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Rāhulattheraapadānaṃ
6. 라훌라 장로의 아빠다나
68
빠두뭇따라 세존은 세상에서 으뜸이시고 흔들림 없으신 분이다. 나는 그분을 위해 칠 층 누각에 거울을 깔아 드렸다.
‘‘Padumuttarassa bhagavato, lokajeṭṭhassa tādino;
“세상에서 으뜸이시고 그러하신 분, 빠두뭇따라 세존의
Sattabhūmamhi pāsāde, ādāsaṃ santhariṃ ahaṃ.
일곱 층 누각에, 나는 거울을 깔았다.
69
번뇌 다한 천 명의 제자들이 큰 성인을 둘러싸고 있었다. 두 발 가진 이들의 제왕이시며 사람 가운데 황소 같으신 그분이 향실로 다가오셨다.
‘‘Khīṇāsavasahassehi, parikiṇṇo mahāmuni;
“번뇌 다한 이 천 명에게 둘러싸인 큰 성인,
Upāgami gandhakuṭiṃ, dvipadindo narāsabho.
두 발 가진 이들의 왕이시요 사람 가운데 황소이신 분께서 향실로 드셨다.
70
신들 가운데 신이시며 사람 가운데 황소 같으신 스승께서는 향실을 환히 비추셨다. 그리고 비구 승가 가운데 서서 이 게송들을 읊으셨다.
‘‘Virocento gandhakuṭiṃ, devadevo narāsabho;
“향실을 환히 빛내시며, 신들의 신이시요 사람 가운데 황소이신 분,
Bhikkhusaṅghe ṭhito satthā, imā gāthā abhāsatha.
비구 승가 가운데 서신 스승께서 이 게송들을 읊으셨다.
71
"이 침상을 거울을 잘 깐 듯 환히 빛나게 한 사람이 있다. 내가 그의 앞날을 밝혀 말하겠다. 내 말을 들어라. 황금으로 된, 은으로 된, 또 유리로 된 누각이 그에게 나타날 것이다. 마음에 드는 온갖 누각이다. 그는 예순네 번 신들의 왕 노릇을 할 것이다. 그 뒤로 곧바로 천 번 전륜왕이 될 것이다. 이십일 겁 전에는 위말라라는 이름의 왕족이 되어, 사방을 정복한 전륜왕이 될 것이다. 렌우와띠라는 도시가 있다. 벽돌로 잘 지어졌고, 길이가 삼백이며 네모반듯하다. 그곳의 수닷사나라는 궁전은 위사깜마가 지었다. 뛰어난 누각을 갖추었고 일곱 가지 보배로 꾸며져 있다. 열 가지 소리가 끊이지 않고 지혜로운 이들로 가득한 그곳은 신들의 도시 수닷사나와 같을 것이다. 해가 떠오르자마자 그 궁전에서 빛이 뿜어져 나올 것이다. 그 빛은 언제나 사방 팔 요자나를 환히 비출 것이다. 십만 겁 뒤에 옥까까 왕가의 후손으로, 고따마라는 성을 가진 스승이 세상에 나실 것이다. 그는 도솔천에서 떠나, 깨끗한 선근에 이끌려 고따마 세존의 친아들로 태어날 것이다. 그가 집에 머문다면 전륜왕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집안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는 집을 떠나 출가하여 훌륭한 서원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라훌라라는 이름의 아라한이 될 것이다."[불확실]
‘‘‘Yenāyaṃ jotitā seyyā, ādāsova susanthato;
“‘거울처럼 잘 깔아 이 자리를 빛나게 한 그 사람,
Tamahaṃ kittayissāmi, suṇātha mama bhāsato.
그를 내가 기리리라. 내가 말하는 것을 들어라.
72
‘‘‘Soṇṇamayā rūpimayā, atho veḷuriyāmayā;
“‘황금으로 된 것, 은으로 된 것, 또 유리로 된 것 —
Nibbattissanti pāsādā, ye keci manaso piyā.
마음에 드는 것이면 그 무엇이든, 그런 누각들이 생겨나리라.
73
‘‘‘Catusaṭṭhikkhattuṃ devindo, devarajjaṃ karissati;
“‘예순네 번 신들의 왕이 되어 신들의 왕권을 행하리라.
Sahassakkhattuṃ cakkavattī, bhavissati anantarā.
천 번 전륜왕이 되리니, 잇달아 그리되리라.
74
‘‘‘Ekavīsatikappamhi, vimalo nāma khattiyo;
“‘스물한 번째 겁에, 위말라라는 이름의 캇띠야가 있으리니,
Cāturanto vijitāvī, cakkavattī bhavissati.
