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Rohinītherīgāthā
2. 로히니 장로니 게송
271
아가야, 자면서도 ‘사문!’ / 깨어나서도 ‘사문!’ 하는구나
‘‘‘Samaṇā’ti bhoti supi, ‘samaṇā’ti pabujjhasi;
“‘사문들’ 하며, 그대여, 그대는 잠들었고, ‘사문들’ 하며 그대는 깨어난다;
사문들만 칭송하니 / 너도 필시 사문이 되려나 보구나
Samaṇāneva kittesi, samaṇī nūna bhavissasi.
사문들만을 그대는 기린다, 그대는 필시 여자 사문이 되겠구나.
272
넉넉한 밥과 마실 것을 / 사문들께 올리는구나
‘‘Vipulaṃ annañca pānañca, samaṇānaṃ paveccasi;
“많은 음식과 마실 것을, 그대는 사문들에게 준다;
로히니야, 이제 묻겠다 / 어찌하여 사문들이 네 마음에 드느냐
Rohinī dāni pucchāmi, kena te samaṇā piyā.
로히니여, 이제 내가 묻는다, 무엇 때문에 그대에게 사문들이 소중한가.
273
일하기 싫어하고 게으르며 / 남이 주는 것으로 사는 이들
‘‘Akammakāmā alasā, paradattūpajīvino;
“일하기를 바라지 않고 게으르며, 남이 준 것에 기대어 사는 자들이다;
바라는 것 많고 맛난 것 좋아하는데 / 어찌하여 사문들이 네 마음에 드느냐
Āsaṃsukā sādukāmā, kena te samaṇā piyā’’.
바라기만 하고 맛난 것을 탐하는데, 무엇 때문에 그대에게 사문들이 소중한가.”
274
아버지, 참으로 오랜만에 / 사문들에 대해 물어 주시네요
‘‘Cirassaṃ vata maṃ tāta, samaṇānaṃ paripucchasi;
“참으로 오랜만에 저에게, 아버지, 사문들에 대해 물으시는군요;
그분들의 지혜와 계행과 정진을 / 이제 제가 말씀드릴게요
Tesaṃ te kittayissāmi, paññāsīlaparakkamaṃ.
그분들의 지혜와 계와 정진을 아버지께 말씀드리겠습니다.
275
일하기를 좋아하고 게으르지 않아 / 으뜸가는 일을 해내는 분들
‘‘Kammakāmā analasā, kammaseṭṭhassa kārakā;
“일하기를 바라고 게으르지 않으며, 가장 훌륭한 일을 하는 이들입니다;
탐욕과 성냄을 버리시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Rāgaṃ dosaṃ pajahanti, tena me samaṇā piyā.
탐욕과 성냄을 버립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76
악의 세 뿌리를 / 맑게 행하며 털어내는 분들
‘‘Tīṇi pāpassa mūlāni, dhunanti sucikārino;
“악의 세 뿌리를 떨어냅니다, 깨끗이 행하는 이들이라;
모든 악을 버리셨으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Sabbaṃ pāpaṃ pahīnesaṃ, tena me samaṇā piyā.
그분들에게는 모든 악이 버려졌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77
그분들의 몸으로 하는 행은 깨끗하고 / 말로 하는 행도 그러해요
‘‘Kāyakammaṃ suci nesaṃ, vacīkammañca tādisaṃ;
“그분들의 몸의 행위는 깨끗하고, 말의 행위도 그러하며;
마음으로 하는 행도 깨끗하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Manokammaṃ suci nesaṃ, tena me samaṇā piyā.
그분들의 뜻의 행위도 깨끗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78
소라 속 진주처럼 티 없이 / 안팎이 맑은 분들[불확실]
‘‘Vimalā saṅkhamuttāva, suddhā santarabāhirā;
“소라와 진주처럼 티가 없고, 안팎이 깨끗하며;[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희고 밝은 법으로 가득하시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Puṇṇā sukkāna dhammānaṃ, tena me samaṇā piyā.
밝은 법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79
많이 배워 법을 지니신 / 법으로 살아가는 성자들
‘‘Bahussutā dhammadharā, ariyā dhammajīvino;
“많이 배웠고 법을 지녔으며, 성스럽고 법답게 살아갑니다;
뜻과 법을 설해 주시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Atthaṃ dhammañca desenti, tena me samaṇā piyā.
뜻과 법을 설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80
많이 배워 법을 지니신 / 법으로 살아가는 성자들
‘‘Bahussutā dhammadharā, ariyā dhammajīvino;
“많이 배웠고 법을 지녔으며, 성스럽고 법답게 살아갑니다;
마음이 한곳에 모여 깨어 계시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Ekaggacittā satimanto, tena me samaṇā piyā.
마음이 한곳에 모였고 마음을 챙깁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81
멀리 나아가고 깨어 있으며 / 사려 깊게 말하고 들뜨지 않는 분들[불확실]
‘‘Dūraṅgamā satimanto, mantabhāṇī anuddhatā;
“멀리 가고 마음을 챙기며, 슬기롭게 말하고 들뜨지 않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괴로움의 끝을 아시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Dukkhassantaṃ pajānanti, tena me samaṇā piyā.
