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Ucchuvimānavatthu
10. 사탕수수 천궁 이야기
808
“천신의 세계와 함께 대지를 비추며 / 달과 해보다 더 눈부시게 빛나는구나.
‘‘Obhāsayitvā pathaviṃ sadevakaṃ, atirocasi candimasūriyā viya;
“신들을 포함한 땅을 두루 비추고서, 그대는 달과 해처럼 더욱 빛나는구나;
영광과 빛깔, 명성과 위광으로 / 인드라와 도리천 신들 가운데 범천 같구나.
Siriyā ca vaṇṇena yasena tejasā, brahmāva deve tidase sahindake.
영화로, 용모로, 명성으로, 광휘로, 범천이 그러하듯 인드라를 포함한 삼십삼천의 신들을 능가하는구나.
809
청련 화환을 두른 이여, 묻노라 / 황금 같은 살빛에 팔찌를 찬 이여,
‘‘Pucchāmi taṃ uppalamāladhārinī, āveḷinī kañcanasannibhattace;
“나는 그대에게 묻는다, 푸른 연꽃 화환을 걸친 이여, 머리에 화관을 쓰고 살결이 황금과 같은 이여;
최상의 옷으로 몸을 꾸민 아름다운 천녀여 / 그대는 누구이기에 내게 예를 올리는가.
Alaṅkate uttamavatthadhārinī, kā tvaṃ subhe devate vandase mamaṃ.
치장을 하고 으뜸가는 옷을 입은 이여, 아름다운 신이시여, 나에게 절하는 그대는 누구인가.
810
전생에 인간으로 있을 때 / 스스로 무슨 업을 지었는가.
‘‘Kiṃ tvaṃ pure kammamakāsi attanā, manussabhūtā purimāya jātiyā;
“그대는 예전에 스스로 어떤 업을 지었는가, 지난 생에 사람으로 있으면서;
보시인가, 선행인가, 계와 절제인가 / 무엇으로 명성 높은 좋은 곳에 났는가.[불확실]
Dānaṃ suciṇṇaṃ atha sīlasaññamaṃ, kenupapannā sugatiṃ yasassinī;
보시를 잘 행하였는가, 아니면 계의 단속인가; 무엇으로 좋은 곳에 이르러 명성을 지니게 되었는가;[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천녀여, 묻는 말에 답하라 / 이것은 어떤 업의 열매인가.”
Devate pucchitācikkha, kissa kammassidaṃ phala’’nti.
신이시여, 물음을 받았으니 일러 달라, 이것은 어떤 업의 과보인가.”
811
“존자시여, 바로 지금 이 마을에서 / 탁발하시다 저희 집에 오셨습니다.
‘‘Idāni bhante imameva gāmaṃ, piṇḍāya amhāka gharaṃ upāgami;
“어르신이시여, 오늘 바로 이 마을로, 탁발하러 저희 집에 오셨습니다;
그때 저는 사탕수수 한 토막을 드렸습니다 / 맑은 마음, 견줄 데 없는 기쁨으로.[불확실]
Tato te ucchussa adāsi khaṇḍikaṃ, pasannacittā atulāya pītiyā;
그때 어르신께 사탕수수 한 도막을 드렸습니다, 마음이 맑아져 비할 데 없는 기쁨으로;[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812
나중에 시어머니가 저를 다그쳤습니다 / ‘며느리야, 사탕수수를 어디에 버렸느냐.’
‘‘Sassu ca pacchā anuyuñjate mamaṃ, kahaṃ nu ucchuṃ vadhuke avākirī;
“그 뒤에 시어머니가 저를 다그쳤습니다, ‘며늘아, 사탕수수를 어디에다 뿌려 버렸느냐?’
‘버리지도 않았고 제가 먹지도 않았습니다 / 고요한 비구께 직접 드렸습니다.’[불확실]
Na chaḍḍitaṃ no pana khāditaṃ mayā, santassa bhikkhussa sayaṃ adāsahaṃ.
‘버리지도 않았고 제가 먹지도 않았습니다, 고요한 비구께 제 손으로 드렸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813
‘이 집의 권한이 네 것이냐, 내 것이냐’ / 시어머니는 이렇게 저를 꾸짖었고,
‘‘Tuyhaṃnvidaṃ issariyaṃ atho mama, itissā sassu paribhāsate mamaṃ;
“‘이 권한이 네 것이냐, 아니면 내 것이냐?’ 이렇게 그 시어머니는 저를 꾸짖었습니다;
흙덩이를 집어 저를 쳤습니다 / 거기서 죽어 천녀가 되었습니다.
