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Piṇḍolabhāradvājattheraapadānaṃ
3-8. 삔돌라바라드와자 장로의 아빠다나
613
스스로 깨달은 으뜸가는 승리자, 빠두뭇따라 붓다께서 계셨다. 그분은 그때 히말라야 앞쪽의 찟따꾸따 산에 머물고 계셨다.
‘‘Padumuttaro nāma jino, sayambhū aggapuggalo;
“빠두뭇따라라는 이름의 승리자, 스스로 깨달으신 분, 으뜸가는 인간이 계셨다.
Purato himavantassa, cittakūṭe vasī tadā.
히말라야 앞쪽, 찟따꾸따 산에 그때 머무셨다.
614
그때 나는 그곳에 사는 사자, 두려움을 모르는 네발짐승의 왕이었다. 그분의 소리를 들으면 많은 사람이 겁에 질려 떨었다.
‘‘Abhītarūpo tatthāsiṃ, migarājā catukkamo;
“두려움 없는 모습으로 나는 그곳에 있었으니, 네 발로 걷는 짐승의 왕이었다.
Tassa saddaṃ suṇitvāna, vikkhambhanti bahujjanā.
그 소리를 듣고서 많은 사람이 얼어붙어 꼼짝하지 못한다.
615
나는 활짝 핀 연꽃을 꺾어 사람 가운데 황소 같은 그분께 다가갔다. 마침 선정에서 일어나신 붓다께 그 꽃을 바쳤다.
‘‘Suphullaṃ padumaṃ gayha, upagacchiṃ narāsabhaṃ;
“활짝 핀 연꽃을 집어 들고, 나는 사람 가운데 황소이신 분께 다가갔다.
Vuṭṭhitassa samādhimhā, buddhassa abhiropayiṃ.
삼매에서 일어나신 부처님께 나는 그것을 받들어 올렸다.
616
나는 사방을 향해 절하고, 붓다 가운데 으뜸이며 사람 가운데 가장 높은 분께 예를 올렸다. 그러고는 마음을 맑게 하여 사자후를 터뜨렸다.
‘‘Cātuddisaṃ namassitvā, buddhaseṭṭhaṃ naruttamaṃ;
“사방을 향해 예경하고서, 가장 뛰어나신 부처님, 사람 가운데 가장 높으신 분께
Sakaṃ cittaṃ pasādetvā, sīhanādaṃ nadiṃ ahaṃ.
내 마음을 맑게 가라앉히고서, 나는 사자의 포효를 내질렀다.
617
세상을 아시는 분, 공양받아 마땅한 빠두뭇따라께서 당신의 자리에 앉으셨다. 그리고 이 게송들을 말씀하셨다.
‘‘Padumuttaro lokavidū, āhutīnaṃ paṭiggaho;
“빠두뭇따라, 세상을 아시는 분, 헌공을 받으시는 분께서
Sakāsane nisīditvā, imā gāthā abhāsatha.
자기 자리에 앉으셔서 이 게송들을 읊으셨다.
618
“붓다의 음성을 알아듣고 모든 신이 모여들었다. 말하는 이들 가운데 으뜸이신 분이 오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법을 듣자.”
‘‘‘Buddhassa giramaññāya, sabbe devā samāgatā;
“‘부처님의 말씀을 알아듣고서 모든 신들이 모여들었다.
Āgato vadataṃ seṭṭho, dhammaṃ sossāma taṃ mayaṃ.
말하는 이들 가운데 으뜸이신 분이 오셨으니, 우리는 그 법을 들으리라.
619
기쁨에 가득 찬 이들 앞에서, 세상의 인도자이며 멀리 내다보시는 큰 성자께서 내 소리를 칭찬하셨다.
‘‘‘Tesaṃ hāsaparetānaṃ, purato lokanāyako;
“‘기쁨에 사로잡힌 그들 앞에서 세상의 인도자께서,
Mama saddaṃ pakittesi, dīghadassī mahāmuni’.
멀리 보시는 위대한 성자께서 내 소리를 높이 기리셨다.’
620
“이 연꽃을 바치고 사자후를 터뜨린 이가 있다. 그에 대해 내가 말하겠으니 잘 들어라.
