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Indriyasuttaṃ
3. 기능 경
62
세존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아라한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이것은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요 아라한께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나는 이렇게 들었다 —
비구들이여, 기능에는 세 가지가 있다. 세 가지란 무엇인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리라는 기능, 완전한 앎의 기능, 그리고 완전히 안 이의 기능이다. 비구들이여, 기능은 이 세 가지다.
‘‘Tīṇimāni, bhikkhave, indriyāni.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기능이 있다.
Katamāni tīṇi?
무엇이 셋인가?
Anaññātaññassāmītindriyaṃ, aññindriyaṃ, aññātāvindriyaṃ –
‘나는 아직 알지 못한 것을 알게 되리라’는 기능, 완전히 앎의 기능, 완전히 안 자의 기능 —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indriyānī’’ti.
비구들이여, 이것이 참으로 세 가지 기능이다.”
세존께서는 이 뜻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렇게 읊으셨다.
Etamatthaṃ bhagavā avoca.
세존께서 이 뜻을 말씀하셨다.
Tatthetaṃ iti vuccati –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해진다 —
곧은 길 따라 걸으며 / 배우고 닦아 가는 이에게
‘‘Sekhassa sikkhamānassa, ujumaggānusārino;
“배우는 이, 공부 지어 가는 이, 곧은 길을 따라가는 이에게는;
다함을 아는 앎이 먼저 오고 / 곧이어 마지막 앎이 뒤따른다
Khayasmiṃ paṭhamaṃ ñāṇaṃ, tato aññā anantarā.
다함에 대한 앎이 먼저요, 그 다음 곧바로 완전한 앎이 온다.
그 뒤에 풀려난 이, / 흔들리지 않는 이에게 앎이 생기니
‘‘Tato aññā vimuttassa, ñāṇaṃ ve hoti tādino;
“그 완전한 앎으로 해탈한 이, 그런 이에게 참으로 앎이 있으니;
내 풀려남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 존재의 매듭이 다했기 때문이다
Akuppā me vimuttīti, bhavasaṃyojanakkhayā.
‘나의 해탈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앎이니, 존재의 족쇄가 다한 데서 온다.
주 [불확실: 확정 술어 No.61 `akuppā`의 확정 문자열은 뒤에 ‘이것이 마지막 태어남이니,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를 달고 있으나 이 자리의 저본에는 그 구절이 없다(62.11은 `Akuppā me vimuttīti, bhavasaṃyojanakkhayā.`뿐이다) — 저본이 이겨 앞 문장만 옮겼다]
감관을 갖추고 고요하여 / 고요한 자리를 기뻐하는 그는
‘‘Sa ve indriyasampanno, santo santipade rato;
“그는 참으로 기능을 갖춘 이, 고요하여 고요의 경지를 기뻐하는 이;
주 [불확실: `santo`는 √as의 ‘있는/존재하는’으로도, √sam의 ‘고요한’으로도 읽힌다 — 뒤의 `santipade`에 맞춰 ‘고요하여’로 옮겼다]
마라와 그 군대를 이기고 / 마지막 몸을 지닐 뿐이다
Dhāreti antimaṃ dehaṃ, jetvā māraṃ savāhini’’nti.
마라를 그 군대와 함께 정복하고서, 마지막 몸을 지닌다.”
이 뜻도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저는 들었습니다.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이 뜻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나는 이렇게 들었다.
Tatiyaṃ.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