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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23

빠야시 경

Pāyāsisutta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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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āyāsisuttaṃ

10. 빠야시 경

PN:dn23/0.3 · 교차 검사

406

이렇게 들었다. 어느 때 꾸마라깟사빠 존자가 오백 명가량의 큰 비구 승가와 함께 꼬살라 지방을 유행하고 있었다. 그러다 꼬살라의 도시 세따비야에 이르러, 도시 북쪽의 싱사빠 숲에 머물렀다. 그 무렵 세따비야는 빠야시 왕족이 다스리고 있었다. 이곳은 생명이 가득하고 풀과 나무와 물과 곡식이 넉넉한 땅이었다.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이 영지로, 또 바라문에게 내린 선물로 하사한 곳이었다.[불확실]

Evaṃ me sutaṃ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PN:dn23/406.1 · 교차 검사

ekaṃ samayaṃ āyasmā kumārakassapo kosalesu cārikaṃ caramāno mahatā bhikkhusaṅghena saddhiṃ pañcamattehi bhikkhusatehi yena setabyā nāma kosalānaṃ nagaraṃ tadavasari.

한때 꾸마라깟사빠 존자가 오백 명쯤 되는 비구들로 이루어진 큰 비구 승가와 함께 꼬살라에서 유행하다가, 꼬살라 사람들의 도시인 세따뱌라는 곳에 이르렀다.

PN:dn23/406.2 · 교차 검사

Tatra sudaṃ āyasmā kumārakassapo setabyāyaṃ viharati uttarena setabyaṃ siṃsapāvane.

거기 세따뱌에서 꾸마라깟사빠 존자는 세따뱌 북쪽의 싱사빠 숲에 머물렀다.

PN:dn23/406.3 · 교차 검사

Tena kho pana samayena pāyāsi rājañño setabyaṃ ajjhāvasati sattussadaṃ satiṇakaṭṭhodakaṃ sadhaññaṃ rājabhoggaṃ raññā pasenadinā kosalena dinnaṃ rājadāyaṃ brahmadeyyaṃ.

그때 빠야시 왕족이, 사람들로 붐비고, 풀과 나무와 물이 넉넉하고, 곡식이 넉넉하고, 왕이 누릴 만하고,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이 내린 왕의 하사지이고, 물릴 수 없는 봉지인 세따뱌에 살고 있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06.4 · 교차 검사

빠야시 왕족 이야기Pāyāsirājaññavatthu

407

그때 빠야시 왕족에게는 나쁜 견해가 있었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저세상은 없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다.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

Tena kho pana samayena pāyāsissa rājaññassa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hoti –

그때 빠야시 왕족에게 이런 나쁜 견해가 일어나 있었다 —

PN:dn23/407.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

PN:dn23/407.2 · 교차 검사

세따비야의 바라문과 장자들이 소식을 들었다. "여보게들, 고따마 사문의 제자인 꾸마라깟사빠 사문이 세따비야에 도착했다네. 오백 명가량의 큰 비구 승가와 함께 꼬살라 지방을 유행하다가, 북쪽의 싱사빠 숲에 머물고 계신다네. 그분에게는 이런 좋은 명성이 퍼져 있다네. '현명하고 유능하며 지혜롭다. 많이 배웠고, 말솜씨가 좋으며 멋진 말재주를 갖추었다. 나이도 높고 아라한이시다.' 그런 아라한을 만나 뵙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지." 그리하여 바라문과 장자들은 세따비야를 나섰다. 무리를 지어 떼를 이루고 북쪽의 싱사빠 숲으로 향했다.[불확실]

Assosuṃ kho setabyakā brāhmaṇagahapatikā –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이 들었다 —

PN:dn23/407.3 · 교차 검사

‘‘samaṇo khalu bho kumārakassapo samaṇassa gotamassa sāvako kosalesu cārikaṃ caramāno mahatā bhikkhusaṅghena saddhiṃ pañcamattehi bhikkhusatehi setabyaṃ anuppatto setabyāyaṃ viharati uttarena setabyaṃ siṃsapāvane.

‘여보시오, 사문 고따마의 제자인 사문 꾸마라깟사빠께서 오백 명쯤 되는 비구들로 이루어진 큰 비구 승가와 함께 꼬살라에서 유행하시다가 세따뱌에 이르러, 세따뱌 북쪽의 싱사빠 숲에 머물고 계십니다.

PN:dn23/407.4 · 교차 검사

Taṃ kho pana bhavantaṃ kumārakassapaṃ evaṃ kalyāṇo kittisaddo abbhuggato –

그런데 그 꾸마라깟사빠 존자께는 이런 훌륭한 명성이 퍼져 있습니다[불확실]

불확실 —

PN:dn23/407.5 · 교차 검사

‘paṇḍito byatto medhāvī bahussuto cittakathī kalyāṇapaṭibhāno vuddho ceva arahā ca.

‘슬기로운 자이고, 명민하고, 지혜롭고, 많이 배웠고, 이야기를 잘하고, 말솜씨가 훌륭하며, 연로하고 아라한이시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07.6 · 교차 검사

Sādhu kho pana tathārūpānaṃ arahataṃ dassanaṃ hotī’’’ti.

그러한 아라한을 뵙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PN:dn23/407.7 · 교차 검사

Atha kho setabyakā brāhmaṇagahapatikā setabyāya nikkhamitvā saṅghasaṅghī gaṇībhūtā uttarenamukhā gacchanti yena siṃsapāvanaṃ.

그러자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은 세따뱌에서 나와 무리를 지어 떼를 이루어 북쪽을 향해 싱사빠 숲으로 갔다.

PN:dn23/407.8 · 교차 검사

408

그때 빠야시 왕족은 누각 위층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는 바라문과 장자들이 무리를 지어 북쪽 싱사빠 숲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시종을 불러 말했다. "여보게 시종, 세따비야의 바라문과 장자들이 왜 저렇게 무리를 지어 북쪽 싱사빠 숲으로 가는가?" 시종이 대답했다. "나리, 고따마 사문의 제자인 꾸마라깟사빠 사문이 세따비야에 도착했습니다. 오백 명가량의 큰 비구 승가와 함께 꼬살라 지방을 유행하다가, 북쪽의 싱사빠 숲에 머물고 계십니다. 그분에게는 이런 좋은 명성이 퍼져 있습니다. '현명하고 유능하며 지혜롭다. 많이 배웠고, 말솜씨가 좋으며 멋진 말재주를 갖추었다. 나이도 높고 아라한이시다.' 저들은 그 꾸마라깟사빠 존자를 뵈러 가는 것입니다."[불확실]

Tena kho pana samayena pāyāsi rājañño uparipāsāde divāseyyaṃ upagato hoti.

그때 빠야시 왕족은 저택 위층에서 낮 휴식에 들어 있었다.

PN:dn23/408.1 · 교차 검사

Addasā kho pāyāsi rājañño setabyake brāhmaṇagahapatike setabyāya nikkhamitvā saṅghasaṅghī gaṇībhūte uttarenamukhe gacchante yena siṃsapāvanaṃ, disvā khattaṃ āmantesi –

빠야시 왕족은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이 세따뱌에서 나와 무리를 지어 떼를 이루어 북쪽을 향해 싱사빠 숲으로 가는 것을 보았고, 보고 나서 시종을 불렀다[불확실]

불확실 —

PN:dn23/408.2 · 교차 검사

‘‘kiṃ nu kho, bho khatte, setabyakā brāhmaṇagahapatikā setabyāya nikkhamitvā saṅghasaṅghī gaṇībhūtā uttarenamukhā gacchanti yena siṃsapāvana’’nti?

‘여보게 시종, 어찌하여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이 세따뱌에서 나와 무리를 지어 떼를 이루어 북쪽을 향해 싱사빠 숲으로 가는가?’[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08.3 · 교차 검사

‘‘Atthi kho, bho, samaṇo kumārakassapo, samaṇassa gotamassa sāvako kosalesu cārikaṃ caramāno mahatā bhikkhusaṅghena saddhiṃ pañcamattehi bhikkhusatehi setabyaṃ anuppatto setabyāyaṃ viharati uttarena setabyaṃ siṃsapāvane.

‘어르신이시여, 사문 고따마의 제자인 사문 꾸마라깟사빠께서 오백 명쯤 되는 비구들로 이루어진 큰 비구 승가와 함께 꼬살라에서 유행하시다가 세따뱌에 이르러, 세따뱌 북쪽의 싱사빠 숲에 머물고 계십니다.

PN:dn23/408.4 · 교차 검사

Taṃ kho pana bhavantaṃ kumārakassapaṃ evaṃ kalyāṇo kittisaddo abbhuggato –

그런데 그 꾸마라깟사빠 존자께는 이런 훌륭한 명성이 퍼져 있습니다[불확실]

불확실 —

PN:dn23/408.5 · 교차 검사

‘paṇḍito byatto medhāvī bahussuto cittakathī kalyāṇapaṭibhāno vuddho ceva arahā cā’ti.

‘슬기로운 자이고, 명민하고, 지혜롭고, 많이 배웠고, 이야기를 잘하고, 말솜씨가 훌륭하며, 연로하고 아라한이시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08.6 · 교차 검사

Tamete bhavantaṃ kumārakassapaṃ dassanāya upasaṅkamantī’’ti.

저분들은 그 꾸마라깟사빠 존자를 뵈러 가는 것입니다.’

PN:dn23/408.7 · 교차 검사

빠야시 왕족이 말했다. "그렇다면 시종이여, 바라문과 장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게. '빠야시 왕족께서 말씀하셨네. 여러분은 기다려 주게. 왕족도 꾸마라깟사빠 사문을 뵈러 갈 것이라 하시네.' 꾸마라깟사빠 사문이 어리석고 미숙한 세따비야 사람들을 먼저 설득해 버릴까 염려되기 때문이네. 이렇게 말이지. '저세상은 있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있다.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 여보게 시종, 저세상은 없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네."[불확실]

‘‘Tena hi, bho khatte, yena setabyakā brāhmaṇagahapatikā tenupasaṅkama;

‘그렇다면, 여보게 시종,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에게 가라.[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08.8 · 교차 검사

upasaṅkamitvā setabyake brāhmaṇagahapatike evaṃ vadehi –

가서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라 —

PN:dn23/408.9 · 교차 검사

‘pāyāsi, bho, rājañño evamāha –

‘여러분, 빠야시 왕족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PN:dn23/408.10 · 교차 검사

āgamentu kira bhavanto, pāyāsipi rājañño samaṇaṃ kumārakassapaṃ dassanāya upasaṅkamissatī’ti.

여러분께서는 기다려 주십시오, 빠야시 왕족께서도 사문 꾸마라깟사빠를 뵈러 가시겠답니다.’

PN:dn23/408.11 · 교차 검사

Purā samaṇo kumārakassapo setabyake brāhmaṇagahapatike bāle abyatte saññāpeti –

사문 꾸마라깟사빠가 미련한 자들이고 사리에 어두운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을 이렇게 믿게 만들기 전에 말이다 —

PN:dn23/408.12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도 있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고.

PN:dn23/408.13 · 교차 검사

Natthi hi, bho khatte,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여보게 시종, 저 세상이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08.14 · 교차 검사

시종은 "알겠습니다" 하고 빠야시 왕족에게 대답했다. 그리고 바라문과 장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말했다. "빠야시 왕족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기다려 주십시오. 왕족께서도 꾸마라깟사빠 사문을 뵈러 가실 것이라고 합니다."[불확실]

‘‘Evaṃ bho’’ti kho so khattā pāyāsissa rājaññassa paṭissutvā yena setabyakā brāhmaṇagahapatikā tenupasaṅkami;

‘예, 어르신’ 하고 그 시종은 빠야시 왕족에게 대답하고서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에게 갔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08.15 · 교차 검사

upasaṅkamitvā setabyake brāhmaṇagahapatike etadavoca –

가서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08.16 · 교차 검사

‘‘pāyāsi, bho, rājañño evamāha, āgamentu kira bhavanto, pāyāsipi rājañño samaṇaṃ kumārakassapaṃ dassanāya upasaṅkamissatī’’ti.

‘여러분, 빠야시 왕족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께서는 기다려 주십시오, 빠야시 왕족께서도 사문 꾸마라깟사빠를 뵈러 가시겠답니다.’

PN:dn23/408.17 · 교차 검사

409

이윽고 빠야시 왕족은 세따비야의 바라문과 장자들에게 둘러싸여 싱사빠 숲으로 갔다. 꾸마라깟사빠 존자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었다. 정중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쪽에 앉았다. 바라문과 장자들도 저마다 예를 갖추고 앉았다. 더러는 존자에게 절하고 앉았다. 더러는 인사를 나누고, 정중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앉았다. 더러는 존자를 향해 합장하고 앉았다. 더러는 이름과 성을 밝히고 앉았다. 더러는 아무 말 없이 잠자코 앉았다.

Atha kho pāyāsi rājañño setabyakehi brāhmaṇagahapatikehi parivuto yena siṃsapāvanaṃ yenāyasmā kumārakassapo tenupasaṅkami;

그러자 빠야시 왕족은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에게 둘러싸여 싱사빠 숲으로, 꾸마라깟사빠 존자께 다가갔다.

PN:dn23/409.1 · 교차 검사

upasaṅkamitvā āyasmatā kumārakassapena saddhiṃ sammodi,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a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

다가가서 꾸마라깟사빠 존자와 함께 인사를 나누었고, 정다운 인사말을 서로 나눈 뒤 한쪽에 앉았다.

PN:dn23/409.2 · 교차 검사

Setabyakāpi kho brāhmaṇagahapatikā appekacce āyasmantaṃ kumārakassap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세따뱌의 바라문 장자들도 어떤 이들은 꾸마라깟사빠 존자께 절을 올리고 한쪽에 앉았고,

PN:dn23/409.3 · 교차 검사

appekacce āyasmatā kumārakassapena saddhiṃ sammodiṃsu;

어떤 이들은 꾸마라깟사빠 존자와 함께 인사를 나누었고,

PN:dn23/409.4 · 교차 검사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a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정다운 인사말을 서로 나눈 뒤 한쪽에 앉았다.

PN:dn23/409.5 · 교차 검사

Appekacce yenāyasmā kumārakassapo tenañjaliṃ paṇām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어떤 이들은 꾸마라깟사빠 존자를 향해 합장을 올리고 한쪽에 앉았다.

PN:dn23/409.6 · 교차 검사

Appekacce nāmagottaṃ sāv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어떤 이들은 이름과 성을 밝히고 한쪽에 앉았다.

PN:dn23/409.7 · 교차 검사

Appekacce tuṇhībhūtā ekamantaṃ nisīdiṃsu.

어떤 이들은 말없이 한쪽에 앉았다.

PN:dn23/409.8 · 교차 검사

없다는 주장Natthikavādo

410

한쪽에 앉은 빠야시 왕족이 꾸마라깟사빠 존자에게 말했다. "깟사빠 존자여, 저는 이런 주장을 하고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세상은 없습니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습니다.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습니다." 존자가 말했다. "왕족이여, 나는 그런 주장을 하고 그런 견해를 가진 사람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저세상이 없다니,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니,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니."

Ekamantaṃ nisinno kho pāyāsi rājañño āyasmantaṃ kumārakassapaṃ etadavoca –

한쪽에 앉은 빠야시 왕족은 꾸마라깟사빠 존자께 이렇게 말했다 —

PN:dn23/410.1 · 교차 검사

‘‘ahañhi, bho kassapa, evaṃvādī evaṃdiṭṭhī –

‘깟사빠 존자시여, 저는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봅니다 —

PN:dn23/410.2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

PN:dn23/410.3 · 교차 검사

‘‘Nāhaṃ, rājañña, evaṃvādiṃ evaṃdiṭṭhiṃ addasaṃ vā assosiṃ vā.

‘왕족이여, 나는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보는 자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PN:dn23/410.4 · 교차 검사

Kathañhi nāma evaṃ vadeyya –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겠는가 —

PN:dn23/410.5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고?

PN:dn23/410.6 · 교차 검사

달과 해의 비유Candimasūriyaupamā

411

"그렇다면 왕족이여, 내가 도리어 그대에게 묻겠다. 마음에 드는 대로 대답해 보라. 왕족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 해와 달은 이 세상에 있는가, 저세상에 있는가? 신들인가, 사람들인가?" 왕족이 대답했다. "깟사빠 존자여, 저 해와 달은 저세상에 있고 이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신들이지 사람이 아닙니다." 존자가 말했다. "그렇다면 왕족이여, 이런 이치로도 그대는 이렇게 받아들여야 한다. 저세상은 있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있다.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

‘‘Tena hi, rājañña, taññevettha paṭipucchissāmi, yathā te khameyya, tathā naṃ byākareyyāsi.

‘그렇다면, 왕족이여, 이 일에 대해 내가 그대에게 되물으리니, 그대에게 맞다고 여겨지는 대로 대답하라.

PN:dn23/411.1 · 교차 검사

Taṃ kiṃ maññasi, rājañña, ime candimasūriyā imasmiṃ vā loke parasmiṃ vā, devā vā te manussā vā’’ti?

왕족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달과 해는 이 세상에 있는가, 저 세상에 있는가? 그것들은 신인가, 인간인가?’

PN:dn23/411.2 · 교차 검사

‘‘Ime, bho kassapa, candimasūriyā parasmiṃ loke, na imasmiṃ;

‘깟사빠 존자시여, 이 달과 해는 저 세상에 있지 이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PN:dn23/411.3 · 교차 검사

devā te na manussā’’ti.

그것들은 신이지 인간이 아닙니다.’

PN:dn23/411.4 · 교차 검사

‘‘Imināpi kho te, rājañña, pariyāyena evaṃ hotu –

‘왕족이여, 이런 근거로도 그대에게 이렇게 되기를 —

PN:dn23/411.5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도 있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고.’

PN:dn23/411.6 · 교차 검사

412

왕족이 말했다.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에게는 여전히 이렇게 여겨집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고 말입니다." 존자가 물었다. "왕족이여, 그렇게 여기게 되는 까닭이 있는가?" "있습니다, 깟사빠 존자여." "그것이 어떤 까닭인가, 왕족이여?"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evaṃ me ettha hoti –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에게는 이 일에 대해 이런 생각이 듭니다 —

PN:dn23/412.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

PN:dn23/412.2 · 교차 검사

‘‘Atthi pana, rājañña, pariyāyo, yena te pariyāyena evaṃ hoti –

‘왕족이여, 그런데 그대에게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어떤 근거가 있는가 —

PN:dn23/412.3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는?

PN:dn23/412.4 · 교차 검사

‘‘Atthi,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저에게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근거가 있습니다 —

PN:dn23/412.5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는.

PN:dn23/412.6 · 교차 검사

‘‘Yathā kathaṃ viya, rājaññā’’ti?

‘그것은 어떤 것인가, 왕족이여?’

PN:dn23/412.7 · 교차 검사

"깟사빠 존자여, 제 벗과 동료, 친지와 친척 가운데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생명을 해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집니다.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간하는 말과 거친 말과 쓸데없는 말을 합니다. 탐욕스럽고 악의를 품었으며 그릇된 견해를 가졌습니다. 이들이 얼마 뒤 병들어 괴로워하며 심하게 앓게 됩니다. 저는 알아차립니다. '이제 이 사람들은 이 병에서 일어나지 못하겠구나.' 그러면 제가 찾아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어떤 사문과 바라문들은 이런 주장을 하고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소. 생명을 해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가 있소.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는 자가 있소. 이간하는 말과 거친 말과 쓸데없는 말을 하는 자가 있소. 탐욕스럽고 악의를 품었으며 그릇된 견해를 가진 자가 있소. 이런 자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괴로운 곳, 나쁜 곳, 파멸의 곳, 지옥에 태어난다고 하오. 여러분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오. 그 사문과 바라문들의 말이 참이라면, 여러분은 죽은 뒤 괴로운 곳, 나쁜 곳, 파멸의 곳, 지옥에 태어날 것이오. 여러분, 만일 정말 그렇게 지옥에 태어나거든 내게 와서 알려 주시오. 저세상은 있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있다.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고 말이오. 여러분은 내가 믿고 신뢰하는 분들이오. 여러분이 본 것은 내가 직접 본 것처럼 틀림없이 그러할 것이오.' 그들은 제게 '그러겠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도 와서 알려 주지 않고, 심부름꾼을 보내지도 않습니다. 깟사빠 존자여, 이것도 제가 그렇게 여기는 까닭입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고 말입니다."[불확실]

‘‘Idha me, bho kassapa, mittāmaccā ñātisālohitā pāṇātipātī adinnādāyī kāmesumicchācārī musāvādī pisuṇavācā pharusavācā samphappalāpī abhijjhālū byāpannacittā micchādiṭṭhī.

‘깟사빠 존자시여, 여기 저의 벗과 동료와 친척과 혈육이 산 것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하는 말을 하고, 거친 말을 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고, 탐욕스럽고, 악의에 찬 마음을 지니고, 그릇된 견해를 지녔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2.8 · 교차 검사

Te aparena samayena ābādhikā honti dukkhitā bāḷhagilānā.

그들이 나중에 병들어 괴로워하며 몹시 앓게 됩니다.

PN:dn23/412.9 · 교차 검사

Yadāhaṃ jānāmi –

제가 이렇게 알게 될 때 —

PN:dn23/412.10 · 교차 검사

‘na dānime imamhā ābādhā vuṭṭhahissantī’ti tyāhaṃ upasaṅkamitvā evaṃ vadāmi –

‘이제 이들은 이 병에서 일어나지 못하겠구나’ 하고, 저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12.11 · 교차 검사

‘santi kho, bho, eke samaṇabrāhmaṇā evaṃvādino evaṃdiṭṭhino –

‘여러분,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보는 어떤 사문과 바라문들이 있습니다 —

PN:dn23/412.12 · 교차 검사

ye te pāṇātipātī adinnādāyī kāmesumicchācārī musāvādī pisuṇavācā pharusavācā samphappalāpī abhijjhālū byāpannacittā micchādiṭṭhī, te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nirayaṃ upapajjantī’ti.

산 것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하는 말을 하고, 거친 말을 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고, 탐욕스럽고, 악의에 찬 마음을 지니고, 그릇된 견해를 지닌 자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난다고.

PN:dn23/412.13 · 교차 검사

Bhavanto kho pāṇātipātī adinnādāyī kāmesumicchācārī musāvādī pisuṇavācā pharusavācā samphappalāpī abhijjhālū byāpannacittā micchādiṭṭhī.

여러분은 산 것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하는 말을 하고, 거친 말을 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고, 탐욕스럽고, 악의에 찬 마음을 지니고, 그릇된 견해를 지녔습니다.

PN:dn23/412.14 · 교차 검사

Sace tesaṃ bhavataṃ samaṇabrāhmaṇānaṃ saccaṃ vacanaṃ, bhavant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nirayaṃ upapajjissanti.

만일 그 사문과 바라문들의 말이 참이라면, 여러분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날 것입니다.

PN:dn23/412.15 · 교차 검사

Sace, bh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nirayaṃ upapajjeyyātha, yena me āgantvā āroceyyātha –

여러분, 만일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나거든, 제게 와서 알려 주십시오 —

PN:dn23/412.16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도 있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고.

PN:dn23/412.17 · 교차 검사

Bhavanto kho pana me saddhāyikā paccayikā, yaṃ bhavantehi diṭṭhaṃ, yathā sāmaṃ diṭṭhaṃ evametaṃ bhavissatī’ti.

여러분은 제가 믿고 의지할 만한 분들이니, 여러분이 본 것은 제가 직접 본 것과 같을 것입니다.’

PN:dn23/412.18 · 교차 검사

Te me ‘sādhū’ti paṭissutvā neva āgantvā ārocenti, na pana dūtaṃ pahiṇanti.

그들은 제게 ‘그러겠습니다’ 하고 승낙하고서는 와서 알리지도 않고 심부름꾼을 보내지도 않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2.19 · 교차 검사

Ayampi kho,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이것도 저에게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근거입니다 —

PN:dn23/412.20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는.’

PN:dn23/412.21 · 교차 검사

도둑의 비유Coraupamā

413

존자가 말했다. "그렇다면 왕족이여, 내가 도리어 그대에게 묻겠다. 마음에 드는 대로 대답해 보라. 왕족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대의 사람들이 도둑질하다 붙잡힌 도둑을 끌고 와서 이렇게 말한다고 하자. '나리, 이자가 나리의 도둑입니다. 원하시는 대로 벌을 내리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사람을 튼튼한 밧줄로 두 팔을 뒤로 묶어 단단히 결박하라. 머리를 박박 밀어라. 거친 소리가 나는 북을 치면서 길에서 길로, 네거리에서 네거리로 끌고 다녀라. 그런 뒤 남문으로 나가 도시 남쪽의 처형장에서 목을 베어라.' 그들은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을 그렇게 결박하고 머리를 밀어, 북을 치며 길마다 끌고 다닐 것이다. 마침내 남문으로 나가 도시 남쪽의 처형장에 앉힐 것이다. 이때 그 도둑이 사형 집행인들에게 이렇게 청한다고 하자. '집행인 여러분, 잠깐만 기다려 주시오. 아무 마을이나 읍에 사는 내 벗과 동료, 친지와 친척에게 가서 알리고 오겠소.' 그런 청이 허락되겠는가? 아니면 그가 울부짖는데도 집행인들이 그대로 목을 베겠는가?"[불확실]

‘‘Tena hi, rājañña, taññevettha paṭipucchissāmi.

‘그렇다면, 왕족이여, 이 일에 대해 내가 그대에게 되물으리라.

PN:dn23/413.1 · 교차 검사

Yathā te khameyya tathā naṃ byākareyyāsi.

그대에게 맞다고 여겨지는 대로 대답하라.

PN:dn23/413.2 · 교차 검사

Taṃ kiṃ maññasi, rājañña, idha te purisā coraṃ āgucāriṃ gahetvā dasseyyuṃ –

왕족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기 그대의 사람들이 죄를 지은 도둑을 붙잡아 보이며 이렇게 말한다고 하자[불확실]

불확실 —

PN:dn23/413.3 · 교차 검사

‘ayaṃ te, bhante, coro āgucārī;

‘주인님, 이자가 죄를 지은 도둑입니다.

PN:dn23/413.4 · 교차 검사

imassa yaṃ icchasi, taṃ daṇḍaṃ paṇehī’ti.

이자에게 원하시는 벌을 내리십시오.’

PN:dn23/413.5 · 교차 검사

Te tvaṃ evaṃ vadeyyāsi –

그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

PN:dn23/413.6 · 교차 검사

‘tena hi, bho, imaṃ purisaṃ daḷhāya rajjuyā pacchābāhaṃ gāḷhabandhanaṃ bandhitvā khuramuṇḍaṃ karitvā kharassarena paṇavena rathikāya rathikaṃ siṅghāṭakena siṅghāṭakaṃ parinetvā dakkhiṇena dvārena nikkhamitvā dakkhiṇato nagarassa āghātane sīsaṃ chindathā’ti.

‘여봐라, 이 사람을 튼튼한 밧줄로 두 팔을 뒤로 하여 단단히 묶고, 머리를 밀고, 거친 소리를 내는 작은 북을 울리며 거리에서 거리로 네거리에서 네거리로 끌고 다닌 뒤, 남쪽 문으로 나가 도시의 남쪽 사형장에서 목을 베어라.’

PN:dn23/413.7 · 교차 검사

Te ‘sādhū’ti paṭissutvā taṃ purisaṃ daḷhāya rajjuyā pacchābāhaṃ gāḷhabandhanaṃ bandhitvā khuramuṇḍaṃ karitvā kharassarena paṇavena rathikāya rathikaṃ siṅghāṭakena siṅghāṭakaṃ parinetvā dakkhiṇena dvārena nikkhamitvā dakkhiṇato nagarassa āghātane nisīdāpeyyuṃ.

그들은 ‘그러겠습니다’ 하고 승낙하고서 그 사람을 튼튼한 밧줄로 두 팔을 뒤로 하여 단단히 묶고, 머리를 밀고, 거친 소리를 내는 작은 북을 울리며 거리에서 거리로 네거리에서 네거리로 끌고 다닌 뒤, 남쪽 문으로 나가 도시의 남쪽 사형장에 앉힐 것이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3.8 · 교차 검사

Labheyya nu kho so coro coraghātesu –

그 도둑이 사형 집행인들에게 이렇게 청할 수 있겠는가 —

PN:dn23/413.9 · 교차 검사

‘āgamentu tāva bhavanto coraghātā, amukasmiṃ me gāme vā nigame vā mittāmaccā ñātisālohitā, yāvāhaṃ tesaṃ uddisitvā āgacchāmī’ti, udāhu vippalapantasseva coraghātā sīsaṃ chindeyyu’’nti?

‘사형 집행인 여러분,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저 마을이나 성읍에 저의 벗과 동료와 친척과 혈육이 있으니, 제가 그들에게 알리고 오겠습니다’ 하고. 아니면 그가 그렇게 애원하는 동안에도 사형 집행인들이 그의 목을 베겠는가?’

PN:dn23/413.10 · 교차 검사

왕족이 대답했다. "깟사빠 존자여, 그 도둑은 그렇게 청해도 허락받지 못합니다. 아무리 '잠깐만 기다려 주시오. 아무 마을이나 읍에 사는 내 벗과 동료, 친지와 친척에게 가서 알리고 오겠소'라고 해도 그렇습니다. 그가 울부짖는데도 집행인들은 그대로 목을 벨 것입니다."

‘‘Na hi so, bho kassapa, coro labheyya coraghātesu –

‘깟사빠 존자시여, 그 도둑은 사형 집행인들에게 이렇게 청할 수 없습니다 —

PN:dn23/413.11 · 교차 검사

‘āgamentu tāva bhavanto coraghātā amukasmiṃ me gāme vā nigame vā mittāmaccā ñātisālohitā, yāvāhaṃ tesaṃ uddisitvā āgacchāmī’ti.

‘사형 집행인 여러분,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저 마을이나 성읍에 저의 벗과 동료와 친척과 혈육이 있으니, 제가 그들에게 알리고 오겠습니다’ 하고.

PN:dn23/413.12 · 교차 검사

Atha kho naṃ vippalapantasseva coraghātā sīsaṃ chindeyyu’’nti.

오히려 그가 그렇게 애원하는 동안에도 사형 집행인들이 그의 목을 벨 것입니다.’

