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Ekañjalikattheraapadānaṃ
9. 에깐잘리까 장로의 아빠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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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몸을 지닌 정등각자께서 시장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상인 무리를 이끄는 으뜸가는 길잡이처럼, 사람 중의 으뜸이신 위빳시 붓다셨다. 길들지 않은 이를 길들이시고 흔들림이 없는 분이었다. 위대한 설법자이며 큰 지혜를 지니신 그분을 뵙고, 나는 맑은 마음으로 기뻐하며 합장을 올렸다.
‘‘Suvaṇṇavaṇṇaṃ sambuddhaṃ, gacchantaṃ antarāpaṇe;
황금빛을 지니신 온전히 깨달으신 분을, 저잣거리를 걸어가시는 분을,
Vipassiṃ satthavāhaggaṃ, naravaraṃ vināyakaṃ.
위빳시를, 대상을 이끄는 이들 가운데 으뜸이신 분을, 사람 가운데 뛰어나신 분을, 이끄시는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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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ntadamanaṃ tādiṃ, mahāvādiṃ mahāmatiṃ;
길들지 않은 이를 길들이시는 분을, 그러하신 분을, 크게 설하시는 분을, 큰 지혜를 지니신 분을;
Disvā pasanno sumano, ekañjalimakāsahaṃ.
뵙고서 믿음이 맑아지고 마음이 기뻐, 나는 한 번 합장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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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한 겁 전에 내가 합장을 올린 일이 있었다. 그 덕에 나는 나쁜 곳을 알지 못한다. 이것이 합장의 결실이다.
‘‘Ekanavutito kappe, yamañjaliṃ kariṃ tadā;
구십일 겁 이전에, 그때 내가 그 합장을 올렸으니;
Duggatiṃ nābhijānāmi, añjalissa idaṃ phalaṃ.
나쁜 곳을 나는 알지 못한다. 이것이 합장의 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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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 가지 무애해와 여덟 가지 해탈을 이루었다. 여섯 가지 신통도 이루고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Paṭisambhidā catasso, vimokkhāpi ca aṭṭhime;
네 가지 구분하는 통찰지, 또한 이 여덟 가지 해탈,
Chaḷabhiññā sacchikatā, kataṃ buddhassa sāsanaṃ’’.
여섯 가지 신통지를 스스로 실현하였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 행하였다.
합장을 올린 장로 존자는 이렇게 이 게송들을 읊었다.
Itthaṃ sudaṃ āyasmā ekañjaliko thero imā gāthāyo abhāsitthāti.
이와 같이 참으로 에깐잘리까 장로 존자께서 이 게송들을 읊으셨다.
합장을 올린 장로의 아빠다나, 아홉째가 끝났다.
Ekañjalikattherassāpadānaṃ navamaṃ.
에깐잘리까 장로의 아빠다나, 아홉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