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왕사 빠알리Buddhavaṃsapāḷi
7. Revatabuddhavaṃso
7. 레와따 부처님의 계보
1
수마나 부처님 다음에 오신 / 레와따라는 이름의 인도자
Sumanassa aparena, revato nāma nāyako;
수마나 다음에, 레와따라는 이름의 인도자가 계셨으니,
비길 데 없고 같을 이 없고 견줄 데 없는 / 으뜸가는 승리자이셨네
Anūpamo asadiso, atulo uttamo jino.
견줄 데 없고 같은 이 없으며, 헤아릴 수 없고 가장 높은 승리자셨다.
2
그분도 범천의 간청을 받아 / 법을 드러내 보이셨네
Sopi dhammaṃ pakāsesi, brahmunā abhiyācito;
그분도 범천의 간청을 받고서 법을 드러내 밝히셨으니,
존재마다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는 / 오온과 계(界)의 분별을 밝히셨네
Khandhadhātuvavatthānaṃ, appavattaṃ bhavābhave.
무더기와 요소의 갈래를, 이런저런 존재로 다시 굴러가지 않음을.
3
그 법문에서 / 법을 꿰뚫어 안 일이 세 번 있었으니
Tassābhisamayā tīṇi, ahesuṃ dhammadesane;
그분의 법을 설하심에서 꿰뚫어 앎이 세 번 있었으니,
처음 꿰뚫어 안 이는 / 헤아려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았네
Gaṇanāya na vattabbo, paṭhamābhisamayo ahu.
헤아려 말할 수 없는 것이 첫 번째 꿰뚫어 앎이었다.
4
레와따 성인께서 / 아린다마 왕을 가르치셨을 때
Yadā arindamaṃ rājaṃ, vinesi revato muni;
레와따 성자께서 아린다마 왕을 이끄셨을 때,
그때 천 코티의 사람들이 / 둘째로 법을 꿰뚫어 알았네
Tadā koṭisahassānaṃ, dutiyābhisamayo ahu.
그때 천 꼬띠의 두 번째 꿰뚫어 앎이 있었다.
5
이레 동안 홀로 앉으셨다가 / 사람 중의 황소께서 일어나
Sattāhaṃ paṭisallānā, vuṭṭhahitvā narāsabho;
이레 동안의 홀로 머묾에서 일어나시어, 사람 가운데 황소이신 그분은,
백 코티의 사람과 신들을 / 가장 높은 과(果)로 이끄셨네
Koṭisataṃ naramarūnaṃ, vinesi uttame phale.
백 꼬띠의 사람과 신들을 가장 높은 과위로 이끄셨다.
6
레와따 큰 선인께는 / 세 번의 모임이 있었으니
Sannipātā tayo āsuṃ, revatassa mahesino;
위대한 성자 레와따께 모임이 세 번 있었으니,
번뇌 다한 이, 티 없는 이들 / 잘 해탈한 여여한 이들이었네
Khīṇāsavānaṃ vimalānaṃ, suvimuttāna tādinaṃ.
번뇌 다하고 티 없으며 잘 해탈한, 한결같은 이들의 모임이었다.
7
처음 모인 이들은 / 헤아림의 길을 넘어섰고
Atikkantā gaṇanapathaṃ, paṭhamaṃ ye samāgatā;
헤아림의 길을 넘어선 이들이 첫 번째로 모였고,
둘째 모임은 / 백천 코티의 무리였네
Koṭisatasahassānaṃ, dutiyo āsi samāgamo.
십만 꼬띠의 두 번째 모임이 있었다.
8
지혜에서 견줄 이 없던 그분 / 법륜을 따라 굴리던 제자가
Yopi paññāya asamo, tassa cakkānuvattako;
통찰지에서 견줄 이 없는, 그분의 바퀴를 뒤따라 굴리는 이,
그때 병이 들어 / 목숨마저 위태로워졌네
So tadā byādhito āsi, patto jīvitasaṃsayaṃ.
그는 그때 병들어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9
그의 병문안을 하러 / 그때 찾아간 성인들
Tassa gilānapucchāya, ye tadā upagatā munī;
그의 병을 여쭈러 그때 다가온 성자들,
천 코티의 아라한이 모였으니 / 이것이 셋째 모임이었네
Koṭisahassā arahanto, tatiyo āsi samāgamo.
천 꼬띠의 아라한들, 그것이 세 번째 모임이었다.
10
그 무렵의 나는 / 아띠데와라는 바라문이었고
Ahaṃ tena samayena, atidevo nāma brāhmaṇo;
나는 그때 아띠데와라는 이름의 바라문이었으니,
레와따 부처님께 나아가 / 그분께 귀의하였네
Upagantvā revataṃ buddhaṃ, saraṇaṃ tassa gañchahaṃ.
레와따 부처님께 다가가, 나는 그분께 귀의하였다.
