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Pabhassaravimānavatthu
2. 빠밧사라 천궁 이야기
697
눈부신 빛깔로 빛나는 이여 / 붉은 옷을 곱게 입은 이여
‘‘Pabhassaravaravaṇṇanibhe, surattavatthavasane;
“빛나고 빼어난 빛깔의 광채를 지닌 이여, 새빨갛게 물든 옷을 입은 이여;
큰 신통 지니고 전단향 같은 고운 몸을 한 이여 / 아름다운 여신이여, 그대는 누구이기에 내게 절하나요
Mahiddhike candanaruciragatte, kā tvaṃ subhe devate vandase mamaṃ.
큰 신통을 지닌 이여, 전단향으로 아름다운 몸을 지닌 이여, 아름다운 이여, 천신이여, 그대는 누구이기에 내게 예를 올리는가?
698
그대의 보료는 값지고 / 갖가지 보석으로 아롱져 곱군요
‘‘Pallaṅko ca te mahaggho, nānāratanacittito ruciro;
그대의 침상은 값지고, 갖가지 보배로 아로새겨져 아름답다;
그 위에 앉아 그대가 빛나는 모습은 / 난다나 숲에 계신 신들의 왕 같아요
Yattha tvaṃ nisinnā virocasi, devarājāriva nandane vane.
그 위에 앉아 그대는 빛난다, 난다나 숲에서 신들의 왕처럼.
699
착한 이여, 그대는 예전에 어떤 선행을 했기에 / 어떤 업의 과보를
‘‘Kiṃ tvaṃ pure sucaritamācarī bhadde, kissa kammassa vipākaṃ;
그대는 전에 어떤 좋은 행실을 지었는가, 훌륭한 이여, 어떤 업의 과보를
하늘 세계에서 누리나요 / 여신이여, 물음에 답해 주세요
Anubhosi devalokasmiṃ, devate pucchitācikkha;
천상 세계에서 누리는가? 천신이여, 물음을 받았으니 말해 다오;
어떤 행위의 열매인가요
Kissa kammassidaṃ phala’’nti.
이것은 어떤 업의 결실인가?”
700
존자여, 탁발하시던 당신께 / 꽃다발과 사탕을 드렸어요
‘‘Piṇḍāya te carantassa, mālaṃ phāṇitañca adadaṃ bhante;
“탁발하러 다니시는 그대께 저는 화환과 당밀을 드렸습니다, 존자시여;
그 업의 과보를 / 하늘 세계에서 누리고 있어요
Tassa kammassidaṃ vipākaṃ, anubhomi devalokasmiṃ.
그 업의 이 과보를 저는 천상 세계에서 누립니다.
701
그런데 제겐 뉘우침이 남아 있어요 / 존자여, 제가 잘못했고 마음이 아파요
‘‘Hoti ca me anutāpo, aparaddhaṃ dukkhitañca me bhante;
그리고 제게는 뉘우침이 있습니다. 제게는 그르친 일이 있고 괴로움이 있습니다, 존자시여;
저는 법을 듣지 못했어요 / 법의 왕께서 잘 설하신 그 법을요
Sāhaṃ dhammaṃ nāssosiṃ, sudesitaṃ dhammarājena.
그러한 저는 법왕께서 잘 설하신 법을 듣지 못했습니다.
702
그래서 복된 존자께 말씀드려요 / 제가 가엾이 여기는 이가 누구든
‘‘Taṃ taṃ vadāmi bhaddante, ‘yassa me anukampiyo koci;
그래서 저는 그대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존귀하신 분이시여 — ‘제게 가엾이 여길 이가 누구든 있거든,
그를 법으로 이끌어 주세요 / 법의 왕께서 잘 설하신 법으로요
Dhammesu taṃ samādapetha’, sudesitaṃ dhammarājena.
그를, 법왕께서 잘 설하신 법들에 들어서게 해 주십시오’.
703
부처님과 법과 승가라는 보배에 / 믿음이 있는 이들은[불확실]
‘‘Yesaṃ atthi saddhā buddhe, dhamme ca saṅgharatane;
부처님께, 그리고 법과 승가의 보배에 믿음이 있는 이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수명과 명성과 영광으로 / 저보다 한참 더 빛나요
Te maṃ ativirocanti, āyunā yasasā siriyā.
그들은 수명과 명성과 광휘로 저를 넘어서 빛납니다.
704
위세와 용모에서도 더 뛰어나고
‘‘Patāpena vaṇṇena uttaritarā,
위광과 빛깔에서 더 뛰어나고,
저보다 더 큰 신통을 지닌 다른 신들도 있어요
Aññe mahiddhikatarā mayā devā’’ti;
저보다 더 큰 신통을 지닌 다른 신들입니다.”
둘째, 빠바싸라 천궁 이야기가 끝났다.
Pabhassaravimānaṃ dutiyaṃ.
빠밧사라 천궁,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