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Vaṅgantaputtaupasenattheragāthā
6. 왕간따뿟따 우빠세나 장로의 게송
577
외딴 곳, 소리 드문 곳 / 사나운 짐승이 드나드는 곳
‘‘Vivittaṃ appanigghosaṃ, vāḷamiganisevitaṃ;
“한적하고 소리가 적으며, 사나운 짐승이 드나드는
비구는 그런 거처를 가까이하라 / 홀로 앉아 사유하기 위하여
Seve senāsanaṃ bhikkhu, paṭisallānakāraṇā.
그런 거처를 비구는 가까이해야 한다, 홀로 앉기 위하여.
578
쓰레기 더미에서, 무덤에서 / 길거리에서 주워 와
‘‘Saṅkārapuñjā āhatvā, susānā rathiyāhi ca;
“쓰레기 더미에서, 무덤터에서, 또 길거리에서 (헝겊을) 주워 와서
그것으로 겉옷을 지어 / 거친 가사를 걸쳐라
Tato saṅghāṭikaṃ katvā, lūkhaṃ dhāreyya cīvaraṃ.
그것으로 겹옷을 지어, 거친 옷을 걸쳐야 한다.
579
마음을 낮추고 / 집집마다 차례대로
‘‘Nīcaṃ manaṃ karitvāna, sapadānaṃ kulā kulaṃ;
“마음을 낮추고서, 차례대로 집에서 집으로
비구는 탁발하며 다니라 / 문을 지키고 잘 단속하여
Piṇḍikāya care bhikkhu, guttadvāro susaṃvuto.
비구는 탁발하러 다녀야 한다, 문을 지키고 잘 단속하여.
580
거친 음식에도 만족하고 / 맛난 다른 음식을 바라지 말라
‘‘Lūkhenapi vā santusse, nāññaṃ patthe rasaṃ bahuṃ;
“거친 것으로도 만족해야 하고, 다른 많은 맛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
맛에 매달리는 이의 / 마음은 선정을 즐기지 못한다
Rasesu anugiddhassa, jhāne na ramatī mano.
맛에 탐닉하는 이의 마음은 선정을 즐기지 못한다.
581
바람은 적게, 만족은 크게 / 성자는 멀리 떨어져 지내라
‘‘Appiccho ceva santuṭṭho, pavivitto vase muni;
“성자는 바라는 것이 적고 또 만족하며, 멀리 떠나 살아야 한다.
재가자와도 / 출가자와도 어울리지 말라, 그 둘 모두와
Asaṃsaṭṭho gahaṭṭhehi, anāgārehi cūbhayaṃ.
재가자들과도 집 없는 이들과도, 그 둘 다와 어울리지 않으며.
582
굼뜬 사람처럼, 말 못 하는 사람처럼 / 그렇게 자신을 보이라
‘‘Yathā jaḷo va mūgo va, attānaṃ dassaye tathā;
“어리석은 이처럼 또 말 못 하는 이처럼, 자기를 그렇게 내보여야 한다.
슬기로운 자는 지나치게 / 대중 속에서 말하지 말라
Nātivelaṃ sambhāseyya, saṅghamajjhamhi paṇḍito.
슬기로운 자는 승가 가운데서 정도를 넘겨 말하지 말아야 한다.
583
누구도 헐뜯지 말고 / 남을 해치는 일을 멀리하라
‘‘Na so upavade kañci, upaghātaṃ vivajjaye;
“그는 누구도 비난하지 말아야 하고, 해치는 일을 피해야 한다.
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 먹을 때는 알맞음을 알라
Saṃvuto pātimokkhasmiṃ, mattaññū cassa bhojane.
계목으로 단속되고, 먹는 데 알맞은 양을 아는 자여야 한다.
584
표상을 잘 붙들고 / 마음이 일어나는 길에 밝아서
‘‘Suggahītanimittassa, cittassuppādakovido;
“표상이 잘 잡힌 마음의 일어남에 능숙하여
고르게 힘써 닦되 / 때맞춰 위빠사나를 닦으라[불확실]
Samaṃ anuyuñjeyya, kālena ca vipassanaṃ.
고요함을 닦아야 하고, 때맞추어 위빳사나도 닦아야 한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585
정진과 꾸준함을 갖추고 / 늘 닦음에 매진하라
‘‘Vīriyasātaccasampanno, yuttayogo sadā siyā;
“정진과 끈기를 갖추고, 늘 수행에 매인 자여야 한다.
괴로움의 끝에 이르기 전에는 / 슬기로운 자는 안심하지 말라
Na ca appatvā dukkhantaṃ, vissāsaṃ eyya paṇḍito.
슬기로운 자는 괴로움의 끝에 이르기 전에는, 안심에 들지 말아야 한다.
586
이렇게 지내는 / 청정을 바라는 비구에게
‘‘Evaṃ viharamānassa, suddhikāmassa bhikkhuno;
“이렇게 머무는, 청정을 바라는 비구에게는
번뇌가 모조리 다하고 / 고요한 열반에 이른다
Khīyanti āsavā sabbe, nibbutiñcādhigacchatī’’ti.
모든 번뇌가 다하고, 그는 적멸을 얻는다.”
방간타의 아들 우빠세나 장로의 게송이 끝났다.
… Upaseno vaṅgantaputto thero….
… 우빠세나 왕간따뿟따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