11
그분의 계와 삼매 / 위없는 통찰지의 덕을
Tassa sīlaṃ samādhiñca, paññāguṇamanuttamaṃ;
그분의 계와 삼매와, 위없는 통찰지의 덕을,
힘닿는 데까지 찬탄하고 / 겉옷 한 벌을 올렸네
Thomayitvā yathāthāmaṃ, uttarīyamadāsahaṃ.
힘닿는 대로 기리고서, 나는 겉옷을 바쳤다.
12
세상의 인도자 레와따 부처님께서도 / 나에게 예언하셨네
Sopi maṃ buddho byākāsi, revato lokanāyako;
그 부처님, 세상의 인도자 레와따께서도 내게 예언하셨다.
“헤아릴 수 없는 겁이 지난 뒤 / 이 사람이 부처가 되리라.
‘‘Aparimeyyito kappe, ayaṃ buddho bhavissati.
“지금부터 헤아릴 수 없는 겁 뒤에, 이 사람은 부처가 되리라.
13
“정진을 닦고서 …(중략)… 우리는 그분을 마주하게 되리라.”
‘‘Padhānaṃ padahitvāna…pe… hessāma sammukhā imaṃ’’.
애써 정진하고서, 만약 우리가 이 세상의 보호자의 가르침을 놓친다면, 오는 세월에 우리는 이분을 눈앞에 마주하게 되리라. 사람들이 강을 건널 때 맞은편 나루를 놓치고서, 아래쪽 나루를 잡고 큰 강을 건너듯이, 꼭 그와 같이 우리 모두는, 만약 이 승리자를 놓치더라도, 오는 세월에 우리는 이분을 눈앞에 마주하게 되리라.”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BV 2:72.1 ~ PN:bv2/74.2에서 되살렸습니다.
14
그분의 말씀을 듣고 나서 / 더욱 마음을 맑혔고
Tassāpi vacanaṃ sutvā, bhiyyo cittaṃ pasādayiṃ;
그분의 말씀을 듣고서 나는 마음을 더욱 밝게 하였고,
한층 더 서원을 굳게 세워 / 열 가지 바라밀을 채우려 하였네
Uttariṃ vatamadhiṭṭhāsiṃ, dasapāramipūriyā.
열 가지 바라밀을 채우려고 더 나아가 서원을 굳게 세웠다.
15
그때에도 그 부처님의 법을 / 되새기며 거듭 키웠으니
Tadāpi taṃ buddhadhammaṃ, saritvā anubrūhayiṃ;
그때에도 나는 그 부처님의 법을 기억하고서 더욱 키웠으니,
내가 간절히 바라는 그 법을 / 반드시 가져오리라 다짐하였네
Āharissāmi taṃ dhammaṃ, yaṃ mayhaṃ abhipatthitaṃ.
내가 간절히 바라던 그 법을 나는 기어이 이루어 내리라.
16
도시는 수단냐와띠라 하였고 / 아버지는 캇띠야 위뿔라
Nagaraṃ sudhaññavatī nāma, vipulo nāma khattiyo;
도시는 수단냐와띠라는 이름이었고, 위뿔라라는 이름의 캇띠야가 있었으며,
레와따 큰 선인의 / 어머니는 위뿔라라 하였네
Vipulā nāma janikā, revatassa mahesino.
위대한 성자 레와따의 어머니는 위뿔라라는 이름이었다.
17
육천 년 동안 / 그분은 집에서 사셨네
Cha ca vassasahassāni, agāraṃ ajjha so vasi;
그는 육천 년을 집에서 살았으니,
수닷사나, 라따낙기, 아웰라 / 보배와 장식으로 꾸며진
Sudassano ratanagghi, āveḷo ca vibhūsito;
수닷사나와 라따낫기, 그리고 아웰라라 하는 잘 꾸며진,
복된 업으로 생겨난 / 세 곳의 빼어난 궁전이 있었네
Puññakammābhinibbattā, tayo pāsādamuttamā.
공덕의 업으로 생겨난 세 채의 빼어난 궁전이 있었다.
18
삼만 삼천의 / 곱게 꾸민 여인들이 있었고
Tettiṃsa ca sahassāni, nāriyo samalaṅkatā;
잘 단장한 여인이 삼만 삼천이었고,
수닷사나라는 아내와 / 와루나라는 아들이 있었네
Sudassanā nāma nārī, varuṇo nāma atrajo.
수닷사나라는 이름의 여인이 있었고, 와루나라는 이름의 아들이 있었다.
19
네 가지 징표를 보시고 / 수레를 타고 출가하셨네
Nimitte caturo disvā, rathayānena nikkhami;
네 가지 표상을 보고서, 그는 수레를 타고 집을 나섰다.
꼬박 일곱 달 동안 / 승리자께서 정진하셨네
Anūnasattamāsāni, padhānaṃ padahī jino.
승리자께서는 모자람 없이 일곱 달 동안 정진에 힘쓰셨다.
