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Mahākappinattheragāthā
3. 마하깝삐나 장로 게송
547
닥치기 전에 미리 내다보는 이는 / 이로운 일과 해로운 일, 그 둘을 안다
‘‘Anāgataṃ yo paṭikacca passati, hitañca atthaṃ ahitañca taṃ dvayaṃ;
“아직 오지 않은 것을 미리 내다보는 이, 이로운 이익과 이롭지 않은 것, 그 둘을 —
그를 미워하는 이도 그가 잘되길 바라는 이도 / 살펴보아도 그의 허점을 찾지 못한다
Viddesino tassa hitesino vā, randhaṃ na passanti samekkhamānā.
그를 미워하는 자들이든 그의 이익을 바라는 자들이든, 살펴보아도 허점을 보지 못한다.
548
들숨날숨 마음챙김을 / 가득 채워 잘 닦은 이
‘‘Ānāpānasatī yassa, paripuṇṇā subhāvitā;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이 그에게 온전히 갖추어지고 잘 닦였으며,
차례차례 익혀 나가되 / 부처님이 가르치신 대로
Anupubbaṃ paricitā, yathā buddhena desitā;
차례차례 익혀졌으니,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그대로다.
그는 이 세상을 환히 비춘다 / 구름에서 벗어난 달처럼
Somaṃ lokaṃ pabhāseti, abbhā muttova candimā.
그는 이 세상을 밝힌다, 구름에서 벗어난 달처럼.
549
내 마음은 참으로 맑다 / 한량없이 잘 닦였다
‘‘Odātaṃ vata me cittaṃ, appamāṇaṃ subhāvitaṃ;
“참으로 내 마음은 희고, 한량없으며 잘 닦였으며,
꿰뚫어 보았고 굳게 붙들었으니 / 모든 방향이 환히 빛난다
Nibbiddhaṃ paggahītañca, sabbā obhāsate disā.
꿰뚫렸고 들어 올려졌으니, 모든 방위를 비춘다.
550
통찰지를 지닌 이는 살아간다 / 재물이 다했다 해도
‘‘Jīvate vāpi sappañño, api vittaparikkhayo;
“통찰지를 갖춘 이는 재물이 다 없어져도 살아간다,
통찰지를 얻지 못하면 / 재물이 있어도 살아가지 못한다
Paññāya ca alābhena, vittavāpi na jīvati.
그러나 통찰지를 얻지 못하면, 재물이 있는 자라도 살지 못한다.
551
통찰지는 들은 바를 가려내고 / 통찰지는 명성과 칭송을 키운다
‘‘Paññā sutavinicchinī, paññā kittisilokavaddhanī;
“통찰지는 들은 것을 가려내는 것이요, 통찰지는 명성과 칭송을 키우는 것이다.
통찰지를 갖춘 사람은 이 세상에서 / 괴로움 속에서도 즐거움을 얻는다
Paññāsahito naro idha, api dukkhesu sukhāni vindati.
통찰지를 갖춘 사람은 여기서, 괴로움 속에서도 즐거움을 얻는다.
552
이 이치는 오늘 생긴 것이 아니다 / 신기하지도 놀랍지도 않다
‘‘Nāyaṃ ajjatano dhammo, nacchero napi abbhuto;
“이것은 오늘의 법이 아니요, 놀랄 일도 아니고 신기한 일도 아니다.
태어난 곳에서 죽는다는 것이 / 무엇이 그리 놀랍겠는가
Yattha jāyetha mīyetha, tattha kiṃ viya abbhutaṃ.
태어나고 죽는 그곳에, 무엇이 신기하겠는가.
553
태어나자마자 곧 / 삶에서 죽음으로 가는 일은 확실하다
‘‘Anantaraṃ hi jātassa, jīvitā maraṇaṃ dhuvaṃ;
“참으로 태어난 자에게는, 삶에서 죽음이 사이 없이 확실하다.
태어난 이들은 이곳에서 계속 죽는다 / 살아 있는 것들은 본래 이런 법이다
Jātā jātā marantīdha, evaṃdhammā hi pāṇino.
태어나는 자마다 여기서 죽으니, 참으로 목숨 있는 것들은 그런 성질이다.
554
죽은 이에게는 이롭지 않다 / 남들이 살아가는 데 쓰이는 그것은[불확실]
‘‘Na hetadatthāya matassa hoti, yaṃ jīvitatthaṃ paraporisānaṃ;
“죽은 이에게는 참으로 이것이 그 목적에 닿지 않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삶을 위한 것인 그것은.[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죽은 이를 두고 우는 것은 명예가 아니고 하늘로 가는 길도 아니며 / 사문과 바라문들이 칭찬한 바도 아니다
Matamhi ruṇṇaṃ na yaso na lokyaṃ, na vaṇṇitaṃ samaṇabrāhmaṇehi.
죽은 이를 두고 우는 것은 명성도 아니고 세간의 이익도 아니며, 사문과 바라문들에게 칭찬받는 것도 아니다.
555
그 때문에 눈과 몸이 상하고 / 낯빛과 힘과 생각이 줄어든다
‘‘Cakkhuṃ sarīraṃ upahanti tena, nihīyati vaṇṇabalaṃ matī ca;
“그것으로 눈과 몸을 상하게 하니, 용모와 기력과 슬기가 줄어든다.
그를 미워하는 이들은 기뻐하게 되고 / 그가 잘되길 바라는 이들은 즐겁지 못하게 된다
Ānandino tassa disā bhavanti, hitesino nāssa sukhī bhavanti.
그의 적들은 기뻐하고, 그의 이익을 바라는 이들은 즐겁지 않다.
556
그러므로 바라야 한다 / 슬기롭고 많이 배운 이들이 가문에 사는 것을[불확실]
‘‘Tasmā hi iccheyya kule vasante, medhāvino ceva bahussute ca;
“그러므로 집안에 사는 이들이 지혜롭고 많이 배운 이이기를 바라야 한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통찰지의 힘으로 해야 할 일을 해내는 이들은 / 가득 찬 강을 배로 건너듯 건넌다
Yesaṃ hi paññāvibhavena kiccaṃ, taranti nāvāya nadiṃva puṇṇa’’nti.
참으로 통찰지의 위력으로 할 일이 있는 이들은, 배로 가득 찬 강을 건너듯 그것을 건넌다.”
마하캅피나 장로의 게송이 끝났다.
… Mahākappino thero….
… 마하깝삐나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