네 끝을 다스리고 정복을 이룬 전륜왕이 되리라.
75
‘‘‘Nagaraṃ reṇuvatī nāma, iṭṭhakāhi sumāpitaṃ;
“‘레누와띠라는 이름의 성은 벽돌로 잘 지어졌고,
Āyāmato tīṇi sataṃ, caturassasamāyutaṃ.
길이로는 삼백이며, 네모반듯하게 어우러졌다.
76
‘‘‘Sudassano nāma pāsādo, vissakammena māpito;
“‘수닷사나라는 이름의 누각은 윗사깜마가 지었으니,
Kūṭāgāravarūpeto, sattaratanabhūsito.
뾰족지붕 누각을 훌륭히 갖추었고, 일곱 보배로 꾸며졌다.
77
‘‘‘Dasasaddāvivittaṃ taṃ, vijjādharasamākulaṃ;
“‘그곳은 열 가지 소리가 끊이지 않고, 지식을 지닌 이들로 붐비며,[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Sudassanaṃva nagaraṃ, devatānaṃ bhavissati.
그 성은 신들의 수닷사나와 같으리라.
78
‘‘‘Pabhā niggacchate tassa, uggacchanteva sūriye;
“‘해가 떠오르듯, 그것에서 빛이 뻗어 나오고,
Virocessati taṃ niccaṃ, samantā aṭṭhayojanaṃ.
그것은 늘 사방 팔 요자나를 비추리라.
79
‘‘‘Kappasatasahassamhi, okkākakulasambhavo;
“‘십만 겁에, 옥까까 가문에서 나신 이,
Gotamo nāma gottena, satthā loke bhavissati.
성으로는 고따마라 하는 스승이 세상에 있으리라.
80
‘‘‘Tusitā so cavitvāna, sukkamūlena codito;
“‘그는 뚜시따에서 목숨을 마치고, 밝은 뿌리에 떠밀려
Gotamassa bhagavato, atrajo so bhavissati.
고따마 세존의 친아들이 되리라.
81
‘‘‘Sace vaseyya agāraṃ, cakkavattī bhaveyya so;
“‘만일 그가 집에 머문다면 전륜왕이 되리라.
Aṭṭhānametaṃ yaṃ tādī, agāre ratimajjhagā.
그러한 이가 집에서 즐거움을 얻는다는 것,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82
‘‘‘Nikkhamitvā agāramhā, pabbajissati subbato;
“‘집을 나와, 서원을 잘 지키는 그는 출가하리라.
Rāhulo nāma nāmena, arahā so bhavissati’.
이름으로는 라훌라라 하리니, 그는 아라한이 되리라.’
83
어미 새가 알을 지키듯, 야크가 꼬리를 지키듯, 신중하고 계를 갖춘 큰 성인께서 나를 지켜 주셨다.
‘‘Kikīva aṇḍaṃ rakkheyya, cāmarī viya vāladhiṃ;
“어치가 알을 지키듯, 야크가 꼬리를 지키듯,
Nipako sīlasampanno, mamaṃ rakkhi mahāmuni.
슬기롭고 계를 갖추신 큰 성인께서 나를 지켜 주셨다.
84
‘그 법을 깨달아 알고서 / 가르침 속에 기쁘게 살았네
‘‘Tassāhaṃ dhammamaññāya, vihāsiṃ sāsane rato;
“나는 그분의 법을 알고서, 가르침을 기뻐하며 머물렀다.
나는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알아, 번뇌 없이 지낸다.
Sabbāsave pariññāya, viharāmi anāsavo.
모든 번뇌를 온전히 알아, 번뇌 없이 머문다.
85
나는 네 가지 무애해와 여덟 가지 해탈, 여섯 가지 신통을 몸소 증득했다. 그렇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Paṭisambhidā catasso, vimokkhāpi ca aṭṭhime;
“구분하는 통찰지 넷, 그리고 이 여덟 해탈,
Chaḷabhiññā sacchikatā, kataṃ buddhassa sāsanaṃ’’.
여섯 곧바른 앎을 몸소 실현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루었다.”
존자 라훌라 장로는 이 게송들을 이렇게 읊었다. 이상은 라훌라 장로의 아빠다나, 여섯 번째이다.
Itthaṃ sudaṃ āyasmā rāhulo thero imā gāthāyo abhāsitthāti.
이와 같이 라훌라 장로 존자는 이 게송들을 읊었다.
Rāhulattherassāpadānaṃ chaṭṭhaṃ.
라훌라 장로의 아빠다나, 여섯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