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Caṇḍālivimānavatthu
4. 짠달리 천궁 이야기
195
짠달리여, 절하라 / 이름 높은 고따마의 발에
‘‘Caṇḍāli vanda pādāni, gotamassa yasassino;
“짠달라 여인이여, 두 발에 절하여라, 명성 높은 고따마의;
오직 너를 가엾이 여겨 / 선인 중 으뜸이 서 계시니[불확실]
Tameva anukampāya, aṭṭhāsi isisattamo.
바로 그 여인을 연민하여, 선인 가운데 으뜸이신 분이 서 계셨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196
마음을 맑게 하라 / 흔들림 없는 아라한께
‘‘Abhippasādehi manaṃ, arahantamhi tādini;
마음을 깊이 맑게 하여라, 그러한 분이신 아라한께;
어서 합장하고 절하라 / 네 목숨은 짧구나
Khippaṃ pañjalikā vanda, parittaṃ tava jīvita’’nti.
어서 합장하고 절하여라, 그대의 목숨은 짧다.”
197
닦은 마음의 분이 재촉하니 / 마지막 몸을 지니신 분이
Coditā bhāvitattena, sarīrantimadhārinā;
자신을 닦으신 분, 마지막 몸을 지니신 분에게 재촉을 받아,
짠달리는 발에 절하였네 / 이름 높은 고따마의
Caṇḍālī vandi pādāni, gotamassa yasassino.
짠달라 여인은 두 발에 절했다, 명성 높은 고따마의.
198
그런 그를 암소가 들이받아 죽였네 / 합장하고 서 있던 짠달리를
Tamenaṃ avadhī gāvī, caṇḍāliṃ pañjaliṃ ṭhitaṃ;
바로 그 여인을 암소가 쳐 죽였다, 합장하고 서 있던 짠달라 여인을;
정각자께 절하던 중에 / 어둠 속에 빛을 내시는 분께
Namassamānaṃ sambuddhaṃ, andhakāre pabhaṅkaranti.
어둠 속에서 빛을 내시는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 예경하던 그 여인을.
199
번뇌 다하고 티끌 여의어 흔들림 없이 / 숲속 홀로 고요히 앉으신 분께
‘‘Khīṇāsavaṃ vigatarajaṃ anejaṃ, ekaṃ araññamhi raho nisinnaṃ;
“번뇌 다하고 티끌 벗어나 흔들림 없으신 분, 홀로 숲속 한적한 곳에 앉으신 분께,
천신의 힘 얻어 다가가 / 절합니다, 영웅이시여, 큰 위신이시여
Deviddhipattā upasaṅkamitvā, vandāmi taṃ vīra mahānubhāva’’nti.
천신의 신통을 얻은 저는 다가가, 당신께 절합니다, 영웅이시여, 큰 위력을 지니신 분이시여.”
200
황금빛으로 빛나는 큰 명성으로 / 궁전에서 내려와 마음이 갈래갈래
‘‘Suvaṇṇavaṇṇā jalitā mahāyasā, vimānamoruyha anekacittā;
“황금빛으로 빛나고 큰 명성을 지니고 가지가지로 화려한 그대는, 천궁에서 내려와,
선녀들 무리에 둘러싸여 / 고운 천녀여, 그대는 누구기에 내게 절하는가
Parivāritā accharāsaṅgaṇena, kā tvaṃ subhe devate vandase mama’’nti.
천녀 무리에 둘러싸여 있으니, 그대는 누구이기에, 아름다운 이여, 신이시여, 내게 절하는가?”
201
저는 짠달리입니다, 존자시여 / 영웅께서 보내셨기에
‘‘Ahaṃ bhaddante caṇḍālī, tayā vīrena pesitā;
“어르신이시여, 저는 짠달라 여인으로서, 영웅이신 당신께서 보내신 이였습니다;
아라한의 발에 절하였습니다 / 이름 높은 고따마의
Vandiṃ arahato pāde, gotamassa yasassino.
저는 아라한의 두 발에 절했습니다, 명성 높은 고따마의.
202
제가 발에 절하고 / 짠달라 태생에서 죽어
‘‘Sāhaṃ vanditvā pādāni, cutā caṇḍālayoniyā;
그런 저는 두 발에 절하고서, 짠달라의 태에서 죽어,
사방이 좋은 궁전 / 난다나에 태어났습니다
Vimānaṃ sabbato bhaddaṃ, upapannamhi nandane.
모든 면에서 아름다운 천궁, 난다나에 태어났습니다.
203
십만 선녀를 / 앞세우고 서 있는데
‘‘Accharānaṃ satasahassaṃ, purakkhatvāna tiṭṭhati;
십만의 천녀가 저를 앞에 모시고 서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제가 으뜸 / 빛깔과 명성과 수명으로
Tāsāhaṃ pavarā seṭṭhā, vaṇṇena yasasāyunā.
그들 가운데 저는 빼어나고 으뜸입니다, 아름다움과 명성과 수명으로.
204
많은 선을 쌓고 / 마음챙기며 또렷이 알아차리는
‘‘Pahūtakatakalyāṇā, sampajānā paṭissatā;
좋은 일을 많이 지은 저는, 또렷이 알아차리고 마음을 챙기며,
세간을 연민하는 성자께 / 존자시여, 절하러 왔습니다
Muniṃ kāruṇikaṃ loke, taṃ bhante vanditumāgatā’’ti.
세상에서 자비로우신 성자, 그분이신 당신께, 어르신이시여, 절하려고 왔습니다.”
205
이렇게 말하고 짠달리는 / 은혜 알고 은혜 갚는 이로서
Idaṃ vatvāna caṇḍālī, kataññū katavedinī;
이렇게 말하고서 짠달라 여인은,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이로서,
아라한의 발에 절한 뒤 / 그 자리에서 사라졌네
Vanditvā arahato pāde, tatthevantaradhāyathāti.
아라한의 두 발에 절하고서, 바로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네 번째 짠달리 천궁 이야기를 마친다.
Caṇḍālivimānaṃ catutthaṃ.
짠달리 천궁 이야기, 네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