PN:dn23/413.13 · 교차 검사

존자가 말했다. "왕족이여, 사람인 도둑조차 사람인 집행인들에게 이런 청을 허락받지 못한다. '잠깐만 기다려 주시오. 아무 마을이나 읍에 사는 내 벗과 동료, 친지와 친척에게 가서 알리고 오겠소.' 그렇다면 생명을 해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그대의 벗과 동료, 친지와 친척은 어떻겠는가?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며, 이간하는 말과 거친 말과 쓸데없는 말을 하는 이들 말이다. 탐욕스럽고 악의를 품었으며 그릇된 견해를 가진 이들 말이다. 이들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 괴로운 곳, 나쁜 곳, 파멸의 곳, 지옥에 태어났다고 하자. 그들이 지옥의 옥졸들에게 이렇게 청하는 것이 어찌 허락되겠는가? '옥졸 여러분, 우리가 빠야시 왕족에게 가서 알리고 올 때까지 잠깐만 기다려 주시오. 저세상은 있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있다.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고 말이오.' 왕족이여, 이런 이치로도 그대는 이렇게 받아들여야 한다. 저세상은 있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있다.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

‘‘So hi nāma, rājañña, coro manusso manussabhūtesu coraghātesu na labhissati –

‘왕족이여, 그 도둑은 인간이고 사형 집행인들도 인간의 몸을 지닌 자들인데도 이렇게 청하지 못한다 —

PN:dn23/413.14 · 교차 검사

‘āgamentu tāva bhavanto coraghātā, amukasmiṃ me gāme vā nigame vā mittāmaccā ñātisālohitā, yāvāhaṃ tesaṃ uddisitvā āgacchāmī’ti.

‘사형 집행인 여러분,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저 마을이나 성읍에 저의 벗과 동료와 친척과 혈육이 있으니, 제가 그들에게 알리고 오겠습니다’ 하고.

PN:dn23/413.15 · 교차 검사

Kiṃ pana te mittāmaccā ñātisālohitā pāṇātipātī adinnādāyī kāmesumicchācārī musāvādī pisuṇavācā pharusavācā samphappalāpī abhijjhālū byāpannacittā micchādiṭṭhī, te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nirayaṃ upapannā labhissanti nirayapālesu –

하물며 산 것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하는 말을 하고, 거친 말을 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고, 탐욕스럽고, 악의에 찬 마음을 지니고, 그릇된 견해를 지닌 그대의 벗과 동료와 친척과 혈육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나서 지옥지기들에게 이렇게 청할 수 있겠는가 —

PN:dn23/413.16 · 교차 검사

‘āgamentu tāva bhavanto nirayapālā, yāva mayaṃ pāyāsissa rājaññassa gantvā ārocema –

‘지옥지기 여러분, 저희가 빠야시 왕족에게 가서 알릴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

PN:dn23/413.17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도 있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고’ 하고?

PN:dn23/413.18 · 교차 검사

Imināpi kho te, rājañña, pariyāyena evaṃ hotu –

왕족이여, 이런 근거로도 그대에게 이렇게 되기를 —

PN:dn23/413.19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도 있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고.’

PN:dn23/413.20 · 교차 검사

414

왕족이 말했다.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에게는 여전히 이렇게 여겨집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고 말입니다." 존자가 물었다. "왕족이여, 그렇게 여기게 되는 까닭이 있는가?" "있습니다, 깟사빠 존자여." "그것이 어떤 까닭인가, 왕족이여?"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evaṃ me ettha hoti –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에게는 이 일에 대해 이런 생각이 듭니다 —

PN:dn23/414.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

PN:dn23/414.2 · 교차 검사

‘‘Atthi pana, rājañña, pariyāyo yena te pariyāyena evaṃ hoti –

‘왕족이여, 그런데 그대에게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어떤 근거가 있는가 —

PN:dn23/414.3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는?

PN:dn23/414.4 · 교차 검사

‘‘Atthi,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저에게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근거가 있습니다 —

PN:dn23/414.5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는.

PN:dn23/414.6 · 교차 검사

‘‘Yathā kathaṃ viya, rājaññā’’ti?

‘그것은 어떤 것인가, 왕족이여?’

PN:dn23/414.7 · 교차 검사

"깟사빠 존자여, 제 벗과 동료, 친지와 친척 가운데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생명을 해치는 일을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일을 삼갑니다. 삿된 음행과 거짓말을 삼갑니다. 이간하는 말과 거친 말과 쓸데없는 말도 삼갑니다. 탐욕이 없고 악의가 없으며 바른 견해를 가졌습니다. 이들이 얼마 뒤 병들어 괴로워하며 심하게 앓게 됩니다. 저는 알아차립니다. '이제 이 사람들은 이 병에서 일어나지 못하겠구나.' 그러면 제가 찾아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어떤 사문과 바라문들은 이런 주장을 하고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소. 생명을 해치는 일과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일을 삼가는 이가 있소. 삿된 음행과 거짓말을 삼가는 이가 있소. 이간하는 말과 거친 말과 쓸데없는 말을 삼가는 이가 있소. 탐욕이 없고 악의가 없으며 바른 견해를 가진 이가 있소. 이런 이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하늘 세계에 태어난다고 하오. 여러분이 바로 그런 분들이오. 그 사문과 바라문들의 말이 참이라면, 여러분은 죽은 뒤 좋은 곳, 하늘 세계에 태어날 것이오. 여러분, 만일 정말 그렇게 하늘 세계에 태어나거든 내게 와서 알려 주시오. 저세상은 있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있다.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고 말이오. 여러분은 내가 믿고 신뢰하는 분들이오. 여러분이 본 것은 내가 직접 본 것처럼 틀림없이 그러할 것이오.' 그들은 제게 '그러겠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도 와서 알려 주지 않고, 심부름꾼을 보내지도 않습니다. 깟사빠 존자여, 이것도 제가 그렇게 여기는 까닭입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착한 행위와 나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고 말입니다."[불확실]

‘‘Idha me, bho kassapa, mittāmaccā ñātisālohitā pāṇātipātā paṭiviratā adinnādānā paṭiviratā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ā musāvādā paṭiviratā pisuṇāya vācāya paṭiviratā pharusāya vācāya paṭiviratā samphappalāpā paṭiviratā anabhijjhālū abyāpannacittā sammādiṭṭhī.

‘깟사빠 존자시여, 여기 저의 벗과 동료와 친척과 혈육이 산 것을 죽이기를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기를 삼가고, 삿된 음행을 삼가고, 거짓말을 삼가고, 이간질하는 말을 삼가고, 거친 말을 삼가고, 쓸데없는 말을 삼가고, 탐욕스럽지 않고, 악의 없는 마음을 지니고, 바른 견해를 지녔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4.8 · 교차 검사

Te aparena samayena ābādhikā honti dukkhitā bāḷhagilānā.

그들이 나중에 병들어 괴로워하며 몹시 앓게 됩니다.

PN:dn23/414.9 · 교차 검사

Yadāhaṃ jānāmi –

제가 이렇게 알게 될 때 —

PN:dn23/414.10 · 교차 검사

‘na dānime imamhā ābādhā vuṭṭhahissantī’ti tyāhaṃ upasaṅkamitvā evaṃ vadāmi –

‘이제 이들은 이 병에서 일어나지 못하겠구나’ 하고, 저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14.11 · 교차 검사

‘santi kho, bho, eke samaṇabrāhmaṇā evaṃvādino evaṃdiṭṭhino –

‘여러분,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보는 어떤 사문과 바라문들이 있습니다 —

PN:dn23/414.12 · 교차 검사

ye te pāṇātipātā paṭiviratā adinnādānā paṭiviratā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ā musāvādā paṭiviratā pisuṇāya vācāya paṭiviratā pharusāya vācāya paṭiviratā samphappalāpā paṭiviratā anabhijjhālū abyāpannacittā sammādiṭṭhī te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antīti.

산 것을 죽이기를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기를 삼가고, 삿된 음행을 삼가고, 거짓말을 삼가고, 이간질하는 말을 삼가고, 거친 말을 삼가고, 쓸데없는 말을 삼가고, 탐욕스럽지 않고, 악의 없는 마음을 지니고, 바른 견해를 지닌 자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 세계에 태어난다고.

PN:dn23/414.13 · 교차 검사

Bhavanto kho pāṇātipātā paṭiviratā adinnādānā paṭiviratā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ā musāvādā paṭiviratā pisuṇāya vācāya paṭiviratā pharusāya vācāya paṭiviratā samphappalāpā paṭiviratā anabhijjhālū abyāpannacittā sammādiṭṭhī.

여러분은 산 것을 죽이기를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기를 삼가고, 삿된 음행을 삼가고, 거짓말을 삼가고, 이간질하는 말을 삼가고, 거친 말을 삼가고, 쓸데없는 말을 삼가고, 탐욕스럽지 않고, 악의 없는 마음을 지니고, 바른 견해를 지녔습니다.

PN:dn23/414.14 · 교차 검사

Sace tesaṃ bhavataṃ samaṇabrāhmaṇānaṃ saccaṃ vacanaṃ, bhavant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issanti.

만일 그 사문과 바라문들의 말이 참이라면, 여러분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 세계에 태어날 것입니다.

PN:dn23/414.15 · 교차 검사

Sace, bh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eyyātha, yena me āgantvā āroceyyātha –

여러분, 만일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 세계에 태어나거든, 제게 와서 알려 주십시오 —

PN:dn23/414.16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도 있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있다’고.

PN:dn23/414.17 · 교차 검사

Bhavanto kho pana me saddhāyikā paccayikā, yaṃ bhavantehi diṭṭhaṃ, yathā sāmaṃ diṭṭhaṃ evametaṃ bhavissatī’ti.

여러분은 제가 믿고 의지할 만한 분들이니, 여러분이 본 것은 제가 직접 본 것과 같을 것입니다.’

PN:dn23/414.18 · 교차 검사

Te me ‘sādhū’ti paṭissutvā neva āgantvā ārocenti, na pana dūtaṃ pahiṇanti.

그들은 제게 ‘그러겠습니다’ 하고 승낙하고서는 와서 알리지도 않고 심부름꾼을 보내지도 않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4.19 · 교차 검사

Ayampi kho,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이것도 저에게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근거입니다 —

PN:dn23/414.20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참으로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잘하고 잘못한 행위의 결실도 과보도 없다’는.’

PN:dn23/414.21 · 교차 검사

똥구덩이에 빠진 사람의 비유Gūthakūpapurisaupamā

415

그렇다면 왕족이여, 비유를 하나 들어 주겠다. 세상에는 비유를 듣고 말한 뜻을 알아차리는 슬기로운 사람들이 있다.

‘‘Tena hi, rājañña, upamaṃ te karissāmi.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들겠다.

PN:dn23/415.1 · 교차 검사

Upamāya m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ṃ ājānanti.

비유로써 여기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은 말한 바의 뜻을 알아듣는다.

PN:dn23/415.2 · 교차 검사

왕족이여, 어떤 사람이 똥구덩이에 머리까지 푹 빠졌다고 하자. 그대가 사람들에게 이렇게 명한다고 하자. ‘여보게들, 저 사람을 저 똥구덩이에서 끌어내시오.’ 그들은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 그 사람을 끌어낼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다시 말할 것이다. ‘여보게들, 저 사람의 몸에서 대나무 조각으로 똥을 말끔히 긁어내시오.’ 그들은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 말끔히 긁어낼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다시 말할 것이다. ‘여보게들, 저 사람의 몸을 누런 진흙으로 세 번 잘 문질러 닦으시오.’ 그들은 시킨 대로 세 번 잘 문질러 닦을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다시 말할 것이다. ‘여보게들, 저 사람에게 기름을 바르고 고운 가루로 세 번 깨끗이 씻기시오.’ 그들은 시킨 대로 기름을 바르고 고운 가루로 세 번 깨끗이 씻길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다시 말할 것이다. ‘여보게들, 저 사람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으시오.’ 그들은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을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다시 말할 것이다. ‘여보게들, 저 사람에게 값비싼 꽃다발과 값비싼 향유와 값비싼 옷을 가져다주시오.’ 그들은 시킨 대로 가져다줄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다시 말할 것이다. ‘여보게들, 저 사람을 누각 위로 올려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의 대상을 갖추어 주시오.’ 그들은 그 사람을 누각 위로 올려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의 대상을 갖추어 줄 것이다.

Seyyathāpi, rājañña, puriso gūthakūpe sasīsakaṃ nimuggo assa.

왕족이여,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똥구덩이에 머리까지 잠겨 있다고 하자.

PN:dn23/415.3 · 교차 검사

Atha tvaṃ purise āṇāpeyyāsi –

그때 그대가 사람들에게 명하기를 —

PN:dn23/415.4 · 교차 검사

‘tena hi, bho, taṃ purisaṃ tamhā gūthakūpā uddharathā’ti.

‘여보게들, 그 사람을 저 똥구덩이에서 끌어내라’고 한다.

PN:dn23/415.5 · 교차 검사

Te ‘sādhū’ti paṭissutvā taṃ purisaṃ tamhā gūthakūpā uddhareyyuṃ.

그들은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 그 사람을 저 똥구덩이에서 끌어낼 것이다.

PN:dn23/415.6 · 교차 검사

Te tvaṃ evaṃ vadeyyāsi –

그대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PN:dn23/415.7 · 교차 검사

‘tena hi, bho, tassa purisassa kāyā veḷupesikāhi gūthaṃ sunimmajjitaṃ nimmajjathā’ti.

‘여보게들, 그 사람의 몸에서 대쪽으로 똥을 잘 훑어 내라’고.

PN:dn23/415.8 · 교차 검사

Te ‘sādhū’ti paṭissutvā tassa purisassa kāyā veḷupesikāhi gūthaṃ sunimmajjitaṃ nimmajjeyyuṃ.

그들은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 그 사람의 몸에서 대쪽으로 똥을 잘 훑어 낼 것이다.

PN:dn23/415.9 · 교차 검사

Te tvaṃ evaṃ vadeyyāsi –

그대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PN:dn23/415.10 · 교차 검사

‘tena hi, bho, tassa purisassa kāyaṃ paṇḍumattikāya tikkhattuṃ subbaṭṭitaṃ ubbaṭṭethā’ti.

‘여보게들, 그 사람의 몸을 황토로 세 번 잘 문질러 씻어라’고.

PN:dn23/415.11 · 교차 검사

Te tassa purisassa kāyaṃ paṇḍumattikāya tikkhattuṃ subbaṭṭitaṃ ubbaṭṭeyyuṃ.

그들은 그 사람의 몸을 황토로 세 번 잘 문질러 씻을 것이다.

PN:dn23/415.12 · 교차 검사

Te tvaṃ evaṃ vadeyyāsi –

그대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PN:dn23/415.13 · 교차 검사

‘tena hi, bho, taṃ purisaṃ telena abbhañjitvā sukhumena cuṇṇena tikkhattuṃ suppadhotaṃ karothā’ti.

‘여보게들, 그 사람에게 기름을 바르고 고운 가루로 세 번 잘 씻겨라’고.

PN:dn23/415.14 · 교차 검사

Te taṃ purisaṃ telena abbhañjitvā sukhumena cuṇṇena tikkhattuṃ suppadhotaṃ kareyyuṃ.

그들은 그 사람에게 기름을 바르고 고운 가루로 세 번 잘 씻길 것이다.

PN:dn23/415.15 · 교차 검사

Te tvaṃ evaṃ vadeyyāsi –

그대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PN:dn23/415.16 · 교차 검사

‘tena hi, bho, tassa purisassa kesamassuṃ kappethā’ti.

‘여보게들, 그 사람의 머리와 수염을 다듬어라’고.

PN:dn23/415.17 · 교차 검사

Te tassa purisassa kesamassuṃ kappeyyuṃ.

그들은 그 사람의 머리와 수염을 다듬을 것이다.

PN:dn23/415.18 · 교차 검사

Te tvaṃ evaṃ vadeyyāsi –

그대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PN:dn23/415.19 · 교차 검사

‘tena hi, bho, tassa purisassa mahagghañca mālaṃ mahagghañca vilepanaṃ mahagghāni ca vatthāni upaharathā’ti.

‘여보게들, 그 사람에게 값비싼 화환과 값비싼 향유와 값비싼 옷을 가져다주어라’고.

PN:dn23/415.20 · 교차 검사

Te tassa purisassa mahagghañca mālaṃ mahagghañca vilepanaṃ mahagghāni ca vatthāni upahareyyuṃ.

그들은 그 사람에게 값비싼 화환과 값비싼 향유와 값비싼 옷을 가져다줄 것이다.

PN:dn23/415.21 · 교차 검사

Te tvaṃ evaṃ vadeyyāsi –

그대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PN:dn23/415.22 · 교차 검사

‘tena hi, bho, taṃ purisaṃ pāsādaṃ āropetvā pañcakāmaguṇāni upaṭṭhāpethā’ti.

‘여보게들, 그 사람을 저택에 올려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의 대상을 갖추어 주어라’고.

PN:dn23/415.23 · 교차 검사

Te taṃ purisaṃ pāsādaṃ āropetvā pañcakāmaguṇāni upaṭṭhāpeyyuṃ.

그들은 그 사람을 저택에 올려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의 대상을 갖추어 줄 것이다.

PN:dn23/415.24 · 교차 검사

왕족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사람은 이제 말끔히 씻고 향유를 바르고, 머리카락과 수염도 단정히 깎았다. 꽃목걸이와 장신구를 걸치고 흰옷까지 입었다. 훌륭한 누각 위에서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의 대상을 갖추어 누리며 즐기고 있다. 이런 사람이 다시 저 똥구덩이에 빠지고 싶은 마음이 들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카사파 존자님.’ 무엇 때문인가? ‘카사파 존자님, 똥구덩이는 더럽고 냄새가 고약하며 역겹고 혐오스럽습니다. 또 세상에서도 그렇다고들 합니다.’

‘‘Taṃ kiṃ maññasi, rājañña, api nu tassa purisassa sunhātassa suvilittassa sukappitakesamassussa āmukkamālābharaṇassa odātavatthavasanassa uparipāsādavaragatassa pañcahi kāmaguṇehi samappitassa samaṅgībhūtassa paricārayamānassa punadeva tasmiṃ gūthakūpe nimujjitukāmatā assā’’ti?

“왕족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잘 씻기고, 잘 향을 바르고, 머리와 수염을 잘 다듬고, 화환과 장신구를 걸치고, 흰옷을 입고, 저택 위층 좋은 자리에 올라,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의 대상을 갖추고 두루 갖추어 즐기는 그 사람에게, 다시 저 똥구덩이에 잠기고 싶은 마음이 있겠는가?”

PN:dn23/415.25 · 교차 검사

‘‘No hidaṃ, bho kassapa’’.

“그렇지 않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PN:dn23/415.26 · 교차 검사

‘‘Taṃ kissa hetu’’?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PN:dn23/415.27 · 교차 검사

‘‘Asuci, bho kassapa, gūthakūpo asuci ceva asucisaṅkhāto ca duggandho ca duggandhasaṅkhāto ca jeguccho ca jegucchasaṅkhāto ca paṭikūlo ca paṭikūlasaṅkhāto cā’’ti.

“깟사빠 존자시여, 똥구덩이는 더럽습니다. 더럽고 또 더럽다고 여겨지며, 악취가 나고 또 악취가 난다고 여겨지며, 역겹고 또 역겹다고 여겨지며, 거슬리고 또 거슬린다고 여겨집니다.”

PN:dn23/415.28 · 교차 검사

왕족이여, 꼭 그와 같다. 신들에게 사람은 더럽고 냄새가 고약하며 역겹고 혐오스러운 존재이다. 신들도 그렇다고들 한다. 사람의 냄새는 백 요자나 떨어진 신들까지 괴롭힌다. 그런데 그대의 친구와 대신, 친척과 혈족 가운데 이런 이들이 있을 것이다. 살생과 도둑질과 삿된 음행을 삼가고, 거짓말과 이간하는 말과 거친 말과 쓸데없는 말을 삼가며, 탐내지 않고 성내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닌 이들이다. 이들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인 천상세계에 태어났다고 하자. 그들이 와서 이렇게 알려 주겠는가? ‘정말로 저세상은 있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이 있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가 있다.’ 왕족이여, 이런 이유로도 그대는 이렇게 받아들여야 한다. ‘정말로 저세상은 있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이 있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가 있다.’

‘‘Evameva kho, rājañña, manussā devānaṃ asucī ceva asucisaṅkhātā ca, duggandhā ca duggandhasaṅkhātā ca, jegucchā ca jegucchasaṅkhātā ca, paṭikūlā ca paṭikūlasaṅkhātā ca.

“왕족이여, 꼭 이와 같이 사람은 신들에게 더럽고 또 더럽다고 여겨지며, 악취가 나고 또 악취가 난다고 여겨지며, 역겹고 또 역겹다고 여겨지며, 거슬리고 또 거슬린다고 여겨진다.

PN:dn23/415.29 · 교차 검사

Yojanasataṃ kho, rājañña, manussagandho deve ubbādhati.

왕족이여, 사람의 냄새는 백 요자나까지 신들을 괴롭힌다.

PN:dn23/415.30 · 교차 검사

Kiṃ pana te mittāmaccā ñātisālohitā pāṇātipātā paṭiviratā adinnādānā paṭiviratā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ā musāvādā paṭiviratā pisuṇāya vācāya paṭiviratā pharusāya vācāya paṭiviratā samphappalāpā paṭiviratā anabhijjhālū abyāpannacittā sammādiṭṭhī,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nnā te āgantvā ārocessanti –

그러니 그대의 벗과 동료, 친족과 혈육으로서 살생을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갖는 일을 삼가고, 삿된 음행을 삼가고, 거짓말을 삼가고, 이간질하는 말을 삼가고, 거친 말을 삼가고, 쓸데없는 말을 삼가고, 탐내지 않고, 악의 없는 마음을 지니고, 바른 견해를 지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난 그들이 어찌 와서 알리겠는가 —

PN:dn23/415.31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있다’고?

PN:dn23/415.32 · 교차 검사

Imināpi kho te, rājañña, pariyāyena evaṃ hotu –

왕족이여, 이런 근거로도 그대에게 이렇게 되기를 —

PN:dn23/415.33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있다’고.”

PN:dn23/415.34 · 교차 검사

416

카사파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이 점에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도 없다.’ ‘왕족이여, 그렇게 생각할 만한 이유가 있는가?’ ‘카사파 존자님,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가, 왕족이여?’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evaṃ me ettha hoti –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도, 제게는 여기서 이렇게 됩니다 —

PN:dn23/416.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PN:dn23/416.2 · 교차 검사

‘‘Atthi pana, rājañña, pariyāyo …pe… ‘‘atthi, bho kassapa, pariyāyo…pe… ``yathā kathaṃ viya, rājaññāti?

“그런데 왕족이여, 그대에게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되는 그 근거가 있는가?” “깟사빠 존자시여, 제게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되는 그 근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어떤 것인가, 왕족이여?”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16.15 ~ PN:dn23/416.16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16.3 · 교차 검사

카사파 존자님, 제 친구와 대신, 친척과 혈족 가운데 이런 이들이 있었습니다. 살생과 도둑질과 삿된 음행과 거짓말을 삼가고, 술과 독한 술로 방일해지는 일도 삼가던 이들입니다. 그들이 얼마 뒤 병이 들어 괴로워하며 심하게 앓았습니다. 제가 ‘이제 이들은 이 병에서 일어나지 못하겠구나’ 하고 알았을 때, 그들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Idha me, bho kassapa, mittāmaccā ñātisālohitā pāṇātipātā paṭiviratā adinnādānā paṭiviratā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ā musāvādā paṭiviratā surāmerayamajjapamādaṭṭhānā paṭiviratā, te aparena samayena ābādhikā honti dukkhitā bāḷhagilānā.

“깟사빠 존자시여, 여기 저의 벗과 동료, 친족과 혈육으로서 살생을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갖는 일을 삼가고, 삿된 음행을 삼가고, 거짓말을 삼가고, 곡주와 과일주 등 취하게 하는 것을 마시어 방일하게 되는 일을 삼가는 이들이 있는데, 그들이 뒷날 병들어 괴로워하고 몹시 앓게 됩니다.

PN:dn23/416.4 · 교차 검사

Yadāhaṃ jānāmi –

제가 알게 될 때 —

PN:dn23/416.5 · 교차 검사

‘na dānime imamhā ābādhā vuṭṭhahissantī’ti tyāhaṃ upasaṅkamitvā evaṃ vadāmi –

‘이제 이들은 이 병에서 일어나지 못하겠다’고, 저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16.6 · 교차 검사

‘여러분, 어떤 사문과 바라문들은 이런 주장을 하고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살생과 도둑질과 삿된 음행과 거짓말을 삼가고 술과 독한 술로 방일해지는 일을 삼가는 이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인 천상세계에서 삼십삼천 신들과 함께 태어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바로 그렇게 삼가고 계십니다. 저 사문과 바라문들의 말이 참이라면, 여러분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인 천상세계에서 삼십삼천 신들과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거든 제게 와서 이렇게 알려 주십시오. 「정말로 저세상은 있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이 있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가 있다」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제가 믿고 신뢰하는 분들입니다. 여러분이 보신 것은 직접 보신 그대로일 테니, 틀림없이 그럴 것입니다.’

‘santi kho, bho, eke samaṇabrāhmaṇā evaṃvādino evaṃdiṭṭhino –

‘여보게들,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보는 어떤 사문·바라문들이 있다 —

PN:dn23/416.7 · 교차 검사

ye te pāṇātipātā paṭiviratā adinnādānā paṭiviratā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ā musāvādā paṭiviratā surāmerayamajjapamādaṭṭhānā paṭiviratā, te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anti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sahabyatanti.

살생을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갖는 일을 삼가고, 삿된 음행을 삼가고, 거짓말을 삼가고, 곡주와 과일주 등 취하게 하는 것을 마시어 방일하게 되는 일을 삼간 이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나 삼십삼천 신들의 동료가 된다고.

PN:dn23/416.8 · 교차 검사

Bhavanto kho pāṇātipātā paṭiviratā adinnādānā paṭiviratā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ā musāvādā paṭiviratā surāmerayamajjapamādaṭṭhānā paṭiviratā.

그런데 그대들은 살생을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갖는 일을 삼가고, 삿된 음행을 삼가고, 거짓말을 삼가고, 곡주와 과일주 등 취하게 하는 것을 마시어 방일하게 되는 일을 삼갔다.

PN:dn23/416.9 · 교차 검사

Sace tesaṃ bhavataṃ samaṇabrāhmaṇānaṃ saccaṃ vacanaṃ, bhavant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issanti,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sahabyataṃ.

만약 그 사문·바라문들의 말이 참이라면, 그대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삼십삼천 신들의 동료로 태어날 것이다.

PN:dn23/416.10 · 교차 검사

Sace, bh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eyyātha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sahabyataṃ, yena me āgantvā āroceyyātha –

여보게들, 만약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삼십삼천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거든, 내게 와서 알려 다오 —

PN:dn23/416.11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있다」고.

PN:dn23/416.12 · 교차 검사

Bhavanto kho pana me saddhāyikā paccayikā, yaṃ bhavantehi diṭṭhaṃ, yathā sāmaṃ diṭṭhaṃ evametaṃ bhavissatīti.

그대들은 내가 믿을 만하고 의지할 만한 이들이니, 그대들이 본 것은 내가 스스로 본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PN:dn23/416.13 · 교차 검사

그들은 제게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도 와서 알려 주지 않았고, 사자를 보내지도 않았습니다. 카사파 존자님, 이것도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도 없다.’

Te me ‘sādhū’ti paṭissutvā neva āgantvā ārocenti, na pana dūtaṃ pahiṇanti.

그들은 제게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서도, 와서 알리지도 않고 사자를 보내지도 않습니다.

PN:dn23/416.14 · 교차 검사

Ayampi kho,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이것도 그 근거이니, 이 근거로 제게는 이렇게 됩니다 —

PN:dn23/416.15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PN:dn23/416.16 · 교차 검사

삼십삼천 신들의 비유Tāvatiṃsadevaupamā

417

그렇다면 왕족이여, 이 점은 내가 도리어 그대에게 묻겠다. 좋다고 여기는 대로 대답하라. 왕족이여, 사람의 백 년이 삼십삼천 신들에게는 하루 낮밤이다. 그 낮밤으로 서른 날이 한 달이다. 그 달로 열두 달이 한 해이고, 그 해로 천 년이 삼십삼천 신들의 수명이다. 그대의 친구와 대신, 친척과 혈족 가운데 살생과 도둑질과 삿된 음행과 거짓말을 삼가고, 술과 독한 술로 방일해지는 일도 삼가던 이들이 있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인 천상세계에 태어나 삼십삼천 신들과 함께하고 있다.

‘‘Tena hi, rājañña, taññevettha paṭipucchissāmi;

“그렇다면 왕족이여, 바로 이 점을 두고 그대에게 되물으리라.

PN:dn23/417.1 · 교차 검사

yathā te khameyya, tathā naṃ byākareyyāsi.

그대에게 옳게 여겨지는 대로 그것에 답하라.

PN:dn23/417.2 · 교차 검사

Yaṃ kho pana, rājañña, mānussakaṃ vassasataṃ,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eso eko rattindivo, tāya rattiyā tiṃsarattiyo māso, tena māsena dvādasamāsiyo saṃvaccharo, tena saṃvaccharena dibbaṃ vassasahassaṃ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āyuppamāṇaṃ.

그런데 왕족이여, 인간의 백 년, 그것이 삼십삼천 신들에게는 하루 낮과 하루 밤이다. 그런 밤으로 서른 밤이 한 달이고, 그런 달로 열두 달이 한 해이며, 그런 해로 하늘의 천 년이 삼십삼천 신들의 수명이다.

PN:dn23/417.3 · 교차 검사

Ye te mittāmaccā ñātisālohitā pāṇātipātā paṭiviratā adinnādānā paṭiviratā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ā musāvādā paṭiviratā surāmerayamajjapamādaṭṭhānā paṭiviratā, te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nnā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sahabyataṃ.

그대의 벗과 동료, 친족과 혈육으로서 살생을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갖는 일을 삼가고, 삿된 음행을 삼가고, 거짓말을 삼가고, 곡주와 과일주 등 취하게 하는 것을 마시어 방일하게 되는 일을 삼간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삼십삼천 신들의 동료로 태어났다.

