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10.71
바람 경
Ākaṅkhasutta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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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 Ākaṅkhavaggo
(8) 3. 바람 품
1. Ākaṅkhasuttaṃ
1. 바람 경
71
한때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따 숲에 머무셨다. 아나타삔디까 원림이었다. 거기서 세존께서 비구들을 부르셨다. "비구들이여." "세존이시여." 비구들이 대답했다.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한때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따 숲, 아나타삔디까 원림에 머무셨다.
Tatr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을 부르셨다.
‘‘bhikkhavo’’ti.
“비구들이여.”
‘‘Bhadante’’ti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ṃ.
“세존이시여.” 하고 그 비구들이 세존께 대답했다.
Bhagavā etadavoca –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
"비구들이여, 계를 온전히 갖추고 빠띠목카를 온전히 갖추어 지내라. 빠띠목카의 단속으로 스스로를 단속하며 지내야 한다. 몸가짐이 반듯하고 다니는 곳도 반듯해야 한다. 아주 작은 허물에서도 두려움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배움의 조목들을 받아 지녀 익혀라.
‘‘Sampannasīlā, bhikkhave, viharatha sampannapātimokkhā, pātimokkhasaṃvarasaṃvutā viharatha ācāragocarasampannā aṇumattesu vajjesu bhayadassāvino, samādāya sikkhatha sikkhāpadesu.
“비구들이여, 계를 갖추고 빠띠목카를 갖추어 머물러라. 빠띠목카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실과 다니는 곳을 갖추고, 티끌만 한 허물에서도 두려움을 보며 머물러라. 학습계목들을 받아 지녀 익혀라.
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함께 청정한 삶을 걷는 이들이 나를 아끼고 반겼으면 좋겠다. 나를 존중하고 우러렀으면 한다.' 그렇다면 그는 계를 온전히 채워야 한다. 안으로 마음의 고요에 힘쓰고 선정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통찰을 갖추고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sabrahmacārīnaṃ piyo cassaṃ manāpo ca garu ca bhāvanīyo cā’ti, sīlesvevassa paripūrakārī ajjhattaṃ cetosamathamanuyutto anirākatajjhāno vipassanāya samannāgato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나는 동료 수행자들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들고 존중받고 공경받는 이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옷과 먹을 것과 잠자리를 얻으면 좋겠다. 병에 쓸 약과 살림살이도 얻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그는 계를 온전히 채워야 한다. 안으로 마음의 고요에 힘쓰고 선정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통찰을 갖추고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lābhī assaṃ cīvarapiṇḍapātasenāsanagilānapaccayabhesajjaparikkhārāna’nti, sīlesvevassa paripūrakārī ajjhattaṃ cetosamathamanuyutto anirākatajjhāno vipassanāya samannāgato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나는 옷과 탁발음식과 거처와 병자를 위한 약품 필수품을 얻는 이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내가 쓰는 옷과 먹을 것, 잠자리와 병에 쓸 약과 살림살이가 있다. 그것을 베푼 이들에게 그 베풂이 큰 결실과 큰 보람이 되면 좋겠다.' 그렇다면 그는 앞서 말한 그대로 계를 온전히 채우고, 나아가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yesāhaṃ paribhuñjāmi cīvarapiṇḍapātasenāsanagilānapaccayabhesajjaparikkhārānaṃ tesaṃ te kārā mahapphalā assu mahānisaṃsā’ti, sīlesvevassa…pe…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내가 그들의 옷과 탁발음식과 거처와 병자를 위한 약품 필수품을 쓰는 그들에게, 그 행위가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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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세상을 떠난 내 친척과 핏줄들이 있다. 그들이 맑은 마음으로 나를 떠올릴 때, 그것이 그들에게 큰 결실과 큰 보람이 되면 좋겠다.' 그렇다면 그는 앞서 말한 그대로 계를 온전히 채우고, 나아가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ye me petā ñātī sālohitā kālaṅkatā pasannacittā anussaranti tesaṃ taṃ mahapphalaṃ assa mahānisaṃsa’nti, sīlesvevassa…pe…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죽어서 세상을 떠난 나의 친척과 혈육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기억한다면, 그들에게 그것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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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이런 옷이든 저런 옷이든 주어지는 대로 만족하면 좋겠다. 먹을 것과 잠자리, 병에 쓸 약과 살림살이도 그러했으면 한다.' 그렇다면 그는 앞서 말한 그대로 계를 온전히 채우고, 나아가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santuṭṭho assaṃ itarītaracīvarapiṇḍapātasenāsanagilānapaccayabhesajjaparikkhārenā’ti, sīlesvevassa…pe…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나는 이런저런 옷과 탁발음식과 거처와 병자를 위한 약품 필수품으로 만족하는 이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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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추위와 더위, 배고픔과 목마름을 견디면 좋겠다. 등에와 모기, 바람과 뙤약볕과 기어 다니는 것들이 닿아도 견디고, 거칠고 험한 말까지 견뎠으면 한다. 