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Pallaṅkavimānavatthu
3. 평상 천궁 이야기
307
보배와 황금으로 아로새긴 으뜸가는 보좌, / 꽃이 흩뿌려진 훌륭한 침상에
‘‘Pallaṅkaseṭṭhe maṇisoṇṇacitte, pupphābhikiṇṇe sayane uḷāre;
“보석과 황금으로 아로새긴 으뜸가는 평상, 꽃이 흩뿌려진 훌륭한 자리 위에,
그곳에 앉은 큰 위력의 천녀여, / 갖가지 신통을 나투고 있구나
Tatthacchasi devi mahānubhāve, uccāvacā iddhi vikubbamānā.
큰 위력을 지니신 신이시여, 그대는 거기에 앉아 높고 낮은 갖가지 신통을 나투고 계십니다.
308
그대 둘레에 이 천녀들이 / 춤추고 노래하며 즐겁게 하는구나
‘‘Imā ca te accharāyo samantato, naccanti gāyanti pamodayanti;
그리고 그대의 이 천녀들이 사방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즐겁게 하니,
천신의 신통을 얻은 큰 위력의 이여, / 사람이었을 적에 어떤 복을 지었는가
Deviddhipattāsi mahānubhāve, manussabhūtā kimakāsi puññaṃ;
큰 위력을 지니신 신이시여, 그대는 천신의 신통을 얻으셨습니다. 사람이었을 때 어떤 공덕을 지으셨습니까?
무엇으로 이처럼 불타는 위력을 얻었는가, / 그대 빛깔이 온 사방을 비추는구나
Kenāsi evaṃ jalitānubhāvā, vaṇṇo ca te sabbadisā pabhāsatī’’ti.
무엇으로 이토록 타오르는 위력을 지니셨고, 그대의 용모가 온 사방을 비춥니까?”
309
나는 사람들 가운데 사람이었네, / 부유한 집안의 며느리였네
‘‘Ahaṃ manussesu manussabhūtā, aḍḍhe kule suṇisā ahosiṃ;
“저는 사람들 가운데 사람으로 태어나, 부유한 집안의 며느리였습니다.
성내지 않고 남편의 뜻을 따르며 / 포살에 게으르지 않았네
Akkodhanā bhattuvasānuvattinī, uposathe appamattā ahosiṃ.
성내지 않고 남편의 뜻을 따랐으며, 포살일에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310
사람으로서 젊고 허물이 없었으며 / 맑은 마음으로 남편을 기쁘게 하였네
‘‘Manussabhūtā daharā apāpikā, pasannacittā patimābhirādhayiṃ;
사람이었을 때 젊고 악하지 않았으며, 맑은 마음으로 남편을 기쁘게 해 드렸습니다.
밤낮으로 마음에 드는 행실을 하였으니 / 나는 전생에 계를 지니는 이였네
Divā ca ratto ca manāpacārinī, ahaṃ pure sīlavatī ahosiṃ.
낮에도 밤에도 마음에 들게 처신했고, 저는 예전에 계를 지닌 이였습니다.
311
살생을 삼가고 훔치지 않았으며 / 몸을 깨끗이 하고 청정한 삶을 닦았네
‘‘Pāṇātipātā viratā acorikā, saṃsuddhakāyā sucibrahmacārinī;
산 것을 죽이는 일에서 떠났고 훔치지 않았으며, 몸이 온전히 깨끗하여 티 없는 청정한 삶을 살았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았고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며 / 학습계율을 온전히 채웠네
Amajjapā no ca musā abhāṇiṃ, sikkhāpadesu paripūrakārinī.
술을 마시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며, 학습계목을 온전히 채워 지켰습니다.
312
열나흘과 보름, / 그리고 반달의 여드레에
‘‘Cātuddasiṃ pañcadasiṃ, yā ca pakkhassa aṭṭhamī;
열나흗날과 보름날, 그리고 반달의 여드렛날,
신통의 보름에도 / 나는 맑은 마음이었네
Pāṭihāriyapakkhañca, pasannamānasā ahaṃ.
또 특별 포살 기간에도, 저는 마음이 맑았습니다.
313
여덟 지분을 갖춘 법을 따라 행하며 / 기쁜 마음으로 포살에 머물렀네
‘‘Aṭṭhaṅgupetaṃ anudhammacārinī, uposathaṃ pītimanā upāvasiṃ;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법에 따라 살아가며 기쁜 마음으로 지켰습니다.
이 거룩하고 여덟 가지 뛰어난 지분을 갖춘, / 즐거움을 낳는 선을 받아 지니고
Imañca ariyaṃ aṭṭhaṅgavarehupetaṃ, samādiyitvā kusalaṃ sukhudrayaṃ;
그리고 여덟 가지 뛰어난 요소를 갖춘 이 성스러운 것, 행복을 가져오는 유익한 것을 받아 지니고서,
남편에게 좋은 아내로 뜻을 따랐으니 / 전생에 온전히 이루신 분의 여자 제자였네
Patimhi kalyāṇī vasānuvattinī, ahosiṃ pubbe sugatassa sāvikā.
남편에게 어질고 그 뜻을 따르는 이로서, 저는 예전에 온전히 이루신 분의 여제자였습니다.
314
이처럼 살아 있는 세상에서 선한 업을 지어 / 남달리 뛰어난 몫을 얻었네
‘‘Etādisaṃ kusalaṃ jīvaloke, kammaṃ karitvāna visesabhāginī;
산 이들의 세상에서 이와 같은 유익한 업을 짓고서, 특별한 몫을 누리는 이가 되어,
몸이 무너진 뒤 다음 생에 / 천신의 신통을 얻어 좋은 곳에 이르렀네
Kāyassa bhedā abhisamparāyaṃ, deviddhipattā sugatimhi āgatā.
몸이 무너진 뒤 다음 생에, 천신의 신통을 얻어 좋은 곳에 왔습니다.
315
아름답고 마음에 드는 훌륭한 궁전에서 / 천녀들의 무리에 에워싸여
‘‘Vimānapāsādavare manorame, parivāritā accharāsaṅgaṇena;
마음을 즐겁게 하는 훌륭한 천궁 누각에서, 천녀 무리에 둘러싸여,
스스로 빛나는 천신의 무리가 나를 기쁘게 하네, / 천신의 궁전에 이른 장수의 몸인 나를
Sayaṃpabhā devagaṇā ramenti maṃ, dīghāyukiṃ devavimānamāgata’’nti;
스스로 빛나는 천신 무리가, 긴 수명을 지니고 천신의 천궁에 온 저를 즐겁게 합니다.”
결가부좌 천궁 이야기, 셋째이다.
Pallaṅkavimānaṃ tatiyaṃ.
평상 천궁,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