PN:dn23/417.4 · 교차 검사

그런데 그들이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자. ‘우리가 이삼일 동안 천상의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의 대상을 갖추어 즐긴 다음에 파야시 왕족에게 가서 알려 주자. 「정말로 저세상은 있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이 있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가 있다」고.’ 그렇다면 그들이 와서 이렇게 알려 주겠는가? ‘정말로 저세상은 있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이 있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가 있다.’

Sace pana tesaṃ evaṃ bhavissati –

그런데 만약 그들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면 —

PN:dn23/417.5 · 교차 검사

‘yāva mayaṃ dve vā tīṇi vā rattindivā dibbehi pañcahi kāmaguṇehi samappitā samaṅgībhūtā paricārema, atha mayaṃ pāyāsissa rājaññassa gantvā āroceyyāma –

‘우리가 이틀이나 사흘 낮밤 동안 하늘의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의 대상을 갖추고 두루 갖추어 즐긴 다음에, 빠야시 왕족에게 가서 알리자 —

PN:dn23/417.6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있다」고’ 하고.

PN:dn23/417.7 · 교차 검사

Api nu te āgantvā āroceyyuṃ –

그들이 와서 알리겠는가 —

PN:dn23/417.8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있다’고?”

PN:dn23/417.9 · 교차 검사

그렇지 않습니다, 카사파 존자님. 그때쯤이면 저는 죽은 지 이미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카사파 존자님께 이것을 알려 줍니까? ‘삼십삼천의 신들이 있다’고, 또는 ‘삼십삼천의 신들은 그렇게 수명이 길다’고 말입니다. 저는 카사파 존자님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삼십삼천의 신들이 있다’거나 ‘삼십삼천의 신들은 그렇게 수명이 길다’는 말씀을 말입니다.

‘‘No hidaṃ, bho kassapa.

“그렇지 않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PN:dn23/417.10 · 교차 검사

Api hi mayaṃ, bho kassapa, ciraṃ kālaṅkatāpi bhaveyyāma.

깟사빠 존자시여, 그때면 저희는 이미 죽은 지 오래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PN:dn23/417.11 · 교차 검사

Ko panetaṃ bhoto kassapassa āroceti –

그런데 깟사빠 존자께 누가 이것을 알려 줍니까 —

PN:dn23/417.12 · 교차 검사

‘atthi devā tāvatiṃsā’ti vā ‘evaṃdīghāyukā devā tāvatiṃsā’ti vā.

‘삼십삼천의 신들이 있다’거나 ‘삼십삼천의 신들은 그렇게 오래 산다’고?

PN:dn23/417.13 · 교차 검사

Na mayaṃ bhoto kassapassa saddahāma –

저희는 깟사빠 존자를 믿지 않습니다 —

PN:dn23/417.14 · 교차 검사

‘atthi devā tāvatiṃsā’ti vā ‘evaṃdīghāyukā devā tāvatiṃsā’ti vā’’ti.

‘삼십삼천의 신들이 있다’거나 ‘삼십삼천의 신들은 그렇게 오래 산다’고 하는 것을.”

PN:dn23/417.15 · 교차 검사

나면서부터 눈먼 이의 비유Jaccandhaupamā

418

왕족이여,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는 검은 것도, 흰 것도, 푸른 것도, 노란 것도, 붉은 것도, 짙은 붉은 것도 보지 못한다. 평평한 곳과 울퉁불퉁한 곳도, 별들의 모양도, 달과 해도 보지 못한다. 그가 이렇게 말한다고 하자. ‘검고 흰 모양은 없다. 검고 흰 모양을 보는 사람도 없다. 푸른 모양은 없고, 푸른 모양을 보는 사람도 없다. 노란 모양은 없고, 노란 모양을 보는 사람도 없다. 붉은 모양은 없고, 붉은 모양을 보는 사람도 없다. 짙은 붉은 모양은 없고, 짙은 붉은 모양을 보는 사람도 없다. 평평한 곳과 울퉁불퉁한 곳은 없다. 그것을 보는 사람도 없다. 별들의 모양은 없고, 별들의 모양을 보는 사람도 없다. 달과 해는 없고, 달과 해를 보는 사람도 없다. 나는 이것을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없다.’ 왕족이여, 그가 그렇게 말한다면 바르게 말하는 것인가?[불확실]

‘‘Seyyathāpi, rājañña, jaccandho puriso na passeyya kaṇha –

“왕족이여, 예를 들어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은 검은 것과 —

PN:dn23/418.1 · 교차 검사

sukkāni rūpāni, na passeyya nīlakāni rūpāni, na passeyya pītakāni rūpāni, na passeyya lohitakāni rūpāni, na passeyya mañjiṭṭhakāni rūpāni, na passeyya samavisamaṃ, na passeyya tārakāni rūpāni, na passeyya candimasūriye.

흰 형색을 보지 못하고, 푸른 형색을 보지 못하고, 노란 형색을 보지 못하고, 붉은 형색을 보지 못하고, 진홍빛 형색을 보지 못하고, 고른 것과 고르지 않은 것을 보지 못하고, 별의 형색을 보지 못하고, 달과 해를 보지 못한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8.2 · 교차 검사

So evaṃ vadeyya –

그가 이렇게 말한다 —

PN:dn23/418.3 · 교차 검사

‘natthi kaṇhasukkāni rūpāni, natthi kaṇhasukkānaṃ rūpānaṃ dassāvī.

‘검고 흰 형색은 없고, 검고 흰 형색을 보는 자도 없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8.4 · 교차 검사

Natthi nīlakāni rūpāni, natthi nīlakānaṃ rūpānaṃ dassāvī.

푸른 형색은 없고, 푸른 형색을 보는 자도 없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8.5 · 교차 검사

Natthi pītakāni rūpāni, natthi pītakānaṃ rūpānaṃ dassāvī.

노란 형색은 없고, 노란 형색을 보는 자도 없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8.6 · 교차 검사

Natthi lohitakāni rūpāni, natthi lohitakānaṃ rūpānaṃ dassāvī.

붉은 형색은 없고, 붉은 형색을 보는 자도 없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8.7 · 교차 검사

Natthi mañjiṭṭhakāni rūpāni, natthi mañjiṭṭhakānaṃ rūpānaṃ dassāvī.

진홍빛 형색은 없고, 진홍빛 형색을 보는 자도 없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8.8 · 교차 검사

Natthi samavisamaṃ, natthi samavisamassa dassāvī.

고른 것과 고르지 않은 것은 없고, 고른 것과 고르지 않은 것을 보는 자도 없다.

PN:dn23/418.9 · 교차 검사

Natthi tārakāni rūpāni, natthi tārakānaṃ rūpānaṃ dassāvī.

별의 형색은 없고, 별의 형색을 보는 자도 없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8.10 · 교차 검사

Natthi candimasūriyā, natthi candimasūriyānaṃ dassāvī.

달과 해는 없고, 달과 해를 보는 자도 없다.

PN:dn23/418.11 · 교차 검사

Ahametaṃ na jānāmi, ahametaṃ na passāmi, tasmā taṃ natthī’ti.

나는 이것을 알지 못하고, 나는 이것을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없다’고.

PN:dn23/418.12 · 교차 검사

Sammā nu kho so, rājañña, vadamāno vadeyyā’’ti?

왕족이여, 그가 그렇게 말한다면 바르게 말하는 것이겠는가?”

PN:dn23/418.13 · 교차 검사

그렇지 않습니다, 카사파 존자님. 검고 흰 모양은 있고, 검고 흰 모양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푸른 모양은 있고, 푸른 모양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어 가서 평평한 곳과 울퉁불퉁한 곳도 있고, 그것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별들의 모양도 있고, 별들의 모양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달과 해도 있고, 달과 해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없다’고 하는 것은, 카사파 존자님, 그가 바르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불확실]

‘‘No hidaṃ, bho kassapa.

“그렇지 않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PN:dn23/418.14 · 교차 검사

Atthi kaṇhasukkāni rūpāni, atthi kaṇhasukkānaṃ rūpānaṃ dassāvī.

검고 흰 형색은 있고, 검고 흰 형색을 보는 이도 있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8.15 · 교차 검사

Atthi nīlakāni rūpāni, atthi nīlakānaṃ rūpānaṃ dassāvī…pe… atthi samavisamaṃ, atthi samavisamassa dassāvī.

푸른 형색은 있고, 푸른 형색을 보는 이도 있습니다. 노란 형색은 있고, 노란 형색을 보는 이도 있습니다. 붉은 형색은 있고, 붉은 형색을 보는 이도 있습니다. 진홍빛 형색은 있고, 진홍빛 형색을 보는 이도 있습니다. 고른 것과 고르지 않은 것은 있고, 고른 것과 고르지 않은 것을 보는 이도 있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18.6 ~ PN:dn23/418.8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18.16 · 교차 검사

Atthi tārakāni rūpāni, atthi tārakānaṃ rūpānaṃ dassāvī.

별의 형색은 있고, 별의 형색을 보는 이도 있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8.17 · 교차 검사

Atthi candimasūriyā, atthi candimasūriyānaṃ dassāvī.

달과 해는 있고, 달과 해를 보는 이도 있습니다.

PN:dn23/418.18 · 교차 검사

‘Ahametaṃ na jānāmi, ahametaṃ na passāmi, tasmā taṃ natthī’ti.

‘나는 이것을 알지 못하고, 나는 이것을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없다’고 —

PN:dn23/418.19 · 교차 검사

Na hi so, bho kassapa, sammā vadamāno vadeyyā’’ti.

깟사빠 존자시여, 그는 바르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PN:dn23/418.20 · 교차 검사

왕족이여, 꼭 그와 같다. 그대가 내게 그렇게 말하니, 내게는 그대가 눈먼 사람처럼 보인다.

‘‘Evameva kho tvaṃ, rājañña, jaccandhūpamo maññe paṭibhāsi yaṃ maṃ tvaṃ evaṃ vadesi’’.

“왕족이여, 그대가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것은 꼭 이와 같아서, 나면서부터 눈먼 이에 견줄 만하다고 나는 여긴다.”

PN:dn23/418.21 · 교차 검사

그런데 도대체 누가 카사파 존자님께 이것을 알려 줍니까? ‘삼십삼천의 신들이 있다’고, 또는 ‘삼십삼천의 신들은 그렇게 수명이 길다’고 말입니다. 저는 카사파 존자님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삼십삼천의 신들이 있다’거나 ‘삼십삼천의 신들은 그렇게 수명이 길다’는 말씀을 말입니다.

‘‘Ko panetaṃ bhoto kassapassa āroceti –

“그런데 깟사빠 존자께 누가 이것을 알려 줍니까 —

PN:dn23/418.22 · 교차 검사

‘atthi devā tāvatiṃsā’’ti vā, ‘evaṃdīghāyukā devā tāvatiṃsā’ti vā?

‘삼십삼천의 신들이 있다’거나 ‘삼십삼천의 신들은 그렇게 오래 산다’고?

PN:dn23/418.23 · 교차 검사

Na mayaṃ bhoto kassapassa saddahāma –

저희는 깟사빠 존자를 믿지 않습니다 —

PN:dn23/418.24 · 교차 검사

‘atthi devā tāvatiṃsā’ti vā ‘evaṃdīghāyukā devā tāvatiṃsā’ti vā’’ti.

‘삼십삼천의 신들이 있다’거나 ‘삼십삼천의 신들은 그렇게 오래 산다’고 하는 것을.”

PN:dn23/418.25 · 교차 검사

왕족이여, 저세상은 그대가 생각하듯 이 육안으로 볼 것이 아니다. 숲속의 외딴 처소에서 지내는 사문과 바라문들이 있다. 그들은 거기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며 머물면서 천안을 맑힌다. 그들은 맑고 인간의 범위를 넘어선 천안으로 이 세상과 저세상을 보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들도 본다. 왕족이여, 저세상은 이렇게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대가 생각하듯 이 육안으로 볼 것이 결코 아니다. 왕족이여, 이런 이유로도 그대는 이렇게 받아들여야 한다. ‘정말로 저세상은 있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이 있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가 있다.’

‘‘Na kho, rājañña, evaṃ paro loko daṭṭhabbo, yathā tvaṃ maññasi iminā maṃsacakkhunā.

“왕족이여, 저 세상은 그대가 이 육신의 눈으로 여기는 것처럼 그렇게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PN:dn23/418.26 · 교차 검사

Ye kho te rājañña samaṇabrāhmaṇā araññavanapatthāni pantāni senāsanāni paṭisevanti, te tattha appamattā ātāpino pahitattā viharantā dibbacakkhuṃ visodhenti.

왕족이여, 숲과 밀림의 외진 거처를 찾아 지내는 사문·바라문들은, 거기서 방일하지 않고 애써 정진하며 스스로를 다잡고 지내면서 하늘눈을 맑게 한다.

PN:dn23/418.27 · 교차 검사

Te dibbena cakkhunā visuddhena atikkantamānusakena imaṃ ceva lokaṃ passanti parañca satte ca opapātike.

그들은 청정하고 사람의 눈을 뛰어넘은 하늘눈으로 이 세상과 저 세상을, 그리고 화생하는 중생들을 본다.

PN:dn23/418.28 · 교차 검사

Evañca kho, rājañña, paro loko daṭṭhabbo;

왕족이여, 저 세상은 이렇게 보아야 하는 것이다.

PN:dn23/418.29 · 교차 검사

natveva yathā tvaṃ maññasi iminā maṃsacakkhunā.

그대가 이 육신의 눈으로 여기는 것처럼이 결코 아니다.

PN:dn23/418.30 · 교차 검사

Imināpi kho te, rājañña, pariyāyena evaṃ hotu –

왕족이여, 이런 근거로도 그대에게 이렇게 되기를 —

PN:dn23/418.31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있다’고.”

PN:dn23/418.32 · 교차 검사

419

카사파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이 점에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도 없다.’ ‘왕족이여, 그렇게 생각할 만한 이유가 있는가?’ ‘카사파 존자님,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가, 왕족이여?’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evaṃ me ettha hoti –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도, 제게는 여기서 이렇게 됩니다 —

PN:dn23/419.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PN:dn23/419.2 · 교차 검사

‘‘Atthi pana, rājañña, pariyāyo…pe… atthi, bho kassapa, pariyāyo…pe… yathā kathaṃ viya, rājaññā’’ti?

“그런데 왕족이여, 그대에게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되는 그 근거가 있는가?” “깟사빠 존자시여, 제게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되는 그 근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어떤 것인가, 왕족이여?”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16.15 ~ PN:dn23/416.16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19.3 · 교차 검사

카사파 존자님, 저는 계를 지키고 선한 법을 지닌 사문과 바라문들도 살기를 바라고 죽기를 바라지 않는 것을 봅니다. 즐거움을 바라고 괴로움을 싫어하는 것도 봅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계를 지키고 선한 법을 지닌 이 존자들이 만약 이렇게 안다면, 곧 ‘우리는 죽은 뒤에 지금보다 더 나은 곳에 태어날 것이다’ 하고 안다면, 당장 독을 먹거나 칼을 가져오거나 목을 매어 죽거나 벼랑에서 뛰어내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존자들은 그렇게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죽은 뒤에 지금보다 더 나은 곳에 태어날 것이다.’ 이런 앎이 없으니, 살기를 바라고 죽기를 바라지 않으며 즐거움을 바라고 괴로움을 싫어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 것입니다. 카사파 존자님, 이것도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도 없다.’[불확실]

‘‘Idhāhaṃ, bho kassapa, passāmi samaṇabrāhmaṇe sīlavante kalyāṇadhamme jīvitukāme amaritukāme sukhakāme dukkhapaṭikūle.

“깟사빠 존자시여, 여기 저는 계를 지키고 선한 성품을 지닌 사문·바라문들이 살기를 바라고 죽기를 바라지 않으며, 즐거움을 바라고 괴로움을 싫어하는 것을 봅니다.

PN:dn23/419.4 · 교차 검사

Tassa mayhaṃ, bho kassap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그런 제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PN:dn23/419.5 · 교차 검사

sace kho im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īlavanto kalyāṇadhammā evaṃ jāneyyuṃ –

만약 계를 지키고 선한 성품을 지닌 이 사문·바라문들이 이렇게 안다면 —

PN:dn23/419.6 · 교차 검사

‘ito no matānaṃ seyyo bhavissatī’ti.

‘여기서 죽으면 우리에게 더 나은 것이 있으리라’고.

PN:dn23/419.7 · 교차 검사

Idānim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īlavanto kalyāṇadhammā visaṃ vā khādeyyuṃ, satthaṃ vā āhareyyuṃ, ubbandhitvā vā kālaṅkareyyuṃ, papāte vā papateyyuṃ.

그렇다면 계를 지키고 선한 성품을 지닌 이 사문·바라문들은 지금 독을 먹거나, 칼을 들거나, 목을 매어 죽거나, 벼랑에서 몸을 던질 것입니다.

PN:dn23/419.8 · 교차 검사

Yasmā ca kho im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īlavanto kalyāṇadhammā na evaṃ jānanti –

그런데 계를 지키고 선한 성품을 지닌 이 사문·바라문들이 이렇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

PN:dn23/419.9 · 교차 검사

‘ito no matānaṃ seyyo bhavissatī’ti, tasmā im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īlavanto kalyāṇadhammā jīvitukāmā amaritukāmā sukhakāmā dukkhapaṭikūlā attānaṃ na mārenti.

‘여기서 죽으면 우리에게 더 나은 것이 있으리라’고, 그래서 계를 지키고 선한 성품을 지닌 이 사문·바라문들은 살기를 바라고 죽기를 바라지 않으며, 즐거움을 바라고 괴로움을 싫어하여 자신을 죽이지 않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19.10 · 교차 검사

Ayampi kho,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이것도 그 근거이니, 이 근거로 제게는 이렇게 됩니다 —

PN:dn23/419.1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PN:dn23/419.12 · 교차 검사

임신한 여인의 비유Gabbhinīupamā

420

그렇다면 왕족이여, 비유를 하나 들어 주겠다. 세상에는 비유를 듣고 말한 뜻을 알아차리는 슬기로운 사람들이 있다. 왕족이여, 옛날에 어떤 바라문에게 아내가 둘 있었다. 한 아내에게는 열 살이나 열두 살쯤 된 아들이 있었다. 다른 아내는 임신하여 해산이 가까웠다. 그러다 그 바라문이 죽었다.

‘‘Tena hi, rājañña, upamaṃ te karissāmi.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들겠다.

PN:dn23/420.1 · 교차 검사

Upamāya m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ṃ ājānanti.

비유로써 여기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은 말한 바의 뜻을 알아듣는다.

PN:dn23/420.2 · 교차 검사

Bhūtapubbaṃ, rājañña, aññatarassa brāhmaṇassa dve pajāpatiyo ahesuṃ.

왕족이여, 옛날에 어떤 바라문에게 두 아내가 있었다.

PN:dn23/420.3 · 교차 검사

Ekissā putto ahosi dasavassuddesiko vā dvādasavassuddesiko vā, ekā gabbhinī upavijaññā.

한 아내에게는 열 살이나 열두 살쯤 된 아들이 있었고, 한 아내는 임신하여 해산이 가까웠다.

PN:dn23/420.4 · 교차 검사

Atha kho so brāhmaṇo kālamakāsi.

그때 그 바라문이 죽었다.

PN:dn23/420.5 · 교차 검사

그러자 소년이 배다른 어머니에게 말했다. ‘부인, 이 재물과 곡식과 은과 금은 모두 제 것입니다. 당신 몫은 여기에 조금도 없습니다. 부인, 제 아버지의 유산을 내주십시오.’ 그 말을 듣고 바라문의 아내가 소년에게 말했다. ‘얘야, 내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 기다려라. 아들이면 그 아이에게도 한몫이 있을 것이고, 딸이면 그 아이도 네 차지가 될 것이다.’[불확실]

Atha kho so māṇavako mātusapattiṃ etadavoca –

그러자 그 소년이 아버지의 다른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0.6 · 교차 검사

‘yamidaṃ, bhoti, dhanaṃ vā dhaññaṃ vā rajataṃ vā jātarūpaṃ vā, sabbaṃ taṃ mayhaṃ;

‘부인이시여, 여기 재산이든 곡식이든 은이든 금이든, 그 모두가 제 것입니다.

PN:dn23/420.7 · 교차 검사

natthi tuyhettha kiñci.

여기 부인의 몫은 없습니다.

PN:dn23/420.8 · 교차 검사

Pitu me bhoti, dāyajjaṃ niyyādehī’ti.

부인이시여, 제 아버지의 유산을 넘겨주십시오’라고.

PN:dn23/420.9 · 교차 검사

Evaṃ vutte sā brāhmaṇī taṃ māṇavakaṃ etadavoca –

이렇게 말하자 그 바라문 여인이 그 소년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0.10 · 교차 검사

‘āgamehi tāva, tāta, yāva vijāyāmi.

‘얘야, 내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 기다려라.

PN:dn23/420.11 · 교차 검사

Sace kumārako bhavissati, tassapi ekadeso bhavissati;

사내아이면 그 아이에게도 한몫이 있을 것이고,

PN:dn23/420.12 · 교차 검사

sace kumārikā bhavissati, sāpi te opabhoggā bhavissatī’ti.

계집아이면 그 아이도 네가 부릴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20.13 · 교차 검사

소년은 두 번째로 배다른 어머니에게 말했다. ‘부인, 이 재물과 곡식과 은과 금은 모두 제 것입니다. 당신 몫은 여기에 조금도 없습니다. 부인, 제 아버지의 유산을 내주십시오.’ 바라문의 아내도 두 번째로 소년에게 말했다. ‘얘야, 내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 기다려라. 아들이면 그 아이에게도 한몫이 있을 것이고, 딸이면 그 아이도 네 차지가 될 것이다.’[불확실]

Dutiyampi kho so māṇavako mātusapattiṃ etadavoca –

두 번째에도 그 소년이 아버지의 다른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0.14 · 교차 검사

‘yamidaṃ, bhoti, dhanaṃ vā dhaññaṃ vā rajataṃ vā jātarūpaṃ vā, sabbaṃ taṃ mayhaṃ;

‘부인이시여, 여기 재산이든 곡식이든 은이든 금이든, 그 모두가 제 것입니다.

PN:dn23/420.15 · 교차 검사

natthi tuyhettha kiñci.

여기 부인의 몫은 없습니다.

PN:dn23/420.16 · 교차 검사

Pitu me, bhoti, dāyajjaṃ niyyādehī’ti.

부인이시여, 제 아버지의 유산을 넘겨주십시오’라고.

PN:dn23/420.17 · 교차 검사

Dutiyampi kho sā brāhmaṇī taṃ māṇavakaṃ etadavoca –

두 번째에도 그 바라문 여인이 그 소년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0.18 · 교차 검사

‘āgamehi tāva, tāta, yāva vijāyāmi.

‘얘야, 내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 기다려라.

PN:dn23/420.19 · 교차 검사

Sace kumārako bhavissati, tassapi ekadeso bhavissati;

사내아이면 그 아이에게도 한몫이 있을 것이고,

PN:dn23/420.20 · 교차 검사

sace kumārikā bhavissati sāpi te opabhoggā bhavissatī’ti.

계집아이면 그 아이도 네가 부릴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20.21 · 교차 검사

소년은 세 번째로 배다른 어머니에게 말했다. ‘부인, 이 재물과 곡식과 은과 금은 모두 제 것입니다. 당신 몫은 여기에 조금도 없습니다. 부인, 제 아버지의 유산을 내주십시오.’ 그러자 바라문의 아내는 칼을 가지고 안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를 낳을 때까지 기다릴 것 없이, 아들인지 딸인지 보겠다’ 하면서 제 배를 갈랐다. 그녀는 자신과 목숨, 태아와 재산까지 모두 잃었다.[불확실]

Tatiyampi kho so māṇavako mātusapattiṃ etadavoca –

세 번째에도 그 소년이 아버지의 다른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0.22 · 교차 검사

‘yamidaṃ, bhoti, dhanaṃ vā dhaññaṃ vā rajataṃ vā jātarūpaṃ vā, sabbaṃ taṃ mayhaṃ;

‘부인이시여, 여기 재산이든 곡식이든 은이든 금이든, 그 모두가 제 것입니다.

PN:dn23/420.23 · 교차 검사

natthi tuyhettha kiñci.

여기 부인의 몫은 없습니다.

PN:dn23/420.24 · 교차 검사

Pitu me, bhoti, dāyajjaṃ niyyādehī’ti.

부인이시여, 제 아버지의 유산을 넘겨주십시오’라고.

PN:dn23/420.25 · 교차 검사

‘‘Atha kho sā brāhmaṇī satthaṃ gahetvā ovarakaṃ pavisitvā udaraṃ opādesi –

“그러자 그 바라문 여인은 칼을 들고 방에 들어가 배를 갈랐다 —

PN:dn23/420.26 · 교차 검사

‘yāva vijāyāmi yadi vā kumārako yadi vā kumārikā’ti.

‘내가 낳을 때까지, 사내아이인지 계집아이인지’ 하면서.[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20.27 · 교차 검사

Sā attānaṃ ceva jīvitañca gabbhañca sāpateyyañca vināsesi.

그 여인은 자신도, 목숨도, 태아도, 재산도 망쳤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20.28 · 교차 검사

어리석고 어리숙한 그 여인은 이치에 맞지 않게 유산을 구하다가 재난과 파멸에 빠졌다. 왕족이여, 어리석고 어리숙한 그대 또한 그렇게 될 것이다. 이치에 맞지 않게 저세상을 찾다가 재난과 파멸에 빠질 것이다. 마치 어리석고 어리숙한 저 바라문의 아내가 이치에 맞지 않게 유산을 구하다가 재난과 파멸에 빠진 것과 같이.

Yathā taṃ bālā abyattā anayabyasanaṃ āpannā ayoniso dāyajjaṃ gavesantī, evameva kho tvaṃ, rājañña, bālo abyatto anayabyasanaṃ āpajjissasi ayoniso paralokaṃ gavesanto;

미련하고 미숙한 그 여인이 이치에 맞지 않게 유산을 찾다가 불행과 재앙에 빠진 것처럼, 왕족이여, 꼭 그와 같이 그대도 미련한 자이고 미숙한 자여서 이치에 맞지 않게 저 세상을 찾다가 불행과 재앙에 빠질 것이다.

PN:dn23/420.29 · 교차 검사

seyyathāpi sā brāhmaṇī bālā abyattā anayabyasanaṃ āpannā ayoniso dāyajjaṃ gavesantī.

마치 그 바라문 여인이 미련하고 미숙하여 이치에 맞지 않게 유산을 찾다가 불행과 재앙에 빠진 것처럼.

PN:dn23/420.30 · 교차 검사

왕족이여, 계를 지키고 선한 법을 지닌 사문과 바라문들은 익지 않은 것을 억지로 익히지 않는다. 오히려 무르익기를 기다린다. 이들이 살아 있는 것은 슬기로운 이들에게 이로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들이 오래도록 머물수록 그만큼 많은 공덕을 쌓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세상에 대한 연민으로, 신과 인간의 이로움과 이익과 행복을 위해 행한다. 왕족이여, 이런 이유로도 그대는 이렇게 받아들여야 한다. ‘정말로 저세상은 있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이 있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가 있다.’

Na kho, rājañña, samaṇabrāhmaṇā sīlavanto kalyāṇadhammā apakkaṃ paripācenti;

왕족이여, 계를 지키고 선한 성품을 지닌 사문·바라문들은 익지 않은 것을 억지로 익히지 않는다.

PN:dn23/420.31 · 교차 검사

api ca paripākaṃ āgamenti.

도리어 익기를 기다린다.

PN:dn23/420.32 · 교차 검사

Paṇḍitānaṃ attho hi, rājañña, samaṇabrāhmaṇānaṃ sīlavantānaṃ kalyāṇadhammānaṃ jīvitena.

왕족이여, 계를 지키고 선한 성품을 지닌 사문·바라문들이 살아 있음은 슬기로운 자들에게 이익이 된다.

PN:dn23/420.33 · 교차 검사

Yathā yathā kho, rājañña, samaṇabrāhmaṇā sīlavanto kalyāṇadhammā ciraṃ dīghamaddhānaṃ tiṭṭhanti, tathā tathā bahuṃ puññaṃ pasavanti, bahujanahitāya ca paṭipajjanti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ṃ.

왕족이여, 계를 지키고 선한 성품을 지닌 사문·바라문들이 오래도록 긴 세월 머물수록, 그만큼 그들은 많은 공덕을 쌓고,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해 나아가며,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 세상을 가엾이 여겨, 신과 인간의 안녕과 이익과 행복을 위해 나아간다.

PN:dn23/420.34 · 교차 검사

Imināpi kho te, rājañña, pariyāyena evaṃ hotu –

왕족이여, 이런 근거로도 그대에게 이렇게 되기를 —

PN:dn23/420.35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있다’고.”

PN:dn23/420.36 · 교차 검사

421

카사파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이 점에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도 없다.’ ‘왕족이여, 그렇게 생각할 만한 이유가 있는가?’ ‘카사파 존자님,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가, 왕족이여?’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evaṃ me ettha hoti –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도, 제게는 여기서 이렇게 됩니다 —

PN:dn23/421.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PN:dn23/421.2 · 교차 검사

‘‘Atthi pana, rājañña, pariyāyo…pe… atthi, bho kassapa, pariyāyo…pe… yathā kathaṃ viya, rājaññā’’ti?

“그런데 왕족이여, 그대에게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되는 그 근거가 있는가?” “깟사빠 존자시여, 제게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되는 그 근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어떤 것인가, 왕족이여?”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19.11 ~ PN:dn23/419.12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21.3 · 교차 검사

카사파 존자님, 사람들이 죄를 지은 도적을 붙잡아 와서 제게 보이며 말합니다. ‘나리, 이 자가 죄를 지은 도적입니다. 이 자에게 원하시는 대로 벌을 내리십시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보게들, 이 사람을 산 채로 항아리에 넣으시오. 아가리를 막고 생가죽으로 싼 뒤 젖은 진흙을 두껍게 바르시오. 그런 다음 아궁이에 올려 불을 지피시오.’ 그들은 제게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 시킨 대로 그 사람을 산 채로 항아리에 넣고 아가리를 막습니다. 생가죽으로 싸고 젖은 진흙을 두껍게 바른 다음, 아궁이에 올려 불을 지핍니다.

‘‘Idha me, bho kassapa, purisā coraṃ āgucāriṃ gahetvā dassenti –

“깟사빠 존자시여, 여기 제 부하들이 죄를 지은 도둑을 붙잡아 데려와 보입니다 —

PN:dn23/421.4 · 교차 검사

‘ayaṃ te, bhante, coro āgucārī;

‘어르신이시여, 이자가 죄를 지은 도둑입니다.

