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Pārāyanatthutigāthā
17. 파라야나 찬탄 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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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는 마가다의 파사나카 탑묘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시중드는 열여섯 바라문이 청을 올렸다. 세존께서는 묻는 대로 질문마다 이렇게 대답해 주셨다. 질문 하나하나의 뜻을 알고 법을 알아 법에 맞게 차근차근 실천하면, 틀림없이 늙음과 죽음의 저편으로 건너간다. “이 법들은 저편으로 건너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법문에는 ‘저편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Idamavoca bhagavā magadhesu viharanto pāsāṇake cetiye, paricārakasoḷasānaṃ brāhmaṇānaṃ ajjhiṭṭho puṭṭho puṭṭho pañhaṃ byākāsi.
세존께서 마가다에서 빠사나까 탑묘에 머무시며 이것을 말씀하셨으니, 시중드는 열여섯 바라문들의 청을 받고, 묻고 또 물음을 받아 질문에 답하셨다.
Ekamekassa cepi pañhassa atthamaññāya dhammamaññāya dhammānudhammaṃ paṭipajjeyya, gaccheyyeva jarāmaraṇassa pāraṃ.
낱낱의 질문에 대해서도 뜻을 알고 법을 알아 법에 따르는 법을 실천한다면, 늙음과 죽음의 저 언덕으로 반드시 가리라.
‘‘Pāraṅgamanīyā ime dhammā’’ti –
‘이 법들은 저 언덕으로 건너가게 하는 것이다’라고 —
tasmā imassa dhammapariyāyassa pārāyananteva adhivacanaṃ.
그러므로 이 법문에 대한 명칭은 바로 ‘파라야나’이다.
아지타, 팃사 멧테이야, 푼나카, 멧타구, 도타카, 우빠시바, 난다, 헤마카, 토데야, 캅파, 현명한 자투칸니, 바드라우다, 우다야, 바라문 포살라, 지혜로운 모가라자, 그리고 위대한 선인 핑기야다.
Ajito tissametteyyo, puṇṇako atha mettagū;
아지따, 띳사멧떼이야, 뿐나까, 그리고 멧따구;
Dhotako upasīvo ca, nando ca atha hemako.
도따까와 우빠시바, 그리고 난다, 그리고 헤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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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eyyakappā dubhayo, jatukaṇṇī ca paṇḍito;
또데이야와 깝빠 둘, 그리고 자뚜깐니, 슬기로운 자;
Bhadrāvudho udayo ca, posālo cāpi brāhmaṇo;
밧드라부다와 우다야, 그리고 뽀살라 또한 바라문;
Mogharājā ca medhāvī, piṅgiyo ca mahāisi.
그리고 명민한 모가라자, 그리고 큰 선인 삥기야.
151
이들은 행실을 갖춘 선인 붓다를 찾아갔다. 섬세한 질문을 하려고 붓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분께 나아갔다.
Ete buddhaṃ upāgacchuṃ, sampannacaraṇaṃ isiṃ;
이들은 부처님께 다가갔다, 행을 갖추신 선인께;
Pucchantā nipuṇe pañhe, buddhaseṭṭhaṃ upāgamuṃ.
미묘한 질문들을 물으며, 가장 뛰어난 부처님께 다가갔다.
152
붓다께서는 질문을 받고 그들에게 있는 그대로 대답하셨다. 이렇게 답해 주심으로써 성인께서는 바라문들을 기쁘게 하셨다.
Tesaṃ buddho pabyākāsi, pañhe puṭṭho yathātathaṃ;
그들에게 부처님께서는 답하셨다, 질문을 받고 있는 그대로;
Pañhānaṃ veyyākaraṇena, tosesi brāhmaṇe muni.
질문에 대한 답으로, 성자는 바라문들을 흡족하게 하셨다.
153
눈을 갖추신 분, 태양의 친족이신 붓다께서 그들을 기쁘게 하셨다. 그들은 뛰어난 지혜를 지닌 분 곁에서 청정한 수행을 했다.
Te tositā cakkhumatā, buddhenādiccabandhunā;
그들은 눈 있는 분, 태양의 후예이신 부처님으로 인해 흡족해져,
Brahmacariyamacariṃsu, varapaññassa santike.
청정한 삶을 닦았다, 빼어난 지혜를 지니신 분 곁에서.
154
붓다께서 가르치신 대로 질문 하나하나를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이편 기슭에서 저편 기슭으로 건너가리라.
Ekamekassa pañhassa, yathā buddhena desitaṃ;
낱낱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께서 설하신 그대로;
Tathā yo paṭipajjeyya, gacche pāraṃ apārato.
그와 같이 실천하는 이는,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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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길을 닦으면 이편에서 저편으로 건너가리라. 그 길은 저편으로 건너가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저편으로 가는 길’이라 한다.
Apārā pāraṃ gaccheyya, bhāvento maggamuttamaṃ;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가리라, 가장 높은 길을 닦으면서;
Maggo so pāraṃ gamanāya, tasmā pārāyanaṃ iti.
그 길은 저 언덕으로 가기 위한 것, 그러므로 ‘파라야나’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