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Kaṇhadīpāyanacariyā
11. 깐하디빠야나의 행
92
다시금 내가 / 선인 까냐디빠야나였을 때
‘‘Punāparaṃ yadā homi, kaṇhadīpāyano isi;
“또 다시, 내가 깐하디빠야나 선인이었을 때,
쉰 해가 넘도록 / 즐거움 없이 지냈다네
Paropaññāsavassāni, anabhiratocariṃ ahaṃ.
쉰 해가 넘도록, 나는 즐거워하지 않으며 지냈다.
93
아무도 알지 못했네 / 내 마음속의 이 불만을
‘‘Na koci etaṃ jānāti, anabhiratimanaṃ mama;
“아무도 이것을, 즐거워하지 않는 내 마음을 알지 못했다.
나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니 / 불만만 마음속을 맴돌았네
Ahañhi kassaci nācikkhiṃ, arati me carati mānase.
나 자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니, 즐겁지 않음이 내 마음속을 돌아다녔다.
94
함께 청정한 삶을 닦던 만다비야 / 나의 벗이자 큰 선인이
‘‘Sabrahmacārī maṇḍabyo, sahāyo me mahāisi;
“청정한 삶을 함께 닦는 이 만다뱌는, 나의 벗이며 위대한 선인이었다.
지난 업에 얽혀 / 꼬챙이에 꿰이는 일을 당했네
Pubbakammasamāyutto, sūlamāropanaṃ labhi.
그는 지난 업에 얽매여, 말뚝에 꿰이는 형벌을 받았다.
95
내가 곁에서 그를 돌보아 / 건강을 되찾게 하고
‘‘Tamahaṃ upaṭṭhahitvāna, ārogyamanupāpayiṃ;
“나는 그를 돌보아, 병 없는 상태에 이르게 하였다.
작별을 고한 뒤에 / 내 암자로 돌아왔다네
Āpucchitvāna āgañchiṃ, yaṃ mayhaṃ sakamassamaṃ.
작별을 고하고 나는 돌아왔다, 내 것인 나 자신의 암자로.
96
나의 벗 바라문이 /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Sahāyo brāhmaṇo mayhaṃ, bhariyaṃ ādāya puttakaṃ;
“나의 벗인 바라문이, 아내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세 사람이 함께 / 손님으로 찾아왔네
Tayo janā samāgantvā, āgañchuṃ pāhunāgataṃ.
세 사람이 함께 모여, 손님으로 찾아왔다.
97
그들과 즐거이 이야기하며 / 내 암자에 앉아 있는데
‘‘Sammodamāno tehi saha, nisinno sakamassame;
“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나 자신의 암자에 앉아 있었는데,
아이가 공을 굴리다가 / 독사를 건드려 화나게 했네
Dārako vaṭṭamanukkhipaṃ, āsīvisamakopayi.
아이가 공을 굴려 던지다가, 독사를 성나게 하였다.
98
그 아이가 굴러간 공의 길을 / 찾으려다가
‘‘Tato so vaṭṭagataṃ maggaṃ, anvesanto kumārako;
“그러고서 그 어린 아이는, 공이 굴러간 길을 찾다가,
독사의 머리를 / 손으로 만지고 말았네
Āsīvisassa hatthena, uttamaṅgaṃ parāmasi.
손으로 독사의 머리를 만졌다.
99
건드림에 노한 뱀은 / 독의 힘을 믿고
‘‘Tassa āmasane kuddho, sappo visabalassito;
“그가 만지자 성이 난, 독의 힘에 기댄 그 뱀은,
몹시 성이 나서 / 순식간에 아이를 물었네
Kupito paramakopena, aḍaṃsi dārakaṃ khaṇe.
극도의 노여움으로 노하여, 그 자리에서 아이를 물었다.
100
독사에게 물리자마자 / 아이는 땅에 쓰러졌고
‘‘Sahadaṭṭho āsīvisena, dārako papati bhūmiyaṃ;
“독사에게 물리자마자, 아이는 땅에 쓰러졌다.
나는 그 때문에 괴로웠네 / 그 괴로움이 나를 짓눌렀네[불확실]
Tenāhaṃ dukkhito āsiṃ, mama vāhasi taṃ dukkhaṃ.
그로 인해 나는 괴로워하는 자가 되었으니, 그 괴로움이 나에게 실렸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101
슬픔의 화살에 맞아 괴로워하는 그들을 / 나는 달래 주고
‘‘Tyāhaṃ assāsayitvāna, dukkhite sokasallite;
“괴로워하고 슬픔의 화살에 찔린 그들을, 나는 위로하고서,
먼저 행하였네 / 으뜸가고 가장 빼어난 진실의 서원을
Paṭhamaṃ akāsiṃ kiriyaṃ, aggaṃ saccaṃ varuttamaṃ.
처음으로 그 행을 지었으니, 으뜸가고 가장 높고 뛰어난 진실이었다.
102
‘나는 고작 이레 동안만 맑은 마음으로 / 공덕을 바라며 청정한 삶을 닦았고
‘‘‘Sattāhamevāhaṃ pasannacitto, puññatthiko acariṃ brahmacariyaṃ;
“‘이레 동안만 나는 맑은 믿음의 마음으로, 공덕을 바라며 청정한 삶을 닦았다.
그 뒤로 내가 닦아 온 이것은 / 쉰 해가 넘는 세월이었네
Athāparaṃ yaṃ caritaṃ mamedaṃ, vassāni paññāsasamādhikāni.
그러고 나서 내가 행한 이것은, 쉰 해가 넘는 햇수였다.
103
나는 내키지 않은 채로 닦아 왔으니 / 이 진실로 평안이 있기를
‘‘‘Akāmako vāhi ahaṃ carāmi,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원하지 않으면서도 나는 살아간다. 이 진실로써 안녕이 있기를.
독이 사라지고 / 야냐닷따가 살아나기를’
Hataṃ visaṃ jīvatu yaññadatto’.
독은 부수어지고 얀냐닷따는 살아나기를.’
104
내가 진실을 세우자 / 독의 기세에 몸을 떨던 아이가
‘‘Saha sacce kate mayhaṃ, visavegena vedhito;
“내가 진실을 지음과 동시에, 독의 기세에 꿰뚫렸던 이가,
깨어나 일어났고 / 그 소년은 병이 없어졌네[불확실]
Abujjhitvāna vuṭṭhāsi, arogo cāsi māṇavo;
깨어나 일어섰고, 그 젊은이는 병 없이 되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진실로는 나와 견줄 이 없으니 / 이것이 나의 진실의 바라밀이라네
Saccena me samo natthi, esā me saccapāramī’’ti.
진실에서 나와 같은 이는 없으니, 이것이 나의 진실 바라밀이다.”
「깐하디빠야나의 행적」, 열한 번째가 끝났다.
Kaṇhadīpāyanacariyaṃ ekādasamaṃ.
깐하디빠야나의 행, 열한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