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Sattaputtakhādapetivatthu
7. 일곱 아들을 먹는 여자 아귀 이야기
35
‘벌거벗고 보기 흉한 모습에 / 고약한 냄새, 썩은 내를 풍기는구려
‘‘Naggā dubbaṇṇarūpāsi, duggandhā pūti vāyasi;
“그대는 벌거벗었고 빛깔이 흉한 모습이며, 악취를 풍기고 썩은 내를 낸다;
파리 떼에 둘러싸인 채 / 여기 서 있는 그대는 누구요’
Makkhikāhi parikiṇṇā, kā nu tvaṃ idha tiṭṭhasī’’ti.
파리떼에 뒤덮인 그대는, 대체 누구이기에 여기 서 있는가?”
36
‘존자님, 저는 아귀예요 / 불행한 야마 세계의 중생이에요
‘‘Ahaṃ bhadante petīmhi, duggatā yamalokikā;
“존자시여, 저는 여자 아귀입니다. 나쁜 곳에 떨어져 야마의 세계에 속한 자입니다;
나쁜 업을 짓고서 / 이곳에서 아귀 세계로 갔어요
Pāpakammaṃ karitvāna, petalokaṃ ito gatā.
악한 업을 짓고서, 이곳에서 아귀의 세계로 갔습니다.
37
아침에 아들 일곱 / 저녁에 다시 일곱을[불확실]
‘‘Kālena satta puttāni, sāyaṃ satta punāpare;
때가 되면 일곱 아들을, 저녁에 다시 또 다른 일곱을;[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낳아서는 먹어요 / 그래도 그것이 내게 넉넉하지 않아요
Vijāyitvāna khādāmi, tepi nā honti me alaṃ.
낳고서 저는 먹어치웁니다. 그들도 제게는 넉넉하지 않습니다.
38
굶주림에 내 가슴은 타고 연기가 나는데 / 편안함을 얻지 못해요
‘‘Pariḍayhati dhūmāyati, khudāya hadayaṃ mama;
굶주림으로 제 심장은 타들어 가고 연기를 뿜습니다;
뙤약볕 아래 불에 덴 사람처럼요’
Nibbutiṃ nādhigacchāmi, aggidaḍḍhāva ātape’’ti.
저는 꺼짐에 이르지 못합니다, 불에 덴 채 뙤약볕에 놓인 것처럼.”
39
‘몸과 말과 마음으로 / 어떤 나쁜 짓을 했기에
‘‘Kiṃ nu kāyena vācāya, manasā dukkaṭaṃ kataṃ;
“몸으로, 말로, 마음으로 대체 무슨 나쁜 짓을 저질렀기에;
무슨 업의 과보로 / 아들의 살을 먹는 것이오’
Kissa kammavipākena, puttamaṃsāni khādasī’’ti.
어떤 업의 과보로 아들의 살점들을 먹는가?”
40
‘제게는 두 아들이 있었어요 / 둘 다 한창 젊은 나이에 이르렀지요
‘‘Ahū mayhaṃ duve puttā, ubho sampattayobbanā;
“제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둘 다 젊음에 다다른 이들이었습니다;
저는 아들들의 힘을 믿고 / 남편을 업신여겼어요
Sāhaṃ puttabalūpetā, sāmikaṃ atimaññisaṃ.
그런 저는 아들이라는 힘을 갖추고서, 남편을 업신여겼습니다.
41
그러자 내 남편이 화를 내어 / 다른 아내를 데려왔어요
‘‘Tato me sāmiko kuddho, sapattiṃ mayhamānayi;
그러자 제 남편이 노하여, 제게 다른 아내를 데려왔습니다;
그녀가 아이를 가지자 / 나는 그녀에게 해로운 마음을 먹었어요
Sā ca gabbhaṃ alabhittha, tassā pāpaṃ acetayiṃ.
그리고 그녀가 아이를 배자, 저는 그녀에게 악한 짓을 꾀했습니다.
42
마음이 뒤틀린 채로 / 아이를 떨어뜨렸어요
‘‘Sāhaṃ paduṭṭhamanasā, akariṃ gabbhapātanaṃ;
그런 저는 더럽혀진 마음으로, 태아를 떨어뜨리는 짓을 저질렀습니다;
석 달 된 그 태아는 / 고름과 피가 되어 떨어졌어요
Tassā temāsiko gabbho, pubbalohitako pati.
그녀의 석 달 된 태아는 피고름이 되어 떨어졌습니다.
43
그러자 그녀의 어머니가 노하여 / 내 친척들을 불러 모았어요
‘‘Tadassā mātā kupitā, mayhaṃ ñātī samānayi;
그러자 그녀의 어머니가 노하여, 제 친족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나에게 맹세를 시키고 / 나를 꾸짖게 했어요
Sapathañca maṃ kāresi, paribhāsāpayī ca maṃ.
그리고 저에게 맹세를 시켰고, 또 저를 욕보이게 했습니다.
44
나는 무서운 맹세를 했어요 / 거짓으로 말했어요
‘‘Sāhaṃ ghorañca sapathaṃ, musāvādaṃ abhāsisaṃ;
그런 저는 무서운 맹세를, 거짓말을 내뱉었습니다;
“내가 그랬다면 / 내 아들의 살을 먹겠어요” 하고요
‘Puttamaṃsāni khādāmi, sace taṃ pakataṃ mayā’.
‘그 일을 제가 저질렀다면, 저는 아들의 살점들을 먹겠습니다.’
45
그 업의 과보로 / 거짓말의 과보까지 겹쳐서
‘‘Tassa kammassa vipākena, musāvādassa cūbhayaṃ;
그 업의 과보로, 또 거짓말의 과보로, 그 둘 다로 말미암아;
아들의 살을 먹어요 / 고름과 피를 뒤집어쓴 채로요’
Puttamaṃsāni khādāmi, pubbalohitamakkhitā’’ti.
저는 아들의 살점들을 먹습니다, 피고름에 뒤범벅된 채로.”
일곱 아들을 먹은 아귀녀 이야기, 일곱 번째가 끝났다.
Sattaputtakhādapetivatthu sattamaṃ.
일곱 아들을 먹는 여자 아귀 이야기, 일곱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