‘‘Yenidaṃ padumaṃ dinnaṃ, sīhanādo ca nādito;
“‘이 연꽃을 바치고 사자의 포효를 내지른 그 사람,
Tamahaṃ kittayissāmi, suṇātha mama bhāsato.
그를 나는 기려 말하리니, 내가 말하는 것을 들어라.
621
지금부터 여덟 번째 겁에 그는 전륜왕이 된다. 일곱 보배를 갖추고 네 대륙을 다스리는 주인이 된다.
‘‘‘Ito aṭṭhamake kappe, cakkavattī bhavissati;
“‘지금부터 여덟 번째 겁에 그는 전륜왕이 되리라.
Sattaratanasampanno catudīpamhi issaro.
일곱 보배를 갖추고 네 대륙의 주인이 되리라.
622
그는 예순네 곳의 땅을 다스릴 것이다. 이름은 빠두마, 큰 힘을 지닌 전륜왕이다.[불확실]
‘‘‘Kārayissati issariyaṃ, mahiyā catusaṭṭhiyā;
“‘예순넷의 땅에서 그는 통치를 행하리라.[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adumo nāma nāmena, cakkavattī mahabbalo.
이름은 빠두마라 하며, 큰 힘을 지닌 전륜왕이리라.
623
십만 겁이 지난 뒤, 옥까까 가문에서 한 스승이 태어나 세상에 나실 것이다. 그분의 성은 고따마이다.
‘‘Kappasatasahassamhi, okkākakulasambhavo;
“십만 겁 뒤에, 옥까까 가문에서 태어난 이,
Gotamo nāma gottena, satthā loke bhavissati.
성으로는 고따마라 하는 스승이 세상에 나시리라.
624
그분의 가르침이 세상에 드러나면, 그는 브라만의 친족으로 태어난다. 그러나 브라만의 삶을 버리고 곧바로 출가할 것이다.
‘Pakāsite pāvacane, brahmabandhu bhavissati;
‘가르침이 널리 밝혀졌을 때, 그는 바라문의 혈족으로 태어나리라.
Brahmaññā abhinikkhamma, pabbajissati tāvade’.
바라문의 삶에서 뛰쳐나와, 그는 바로 그때 출가하리라.’
625
그는 정진에 몸을 맡겨 고요해지고, 집착의 바탕을 없앨 것이다. 모든 번뇌를 완전히 알아, 번뇌 없이 열반에 들 것이다.
‘‘Padhānapahitatto so, upasanto nirūpadhi;
“정진에 자신을 내던진 그는, 고요해지고 집착의 바탕이 없어져,
Sabbāsave pariññāya, nibbāyissatināsavo.
모든 번뇌를 온전히 알고서, 번뇌 없는 이로 완전히 꺼지리라.
626
사람 없는 외진 잠자리, 사나운 짐승이 들끓는 곳에서도 그는 모든 번뇌를 완전히 알 것이다. 그리하여 번뇌 없이 열반에 들 것이다.”
‘‘Vijane pantaseyyamhi, vāḷamigasamākule;
“사람 없는 곳, 외딴 잠자리, 사나운 짐승이 우글거리는 곳에서,
Sabbāsave pariññāya, nibbāyissatināsavo.
모든 번뇌를 온전히 알고서, 번뇌 없는 이로 완전히 꺼지리라.
627
네 가지 무애해와 여덟 가지 해탈, 여섯 가지 신통을 나는 몸소 이루었다. 붓다의 가르침도 실천했다.
‘‘Paṭisambhidā catasso, vimokkhāpi ca aṭṭhime;
“네 가지 구분하는 통찰지, 그리고 이 여덟 해탈,
Chaḷabhiññā sacchikatā, kataṃ buddhassa sāsanaṃ’’.
여섯 가지 곧바른 앎을 몸소 실현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 이루었다.”
이처럼 빈돌라 바라드와자 장로는 이 게송들을 말씀하셨다.
Itthaṃ sudaṃ āyasmā piṇḍolabhāradvājo thero imā gāthāyo abhāsitthāti.
참으로 이와 같이 삔돌라바라드와자 장로 존자께서 이 게송들을 읊으셨다.
빈돌라 바라드와자 장로의 아빠다나, 여덟째가 끝났다.
Piṇḍolabhāradvājattherassāpadānaṃ aṭṭhamaṃ.
삔돌라바라드와자 장로의 아빠다나, 여덟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