Leḍḍuṃ gahetvā pahāraṃ adāsi me, tato cutā kālakatāmhi devatā.
흙덩이를 쥐고서 저를 내리쳤고, 저는 거기서 죽어 목숨을 마치고 신이 되었습니다.
814
제가 지은 바로 그 선한 업으로 / 스스로 즐거운 업의 열매를 누립니다.
‘‘Tadeva kammaṃ kusalaṃ kataṃ mayā, sukhañca kammaṃ anubhomi attanā;
“바로 그 유익한 업을 제가 지었고, 그 즐거운 업을 저 스스로 누립니다;
천신들과 어울려 지내며 / 다섯 가지 욕락을 즐깁니다.
Devehi saddhiṃ paricārayāmahaṃ, modāmahaṃ kāmaguṇehi pañcahi.
저는 신들과 함께 즐기며,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으로 기뻐합니다.
815
제가 지은 바로 그 선한 업으로 / 스스로 즐거운 업의 열매를 누립니다.
‘‘Tadeva kammaṃ kusalaṃ kataṃ mayā, sukhañca kammaṃ anubhomi attanā;
“바로 그 유익한 업을 제가 지었고, 그 즐거운 업을 저 스스로 누립니다;
인드라의 보호를 받고 도리천 신들의 지킴을 받으며 / 다섯 가지 욕락을 갖추었습니다.
Devindaguttā tidasehi rakkhitā, samappitā kāmaguṇehi pañcahi.
신들의 왕이 지켜 주고 삼십삼천의 신들이 보호하니,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을 갖추었습니다.
816
이처럼 공덕의 열매는 적지 않으니 / 제 사탕수수 보시는 큰 과보를 낳았습니다.
‘‘Etādisaṃ puññaphalaṃ anappakaṃ, mahāvipākā mama ucchudakkhiṇā;
“이러한 공덕의 과보가 적지 않으니, 저의 사탕수수 보시는 큰 과보를 지녔습니다;
천신들과 어울려 지내며 / 다섯 가지 욕락을 즐깁니다.
Devehi saddhiṃ paricārayāmahaṃ, modāmahaṃ kāmaguṇehi pañcahi.
저는 신들과 함께 즐기며,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으로 기뻐합니다.
817
이처럼 공덕의 열매는 적지 않으니 / 제 사탕수수 보시는 큰 광휘를 낳았습니다.
‘‘Etādisaṃ puññaphalaṃ anappakaṃ, mahājutikā mama ucchudakkhiṇā;
“이러한 공덕의 과보가 적지 않으니, 저의 사탕수수 보시는 큰 광휘를 지녔습니다;
인드라의 보호를 받고 도리천 신들의 지킴을 받으며 / 천 개의 눈을 지닌 이가 난다나 동산에 있듯 합니다.
Devindaguttā tidasehi rakkhitā, sahassanettoriva nandane vane.
신들의 왕이 지켜 주고 삼십삼천의 신들이 보호하니, 난다나 숲에서 천 개의 눈을 지닌 이처럼.
818
존자시여, 자비로우신 현자이신 당신께 / 다가가 예를 올리고 무탈하신지 여쭈었으며,
‘‘Tuvañca bhante anukampakaṃ viduṃ, upecca vandiṃ kusalañca pucchisaṃ;
“연민하시는 분이자 지혜로운 분이신 어르신이시여, 당신께 다가가 절을 올리고 편안하신지 여쭈었습니다;
그때 사탕수수 한 토막을 드렸습니다 / 맑은 마음, 견줄 데 없는 기쁨으로.”
Tato te ucchussa adāsiṃ khaṇḍikaṃ, pasannacittā atulāya pītiyā’’ti.
그때 저는 어르신께 사탕수수 한 도막을 드렸습니다, 마음이 맑아져 비할 데 없는 기쁨으로.”
사탕수수 천궁 이야기가 열째로 끝났다.
Ucchuvimānaṃ dasamaṃ.
사탕수수 천궁, 열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