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Pītavimānavatthu
9. 노란 천궁 이야기
795
“노란 옷에 노란 깃발, / 노란 장신구로 몸을 꾸미고,
‘‘Pītavatthe pītadhaje, pītālaṅkārabhūsite;
노란 옷을 입고 노란 깃발을 세우고, 노란 장신구로 꾸민 이여;
노란 전단향을 몸에 바르고 / 노란 연꽃 화환을 걸었구나.
Pītacandanalittaṅge, pītauppalamālinī.
노란 전단을 몸에 바르고, 노란 연꽃 화환을 두른 이여.
796
노란 궁전, 노란 침상, / 노란 자리, 노란 그릇,
‘‘Pītapāsādasayane, pītāsane pītabhājane;
노란 궁전과 노란 침상을 지니고, 노란 자리와 노란 그릇을 지닌 이여;
노란 일산, 노란 수레, / 노란 말, 노란 부채까지.
Pītachatte pītarathe, pītasse pītabījane.
노란 일산과 노란 수레, 노란 말과 노란 부채를 지닌 이여.
797
“어진 이여, 어떤 업을 지었기에 / 전생 인간으로 있을 때,
‘‘Kiṃ kammamakarī bhadde, pubbe mānusake bhave;
귀부인이여, 그대는 전생 인간의 삶에서 어떤 업을 지었는가;
천녀여, 묻는 말에 답하라 / 이것은 어떤 업의 열매인가.”
Devate pucchitācikkha, kissa kammassidaṃ phala’’nti.
천녀여, 묻노니 말하라, 이것은 어떤 업의 과보인가?
798
“존자시여, 꼬사따끼라는 덩굴이 있습니다 / 쓰디써서 아무도 탐내지 않는 것이.[불확실]
‘‘Kosātakī nāma latatthi bhante, tittikā anabhicchitā;
어르신이시여, 꼬사따끼라는 이름의 덩굴이 있으니, 맛이 쓰고 아무도 탐내지 않는 것입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그 꽃 네 송이를 / 저는 탑에 바쳤습니다.
Tassā cattāri pupphāni, thūpaṃ abhihariṃ ahaṃ.
그 덩굴의 꽃 네 송이를, 저는 탑으로 가져갔습니다.
799
스승의 사리를 향해 / 맑은 마음으로.
‘‘Satthu sarīramuddissa, vippasannena cetasā;
스승의 사리를 향하여, 아주 맑아진 마음으로;
가는 길을 살피지도 않았고 / 그리로 마음을 두지도 않았습니다.
Nāssa maggaṃ avekkhissaṃ, na taggamanasā satī.
저는 그 길을 살피지 않았습니다, 그것에 마음이 가 있지 않은 채로.
800
그때 암소가 저를 받았습니다 / 마음이 탑에 닿기도 전에.
‘‘Tato maṃ avadhī gāvī, thūpaṃ apattamānasaṃ;
그러자 암소가 저를 들이받아 죽였습니다, 탑에 아직 뜻이 이르지 못한 저를;
그 공덕을 더 쌓았더라면 / 분명 이보다 더 나았을 텐데.[불확실]
Tañcāhaṃ abhisañceyyaṃ, bhiyyo nūna ito siyā.
그리고 제가 그것을 다 이루었더라면, 참으로 이보다 더하였을 것입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801
그 업으로, 천신들의 왕이시여 / 천신들 가운데 코끼리 같은 마가바여,
‘‘Tena kammena devinda, maghavā devakuñjaro;
신들의 왕이시여, 그 업으로 말미암아, 마가와여, 신들 가운데 코끼리이신 분이여;
사람의 몸을 버리고 / 당신의 동료로 왔습니다.”
Pahāya mānusaṃ dehaṃ, tava sahabya māgatā’’ti.
인간의 몸을 버리고, 저는 당신의 동무로 왔습니다.
802
이 말을 듣고 도리천의 주, / 천신들 가운데 코끼리 같은 마가바는
Idaṃ sutvā tidasādhipati, maghavā devakuñjaro;
이 말을 듣고 서른셋 신들의 주인, 마가와, 신들 가운데 코끼리는;
도리천 신들을 기쁘게 하며 / 마딸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Tāvatiṃse pasādento, mātaliṃ etadabravi.
삼십삼천의 신들을 기쁘게 하며, 마딸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803
“보라, 마딸리여, 놀랍구나 / 마음의 힘이 이룬 업의 열매를.
‘‘Passa mātali accheraṃ, cittaṃ kammaphalaṃ idaṃ;
마딸리여, 보라, 놀라운 것을, 이 기이한 업의 과보를;
적게 베풀었어도 / 공덕은 큰 열매를 맺는다.
Appakampi kataṃ deyyaṃ, puññaṃ hoti mahapphalaṃ.
작게나마 베푼 보시라도, 공덕이 되어 큰 열매를 맺는다.
804
마음이 맑을 때 / 보시는 작다고 할 것이 없다.
‘‘Natthi citte pasannamhi, appakā nāma dakkhiṇā;
마음이 맑아져 있을 때에는, 작은 보시라 할 것이 없다;
여래, 바르게 깨달은 분께든 / 혹은 그분의 제자께든.
Tathāgate vā sambuddhe, atha vā tassa sāvake.
여래, 곧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든, 아니면 그분의 제자에게든.
805
오라, 마딸리여, 우리도 / 더욱더 공경하자.
‘‘Ehi mātali amhepi, bhiyyo bhiyyo mahemase;
오라 마딸리여, 우리도 더욱더 공경하자;
여래의 사리에는 / 공덕이 쌓여 즐거움이 된다.
Tathāgatassa dhātuyo, sukho puññāna muccayo.
여래의 사리를, 공덕을 쌓음은 행복이다.
806
세상에 계시든 열반하신 뒤든 / 마음이 같으면 열매도 같다.
‘‘Tiṭṭhante nibbute cāpi, same citte samaṃ phalaṃ;
살아 계실 때든 완전히 꺼지신 뒤든, 마음이 한결같으면 열매도 한결같다;
마음의 발원 때문에 / 중생들은 좋은 곳으로 간다.
Cetopaṇidhihetu hi, sattā gacchanti suggatiṃ.
마음의 지향을 원인으로 하여, 중생들은 좋은 곳으로 간다.
807
참으로 많은 이의 이익을 위해 / 여래들은 세상에 나신다.
‘‘Bahūnaṃ vata atthāya, uppajjanti tathāgatā;
참으로 많은 이들의 이익을 위하여, 여래들께서 나타나신다;
그분께 공양을 올리고서 / 보시자들은 천상으로 간다.”
Yattha kāraṃ karitvāna, saggaṃ gacchanti dāyakā’’ti.
그분들께 공경을 지어 올리고서, 베푼 이들은 천상으로 간다.
노란 천궁 이야기가 아홉째로 끝났다.
Pītavimānaṃ navamaṃ.
노란 천궁, 아홉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