PN:dn23/421.5 · 교차 검사

imassa yaṃ icchasi, taṃ daṇḍaṃ paṇehī’ti.

이자에게 원하시는 벌을 내리십시오’라고.

PN:dn23/421.6 · 교차 검사

Tyāhaṃ evaṃ vadāmi –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21.7 · 교차 검사

‘tena hi, bho, imaṃ purisaṃ jīvantaṃyeva kumbhiyā pakkhipitvā mukhaṃ pidahitvā allena cammena onandhitvā allāya mattikāya bahalāvalepanaṃ karitvā uddhanaṃ āropetvā aggiṃ dethā’ti.

‘여보게들, 그렇다면 이 사람을 산 채로 항아리에 넣고 아가리를 덮고 젖은 가죽으로 싸매고 젖은 진흙을 두껍게 발라 아궁이에 올리고 불을 지펴라’고.

PN:dn23/421.8 · 교차 검사

Te me ‘sādhū’ti paṭissutvā taṃ purisaṃ jīvantaṃyeva kumbhiyā pakkhipitvā mukhaṃ pidahitvā allena cammena onandhitvā allāya mattikāya bahalāvalepanaṃ karitvā uddhanaṃ āropetvā aggiṃ denti.

그들은 제게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 그 사람을 산 채로 항아리에 넣고 아가리를 덮고 젖은 가죽으로 싸매고 젖은 진흙을 두껍게 발라 아궁이에 올리고 불을 지핍니다.

PN:dn23/421.9 · 교차 검사

그가 죽었다고 알게 되면 항아리를 내려 깨뜨리고 아가리를 열어 천천히 들여다봅니다. ‘혹시 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까’ 하고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카사파 존자님, 이것도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저세상은 없고,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으며, 선하고 악한 행위의 결과와 과보도 없다.’

Yadā mayaṃ jānāma ‘kālaṅkato so puriso’ti, atha naṃ kumbhiṃ oropetvā ubbhinditvā mukhaṃ vivaritvā saṇikaṃ nillokema –

‘그 사람이 죽었다’고 저희가 알게 되면, 그때 그 항아리를 내려 깨뜨리고 아가리를 열어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

PN:dn23/421.10 · 교차 검사

‘appeva nāmassa jīvaṃ nikkhamantaṃ passeyyāmā’ti.

‘혹시 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까’ 하고.

PN:dn23/421.11 · 교차 검사

Nevassa mayaṃ jīvaṃ nikkhamantaṃ passāma.

그러나 저희는 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PN:dn23/421.12 · 교차 검사

Ayampi kho,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이것도 그 근거이니, 이 근거로 제게는 이렇게 됩니다 —

PN:dn23/421.13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와 같이 저 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과와 과보는 없다’고.”

PN:dn23/421.14 · 교차 검사

꿈의 비유Supinakaupamā

422

“그렇다면 왕족이여, 이 일을 두고 내가 되물어 보겠다. 마음에 드는 대로 대답하라. 왕족이여, 그대는 낮잠을 자다가 꿈에서 동산과 숲과 땅과 연못의 아름다움을 본 기억이 있는가?” “있습니다, 카사파 존자님. 낮잠을 자다가 꿈에서 동산과 숲과 땅과 연못의 아름다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곱사 시녀들, 난쟁이 시녀들, 시중드는 시녀들, 어린 처녀들이 그대를 지켜 주는가?” “그렇습니다, 카사파 존자님. 그때 곱사 시녀들, 난쟁이 시녀들, 시중드는 시녀들, 어린 처녀들이 저를 지켜 줍니다.” “그러면 그 여인들이 그대의 영혼이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보는가?” “아닙니다, 카사파 존자님.” “왕족이여, 살아 있는 그대 곁에서 살아 있는 그 여인들도 그대의 영혼이 드나드는 것을 보지 못한다. 하물며 죽은 사람의 영혼이 드나드는 것을 어찌 볼 수 있겠는가? 왕족이여, 이런 방식으로도 그대는 이렇게 받아들이라. ‘참으로 저세상은 있다. 화생하는 중생이 있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는 과보와 결과가 있다.’”[불확실]

‘‘Tena hi, rājañña, taññevettha paṭipucchissāmi, yathā te khameyya, tathā naṃ byākareyyāsi.

“그렇다면 왕족이여, 바로 그것을 이 자리에서 그대에게 되묻겠다. 그대에게 옳다고 여겨지는 대로 그것에 답하라.

PN:dn23/422.1 · 교차 검사

Abhijānāsi no tvaṃ, rājañña, divā seyyaṃ upagato supinakaṃ passitā ārāmarāmaṇeyyakaṃ vanarāmaṇeyyakaṃ bhūmirāmaṇeyyakaṃ pokkharaṇīrāmaṇeyyaka’’nti?

왕족이여, 그대는 낮잠자리에 들어 꿈을 보는 자로서 동산의 아름다움, 숲의 아름다움, 땅의 아름다움, 연못의 아름다움을 본 것을 기억하는가?”

PN:dn23/422.2 · 교차 검사

‘‘Abhijānāmahaṃ, bho kassapa, divāseyyaṃ upagato supinakaṃ passitā ārāmarāmaṇeyyakaṃ vanarāmaṇeyyakaṃ bhūmirāmaṇeyyakaṃ pokkharaṇīrāmaṇeyyaka’’nti.

“깟사빠 존자시여, 저는 낮잠자리에 들어 꿈을 보는 자로서 동산의 아름다움, 숲의 아름다움, 땅의 아름다움, 연못의 아름다움을 본 것을 기억합니다.”

PN:dn23/422.3 · 교차 검사

‘‘Rakkhanti taṃ tamhi samaye khujjāpi vāmanakāpi velāsikāpi komārikāpī’’ti?

“그때 곱사등이 여인도, 난쟁이 여인도, 시중드는 여인도, 어린 여인도 그대를 지키는가?”[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22.4 · 교차 검사

‘‘Evaṃ, bho kassapa, rakkhanti maṃ tamhi samaye khujjāpi vāmanakāpi velāsikāpi komārikāpī’’ti.

“그렇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그때 곱사등이 여인도, 난쟁이 여인도, 시중드는 여인도, 어린 여인도 저를 지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22.5 · 교차 검사

‘‘Api nu tā tuyhaṃ jīvaṃ passanti pavisantaṃ vā nikkhamantaṃ vā’’ti?

“그러면 그 여인들이 그대의 영혼이 들어가거나 나오는 것을 보는가?”

PN:dn23/422.6 · 교차 검사

‘‘No hidaṃ, bho kassapa’’.

“그렇지 않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PN:dn23/422.7 · 교차 검사

‘‘Tā hi nāma, rājañña, tuyhaṃ jīvantassa jīvantiyo jīvaṃ na passissanti pavisantaṃ vā nikkhamantaṃ vā.

PN:dn23/422.8 · 교차 검사

Kiṃ pana tvaṃ kālaṅkatassa jīvaṃ passissasi pavisantaṃ vā nikkhamantaṃ vā.

그런데 어찌 그대가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가거나 나오는 것을 보겠는가.

PN:dn23/422.9 · 교차 검사

Imināpi kho te, rājañña, pariyāyena evaṃ hotu –

왕족이여, 이 방편으로도 그대에게 이렇게 되기를 —

PN:dn23/422.10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있다’고.”

PN:dn23/422.11 · 교차 검사

423

“카사파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이 일에 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세상은 없다. 화생하는 중생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는 과보도 결과도 없다.’” “왕족이여, 그렇게 생각하는 데에 어떤 근거가 있는가?” “있습니다, 카사파 존자님. 근거가 있습니다.” “왕족이여, 그것이 어떤 근거인가?”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evaṃ me ettha hoti –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저는 이 일에 대해 이렇게 여깁니다 —

PN:dn23/423.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PN:dn23/423.2 · 교차 검사

‘‘Atthi pana, rājañña, pariyāyo…pe… ‘‘atthi, bho kassapa, pariyāyo…pe… yathā kathaṃ viya rājaññā’’ti?

“왕족이여, 그런데 그대가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여기는, 그런 방편이 그대에게 있는가?” “깟사빠 존자시여, 제가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여기는, 그런 방편이 제게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것인가, 왕족이여?”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23.12 ~ PN:dn23/423.13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23.3 · 교차 검사

“카사파 존자님, 이곳에서는 제 부하들이 도둑질한 범인을 붙잡아 제게 데려와 말합니다. ‘폐하, 이자는 도둑질한 범인입니다. 이자에게 내리고 싶은 형벌이 있으면 내리십시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을 산 채로 저울에 달아 무게를 재어라. 그런 다음 숨통을 졸라 죽이고 다시 저울에 달아라.’ 그들은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산 채로 저울에 달아 무게를 잰 뒤, 숨통을 졸라 죽여 다시 저울에 답니다. 그가 살아 있을 때는 더 가볍고 더 부드럽고 더 잘 움직입니다. 그러나 죽은 뒤에는 더 무겁고 더 뻣뻣하고 덜 움직입니다. 카사파 존자님, 이것도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근거입니다. ‘저세상은 없다. 화생하는 중생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는 과보도 결과도 없다.’”[불확실]

‘‘Idha me, bho kassapa, purisā coraṃ āgucāriṃ gahetvā dassenti –

“깟사빠 존자시여, 여기 제 사람들이 죄를 지은 도둑을 붙잡아 와 보입니다[불확실]

불확실 —

PN:dn23/423.4 · 교차 검사

‘ayaṃ te, bhante, coro āgucārī;

‘나리, 이자는 나리의 죄지은 도둑입니다;

PN:dn23/423.5 · 교차 검사

imassa yaṃ icchasi, taṃ daṇḍaṃ paṇehī’ti.

이자에게 원하시는 대로 벌을 내리십시오’라고.

PN:dn23/423.6 · 교차 검사

Tyāhaṃ evaṃ vadāmi –

그러면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23.7 · 교차 검사

‘tena hi, bho, imaṃ purisaṃ jīvantaṃyeva tulāya tuletvā jiyāya anassāsakaṃ māretvā punadeva tulāya tulethā’ti.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산 채로 저울에 달아 보고, 활줄로 숨 못 쉬게 하여 죽인 뒤 다시 저울에 달아 보라’고.

PN:dn23/423.8 · 교차 검사

Te me ‘sādhū’ti paṭissutvā taṃ purisaṃ jīvantaṃyeva tulāya tuletvā jiyāya anassāsakaṃ māretvā punadeva tulāya tulenti.

그들은 제게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서, 그 사람을 산 채로 저울에 달아 보고, 활줄로 숨 못 쉬게 하여 죽인 뒤 다시 저울에 답니다.

PN:dn23/423.9 · 교차 검사

Yadā so jīvati, tadā lahutaro ca hoti mudutaro ca kammaññataro ca.

그가 살아 있을 때는 더 가볍고 더 부드럽고 더 다루기 좋습니다.

PN:dn23/423.10 · 교차 검사

Yadā pana so kālaṅkato hoti tadā garutaro ca hoti patthinnataro ca akammaññataro ca.

그러나 그가 죽었을 때는 더 무겁고 더 뻣뻣하고 더 다루기 어렵습니다.

PN:dn23/423.11 · 교차 검사

Ayampi kho,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이것도 방편입니다. 제가 이 방편으로 이렇게 여기는 것입니다 —

PN:dn23/423.12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PN:dn23/423.13 · 교차 검사

달구어진 쇠구슬의 비유Santattaayoguḷaupamā

424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들겠다. 지혜로운 이들은 비유를 통해 말한 뜻을 알아듣는다. 왕족이여, 어떤 사람이 하루 종일 달구어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쇳덩이를 저울에 단다고 하자. 얼마 뒤 그것이 식어 불기가 사라지면 다시 저울에 단다고 하자. 그 쇳덩이는 언제 더 가볍고 더 부드럽고 더 잘 다룰 수 있겠는가?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를 때인가, 아니면 식어서 불기가 없을 때인가?”

‘‘Tena hi, rājañña, upamaṃ te karissāmi.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들겠다.

PN:dn23/424.1 · 교차 검사

Upamāya m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ṃ ājānanti.

비유로써 여기 몇몇 지혜로운 사람들은 말한 바의 뜻을 안다.

PN:dn23/424.2 · 교차 검사

Seyyathāpi, rājañña, puriso divasaṃ santattaṃ ayoguḷaṃ ādittaṃ sampajjalitaṃ sajotibhūtaṃ tulāya tuleyya.

왕족이여,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온종일 달구어져 불타고 활활 타오르고 이글거리는 쇠구슬을 저울에 단다고 하자.

PN:dn23/424.3 · 교차 검사

Tamenaṃ aparena samayena sītaṃ nibbutaṃ tulāya tuleyya.

그가 그것을 나중에 식어서 꺼진 것으로 저울에 단다고 하자.

PN:dn23/424.4 · 교차 검사

Kadā nu kho so ayoguḷo lahutaro vā hoti mudutaro vā kammaññataro vā, yadā vā āditto sampajjalito sajotibhūto, yadā vā sīto nibbuto’’ti?

그 쇠구슬은 언제 더 가볍거나 더 부드럽거나 더 다루기 좋은가 — 불타고 활활 타오르고 이글거릴 때인가, 아니면 식어서 꺼졌을 때인가?”

PN:dn23/424.5 · 교차 검사

“카사파 존자님, 그 쇳덩이는 열기와 바람을 머금고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를 때가 더 가볍고 더 부드럽고 더 잘 다룰 수 있습니다. 열기도 바람도 없이 식어서 불기가 사라졌을 때는 더 무겁고 더 뻣뻣하고 다루기 어렵습니다.” “왕족이여, 이 몸도 그와 같다. 수명과 온기와 의식을 함께 지니고 있을 때는 더 가볍고 더 부드럽고 더 잘 움직인다. 그러나 수명도 온기도 의식도 지니지 못하게 되면 더 무겁고 더 뻣뻣하고 덜 움직인다. 왕족이여, 이런 방식으로도 그대는 이렇게 받아들이라. ‘참으로 저세상은 있다. 화생하는 중생이 있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는 과보와 결과가 있다.’”

‘‘Yadā so, bho kassapa, ayoguḷo tejosahagato ca hoti vāyosahagato ca āditto sampajjalito sajotibhūto, tadā lahutaro ca hoti mudutaro ca kammaññataro ca.

“깟사빠 존자시여, 그 쇠구슬이 불기운과 함께하고 바람기운과 함께하여 불타고 활활 타오르고 이글거릴 때, 그때 더 가볍고 더 부드럽고 더 다루기 좋습니다.

PN:dn23/424.6 · 교차 검사

Yadā pana so ayoguḷo neva tejosahagato hoti na vāyosahagato sīto nibbuto, tadā garutaro ca hoti patthinnataro ca akammaññataro cā’’ti.

그러나 그 쇠구슬이 불기운과 함께하지도 않고 바람기운과 함께하지도 않아 식어서 꺼졌을 때, 그때 더 무겁고 더 뻣뻣하고 더 다루기 어렵습니다.”

PN:dn23/424.7 · 교차 검사

‘‘Evameva kho, rājañña, yadāyaṃ kāyo āyusahagato ca hoti usmāsahagato ca viññāṇasahagato ca, tadā lahutaro ca hoti mudutaro ca kammaññataro ca.

“왕족이여, 그와 같이 이 몸이 수명과 함께하고 온기와 함께하고 의식과 함께할 때, 그때 더 가볍고 더 부드럽고 더 다루기 좋다.

PN:dn23/424.8 · 교차 검사

Yadā panāyaṃ kāyo neva āyusahagato hoti na usmāsahagato na viññāṇasahagato tadā garutaro ca hoti patthinnataro ca akammaññataro ca.

그러나 이 몸이 수명과 함께하지도 않고 온기와 함께하지도 않고 의식과 함께하지도 않을 때, 그때 더 무겁고 더 뻣뻣하고 더 다루기 어렵다.

PN:dn23/424.9 · 교차 검사

Imināpi kho te, rājañña, pariyāyena evaṃ hotu –

왕족이여, 이 방편으로도 그대에게 이렇게 되기를 —

PN:dn23/424.10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있다’고.”

PN:dn23/424.11 · 교차 검사

425

“카사파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이 일에 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세상은 없다. 화생하는 중생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는 과보도 결과도 없다.’” “왕족이여, 그렇게 생각하는 데에 어떤 근거가 있는가?” “있습니다, 카사파 존자님. 근거가 있습니다.” “왕족이여, 그것이 어떤 근거인가?”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evaṃ me ettha hoti –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저는 이 일에 대해 이렇게 여깁니다 —

PN:dn23/425.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PN:dn23/425.2 · 교차 검사

‘‘Atthi pana, rājañña, pariyāyo…pe… atthi, bho kassapa, pariyāyo…pe… yathā kathaṃ viya rājaññā’’ti?

“왕족이여, 그런데 그대가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여기는, 그런 방편이 그대에게 있는가?” “깟사빠 존자시여, 제가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여기는, 그런 방편이 제게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것인가, 왕족이여?”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23.12 ~ PN:dn23/423.13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25.3 · 교차 검사

“카사파 존자님, 이곳에서는 제 부하들이 도둑질한 범인을 붙잡아 제게 데려와 말합니다. ‘폐하, 이자는 도둑질한 범인입니다. 이자에게 내리고 싶은 형벌이 있으면 내리십시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의 살갗과 가죽과 살과 힘줄과 뼈와 골수를 상하지 않게 하고 목숨만 빼앗아라. 그러면 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살갗과 가죽 등을 상하지 않게 하고 목숨을 빼앗습니다.[불확실]

‘‘Idha me, bho kassapa, purisā coraṃ āgucāriṃ gahetvā dassenti –

“깟사빠 존자시여, 여기 제 사람들이 죄를 지은 도둑을 붙잡아 와 보입니다[불확실]

불확실 —

PN:dn23/425.4 · 교차 검사

‘ayaṃ te, bhante, coro āgucārī;

‘나리, 이자는 나리의 죄지은 도둑입니다;

PN:dn23/425.5 · 교차 검사

imassa yaṃ icchasi, taṃ daṇḍaṃ paṇehī’ti.

이자에게 원하시는 대로 벌을 내리십시오’라고.

PN:dn23/425.6 · 교차 검사

Tyāhaṃ evaṃ vadāmi –

그러면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25.7 · 교차 검사

‘tena hi, bho, imaṃ purisaṃ anupahacca chaviñca cammañca maṃsañca nhāruñca aṭṭhiñca aṭṭhimiñjañca jīvitā voropetha, appeva nāmassa jīvaṃ nikkhamantaṃ passeyyāmā’ti.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의 겉살갗도 속살갗도 살도 힘줄도 뼈도 골수도 상하지 않게 하여 목숨을 앗으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PN:dn23/425.8 · 교차 검사

Te me ‘sādhū’ti paṭissutvā taṃ purisaṃ anupahacca chaviñca…pe… jīvitā voropenti.

그들은 제게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서, 그 사람의 겉살갗도 속살갗도 살도 힘줄도 뼈도 골수도 상하지 않게 하여 목숨을 앗습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25.8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25.9 · 교차 검사

그가 숨이 끊어졌을 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을 바로 눕혀라. 그러면 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 사람을 바로 눕힙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을 엎어 놓아라. 옆으로 눕혀라. 반대쪽으로 눕혀라. 똑바로 세워라. 거꾸로 세워라. 손으로, 돌덩이로, 몽둥이로, 칼로 두들겨라. 흔들어라. 마구 흔들어라. 세게 흔들어라. 그러면 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 사람을 흔들고 마구 흔들고 세게 흔듭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Yadā so āmato hoti, tyāhaṃ evaṃ vadāmi –

그가 거의 죽어 갈 때,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25.10 · 교차 검사

‘tena hi, bho, imaṃ purisaṃ uttānaṃ nipātetha, appeva nāmassa jīvaṃ nikkhamantaṃ passeyyāmā’ti.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반듯이 눕히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PN:dn23/425.11 · 교차 검사

Te taṃ purisaṃ uttānaṃ nipātenti.

그들은 그 사람을 반듯이 눕힙니다.

PN:dn23/425.12 · 교차 검사

Nevassa mayaṃ jīvaṃ nikkhamantaṃ passāma.

그래도 저희는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PN:dn23/425.13 · 교차 검사

Tyāhaṃ evaṃ vadāmi –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25.14 · 교차 검사

‘tena hi, bho, imaṃ purisaṃ avakujjaṃ nipātetha… passena nipātetha… dutiyena passena nipātetha… uddhaṃ ṭhapetha… omuddhakaṃ ṭhapetha… pāṇinā ākoṭetha… leḍḍunā ākoṭetha… daṇḍena ākoṭetha… satthena ākoṭetha… odhunātha sandhunātha niddhunātha, appeva nāmassa jīvaṃ nikkhamantaṃ passeyyāmā’ti.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엎어 눕히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옆으로 눕히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다른 쪽 옆으로 눕히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바로 세우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거꾸로 세우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손으로 두들기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흙덩이로 두들기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몽둥이로 두들기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칼로 두들기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을 흔들어 내리고 흔들어 대고 흔들어 털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25.11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25.15 · 교차 검사

Te taṃ purisaṃ odhunanti sandhunanti niddhunanti.

그들은 그 사람을 흔들어 내리고 흔들어 대고 흔들어 텁니다.

PN:dn23/425.16 · 교차 검사

Nevassa mayaṃ jīvaṃ nikkhamantaṃ passāma.

그래도 저희는 그의 영혼이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PN:dn23/425.17 · 교차 검사

그에게는 눈도 형상도 그대로 있지만, 그 감각 영역을 느끼지 못합니다. 귀도 소리도 그대로 있지만, 그 감각 영역을 느끼지 못합니다. 코도 냄새도 그대로 있고, 혀도 맛도 그대로 있고, 몸도 닿는 것도 그대로 있지만, 그 감각 영역을 느끼지 못합니다. 카사파 존자님, 이것도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근거입니다. ‘저세상은 없다. 화생하는 중생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는 과보도 결과도 없다.’”

Tassa tadeva cakkhu hoti te rūpā, tañcāyatanaṃ nappaṭisaṃvedeti.

그에게 바로 그 눈이 있고 그 물질들이 있으나, 그는 그 감각 영역을 겪지 못합니다.

PN:dn23/425.18 · 교차 검사

Tadeva sotaṃ hoti te saddā, tañcāyatanaṃ nappaṭisaṃvedeti.

바로 그 귀가 있고 그 소리들이 있으나, 그는 그 감각 영역을 겪지 못합니다.

PN:dn23/425.19 · 교차 검사

Tadeva ghānaṃ hoti te gandhā, tañcāyatanaṃ nappaṭisaṃvedeti.

바로 그 코가 있고 그 냄새들이 있으나, 그는 그 감각 영역을 겪지 못합니다.

PN:dn23/425.20 · 교차 검사

Sāva jivhā hoti te rasā, tañcāyatanaṃ nappaṭisaṃvedeti.

바로 그 혀가 있고 그 맛들이 있으나, 그는 그 감각 영역을 겪지 못합니다.

PN:dn23/425.21 · 교차 검사

Sveva kāyo hoti te phoṭṭhabbā, tañcāyatanaṃ nappaṭisaṃvedeti.

바로 그 몸이 있고 그 감촉들이 있으나, 그는 그 감각 영역을 겪지 못합니다.

PN:dn23/425.22 · 교차 검사

Ayampi kho,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이것도 방편입니다. 제가 이 방편으로 이렇게 여기는 것입니다 —

PN:dn23/425.23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PN:dn23/425.24 · 교차 검사

소라 부는 사람의 비유Saṅkhadhamaupamā

426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들겠다. 지혜로운 이들은 비유를 통해 말한 뜻을 알아듣는다. 왕족이여, 옛날에 소라고둥을 부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소라고둥을 들고 변방 지방으로 갔다. 어느 마을에 이르러 한가운데 서서 소라고둥을 세 번 불었다. 그러고는 그것을 땅에 내려놓고 한쪽에 앉았다.

‘‘Tena hi, rājañña, upamaṃ te karissāmi.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들겠다.

PN:dn23/426.1 · 교차 검사

Upamāya m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ṃ ājānanti.

비유로써 여기 몇몇 지혜로운 사람들은 말한 바의 뜻을 안다.

PN:dn23/426.2 · 교차 검사

Bhūtapubbaṃ, rājañña, aññataro saṅkhadhamo saṅkhaṃ ādāya paccantimaṃ janapadaṃ agamāsi.

왕족이여, 옛날에 어떤 소라 부는 사람이 소라를 들고 변방 지방으로 갔다.

PN:dn23/426.3 · 교차 검사

So yena aññataro gāmo tenupasaṅkami;

그는 어떤 마을로 다가갔다;

PN:dn23/426.4 · 교차 검사

upasaṅkamitvā majjhe gāmassa ṭhito tikkhattuṃ saṅkhaṃ upalāpetvā saṅkhaṃ bhūmiyaṃ nikkhipitvā ekamantaṃ nisīdi.

다가가서는 마을 한가운데 서서 소라를 세 번 불고, 소라를 땅에 내려놓고 한쪽에 앉았다.

PN:dn23/426.5 · 교차 검사

왕족이여, 그러자 변방 사람들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보시오, 이토록 마음을 사로잡고, 사랑스럽고, 취하게 하고, 얽어매고, 아득하게 하는 이 소리는 대체 무엇의 소리인가?’ 그들은 모여 그 소라고둥 부는 사람에게 말했다. ‘이보시오, 이토록 마음을 사로잡고, 사랑스럽고, 취하게 하고, 얽어매고, 아득하게 하는 이 소리는 대체 무엇의 소리요?’ ‘여러분, 이것은 소라고둥이라는 것입니다. 이 소리가 바로 그 소리입니다. 마음을 사로잡고, 사랑스럽고, 취하게 하고, 얽어매고, 아득하게 하는 소리입니다.’

Atha kho, rājañña, tesaṃ paccantajanapadānaṃ manussānaṃ etadahosi –

그때 왕족이여, 그 변방 지방 사람들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PN:dn23/426.6 · 교차 검사

‘ambho kassa nu kho eso saddo evaṃrajanīyo evaṃkamanīyo evaṃmadanīyo evaṃbandhanīyo evaṃmucchanīyo’ti.

‘여보게, 이토록 마음을 물들이고 이토록 마음을 끌고 이토록 취하게 하고 이토록 묶어 두고 이토록 넋을 빼는 이 소리는 누구의 것인가?’라고.

PN:dn23/426.7 · 교차 검사

Sannipatitvā taṃ saṅkhadhamaṃ etadavocuṃ –

그들은 모여서 그 소라 부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6.8 · 교차 검사

‘ambho, kassa nu kho eso saddo evaṃrajanīyo evaṃkamanīyo evaṃmadanīyo evaṃbandhanīyo evaṃmucchanīyo’ti.

‘여보게, 이토록 마음을 물들이고 이토록 마음을 끌고 이토록 취하게 하고 이토록 묶어 두고 이토록 넋을 빼는 이 소리는 누구의 것인가?’라고.

PN:dn23/426.9 · 교차 검사

‘Eso kho, bho, saṅkho nāma yasseso saddo evaṃrajanīyo evaṃkamanīyo evaṃmadanīyo evaṃbandhanīyo evaṃmucchanīyo’ti.

‘여보게들, 이토록 마음을 물들이고 이토록 마음을 끌고 이토록 취하게 하고 이토록 묶어 두고 이토록 넋을 빼는 그 소리를 내는 이것이 바로 소라라는 것이다’라고.

PN:dn23/426.10 · 교차 검사

그들은 그 소라고둥을 바로 눕혀 놓고 말했다. ‘소라고둥아, 소리를 내라. 소라고둥아, 소리를 내라.’ 그러나 소라고둥은 전혀 소리를 내지 않았다. 그들은 소라고둥을 엎어 놓고, 옆으로 눕히고, 반대쪽으로 눕히고, 똑바로 세우고, 거꾸로 세웠다. 손으로, 돌덩이로, 몽둥이로, 칼로 두들기고, 흔들고 마구 흔들고 세게 흔들면서 말했다. ‘소라고둥아, 소리를 내라. 소라고둥아, 소리를 내라.’ 그래도 소라고둥은 전혀 소리를 내지 않았다.

Te taṃ saṅkhaṃ uttānaṃ nipātesuṃ –

그들은 그 소라를 반듯이 눕혔다 —

PN:dn23/426.11 · 교차 검사

‘vadehi, bho saṅkha, vadehi, bho saṅkhā’ti.

‘말해 보게, 소라여. 말해 보게, 소라여’라고.

PN:dn23/426.12 · 교차 검사

Neva so saṅkho saddamakāsi.

그래도 그 소라는 소리를 내지 않았다.

PN:dn23/426.13 · 교차 검사

Te taṃ saṅkhaṃ avakujjaṃ nipātesuṃ, passena nipātesuṃ, dutiyena passena nipātesuṃ, uddhaṃ ṭhapesuṃ, omuddhakaṃ ṭhapesuṃ, pāṇinā ākoṭesuṃ, leḍḍunā ākoṭesuṃ, daṇḍena ākoṭesuṃ, satthena ākoṭesuṃ, odhuniṃsu sandhuniṃsu niddhuniṃsu –

그들은 그 소라를 엎어 눕혔고, 옆으로 눕혔고, 다른 쪽 옆으로 눕혔고, 바로 세웠고, 거꾸로 세웠고, 손으로 두들겼고, 흙덩이로 두들겼고, 몽둥이로 두들겼고, 칼로 두들겼고, 흔들어 내리고 흔들어 대고 흔들어 털었다 —

PN:dn23/426.14 · 교차 검사

‘vadehi, bho saṅkha, vadehi, bho saṅkhā’ti.

‘말해 보게, 소라여. 말해 보게, 소라여’라고.

PN:dn23/426.15 · 교차 검사

Neva so saṅkho saddamakāsi.

그래도 그 소라는 소리를 내지 않았다.

PN:dn23/426.16 · 교차 검사

왕족이여, 그러자 소라고둥을 부는 사람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변방 사람들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어찌 이렇게 이치에 맞지 않게 소라고둥 소리를 찾는단 말인가.’ 그는 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라고둥을 집어 들고 세 번 불었다. 그러고는 그것을 들고 떠나갔다. 왕족이여, 그러자 변방 사람들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소라고둥이라는 것은 사람과 노력과 바람이 함께할 때에는 소리를 내는구나. 사람도 노력도 바람도 함께하지 않을 때에는 소리를 내지 못하는구나.’

