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Ekatthambhikattheraapadānaṃ
2. 에까탐비까 장로 아빠다나
13
싯닷타 세존께는 큰 신도 무리가 있었다. 그들은 부처님께 마음을 의지하고 여래를 믿고 따랐다.
‘‘Siddhatthassa bhagavato, mahāpūgagaṇo ahu;
“싯닷타 세존께는 큰 조합의 무리가 있었다;
Saraṇaṃ gatā ca te buddhaṃ, saddahanti tathāgataṃ.
그리고 그들은 부처님께 귀의하였고, 여래를 믿는다.
14
그들은 모두 모여 의논한 끝에 스승을 위한 임시 처소를 짓기로 했다. 그런데 기둥으로 쓸 외기둥 나무를 구하지 못해, 큰 숲속을 샅샅이 찾아다니고 있었다.
‘‘Sabbe saṅgamma mantetvā, māḷaṃ kubbanti satthuno;
“모두가 함께 모여 의논하고서, 스승을 위해 회당을 짓는다;
Ekatthambhaṃ alabhantā, vicinanti brahāvane.
외기둥을 얻지 못해, 큰 숲에서 찾아다닌다.
15
나는 그때 숲에서 그들을 보았다. 그 무리에게 다가가 두 손 모아 합장하고, 무슨 일인지 물었다.
‘‘Tehaṃ araññe disvāna, upagamma gaṇaṃ tadā;
“나는 숲에서 그들을 보고, 그때 그 무리에게 다가가;
Añjaliṃ paggahetvāna, paripucchiṃ gaṇaṃ ahaṃ.
합장을 올리고서, 나는 그 무리에게 두루 물었다.
16
계를 지키는 재가 신도들이 내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임시 처소를 지으려 합니다. 그런데 외기둥 나무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Te me puṭṭhā viyākaṃsu, sīlavanto upāsakā;
“나에게 물음을 받은 그들, 계를 갖춘 재가신자들이 대답했다;
Māḷaṃ mayaṃ kattukāmā, ekatthambho na labbhati.
우리는 회당을 지으려 하는데, 외기둥이 얻어지지 않습니다.
17
내가 말했다. "그 외기둥을 내게 주십시오. 내가 스승께 올리겠습니다. 기둥은 내가 가져올 테니 여러분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Ekatthambhaṃ mamaṃ detha, ahaṃ dassāmi satthuno;
“외기둥을 내게 주십시오, 나는 스승께 드리겠습니다;
Āharissāmahaṃ thambhaṃ, appossukkā bhavantu te.
내가 그 기둥을 가져오겠습니다, 그대들은 걱정을 놓으십시오.
18
그들은 맑은 믿음과 기쁜 마음으로 그 기둥 일을 내게 맡겼다. 그리고 그곳에서 돌아서서 저마다 자기 집으로 떠나갔다.
‘‘Te me thambhaṃ pavecchiṃsu, pasannā tuṭṭhamānasā;
“그들은 내게 기둥을 내주었다, 믿음으로 맑아지고 마음이 기뻐;
Tato paṭinivattitvā, agamaṃsu sakaṃ gharaṃ.
그러고 나서 되돌아, 그들은 자기 집으로 갔다.
19
신도 무리가 떠나고 오래지 않아, 나는 그 기둥을 가져왔다. 기쁘고 또 기쁜 마음으로 그것을 맨 먼저 세워 올렸다.
‘‘Aciraṃ gate pūgagaṇe, thambhaṃ ahāsahaṃ tadā;
“조합의 무리가 떠난 지 오래지 않아, 그때 나는 기둥을 날랐다;
Haṭṭho haṭṭhena cittena, paṭhamaṃ ussapesahaṃ.
들떠 기뻐하며, 기쁜 마음으로, 나는 그것을 맨 먼저 세웠다.
20
그 맑은 마음의 공덕으로 나는 궁전에 다시 태어났다. 나의 저택은 높이 솟아 칠 층으로 우뚝 서 있었다.
