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Goṇapetavatthu
8. 소 아귀 이야기
46
‘어찌 미친 사람처럼 / 푸른 풀을 베어다 놓고
‘‘Kiṃ nu ummattarūpova, lāyitvā haritaṃ tiṇaṃ;
“어찌하여 미친 사람 같은 모습으로, 푸른 풀을 베어다가
먹어라 먹어라 떠드느냐 / 이미 죽은 늙은 소에게’
Khāda khādāti lapasi, gatasattaṃ jaraggavaṃ.
‘먹어라, 먹어라’ 하고 지껄이는가, 목숨이 다한 늙은 소에게.
47
‘먹을 것 마실 것을 준다고 / 죽은 소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Na hi annena pānena, mato goṇo samuṭṭhahe;
“먹을 것으로도 마실 것으로도, 죽은 소는 일어나지 못하리라;
너는 어리석고 지혜가 모자란다 / 지혜 없는 이가 다 그렇듯이’[불확실]
Tvaṃsi bālo ca dummedho, yathā taññova dummatī’’ti.
너는 미련한 자이고 지혜가 모자라니, 마치 저 어리석은 자와 같구나.”[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48
‘이 다리와 이 머리 / 꼬리 달린 이 몸
‘‘Ime pādā idaṃ sīsaṃ, ayaṃ kāyo savāladhi;
“이것들은 발이고 이것은 머리이며, 이것은 꼬리 달린 몸입니다;
눈도 그대로 있으니 / 이 소는 일어날 수 있어요’
Nettā tatheva tiṭṭhanti, ayaṃ goṇo samuṭṭhahe.
눈도 그대로 그렇게 있으니, 이 소는 일어날 것입니다.
49
‘할아버지의 손발도 / 몸도 머리도 보이지 않는데
‘‘Nāyyakassa hatthapādā, kāyo sīsañca dissati;
“할아버지의 손과 발도, 몸도 머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흙무더기 앞에서 울고 계시니 / 어리석은 이는 바로 아버지가 아니신가요’
Rudaṃ mattikathūpasmiṃ, nanu tvaññeva dummatī’’ti.
흙무덤에서 울고 계시니, 어리석은 이는 바로 당신이 아닙니까.”
50
‘참으로 나는 불타고 있었는데 / 기름 부은 불길처럼
‘‘Ādittaṃ vata maṃ santaṃ, ghatasittaṃva pāvakaṃ;
“참으로 불타고 있던 나를, 버터기름을 끼얹은 불과 같던 나를,
물을 끼얹듯이 / 그 모든 열기를 꺼 주었구나
Vārinā viya osiñcaṃ, sabbaṃ nibbāpaye daraṃ.
물로 끼얹듯이 하여, 애태움을 모두 꺼 주었다.
51
참으로 내 가슴에 박힌 / 슬픔의 화살을 뽑아 주었구나
‘‘Abbahī vata me sallaṃ, sokaṃ hadayanissitaṃ;
“참으로 그는 내게서 화살을 뽑아냈다, 심장에 박힌 슬픔을;
슬픔에 사로잡힌 나에게서 /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덜어 주었구나
Yo me sokaparetassa, pitusokaṃ apānudi.
슬픔에 사로잡힌 내게서, 아버지에 대한 슬픔을 몰아내었다.
52
화살이 뽑힌 나는 / 시원해지고 고요해졌다
‘‘Svāhaṃ abbūḷhasallosmi, sītibhūtosmi nibbuto;
“그런 나는 화살이 뽑혔고, 서늘해졌으며 꺼졌다;
슬퍼하지 않고 울지 않는다 / 젊은이여, 네 말을 듣고서’
Na socāmi na rodāmi, tava sutvāna māṇava’.
나는 슬퍼하지 않고 울지 않는다, 젊은이여, 그대의 말을 듣고서.’
53
지혜로운 이들은 이렇게 한다 / 연민하는 마음을 지닌 이들은
Evaṃ karonti sappaññā, ye honti anukampakā;
지혜로운 이들은 이렇게 한다, 연민하는 이들은;
슬픔에서 돌아서게 한다 / 수자따가 아버지에게 그렇게 했듯이[불확실]
Vinivattayanti sokamhā, sujāto pitaraṃ yathāti.
슬픔에서 돌이켜 세운다, 잘 태어난 아들이 아버지를 그리했듯이.[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소 아귀 이야기, 여덟 번째가 끝났다.
Goṇapetavatthu aṭṭhamaṃ.
소 아귀 이야기, 여덟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