‘‘Atha kho, rājañña, tassa saṅkhadhamassa etadahosi –

그때 왕족이여, 그 소라 부는 사람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PN:dn23/426.17 · 교차 검사

‘yāva bālā ime paccantajanapadāmanussā, kathañhi nāma ayoniso saṅkhasaddaṃ gavesissantī’ti.

‘이 변방 지방 사람들은 참으로 미련하구나. 어찌하여 이치에 맞지 않게 소라 소리를 찾는가?’라고.

PN:dn23/426.18 · 교차 검사

Tesaṃ pekkhamānānaṃ saṅkhaṃ gahetvā tikkhattuṃ saṅkhaṃ upalāpetvā saṅkhaṃ ādāya pakkāmi.

그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소라를 집어 들고 소라를 세 번 불고, 소라를 들고 떠났다.

PN:dn23/426.19 · 교차 검사

Atha kho, rājañña, tesaṃ paccantajanapadānaṃ manussānaṃ etadahosi –

그때 왕족이여, 그 변방 지방 사람들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PN:dn23/426.20 · 교차 검사

‘yadā kira, bho, ayaṃ saṅkho nāma purisasahagato ca hoti vāyāmasahagato ca vāyusahagato ca, tadāyaṃ saṅkho saddaṃ karoti, yadā panāyaṃ saṅkho neva purisasahagato hoti na vāyāmasahagato na vāyusahagato, nāyaṃ saṅkho saddaṃ karotī’ti.

‘여보게들, 참으로 이 소라라는 것은 사람과 함께하고 애씀과 함께하고 바람과 함께할 때, 그때 이 소라가 소리를 내는구나. 그러나 이 소라가 사람과 함께하지도 않고 애씀과 함께하지도 않고 바람과 함께하지도 않을 때는, 이 소라가 소리를 내지 않는구나’라고.

PN:dn23/426.21 · 교차 검사

왕족이여, 이 몸도 그와 같다. 수명과 온기와 의식을 함께 지니고 있을 때는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뒤로 물러나기도 한다. 서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한다. 눈으로 형상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로 냄새를 맡고, 혀로 맛을 보고, 몸으로 닿는 것을 느끼고, 마음으로 법을 안다. 그러나 수명도 온기도 의식도 지니지 못하게 되면 나아가지도 물러나지도 않는다. 서지도 앉지도 눕지도 않는다. 눈으로 형상을 보지 못하고, 귀로 소리를 듣지 못하고,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고, 혀로 맛을 보지 못하고, 몸으로 닿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마음으로 법을 알지 못한다. 왕족이여, 이런 방식으로도 그대는 이렇게 받아들이라. ‘참으로 저세상은 있다. 화생하는 중생이 있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는 과보와 결과가 있다.’

Evameva kho, rājañña, yadāyaṃ kāyo āyusahagato ca hoti usmāsahagato ca viññāṇasahagato ca, tadā abhikkamatipi paṭikkamatipi tiṭṭhatipi nisīdatipi seyyampi kappeti, cakkhunāpi rūpaṃ passati, sotenapi saddaṃ suṇāti, ghānenapi gandhaṃ ghāyati, jivhāyapi rasaṃ sāyati, kāyenapi phoṭṭhabbaṃ phusati, manasāpi dhammaṃ vijānāti.

왕족이여, 그와 같이 이 몸이 수명과 함께하고 온기와 함께하고 의식과 함께할 때, 그때 나아가기도 하고 물러나기도 하고 서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하며, 눈으로 물질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로 냄새를 맡고, 혀로 맛을 보고, 몸으로 감촉을 느끼고, 마음으로 법을 안다.

PN:dn23/426.22 · 교차 검사

Yadā panāyaṃ kāyo neva āyusahagato hoti, na usmāsahagato, na viññāṇasahagato, tadā neva abhikkamati na paṭikkamati na tiṭṭhati na nisīdati na seyyaṃ kappeti, cakkhunāpi rūpaṃ na passati, sotenapi saddaṃ na suṇāti, ghānenapi gandhaṃ na ghāyati, jivhāyapi rasaṃ na sāyati, kāyenapi phoṭṭhabbaṃ na phusati, manasāpi dhammaṃ na vijānāti.

그러나 이 몸이 수명과 함께하지도 않고, 온기와 함께하지도 않고, 의식과 함께하지도 않을 때, 그때 나아가지도 않고 물러나지도 않고 서지도 않고 앉지도 않고 눕지도 않으며, 눈으로 물질을 보지 못하고, 귀로 소리를 듣지 못하고,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고, 혀로 맛을 보지 못하고, 몸으로 감촉을 느끼지 못하고, 마음으로 법을 알지 못한다.

PN:dn23/426.23 · 교차 검사

Imināpi kho te, rājañña, pariyāyena evaṃ hotu –

왕족이여, 이 방편으로도 그대에게 이렇게 되기를 —

PN:dn23/426.24 · 교차 검사

‘itipi atthi paro loko, atthi sattā opapātikā, 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있고, 화생하는 중생은 있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있다’고.”

PN:dn23/426.25 · 교차 검사

427

“카사파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이 일에 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세상은 없다. 화생하는 중생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는 과보도 결과도 없다.’” “왕족이여, 그렇게 생각하는 데에 어떤 근거가 있는가?” “있습니다, 카사파 존자님. 근거가 있습니다.” “왕족이여, 그것이 어떤 근거인가?”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evaṃ me ettha hoti –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저는 이 일에 대해 이렇게 여깁니다 —

PN:dn23/427.1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PN:dn23/427.2 · 교차 검사

‘‘Atthi pana, rājañña, pariyāyo…pe… atthi, bho kassapa, pariyāyo…pe… yathā kathaṃ viya rājaññā’’ti?

“왕족이여, 그런데 그대가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여기는, 그런 방편이 그대에게 있는가?” “깟사빠 존자시여, 제가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여기는, 그런 방편이 제게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것인가, 왕족이여?”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23.12 ~ PN:dn23/423.13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27.3 · 교차 검사

“카사파 존자님, 이곳에서는 제 부하들이 도둑질한 범인을 붙잡아 제게 데려와 말합니다. ‘폐하, 이자는 도둑질한 범인입니다. 이자에게 내리고 싶은 형벌이 있으면 내리십시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의 살갗을 베어라. 그러면 그의 영혼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 사람의 살갗을 벱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의 영혼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의 가죽을 베어라. 살을 베어라. 힘줄을 베어라. 뼈를 베어라. 골수를 베어라. 그러면 그의 영혼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 사람의 골수까지 벱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의 영혼을 보지 못합니다. 카사파 존자님, 이것도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근거입니다. ‘저세상은 없다. 화생하는 중생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는 과보도 결과도 없다.’”[불확실]

‘‘Idha me, bho kassapa, purisā coraṃ āgucāriṃ gahetvā dassenti –

“깟사빠 존자시여, 여기 제 사람들이 죄를 지은 도둑을 붙잡아 와 보입니다[불확실]

불확실 —

PN:dn23/427.4 · 교차 검사

‘ayaṃ te, bhante, coro āgucārī, imassa yaṃ icchasi, taṃ daṇḍaṃ paṇehī’ti.

‘나리, 이자는 나리의 죄지은 도둑입니다. 이자에게 원하시는 대로 벌을 내리십시오’라고.

PN:dn23/427.5 · 교차 검사

Tyāhaṃ evaṃ vadāmi –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27.6 · 교차 검사

‘tena hi, bho, imassa purisassa chaviṃ chindatha, appeva nāmassa jīvaṃ passeyyāmā’ti.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의 겉살갗을 베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PN:dn23/427.7 · 교차 검사

Te tassa purisassa chaviṃ chindanti.

그들은 그 사람의 겉살갗을 벱니다.

PN:dn23/427.8 · 교차 검사

Nevassa mayaṃ jīvaṃ passāma.

그래도 저희는 그의 영혼을 보지 못합니다.

PN:dn23/427.9 · 교차 검사

Tyāhaṃ evaṃ vadāmi –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PN:dn23/427.10 · 교차 검사

‘tena hi, bho, imassa purisassa cammaṃ chindatha, maṃsaṃ chindatha, nhāruṃ chindatha, aṭṭhiṃ chindatha, aṭṭhimiñjaṃ chindatha, appeva nāmassa jīvaṃ passeyyāmā’ti.

‘그렇다면 여보게들, 이 사람의 속살갗을 베라, 살을 베라, 힘줄을 베라, 뼈를 베라, 골수를 베라. 혹시라도 그의 영혼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PN:dn23/427.11 · 교차 검사

Te tassa purisassa aṭṭhimiñjaṃ chindanti, nevassa mayaṃ jīvaṃ passeyyāma.

그들은 그 사람의 골수를 벱니다. 그래도 저희는 그의 영혼을 보지 못합니다.

PN:dn23/427.12 · 교차 검사

Ayampi kho, bho kassapa, pariyāyo, yena me pariyāyena evaṃ hoti –

깟사빠 존자시여, 이것도 방편입니다. 제가 이 방편으로 이렇게 여기는 것입니다 —

PN:dn23/427.13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런 까닭에도 저세상은 없고, 화생하는 중생은 없고,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요 과보는 없다’고.”

PN:dn23/427.14 · 교차 검사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의 비유Aggikajaṭilaupamā

428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들겠다. 이 세상의 슬기로운 사람들은 비유를 들어야 말뜻을 알아듣는 법이다.<br>옛날에 불을 섬기는 결발 수행자가 숲속 초막에서 살았다. 어느 날 지방에서 온 대상 행렬이 그 근처에 나타났다. 행렬은 수행자의 암자 가까이에서 하룻밤을 묵고 떠났다.<br>수행자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br>‘대상이 묵던 곳에 가 보자. 쓸 만한 물건이 혹시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br>그는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그곳으로 갔다.

‘‘Tena hi, rājañña, upamaṃ te karissāmi.

“그러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들겠다.

PN:dn23/428.1 · 교차 검사

Upamāya m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ṃ ājānanti.

비유로써 여기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은 한 말의 뜻을 알아듣는다.

PN:dn23/428.2 · 교차 검사

Bhūtapubbaṃ, rājañña, aññataro aggiko jaṭilo araññāyatane paṇṇakuṭiyā sammati.

왕족이여, 옛날에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 하나가 숲속 자리의 잎으로 엮은 오두막에서 지냈다.

PN:dn23/428.3 · 교차 검사

Atha kho, rājañña, aññataro janapade sattho vuṭṭhāsi.

그런데 왕족이여, 어떤 지방에서 장사꾼 무리 하나가 길을 나섰다.

PN:dn23/428.4 · 교차 검사

Atha kho so sattho tassa aggikassa jaṭilassa assamassa sāmantā ekarattiṃ vasitvā pakkāmi.

그때 그 장사꾼 무리는 그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의 암자 가까이에서 하룻밤을 묵고 떠났다.

PN:dn23/428.5 · 교차 검사

Atha kho, rājañña, tassa aggikassa jaṭilassa etadahosi –

그때 왕족이여, 그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

PN:dn23/428.6 · 교차 검사

‘yaṃnūnāhaṃ yena so satthavāso tenupasaṅkameyyaṃ, appeva nāmettha kiñci upakaraṇaṃ adhigaccheyya’nti.

‘저 무리가 묵던 자리로 가 보면 어떨까. 거기서 무엇이든 쓸 만한 것을 얻을지도 모른다.’

PN:dn23/428.7 · 교차 검사

Atha kho so aggiko jaṭilo kālasseva vuṭṭhāya yena so satthavāso tenupasaṅkami;

그래서 그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는 이른 아침에 일어나 그 무리가 묵던 자리로 갔다.

PN:dn23/428.8 · 교차 검사

거기에 버려진 사내아이가 있었다. 아직 누운 채 뒤척이기만 하는 어린아이였다. 아이를 본 수행자는 이렇게 생각했다.<br>‘내가 빤히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이가 죽게 두는 것은 옳지 않다. 이 아이를 암자로 데려가 먹이고 돌보며 키워 보자.’<br>그는 그대로 아이를 암자로 데려가 먹이고 돌보며 키웠다.

upasaṅkamitvā addasa tasmiṃ satthavāse daharaṃ kumāraṃ mandaṃ uttānaseyyakaṃ chaḍḍitaṃ.

가서, 그 무리가 묵던 자리에서 어리고 여린, 반듯이 누워 지내는 사내아이가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PN:dn23/428.9 · 교차 검사

Disvānassa etadahosi –

보고서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

PN:dn23/428.10 · 교차 검사

‘na kho me taṃ patirūpaṃ yaṃ me pekkhamānassa manussabhūto kālaṅkareyya;

‘내가 보고 있는데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죽는다면, 그것은 내게 알맞은 일이 아니다.

PN:dn23/428.11 · 교차 검사

yaṃnūnāhaṃ imaṃ dārakaṃ assamaṃ netvā āpādeyyaṃ poseyyaṃ vaḍḍheyya’nti.

내가 이 아이를 암자로 데려가 돌보고 먹이고 키우면 어떨까.’

PN:dn23/428.12 · 교차 검사

Atha kho so aggiko jaṭilo taṃ dārakaṃ assamaṃ netvā āpādesi posesi vaḍḍhesi.

그래서 그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는 그 아이를 암자로 데려가 돌보고 먹이고 키웠다.

PN:dn23/428.13 · 교차 검사

아이가 열 살이나 열두 살쯤 되었을 때였다. 수행자에게 지방에서 처리할 일이 생겼다. 그가 아이에게 말했다.<br>‘얘야, 나는 지방에 다녀오려고 한다. 너는 그동안 불을 돌보고 있거라. 불이 꺼지지 않게 하여라. 혹시 꺼지거든 여기 도끼와 장작과 불 피우는 막대가 있으니, 불을 다시 일으켜서 돌보아라.’<br>이렇게 일러 두고 수행자는 지방으로 떠났다.

Yadā so dārako dasavassuddesiko vā hoti dvādasavassuddesiko vā, atha kho tassa aggikassa jaṭilassa janapade kañcideva karaṇīyaṃ uppajji.

그 아이가 열 살쯤 되었거나 열두 살쯤 되었을 때, 그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에게 지방에 볼일이 생겼다.

PN:dn23/428.14 · 교차 검사

Atha kho so aggiko jaṭilo taṃ dārakaṃ etadavoca –

그때 그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는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8.15 · 교차 검사

‘icchāmahaṃ, tāta, janapadaṃ gantuṃ;

‘얘야, 나는 지방에 가려 한다.

PN:dn23/428.16 · 교차 검사

aggiṃ, tāta, paricareyyāsi.

얘야, 불을 보살펴라.

PN:dn23/428.17 · 교차 검사

Mā ca te aggi nibbāyi.

그리고 네 불이 꺼지지 않게 하여라.

PN:dn23/428.18 · 교차 검사

Sace ca te aggi nibbāyeyya, ayaṃ vāsī imāni kaṭṭhāni idaṃ araṇisahitaṃ, aggiṃ nibbattetvā aggiṃ paricareyyāsī’ti.

만일 네 불이 꺼지거든, 여기 손도끼가 있고 여기 나무토막들이 있고 여기 불 일으키는 나무 한 벌이 있으니, 불을 일으켜서 불을 보살펴라.’

PN:dn23/428.19 · 교차 검사

Atha kho so aggiko jaṭilo taṃ dārakaṃ evaṃ anusāsitvā janapadaṃ agamāsi.

그렇게 그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는 그 아이를 이렇게 타이르고 지방으로 갔다.

PN:dn23/428.20 · 교차 검사

그런데 아이가 놀이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불이 꺼지고 말았다. 아이는 이렇게 생각했다.<br>‘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br>“얘야, 너는 불을 돌보고 있거라. 불이 꺼지지 않게 하여라. 혹시 꺼지면 여기 도끼와 장작과 불 피우는 막대가 있으니, 불을 일으켜서 다시 돌보아라.”<br>그러니 내가 불을 일으켜서 다시 돌봐야겠다.’

Tassa khiḍḍāpasutassa aggi nibbāyi.

그 아이는 놀이에 팔려 불이 꺼져 버렸다.

PN:dn23/428.21 · 교차 검사

‘‘Atha kho tassa dārakassa etadahosi –

“그때 그 아이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

PN:dn23/428.22 · 교차 검사

‘pitā kho maṃ evaṃ avaca –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8.23 · 교차 검사

‘‘aggiṃ, tāta, paricareyyāsi.

“얘야, 불을 보살펴라.

PN:dn23/428.24 · 교차 검사

Mā ca te aggi nibbāyi.

그리고 네 불이 꺼지지 않게 하여라.

PN:dn23/428.25 · 교차 검사

Sace ca te aggi nibbāyeyya, ayaṃ vāsī imāni kaṭṭhāni idaṃ araṇisahitaṃ, aggiṃ nibbattetvā aggiṃ paricareyyāsī’’ti.

만일 네 불이 꺼지거든, 여기 손도끼가 있고 여기 나무토막들이 있고 여기 불 일으키는 나무 한 벌이 있으니, 불을 일으켜서 불을 보살펴라.”

PN:dn23/428.26 · 교차 검사

Yaṃnūnāhaṃ aggiṃ nibbattetvā aggiṃ paricareyya’nti.

내가 불을 일으켜서 불을 보살피면 어떨까.’

PN:dn23/428.27 · 교차 검사

아이는 불 피우는 막대를 도끼로 찍었다.<br>‘어떻게든 불이 나올지도 모른다.’<br>하지만 불은 나오지 않았다.<br>막대를 두 쪽으로 쪼개 보고, 세 쪽, 네 쪽, 다섯 쪽, 열 쪽, 백 쪽으로 쪼개 보았다. 잘게 조각조각 내 보기도 했다. 그 조각들을 절구에 넣어 찧고, 찧은 것을 센 바람에 날려 보았다.<br>‘어떻게든 불이 나올지도 모른다.’<br>그래도 불은 얻지 못했다.

Atha kho so dārako araṇisahitaṃ vāsiyā tacchi –

그래서 그 아이는 불 일으키는 나무 한 벌을 손도끼로 깎았다 —

PN:dn23/428.28 · 교차 검사

‘appeva nāma aggiṃ adhigaccheyya’nti.

‘이렇게 하면 불을 얻을지도 모른다.’

PN:dn23/428.29 · 교차 검사

Neva so aggiṃ adhigacchi.

그러나 그는 불을 얻지 못했다.

PN:dn23/428.30 · 교차 검사

Araṇisahitaṃ dvidhā phālesi, tidhā phālesi, catudhā phālesi, pañcadhā phālesi, dasadhā phālesi, satadhā phālesi, sakalikaṃ sakalikaṃ akāsi, sakalikaṃ sakalikaṃ karitvā udukkhale koṭṭesi, udukkhale koṭṭetvā mahāvāte opuni –

불 일으키는 나무 한 벌을 둘로 쪼갰고, 셋으로 쪼갰고, 넷으로 쪼갰고, 다섯으로 쪼갰고, 열로 쪼갰고, 백으로 쪼갰고, 조각조각 냈고, 조각조각 내고서 절구에 찧었고, 절구에 찧고서 큰 바람에 까불렀다 —

PN:dn23/428.31 · 교차 검사

‘appeva nāma aggiṃ adhigaccheyya’nti.

‘이렇게 하면 불을 얻을지도 모른다.’

PN:dn23/428.32 · 교차 검사

Neva so aggiṃ adhigacchi.

그러나 그는 불을 얻지 못했다.

PN:dn23/428.33 · 교차 검사

수행자는 지방에서 볼일을 마치고 암자로 돌아왔다. 그리고 아이에게 물었다.<br>‘얘야, 불은 꺼지지 않았느냐?’

‘‘Atha kho so aggiko jaṭilo janapade taṃ karaṇīyaṃ tīretvā yena sako assamo tenupasaṅkami;

“그때 그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는 지방에서 그 볼일을 마치고 자기 암자로 돌아왔다.

PN:dn23/428.34 · 교차 검사

upasaṅkamitvā taṃ dārakaṃ etadavoca –

와서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8.35 · 교차 검사

‘kacci te, tāta, aggi na nibbuto’ti?

‘얘야, 네 불은 꺼지지 않았겠지?’

PN:dn23/428.36 · 교차 검사

아이가 대답했다.<br>‘아버지, 제가 놀이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불이 꺼졌습니다. 그때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br>“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불을 돌보고 있거라. 불이 꺼지지 않게 하여라. 혹시 꺼지면 여기 도끼와 장작과 불 피우는 막대가 있으니, 불을 일으켜서 다시 돌보아라. 그러니 내가 불을 일으켜서 다시 돌봐야겠다.”

‘Idha me, tāta, khiḍḍāpasutassa aggi nibbāyi.

‘아버지, 여기서 저는 놀이에 팔려 불이 꺼져 버렸습니다.

PN:dn23/428.37 · 교차 검사

Tassa me etadahosi –

그런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PN:dn23/428.38 · 교차 검사

‘‘pitā kho maṃ evaṃ avaca aggiṃ, tāta, paricareyyāsi.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얘야, 불을 보살펴라.

PN:dn23/428.39 · 교차 검사

Mā ca te, tāta, aggi nibbāyi.

얘야, 그리고 네 불이 꺼지지 않게 하여라.

PN:dn23/428.40 · 교차 검사

Sace ca te aggi nibbāyeyya, ayaṃ vāsī imāni kaṭṭhāni idaṃ araṇisahitaṃ, aggiṃ nibbattetvā aggiṃ paricareyyāsīti.

만일 네 불이 꺼지거든, 여기 손도끼가 있고 여기 나무토막들이 있고 여기 불 일으키는 나무 한 벌이 있으니, 불을 일으켜서 불을 보살펴라.

PN:dn23/428.41 · 교차 검사

Yaṃnūnāhaṃ aggiṃ nibbattetvā aggiṃ paricareyya’’nti.

내가 불을 일으켜서 불을 보살피면 어떨까.”

PN:dn23/428.42 · 교차 검사

그래서 아버지, 저는 불 피우는 막대를 도끼로 찍었습니다.<br>“어떻게든 불이 나올지도 모른다.”<br>그러나 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br>막대를 두 쪽으로 쪼개 보고, 세 쪽, 네 쪽, 다섯 쪽, 열 쪽, 백 쪽으로 쪼개 보았습니다. 잘게 조각조각 내 보기도 했습니다. 그 조각들을 절구에 넣어 찧고, 찧은 것을 센 바람에 날려 보았습니다.<br>“어떻게든 불이 나올지도 모른다.”<br>그래도 저는 불을 얻지 못했습니다.’

Atha khvāhaṃ, tāta, araṇisahitaṃ vāsiyā tacchiṃ –

그래서 아버지, 저는 불 일으키는 나무 한 벌을 손도끼로 깎았습니다 —

PN:dn23/428.43 · 교차 검사

‘‘appeva nāma aggiṃ adhigaccheyya’’nti.

“이렇게 하면 불을 얻을지도 모른다.”

PN:dn23/428.44 · 교차 검사

Nevāhaṃ aggiṃ adhigacchiṃ.

그러나 저는 불을 얻지 못했습니다.

PN:dn23/428.45 · 교차 검사

Araṇisahitaṃ dvidhā phālesiṃ, tidhā phālesiṃ, catudhā phālesiṃ, pañcadhā phālesiṃ, dasadhā phālesiṃ, satadhā phālesiṃ, sakalikaṃ sakalikaṃ akāsiṃ, sakalikaṃ sakalikaṃ karitvā udukkhale koṭṭesiṃ, udukkhale koṭṭetvā mahāvāte opuniṃ –

불 일으키는 나무 한 벌을 둘로 쪼갰고, 셋으로 쪼갰고, 넷으로 쪼갰고, 다섯으로 쪼갰고, 열로 쪼갰고, 백으로 쪼갰고, 조각조각 냈고, 조각조각 내고서 절구에 찧었고, 절구에 찧고서 큰 바람에 까불렀습니다 —

PN:dn23/428.46 · 교차 검사

‘‘appeva nāma aggiṃ adhigaccheyya’’nti.

“이렇게 하면 불을 얻을지도 모른다.”

PN:dn23/428.47 · 교차 검사

Nevāhaṃ aggiṃ adhigacchi’’’nti.

그러나 저는 불을 얻지 못했습니다.’”

PN:dn23/428.48 · 교차 검사

수행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br>‘이 아이는 참으로 어리석고 미숙하구나. 어쩌면 이렇게 이치에 맞지 않게 불을 찾는단 말인가.’<br>그는 아이가 보는 앞에서 불 피우는 막대를 들어 불을 일으켰다. 그리고 말했다.<br>‘얘야, 불은 이렇게 일으켜야 한다. 너처럼 어리석고 미숙하게, 이치에 맞지 않게 불을 찾아서는 안 된다.’

Atha kho tassa aggikassa jaṭilassa etadahosi –

그때 그 불을 섬기는 머리 땋은 고행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

PN:dn23/428.49 · 교차 검사

‘yāva bālo ayaṃ dārako abyatto, kathañhi nāma ayoniso aggiṃ gavesissatī’ti.

‘이 아이는 참으로 미련한 자요 서투른 자다. 어찌하여 이치에 맞지 않게 불을 찾았단 말인가.’

PN:dn23/428.50 · 교차 검사

Tassa pekkhamānassa araṇisahitaṃ gahetvā aggiṃ nibbattetvā taṃ dārakaṃ etadavoca –

그 아이가 보고 있는 앞에서 불 일으키는 나무 한 벌을 잡고 불을 일으켜,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28.51 · 교차 검사

‘evaṃ kho, tāta, aggi nibbattetabbo.

‘얘야, 불은 이렇게 일으켜야 한다.

PN:dn23/428.52 · 교차 검사

Na tveva yathā tvaṃ bālo abyatto ayoniso aggiṃ gavesī’ti.

네가 미련한 자요 서투른 자로서 이치에 맞지 않게 불을 찾던 그런 식으로가 아니다.’

PN:dn23/428.53 · 교차 검사

왕족이여, 그대도 바로 그 아이처럼 어리석고 미숙하게, 이치에 맞지 않게 저 세상을 찾고 있다.<br>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그것이 오랜 세월 그대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지 않도록 하라.”

Evameva kho tvaṃ, rājañña, bālo abyatto ayoniso paralokaṃ gavesissasi.

왕족이여, 꼭 이와 같이 그대도 미련한 자요 서투른 자로서 이치에 맞지 않게 저 세상을 찾으려 들 것이다.

PN:dn23/428.54 · 교차 검사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mā te ahos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그것이 그대에게 오랫동안 이롭지 않음과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라.”

PN:dn23/428.55 · 교차 검사

429

“까싸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이 나쁜 견해를 버릴 수 없습니다.<br>빠세나디 꼬살라 왕도 저를 알고, 이웃 나라 왕들도 압니다.<br>‘왕족 빠야시는 이런 말을 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이다. 저 세상은 없다, 저절로 태어나는 중생은 없다, 선하게 또는 악하게 지은 행위에는 과보도 결과도 없다고 한다.’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nevāhaṃ sakkomi id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ṭinissajjituṃ.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저는 이 나쁜 견해를 버릴 수 없습니다.

PN:dn23/429.1 · 교차 검사

Rājāpi maṃ pasenadi kosalo jānāti tirorājānopi –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도 저를 알고, 다른 나라 왕들도 저를 압니다 —

PN:dn23/429.2 · 교차 검사

‘pāyāsi rājañño evaṃvādī evaṃdiṭṭhī –

‘빠야시 왕족은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졌다 —

PN:dn23/429.3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렇게 저 세상은 없고, 홀연히 다시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잘한 행위와 잘못한 행위의 열매도 과보도 없다.”’

PN:dn23/429.4 · 교차 검사

까싸빠 존자여, 제가 이 나쁜 견해를 버린다면 저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입니다.<br>‘왕족 빠야시는 참으로 어리석고 미숙해서, 잘못 붙잡은 것을 놓지 못하는구나.’<br>그러니 저는 화가 나서라도, 겉치레 때문이라도, 고집 때문이라도 이 견해를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불확실]

Sacāhaṃ, bho kassapa, id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ṭinissajjissāmi, bhavissanti me vattāro –

깟사빠 존자시여, 제가 이 나쁜 견해를 버린다면, 저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

PN:dn23/429.5 · 교차 검사

‘yāva bālo pāyāsi rājañño abyatto duggahitagāhī’ti.

‘빠야시 왕족은 참으로 미련한 자다. 서툴러서 잘못 잡은 것을 붙들고 있다.’

PN:dn23/429.6 · 교차 검사

Kopenapi naṃ harissāmi, makkhenapi naṃ harissāmi, palāsenapi naṃ harissāmī’’ti.

성이 나서라도 저는 그것을 붙들고 갈 것이고, 헐뜯는 마음으로라도 그것을 붙들고 갈 것이고, 앙심으로라도 그것을 붙들고 갈 것입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29.7 · 교차 검사

무리를 이끄는 두 분의 비유Dve satthavāhaupamā

430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더 들겠다. 이 세상의 슬기로운 사람들은 비유를 들어야 말뜻을 알아듣는 법이다.<br>옛날에 수레 천 대로 이루어진 큰 대상 행렬이 동쪽 지방에서 서쪽 지방으로 갔다. 이 행렬은 어디를 지나가든 풀과 땔나무와 물과 푸른 잎을 금세 다 써 버렸다. 행렬에는 우두머리가 둘 있었다. 한 사람은 수레 오백 대를, 다른 한 사람도 수레 오백 대를 맡고 있었다.

‘‘Tena hi, rājañña, upamaṃ te karissāmi.

“그러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들겠다.

PN:dn23/430.1 · 교차 검사

Upamāya m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ṃ ājānanti.

비유로써 여기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은 한 말의 뜻을 알아듣는다.

PN:dn23/430.2 · 교차 검사

Bhūtapubbaṃ, rājañña, mahāsakaṭasattho sakaṭasahassaṃ puratthimā janapadā pacchimaṃ janapadaṃ agamāsi.

왕족이여, 옛날에 수레 천 대의 큰 수레 무리가 동쪽 지방에서 서쪽 지방으로 갔다.

PN:dn23/430.3 · 교차 검사

So yena yena gacchi, khippaṃyeva pariyādiyati tiṇakaṭṭhodakaṃ haritakapaṇṇaṃ.

그 무리는 가는 곳마다 풀과 나무와 물과 푸른 잎사귀를 금세 다 써 버렸다.