몸에 일어난 느낌이 괴롭고 날카롭고 모질고 쓰라릴 때가 있다. 언짢고 싫은, 목숨을 앗아 갈 만한 느낌도 있다. 그런 것까지 참아 내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그렇다면 그는 앞서 말한 그대로 계를 온전히 채우고, 나아가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khamo assaṃ sītassa uṇhassa jighacchāya pipāsāya ḍaṃsamakasavātātapasarīsapasamphassānaṃ, duruttānaṃ durāgatānaṃ vacanapathānaṃ uppannānaṃ sārīrikānaṃ vedanānaṃ dukkhānaṃ tibbānaṃ kharānaṃ kaṭukānaṃ asātānaṃ amanāpānaṃ pāṇaharānaṃ adhivāsakajātiko assa’nti, sīlesvevassa…pe…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나는 추위와 더위와 배고픔과 목마름과 등에·모기·바람·햇볕·기어다니는 것들의 닿음을 견디는 이가 되었으면. 험하게 하는 말, 거칠게 하는 말들에도, 또 몸에 일어난 느낌들 — 괴롭고 심하고 거칠고 쓰라리고 언짢고 마음에 들지 않고 목숨을 앗아 가는 느낌들 — 에도 참고 견디는 성품을 지녔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주 [불확실: 앵커 No.28(vedanā)의 확정 문자열은 세 가지 느낌 정형구라 이 자리에 서지 않는다 — 저본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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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싫증과 들뜬 즐거움을 이겨 내면 좋겠다. 그것들에게 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일어난 싫증과 들뜬 즐거움을 그때그때 눌러 이기며 지내고 싶다.' 그렇다면 그는 앞서 말한 그대로 계를 온전히 채우고, 나아가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aratiratisaho assaṃ, na ca maṃ aratirati saheyya, uppannaṃ aratiratiṃ abhibhuyya abhibhuyya vihareyya’nti, sīlesvevassa…pe…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나는 싫증과 즐김을 이겨내는 이가 되었으면, 싫증과 즐김이 나를 이기지 못하고, 일어난 싫증과 즐김을 거듭 눌러 이기며 머물렀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AN 10.71:71.16에서 되살렸습니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두려움과 무서움을 이겨 내면 좋겠다. 그것들에게 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일어난 두려움과 무서움을 그때그때 눌러 이기며 지내고 싶다.' 그렇다면 그는 앞서 말한 그대로 계를 온전히 채우고, 나아가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bhayabheravasaho assaṃ, na ca maṃ bhayabheravo saheyya, uppannaṃ bhayabheravaṃ abhibhuyya abhibhuyya vihareyya’nti, sīlesvevassa…pe…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나는 두려움과 공포를 이겨내는 이가 되었으면, 두려움과 공포가 나를 이기지 못하고, 일어난 두려움과 공포를 거듭 눌러 이기며 머물렀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AN 10.71:71.16에서 되살렸습니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마음을 높이 끌어올려 지금 여기서 편안히 지내게 하는 선정이 넷 있다. 그것을 바라는 대로 어렵지 않게, 힘들이지 않고 얻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그는 앞서 말한 그대로 계를 온전히 채우고, 나아가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catunnaṃ jhānānaṃ ābhicetasikānaṃ diṭṭhadhammasukhavihārānaṃ nikāmalābhī assaṃ akicchalābhī akasiralābhī’ti, sīlesvevassa…pe…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나는 지금 여기서 행복하게 머무는, 높은 마음의 네 가지 선(禪)을 원하는 대로, 어렵지 않게, 힘들이지 않고 얻는 이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생략 복원 원문의 …pe…를 AN 10.71:71.16에서 되살렸습니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라는 비구가 있다고 하자. '번뇌가 다하여 번뇌 없는 마음의 해탈과 지혜의 해탈이 있다. 그것을 지금 여기서 스스로 알고 실현하여 그 안에서 지내면 좋겠다.' 그렇다면 그는 계를 온전히 채워야 한다. 안으로 마음의 고요에 힘쓰고 선정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통찰을 갖추고 빈 처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āsavānaṃ khayā anāsavaṃ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diṭṭheva dhamme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upasampajja vihareyya’nti, sīlesvevassa paripūrakārī ajjhattaṃ cetosamathamanuyutto anirākatajjhāno vipassanāya samannāgato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나는 번뇌들이 다하여 번뇌 없는 마음의 해탈과 통찰지의 해탈을 지금 여기서 스스로 뛰어난 앎으로 실현하고 들어 머물렀으면’ 하고 바란다면, 그는 계들에서 온전히 채우는 이가 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고, 선(禪)을 물리치지 않으며, 위빳사나를 갖추고, 빈집을 늘리는 이가 되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렇게 말했다. '계를 온전히 갖추고 빠띠목카를 온전히 갖추어 지내라. 빠띠목카의 단속으로 스스로를 단속하며 지내라. 몸가짐과 다니는 곳이 반듯해야 하고, 아주 작은 허물에서도 두려움을 보아라. 배움의 조목들을 받아 지녀 익혀라.' 그 말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Sampannasīlā, bhikkhave, viharatha sampannapātimokkhā, pātimokkhasaṃvarasaṃvutā viharatha ācāragocarasampannā aṇumattesu vajjesu bhayadassāvino, samādāya sikkhatha sikkhāpadesū’ti, iti yaṃ taṃ vuttaṃ, idametaṃ paṭicca vutta’’nti.
“‘비구들이여, 계를 갖추고 빠띠목카를 갖추어 머물러라. 빠띠목카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실과 다니는 곳을 갖추고, 티끌만 한 허물에서도 두려움을 보며 머물러라. 학습계목들을 받아 지녀 익혀라’라고 이렇게 말한 것은, 바로 이것을 두고 말한 것이다.”
Paṭhamaṃ.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