‘‘Tena cittappasādena, vimānaṃ upapajjahaṃ;
“그 마음의 맑은 믿음으로, 나는 천궁에 태어났다;
Ubbiddhaṃ bhavanaṃ mayhaṃ, sattabhūmaṃ samuggataṃ.
내 거처는 높이 솟았고, 일곱 층으로 우뚝 솟았다.
21
북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나는 언제나 즐거움을 누렸다. 오십오 겁 전에는 야소다라라는 왕이 되었다.
‘‘Vajjamānāsu bherīsu, paricāremahaṃ sadā;
“북들이 울리는 가운데, 나는 늘 즐기며 지냈다;
Pañcapaññāsakappamhi, rājā āsiṃ yasodharo.
오십오 겁 전에, 나는 야소다라라는 왕이었다.
22
그곳에서도 나의 저택은 칠 층으로 높이 솟아 있었다. 뛰어난 누각을 갖추고 외기둥으로 서 있는, 마음에 드는 저택이었다.
‘‘Tatthāpi bhavanaṃ mayhaṃ, sattabhūmaṃ samuggataṃ;
“거기서도 내 거처는, 일곱 층으로 우뚝 솟았고;
Kūṭāgāravarūpetaṃ, ekatthambhaṃ manoramaṃ.
빼어난 누각을 갖추었으며, 외기둥에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었다.
23
이십일 겁 전에는 우데나라는 이름의 왕족이 되었다. 그곳에서도 나의 저택은 칠 층으로 높이 솟아 있었다.
‘‘Ekavīsatikappamhi, udeno nāma khattiyo;
“스물한 겁 전에, 우데나라는 이름의 캇띠야였다;
Tatrāpi bhavanaṃ mayhaṃ, sattabhūmaṃ samuggataṃ.
거기서도 내 거처는, 일곱 층으로 우뚝 솟았다.
24
하늘에 나든 사람으로 나든, 내가 어디에 태어나더라도 그 모든 즐거움을 누렸다. 이것은 외기둥을 올린 일의 과보이다.
‘‘Yaṃ yaṃ yonupapajjāmi, devattaṃ atha mānusaṃ;
“어떤 어떤 태에 내가 태어나든, 신의 몸이든 인간의 몸이든;
Anubhomi sukhaṃ sabbaṃ, ekatthambhassidaṃ phalaṃ.
나는 온갖 즐거움을 누린다, 이것이 외기둥의 과보다.
25
구십사 겁 전에 나는 그때 기둥을 바쳤다. 그 뒤로 나쁜 곳에 태어난 적을 알지 못하니, 이것은 외기둥을 올린 일의 과보이다.
‘‘Catunnavutito kappe, yaṃ thambhamadadaṃ tadā;
“구십사 겁 전에, 그때 내가 기둥을 준 그것으로;
Duggatiṃ nābhijānāmi, ekatthambhassidaṃ phalaṃ.
나는 나쁜 곳을 알지 못한다, 이것이 외기둥의 과보다.
26
나는 네 가지 무애해와 여덟 가지 해탈, 여섯 가지 신통을 몸소 증득했다. 그렇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Paṭisambhidā catasso, vimokkhāpi ca aṭṭhime;
“네 가지 구분하는 통찰지, 그리고 이 여덟 해탈;
Chaḷabhiññā sacchikatā, kataṃ buddhassa sāsanaṃ’’.
여섯 초월적 앎을 실현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루었다.”
존자 외기둥 장로는 이 게송들을 이렇게 읊었다. 이상은 외기둥 장로의 아빠다나, 두 번째이다.
Itthaṃ sudaṃ āyasmā ekatthambhiko thero imā gāthāyo abhāsitthāti.
이와 같이 에까탐비까 장로 존자가 이 게송들을 읊었다.
Ekatthambhikattherassāpadānaṃ dutiyaṃ.
에까탐비까 장로의 아빠다나,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