PN:dn23/430.4 · 교차 검사

Tasmiṃ kho pana satthe dve satthavāhā ahesuṃ eko pañcannaṃ sakaṭasatānaṃ, eko pañcannaṃ sakaṭasatānaṃ.

그런데 그 무리에는 무리를 이끄는 분이 둘 있었으니, 한 사람은 오백 대의 수레를 맡고, 한 사람은 오백 대의 수레를 맡았다.

PN:dn23/430.5 · 교차 검사

두 우두머리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br>‘우리 행렬은 수레가 천 대나 되는 큰 행렬이다. 우리가 어디를 지나가든 풀과 땔나무와 물과 푸른 잎이 금세 바닥난다. 이 행렬을 둘로 나누면 어떨까. 한쪽에 수레 오백 대, 다른 쪽에 수레 오백 대로 나누자.’<br>그들은 행렬을 그렇게 둘로 나누었다.

Atha kho tesaṃ satthavāhānaṃ etadahosi –

그때 그 무리를 이끄는 분들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

PN:dn23/430.6 · 교차 검사

‘ayaṃ kho mahāsakaṭasattho sakaṭasahassaṃ;

‘이 큰 수레 무리는 수레가 천 대다.

PN:dn23/430.7 · 교차 검사

te mayaṃ yena yena gacchāma, khippameva pariyādiyati tiṇakaṭṭhodakaṃ haritakapaṇṇaṃ.

우리가 가는 곳마다 풀과 나무와 물과 푸른 잎사귀가 금세 다 없어진다.

PN:dn23/430.8 · 교차 검사

Yaṃnūna mayaṃ imaṃ satthaṃ dvidhā vibhajeyyāma –

우리가 이 무리를 둘로 나누면 어떨까 —

PN:dn23/430.9 · 교차 검사

ekato pañca sakaṭasatāni ekato pañca sakaṭasatānī’ti.

한쪽에 오백 대의 수레, 한쪽에 오백 대의 수레로.’

PN:dn23/430.10 · 교차 검사

Te taṃ satthaṃ dvidhā vibhajiṃsu ekato pañca sakaṭasatāni, ekato pañca sakaṭasatāni.

그들은 그 무리를 둘로 나누었다. 한쪽에 오백 대의 수레, 한쪽에 오백 대의 수레로.

PN:dn23/430.11 · 교차 검사

한 우두머리가 풀과 땔나무와 물을 많이 싣고 행렬을 출발시켰다. 이틀이나 사흘쯤 길을 가자 한 사람이 마주 왔다. 얼굴빛은 검고 눈은 붉었다. 화살통을 메고 흰 수련 꽃다발을 걸었으며, 옷과 머리카락은 젖어 있었다. 진흙이 묻은 바퀴의 멋진 수레를 타고 있었다. 우두머리가 그에게 물었다.<br>‘이보시오, 어디서 오시오?’<br>‘어느 지방에서 옵니다.’<br>‘어디로 가시오?’<br>‘어느 지방으로 갑니다.’<br>‘이보시오, 앞쪽 황야에 큰비가 내렸소?’<br>‘그렇습니다. 앞쪽 황야에 큰비가 내려 길 곳곳에 물이 넘칩니다. 풀과 땔나무와 물도 많습니다.<br>여러분, 묵은 풀과 땔나무와 물은 내버리십시오. 짐을 가볍게 한 수레로 서둘러 가십시오. 소들을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

Eko satthavāho bahuṃ tiṇañca kaṭṭhañca udakañca āropetvā satthaṃ payāpesi.

무리를 이끄는 한 분은 풀과 나무와 물을 많이 싣고 무리를 떠나보냈다.

PN:dn23/430.12 · 교차 검사

Dvīhatīhapayāto kho pana so sattho addasa purisaṃ kāḷaṃ lohitakkhaṃ sannaddhakalāpaṃ kumudamāliṃ allavatthaṃ allakesaṃ kaddamamakkhitehi cakkehi bhadrena rathena paṭipathaṃ āgacchantaṃ’, disvā etadavoca –

그런데 이틀 사흘 길을 간 그 무리는, 살갗이 검고 눈이 붉으며 화살통을 둘러메고 흰 수련 화환을 걸고 옷이 젖고 머리가 젖은 사람이, 진흙 튄 바퀴가 달린 좋은 수레를 타고 맞은편 길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이렇게 말했다 —

PN:dn23/430.13 · 교차 검사

‘kuto, bho, āgacchasī’ti?

‘어르신, 어디서 오십니까?’

PN:dn23/430.14 · 교차 검사

‘Amukamhā janapadā’ti.

‘아무 지방에서 옵니다.’

PN:dn23/430.15 · 교차 검사

‘Kuhiṃ gamissasī’ti?

‘어디로 가십니까?’

PN:dn23/430.16 · 교차 검사

‘Amukaṃ nāma janapada’nti.

‘아무 지방이라는 곳으로 갑니다.’

PN:dn23/430.17 · 교차 검사

‘Kacci, bho, purato kantāre mahāmegho abhippavuṭṭho’ti?

‘어르신, 앞쪽 사막에 큰비가 내렸습니까?’

PN:dn23/430.18 · 교차 검사

‘Evaṃ, bho, purato kantāre mahāmegho abhippavuṭṭho, āsittodakāni vaṭumāni, bahu tiṇañca kaṭṭhañca udakañca.

‘그렇습니다, 어르신, 앞쪽 사막에 큰비가 내렸고, 길에는 물이 흥건하며, 풀도 나무도 물도 많습니다.

PN:dn23/430.19 · 교차 검사

Chaḍḍetha, bho, purāṇāni tiṇāni kaṭṭhāni udakāni, lahubhārehi sakaṭehi sīghaṃ sīghaṃ gacchatha, mā yoggāni kilamitthā’ti.

어르신, 묵은 풀과 나무와 물을 버리고, 짐이 가벼운 수레로 서둘러 서둘러 가십시오. 멍에 맨 짐승들을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

PN:dn23/430.20 · 교차 검사

우두머리는 대상들을 불러 말했다.<br>‘이보게들, 이 사람이 이렇게 말했네.<br>“앞쪽 황야에 큰비가 내려 길 곳곳에 물이 넘치고, 풀과 땔나무와 물이 많습니다. 여러분, 묵은 풀과 땔나무와 물은 내버리십시오. 짐을 가볍게 한 수레로 서둘러 가십시오. 소들을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br>그러니 묵은 풀과 땔나무와 물을 내버리고, 짐을 가볍게 한 수레로 행렬을 출발시키게.’

‘‘Atha kho so satthavāho satthike āmantesi –

“그러자 그 무리를 이끄는 분은 수레꾼들을 불러 말했다 —

PN:dn23/430.21 · 교차 검사

‘ayaṃ, bho, puriso evamāha –

‘여러분, 이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PN:dn23/430.22 · 교차 검사

‘‘purato kantāre mahāmegho abhippavuṭṭho, āsittodakāni vaṭumāni, bahu tiṇañca kaṭṭhañca udakañca.

“앞쪽 사막에 큰비가 내렸고, 길에는 물이 흥건하며, 풀도 나무도 물도 많습니다.

PN:dn23/430.23 · 교차 검사

Chaḍḍetha, bho, purāṇāni tiṇāni kaṭṭhāni udakāni, lahubhārehi sakaṭehi sīghaṃ sīghaṃ gacchatha, mā yoggāni kilamitthā’’ti.

어르신, 묵은 풀과 나무와 물을 버리고, 짐이 가벼운 수레로 서둘러 서둘러 가십시오. 멍에 맨 짐승들을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

PN:dn23/430.24 · 교차 검사

Chaḍḍetha, bho, purāṇāni tiṇāni kaṭṭhāni udakāni, lahubhārehi sakaṭehi satthaṃ payāpethā’ti.

여러분, 묵은 풀과 나무와 물을 버리고, 짐이 가벼운 수레로 무리를 떠나보내십시오.’

PN:dn23/430.25 · 교차 검사

‘그러겠습니다.’<br>대상들은 이렇게 대답하고 묵은 풀과 땔나무와 물을 내버렸다. 그리고 짐을 가볍게 한 수레로 행렬을 출발시켰다.<br>그러나 첫 번째 야영지에서도 풀도 땔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두 번째 야영지에서도,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야영지에서도, 일곱 번째 야영지에서도 보지 못했다. 모두가 재난과 파멸을 맞았다.<br>행렬에 있던 사람과 짐승은 모조리 그 비인간 야차에게 잡아먹혔다. 뼈만 남았다.

‘Evaṃ, bho’ti kho te satthikā tassa satthavāhassa paṭissutvā chaḍḍetvā purāṇāni tiṇāni kaṭṭhāni udakāni lahubhārehi sakaṭehi satthaṃ payāpesuṃ.

‘그러겠습니다, 어르신’ 하고 그 수레꾼들은 그 무리를 이끄는 분에게 대답하고, 묵은 풀과 나무와 물을 버리고 짐이 가벼운 수레로 무리를 떠나보냈다.

PN:dn23/430.26 · 교차 검사

Te paṭhamepi satthavāse na addasaṃsu tiṇaṃ vā kaṭṭhaṃ vā udakaṃ vā.

그들은 첫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PN:dn23/430.27 · 교차 검사

Dutiyepi satthavāse… tatiyepi satthavāse… catutthepi satthavāse… pañcamepi satthavāse… chaṭṭhepi satthavāse… sattamepi satthavāse na addasaṃsu tiṇaṃ vā kaṭṭhaṃ vā udakaṃ vā.

둘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셋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넷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다섯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여섯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일곱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30.27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30.28 · 교차 검사

Sabbeva anayabyasanaṃ āpajjiṃsu.

모두가 재앙과 파멸을 만났다.

PN:dn23/430.29 · 교차 검사

Ye ca tasmiṃ satthe ahesuṃ manussā vā pasū vā, sabbe so yakkho amanusso bhakkhesi.

그 무리에 있던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를 그 야차, 사람 아닌 존재가 먹어 치웠다.

PN:dn23/430.30 · 교차 검사

Aṭṭhikāneva sesāni.

뼈만 남았다.

PN:dn23/430.31 · 교차 검사

두 번째 우두머리는 앞선 행렬이 떠난 지 오래되었음을 헤아렸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했다.<br>‘이제 그 행렬은 멀리 갔겠구나.’<br>그는 풀과 땔나무와 물을 많이 싣고 행렬을 출발시켰다. 이틀이나 사흘쯤 길을 가자 한 사람이 마주 왔다. 얼굴빛은 검고 눈은 붉었다. 화살통을 메고 흰 수련 꽃다발을 걸었으며, 옷과 머리카락은 젖어 있었다. 진흙이 묻은 바퀴의 멋진 수레를 타고 있었다. 우두머리가 그에게 물었다.

‘‘Yadā aññāsi dutiyo satthavāho –

“둘째로 무리를 이끄는 분이 이렇게 알았을 때 —

PN:dn23/430.32 · 교차 검사

‘bahunikkhanto kho, bho, dāni so sattho’ti bahuṃ tiṇañca kaṭṭhañca udakañca āropetvā satthaṃ payāpesi.

‘여러분, 이제 저 무리는 멀리 나아갔습니다’ 하고, 풀과 나무와 물을 많이 싣고 무리를 떠나보냈다.

PN:dn23/430.33 · 교차 검사

Dvīhatīhapayāto kho pana so sattho addasa purisaṃ kāḷaṃ lohitakkhaṃ sannaddhakalāpaṃ kumudamāliṃ allavatthaṃ allakesaṃ kaddamamakkhitehi cakkehi bhadrena rathena paṭipathaṃ āgacchantaṃ, disvā etadavoca –

그런데 이틀 사흘 길을 간 그 무리는, 살갗이 검고 눈이 붉으며 화살통을 둘러메고 흰 수련 화환을 걸고 옷이 젖고 머리가 젖은 사람이, 진흙 튄 바퀴가 달린 좋은 수레를 타고 맞은편 길로 오는 것을 보았고, 보고서 이렇게 말했다 —

PN:dn23/430.34 · 교차 검사

‘이보시오, 어디서 오시오?’<br>‘어느 지방에서 옵니다.’<br>‘어디로 가시오?’<br>‘어느 지방으로 갑니다.’<br>‘이보시오, 앞쪽 황야에 큰비가 내렸소?’<br>‘그렇습니다. 앞쪽 황야에 큰비가 내렸습니다. 길 곳곳에 물이 넘치고, 풀과 땔나무와 물이 많습니다.<br>여러분, 묵은 풀과 땔나무와 물은 내버리십시오. 짐을 가볍게 한 수레로 서둘러 가십시오. 소들을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

‘kuto, bho, āgacchasī’ti?

‘어르신, 어디서 오십니까?’

PN:dn23/430.35 · 교차 검사

‘Amukamhā janapadā’ti.

‘아무 지방에서 옵니다.’

PN:dn23/430.36 · 교차 검사

‘Kuhiṃ gamissasī’ti?

‘어디로 가십니까?’

PN:dn23/430.37 · 교차 검사

‘Amukaṃ nāma janapada’nti.

‘아무 지방이라는 곳으로 갑니다.’

PN:dn23/430.38 · 교차 검사

‘Kacci, bho, purato kantāre mahāmegho abhippavuṭṭho’ti?

‘어르신, 앞쪽 사막에 큰비가 내렸습니까?’

PN:dn23/430.39 · 교차 검사

‘Evaṃ, bho, purato kantāre mahāmegho abhippavuṭṭho.

‘그렇습니다, 어르신, 앞쪽 사막에 큰비가 내렸습니다.

PN:dn23/430.40 · 교차 검사

Āsittodakāni vaṭumāni, bahu tiṇañca kaṭṭhañca udakañca.

길에는 물이 흥건하며, 풀도 나무도 물도 많습니다.

PN:dn23/430.41 · 교차 검사

Chaḍḍetha, bho, purāṇāni tiṇāni kaṭṭhāni udakāni, lahubhārehi sakaṭehi sīghaṃ sīghaṃ gacchatha, mā yoggāni kilamitthā’ti.

어르신, 묵은 풀과 나무와 물을 버리고, 짐이 가벼운 수레로 서둘러 서둘러 가십시오. 멍에 맨 짐승들을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

PN:dn23/430.42 · 교차 검사

우두머리는 대상들을 불러 말했다.<br>‘이보게들, 이 사람이 이렇게 말했네.<br>“앞쪽 황야에 큰비가 내려 길 곳곳에 물이 넘치고, 풀과 땔나무와 물이 많습니다. 여러분, 묵은 풀과 땔나무와 물은 내버리십시오. 짐을 가볍게 한 수레로 서둘러 가십시오. 소들을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br>그러나 이 사람은 우리의 친구도 아니고 친척도 아니네. 그런 사람의 말을 어떻게 믿고 가겠는가.<br>자네들은 묵은 풀과 땔나무와 물을 내버려서는 안 되네. 싣고 온 물건 그대로 행렬을 출발시키게. 우리는 묵은 것을 내버리지 않겠네.’

‘‘Atha kho so satthavāho satthike āmantesi –

“그러자 그 무리를 이끄는 분은 수레꾼들을 불러 말했다 —

PN:dn23/430.43 · 교차 검사

‘ayaṃ, bho, ‘‘puriso evamāha –

‘여러분, 이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PN:dn23/430.44 · 교차 검사

purato kantāre mahāmegho abhippavuṭṭho, āsittodakāni vaṭumāni, bahu tiṇañca kaṭṭhañca udakañca.

앞쪽 사막에 큰비가 내렸고, 길에는 물이 흥건하며, 풀도 나무도 물도 많습니다.

PN:dn23/430.45 · 교차 검사

Chaḍḍetha, bho, purāṇāni tiṇāni kaṭṭhāni udakāni, lahubhārehi sakaṭehi sīghaṃ sīghaṃ gacchatha;

어르신, 묵은 풀과 나무와 물을 버리고, 짐이 가벼운 수레로 서둘러 서둘러 가십시오;

PN:dn23/430.46 · 교차 검사

mā yoggāni kilamitthā’’ti.

멍에 맨 짐승들을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

PN:dn23/430.47 · 교차 검사

Ayaṃ bho puriso neva amhākaṃ mitto, na ñātisālohito, kathaṃ mayaṃ imassa saddhāya gamissāma.

여러분, 이 사람은 우리 벗도 아니고 친척이나 피붙이도 아닙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사람을 믿고 가겠습니까.

PN:dn23/430.48 · 교차 검사

Na vo chaḍḍetabbāni purāṇāni tiṇāni kaṭṭhāni udakāni, yathābhatena bhaṇḍena satthaṃ payāpetha.

여러분은 묵은 풀과 나무와 물을 버리지 마십시오. 실은 그대로의 짐으로 무리를 떠나보내십시오.

PN:dn23/430.49 · 교차 검사

Na no purāṇaṃ chaḍḍessāmā’ti.

우리는 묵은 것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PN:dn23/430.50 · 교차 검사

‘그러겠습니다.’<br>대상들은 이렇게 대답하고 싣고 온 물건 그대로 행렬을 출발시켰다.<br>그들도 첫 번째 야영지에서 풀도 땔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두 번째 야영지에서도,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야영지에서도, 일곱 번째 야영지에서도 보지 못했다.<br>그러다 재난과 파멸을 맞은 앞선 행렬을 보았다. 그 행렬의 사람과 짐승은 비인간 야차에게 잡아먹혀 뼈만 남아 있었다.

‘Evaṃ, bho’ti kho te satthikā tassa satthavāhassa paṭissutvā yathābhatena bhaṇḍena satthaṃ payāpesuṃ.

‘그러겠습니다, 어르신’ 하고 그 수레꾼들은 그 무리를 이끄는 분에게 대답하고, 실은 그대로의 짐으로 무리를 떠나보냈다.

PN:dn23/430.51 · 교차 검사

Te paṭhamepi satthavāse na addasaṃsu tiṇaṃ vā kaṭṭhaṃ vā udakaṃ vā.

그들은 첫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PN:dn23/430.52 · 교차 검사

Dutiyepi satthavāse… tatiyepi satthavāse… catutthepi satthavāse… pañcamepi satthavāse… chaṭṭhepi satthavāse… sattamepi satthavāse na addasaṃsu tiṇaṃ vā kaṭṭhaṃ vā udakaṃ vā.

둘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셋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넷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다섯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여섯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일곱째 묵는 자리에서도 풀도 나무도 물도 보지 못했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30.52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30.53 · 교차 검사

Tañca satthaṃ addasaṃsu anayabyasanaṃ āpannaṃ.

그리고 그들은 그 무리가 재앙과 파멸을 만난 것을 보았다.

PN:dn23/430.54 · 교차 검사

Ye ca tasmiṃ satthepi ahesuṃ manussā vā pasū vā, tesañca aṭṭhikāneva addasaṃsu tena yakkhena amanussena bhakkhitānaṃ.

그 무리에 있던 사람이든 짐승이든, 그 야차, 사람 아닌 존재에게 먹힌 그들의 뼈만을 보았다.

PN:dn23/430.55 · 교차 검사

우두머리는 대상들을 불러 말했다.<br>‘이보게들, 저 행렬은 어리석은 우두머리, 어리석은 길잡이를 만난 탓에 재난과 파멸을 맞았네. 그러니 자, 우리 행렬에서 값이 낮은 물건은 내버리고, 저 행렬에 남은 값비싼 물건을 챙기게.’<br>‘그러겠습니다.’<br>대상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리고 자기 행렬의 값이 낮은 물건을 내버리고, 저 행렬의 값비싼 물건을 챙겼다. 그렇게 무사히 황야를 건넜다. 슬기로운 우두머리, 슬기로운 길잡이를 만난 덕분이었다.

‘‘Atha kho so satthavāho satthike āmantesi –

“그러자 그 무리를 이끄는 분은 수레꾼들을 불러 말했다 —

PN:dn23/430.56 · 교차 검사

‘ayaṃ kho, bho, sattho anayabyasanaṃ āpanno, yathā taṃ tena bālena satthavāhena pariṇāyakena.

‘여러분, 이 무리는 재앙과 파멸을 만났습니다. 저 미련한 무리를 이끄는 분이 길잡이였으니 그럴 만합니다.

PN:dn23/430.57 · 교차 검사

Tena hi, bho, yānamhākaṃ satthe appasārāni paṇiyāni, tāni chaḍḍetvā, yāni imasmiṃ satthe mahāsārāni paṇiyāni, tāni ādiyathā’ti.

그러니 여러분, 우리 무리에 값이 얼마 안 되는 물건들은 버리고, 이 무리에 값이 큰 물건들은 가져가십시오.’

PN:dn23/430.58 · 교차 검사

‘Evaṃ, bho’ti kho te satthikā tassa satthavāhassa paṭissutvā yāni sakasmiṃ satthe appasārāni paṇiyāni, tāni chaḍḍetvā yāni tasmiṃ satthe mahāsārāni paṇiyāni, tāni ādiyitvā sotthinā taṃ kantāraṃ nitthariṃsu, yathā taṃ paṇḍitena satthavāhena pariṇāyakena.

‘그러겠습니다, 어르신’ 하고 그 수레꾼들은 그 무리를 이끄는 분에게 대답하고, 자기 무리에 값이 얼마 안 되는 물건들은 버리고 저 무리에 값이 큰 물건들은 가져가서, 그 사막을 무사히 건넜다. 슬기로운 무리를 이끄는 분이 길잡이였으니 그럴 만했다.

PN:dn23/430.59 · 교차 검사

왕족이여, 그대도 바로 이와 같이 어리석고 미숙하게, 이치에 맞지 않게 저 세상을 찾다가 앞선 우두머리처럼 재난과 파멸을 맞을 것이다. 그대의 말이 들을 만하고 믿을 만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저 대상들처럼 재난과 파멸을 맞을 것이다.<br>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그것이 오랜 세월 그대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지 않도록 하라.”

Evameva kho tvaṃ, rājañña, bālo abyatto anayabyasanaṃ āpajjissasi ayoniso paralokaṃ gavesanto seyyathāpi so purimo satthavāho.

왕족이여, 꼭 이와 같이 그대도 미련한 자요 서투른 자로서 이치에 맞지 않게 저 세상을 찾다가 재앙과 파멸을 만날 것이다. 마치 저 앞의 무리를 이끄는 분처럼.

PN:dn23/430.60 · 교차 검사

Yepi tava sotabbaṃ saddhātabbaṃ maññissanti, tepi anayabyasanaṃ āpajjissanti, seyyathāpi te satthikā.

그대의 말을 들을 만하다, 믿을 만하다 여기는 이들도 재앙과 파멸을 만날 것이다. 마치 저 수레꾼들처럼.

PN:dn23/430.61 · 교차 검사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PN:dn23/430.62 · 교차 검사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PN:dn23/430.63 · 교차 검사

Mā te ahos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그것이 그대에게 오랫동안 이롭지 않음과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라.”

PN:dn23/430.64 · 교차 검사

431

“까싸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이 나쁜 견해를 버릴 수 없습니다.<br>빠세나디 꼬살라 왕도 저를 알고, 이웃 나라 왕들도 압니다.<br>‘왕족 빠야시는 이런 말을 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이다. 저 세상은 없다고 하는 등, 앞서 말한 그대로이다.’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nevāhaṃ sakkomi id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ṭinissajjituṃ.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저는 이 나쁜 견해를 버릴 수 없습니다.

PN:dn23/431.1 · 교차 검사

Rājāpi maṃ pasenadi kosalo jānāti tirorājānopi –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도 저를 알고, 다른 나라 왕들도 저를 압니다 —

PN:dn23/431.2 · 교차 검사

‘pāyāsi rājañño evaṃvādī evaṃdiṭṭhī –

‘빠야시 왕족은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졌다 —

PN:dn23/431.3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pe… vipāko’’’ti.

“이렇게 저 세상은 없고, 홀연히 다시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잘한 행위와 잘못한 행위의 열매도 과보도 없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29.4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31.4 · 교차 검사

까싸빠 존자여, 제가 이 나쁜 견해를 버린다면 저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입니다.<br>‘왕족 빠야시는 참으로 어리석고 미숙해서, 잘못 붙잡은 것을 놓지 못하는구나.’<br>그러니 저는 화가 나서라도, 겉치레 때문이라도, 고집 때문이라도 이 견해를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불확실]

Sacāhaṃ, bho kassapa, id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ṭinissajjissāmi, bhavissanti me vattāro –

깟사빠 존자시여, 제가 이 나쁜 견해를 버린다면, 저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

PN:dn23/431.5 · 교차 검사

‘yāva bālo pāyāsi rājañño, abyatto duggahitagāhī’ti.

‘빠야시 왕족은 참으로 미련한 자다. 서툴러서 잘못 잡은 것을 붙들고 있다.’

PN:dn23/431.6 · 교차 검사

Kopenapi naṃ harissāmi, makkhenapi naṃ harissāmi, palāsenapi naṃ harissāmī’’ti.

성이 나서라도 저는 그것을 붙들고 갈 것이고, 헐뜯는 마음으로라도 그것을 붙들고 갈 것이고, 앙심으로라도 그것을 붙들고 갈 것입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31.7 · 교차 검사

똥짐을 진 사람의 비유Gūthabhārikaupamā

432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더 들겠다. 이 세상의 슬기로운 사람들은 비유를 들어야 말뜻을 알아듣는 법이다.<br>옛날에 돼지를 치는 사람이 자기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갔다. 그곳에서 버려진 마른 똥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br>‘여기 버려진 마른 똥이 이렇게 많구나. 내게는 돼지 먹이가 필요하다. 이 마른 똥을 가져가면 어떨까.’<br>그는 윗옷을 펼쳐 마른 똥을 잔뜩 쏟아 담았다. 그것을 보따리로 묶어 머리에 이고 길을 떠났다.

‘‘Tena hi, rājañña, upamaṃ te karissāmi.

“그러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들겠다.

PN:dn23/432.1 · 교차 검사

Upamāya m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ṃ ājānanti.

비유로써 여기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은 한 말의 뜻을 알아듣는다.

PN:dn23/432.2 · 교차 검사

Bhūtapubbaṃ, rājañña, aññataro sūkaraposako puriso sakamhā gāmā aññaṃ gāmaṃ agamāsi.

왕족이여, 옛날에 돼지를 치는 어떤 사람이 자기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갔다.

PN:dn23/432.3 · 교차 검사

Tattha addasa pahūtaṃ sukkhagūthaṃ chaḍḍitaṃ.

거기서 그는 버려진 마른 똥이 많은 것을 보았다.

PN:dn23/432.4 · 교차 검사

Disvānassa etadahosi –

보고서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

PN:dn23/432.5 · 교차 검사

‘ayaṃ kho pahuto sukkhagūtho chaḍḍito, mama ca sūkarabhattaṃ;

‘여기 마른 똥이 많이 버려져 있다. 그리고 그것은 내 돼지 먹이다.

PN:dn23/432.6 · 교차 검사

yaṃnūnāhaṃ ito sukkhagūthaṃ hareyya’nti.

내가 여기서 마른 똥을 져 가면 어떨까.’

PN:dn23/432.7 · 교차 검사

So uttarāsaṅgaṃ pattharitvā pahūtaṃ sukkhagūthaṃ ākiritvā bhaṇḍikaṃ bandhitvā sīse ubbāhetvā agamāsi.

그는 윗옷을 펴서 마른 똥을 많이 쏟아 담고, 보따리로 묶어 머리에 이고 갔다.

PN:dn23/432.8 · 교차 검사

가는 도중에 때아닌 큰비가 쏟아졌다. 그래도 그는 똥 짐을 이고 갔다. 똥물이 뚝뚝 흘러내리고 줄줄 새어, 손톱 끝까지 똥으로 범벅이 되었다.<br>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말했다.<br>‘이보게, 자네 미친 것 아닌가? 정신이 나갔나? 똥물이 뚝뚝 흘러내려 손톱 끝까지 똥으로 범벅이 되었는데, 어찌 똥 짐을 이고 가는가?’<br>‘미친 건 당신들이오. 정신이 나간 건 당신들이오. 내게는 돼지 먹이가 필요하단 말이오.’

Tassa antarāmagge mahāakālamegho pāvassi.

그가 길을 가는 중에 때 아닌 큰비가 쏟아졌다.

PN:dn23/432.9 · 교차 검사

So uggharantaṃ paggharantaṃ yāva agganakhā gūthena makkhito gūthabhāraṃ ādāya agamāsi.

그는 손톱 끝까지 똥이 묻어 배어 나오고 뚝뚝 흘러내리는 채로 똥짐을 지고 갔다.

PN:dn23/432.10 · 교차 검사

Tamenaṃ manussā disvā evamāhaṃsu –

사람들이 그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

PN:dn23/432.11 · 교차 검사

‘kacci no tvaṃ, bhaṇe, ummatto, kacci viceto, kathañhi nāma uggharantaṃ paggharantaṃ yāva agganakhā gūthena makkhito gūthabhāraṃ harissasī’ti.

‘이보게, 자네 미친 것 아닌가? 정신이 나간 것 아닌가? 어찌하여 손톱 끝까지 똥이 묻어 배어 나오고 뚝뚝 흘러내리는 채로 똥짐을 져 간단 말인가?’

PN:dn23/432.12 · 교차 검사

‘Tumhe khvettha, bhaṇe, ummattā, tumhe vicetā, tathā hi pana me sūkarabhatta’nti.

‘이보게들, 여기서 미친 것은 자네들일세. 정신이 나간 것도 자네들일세. 이것은 내 돼지 먹이란 말일세.’

PN:dn23/432.13 · 교차 검사

왕족이여, 그대도 내 눈에는 꼭 그 똥 짐을 진 사람과 같다.<br>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그것이 오랜 세월 그대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지 않도록 하라.”

Evameva kho tvaṃ, rājañña, gūthabhārikūpamo maññe paṭibhāsi.

왕족이여, 꼭 이와 같이 그대도 똥짐 진 사람의 비유 그대로라고 나는 생각한다.

PN:dn23/432.14 · 교차 검사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PN:dn23/432.15 · 교차 검사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려라.

PN:dn23/432.16 · 교차 검사

Mā te ahos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그것이 그대에게 오랫동안 이롭지 않음과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라.”

PN:dn23/432.17 · 교차 검사

433

“까싸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이 나쁜 견해를 버릴 수 없습니다.<br>빠세나디 꼬살라 왕도 저를 알고, 이웃 나라 왕들도 압니다.<br>‘왕족 빠야시는 이런 말을 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이다. 저 세상은 없다고 하는 등, 앞서 말한 그대로이다.’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nevāhaṃ sakkomi id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ṭinissajjituṃ.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저는 이 나쁜 견해를 버릴 수 없습니다.

