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Maccharājacariyā
10. 물고기 왕의 행
83
다시금 내가 큰 호수에 사는 / 물고기의 왕으로 났을 때
‘‘Punāparaṃ yadā homi, maccharājā mahāsare;
“또다시, 내가 큰 호수에서 물고기 왕이었을 때,
뙤약볕이 뜨겁게 내리쬐어 / 호수의 물이 말라 가더라네
Uṇhe sūriyasantāpe, sare udaka khīyatha.
뜨거운 햇볕의 열기에, 호수에서 물이 말라 갔다.
84
까마귀와 독수리, 왜가리와 매들이 / 떼를 지어 몰려와서
‘‘Tato kākā ca gijjhā ca, kaṅkā kulalasenakā;
“그러자 까마귀들과 독수리들, 왜가리들과 솔개와 매들이,
밤낮으로 물가에 내려앉아 / 물고기를 쪼아 먹더라네
Bhakkhayanti divārattiṃ, macche upanisīdiya.
물고기들 곁에 내려앉아, 낮이나 밤이나 잡아먹는다.
85
나는 거기서 이렇게 생각했네 / 친족과 함께 시달리면서
‘‘Evaṃ cintesahaṃ tattha, saha ñātīhi pīḷito;
“친족들과 함께 시달리며, 나는 거기서 이렇게 생각했다.
‘어떤 방법으로 하면 / 친족을 괴로움에서 건질까’
‘Kena nu kho upāyena, ñātī dukkhā pamocaye’.
‘어떤 방편으로 친족들을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할까?’
86
법의 뜻을 곰곰이 헤아리다가 / 진실을 보았네, 두루 살피다가[불확실]
‘‘Vicintayitvā dhammatthaṃ, saccaṃ addasa passayaṃ;
“법의 뜻을 곰곰이 생각한 뒤, 진실을 의지처로 보았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그 진실 위에 굳게 서서 / 친족을 큰 멸망에서 건졌네
Sacce ṭhatvā pamocesiṃ, ñātīnaṃ taṃ atikkhayaṃ.
진실에 서서, 친족들의 그 온전한 파멸을 벗어나게 했다.
87
어진 이들의 법을 되새기고 / 가장 높은 뜻을 헤아리고서
‘‘Anussaritvā sataṃ dhammaṃ, paramatthaṃ vicintayaṃ;
“선한 이들의 법을 되새기고, 궁극의 뜻을 곰곰이 생각하여,
진실의 서원을 세웠다네 / 세상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그것으로
Akāsi saccakiriyaṃ, yaṃ loke dhuvasassataṃ.
진실의 맹세를 행하였으니, 그것은 세상에서 굳건하고 영원한 것이다.
88
‘나를 기억하는 때로부터 / 분별을 얻은 때로부터
‘‘‘Yato sarāmi attānaṃ, yato pattosmi viññutaṃ;
“‘내가 나 자신을 기억하는 그때부터, 내가 철듦에 이른 그때부터,
알고서 해친 일이 없나니 / 목숨 하나라도
Nābhijānāmi sañcicca, ekapāṇampi hiṃsitaṃ.
일부러 단 하나의 목숨이라도 해친 일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89
이 진실한 말의 힘으로 / 비구름이여, 비를 내리소서
‘‘‘Etena saccavajjena, pajjunno abhivassatu;
“‘이 진실한 말로써, 빳준나께서는 비를 내리소서.
우레를 울려라, 비구름이여 / 까마귀의 곳간을 없애라[불확실]
Abhitthanaya pajjunna, nidhiṃ kākassa nāsaya;
빳준나여, 천둥을 울리소서, 까마귀가 감춰 둔 것을 없애소서.[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까마귀를 근심에 빠뜨리고 / 물고기를 근심에서 건져 주오’
Kākaṃ sokāya randhehi, macche sokā pamocaya’.
까마귀를 슬픔에 빠뜨리시고, 물고기들을 슬픔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90
빼어난 진실이 이루어지자 / 비구름이 우렁차게 울리더니
‘‘Sahakate saccavare, pajjunno abhigajjiya;
“뛰어난 진실이 행해짐과 동시에, 빳준나가 우렁차게 울리며,
높은 땅 낮은 땅을 채우며 / 순식간에 비를 퍼부었네
Thalaṃ ninnañca pūrento, khaṇena abhivassatha.
높은 땅과 낮은 곳을 채우면서, 순식간에 비를 내렸다.
91
이러한 빼어난 진실을 세우고 / 으뜸가는 정진을 다하여
‘‘Evarūpaṃ saccavaraṃ, katvā vīriyamuttamaṃ;
“이와 같은 뛰어난 진실을, 위없는 정진을 행하여,
큰 구름이 비를 내리게 했네 / 진실의 힘과 위세에 기대어
Vassāpesiṃ mahāmeghaṃ, saccatejabalassito;
진실의 위력과 힘에 의지하여, 큰 비구름이 비를 뿌리게 하였다.
진실로는 나와 견줄 이 없으니 / 이것이 나의 진실의 바라밀이라네
Saccena me samo natthi, esā me saccapāramī’’ti.
진실에서 나와 같은 이가 없으니, 이것이 나의 진실 바라밀이다.”
「물고기 왕의 행적」, 열 번째가 끝났다.
Maccharājacariyaṃ dasamaṃ.
물고기 왕의 행, 열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