20
범천의 청을 받으신 / 세상의 인도자 레와따께서
Brahmunā yācito santo, revato lokanāyako;
범천의 청을 받으신 세상의 인도자 레와따,
위대한 영웅으로서 법의 바퀴를 굴리셨으니 / 와루나 동산의 시리가라에서였네
Vatti cakkaṃ mahāvīro, varuṇārāme sirīghare.
위대한 영웅께서는 와루나 원림의 시리가라에서 바퀴를 굴리셨다.
21
와루나와 브라흐마데와가 / 으뜸가는 두 제자였고
Varuṇo brahmadevo ca, ahesuṃ aggasāvakā;
와루나와 브라흐마데와가 으뜸가는 제자였고,
레와따 큰 선인의 / 시자는 삼바와라 하였네
Sambhavo nāmupaṭṭhāko, revatassa mahesino.
위대한 성자 레와따의 시자는 삼바와라는 이름이었다.
22
밧다와 수밧다가 / 으뜸가는 두 여제자였네
Bhaddā ceva subhaddā ca, ahesuṃ aggasāvikā;
밧다와 수밧다가 으뜸가는 여제자였고,
같을 이 없는 그 부처님은 / 용(龍)나무 아래에서 깨달으셨네
Sopi buddho asamasamo, nāgamūle abujjhatha.
견줄 데 없이 뛰어난 그 부처님께서는 나가 나무 밑에서 깨달으셨다.
23
빠두마와 꾼자라가 / 으뜸가는 남자 시중이었고[불확실]
Padumo kuñjaro ceva, ahesuṃ aggupaṭṭhikā;
빠두마와 꾼자라가 으뜸가는 후원자였고,[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시리마와 야사와띠가 / 으뜸가는 여자 시중이었네
Sirīmā ceva yasavatī, ahesuṃ aggupaṭṭhikā.
시리마와 야사와띠가 으뜸가는 여자 후원자였다.
24
그 부처님의 키는 / 여든 핫타(손 길이) 높이였고
Uccattanena so buddho, asītihatthamuggato;
그 부처님은 키가 여든 완척으로 솟아 있었고,
인드라의 깃대가 솟은 듯 / 모든 방향을 환히 비추셨네
Obhāseti disā sabbā, indaketuva uggato.
높이 솟은 인다의 깃발처럼, 모든 방향을 두루 비추셨다.
25
그분의 몸에서 생겨난 / 위없는 빛의 화환은[불확실]
Tassa sarīre nibbattā, pabhāmālā anuttarā;
그분의 몸에서 생겨난 위없는 광명의 화환이,[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 사방으로 한 요자나를 비추었네
Divā vā yadi vā rattiṃ, samantā pharati yojanaṃ.
낮이든 밤이든 사방으로 한 요자나를 두루 퍼졌다.
26
수명은 / 육만 년이었으니
Saṭṭhivassasahassāni, āyu vijjati tāvade;
그때 수명은 육만 년이었으니,
그만큼 머무시며 / 많은 사람을 건너게 하셨네
Tāvatā tiṭṭhamāno so, tāresi janataṃ bahuṃ.
그만큼 머무시면서 그분은 많은 사람을 건너게 하셨다.
27
부처님의 힘을 보이시고 / 세상에 불사(不死)를 드러내시고
Dassayitvā buddhabalaṃ, amataṃ loke pakāsayaṃ;
부처의 힘을 보이시고, 세상에 불사를 밝히시고,
집착 없이 열반하시니 / 연료가 다한 불꽃이 꺼지듯 하였네
Nibbāyi anupādāno, yathaggupādānasaṅkhayā.
불이 땔감이 다하여 꺼지듯, 집착 없이 완전히 꺼지셨다.
28
보배처럼 빛나던 그 몸도, 견줄 데 없던 그 법도 / 모든 것이 사라졌으니
So ca kāyo ratananibho, so ca dhammo asādiso;
보배 같은 그 몸도, 견줄 데 없는 그 법도,
모든 형성된 것은 참으로 / 텅 비어 있지 않은가
Sabbaṃ tamantarahitaṃ, nanu rittā sabbasaṅkhārā.
그 모두가 사라졌으니, 모든 형성된 것은 참으로 헛되지 않은가.
29
명성을 지니신 레와따 부처님은 / 큰 도시에서 열반에 드셨고
Revato yasadharo buddho, nibbuto so mahāpure;
명성을 지닌 레와따 부처님께서는 큰 성에서 완전히 꺼지셨고,
사리는 여기저기 / 곳곳에 널리 퍼졌다네
Dhātuvitthārikaṃ āsi, tesu tesu padesatoti.
사리는 이곳저곳 여러 지방으로 널리 퍼졌다.
레바타 붓다의 계보로는 이것이 다섯 번째다.
Revatassa bhagavato vaṃso pañcamo.
레와따 세존의 계보, 다섯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