PN:dn23/433.1 · 교차 검사

Rājāpi maṃ pasenadi kosalo jānāti tirorājānopi –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도 저를 알고, 다른 나라 왕들도 저를 압니다 —

PN:dn23/433.2 · 교차 검사

‘pāyāsi rājañño evaṃvādī evaṃdiṭṭhī –

‘빠야시 왕족은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졌다 —

PN:dn23/433.3 · 교차 검사

‘‘itipi natthi paro loko…pe… vipāko’’ti.

“이렇게 저 세상은 없고, 홀연히 다시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잘한 행위와 잘못한 행위의 열매도 과보도 없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29.4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33.4 · 교차 검사

까싸빠 존자여, 제가 이 나쁜 견해를 버린다면 저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입니다.<br>‘왕족 빠야시는 참으로 어리석고 미숙해서, 잘못 붙잡은 것을 놓지 못하는구나.’<br>그러니 저는 화가 나서라도, 겉치레 때문이라도, 고집 때문이라도 이 견해를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불확실]

Sacāhaṃ, bho kassapa, id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ṭinissajjissāmi, bhavissanti me vattāro –

깟사빠 존자시여, 제가 이 나쁜 견해를 버린다면, 저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

PN:dn23/433.5 · 교차 검사

‘yāva bālo pāyāsi rājañño abyatto duggahitagāhī’ti.

‘빠야시 왕족은 참으로 미련한 자다. 서툴러서 잘못 잡은 것을 붙들고 있다.’

PN:dn23/433.6 · 교차 검사

Kopenapi naṃ harissāmi, makkhenapi naṃ harissāmi, palāsenapi naṃ harissāmī’’ti.

성이 나서라도 저는 그것을 붙들고 갈 것이고, 헐뜯는 마음으로라도 그것을 붙들고 갈 것이고, 앙심으로라도 그것을 붙들고 갈 것입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33.7 · 교차 검사

노름꾼의 비유Akkhadhuttakaupamā

434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들겠다. 세상에는 비유로 말뜻을 알아듣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 두 노름꾼이 주사위 놀이를 했다. 한 노름꾼은 불리한 주사위가 나올 때마다 그것을 삼켜 버렸다. 다른 노름꾼이 그 모습을 보고 말했다. “여보게, 자네는 어김없이 이기고 있네. 그 주사위들을 내게 주게. 내가 던져 보겠네.” “그러세, 여보게.” 그는 상대에게 주사위를 건넸다. 그러자 상대는 주사위에 독을 발라 두고 말했다. “여보게, 자, 주사위 놀이를 하세.” “좋네, 여보게.” 그는 이번에도 응했다. 두 사람은 다시 주사위 놀이를 했다. 이번에도 그는 불리한 주사위가 나올 때마다 삼켰다. 다른 노름꾼은 그가 두 번째에도 삼키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불확실]

‘‘Tena hi, rājañña, upamaṃ te karissāmi, upamāya m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ṃ ājānanti.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들겠다. 여기 어떤 슬기로운 사람들은 비유로써 말한 바의 뜻을 알아듣는다.

PN:dn23/434.1 · 검토 전

Bhūtapubbaṃ, rājañña, dve akkhadhuttā akkhehi dibbiṃsu.

왕족이여, 옛날에 두 노름꾼이 주사위로 노름을 하였다.

PN:dn23/434.2 · 검토 전

Eko akkhadhutto āgatāgataṃ kaliṃ gilati.

한 노름꾼은 나오는 족족 흉한 주사위를 삼켰다.

PN:dn23/434.3 · 검토 전

Addasā kho dutiyo akkhadhutto taṃ akkhadhuttaṃ āgatāgataṃ kaliṃ gilantaṃ, disvā taṃ akkhadhuttaṃ etadavoca –

둘째 노름꾼은 그 노름꾼이 나오는 족족 흉한 주사위를 삼키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그 노름꾼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34.4 · 검토 전

‘tvaṃ kho, samma, ekantikena jināsi, dehi me, samma, akkhe pajohissāmī’ti.

‘벗이여, 그대는 줄곧 이기는군. 벗이여, 주사위를 내게 주게. 내가 주사위에 헌공을 올리겠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34.5 · 검토 전

‘Evaṃ sammā’ti kho so akkhadhutto tassa akkhadhuttassa akkhe pādāsi.

‘그러세, 벗이여’ 하고 그 노름꾼은 그 노름꾼에게 주사위를 내주었다.

PN:dn23/434.6 · 검토 전

Atha kho so akkhadhutto akkhe visena paribhāvetvā taṃ akkhadhuttaṃ etadavoca –

그러자 그 노름꾼은 주사위에 독을 배어들게 하고서 그 노름꾼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34.7 · 검토 전

‘ehi kho, samma, akkhehi dibbissāmā’ti.

‘벗이여, 오게. 주사위로 노름을 하세.’

PN:dn23/434.8 · 검토 전

‘Evaṃ sammā’ti kho so akkhadhutto tassa akkhadhuttassa paccassosi.

‘그러세, 벗이여’ 하고 그 노름꾼은 그 노름꾼에게 대답했다.

PN:dn23/434.9 · 검토 전

Dutiyampi kho te akkhadhuttā akkhehi dibbiṃsu.

두 번째로도 그 노름꾼들은 주사위로 노름을 하였다.

PN:dn23/434.10 · 검토 전

Dutiyampi kho so akkhadhutto āgatāgataṃ kaliṃ gilati.

두 번째로도 그 노름꾼은 나오는 족족 흉한 주사위를 삼켰다.

PN:dn23/434.11 · 검토 전

Addasā kho dutiyo akkhadhutto taṃ akkhadhuttaṃ dutiyampi āgatāgataṃ kaliṃ gilantaṃ, disvā taṃ akkhadhuttaṃ etadavoca –

둘째 노름꾼은 그 노름꾼이 두 번째로도 나오는 족족 흉한 주사위를 삼키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그 노름꾼에게 이렇게 말했다 —

PN:dn23/434.12 · 검토 전

지독한 독을 바른 미끼를 / 삼키고도 사람은 알지 못하네.[불확실]

‘‘Littaṃ paramena tejasā, gilamakkhaṃ puriso na bujjhati;

“가장 독한 기운이 발려 있는 줄을, 주사위를 삼키는 사내는 알아채지 못한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34.13 · 검토 전

삼켜라, 삼켜라, 사악한 사기꾼아 / 나중에 쓰디쓴 맛이 되리라.

Gila re gila pāpadhuttaka, pacchā te kaṭukaṃ bhavissatīti.

삼켜라, 삼켜라, 못된 노름꾼아. 뒤에 가서 네게 쓰라릴 것이다.”

PN:dn23/434.14 · 검토 전

왕족이여, 그대도 바로 그 노름꾼과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리게.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리게. 그것이 오랫동안 그대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지 않도록 하게.”

‘‘Evameva kho tvaṃ, rājañña, akkhadhuttakūpamo maññe paṭibhāsi.

“왕족이여, 바로 그와 같이 그대는 노름꾼의 비유에 들어맞는 사람으로 내게 비친다.

PN:dn23/434.15 · 검토 전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왕족이여, 이 나쁜 견해를 놓아 버려라;

PN:dn23/434.16 · 검토 전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왕족이여, 이 나쁜 견해를 놓아 버려라.

PN:dn23/434.17 · 검토 전

Mā te ahos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그것이 오랜 세월 그대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여라.”

PN:dn23/434.18 · 검토 전

435

“깟사빠 존자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이 나쁜 견해를 도저히 버릴 수 없습니다.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도 저를 알고, 이웃 나라의 왕들도 저를 압니다. ‘왕족 빠야시는 이런 말을 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이다. 저세상은 없다. 선악의 업에 대한 과보도 없다.’ 이렇게 말입니다. 깟사빠 존자님, 제가 만일 이 나쁜 견해를 버린다면, 저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왕족 빠야시는 참으로 어리석구나. 분별이 없고, 잘못 붙든 견해를 고집하는구나.’ 그래서 저는 분노 때문에라도 이 견해를 끝까지 끌고 가겠습니다. 남을 깎아내리는 마음에서라도 끌고 가겠습니다. 오기 때문에라도 끌고 가겠습니다.”[불확실]

‘‘Kiñcāpi bhavaṃ kassapo evamāha, atha kho nevāhaṃ sakkomi id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ṭinissajjituṃ.

“깟사빠 존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도, 저는 이 나쁜 견해를 놓아 버릴 수 없습니다.

PN:dn23/435.1 · 검토 전

Rājāpi maṃ pasenadi kosalo jānāti tirorājānopi –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도 저를 알고, 다른 나라 왕들도 압니다 —

PN:dn23/435.2 · 검토 전

‘pāyāsi rājañño evaṃvādī evaṃdiṭṭhī –

‘빠야시 왕족은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자다 —

PN:dn23/435.3 · 검토 전

‘‘itipi natthi paro loko…pe… vipāko’’ti.

“이러하니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도 과보도 없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41.8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35.4 · 검토 전

Sacāhaṃ, bho kassapa, id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ṭinissajjissāmi, bhavissanti me vattāro –

깟사빠 존자시여, 만일 제가 이 나쁜 견해를 놓아 버린다면, 제게 이렇게 말할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

PN:dn23/435.5 · 검토 전

‘yāva bālo pāyāsi rājañño abyatto duggahitagāhī’ti.

‘빠야시 왕족은 참으로 미련한 자다, 무능하고 잘못 붙든 것을 고집한다.’

PN:dn23/435.6 · 검토 전

Kopenapi naṃ harissāmi, makkhenapi naṃ harissāmi, palāsenapi naṃ harissāmī’’ti.

저는 노여움으로도 그것을 지니겠고, 앙심으로도 그것을 지니겠고, 오기로도 그것을 지니겠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35.7 · 검토 전

삼 짐 진 사람의 비유Sāṇabhārikaupamā

436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들겠다. 세상에는 비유로 말뜻을 알아듣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 어느 지방이 사람들이 떠나 텅 비게 된 적이 있다. 그때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말했다. “여보게, 가세. 그 지방으로 가 보세. 거기서 재물을 좀 얻을지도 모르니.” “그러세, 여보게.” 친구가 대답했다. 두 사람은 그 지방의 어느 마을 터로 갔다. 거기에 삼이 많이 버려져 있었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말했다. “여보게, 여기 삼이 많이 버려져 있네. 자네도 삼 짐을 묶게, 나도 묶겠네. 둘이 삼 짐을 지고 가세.” “그러세, 여보게.” 친구는 대답하고 삼 짐을 묶었다. 두 사람은 삼 짐을 지고 다른 마을 터로 갔다.[불확실]

‘‘Tena hi, rājañña, upamaṃ te karissāmi, upamāya m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ṃ ājānanti.

“그렇다면 왕족이여, 그대에게 비유를 하나 들겠다. 여기 어떤 슬기로운 사람들은 비유로써 말한 바의 뜻을 알아듣는다.

PN:dn23/436.1 · 검토 전

Bhūtapubbaṃ, rājañña, aññataro janapado vuṭṭhāsi.

왕족이여, 옛날에 어떤 지방에 소요가 일어났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PN:dn23/436.2 · 검토 전

Atha kho sahāyako sahāyakaṃ āmantesi –

그때 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PN:dn23/436.3 · 검토 전

‘āyāma, samma, yena so janapado tenupasaṅkamissāma, appeva nāmettha kiñci dhanaṃ adhigaccheyyāmā’ti.

‘벗이여, 가세. 그 지방으로 가 보세. 거기서 무슨 재물이라도 얻을지 모르지 않는가.’

PN:dn23/436.4 · 검토 전

‘Evaṃ sammā’ti kho sahāyako sahāyakassa paccassosi.

‘그러세, 벗이여’ 하고 벗은 벗에게 대답했다.

PN:dn23/436.5 · 검토 전

Te yena so janapado, yena aññataraṃ gāmapaṭṭaṃ tenupasaṅkamiṃsu, tattha addasaṃsu pahūtaṃ sāṇaṃ chaḍḍitaṃ, disvā sahāyako sahāyakaṃ āmantesi –

그들은 그 지방으로, 어떤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삼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PN:dn23/436.6 · 검토 전

‘idaṃ kho, samma, pahūtaṃ sāṇaṃ chaḍḍitaṃ, tena hi, samma, tvañca sāṇabhāraṃ bandha, ahañca sāṇabhāraṃ bandhissāmi, ubho sāṇabhāraṃ ādāya gamissāmā’ti.

‘벗이여, 여기 삼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도 삼 짐을 묶게, 나도 삼 짐을 묶겠네. 둘이서 삼 짐을 지고 가세.’

PN:dn23/436.7 · 검토 전

‘Evaṃ sammā’ti kho sahāyako sahāyakassa paṭissutvā sāṇabhāraṃ bandhitvā te ubho sāṇabhāraṃ ādāya yena aññataraṃ gāmapaṭṭaṃ tenupasaṅkamiṃsu.

‘그러세, 벗이여’ 하고 벗은 벗에게 대답하고서 삼 짐을 묶었다. 그 둘은 삼 짐을 지고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PN:dn23/436.8 · 검토 전

거기에는 삼실이 많이 버려져 있었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말했다. “여보게, 우리가 삼을 바란 것은 삼으로 만든 것을 얻기 위해서였네. 그런데 여기 삼실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군. 그러니 자네도 삼 짐을 버리게, 나도 삼 짐을 버리겠네. 둘이 삼실 짐을 지고 가세.” “여보게, 나는 이 삼 짐을 먼 길 메고 왔고 단단히 묶어 놓았네. 나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자네 좋을 대로 하게.” 그러자 그 친구는 삼 짐을 버리고 삼실 짐을 짊어졌다.

Tattha addasaṃsu pahūtaṃ sāṇasuttaṃ chaḍḍitaṃ, disvā sahāyako sahāyakaṃ āmantesi –

거기서 그들은 삼실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PN:dn23/436.9 · 검토 전

‘yassa kho, samma, atthāya iccheyyāma sāṇaṃ, idaṃ pahūtaṃ sāṇasuttaṃ chaḍḍitaṃ.

‘벗이여, 우리가 삼을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삼실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PN:dn23/436.10 · 검토 전

Tena hi, samma, tvañca sāṇabhāraṃ chaḍḍehi, ahañca sāṇabhāraṃ chaḍḍessāmi, ubho sāṇasuttabhāraṃ ādāya gamissāmā’ti.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도 삼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삼실 짐을 지고 가세.’

PN:dn23/436.11 · 검토 전

‘Ayaṃ kho me, samma, sāṇabhāro dūrābhato ca susannaddho ca, alaṃ me tvaṃ pajānāhī’ti.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PN:dn23/436.12 · 검토 전

Atha kho so sahāyako sāṇabhāraṃ chaḍḍetvā sāṇasuttabhāraṃ ādiyi.

그러자 그 벗은 삼 짐을 버리고 삼실 짐을 집어 들었다.

PN:dn23/436.13 · 검토 전

두 사람은 또 다른 마을 터로 갔다. 거기에는 삼베가 많이 버려져 있었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말했다. “여보게, 우리가 삼이나 삼실을 바란 것은 삼으로 만든 것을 얻기 위해서였네. 그런데 여기 삼베가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군. 그러니 자네도 삼실 짐을 버리게, 나도 삼실 짐을 버리겠네. 둘이 삼베 짐을 지고 가세.” “여보게, 나는 이 삼 짐을 먼 길 메고 왔고 단단히 묶어 놓았네. 나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자네 좋을 대로 하게.” 그러자 그 친구는 삼실 짐을 버리고 삼베 짐을 짊어졌다.

‘‘Te yena aññataraṃ gāmapaṭṭaṃ tenupasaṅkamiṃsu.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PN:dn23/436.14 · 검토 전

Tattha addasaṃsu pahūtā sāṇiyo chaḍḍitā, disvā sahāyako sahāyakaṃ āmantesi –

거기서 그들은 삼베가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PN:dn23/436.15 · 검토 전

‘yassa kho, samma, atthāya iccheyyāma sāṇaṃ vā sāṇasuttaṃ vā, imā pahūtā sāṇiyo chaḍḍitā.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을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삼베가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PN:dn23/436.16 · 검토 전

Tena hi, samma, tvañca sāṇabhāraṃ chaḍḍehi, ahañca sāṇasuttabhāraṃ chaḍḍessāmi, ubho sāṇibhāraṃ ādāya gamissāmā’ti.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삼실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삼베 짐을 지고 가세.’

PN:dn23/436.17 · 검토 전

‘Ayaṃ kho me, samma, sāṇabhāro dūrābhato ca susannaddho ca, alaṃ me, tvaṃ pajānāhī’ti.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PN:dn23/436.18 · 검토 전

Atha kho so sahāyako sāṇasuttabhāraṃ chaḍḍetvā sāṇibhāraṃ ādiyi.

그러자 그 벗은 삼실 짐을 버리고 삼베 짐을 집어 들었다.

PN:dn23/436.19 · 검토 전

두 사람은 또 다른 마을 터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아마가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이어서 아마실, 아마포, 목화, 무명실, 무명천, 쇠, 구리, 주석, 납, 은이 차례로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마지막으로 금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말했다. “여보게, 우리가 삼이나 삼실, 삼베, 아마, 아마실, 아마포, 목화, 무명실, 무명천, 쇠, 구리, 주석, 납, 은을 바란 것은 그것들로 얻으려던 바가 있어서였네. 그런데 여기 금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군. 그러니 자네도 삼 짐을 버리게, 나도 은 짐을 버리겠네. 둘이 금 짐을 지고 가세.” “여보게, 나는 이 삼 짐을 먼 길 메고 왔고 단단히 묶어 놓았네. 나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자네 좋을 대로 하게.” 그러자 그 친구는 은 짐을 버리고 금 짐을 짊어졌다.

‘‘Te yena aññataraṃ gāmapaṭṭaṃ tenupasaṅkamiṃsu.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PN:dn23/436.20 · 검토 전

Tattha addasaṃsu pahūtaṃ khomaṃ chaḍḍitaṃ, disvā…pe… pahūtaṃ khomasutta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khomadussa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kappāsa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kappāsikasutta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kappāsikadussa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aya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loha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tipu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sīsa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sajjhaṃ chaḍḍitaṃ, disvā… pahūtaṃ suvaṇṇaṃ chaḍḍitaṃ, disvā sahāyako sahāyakaṃ āmantesi –

거기서 그들은 아마가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를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아마가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삼베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아마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삼베 짐을 버리고 아마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아마실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를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아마실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아마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아마실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아마 짐을 버리고 아마실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아마천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을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아마천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아마실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아마천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아마실 짐을 버리고 아마천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목화가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이나 아마천을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목화가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아마천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목화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아마천 짐을 버리고 목화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무명실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이나 아마천이나 목화를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무명실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목화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무명실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목화 짐을 버리고 무명실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무명천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이나 아마천이나 목화나 무명실을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무명천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무명실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무명천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무명실 짐을 버리고 무명천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쇠가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이나 아마천이나 목화나 무명실이나 무명천을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쇠가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무명천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쇠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무명천 짐을 버리고 쇠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구리가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이나 아마천이나 목화나 무명실이나 무명천이나 쇠를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구리가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쇠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구리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쇠 짐을 버리고 구리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주석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이나 아마천이나 목화나 무명실이나 무명천이나 쇠나 구리를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주석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구리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주석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구리 짐을 버리고 주석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납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이나 아마천이나 목화나 무명실이나 무명천이나 쇠나 구리나 주석을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납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주석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납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주석 짐을 버리고 납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은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이나 아마천이나 목화나 무명실이나 무명천이나 쇠나 구리나 주석이나 납을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은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납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은 짐을 지고 가세.’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그러자 그 벗은 납 짐을 버리고 은 짐을 집어 들었다. 그들은 또 다른 마을 어귀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금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벗이 벗에게 말했다 —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DN 23:436.15 ~ PN:dn23/436.20에서 되살렸습니다.

PN:dn23/436.21 · 검토 전

‘yassa kho, samma, atthāya iccheyyāma sāṇaṃ vā sāṇasuttaṃ vā sāṇiyo vā khomaṃ vā khomasuttaṃ vā khomadussaṃ vā kappāsaṃ vā kappāsikasuttaṃ vā kappāsikadussaṃ vā ayaṃ vā lohaṃ vā tipuṃ vā sīsaṃ vā sajjhaṃ vā, idaṃ pahūtaṃ suvaṇṇaṃ chaḍḍitaṃ.

‘벗이여, 우리가 삼이나 삼실이나 삼베나 아마나 아마실이나 아마천이나 목화나 무명실이나 무명천이나 쇠나 구리나 주석이나 납이나 은을 구하려던 그 쓰임에, 여기 금이 이렇게 많이 버려져 있네.

PN:dn23/436.22 · 검토 전

Tena hi, samma, tvañca sāṇabhāraṃ chaḍḍehi, ahañca sajjhabhāraṃ chaḍḍessāmi, ubho suvaṇṇabhāraṃ ādāya gamissāmā’ti.

그러니 벗이여, 그대는 삼 짐을 버리게, 나는 은 짐을 버리겠네. 둘이서 금 짐을 지고 가세.’

PN:dn23/436.23 · 검토 전

‘Ayaṃ kho me, samma, sāṇabhāro dūrābhato ca susannaddho ca, alaṃ me tvaṃ pajānāhī’ti.

‘벗이여, 이 삼 짐은 내가 멀리서 가져왔고 단단히 묶어 두었네. 나로서는 이것으로 충분하니, 그대는 그대 알아서 하게.’

PN:dn23/436.24 · 검토 전

Atha kho so sahāyako sajjhabhāraṃ chaḍḍetvā suvaṇṇabhāraṃ ādiyi.

그러자 그 벗은 은 짐을 버리고 금 짐을 집어 들었다.

PN:dn23/436.25 · 검토 전

두 사람은 자기들의 마을로 돌아왔다. 삼 짐을 지고 간 친구는 부모도 반기지 않았고, 처자도 반기지 않았고, 친구와 동료도 반기지 않았다. 그 자신도 그 일로 즐거움이나 기쁨을 얻지 못했다. 반면에 금 짐을 지고 간 친구는 부모도 반겼고, 처자도 반겼고, 친구와 동료도 반겼다. 그리고 그 일로 즐거움과 기쁨을 얻었다. 왕족이여, 그대도 바로 삼 짐을 진 사람과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리게. 왕족이여, 그 나쁜 견해를 버리게. 그것이 오랫동안 그대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지 않도록 하게.”

‘‘Te yena sako gāmo tenupasaṅkamiṃsu.

“그들은 제 마을로 갔다.

PN:dn23/436.26 · 검토 전

Tattha yo so sahāyako sāṇabhāraṃ ādāya agamāsi, tassa neva mātāpitaro abhinandiṃsu, na puttadārā abhinandiṃsu, na mittāmaccā abhinandiṃsu, na ca tatonidānaṃ sukhaṃ somanassaṃ adhigacchi.

거기서, 삼 짐을 지고 간 그 벗은 부모도 그를 반기지 않았고, 처자도 반기지 않았고, 벗과 동료들도 반기지 않았으며, 그로 말미암아 즐거움과 기쁨도 얻지 못했다.

PN:dn23/436.27 · 검토 전

Yo pana so sahāyako suvaṇṇabhāraṃ ādāya agamāsi, tassa mātāpitaropi abhinandiṃsu, puttadārāpi abhinandiṃsu, mittāmaccāpi abhinandiṃsu, tatonidānañca sukhaṃ somanassaṃ adhigacchi.

그러나 금 짐을 지고 간 그 벗은 부모도 그를 반겼고, 처자도 반겼고, 벗과 동료들도 반겼으며, 그로 말미암아 즐거움과 기쁨도 얻었다.

PN:dn23/436.28 · 검토 전

‘‘Evameva kho tvaṃ, rājañña, sāṇabhārikūpamo maññe paṭibhāsi.

“왕족이여, 바로 그와 같이 그대는 삼 짐 진 사람의 비유에 들어맞는 사람으로 내게 비친다.

PN:dn23/436.29 · 검토 전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왕족이여, 이 나쁜 견해를 놓아 버려라;

PN:dn23/436.30 · 검토 전

paṭinissajjetaṃ, rājaññ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왕족이여, 이 나쁜 견해를 놓아 버려라.

PN:dn23/436.31 · 검토 전

Mā te ahos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그것이 오랜 세월 그대에게 해로움과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여라.”

PN:dn23/436.32 · 검토 전

귀의함Saraṇagamanaṃ

437

“깟사빠 존자님, 저는 처음 들려주신 비유만으로도 이미 흡족했고 기뻤습니다. 다만 이렇게 다채로운 질문과 응답을 더 듣고 싶어서, 일부러 존자님께 맞서 보았습니다. 훌륭하십니다, 깟사빠 존자님. 훌륭하십니다, 깟사빠 존자님.

‘‘Purimeneva ahaṃ opammena bhoto kassapassa attamano abhiraddho.

“앞서의 비유만으로도 저는 깟사빠 존자께 마음이 흡족하고 만족했습니다.

PN:dn23/437.1 · 검토 전

Api cāhaṃ imāni vicitrāni pañhāpaṭibhānāni sotukāmo evāhaṃ bhavantaṃ kassapaṃ paccanīkaṃ kātabbaṃ amaññissaṃ.

그런데도 저는 이 갖가지 훌륭한 문답을 듣고 싶어서, 깟사빠 존자께 맞서 반대해 보아야겠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PN:dn23/437.2 · 검토 전

Abhikkantaṃ, bho kassapa, abhikkantaṃ, bho kassapa.

훌륭하십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훌륭하십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PN:dn23/437.3 · 검토 전

엎어진 것을 바로 세우듯, 가려진 것을 드러내듯, 길 잃은 사람에게 길을 일러 주듯 법을 밝혀 주셨습니다. ‘눈 있는 사람은 보리라’ 하며 어둠 속에서 기름등불을 들어 올리듯 하셨습니다. 깟사빠 존자님께서는 이처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법을 밝혀 주셨습니다.

Seyyathāpi, bho kassapa, nikkujjitaṃ vā ukkujjeyya, paṭicchannaṃ vā vivareyya, mūḷhassa vā maggaṃ ācikkheyya, andhakāre vā telapajjotaṃ dhāreyya ‘cakkhumanto rūpāni dakkhantī’ti evamevaṃ bhotā kassapena anekapariyāyena dhammo pakāsito.

깟사빠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덮인 것을 열어 보이듯, 길 잃은 이에게 길을 일러 주듯, ‘눈 있는 이들은 형색을 보게 되리라’ 하며 어둠 속에 등불을 들어 주듯, 그와 같이 깟사빠 존자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법을 밝혀 주셨습니다.

PN:dn23/437.4 · 검토 전

깟사빠 존자님, 저는 이제 저 고따마 존자께 귀의하겠습니다. 법에도, 비구 승가에도 귀의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귀의한 재가신자로 저를 받아 주십시오. 그리고 깟사빠 존자님, 저는 큰 제사를 지내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제게 이익과 행복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Esāhaṃ, bho kassapa, taṃ bhavantaṃ gotamaṃ saraṇaṃ gacchāmi,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깟사빠 존자시여, 저는 그 고따마 존자께 귀의합니다. 법과 비구 승가에도 귀의합니다.

PN:dn23/437.5 · 검토 전

Upāsakaṃ maṃ bhavaṃ kassapo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aṃ saraṇaṃ gataṃ.

깟사빠 존자께서는 저를 오늘부터 목숨 다하는 날까지 귀의한 재가신자로 받아 주소서.

PN:dn23/437.6 · 검토 전

‘‘Icchāmi cāhaṃ, bho kassapa, mahāyaññaṃ yajituṃ, anusāsatu maṃ bhavaṃ kassapo, yaṃ mamassa dīgharattaṃ hitāya sukhāyā’’ti.

“깟사빠 존자시여, 저는 큰 제사를 지내고 싶습니다. 깟사빠 존자께서 저를 가르쳐 주소서. 그것이 제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되도록.”

PN:dn23/437.7 · 검토 전

제사에 관한 이야기Yaññakathā

438

“왕족이여, 이런 제사가 있다고 하자. 소를 죽이고, 염소와 양을 죽이고, 닭과 돼지를 죽이고, 온갖 생명이 한꺼번에 해를 입는 제사다. 그 제사를 받는 이들이 그릇된 견해, 그릇된 생각, 그릇된 말, 그릇된 행위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하자. 여기에 그릇된 생계, 그릇된 노력, 그릇된 마음챙김, 그릇된 삼매까지 더해진다고 하자. 그런 제사는 큰 과보도 없고, 큰 이익도 없고, 큰 광채도 없고, 큰 파급도 없다. 이를테면 왕족이여, 어떤 농부가 씨앗과 쟁기를 가지고 숲으로 들어간다고 하자. 그는 나쁜 밭, 나쁜 땅에 씨앗을 심는다. 그루터기와 가시도 치우지 않은 곳이다. 그 씨앗은 깨지고 썩고 바람과 볕에 상했으며, 알맹이가 없고 잘 간수하지도 않은 것이다. 게다가 하늘도 때맞춰 알맞은 비를 내려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씨앗들이 자라고 싹이 터서 번성하겠는가? 농부가 풍성한 수확을 거두겠는가?”

‘‘Yathārūpe kho, rājañña, yaññe gāvo vā haññanti ajeḷakā vā haññanti, kukkuṭasūkarā vā haññanti, vividhā vā pāṇā saṃghātaṃ āpajjanti, paṭiggāhakā ca honti micchādiṭṭhī micchāsaṅkappā micchāvācā micchākammantā micchāājīvā micchāvāyāmā micchāsatī micchāsamādhī, evarūpo kho, rājañña, yañño na mahapphalo hoti na mahānisaṃso na mahājutiko na mahāvipphāro.

“왕족이여, 어떤 제사에서 소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염소와 양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닭과 돼지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갖가지 생명들이 도살을 당하고, 받는 이들이 그릇된 견해를 지니고 그릇된 사유를 하고 그릇된 말을 하고 그릇된 행위를 하고 그릇된 생계를 꾸리고 그릇된 정진을 하고 그릇된 마음챙김을 지니고 그릇된 삼매를 지녔다면, 왕족이여, 그런 제사는 큰 결실이 없고, 큰 이익이 없고, 큰 광채가 없고, 널리 퍼지지 않는다.

PN:dn23/438.1 · 검토 전

Seyyathāpi, rājañña, kassako bījanaṅgalaṃ ādāya vanaṃ paviseyya.