괴로움의 끝을 압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82
마을을 떠나실 때에는 / 아무것도 돌아보지 않아요
‘‘Yasmā gāmā pakkamanti, na vilokenti kiñcanaṃ;
“어느 마을에서 떠나가든, 무엇 하나 돌아보지 않습니다;
미련 없이 길을 가시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Anapekkhāva gacchanti, tena me samaṇā piyā.
미련 없이 갑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83
곳간에 쌓아 두지 않고 / 항아리도 바구니도 두지 않으며
‘‘Na tesaṃ koṭṭhe openti, na kumbhiṃ na khaḷopiyaṃ;
“그분들은 곳간에 쟁여 두지 않고, 항아리에도 바구니에도 두지 않습니다;
이미 마련된 것만 구하시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불확실]
Pariniṭṭhitamesānā, tena me samaṇā piyā.
이미 마련된 것을 구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284
돈도 받지 않고 / 금도 은도 받지 않으며[불확실]
‘‘Na te hiraññaṃ gaṇhanti, na suvaṇṇaṃ na rūpiyaṃ;
“그분들은 돈을 쥐지 않고, 금도 은도 쥐지 않습니다;[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지금 있는 것으로 살아가시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Paccuppannena yāpenti, tena me samaṇā piyā.
그때그때 얻은 것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85
서로 다른 가문에서 출가하고 / 서로 다른 고장에서 오셨어도
‘‘Nānākulā pabbajitā, nānājanapadehi ca;
“여러 가문에서 출가했고, 여러 지방에서 왔습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시니 / 그래서 저는 사문들이 좋아요
Aññamaññaṃ piyāyanti, tena me samaṇā piyā’’.
서로를 아낍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문들이 소중합니다.”
286
로히니야, 참으로 우리를 위해 / 이 집안에 태어났구나
‘‘Atthāya vata no bhoti, kule jātāsi rohinī;
“참으로 우리에게 이롭도록, 그대여, 그대는 가문에 태어났구나, 로히니여;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믿고 / 깊이 공경하는구나[불확실]
Saddhā buddhe ca dhamme ca, saṅghe ca tibbagāravā.
부처님과 법과 승가에 믿음이 있고, 깊이 공경하는구나.[불확실]
불확실 판단 근거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287
너는 그것을 알고 있구나 / 위없는 복밭을
‘‘Tuvaṃ hetaṃ pajānāsi, puññakkhettaṃ anuttaraṃ;
“그대는 참으로 이것을 아는구나, 위없는 복밭임을;
우리도 이 사문들께 / 공양을 올리겠다
Amhampi ete samaṇā, paṭigaṇhanti dakkhiṇaṃ’’.
우리의 보시도 이 사문들은 받아 준다.”
288
이곳에 터를 잡은 우리의 제사가 / 크게 이루어질 거예요
‘‘Patiṭṭhito hettha yañño, vipulo no bhavissati;
“여기에 세워진 헌공이 우리에게 크나큰 것이 될 것입니다;
아버지가 괴로움이 두려우시다면 / 괴로움이 싫으시다면
Sace bhāyasi dukkhassa, sace te dukkhamappiyaṃ.
괴로움이 두려우시다면, 괴로움이 아버지께 싫은 것이라면.
289
부처님께 귀의하세요 / 법과 흔들림 없는 승가에도
‘‘Upehi saraṇaṃ buddhaṃ, dhammaṃ saṅghañca tādinaṃ;
“부처님을 귀의처로 삼으십시오, 법과 한결같은 승가도;
계를 받아 지니세요 / 그것이 아버지께 이로움이 될 거예요
Samādiyāhi sīlāni, taṃ te atthāya hehiti’’.
계들을 받아 지니십시오, 그것이 아버지께 이로움이 될 것입니다.”
290
부처님께 귀의한다 / 법과 흔들림 없는 승가에도
‘‘Upemi saraṇaṃ buddhaṃ, dhammaṃ saṅghañca tādinaṃ;
“나는 부처님을 귀의처로 삼는다, 법과 한결같은 승가도;
계를 받아 지니겠다 / 그것이 내게 이로움이 되리라
Samādiyāmi sīlāni, taṃ me atthāya hehiti.
나는 계들을 받아 지닌다, 그것이 나에게 이로움이 될 것이다.
291
예전엔 이름뿐인 바라문이었으나 / 이제는 참된 바라문이 되었다
‘‘Brahmabandhu pure āsiṃ, so idānimhi brāhmaṇo;
“전에 나는 이름뿐인 바라문이었으나, 그런 내가 이제는 바라문이다;
삼명을 갖추었고 베다에 통달했으며 / 목욕을 마친 이가 되었다
Tevijjo sottiyo camhi, vedagū camhi nhātako’’.
나는 세 가지 밝음을 갖추었고 배움을 갖추었으며, 앎에 다다랐고 씻어 마친 이다.”
장로니 로히니의 게송이 끝났다.
… Rohinī therī….
… 로히니 장로니 ….