbāyamānamhi, āloko udapajjatha.
부처님께서 완전히 꺼지실 때, 빛이 일어났다.
31
그 숲에 있던 곰과 늑대와 하이에나, 사나운 짐승들과 사자들이 그 순간 한꺼번에 울부짖었다.
‘‘Yāvatā vanasaṇḍasmiṃ, acchakokataracchakā;
“숲 덤불 안에 있는 한, 곰과 늑대와 하이에나들이;
Vāḷā ca kesarī sabbe, abhigajjiṃsu tāvade.
맹수들과 갈기 달린 사자들 모두가 그때 크게 울부짖었다.
32
나는 그 이변을 보고 산으로 달려갔다. 거기서 나는 열반에 드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정각자를 뵈었다.
‘‘Uppātaṃ tamahaṃ disvā, pabbhāraṃ agamāsahaṃ;
“그 변고를 보고서 나는 산비탈로 갔다;
Tatthaddassāsiṃ sambuddhaṃ, nibbutaṃ aparājitaṃ.
거기서 나는 바르게 깨달으신 분, 완전히 꺼지신 분, 정복되지 않은 분을 뵈었다.
33
활짝 핀 살라나무의 왕과 같고, 막 떠오른 백 줄기 빛의 해와 같았다. 불꽃이 사라진 숯불과도 같은 분, 열반에 드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분이셨다.
‘‘Suphullaṃ sālarājaṃva, sataraṃsiṃva uggataṃ;
“활짝 핀 살라 나무의 왕과 같고, 떠오른 백 갈래 빛살의 해와 같으며;
Vītaccikaṃva aṅgāraṃ, nibbutaṃ aparājitaṃ.
불꽃이 잦아든 숯불과 같은, 완전히 꺼지신 분, 정복되지 않은 분을.
34
나는 풀과 장작을 모아 그곳에 화장 더미를 쌓았다. 화장 더미를 잘 만들어 그 몸을 불태웠다.
‘‘Tiṇaṃ kaṭṭhañca pūretvā, citakaṃ tatthakāsahaṃ;
“풀과 나무토막을 채워, 나는 거기에 다비 더미를 만들었다;
Citakaṃ sukataṃ katvā, sarīraṃ jhāpayiṃ ahaṃ.
다비 더미를 잘 만들고서, 나는 그 몸을 태웠다.
35
몸을 불태운 뒤 향수를 뿌렸다. 그때 허공에 서 있던 야차가 내 이름을 불렀다.
‘‘Sarīraṃ jhāpayitvāna, gandhatoyaṃ samokiriṃ;
“그 몸을 태우고 나서, 나는 향기로운 물을 뿌렸다;
Antalikkhe ṭhito yakkho, nāmamaggahi tāvade.
허공에 선 약카가 그때 이름을 붙였다.
36
"스스로 있는 큰 선인을 위한 일을 그대가 이루었다. 성인이여, 그대는 앞으로 언제나 뿐나까라는 이름으로 불릴 것이다."
‘‘Yaṃ pūritaṃ tayā kiccaṃ, sayambhussa mahesino;
“‘스스로 깨달으신 분, 큰 선인을 위해 그대가 완수한 그 일이 있으니;
Puṇṇako nāma nāmena, sadā hohi tuvaṃ mune.
성자여, 그대는 이름으로 언제나 뿐나까가 되어라.’
37
나는 그 몸으로 죽어 천상 세계로 갔다. 거기서는 하늘의 향기가 허공에서 비처럼 내렸다.
‘‘Tamhā kāyā cavitvāna, devalokaṃ agacchahaṃ;
“그 몸에서 목숨을 마치고, 나는 천상 세계로 갔다;
Tattha dibbamayo gandho, antalikkhā pavassati.
거기서는 하늘로 된 향기가 허공에서 비처럼 내린다.
38
그곳에서도 그때 내 이름은 뿐나까였다. 신으로 있든 사람으로 있든, 나는 품은 뜻을 이루어 나갔다.
‘‘Tatrāpi nāmadheyyaṃ me, puṇṇakoti ahū tadā;
“거기서도 그때 나의 이름은 ‘뿐나까’였다;
Devabhūto manusso vā, saṅkappaṃ pūrayāmahaṃ.
신이 되어서든 사람이 되어서든, 나는 뜻한 바를 채운다.
39
이것이 나의 마지막이며, 지금이 마지막 생이다. 이번 생에서도 뿐나까라는 이름이 알려져 있다.
‘‘Idaṃ pacchimakaṃ mayhaṃ, carimo vattate bhavo;
“이것이 나의 마지막이며, 최후의 존재가 이어지고 있다;
Idhāpi puṇṇako nāma, nāmadheyyaṃ pakāsati.
여기서도 ‘뿐나까’라는 이름이 드러난다.
40
나는 사까 족의 으뜸이신 고따마 정각자를 기쁘게 해 드렸다.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안 뒤, 나는 번뇌 없이 지낸다.
‘‘Tosayitvāna sambuddhaṃ, gotamaṃ sakyapuṅgavaṃ;
“바르게 깨달으신 분, 사꺄족의 황소이신 고따마를 기쁘게 해 드리고서;
Sabbāsave pariññāya, viharāmi anāsavo.
모든 번뇌를 온전히 알고서, 나는 번뇌 없이 머문다.
41
91겁 전에 내가 그때 지은 업 때문에, 나는 나쁜 곳에 태어난 일을 알지 못한다. 이것은 작은 일을 한 결과이다.[불확실]
‘‘Ekanavutito kappe, yaṃ kammamakariṃ tadā;
“구십일 겁 전에, 그때 내가 지은 그 업으로;
Duggatiṃ nābhijānāmi, tanukiccassidaṃ phalaṃ.
나는 나쁜 곳을 알지 못한다. 이것이 그 작은 일의 과보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42
나의 번뇌는 불타 없어졌고, 앞서와 같이 나는 번뇌 없이 지낸다.
‘‘Kilesā jhāpitā mayhaṃ…pe… viharāmi anāsavo.
“나의 오염원들은 태워졌고, 모든 존재는 뿌리째 뽑혔다; 코끼리가 결박을 끊듯이, 나는 번뇌 없이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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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부처님 곁에 있게 된 것은 참으로 내게 좋은 인연이었다. 앞서와 같이 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Svāgataṃ vata me āsi…pe… kataṃ buddhassa sāsanaṃ.
“참으로 나에게 잘 온 일이었다, 부처님 곁으로 온 것은; 세 가지 명지를 얻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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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네 가지 무애해를 얻었고, 앞서와 같이 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존자 뿐나까 장로는 이렇게 이 게송들을 읊었다. 뿐나까 장로의 아빠다나, 두 번째 끝.
‘‘Paṭisambhidā catasso…pe… kataṃ buddhassa sāsanaṃ’’.
“네 가지 구분하는 통찰지와 여덟 가지 해탈, 여섯 가지 신통을 실현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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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haṃ sudaṃ āyasmā puṇṇako thero imā gāthāyo abhāsitthāti.
이와 같이 뿐나까 장로 존자는 이 게송들을 읊었다.
Puṇṇakattherassāpadānaṃ dutiyaṃ.
뿐나까 장로의 아빠다나,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