왕족이여, 마치 농부가 씨앗과 쟁기를 가지고 숲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PN:dn23/438.2 · 검토 전

So tattha dukkhette dubbhūme avihatakhāṇukaṇṭake bījāni patiṭṭhāpeyya khaṇḍāni pūtīni vātātapahatāni asāradāni asukhasayitāni.

그는 거기 메마른 밭, 나쁜 땅, 그루터기와 가시를 치우지 않은 곳에 씨앗을 심는데, 그 씨앗은 깨어지고 썩고 바람과 볕에 상하고 여물지 않고 잘 간수되지 않은 것들이다.

PN:dn23/438.3 · 검토 전

Devo ca na kālena kālaṃ sammādhāraṃ anuppaveccheyya.

그리고 하늘은 때맞추어 알맞은 비를 내려 주지 않는다.

PN:dn23/438.4 · 검토 전

Api nu tāni bījāni vuddhiṃ virūḷhiṃ vepullaṃ āpajjeyyuṃ, kassako vā vipulaṃ phalaṃ adhigaccheyyā’’ti?

그 씨앗들이 자라고 뻗고 불어나겠는가? 농부가 넉넉한 수확을 얻겠는가?”

PN:dn23/438.5 · 검토 전

“그렇지 않습니다, 깟사빠 존자님.”

‘‘No hidaṃ bho kassapa’’.

“그렇지 않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PN:dn23/438.6 · 검토 전

“바로 그렇다, 왕족이여. 소를 죽이고, 염소와 양을 죽이고, 닭과 돼지를 죽이고, 온갖 생명이 한꺼번에 해를 입는 제사가 있다. 그 제사를 받는 이들이 그릇된 견해, 그릇된 생각, 그릇된 말, 그릇된 행위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거기에 그릇된 생계, 그릇된 노력, 그릇된 마음챙김, 그릇된 삼매까지 더해진다면, 그런 제사는 큰 과보도 없고, 큰 이익도 없고, 큰 광채도 없고, 큰 파급도 없다. 그러나 왕족이여, 이런 제사는 다르다. 소도 죽이지 않고, 염소와 양도 죽이지 않고, 닭과 돼지도 죽이지 않는다. 온갖 생명이 한꺼번에 해를 입지도 않는다. 그 제사를 받는 이들이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위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하자. 여기에 바른 생계, 바른 노력,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까지 갖추었다고 하자. 그런 제사는 큰 과보도 있고, 큰 이익도 있고, 큰 광채도 있고, 큰 파급도 있다.

‘‘Evameva kho, rājañña, yathārūpe yaññe gāvo vā haññanti, ajeḷakā vā haññanti, kukkuṭasūkarā vā haññanti, vividhā vā pāṇā saṃghātaṃ āpajjanti, paṭiggāhakā ca honti micchādiṭṭhī micchāsaṅkappā micchāvācā micchākammantā micchāājīvā micchāvāyāmā micchāsatī micchāsamādhī, evarūpo kho, rājañña, yañño na mahapphalo hoti na mahānisaṃso na mahājutiko na mahāvipphāro.

“왕족이여, 바로 그와 같이, 어떤 제사에서 소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염소와 양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닭과 돼지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갖가지 생명들이 도살을 당하고, 받는 이들이 그릇된 견해를 지니고 그릇된 사유를 하고 그릇된 말을 하고 그릇된 행위를 하고 그릇된 생계를 꾸리고 그릇된 정진을 하고 그릇된 마음챙김을 지니고 그릇된 삼매를 지녔다면, 왕족이여, 그런 제사는 큰 결실이 없고, 큰 이익이 없고, 큰 광채가 없고, 널리 퍼지지 않는다.

PN:dn23/438.7 · 검토 전

‘‘Yathārūpe ca kho, rājañña, yaññe neva gāvo haññanti, na ajeḷakā haññanti, na kukkuṭasūkarā haññanti, na vividhā vā pāṇā saṃghātaṃ āpajjanti, paṭiggāhakā ca honti sammādiṭṭhī sammāsaṅkappā sammāvācā sammākammantā sammāājīvā sammāvāyāmā sammāsatī sammāsamādhī, evarūpo kho, rājañña, yañño mahapphalo hoti mahānisaṃso mahājutiko mahāvipphāro.

“왕족이여, 그러나 어떤 제사에서 소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염소와 양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닭과 돼지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갖가지 생명들이 도살을 당하지 않으며, 받는 이들이 바른 견해를 지니고 바른 사유를 하고 바른 말을 하고 바른 행위를 하고 바른 생계를 꾸리고 바른 정진을 하고 바른 마음챙김을 지니고 바른 삼매를 갖추었다면, 왕족이여, 그런 제사는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광채가 있고, 널리 퍼진다.

PN:dn23/438.8 · 검토 전

이를테면 왕족이여, 어떤 농부가 씨앗과 쟁기를 가지고 숲으로 들어간다고 하자. 그는 좋은 밭, 좋은 땅에 씨앗을 심는다. 그루터기와 가시도 잘 치운 곳이다. 그 씨앗은 깨지지 않고 썩지 않았으며 바람과 볕에 상하지도 않았다. 알이 꽉 차 있고 잘 간수한 것이다. 게다가 하늘도 때맞춰 알맞은 비를 내려 준다. 그렇다면 그 씨앗들이 자라고 싹이 터서 번성하겠는가? 농부가 풍성한 수확을 거두겠는가?”

Seyyathāpi, rājañña, kassako bījanaṅgalaṃ ādāya vanaṃ paviseyya.

왕족이여, 마치 농부가 씨앗과 쟁기를 가지고 숲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PN:dn23/438.9 · 검토 전

So tattha sukhette subhūme suvihatakhāṇukaṇṭake bījāni patiṭṭhapeyya akhaṇḍāni apūtīni avātātapahatāni sāradāni sukhasayitāni.

그는 거기 기름진 밭, 좋은 땅, 그루터기와 가시를 잘 치운 곳에 씨앗을 심는데, 그 씨앗은 깨어지지 않고 썩지 않고 바람과 볕에 상하지 않고 잘 여물고 잘 간수된 것들이다.

PN:dn23/438.10 · 검토 전

Devo ca kālena kālaṃ sammādhāraṃ anuppaveccheyya.

그리고 하늘은 때맞추어 알맞은 비를 내려 준다.

PN:dn23/438.11 · 검토 전

Api nu tāni bījāni vuddhiṃ virūḷhiṃ vepullaṃ āpajjeyyuṃ, kassako vā vipulaṃ phalaṃ adhigaccheyyā’’ti?

그 씨앗들이 자라고 뻗고 불어나겠는가? 농부가 넉넉한 수확을 얻겠는가?”

PN:dn23/438.12 · 검토 전

“그렇습니다, 깟사빠 존자님.”

‘‘Evaṃ, bho kassapa’’.

“그렇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PN:dn23/438.13 · 검토 전

“바로 그렇다, 왕족이여. 소도 죽이지 않고, 염소와 양도 죽이지 않고, 닭과 돼지도 죽이지 않는다. 온갖 생명이 한꺼번에 해를 입지도 않는다. 그 제사를 받는 이들이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위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하자. 여기에 바른 생계, 바른 노력,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까지 갖추었다고 하자. 그런 제사는 큰 과보도 있고, 큰 이익도 있고, 큰 광채도 있고, 큰 파급도 있다.”

‘‘Evameva kho, rājañña, yathārūpe yaññe neva gāvo haññanti, na ajeḷakā haññanti, na kukkuṭasūkarā haññanti, na vividhā vā pāṇā saṃghātaṃ āpajjanti, paṭiggāhakā ca honti sammādiṭṭhī sammāsaṅkappā sammāvācā sammākammantā sammāājīvā sammāvāyāmā sammāsatī sammāsamādhī, evarūpo kho, rājañña, yañño mahapphalo hoti mahānisaṃso mahājutiko mahāvipphāro’’ti.

“왕족이여, 바로 그와 같이, 어떤 제사에서 소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염소와 양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닭과 돼지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갖가지 생명들이 도살을 당하지 않으며, 받는 이들이 바른 견해를 지니고 바른 사유를 하고 바른 말을 하고 바른 행위를 하고 바른 생계를 꾸리고 바른 정진을 하고 바른 마음챙김을 지니고 바른 삼매를 갖추었다면, 왕족이여, 그런 제사는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광채가 있고, 널리 퍼진다.”

PN:dn23/438.14 · 검토 전

웃따라 젊은이 이야기Uttaramāṇavavatthu

439

그러자 왕족 빠야시는 사문과 바라문, 가난한 이, 나그네, 걸식하는 이, 구걸하는 이들에게 보시를 베풀기 시작했다. 그 보시의 음식은 싸라기죽에 시큼한 반찬을 곁들인 것이었다. 옷은 거칠고 털이 엉킨 것이었다. 보시의 일을 맡아 본 사람은 웃따라라는 청년이었다. 그는 보시를 하고 나서 이렇게 회향했다. “이 보시로 저는 이 세상에서만 왕족 빠야시를 만나고, 다음 세상에서는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Atha kho pāyāsi rājañño dānaṃ paṭṭhapesi samaṇabrāhmaṇakapaṇaddhikavaṇibbakayācakānaṃ.

그때 빠야시 왕족은 사문과 바라문, 가난한 이, 나그네, 얻어먹는 이, 구걸하는 이들에게 보시를 마련했다.

PN:dn23/439.1 · 검토 전

Tasmiṃ kho pana dāne evarūpaṃ bhojanaṃ dīyati kaṇājakaṃ bilaṅgadutiyaṃ, dhorakāni ca vatthāni guḷavālakāni.

그런데 그 보시에서 베풀어진 음식은 이런 것이었다 — 싸라기죽에 신 국을 곁들인 것, 그리고 옷은 거칠고 술이 달린 것이었다.

PN:dn23/439.2 · 검토 전

Tasmiṃ kho pana dāne uttaro nāma māṇavo vāvaṭo ahosi.

그런데 그 보시를 맡아 본 이는 웃따라라는 젊은이였다.

PN:dn23/439.3 · 검토 전

So dānaṃ datvā evaṃ anuddisati –

그는 보시를 하고 나서 이렇게 회향했다 —

PN:dn23/439.4 · 검토 전

‘‘imināhaṃ dānena pāyāsiṃ rājaññameva imasmiṃ loke samāgacchiṃ, mā parasmi’’nti.

“이 보시로 나는 이 세상에서만 빠야시 왕족과 만나기를, 다음 세상에서는 만나지 않기를.”

PN:dn23/439.5 · 검토 전

왕족 빠야시는 이런 말을 들었다. “웃따라 청년이 보시를 하고서 이렇게 회향한다고 합니다. ‘이 보시로 저는 이 세상에서만 왕족 빠야시를 만나고, 다음 세상에서는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Assosi kho pāyāsi rājañño –

빠야시 왕족은 들었다 —

PN:dn23/439.6 · 검토 전

‘‘uttaro kira māṇavo dānaṃ datvā evaṃ anuddisati –

“웃따라라는 젊은이가 보시를 하고 나서 이렇게 회향한다고 한다 —

PN:dn23/439.7 · 검토 전

‘imināhaṃ dānena pāyāsiṃ rājaññameva imasmiṃ loke samāgacchiṃ, mā parasmi’’’nti.

‘이 보시로 나는 이 세상에서만 빠야시 왕족과 만나기를, 다음 세상에서는 만나지 않기를.’”

PN:dn23/439.8 · 검토 전

그러자 왕족 빠야시는 웃따라 청년을 불러 말했다. “웃따라야, 네가 보시를 하고서 이렇게 회향한다는 것이 사실이냐? ‘이 보시로 저는 이 세상에서만 왕족 빠야시를 만나고, 다음 세상에서는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이다.”

Atha kho pāyāsi rājañño uttaraṃ māṇavaṃ āmantāpetvā etadavoca –

그러자 빠야시 왕족은 웃따라 젊은이를 불러오게 하여 이렇게 말했다 —

PN:dn23/439.9 · 검토 전

‘‘saccaṃ kira tvaṃ, tāta uttara, dānaṃ datvā evaṃ anuddisasi –

“웃따라야, 그대가 보시를 하고 나서 이렇게 회향한다는 것이 사실인가 —

PN:dn23/439.10 · 검토 전

‘imināhaṃ dānena pāyāsiṃ rājaññameva imasmiṃ loke samāgacchiṃ, mā parasmi’’’nti?

‘이 보시로 나는 이 세상에서만 빠야시 왕족과 만나기를, 다음 세상에서는 만나지 않기를’이라고?”

PN:dn23/439.11 · 검토 전

“그렇습니다, 어르신.”

‘‘Evaṃ, bho’’.

“그렇습니다, 어르신이시여.”

PN:dn23/439.12 · 검토 전

“웃따라야, 너는 어찌하여 보시를 하고서 이렇게 회향하느냐? ‘이 보시로 저는 이 세상에서만 왕족 빠야시를 만나고, 다음 세상에서는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이다. 우리는 공덕을 바라고 보시의 과보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아니냐?”

‘‘Kissa pana tvaṃ, tāta uttara, dānaṃ datvā evaṃ anuddisasi –

“웃따라야, 그런데 그대는 무엇 때문에 보시를 하고 나서 이렇게 회향하는가 —

PN:dn23/439.13 · 검토 전

‘imināhaṃ dānena pāyāsiṃ rājaññameva imasmiṃ loke samāgacchiṃ, mā parasmi’nti?

‘이 보시로 나는 이 세상에서만 빠야시 왕족과 만나기를, 다음 세상에서는 만나지 않기를’이라고?

PN:dn23/439.14 · 검토 전

Nanu mayaṃ, tāta uttara, puññatthikā dānasseva phalaṃ pāṭikaṅkhino’’ti?

웃따라야, 우리는 공덕을 바라고 보시의 열매를 기대하는 것이 아닌가?”

PN:dn23/439.15 · 검토 전

“어르신께서 베푸시는 보시의 음식은 싸라기죽에 시큼한 반찬을 곁들인 것입니다. 어르신께서는 그런 음식은 발로도 닿기를 원치 않으실 텐데, 하물며 드시겠습니까? 옷도 거칠고 털이 엉킨 것이라, 발로도 닿기를 원치 않으실 텐데 하물며 입으시겠습니까? 어르신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마음에 드는 분입니다. 그런 분을 어떻게 저희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 엮을 수 있겠습니까?”

‘‘Bhoto kho dāne evarūpaṃ bhojanaṃ dīyati kaṇājakaṃ bilaṅgadutiyaṃ, yaṃ bhavaṃ pādāpi na iccheyya samphusituṃ, kuto bhuñjituṃ, dhorakāni ca vatthāni guḷavālakāni, yāni bhavaṃ pādāpi na iccheyya samphusituṃ, kuto paridahituṃ.

“어르신의 보시에서 베풀어지는 음식은 이런 것입니다 — 싸라기죽에 신 국을 곁들인 것이니, 어르신께서는 발로도 닿기를 원치 않으실 터인데 하물며 잡수시겠습니까. 또 옷은 거칠고 술이 달린 것이니, 어르신께서는 발로도 닿기를 원치 않으실 터인데 하물며 입으시겠습니까.

PN:dn23/439.16 · 검토 전

Bhavaṃ kho panamhākaṃ piyo manāpo, kathaṃ mayaṃ manāpaṃ amanāpena saṃyojemā’’ti?

어르신은 저희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분이십니다. 마음에 드는 분을 어찌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 맺어 드리겠습니까?”

PN:dn23/439.17 · 검토 전

“그렇다면 웃따라야, 내가 먹는 것과 같은 음식을 마련하여라. 내가 입는 것과 같은 옷도 마련하여라.”

‘‘Tena hi tvaṃ, tāta uttara, yādisāhaṃ bhojanaṃ bhuñjāmi, tādisaṃ bhojanaṃ paṭṭhapehi.

“그렇다면 웃따라야, 내가 먹는 것과 같은 음식을 마련하여라.

PN:dn23/439.18 · 검토 전

Yādisāni cāhaṃ vatthāni paridahāmi, tādisāni ca vatthāni paṭṭhapehī’’ti.

내가 입는 것과 같은 옷을 마련하여라.”

PN:dn23/439.19 · 검토 전

“알겠습니다, 어르신.” 웃따라 청년은 왕족 빠야시에게 이렇게 대답하고, 빠야시가 먹는 것과 같은 음식을 마련했다. 빠야시가 입는 것과 같은 옷도 마련했다.

‘‘Evaṃ, bho’’ti kho uttaro māṇavo pāyāsissa rājaññassa paṭissutvā yādisaṃ bhojanaṃ pāyāsi rājañño bhuñjati, tādisaṃ bhojanaṃ paṭṭhapesi.

“예, 어르신이시여” 하고 웃따라 젊은이는 빠야시 왕족에게 대답하고서, 빠야시 왕족이 먹는 것과 같은 음식을 마련했다.

PN:dn23/439.20 · 검토 전

Yādisāni ca vatthāni pāyāsi rājañño paridahati, tādisāni ca vatthāni paṭṭhapesi.

그리고 빠야시 왕족이 입는 것과 같은 옷을 마련했다.

PN:dn23/439.21 · 검토 전

440

그 뒤 왕족 빠야시는 정성 없이 보시했다. 손수 하지 않았고, 존중하는 마음도 없었으며, 내던지듯 보시했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사대왕천 천신들의 동료로 태어났다. 그곳은 텅 빈 세리사까 궁전이었다. 그의 보시 일을 맡았던 사람은 웃따라라는 청년이었다. 웃따라는 정성껏 보시했다. 손수 보시했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보시했고, 내던지지 않고 보시했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 세계에서 삼십삼천 천신들의 동료로 태어났다.

Atha kho pāyāsi rājañño asakkaccaṃ dānaṃ datvā asahatthā dānaṃ datvā acittīkataṃ dānaṃ datvā apaviddhaṃ dānaṃ datvā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cātumahārājikānaṃ devānaṃ sahabyataṃ upapajji suññaṃ serīsakaṃ vimānaṃ.

그 뒤 빠야시 왕족은 정성 없이 보시하고, 제 손으로 하지 않고 보시하고, 마음 쓰지 않고 보시하고, 던져 주듯 보시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 신들과 함께하는 무리에 태어나 텅 빈 세리사까 궁전에 났다.

PN:dn23/440.1 · 검토 전

Yo pana tassa dāne vāvaṭo ahosi uttaro nāma māṇavo.

그러나 그의 보시를 맡아 본 이, 웃따라라는 젊은이가 있었다.

PN:dn23/440.2 · 검토 전

So sakkaccaṃ dānaṃ datvā sahatthā dānaṃ datvā cittīkataṃ dānaṃ datvā anapaviddhaṃ dānaṃ datvā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i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sahabyataṃ.

그는 정성껏 보시하고, 제 손으로 보시하고, 마음 써서 보시하고, 던져 주듯 하지 않고 보시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 세계에 태어나 삼십삼천 신들과 함께하는 무리에 났다.

PN:dn23/440.3 · 검토 전

빠야시 천자Pāyāsidevaputto

441

그때 가왐빠띠 존자는 자주 텅 빈 세리사까 궁전으로 가서 낮 동안 머물곤 했다. 그러자 천신 빠야시가 가왐빠띠 존자에게 다가갔다. 그는 존자께 인사드리고 한쪽에 섰다. 한쪽에 선 천신 빠야시에게 가왐빠띠 존자가 말했다.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ā gavampati abhikkhaṇaṃ suññaṃ serīsakaṃ vimānaṃ divāvihāraṃ gacchati.

그 무렵 가왐빠띠 존자는 낮 동안 머무르려고 텅 빈 세리사까 궁전에 자주 갔다.

PN:dn23/441.1 · 검토 전

Atha kho pāyāsi devaputto yenāyasmā gavampati tenupasaṅkami;

그때 빠야시 천자가 가왐빠띠 존자께 다가갔다;

PN:dn23/441.2 · 검토 전

upasaṅkamitvā āyasmantaṃ gavampati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aṭṭhāsi.

다가가서 가왐빠띠 존자께 인사드리고 한쪽에 섰다.

PN:dn23/441.3 · 검토 전

Ekamantaṃ ṭhitaṃ kho pāyāsiṃ devaputtaṃ āyasmā gavampati etadavoca –

한쪽에 선 빠야시 천자에게 가왐빠띠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

PN:dn23/441.4 · 검토 전

“벗이여, 그대는 누구인가?” “존자님, 저는 왕족 빠야시입니다.” “벗이여, 그대는 이런 견해를 가졌던 사람이 아닌가? ‘저세상은 없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 대한 과보도 없다.’ 하고 말이다.” “존자님, 사실 저는 그런 견해를 가졌습니다. ‘저세상은 없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에 대한 과보도 없다.’ 하는 견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꾸마라 깟사빠 존자님 덕분에 그 나쁜 견해에서 벗어났습니다.”

‘‘kosi tvaṃ, āvuso’’ti?

“벗이여, 그대는 누구인가?”

PN:dn23/441.5 · 검토 전

‘‘Ahaṃ, bhante, pāyāsi rājañño’’ti.

“존자시여, 저는 빠야시 왕족입니다.”

PN:dn23/441.6 · 검토 전

‘‘Nanu tvaṃ, āvuso, evaṃdiṭṭhiko ahosi –

“벗이여, 그대는 이런 견해를 가지지 않았던가 —

PN:dn23/441.7 · 검토 전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러하니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도 과보도 없다’고?”

PN:dn23/441.8 · 검토 전

‘‘Saccāhaṃ, bhante, evaṃdiṭṭhiko ahosiṃ –

“존자시여, 사실 저는 이런 견해를 가졌었습니다 —

PN:dn23/441.9 · 검토 전

‘itipi natthi paro loko,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ṃ kammānaṃ phalaṃ vipāko’ti.

‘이러하니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으며,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열매도 과보도 없다’고.

PN:dn23/441.10 · 검토 전

Api cāhaṃ ayyena kumārakassapena etasmā pāpakā diṭṭhigatā vivecito’’ti.

그러나 저는 꾸마라깟사빠 존자님에 의해 그 나쁜 견해에서 떼어졌습니다.”

PN:dn23/441.11 · 검토 전

“벗이여, 그대의 보시 일을 맡았던 웃따라 청년은 어디에 태어났는가?” “존자님, 제 보시 일을 맡았던 웃따라 청년은 정성껏 보시했습니다. 손수 보시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보시하고, 내던지지 않고 보시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 세계에서 삼십삼천 천신들의 동료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성 없이 보시했습니다. 손수 하지 않았고, 존중하는 마음도 없었으며, 내던지듯 보시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사대왕천 천신들의 동료로 태어났는데, 텅 빈 세리사까 궁전입니다.

‘‘Yo pana te, āvuso, dāne vāvaṭo ahosi uttaro nāma māṇavo, so kuhiṃ upapanno’’ti?

“벗이여, 그런데 그대의 보시를 맡아 보았던 웃따라라는 젊은이는 어디에 태어났는가?”

PN:dn23/441.12 · 검토 전

‘‘Yo me, bhante, dāne vāvaṭo ahosi uttaro nāma māṇavo, so sakkaccaṃ dānaṃ datvā sahatthā dānaṃ datvā cittīkataṃ dānaṃ datvā anapaviddhaṃ dānaṃ datvā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nno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sahabyataṃ.

“존자시여, 제 보시를 맡아 보았던 웃따라라는 젊은이는, 정성껏 보시하고, 제 손으로 보시하고, 마음 써서 보시하고, 던져 주듯 하지 않고 보시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 세계에 태어나 삼십삼천 신들과 함께하는 무리에 났습니다.

PN:dn23/441.13 · 검토 전

Ahaṃ pana, bhante, asakkaccaṃ dānaṃ datvā asahatthā dānaṃ datvā acittīkataṃ dānaṃ datvā apaviddhaṃ dānaṃ datvā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cātumahārājikānaṃ devānaṃ sahabyataṃ upapanno suññaṃ serīsakaṃ vimānaṃ.

존자시여, 그러나 저는 정성 없이 보시하고, 제 손으로 하지 않고 보시하고, 마음 쓰지 않고 보시하고, 던져 주듯 보시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 신들과 함께하는 무리에 태어나 텅 빈 세리사까 궁전에 났습니다.

PN:dn23/441.14 · 검토 전

그러니 가왐빠띠 존자님, 인간 세상에 가시거든 이렇게 알려 주십시오. ‘정성껏 보시하라. 손수 보시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보시하며, 내던지지 말고 보시하라. 왕족 빠야시는 정성 없이 보시했다. 손수 하지 않았고, 존중하는 마음도 없었으며, 내던지듯 보시했다. 그래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사대왕천 천신들의 동료로 태어났는데, 텅 빈 세리사까 궁전이다. 그의 보시 일을 맡았던 웃따라 청년은 정성껏 보시했다. 손수 보시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보시하고, 내던지지 않고 보시했다. 그래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 세계에서 삼십삼천 천신들의 동료로 태어났다.’ 이렇게 말입니다.”

Tena hi, bhante gavampati, manussalokaṃ gantvā evamārocehi –

그러니 가왐빠띠 존자시여, 인간 세상에 가시거든 이렇게 알려 주십시오 —

PN:dn23/441.15 · 검토 전

‘sakkaccaṃ dānaṃ detha, sahatthā dānaṃ detha, cittīkataṃ dānaṃ detha, anapaviddhaṃ dānaṃ detha.

‘정성껏 보시하라, 제 손으로 보시하라, 마음 써서 보시하라, 던져 주듯 하지 말고 보시하라.

PN:dn23/441.16 · 검토 전

Pāyāsi rājañño asakkaccaṃ dānaṃ datvā asahatthā dānaṃ datvā acittīkataṃ dānaṃ datvā apaviddhaṃ dānaṃ datvā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cātumahārājikānaṃ devānaṃ sahabyataṃ upapanno suññaṃ serīsakaṃ vimānaṃ.

빠야시 왕족은 정성 없이 보시하고, 제 손으로 하지 않고 보시하고, 마음 쓰지 않고 보시하고, 던져 주듯 보시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 신들과 함께하는 무리에 태어나 텅 빈 세리사까 궁전에 났다.

PN:dn23/441.17 · 검토 전

Yo pana tassa dāne vāvaṭo ahosi uttaro nāma māṇavo, so sakkaccaṃ dānaṃ datvā sahatthā dānaṃ datvā cittīkataṃ dānaṃ datvā anapaviddhaṃ dānaṃ datvā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nno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sahabyata’’’nti.

그러나 그의 보시를 맡아 보았던 웃따라라는 젊은이는, 정성껏 보시하고, 제 손으로 보시하고, 마음 써서 보시하고, 던져 주듯 하지 않고 보시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 세계에 태어나 삼십삼천 신들과 함께하는 무리에 났다.’”

PN:dn23/441.18 · 검토 전

그리하여 가왐빠띠 존자는 인간 세상에 와서 이렇게 알렸다. “정성껏 보시하라. 손수 보시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보시하며, 내던지지 말고 보시하라. 왕족 빠야시는 정성 없이 보시했다. 손수 하지 않았고, 존중하는 마음도 없었으며, 내던지듯 보시했다. 그래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사대왕천 천신들의 동료로 태어났는데, 텅 빈 세리사까 궁전이다. 그의 보시 일을 맡았던 웃따라 청년은 정성껏 보시했다. 손수 보시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보시하고, 내던지지 않고 보시했다. 그래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 세계에서 삼십삼천 천신들의 동료로 태어났다.”

Atha kho āyasmā gavampati manussalokaṃ āgantvā evamārocesi –

그리하여 가왐빠띠 존자는 인간 세상에 와서 이렇게 알렸다 —

PN:dn23/441.19 · 검토 전

‘‘sakkaccaṃ dānaṃ detha, sahatthā dānaṃ detha, cittīkataṃ dānaṃ detha, anapaviddhaṃ dānaṃ detha.

“정성껏 보시하라, 제 손으로 보시하라, 마음 써서 보시하라, 던져 주듯 하지 말고 보시하라.

PN:dn23/441.20 · 검토 전

Pāyāsi rājañño asakkaccaṃ dānaṃ datvā asahatthā dānaṃ datvā acittīkataṃ dānaṃ datvā apaviddhaṃ dānaṃ datvā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cātumahārājikānaṃ devānaṃ sahabyataṃ upapanno suññaṃ serīsakaṃ vimānaṃ.

빠야시 왕족은 정성 없이 보시하고, 제 손으로 하지 않고 보시하고, 마음 쓰지 않고 보시하고, 던져 주듯 보시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 신들과 함께하는 무리에 태어나 텅 빈 세리사까 궁전에 났다.

PN:dn23/441.21 · 검토 전

Yo pana tassa dāne vāvaṭo ahosi uttaro nāma māṇavo, so sakkaccaṃ dānaṃ datvā sahatthā dānaṃ datvā cittīkataṃ dānaṃ datvā anapaviddhaṃ dānaṃ datvā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nno devānaṃ tāvatiṃsānaṃ sahabyata’’nti.

그러나 그의 보시를 맡아 보았던 웃따라라는 젊은이는, 정성껏 보시하고, 제 손으로 보시하고, 마음 써서 보시하고, 던져 주듯 하지 않고 보시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천상 세계에 태어나 삼십삼천 신들과 함께하는 무리에 났다.”

PN:dn23/441.22 · 검토 전

빠야시의 경이 끝났다. 열 번째 경이다.

Pāyāsisuttaṃ niṭṭhitaṃ dasamaṃ.

빠야시 경이 끝났다. 열 번째다.

PN:dn23/441.23 · 검토 전

Mahāvaggo niṭṭhito.

마하왁가가 끝났다.

PN:dn23/441.24 · 검토 전

Tassuddānaṃ –

그 목록은 이러하다 —

PN:dn23/441.25 · 검토 전

Mahāpadāna nidānaṃ, nibbānañca sudassanaṃ;

마하빠다나와 니다나, 닙바나와 수닷사나;

PN:dn23/441.26 · 검토 전

Janavasabha govindaṃ, samayaṃ sakkapañhakaṃ;

자나와사바와 고윈다, 사마야와 삭까빤하;

PN:dn23/441.27 · 검토 전

Mahāsatipaṭṭhānañca, pāyāsi dasamaṃ bhave.

그리고 마하사띠빳타나, 빠야시가 열 번째이다.

PN:dn23/441.28 · 검토 전

Mahāvaggapāḷi niṭṭhitā.

마하왁가빨리가 끝났다.

PN:dn23/441.29 · 검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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